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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벧엘장애인의 집 인권유린 사건이 내부고발로 세간에 알려진지 7개월이 지나고 있는 가운데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다시 난항 속에 빠졌다. 장수 벧엘장애인의집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벧엘의 집에서 30여일 간의 천막농성을 접고 지난 2일 늦은 저녁 장수군수실을 점거하고 농성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지난 7일 궂은 날씨에도 군청 내에서 규탄 결의대회도 가졌다. 대책위가 군수실을 점거한 이유는 벧엘장애인의집 법인해산 및 청산을 위해 대책위와 협의해 임시이사를 선임할 것을 요구했으나 가해자인 전 법인이사장의 이해관계인으로 신임이사 선임을 강행했다는 것이다. 강현석 공동대표는 법인해산 및 청산절차를 거쳐 피해자 보상을 이뤄내기까지는 임시이사로 참여해야 가능하다면서 지난 2일 장수 부군수를 포함한 관계자 회의에서 탈 시설 지원 외 임시이사 선임을 대책위와 협의키로 했으나 이미 신임이사가 선임된 것을 뒤늦게 알았다면서 이것은 대책위를 기만한 행위라며 강력히 항의했다. 이제는 행정을 믿을 수 없으며 장수군수의 책임성 있는 답변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법인 이사 선임은 우선순위가 있어 절차에 따라 법인 이해관계인으로 선임한 것이다면서 법인설립 허가 취소와 입소자 피해보상 문제는 검찰에 기소 중에 있는 법인의 재판 결과에 따라 대응하면 된다는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무엇보다 우선으로 입소 장애인들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최선의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면서 발달(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피해자들이 자립 생활에 성공할 수 있도록 대책위의 요구와 부합하는 자립욕구조사를 바탕으로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에서 체험을 마치고 퇴소자립금 지원과 LH에 전주 아파트 협조 공문을 요청하는 등 자립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지원책을 지난 2일 부군수와 대책위는 만족하고 합의점을 찾은 듯했으나 이사선임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다시 군수서약서를 요구하며 군수실을 점거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사태의 쟁점은 법인 임시이사 선임에 있다. 대책위는 신임이사진을 철회하고 다시 추천 이사로 선임해 달라고 요구하고, 행정은 적법한 절차에 의해 선임된 이사진을 번복해 철회하면 행정의 일관성과 소송에 휘말려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양측의 팽팽한 입장차에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해선 유연한 정치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이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사태를 지켜본 장수읍 정모씨는 군수실 점거와 행정을 무력화 하려는 행위는 어떠한 이유든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양측은 진정으로 아직 시설에 남아있는 피해자들을 위한다면 적극적으로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 3월 18일 벧엘의 집 내 장애인 학대를 접수하고 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사실을 확인 전현직 직원 3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가해자들을 장애인복지법 및 관련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고 전주지검 남원지청은 이달 중순경 기소할 예정이다. 현재 벧엘의 집은 7월 1일부로 법인 장애인거주시설 폐쇄 행정처분이 내려진 상태로 11명의 장애인 입소자가 시설에 남아있다.
장수군이 2019년 제2회 마을리더 아카데미 개강식을 8일 장수군청 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장수군 일자리경제실이 주관하고 장수군마을만들기중간지원조직 (사)장수지역활력센터(이사장 송남수)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수군의 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 중인 35개 마을의 리더 200여명이 모여 상반기 활동을 공유하고 추진위원들의 리더십 강화, 추진 방향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산서면 마평마을 어머님합창단의 창공연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마을 리더는 마을사업을 추진하는 입장에서 바람직한 주민주도형 마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지 이웃마을과 소통하며 스스로 점검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길재 일자리경제실장은 바쁘신 와중에 마을 공동체를 위해 참여해 주신 여러분들이 진정한 리더라며 앞으로도 계속 소통하며 장수군의 살맛나는 마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제3회 김동신 의병장 추모제가 7일 장수군 장계면 동명마을 묘역에서 거행했다. (사)김동신추모사업회가 주최하고 장계덕유회 주관으로 열린 추모제는 김동신 의병장 후손 및 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류지봉 장계면장의 추모사를 시작으로 제례봉행 초헌관에 류지봉 장계면장, 아헌관에 김종문 장수군의회 의장, 종헌관에 이홍식 장계덕유회장이 맡아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류지봉 장계면장은 추모사를 통해 장군님의 용감하고 의로운 투쟁정신은 우국 충혼과 함께 영원히 빛날 것이라며 후손들의 가슴속에 살아 숨 쉬어 나라를 지키고, 민족 번영의 길로 나아가는데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신 의병장은 1906년 최익현, 민종식과 함께 무주와 순창, 구례 등 전남북 일대에서 큰 활약을 펼쳐 삼남의병대장이라는 칭호를 얻었으며 일본 경찰에 체포된 후 내란죄로 종신유형을 선고 받고 순국,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호남의병장 전해산 장군 추모제가 7일 장수군 번암면 전해산 기념관에서 거행됐다. 