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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장수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활동 및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전 군민에게 10만 원씩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대상은 나이·소득과 상관없이 올해 3월 16일 기준 주민등록상 장수군민으로 총 2만 1,709명이다. 지원금 규모는 21억 7,090만 원으로 전액을 군비로 지급하며 지역화폐인 장수사랑상품권 10만원을 지류형으로 지급한다. 신청‧지급 기간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읍‧면별로 담당 공무원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지급하거나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 신청하는 방식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주요 초점을 뒀으며, 지난 15일 장수군의회가 이와 관련한 추경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전 군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힘을 보탰다. 장수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2020년 5월 제1차 (1인당 10만 원) △2021년 10월 제2차(1인당 5만원) 지원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희성 장수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재난지원금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묵묵히 일상을 지키고 이웃과 연대해준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2.03.30 14:02

양성빈 장수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양성빈 장수군수 예비후보가 30일 장수읍 내 로터리 인근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한다. 양성빈 후보 양 예비후보는 코로나 시국을 감안해 별도의 행사는 갖지 않고 내방객이 운집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양 예비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두배의 소득 △인구 삼만의 장수 시대를 열겠다는 일·이·삼 비전과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경영 지원 △모두를 위한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참여와 주민주도 확대 △교육과 문화·예술·체육의 선진지 등 5대 핵심 과제를 선포했다. 양성빈 예비후보는 후원회를 조직해 후원회장에 박근호 전주 고려병원 원장, 고문으로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맡아 지원하기로 했다. 양 예비후보는 “두 분과 함께 장수군의 의료·복지를 한 단계 높이고, 장수군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4년간 군민과 함께하며 목소리를 듣고, 군민의 실생활에 필요한 정치는 무엇인지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준비해 왔다”고 밝히며 “공정과 치유의 정치로 투명하고 평등한 장수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 장수
  • 이재진
  • 2022.03.30 14:01

양성빈 장수군수 예비후보, ‘고향사랑기부금제’ 전담팀 구성

장수군수 선거에 도전하는 양성빈 예비후보가 ‘고향사랑기부금제’ 전담팀을 구성해 출향민과 고향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28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금제’는 양 예비후보가 최초 제안해 문재인 대통령의 100대 공약사업에 선정, 지난해 9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2023년 1월부터 시행되는 결실을 거뒀다. 법안 내용은 누구든 자신의 현주소지 외의 지자체에 연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금을 보낼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이상은 일정 부분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자체는 기부금액의 30%까지 지역 내에서 생산된 농·축산물 등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보낼 수 있다. 따라서 지자체는 재정자립도를 올리고 답례품을 통해 특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해 지역 내 농·축산업 종사자의 소득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양 예비후보는 출향인과 교류 확대 사업을 지원해 출향인과 장수 군민과의 관계를 설정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고 가족화 사업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모님이 장수에 거주 중인 출향인이 부모님의 소식을 더욱 가까이 접하고, 장수군이 부모님을 잘 모시고 있다는 것을 알려 고향에 더욱 관심갖고 연결고리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현재 가족화 사업은 민선 6기 핵심사업으로 운영되다가 중단된 상태다. 양성빈 예비후보는 “법안이 시행되면 기금 설치, 위원 구성, 홍보, 답례품 개발 등 업무 전담팀을 구성해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법안의 취지를 잘 살려 농업인 소득증대와 출향인의 고향 사랑 실천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축산물 직거래 활성화로 부자 농촌 만들기가 이 법안의 핵심 목표이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2.03.28 15:23

장수소방서, 전북소방본부 우수 소방관서 선정

장수소방서(서장 소재실)가 겨울철 소방 안전대책 평가에서 전라북도 우수 소방관서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북소방본부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13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장수소방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각종 소방안전교육과 홍보, 훈련 등이 대면 진행이 어려워 군민 비대면으로 효율적인 소방안전 홍보를 위해 다양한 각도로 노력해 왔다. 이에 △우체국 이륜차, 시외버스 등을 이용한 ‘동네방네 누비차량, 너도나도 안전’ △ 관내 농공단지 외국인 홍보대사를 선정하여 재난약자들이 소방안전에 직접 관심을 갖도록 ‘우리일터, 우리가 지켜요’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을 모델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독려 포스터 ‘이구역, 주인공은 나야! 나’를 제작·게시해 군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장수 사과는 빨개~ 빨가면 소화기~ 소화기는 안전해~ 안전하면 장수’ 문구의 컵홀더 배부로 애향심을 소방안전까지 이어지는 등 트랜디한 홍보전략이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유재석의 ‘사랑의 재재발’ 트로트곡을 ‘점검의 재개발’ 곡으로 개사해 전통시장 안전점검을 위한 뮤직비디오로 제작해 소방청, 전북소방본부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어 흥행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봄철에도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깜짝 선물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소재실 서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노력해 준 소방 동료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방안전 홍보전략을 개발해 군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소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2.03.28 15:21

