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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추석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 마련

장수군이 10일 추석 연휴기간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장수군은 교통, 생활, 의료, 재난분야에 각 과장팀장을 상황실장으로 장수경찰서와 무진장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연휴기간 재난재해 상황과 각종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여 군민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특히 장수의료원은 연휴기간 진료대책을 세우고 당번 약국 지정과 24시간 응급실 운영,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일정별 지정 운영으로 군민과 귀성객들의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 추석연휴 병의원 및 약국은 △12일 산서보건지소, 동화보건진료소, 동아가정의학과, 중앙의원, 대성약국, 태평약국, 보건약국, 유약국, 장계백제약국, 터미널약국, △13일 계북보건지소, 오봉보건진료소, 태평양약국, 유약국, △14일 번암보건지소, 미하보건진료소, 대성보건진료소, 대성약국, 태평양약국, 유약국, △15일 계남보건지소, 계월보건진료소, 대성약국, 유약국 등이 운영된다. 조금현 행정지원과장은 추석 연휴기간 6개 분야의 종합대책 추진으로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19.09.10 14:48

장수 산서면 학생들, 일본제품 불매운동 동참

장수군 산서면 관내 초중고교 학생들이 최근 역사 반성없는 일본 아베정부의 후안무치한 경제보복에 분노하며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대해 산서면 31운동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윤경호)는 관내 학교와 학생들의 우리역사 바로알기를 통한 올바른 역사인식 제고 및 일본 불매 운동을 높게 평가하며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일본 불매운동 티셔츠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윤경호 위원장은 31독립만세운동의 성지인 산서면에서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일본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한 일은 대견하고 감사한 일이라며 31운동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에서도 충효보훈공원 조성 등 기념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산서면민들과 학생들이 독립만세 운동의 성지인 산서면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서면은 기미년 당시 정봉수 열사를 중심으로 15명의 애국 열사들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조국의 독립을 위해 독립만세운동이 펼쳐졌던 고장으로 장수군과 산서면은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동화리 괴정마을 입구에 기념비를 건립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 장수
  • 이재진
  • 2019.09.09 15:20

장수군, 태풍 피해 긴급복구 구슬땀

장수군이 추석연휴를 앞두고 제13호 태풍 링링의 피해 접수 및 응급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9일 장수군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태풍 영향으로 평균 강우량 39.1mm, 최고풍속 11.4m/s으로 8일 기준 7개 읍면의 농지 44.51ha에서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피해 유형별로는 벼 쓰러짐 17.9ha, 과실류 낙과 20.60ha, 과수 쓰러짐 2.57ha, 비닐하우스 등 시설파손 0.24ha, 인삼시설 3.20ha, 나무전도 22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9일 긴급 일손 돕기 추진 계획을 세우고 장영수 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이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장 군수와 직원 등 40여명은 장계면 월강리에 위치한 인삼재배시설 농가를 대상으로 인삼 그늘막세우기 등 피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외 쓰러진 벼논의 물 빼기와 벼 세우기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철저한 방제를 실시해 병충해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필요한 농기계의 경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 방침에 따라 추석연휴 전까지 신고 접수 1일 이내 현장조사를 마치고 평가가 종료된 농가에 대해서는 그 다음날까지 재해보험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과수 이외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가 피해를 입은 경우 통상적으로 최종 수확량을 확인해 보험금을 지급했으나 신속한 손해평가를 실시해 농가가 희망할 경우 추정보험금의 50%수준을 선지급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작물이나 가축에 태풍피해를 입은 경우 보험가입 농가는 지역농협과 읍면사무소에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농가는 읍면사무소에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영수 군수는 태풍 링링에 대비 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13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취소하고 태풍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태풍 피해 농가에 대해 긴급 일손 돕기를 펼치고 복구 장비를 지원하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추석연휴 전 응급복구가 완료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19.09.09 15:20

제52회 장수군민의 날 체육대회 성료

제52회 장수군민의 날 체육대회가 6일 장수 한누리전당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장영수 군수를 비롯한 김종문 군의장, 지역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7개 읍면 선수단 입장과 행복 줌바 댄스팀의 축하 공연으로 막을 열고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발전과 향토문화발전에 앞장서 온 군정발전 유공자와 군민의 장 문화체육장 윤석빈(59)씨, 산업공익장 임재성(64)씨, 효열장 이정숙(61)씨에 대해 시상식이 진행됐다. 종합운동장 일원에서는 7개 읍면별 마라톤과 배드민턴, 씨름 등 운동 경기와 단체줄넘기, 투호, 고리걸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경기가 펼쳐져 군민들이 화합을 다졌다. 체육 대회는 종합점수 723점으로 계남면이 종합 1위를 차지하고 준우승은 번암면, 3위 산서면이 차지했다. 최고의 단합을 보여준 화합상은 계북면, 입장상 1위에 장계면, 2위 천천면이 수상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자매결연도시 몽골 샤마르솜의 마루샤 바야르바타르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이 참석해 축하 인사와 함께 자리를 빛냈다. 우호교류 협력 양해각서를 맺은 필리핀 과우이시는 도로시 축하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폐막식에는 인기 가수 코요테와 노라조, 고민석, 면도, 블랙라인, 박상철, 금잔디 등이 무대에 올라 폐막의 아쉬움을 달랬다. 장영수 군수는 축제가 취소돼 아쉬움이 크지만 군민 체육대회를 통해 최고의 화합을 보여준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19.09.08 15:47

장수 논개 생가지 정자 전두환 친필 현판 '논란'