제109주기를 맞은 이번 추모제는 번암면유도회 주관으로 장영수 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 사회단체장과 유림, 유족,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제례 봉행에는 초헌관에 장영수 군수, 아헌관에 김용문 군의원, 종헌관에 주영생 전북동부보훈지청장으로 거행됐다. 장변완 번암면유도회장은 이번 추모제를 통해 전해산 의병장의 애국충정 정신을 본받고 호국정신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 번암면 대론리 원촌마을에서 성장한 전해산 장군은 지난 1905년 을사조약 체결로 국권이 약탈당한 뒤 1908년 500여명의 의병을 거느리고 장수남원순창장성담양광주 등 9개 지역에서 70여회의 전투를 치르며 크고 작은 전공을 세웠다. 고종 황제의 밀조를 받고 의병장에 추대된 전해산 장군은 호남인으로는 유일하게 건국훈장 대통령장에 추서되기도 했다. 이에 장수군은 전해산 장군의 애국충정을 추모하기 하고 후손에게 물려주고자 유해가 안치된 음력 9월 9일을 기념해 매년 추모제를 지내고 있다.
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가 11월 소방의 날을 앞두고 7일 순직한 소방공무원 가족을 방문해 위로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1년 12월 10일 전북 정읍시 수성동 부영2차아파트에서 민방위의 날 도(道)단위 시범훈련 예행연습 중 6층에서 바스켓을 이용한 인명구조 활강 훈련 중 추락하여 순직한 故 조재술 소방장의 어머니가 홀로 장수군 계북면에 생활하고 계셔서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故 조재술 소방장의 어머니는 자신의 아들을 잊지 않고 찾아와 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생전의 아들의 모습을 회상하며 따뜻하고 착실한 아들였다며 애써 눈물을 삼키셨다. 박덕규 서장은 도민을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마음 깊이 빌며 모든 소방공무원을 당신의 아들과 같이 생각하시라며 어려움이 있으실 땐 언제든 연락주시면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며 위로했다.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장영수)이 지역인재 육성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9년 2학기 대학 신입생 반값 등록 장학금 신청을 이달 25일까지 접수한다. 장학생 선발 신청자격은 대학교 1학년 신입생으로 현재 부모 중 1인이 공고일 이전 2년 이상 장수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다. 장학금은 최대 400만원한도로 지원하며 2019년 대학 신입생 본인이 2학기 등록금 관련 받은 모든 국가 장학금을 제외한 본인 부담금의 반값을 장학금으로 지급받게 된다. 재단에서는 11월 중 지원대상자를 최종선발 할 예정으로 각 주소지별 읍면사무소 총무팀에 신청할 수 있다. 장영수 이사장은 학부모님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학습에 매진할 수 있도록 대학 신입생 반값등록금 장학생을 선발하는 만큼 해당 학생들이 모두 수혜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청 행정지원과 평생교육팀(063-350-21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에 대한 심각한 인권침해로 시설 폐쇄된 장수 벧엘장애인의집 사태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2일 장수벧엘장애인의집대책위원회(공동대표 강현석송기춘, 이하 대책위)는 장수군수실을 점거하고 실력행사에 돌입했다. 7일 대책위는 장수군이 책임을 회피하고 장수 벧엘장애인의집 피해 장애인 인권을 우롱하고 무시하고 있다며 군청광장에서 규탄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책위는 벧엘장애인의집 법인해산 및 청산을 위해 대책위와 협의해 임시이사를 선임할 것을 요구했으나 가해자인 전 법인 이사장의 이해관계인을 신임이사로 선임을 강행했다. 또 피해자 자립과 가해자 처벌, 법인해산 및 청산을 위한 대책단과 전라북도, 전주시, 전북장애인인권옹호기관, 전북발달장애인센터가 참여한 민관대책협의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학대받은 피해자의 권익과 가해자 처벌을 위해 장수군수의 책임있는 행동이 있을 때까지 무기한 투쟁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강현석 공동대표는 임시이사 선임을 고집하는 이유를 법인이 살아있는 이상 또 다른 2차 피해가 속출할 것이다며 법인해산 및 청산절차를 거쳐 피해자 보상이 이뤄지기까지 임시이사로 참여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수군 관계자는 법인 측에서 임시이사를 이해관계인으로 선임해 줄 것을 청구했다며 사유재산에 대한 이해관계인이 없을 때에 행정에서 직권으로 선임할 수 있을 뿐이다며 한계성을 토로했다. 그는 지난 3월 18일 시설 내 장애인학대 신고를 접수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20일 장수경찰서에 고발조치하고 7월 1일 법인 시설폐쇄 행정처분을 내린 이후 대표이사 해임과 법인설립 허가 취소를 전북도에 요청했으나 직무집행 정지명령과 허가취소 불가로 각각 통보받았다고 밝히며 법인설립 허가 취소는 검찰에서 기소하고 법원의 심판을 기다려 결정해야 될 사안이다고 말했다. 또한 대책위의 요구대로 탈시설을 위한 자립금을 지원해 독립 또는 공동생활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현재 시설에 남아있는 11명의 장애인을 관리할 시설 종사자가 모두 그만두고 2명만 남아있어 공무원을 현장에 투입해 관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가 10월 한 달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국민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방법을 집중 교육 홍보한다. 