장수지역 도축업체 폐수 하천 방류 주민들 반발

장수지역 도축업체 (주)복수에서 정화되지 않은 폐수가 하천으로 방류돼 지역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다. 25일 장수군 계남면 사회단체와 주민대표들은 지난 25일 아직 폐수처리 시설이 보완되지 않은 상황에서 도축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운영 중단을 요구했다. 최근 하루 1000여 마리 돼지를 도축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비물과 찌꺼기 등 120여 톤이 무단 방류된 것이 주민들에 의해 적발됐다. 주민 A씨는 “적발 당일 뿐 아니라 몇 주 전부터 정화가 안 돼서 완전히 핏물처럼 내려온다”며 “이런 일이 자주 있었다”고 증언했다. 업체 관계자는 “지난달 기존 폐수처리 용역업체와 계약을 해지하고 인수인계하는 과정에서 본사 직원의 정화시설 조작 실수로 벌어진 일이다”고 밝히며, 고의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어 “현재 공신력있는 전문 폐수처리업체와 계약하고 긴급복구공사를 통해 정상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수군 관계자는 “금강 물줄기로 내려가는 소하천 중 하나로 장수지역은 용담호까지 흘러가고 물환경보전법에 따라서 일정 수질을 유지해서 방류해야 하는 기준이 상당히 높다”고 밝히며 “해당 업체에 20일 영업정지와 함께 시설 개선을 명령하고 무단 방류가 더 있었는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들은 애당초 장수군청 소재지 초입에 허가된 것이 잘못이라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선 상수원 보호기금 등을 투입해 시설을 이전하거나 또는 한국수자원공사 등 공공기관이 나서서 매입해 폐쇄하는 것이 방법이다는 여론이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2019년 거점 도축장’으로 선정된 (주)복수는 동부권 유일한 거점 도축장으로 친환경적인 퇴비공장과 돈모(豚毛) 용해기술 시설 구축으로 높은 수준의 환경과 위생 안전성을 확보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수=이재진 기자

  • 장수
  • 이재진
  • 2022.03.27 20:46

장수군-장수군산림조합, 장안산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 업무협약

장수군과 장수군산림조합이 25일 장안산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성공적인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재정적, 행정적 지원과 단계별 사업계획 수립 및 시행, 사업의 적극 홍보 등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은 장수군이 2022년 전국단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임업의 장기성과 소유 규모의 영세성을 극복하기 위해 산림을 규모화, 집단화해 성공적인 사유림 경영단지 모델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장수군은 2022년 기본계획수립을 시작으로 2031년까지 10년간 총 사업비 75억 원을 투입해 장계면과 계남면 일대 831ha의 사유림에 조림사업을 비롯해 숲 가꾸기, 임도개설, 특화임산물 재배단지 조성 등 산림사업을 집중 투자해 선도 산림경영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희성 장수군수 권한대행은 “장수군산림조합의 기술력과 장수군의 행정력이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사유림 경영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산주의 소득이 증가하고 지역 일자리가 창출돼 장수군의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 장수
  • 이재진
  • 2022.03.27 20:45

