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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여성직업교육 경력단절 여성일자리 창출 한 몫

무주군이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여성직업교육 훈련이 여성 일자리 창출에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민간위탁 운영하고 있는 무주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에서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직업훈련 과정을 제공해 지역에서 필요한 여성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보다 올들어 직업훈련 프로그램 과정을 4개 증설해 총 8개를 운영했으며, 자격취득 또한 50% 증가한 109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한정되어 있던 자격증반에서 다양화를 시도했으며, 기존에 있던 컴퓨터(ITQ),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한식조리사 뿐만 아니라 컴퓨터(DIAT), 운전면허, 독서지도사, 장롱면허탈출 과정을 운영한 결과 각 과정별로 16명, 14명, 11명이 자격증 취득 및 10명이 장롱면허를 탈출했다. 이런 것들은 최근 경기 침체 여파로 경력단절 여성이 늘고 있는 가운데 여성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각종 교육과정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 직업훈련 과정 뿐만 아니라, 생활목공예 취미여가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이수자(20명)들이 입식테이블 및 의자 세트를 6개를 제작, 관내 오산경로당 등 6 개소에 기증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나눔봉사활동도 추진했다. 무주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 석진숙 센터장은 “이번에 교육을 수료한 분들 모두 좋은 곳에 취직할 수 있도록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취업연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11.02 12:57

‘묻고 더블로!’ 배우 김응수, 무주 명예군민 됐다

무주군이 배우 김응수씨(61)를 무주군 명예군민으로 위촉했다. 황인홍 군수는 1일 무주읍 전통문화의집에서 열린 11월 청원월례조회에서 배우 김응수 씨에게 명예군민증과 증서를 수여했다. 명예군민은 무주군 발전에 공로가 있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으로, 군은 지난 9월 무주군 명예군민 증서 수여대상자 선정을 위한 군정조정위원회를 열고, 김 씨를 명예군민으로 선정했다. 김 씨는 이날 월례조회에서 2030세대에게 재조명되고 있는 영화대사, ‘묻고 더블로 가’를 패러디한 ‘묻고 더블로 살아라!’라는 주제로 직장교육을 진행했다. 또 직장 내 구성원들의 소통 방법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아가 홍보대사로서 우리 무주군 홍보 방안 등을 공유했다. 명예군민으로 선정된 김 씨는 "무주군 명예군민으로 선정돼 너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무주의 다양한 매력을 알려서 군의 위상을 높이고 무주군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소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은 배우 김 씨는 무주에 대한 애정과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방송인이다. 그와 무주의 인연은 2015년부터 시작돼 대차리 서면마을에서 열린 소이나루 작은음악회를 직접 기획하고 2019년 무주봄꽃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올해 9월, 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김 씨는 군 홍보영상 제작, 관광명소 홍보, 각종 지역축제 등에 동참해 무주군 위상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삼도봉행사, 무주반딧불시장 농·특산물 특화장터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면서 군 홍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이번 명예군민증서 수여가 무주군의 명예와 긍지를 다시 한 번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11.01 14:15

“행복 무주 희망을 싹 틔우다!” 무주군, 시책·신규 사업 발굴 모음집 발간

무주군이 내년도 시책·신규 사업(132개 사업, 총 사업비 811억 원)발굴 모음집 “행복 무주 희망을 싹 틔우다!”를 펴냈다. 이 책자는 지난달 19일과 20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던 시책·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 내용을 토대로 제작했다. 민선 8기 군정방침을 구체화시킬 수 있는 정책을 비롯해 정부의 국정과제와 주요 정책에 부합하는 사업 내용 등을 주로 담고 있다. 특히 소규모 예산으로 군민 복지수요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과 정주여건 개선 등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사업 등에 비중을 둬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3년 시책 및 신규 사업 발굴 현황(사업비 등), 부서별 발굴 현황(제안·추진부서, 사업내용, 기간 등), 그리고 부서별 발굴 목록과 각 사업에 대한 세부내용 등도 살펴볼 수 있다. 이종현 군 기획실장은 “시책 모음집은 민선 8기 우리 군이 추구하는 방향과 목표를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자 분야별 사업과 아이디어들을 지역과 주민을 살리는 동력으로 활용하는데 꼭 필요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며 “알찬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자를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이 발굴한 2023년 시책·신규 사업은 △청년일자리 사업장 근무환경 개선과 △무주사랑 1000호에게 무주군이 쏜다(고향사랑기부), △태권도 문화콘텐츠 발굴 및 육성 △군정홍보채널 무주투데이 운영 △반딧불 아카데미 운영 △농촌마을 초고속 통신망 확대 구축 △무주산골마을 예술제 개최와 △친환경자동차 충전시설 확충 △급성기 질환 어르신 한시적 요양지원 △생활폐기물 스마트 관리체계 구축 △어린이 창의력 체험놀이터 운영 등이다. 황인홍 군수는 “발굴된 사업들은 사업 실현가능성과 경제적 타당성, 주민 만족도 등에 대한 추진 부서 검토 의견을 반영해 2023년도 본예산에 사업비를 편성·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무주다움을 실현하고 군민 행복을 지향하는 무주군 공직자들의 의지가 군민 여러분이 체감하는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2.10.31 13:10