이는 순환기계통 질환 및 급성 심정지 발생이 증가하는 환절기를 맞아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홍보함으로써 군민들의 응급상황에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집중홍보 주요내용은 △안전체험교육 소회지역에 응급처치 체험 기회 제공, △119구급대원 되어보기 체험의 날 운영, △어린이,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응급처치 교육 홍보 추진, △다양한 홍보수단을 통한 응급처치의 중요성 전방위 홍보 등이다. 이와 관련해 무진장소방서는 10월에 진행하는 진안홍삼축제에서 119구급대원 역할체험을 위한 응급처치 교육실습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119구급대원 되어보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응급처치 교육을 희망하는 단체 등은 무진장소방서 방호구조과 예방안전팀 교육담당자(063-350-6242)에게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이 오는 23일까지 장수사과 사행시 백일장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장수군청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장수군 대표 농특산물인 장수사과로 사행시를 지어 댓글로 게시하면 된다. 군은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명에게 사과즙과 사과잼, 사과칩을 증정한다. 장기정 기획홍보실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장수사과를 알리는 것은 물론 군 SNS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수군 향우인의 밤 행사가 4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장영수 군수를 비롯해 김종문 군의장, 이상인 재경장수군민회장, 이정만 재전장수향우회장, 관계자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사)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화합을 다지는 만찬, 초청가수들의 축하공연, 우애의 인사 등이 진행됐다. 장영수 군수는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항상 고향을 향해 있는 재경재전향우회원들의 고향사랑에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장수군과 향우회원 간 관계를 돈독히 하여 풍요로운 미래의 땅 힘찬 장수 건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에서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다채로운 체육행사가 펼쳐져 체육 강군의 이미지를 높였다. 지난 5일 제3회 의암 주논개배 족구대회가 장수한누리전당 야외족구장에서 열렸다. 장수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장수군족구협회(회장 김영서)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 장수군 관내 동호인 뿐 아니라 금산, 진안, 무주군 족구 동호인 10팀 150여명이 참가해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제15회 뜬봉샘배 테니스대회가 장수군체육회 주최, 장수군테니스협회(회장 이성철)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전국의 테니스동호회 회원 약 200여명이 참가해 코트를 누볐다. 장영수 군수는 푸르른 10월의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전국 동호인 여러분과 주논개배 체육행사를 장수군에서 열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장수군에 더 많은 체육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군민생활체육의 활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수군 동촌리 고분군(東村里 古墳群)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52호로 지정돼 장수가야의 역사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지난 4일 국가사적 지정 기념행사 및 장수군 가야홍보관 개관식을 한누리전당 야외무대에서 개최했다. 이날 장영수 군수와 문화재청 정재숙 청장, 최용범 전라북도행정부지사 등 지자체장 및 관계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동촌리 고분군 소개와 관리단체에 지정서를 교부하고 이어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전라북도 최초로 건립된 가야홍보관은 전라북도 지역의 가야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판낼과 홀로그램으로 알기 쉽게 도와주고 2층에는 트릭아트를 통해 장수군 대표 유적지를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장영수 군수는 동촌리 고분군 국가사적 제552호 기념행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사적지정으로 장수가야의 위상과 역사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장수 가야 역사를 널리 알리고 밝히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 동촌리 고분은 장수군 장수읍 마봉산(해발 723.9m)산줄기에 지름 20~30m 내외의 중대형 고총을 포함한 83기가 분포한 고분군이다. 다양한 유구와 유물의 특성을 근거로 5세기 초엽부터 6세기 초엽에 걸쳐 형성된 가야세력의 수장층 고분군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가야문화뿐만 아니라 백제와의 역학관계를 밝힐 수 있는 중요 유적으로 확인됐다. 특히 장수 동촌리 고분군은 그동안 백제권으로 인식되었던 장수 지역에 가야세력이 존재했다는 것을 알리는 중요 유적이다. 정부혁신 역점과제인 가야사 연구는 물론, 가야와 백제의 역학관계와 교류사를 잘 보여주는 유적으로 고대 사회상을 밝혀줄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유적으로 평가된다.