장수군의회 한국희 · 김종문 의원, 전북도의원 출마 선언

장수군의회 김종문 의원이 24일 제8회 지방선거 전북도의원 출마를 장수군청 브리핑룸에서 공식 선언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한국희 군의원이 전북도의원 출마를 선언한 이후 두 번째다. 한국희 예비후보는 “지방소멸 위기에서 벗어나 장수의 지속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인구유입과 출산에 힘을 쏟겠다”면서 “이를 위해 애향장학기금 확대 조성과 미래세대 교육에 집중해 정책을 발굴 시행해 나가고 소외없는 복지, 사회간접자본의 확충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농특임산물 전진기지 확보 △동부권지역 지원사업 예산증액 △장수가야 역사 체계적 정립 △장수 공립요양병원 건립 등이다. 한 후보는 장수군청 기획조정실장을 끝으로 39년간의 공직에서 물러난 후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장수 산서에서 최다득표로 군의원에 당선돼 전반기 부의장과 후반기 행정복지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장수지역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다. 또한 김종문 예비후보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장수군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기 위해 좀 더 넓고 멀리 보고 인근 시·군과도 조율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위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지방선거에 장수군을 대표할 도의원에 출마하게 됐다”면서 “농민들이 아무걱정 없이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는 농업기반 조성과 장수군에 맞는 일자리 창출은 물론 장수군이 문화·예술·관광·체육·복지를 아우르는 세계 최고의 명품농촌으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종문 후보는 군민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 속에서 장수군의회 제7대 후반기 부의장, 제8대 전반기 의장 등을 역임하며 ‘오늘보다 내일이 더 좋은 장수’를 만들자는 신조 아래 군민의 생활 편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장수군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 등 20건의 조례 제·개정을 통해 군민에게 꼭 필요하나 지원 근거나 제도 미비로 시행되지 못한 것을 살필 수 있었고 ‘장계 장례식장 설치사업 추진’ 등 9건의 군정 질의와 5분 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적극적인 행정을 요구함으로써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했다. 주요 공약은 △산악관광자원 개발 △미래 농·축·임산 소득원 확보 △동부권 농특산물 가공 유통단지 추진 △영유아 보육 및 청소년 교육 환경 개선 △청장년·여성 일자리 사업 육성 △주민주도형 문화·예술·체육 분야 지원 △동부권 공동 추모공원(화장장) 건립 추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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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24 15:35

(사)장수군장애인연합회, 전 집행부 내홍 재정 파탄 위기

(사)장수군장애인연합회(이하 협회)가 전 집행부간 고소·고발이 벌어지면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그 여파가 재정 파탄에 이르러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내홍은 전 제2대 회장이 지난해 3월 말 사퇴하면서 권한대행이 7월 22일 임시총회를 열고 정관에 따라 보궐선거로 제3대 A 회장을 선출되고 나서부터 심화됐다. B 사무국장은 보궐선거에서 A 회장이 부당한 방법으로 당선됐다며 같은해 10월 22일 이사회에서 당선 무효를 주장했다. 그는 “선거 당시 선거권이 없는 해임 이사 5명과 대의원 2명 등 총 7명에게 투표권을 부여해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효 투표로 인정돼 이런 위법 내용을 설명해 드리고 이사회 결정을 기다리고 있으나 아직 이렇다 할 결정이 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협회 측은 당시 대의원 투표는 처음이라 논란이 많았으나 선관위와 3인 후보자 합의 하에 대의원 자격과 정족수를 결정하고 선거인 명부를 작성, 선거를 진행해 아무런 결격사유가 없다고 밝혔다. 오히려 A 회장이 취임 후 “회장 자격이 없다”면서 자의적 해석한 B사무국장에게 업무 인수인계와 협조를 전혀 받지 못하고 운영과정에서 회장 패싱(passing)과 욕설에 이은 폭행까지 당해 경찰에 고발한 상태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B 사무국장은 “현재 A 회장이 재기한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는 무죄로 판정 받고 모욕죄만 조사중에 있으나 단둘만 있는 상황에 모욕죄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협회 측은 "B 사무국장을 업무방해, 사문서 위조, 절도 혐의 등으로 고발 조사 중에 있으며, 또 폭력행위 당시 현장 증인으로 이사 등 여러명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협회는 B 사무국장을 취업규칙 제61조와 기타 법령위반 행위로 직장 질서를 문란케 한 사유를 들어 2021년 11월 13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징계 해고하고 12월 9일 재심 인사위원회에서 해고를 확정했다. 이후 B 사무국장은 올해 1월 전북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 신청을 했으나 전북지노위는 3월 15일 심의회에서 전부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판결에 대해 B 사무국장은 “판사 출신들로 구성된 중앙노동위원회에 더 보강된 증거자료를 갖고 재심을 청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 협회는 지난 2월 24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4대 한강 회장을 선출했다. 신임 회장은 협회를 정상화하기 위해 우선 업무 공백을 메울 새 사무국장도 선임했다. (사)장수군장애인연합회는 이런 일련의 사태에 재정이 파탄 지경으로 통장 잔고가 고갈돼 공과금과 사료 대금, 4대 보험료 등 채납액 5000여만 원과 당장 인건비와 농장 운영자금을 대출받아야 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