무주군, 지방자치단체 전환사업 성과 평가 ‘우수’ 기관 선정

무주군이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022년 ‘지방자치단체 전환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지방자치단체 전환사업은 2018년 10월 발표된 범정부 1단계 재정분권 방안에 따라 지방소비세율 인상과 함께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포괄 보조 사업을 중심으로 2020년부터 국고보조사업을 자치단체 일반사업으로 지방에 이양한 사업이다. 무주군은 2022년 지방자치단체 전환사업으로 밤고개 소하천 정비사업, 농어촌생활환경정비사업 등 9개 사업에 대해 49억 7900만 원을 편성해 보전금 대비 100%를 편성했다. 또 2022년 6월말 기준 48.8%의 집행률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거둬 가장 높은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군은 군 지방자치단체 전환사업 성과평가에 대비해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적극적인 업무 협의와 함께 해당 사업의 소명자료를 제출하는 등 빠르게 대처했으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수차례 개최하면서 예산 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 우수 등급을 받은 지자체(상위30%)는 내년도에 △2022년 보전금과 동일한 보전금 배분 △감액 받은 자치단체의 보전 잔여분 재배분 △균형발전특별회계 차등지원제도 인센티브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황인홍 군수는 “지방자치단체 전환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를 달성함에 따라 재정 건전성과 안정성의 확보로 내년도 재정 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 전환사업 성과평가 결과를 분석해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전환사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10.31 13:10

무주군, 품질 좋은 무주산 천마 품평회 열렸다

무주군이 천마가공식품 우수 생산자를 발굴하기 위한 무주천마품평회를 열어 관심을 끌었다. 지난 29일 안성면체육공원에서 열린 천마품평회는 작목반원을 비롯한 가공업체, 지역주민, 소비자, 그리고 황인홍 군수와 이해양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윤정훈 전북도의원 등 300여명이 참여해 올들어 첫 번째 열린 품평회를 관심있게 지켜봤다. 이날 품평회는 천마 주산지인 무주군에서 생산한 우수 천마 농산물 홍보와 판매, 우수천마 생산자 등 선발 및 포상으로 자긍심 고취와 천마 생산 확대를 위해 (사)무주천마사업단이 주최하고, (사)무주하늘천마영농조합법인 주관으로개최됐다. 이날 식전행사로 농악공연에 이어 개회식, 그리고 생천마와 천마음식에 대한 품평회, 천마 가공제품 전시 및 시음판매 등 천마 재배 포장 재현과 천마인 화합행사 등이 진행됐다. 품평회는 생천마 분야에 20여 농가, 그리고 천마음식(천마 도토리묵, 천마 삼계탕, 천마 해물파전 등) 분야 8개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군은 앞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한 우수 생산자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며, 다양한 천마 가공제품 전시 판매로 소비 진작 및 수익창출을 꾀할 계획이다. 황인홍 군수는 “국내최고의 천마 생산지인 무주에서 천마품평회를 열게 돼 대단히 큰 보람과 자긍심을 느낀다”며 “무주천마품평회를 통해 주민화합과 천마산업 활성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과 농가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10.30 11:26