장수군 계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연식, 이창근)가 2일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가구를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을 실천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사랑의 반찬 나눔을 위해 사흘 전부터 직접 장을 보고 손질해 정성껏 만든 멸치조림, 깻잎절임, 코다리조림 등 밑반찬을 관내 취약가구 4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이번 반찬 나눔은 지난해 계남면 지역사회협의체에 기탁된 모금액으로 추진됐으며 연말까지 한차례 더 운영될 예정이다. 이창근 민간위원장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어르신들과 중증장애인들이 더욱 건강에 유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 사업이 꾸준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갔다고 말했다. 사랑의 반찬 나눔사업은 2017년부터 계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지역특화사업으로 분기마다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홀몸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반찬을 전달해 오고 있다.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장수군협의회(협의회장 유일권)가 지난 1일 오후 5시 군민회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장영수 군수를 비롯해 김종문 군의장, 박용근 도의원, 자문위원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임명장과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수했다. 이어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활동방향 및 장수군협의회 현황과 하반기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제19기 자문위원은 2년 임기로 민주평통의 활동 목표인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한반도라는 활동전략으로 국민과 함께 한반도에 새롭게 시작된 평화와 뿌리를 내리고 공동 번영의 열매가 열릴 통일의 그날까지 본격적인 통일활동을 추진한다. 유일권 협의회장은 지난 18기에 이어 19기에도 협의회장에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19기 민주평통 자문위원들과 함께 통일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평화통일에 매진해 통일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문학회(회장 고강영)가 제1회 장수문학상 시상식과 장수문학 제30집 봉정식을 지난 1일 장수읍 한누리전당 다목적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장영수 군수를 비롯해 김종문 군의회 의장, 한국희 부의장, 유일권 민주평통 장수협의회장, 전라교육사 이정만 회장, 장수문학회 회원과 수상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제1회 장수문학상 본상에는 권승근 장수문화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신인상에 이훈, 가작에 엄정규씨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장영수 군수는 축사에서 문화향유의 기회가 제한적인 군민들에게 장수문학 제30집을 발간해 오면서 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장수문학의 기둥으로 자리를 굳건하게 세웠다며 업적을 치하했다. 고강영 회장은 1991년에 창립된 장수문학이 이제는 크게 자라 그 열매와 업적을 감출 수 없는 장수의 얼굴이 됐다며 전라교육사 이정만 회장님의 후원으로 제1회 장수문학상을 제정해 수상자를 내고 시상하게 된 사실은 자랑할 만한 일이며 문학을 사랑하는 지역 후배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예술의 고장 우리 장수의 정신문화와 빛나는 장수문학으로 시대를 리드하는 문학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향토문화유산(무형) 제1호로 지정된 장수 깃절놀이가 지난 1일 장수군 다목적체육관에서 화려한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깃절놀이는 송상석 기수단장을 선두로 190여명이 참여해 300여명의 관람객들 앞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특히 이번 공연에 백화여고 학생들이 12발 상모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장수 깃절놀이는 매년 칠월 백중 열시경이 되면 각 마을의 풍물패와 기(旗)가 장수읍 노하리 숲으로 모여 열두시가 되면 각 마을에서 준비한 제물을 기 앞에 차려놓고 모인 사람들이 절을 하며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깃절놀이를 해왔다는 유래가 내려오고 있다. 이를 장수문화원(권승근 원장)이 2009년부터 자료조사를 통해 복원하고 제8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서 시연한 후 현재까지 공연을 펼치며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기수는 높이가 6m~7m의 대나무로 푸른 용이 그려진 천과 깃대 꼭대기에는 방울이 달린 꿩 장목을 단 깃대로 기수공연을 펼치며 장수군 7개 읍면에서 참여한다. 권승근 원장은 우리지역에 전해 오던 전통놀이의 소중한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깃절놀이 뿐만 아니라 지역의 전통문화를 복원 계승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오는 8일까지 군청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는 2020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시책의 타당성과 방향성을 검토해 주요업무 계획과 예산편성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지난 2일 주민복지실을 시작으로 2019년도 주요성과와 문제점 분석,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국가사업 및 공모사업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한다.