장수군 논개 생가지 내 정자(亭子) 현판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친필로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국적으로 전두환 흔적지우기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구국의 여신으로 추앙받는 논개 생가지(장수군 장계면 대곡리 소재) 단아정(丹娥亭)에 제5공화국 전두환 전 대통령이 내려준 현판과 이를 찬양하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이 현판과 표지석 철거를 위해 장수군 기관 및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한시적인 공동대책위원회(가칭 장수사랑 논개지기)를 출범시키고 활동에 나섰다. 이에 앞서 지난 2005년 친일 화가가 그린 논개 영정 교체 운동과 함께 군부 독재자의 현판을 철거해야 한다는 군민운동이 일었고 군민의 염원에 따라 현재 논개 영정은 새롭게 제작되어 모시고 있다. 그러나 군부 독재자의 현판 및 표지석은 당시 철거되지 못하고 현재도 잔존하고 있어 장수를 찾는 사람들에게 지탄을 받고 있다. 이에 대책위는 구국의 상징인 논개님의 성지에 살인마라 지칭되는 전두환이 쓴 현판이 걸려있는 건 치욕스러운 일이다면서 군부독재자의 현판과 표지석 철거를 위해 1차 서명운동을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현수막도 게시할 방침이며 이것이 관철되지 않을 시 2차 전 군민 대상 서명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재 상당수의 사회단체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단아정 현판과 비석 철거 계획은 없으며 추후 관련기관 및 단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친 후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 장수
  • 이재진
  • 2019.09.08 15:47

장수군-필리핀 코르도바시, 우호교류 협력 양해각서 체결

장수군이 필리핀 코르도바시와 우호교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농업, 문화, 경제, 관광, 행정 등 다양한 분야서 국제교류를 펼친다. 장수군은 5일 회의실에서 장영수 군수와 필리핀 코르도바시 Mary Therese P. Sitoy Cho 시장, Mary Therese Sitoy Cho 부시장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군-코르도바시 우호교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필리핀 코르도바시는 필리핀 비사얀제도 막탄섬에 위치한 인구 8만명의 해안도시로, 해양보호구역과 다이빙 명소가 있어 관광과 어업이 발전한 곳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장수군과 코르도바시는 상호 간 농업과 문화, 경제, 관광,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및 정책 교류 등을 펼쳐 상호 협력 기반을 구축해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 특히 최근 군의 큰 문제로 대두된 농번기 일손 부족의 대안으로 제기된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농촌인력의 원활한 수급 등에 대한 협약으로 농촌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에 적극 앞장 설 예정이다. 장영수 군수는 장수군과 필리핀 코르도바시 간의 우호교류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두 도시의 우의를 공고히 하고 상호 신뢰 속에 좋은 인연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며 농업, 문화, 관광, 행정 등 각계분야에 걸친 교류 협력을 지속 추진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면 양 도시가 상생 발전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19.09.05 15:33

장수군, 태풍 링링 대비 긴급 안전점검회의 개최

장수군이 4일 제13호 태풍 링링의 한반도 상륙 예상에 따른 긴급 안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유태희 부군수 주재로 각 실과부서장과 축제 대행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기간 태풍에 따른 인명 피해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제장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비상근무 수립을 통한 태풍 상황체계 및 보고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문화재체육시설물 사전점검, △태풍대비 축제장 내 안전관리 대책 수립, △농축수산시설물 사전관리 지도, △벼 및 과수피해예방 사전 대책, △산사태 취약지역 예찰점검, △태풍 영향권 진입 시 등산로 폐쇄 및 입산 통제시행, △재난 예경보 방송 및 재난문자송출, △급경사지, 낙석, 토사유실 사전점검, △도로측구, 배수로 등 취약시설물 점검 및 사전조치, △공사현장 안전관리 및 비상연락체계 정비 등을 논의하고 대책을 수립했다. 유태희 부군수는 태풍 대비는 아무리 강조하고 실천해도 과하지 않다며 전 공무원은 철저한 비상근무와 현장점검으로 지역주민의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3호 태풍 링링은 대만해협을 지나며 세력이 강화되고 이번 주 주말쯤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 장수
  • 이재진
  • 2019.09.04 14:50

‘장수 깃절놀이’ 7일 장수종합경기장서 시연

장수깃절놀이 공연이 제13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 둘째 날인 7일 오후 1시부터 장수군 종합경기장에서 시연된다. 올해로 8년째 한우랑 사과랑 축제 때 첫 공연을 시작함으로써 지역민과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수깃절놀이는 장수문화원(권승근 원장)이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놀이를 2009년부터 자료조사를 통해 복원하고 공연하고 있다. 공연에는 총 160여명이 참여한다. 기수단은 송상석 단장을 선두로 송제원, 안용군, 이재선, 박병일, 박태규 기수(산서), 박현희 기수(장계), 황수용 기수(계북)로 구성돼 있다. 기수가 사용하는 깃대는 높이가 6m~7m의 대나무로 푸른 용이 그려진 천과 깃대 꼭대기에는 방울이 달린 꿩 장목을 달아 기수공연을 하는데 기의 높이와 모습이 웅장하다. 또한 열두발 상모놀이 공연에는 계북초등학교 김정구 학생과 백화여고 김소연, 김수연, 박문숙, 최유리 학생이 열두발 상모교육을 받고 지역주민과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권승근 원장은 우리지역에 전해 오던 전통놀이를 축제에서 공연함으로써 지역의 소중한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지역의 전통문화를 복원 계승하는데 오롯이 열정을 쏟고 있는 읍면 풍물단체 주민과 깃절놀이 단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문화원은 2013년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기수양성 교육과 12발 상모놀이 교육, 태평소 교육을 야간으로 진행하면서 관심있는 지역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우리지역의 전통놀이인 깃절놀이 복원계승을 위해 힘써 왔다.

  • 장수
  • 이재진
  • 2019.09.0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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