유호연 무주군 신임 부군수 지역현안 챙기기 잰걸음

지난 21일자로 부임한 무주군 유호연 신임 부군수가 주요업무 보고와 현안사업장 방문 등으로 지역 현안업무 챙기기를 위한 잰걸음을 옮기고 있다. 지난 27일 시작된 보고회는 무주군 현안을 공유해 무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직자들의 실천의지를 다져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앞당긴다는 취지에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회에는 유호연 부군수를 비롯한 해당 국장 및 실·과·소장, 팀장 등이 참석해 부서별 주요 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27일 문화체육과를 비롯한 7개 과가 △태권마을 관리 및 운영, △신규 농공단지 조성 △임신 축하금 지원 사업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위한 사전준비 △급성기 질환 어르신 한시적 요양지원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목재친화도시 조성 등과 관련해 공유했으며 28일에는 관광진흥과 등 6개 부서에서 △무주 남대천 주변 경관조성 사업 △군민 맞춤형 평생교육 활성화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대응 △청년농업인 육성 △고랭지 스마트팜 경영실습장 조성 △농촌생활권 활성화 사업(농촌협약)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31일에는 기획실을 비롯한 7개 부서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추진 △보건의료원 장례식장 시설 개선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공공도서관 건립과 농어촌 하수도 증설 및 정비, △동부권 농·식품 산업 육성(천마) 등에 관한 내용을 살필 예정이다. 유호연 부군수는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해 반드시 챙기고 추진해야하는 현안을 파악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며 “무주가 무주다움으로 지역의 경쟁력을 키우고 안전한 무주가 되어 살기 좋고 또 살고 싶은 고장이 될 수 있도록 부군수로서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주군의 가장 큰 현안인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이 예산확보 등으로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다음달 2~3일까지는 무주복합문화도서관 건립 현장을 비롯해 무주적상산성 종합정비 사업장, 부남면 파크골프장 · 태권마을·동부권 임산물 물류터미널 조성사업 현장 등을 방문할 예정으로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시설 운영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2.10.30 11:26

전라북도 의용소방대원들 무주서 뭉쳤다!

2022년도 전라북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가 27일 무주군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진행된 행사는 도내 의용소방대원의 소방기술 연마를 통한 재난대비 역할 강화와 의용소방대간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전라북도소방본부와 도의용소방대연합회가 주관하고 무주군과 무주의용소방대연합회가 후원한 이날 경연대회에는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 황인홍 무주군수와 전라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오형진·이미숙 회장을 비롯한 15개 시·군 의용소방대원과 가족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대원들은 “청명한 무주의 가을하늘 아래서 타 시·군 대원들을 만나 굉장히 기대가 된다”며 “이 자리가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이자, 도민을 위해 헌신·봉사하겠다는 동기를 부여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소방기술경연(남·여 소방호스 끌기, 개인장비 착용 릴레이, 수관연장 방수자세 등 4종목)과 시·군 의용소방대연합회 장기자랑 등이 진행됐다. 이날 전주덕진소방서 모래내시장전문대 김병권 대장을 비롯한 무주군 안성 여성의용소방대 길영애 지도부장 등 15명이 도민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하고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실현에 앞장선 공로로 모범의용소방대원 표창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가을의 정점, 가을이 아름다운 무주에서 소방기술경연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랜 세월동안 조금씩 움트고 변화하기 시작한 의용소방대를 향한 사회적 관심과 움직임이 소방·재난구호전문가이자 봉사자인 대원 여러분에 대한 예우와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무주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10.27 13:58

무주군, 치매가족 삶의 질 높여줄 치매안심마을 지정

무주군 관내 치매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치매안심마을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4일과 27일 올해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 마을을 대상으로 현판식을 갖고 본격 교육 및 사업에 착수한다. 24일 무풍면 금척마을 회관과 설천면 상길마을 회관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마을이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로 선정된 이들 마을에 대한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이 진행됐다. 황인홍 군수는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 마을들이 현판식을 갖고 본격 교육활동에 들어갈 수 있게 돼 치매 교육 및 정보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사회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없애고 마을을 중심으로 환자와 가족이 서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산실이 돼 달라”는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 이어 오는 27일 적상면 길왕마을과 안성면 덕곡마을에서 현판식을 갖고 주민들 간 치매에 관련된 교육과 정보를 교환하게 됐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2019년 안성면 외당마을과 부남면 가정마을이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데 이어 2020년에는 설천면 원청마을과 무풍면 철목마을, 적상면 마산마을이 선정됐으며, 지난해 적상면 성내마을과 안성면 공진마을, 무주읍 내동마을, 부남면 대소마을 등 모두 관내 13개 마을이 치매마을로 선정돼 활발한 치매 교육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선정된 치매안심마을에서는 찾아가는 치매고위험군 치매조기검진과 치매인식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그 외에도 청춘사진관, 치매안심마을 문패 설치, 기억 담아 매실청 담기, 우리 동네 화단 가꾸기 등 수요자 특성에 맞는 지역특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동훈 군 보건행정과장은 “우리 군은 치매안심마을에서는 치매 인식 개선과 예방교육을 실시하면서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10.25 12:59