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은 장수가야유적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선결과제 사업, 청년 인구유입을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 공모사업, 군민과의 군정현황 공유를 위한 군민소통 정책, 장수식품 선점기반 조성 및 지역전략품목 중심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식품산업 등 민선7기 주요핵심 사업들이 반영됐다. 장영수 군수는 2020년은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 군민을 지키는 행정을 만들고 나아가 군민들이 믿고 의지하는 장수군을 만들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내년도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제18호 태풍 미탁의 북상으로 2일부터 4일까지 직ㆍ간접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긴급구조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인명재산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태풍으로 인해 산사태와 급경사지 붕괴 등 대규모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태풍 관련 특보가 발령될 시 신속한 대응을 하여 각종 피해를 방지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이에 소방서는 긴급구조 대응태세 강화를 위해 △수방장비 점검 등 가용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 △관내 산사태, 붕괴우려에 대한 예찰 활동 강화 △기상특보에 따른 단계별 근무 보강 및 안전조치 강화 △단계별 대책 수립 등 체계적 긴급구조대책 마련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지휘보고ㆍ전파, 동시다발 출동체계 구축 등을 실시한다. 박덕규 서장은 군민들은 많은 비와 강풍 발생 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인명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며 무진장소방서는 태풍 상륙 전 철저한 사전 점검과 긴급구조 대응태세를 강화하여 태풍이 지나가는 동안 인명피해ㆍ재산피해 없이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1월 1일부터 5월 말까지 신축 및 증축, 대지의 분할 및 합병된 개별주택 45호에 대해 개별주택가격을 9월 30일 공시하고 10월 30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개별주택 가격은 건물과 그 부속토지를 통합 산정한 것으로 한국감정원의 가격 타당성 여부 검증 후 주민 열람을 통한 의견 청취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공시한 것이다.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은 9월 3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장수군청 재무과 및 읍면 총무팀과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s://www.realtyprice.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및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 장수군청 재무과 및 읍면 총무팀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한 주택가격은 한국감정원의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을 거쳐 이의 신청인에게 11월 27일까지 결과를 통지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청 재무과(063-350-2217) 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 동촌리 고분군이 1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52호로 지정돼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오는 4일 한누리전당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날 문화재청과 장수군은 동촌리 고분군(東村里 古墳群)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52호 지정 기념행사와 장수군 가야홍보관 개관식을 진행한다. 기념행사에는 문화재청 정재숙 청장과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동촌리 고분군 소개, 관리단체 지정서 교부와 가수 김혜연, 오승근 등 축하 공연이 열린다. 전라북도에서 최초로 건립된 가야홍보관은 전북 지역의 가야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패널, 홀로그램 등으로 알리며 특히 2층에는 트릭아트를 통한 장수군 대표 유적지에 대한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강복기 가야문화팀장은 장수 동촌리 고분군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됨에 따라 장수가야의 역사를 본격적으로 써내려가게 됐다며 숨어 있던 장수 가야 역사를 널리 알리고 밝히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촌리 고분군은 장수군 장수읍 마봉산(해발 723.9m) 산줄기에 지름 20~30m 내외의 중대형 고총을 포함한 83기가 분포하고 있다. 고분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구와 유물의 특성을 근거로 5세기 초엽부터 6세기 초엽에 걸쳐 형성된 가야세력의 수장층 고분군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가야문화뿐만 아니라 백제와의 역학관계를 밝힐 수 있는 중요 유적으로 확인됐다. 특히 장수 동촌리 고분은 그동안 백제권으로 인식되었던 장수 지역에 가야세력이 존재했다는 것을 알리는 중요한 유적으로 정부혁신 역점과제인 가야사 연구는 물론 가야와 백제의 역학관계와 교류사를 잘 보여주는 유적으로 고대 사회상을 밝혀줄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유적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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