  • 장수
  • 이재진
  • 2022.03.24 14:05

장수군,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본격 추진

장수군이 2022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장수군은 사업 특성상 먼저 시작된 사회서비스형과 시장형 사업에 이어 지난 23일 공익활동의 시작으로 모든 노인일자리 사업이 시작됐다. 올해 장수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사업비 93억7400만 원으로 3개 유형 17개 사업인 공익활동 2,939명, 사회서비스형 41명, 시장형 130명 등 총 3,129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공익활동으로는 깨끗한 마을 만들기와 공공시설봉사, 지역상생활동 등이 있으며 사회서비스형은 지역아동센터 지원, 노인시설 지원 사업 등이 있다. 시장형 사업은 따뜻한 밥상과 장수밥상 등의 사업으로 노인들이 직접 음식과 상품 생산에 참여하는 사업이다. 장수군은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장수시니어클럽 외 1개소)에게 코로나19 관련 노인일자리 운영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도록 당부하여 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을 점검,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 수행 중 감염병에 노출되어 일자리 중단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주성덕 주민복지과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일과 함께 하는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보내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현장안전교육, 방역지침 준수 점검 등으로 안전한 노인일자리 사업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2.03.24 13:44

장수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준공

장수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5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준공됨에 따라 장수군민 모두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환경부 주관으로 전국 103개 지자체가 추진하는 현대화사업 중 장수군이 최초로 사업을 완공했다. 장수군과 K-water 동화권지사(지사장 최영환)가 공동 추진한 ‘장수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수도사업 선순환 구조의 구축과 지자체 수도경영 효율화 등을 위해 장수군 지역에 블록시스템과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망을 개선하여 유수율을 향상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7년 3월부터 시작하여 2022년 3월까지 5년간 약 250억 원을 투입해 장수군 전 지역에 블록 구축 및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장수읍을 포함한 4개 읍면에 관망정비공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2017년 56.3%에 불과했던 현대화사업 구간의 유수율이 2021년 기준 88.4%를 달성하여 한국상하수도협회로부터 2021년 12월에 성과판정 합격을 최종 통보받았다. 목표 유수율(85% 이상)을 조기에 달성함에 따라 상수관로에서 연간 300만 톤의 물을 절감함으로써 군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장수군은 수돗물 구입비용을 연간 15억원 줄일 수 있고, K-water는 수돗물 생산비용을 연간 10억 원을 줄일 수 있어 온실가스 감축과 수도사업 경영개선으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영환 지사장은 “이번 사업 준공으로 장수군민 모두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포용적인 물 복지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현재의 성과에 힘입어 장수군과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스마트 관망관리 사업, 스마트 상수도 플랫폼 구축 등 후속 사업을 시행하여 체계적인 물 관리로 스마트 그린 장수군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음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이번의 성공적인 현대화사업 준공은 장수군과 K-water, 두 기관이 5년 동안의 긴밀한 협조로 전국 최초로 이뤄낸 성과다”면서 “우리 군은 K-water로부터 인계인수한 시설물과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우리 군민이 보다 나은 최상의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장수
  • 이재진
  • 2022.03.24 13:43