무주군, 사회적농업 생산품 판매행사 눈길

무주군 특수교육 청소년들이 직접 재배한 생산품을 전시,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청소년들은 25일 무주군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사회적 농업을 통해 정성껏 생산한 농산물을 반햇소영농조합법인에서 전시, 판매했다. 이날 반햇소영농조합법인(대표 전병술)과 (유)소호팜하우스(대표 선수진)가 주최한 사회적농업 생산품 판매행사에서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전병술 대표,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이 만든 농산물가공품을 지켜보았다. 이들 농산물가공품은 직접 재배한 고구마를 비롯한 떡갈비, 블루베리, 과일잼, 사과즙, 도라지절편 등이다. 특히 학생들은 이날 판매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전액 관내 불우 소외계층에게 전달키로 해 잔잔한 감동까지 전했다. 생산품을 구매한 주민들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땀을 흘려 생산한 농산물 가공품이라 그런지 더욱 귀하게 보인다”며 “수익금도 학생들이 사용하지 않고 자신들보다 더 어려운 계층들을 위해 사용될 것으로 보여 더욱 관심을 끌었다”고 이들의 선행을 칭찬했다. 황인홍 군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활하면서 사회적농업 생산품까지 재배, 생산한 노고와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무주군 전 사회가 나눔과 사랑 실천 운동이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판매 행사에서는 극단 창연에서 진행한 ‘할 수 있다 귀동아!’ 연극공연과 무주 생문동(생활문화예술동호회)에서 연주공연까지 펼쳐져 먹거리뿐만 아니라 볼거리까지 풍성해 주목을 받았다.

  • 무주
  • 김효종
  • 2022.10.25 12:59

무주군, 제3회 무주반딧불시장 농특산물 특화장터 열린다

청정 무주의 맛좋고 품질 좋은 무주산 농·특산물을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된다.무주군에 따르면 제3회 무주반딧불시장 농·특산물 특화장터가 무주반딧불시장 앞 남대천변에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신선한 무주산 농·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특화장터는 무주시장상인회(회장 박용식)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정병희)이 함께 주최한다.이번 농·특산물 특화장터는 무주의 대표 특산물인 천마를 비롯해 각종 약초를 비롯한 나물, 사과, 과일, 고추 고수, 호두, 견과류, 머루로 만든 와인, 농산물 가공식품 등이 판매·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특화장터에서는 농·특산물판매 뿐만 아니라 초대가수가 출연하는 문화공연을 비롯해 경매이벤트까지 준비돼 있다. 상인조직이 중심이 돼 장날 이벤트로 진행되는 농·특산물 특화장터에서 무주군의 홍보대사인 김응수 씨(배우)도 28일 첫날 행사에 참여할 계획으로 관람객들로부터 눈길을 끌 전망이다. 박용식 상인회장은 “청정지역 무주의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를 통한 상설시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을 찾고 즐길 수 있도록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무주반딧불시장 농·특산물 특화장터 운영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등의 콘텐츠를 활성화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관광상권 이미지 구축과 축제 및 문화행사와 연계한 반딧불시장의 인지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황인홍 군수는 “이번 특화장터를 계기로 대형마트와 차별되는 콘텐츠를 육성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지속 발전할 수 있는 자생력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반딧불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2~2023년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 육성사업에 공모해 2020~2021년 사업에 이어 2회 연속 선정돼 2년간 9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 무주
  • 김효종
  • 2022.10.24 13:30

