무주군, 무주반딧불시장 야시장...매주 토요일 개장
무주시장상인회가 오는 23일부터 9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무주반딧불시장에서 야시장을 운영한다. 이날 장터에서 별보고!, 장보고!, 만나고!를 슬로건으로 야경을 한껏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이는 무주반딧불축제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무주반딧불시장 상인이 주축이 되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무주만의 특색있는 야시장으로 꾸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무주군과 무주시장상인회는 오는 23일 오후 무주반딧불시장 원형광장에서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시장상인, 내방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무주반딧불야시장 문여는 날 행사로 첫 개장을 알린다. 이날 행사에 시나브로 한수정 가수를 비롯해 5인조 그룹인 브라스통(BRASSTONG)이 무대에 올라 노래 및 연주, 퍼포먼스 등으로 흥겨운 한마당 잔치를 벌이며 참석자들의 흥을 돋울 계획이다. 또 지역 토속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내방객들에게 무주의 맛있고 특색있는 음식을 제공한다. 특히 12개 부스에서 삼겹살 바베큐를 비롯한 튀김, 순대, 옥수수, 호떡, 오뎅, 국물닭발, 붕어빵, 닭꼬치, 버터 새우꼬치, 쿠키, 갈비찜, 돼지 불고기 등 가족 단위 또는 관람객, 동아리 내방객들에게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인회 관계자는 “반딧불야시장을 상인과 지역 거주민 모두 만족하는 야시장으로 소음을 유발하는 공연은 지양하고 영화 상영 등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각춘 산업경제과장은 “전통시장이라는 문화공간 안에서 문화와 예술,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가 접목돼 ‘복합문화 야시장’이라는 독특한 추억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며 “무주반딧불시장의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야시장을 통해 발굴된 다양한 먹거리를 무주만의 맛과 멋이 살아있는 특색 있는 먹거리로 개발해 판매망을 확보함으로써 전통시장의 부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무주=이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