장영수 예비후보, 장수군수 선거 출마 본격적인 행보

장영수 장수군수가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휴직 후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23일 오전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장 군수는 군청 브리핑룸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군수로서 가진 막중한 사명을 잠시 내려놓는다”면서 “재임기간 보내주신 참여와 소통, 협치의 힘을 밑거름 삼아 장수군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재선에 나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먼저 “민주정부 계승 실패와 3년째 접어든 코로나 사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이 발발하면서 세계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고 전제하며 “이런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굳건히 고향을 지키며 오늘을 이뤄낸 장수군민을 믿고 군민의 손발이 되어 잃었던 웃음을 되찾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군정을 맡아 일했던 지난 시간은 제게 수많은 도전과 시련의 연속이었다”면서 “장수군의 잠재력을 믿고 군민과 함께라면 교통의 중심지, 발전 가능성이 큰 미래의 땅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장수 발전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을 소명으로 받들었기에 가슴 벅차면서도 무거운 자리를 감당할 수 있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특히 “제가 군수로 취임하면서 돈버는 부자 농촌, 사람 중심의 관광도시를 꿈구며 ‘풍요로운 미래의 땅, 힘찬 장수’를 반드시 실현해내고야 말겠다는 굳건한 의지를 갖고 군정을 시작했다”면서 “군민들의 응원과 질책에 힘입어 뛰고 또 뛴 결과 공약이행율 93.8%라는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주요 실적으로 예산 4,000억 시대 조기 실현, 장수 548정책, 달빛내륙철도 유치, 레드푸드융복합센터, 치유의 숲 건립, 천천 하이패스 IC 유치, 거점형 농산물집하장 건립, 스마트 경매시장 개설, 장수가야역사관 신축, 문화스포츠 기반 확충, 노인복지 등을 성과로 꼽았다. 재선에 도전하는 장 예비후보는 풍요로운 미래의 땅, 힘찬 장수 건설을 완성하기 위해 민선 8기 대표적 공약으로 △농가 소득 안정, 미래 먹거리 산업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 △살기 좋은 장수군, 행복한 장수군을 만들어 인구소멸 문제 해결 △친환경 에너지 정책 추진 △청년 농업인 육성에 집중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정책 강화 등을 제시했다. 장영수 예비후보는 “주민들께서 제 이름을 기억해 주시는 것보다 제가 주민 한분 한분의 이름을 기억하는 군수로 남고 싶다”면서 “군민 모두의 응원과 채찍을 거울삼아 내고향 장수를 더욱 풍요로운 미래의 땅으로 만들어가는데 제가 가진 역량을 다 받쳐 항상 군민의 곁을 지키는 군수가 되겠다”고 피력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 장수
  • 이재진
  • 2022.03.23 15:51

장계노인복지관 개관, 노인복지 접근성 향상 기대

장수군노인복지관 분관인 장계노인복지관이 22일 개관하면서 장계면 노인복지 인프라 확대로 노인 취약계층의 복지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이날 개관식에 장수군의회 김용문 의장과 군의회 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및 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계노인복지관(관장 정호영)은 장계면 기초생활거점사업과 연계해 장계문예복지관을 리모델링을 한 것으로 장수군 북부권(장계면, 천천면, 계남면, 계북면) 노인에게 다양하고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은 물론 노인복지 거점기관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설은 연 면적 1,747㎡ 규모의 건물로 1층은 사무실, 당구장, 식당이 설치돼 있다. 또 2층은 건강증진실, 정보화교실, 다목적실, 프로그램실, 3층은 강당 등이 조성돼 있다. 장수군은 앞으로 장계노인복지관을 통해 지역 노인의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상담 및 교육, 노인 여가선용 및 활동 지원 등과 함께 세대가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체계를 잡아갈 계획이다. 정호영 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장수군노인복지관 분관 장계노인복지관이 개관했다”며, “어르신들과 더불어 사는 다정한 사회를 위해 저를 비롯한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수 군수는 “장계노인복지관 개관으로 장수군의 많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발굴해 어르신들이 장수군에서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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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23 15:50

양성빈 장수군수 예비후보, 두 번째 농업·농촌 지원 핵심공약 발표

제8회 장수군수 선거에 도전하는 양성빈 예비후보가 두 번째 농업·농촌 지원 핵심공약을 23일 발표했다.주요 공약은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전 품목으로 확대 △유통 전문 공동사업단 운영 확대 △직거래 활성화 △찾아가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 확대 △농번기 아이돌봄 운영시간 연장 등이다. 농산물의 가격 변동에 따른 농가 수입의 불안전성을 최소화하고, 품목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도록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를 전 품목으로 확대해 매년 50억씩 4년간 20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겠다. 여기에 유통 전문 공동사업단의 운영을 확대해 세밀하고 종합적인 중장기 먹거리 정책을 마련하고 농사계획, 공동수매, 지역소비 확대, 유통, 홍보, 판매, 교육 등의 농업에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하고 행정과 농협, 농민회 등 지역기관 및 단체와 연계해 촘촘하고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군내 농업인들의 수익 향상을 위한 직거래 활성화에 대한 구상을 끝마쳤다며 주 공약으로는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제공과 클라우드 펀딩 등이다. 또한 양 부위원장은 미디어 지원 센터를 설립하여 장수군 내 농업인 개개인의 브랜드화를 실천할 계획이다. 전문 방송인이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를 제작해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농산물의 제작 과정을 담은 스토리 텔링부터 홍보영상,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들이 상주하며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미디어 지원 센터 내 청년 인턴제를 도입하여 지역 청년을 미디어, 농업 마케팅 전문가로 육성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양 부위원장은 농가소득 안정과 동시에 농업인 복지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 현재 시행되는 농기계 임대사업의 단점을 보완하여 모두가 쉽고 편리하게 제도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 또한 확대 지원하여 마을 급식시설을 확충하고 사업기간 연장, 지원 자격 축소 등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젊은 농업인들의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관내 민.관.학이 연계해 농번기 아이 돌봄 운영시간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양 부위원장은 “농업인이 걱정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장수군수의 첫 번째 과제이며, 이를 위해 소득 안정부터 복지까지 모든 분야를 세심히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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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23 15:50