무주군, 반딧불 사과나무 수확 체험

무주군이 지난 22일부터 23일 이틀 동안 무풍면 애플스토리 테마공원 사과단지 내 사과나무 수확 체험을 추진했다. 코로나의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무풍 사과단지 사과(후지) 수확 체험은 맛과 품질이 좋은 무주 사과의 우수성과 가을철 관광명소의 홍보로 체험객에게 맛과 멋을 선물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사과단지 수확 체험은 후지 품종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10월 상순까지 사과나무 분양 홈페이지(tour.muju.go.kr/apple)을 통해 체험객을 모집한 결과, 289팀 553주를 분양해 총 1300명이 체험에 참여했다. 사과 수확체험은 최소 30kg을 보장하며, 그 이상을 수확해도 모두 가져 갈 수 있어 체험객의 만족도가 높았다. 사과 수확 체험에 참여하지 못하는 신청자들은 보장 수량 30kg을 택배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종철 군 기술연구과장은 “무주사과는 당도와 품질이 좋아 전국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체험객들이 반디랜드와 태권도원, 적상산, 머루와인동굴, 무주구천동어사길 등 무주군의 아름다운 명소들까지 들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고랭지에서 재배되고 있는 무주 반딧불 사과는 전국 최고의 사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무주반딧불사과 분양신청은 매년 1월부터 시작하며 사과나무 분양 홈페이지(tour.muju.go.kr/apple)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무주
  • 김효종
  • 2022.10.24 13:29

무주군 적상면, 주민들 주민화합 잔치 열려

무주군 적상면(면장 이현우)이 지난 22일 제30회 면민의 날을 기념하고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적상면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적상면이 주최하고 적상면발전협의회(회장 주락창)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재경향우회와 적상면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적상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진행된 행사는 오전 추수감사제를 시작으로 풍물패 공연과 난타공연, 전자현악 공연이 식전행사로 진행됐다. 기념식이 끝나고 중식 시간에는 권역별로 25개의 추첨을 하는 행사, 그리고 미스트롯 공연과 면민노래자랑 등 화합행사와 농경체험 등의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면민의장으로 이해연씨가 향토공익장을, 전현석씨가 산업근로장을, 강래구씨가 문화체육장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송연호 치목이장, 전영식 적상우체국장, 김정숙 적상면 부녀회장이 군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김진문씨(하유마을)와 의 박영근씨(상가마을) 손순임씨(치목마을) 김도원 주무관(적상면 행정복지센터 직원)은 적상면발전협의회가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전통의 고장이자 적상산을 비롯해 적상산 사고, 머루와인 동굴이 있어 관광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단풍의 고장 적상면에서 이렇게 함께 모여 화합을 다지게 돼 축하한다”며 “오늘 같이 좋은 날 서로 주민들이 하나 돼 마음껏 즐기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10.23 12:07

무주군 치목삼베마을 주민들, 삼베짜기 시연행사 진행

‘삼베짜기’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무주군 적상면 치목삼베마을 주민들이 지난 22일 적상면 체육공원에서 삼베짜기 시연행사를 벌여 이목을 모았다. 올해 들어 지난 8월 삼베짜기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고, 영농조합법인 치목삼베마을은 삼베짜기 보유단체로 인정된 만큼 이날의 행사는 의미가 컸다. 이날 치목마을 주민 40여 명은 마을에서 준비해 온 배틀에서 삼베짜기 시연을 진지하면서도 능숙능란하게 함으로써 적상체육공원을 찾은 많은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날 학부모와 함께 체육공원에 놀러 온 아동들로 할머니들의 삼베짜기는 기술 동작에 호기심어린 눈을 떼지 못하면서 매우 신기해 했다. 치목 삼베마을은 손순임 부녀회장(72)을 중심으로 삼베영농조합법인도 결성해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전통방식으로 전승시키고 있어 그 가치와 의미가 매우 크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면 매년 공개행사를 실시하게 되는데 삼베짜기는 올해 처음으로 공개행사를 하게 돼 치목 삼베영농조합법인 회원들의 자부심과 긍지가 매우 크다. 이날 행사는 전통 베틀을 이용해 삼베짜기 시연과 함께 회원들이 제작한 수의와 베게, 지갑, 삼베 생활한복, 복주머니 등 다양한 제품과 제작 과정을 전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삼베영농조합 회원들은 전통문화를 전승·보존하기 위해 회장(손순임)을 중심으로 작업장에 모여 분야별로 전수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손순임 부녀회장은 “마을주민들이 대다수가 연로하신데도 삼베짜기에 몰두하면서 무형문화재 지정은 물론 전통을 계승하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오늘 시연행사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지정을 자축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였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 적상면 치목삼베마을 무형문화재 지정은 마을 자랑을 넘어 무주군민의 자긍심으로 승화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2.10.2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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