[막 오른 전북 지방선거 대전] 장수군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장수군수 출마자로 4명의 후보가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본격적인 선거전에 앞서 벌써부터 후보들간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장수는 무소속 김창수 전 장수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양성빈 전 전북도의원, 현직 장영수 군수, 최훈식 전 장수군청 재무과장 등 세명의 후보는 경선에 나서 자웅을 겨룰 전망이다.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는 김창수 전 조합장은 또다시 본선에서 민주당 후보의 벽을 넘어야 하는 숙명을 안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선거는 지난 거에 출마한 경력이 있는 후보들의 재대결에 최훈식 후보가 정치신인으로 가세한 모양새다. 먼저 김창수(69) 예비후보는 장수농협 조합장 출신으로 아직도 식지 않은 열혈 지지층이 지역 저변에 녹아있는 강점이 있다. 김 후보는 제6회 지방선거에 출마해 민주당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후 제7회 지방선거에선 무소속으로 나섰으나 다자 구도 속 민주당의 벽을 넘지 못하고 석패했다. 이번 선거가 세 번째 도전으로 본선 일대일 구도에선 확장력이 있다는 평가다. 김 후보는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행복한 으뜸 장수’를 슬로건으로 농민이 안심하고 농사지으면 생산자 단체가 전량 팔아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아이 낳아 잘 기를 수 있도록 출산장려금과 육아 양육비 확대 지원, 소통을 위한 이동 군수실 운영, 주민 참여 예산제 확대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양성빈(47) 전 도의원은 재임 시절 제안한 고향기부제가 문재인 정부 국정 100대 과제에 포함되는 등 젊은 정치인으로 촉망받는다. 대표 공약인 일·이·삼 비전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농민·자영업자 등 소득 2배 증가 △인구 3만 이상이 함께 일구는 행복한 장수로 만들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양성빈 후보가 최초 제안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난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이 공포(公布)돼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직전 선거에 경선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좌절의 쓴맛을 본 그는 군민을 위한 봉사의 기회를 얻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현직 장영수(55) 군수는 취임 초기 예산 4000억 시대를 열어 변방의 작은 오지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해 교통·문화·관광·농업의 중심지가 되겠다는 약속을 하나, 둘 가시화했다. 지난해 6월 광주-대구 간 달빛내륙철도 건설 확정으로 장수군을 경유하는 철로망 개설도 그의 재직 주요 성과로 꼽힌다. 교통·물류의 내륙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천천하이패스IC 유치,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장수종합체육관 건립과 군립도서관을 확대 조성, 장수군 특산물인 고품질 장수한우 육성과 장수레드푸드 융복합단지 조성, 스마트 융복합타운 건립 등을 이뤄냈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6·1 지방선거로 정치에 입문하는 최훈식(55) 전 재무과장은 ‘똑소리 나는 장수 아들’을 표방하고 있다. 그는 30년의 행정 경험을 살려 온전히 군민을 위한 위민봉사(爲民奉仕)를 위해 행정에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다. 특히 매관매직(賣官賣職) 철폐와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정착해 생동감 넘치는 행정조직이 오직 군민에 봉사하는 진취적인 미래 장수를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대표 공약인 5대 비전은 △모두가 하나되는 통합장수 실현, △한국의 네덜란드! 부자장수 실현, △온 군민이 차별 없는 행복 장수 건설, △치유와 힐링이 살아 있는 청정장수 도약, △교육이 살아 있는 장수·청년의 내일이 있는 미래 장수의 토대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백세종,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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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2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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