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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경찰서, 치매노인 산중수색 구출

장수경찰서(서장 양동혁)가 산중에서 돌아오진 못한 치매 노인을 유관기관과 신속히 대처해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3일 오후 5시경 번암면에 거주하는 치매가 있는 노인의 아들로부터 어머니(85세)가 산에 가셨는데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다며 위급한 상황을 112로 신고했다. 영하권으로 급격히 떨어지는 산악 기후에 저체온증으로 사망까지 이어지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 신고를 접수한 112치안종합상황실(실장 오영석)은 번암파출소(소장 송경동)에 현장 출동 지령을 내리고 직원들은 신고 내용을 확인 후 요구조자의 집주변을 수색했으나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송경동 파출소장은 수색 범위를 넓히기 위해 경찰서 지원과 유관기관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후 112상황실의 실시간 휴대폰 위치추적을 통해 드러난 번암면 동화리 소재 기지국 반경 2㎞ 일대를 119구조대와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마을주민의 협조를 얻어 합동으로 구간별 수색조를 편성 수색에 나섰다. 수색 후 약 5시간이 지난 밤 10시경 동화리 상동마을 앞산 8부 능선 숲속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노인을 발견하고 구조에 성공했다. 양동혁 서장은 “영하권으로 내려가 위급한 상황에서 노인을 구조한 직원과 수색에 참여한 협력단체 및 119구조대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많은 장수지역 특성을 감안해 지역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1년간 미귀가 등 관련 사건 신고가 전국에서 10만여 건이 접수, 이중 전북에서 2,800여 건, 장수는 10건이 발생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2.03.06 12:31

장수군, 저소득층 그린리모델링 사업 확대 시행

장수군이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사업인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저소득층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확대 시행한다. 저소득층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저소득층의 노후‧불량주택에 편의시설과 방범시설 등을 설치해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군은 총 1억 7,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저소득계층 35가구를 대상으로 난방시설 교체와 조명장치, 실내화장실 설치, 주방 개보수 등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의 저소득층이며, 오는 3월 18일까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사업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지 조사 후 사업의 시급성, 생활의 정도 등을 파악해 대상가구를 최종 선정한다. 장수군은 매년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사업 완료 후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개선사항을 다음 연도 사업에 반영한다. 올해에도 대상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는 동안 수시로 사업 대상자들과 만나 주거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장영수 군수는 “저소득층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안전사고 예방 및 범죄예방에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체계적이고 촘촘하게 추진해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2.03.03 14:51

장수군 신규공무원 직무교육 실시

장수군이 2일 신규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군청 내 전산교육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에 첫발을 딛는 신규공무원들이 공직자의 기본 소양 및 기본 실무에 대한 이해를 갖출 수 있도록 도와 공직자로서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공직생활 적응, 업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신규공무원 직원교육은 신종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 간 거리유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장영수 군수의 특강에 이어 △장수군 복무후생 교육 △개인정보 및 정보보안 교육 △친절교육 △인정과 보상으로 성장하는 MZ세대 △예산실무 교육 △회계실무 교육 등 공직생활에 꼭 필요한 이론과 실무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신규공무원이 어려워하는 예산과 회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와 관련 팀장이 강의에 나서 군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장영수 군수는 “공직에 첫발을 딛는 신규공무원들이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내용 위주로 교육을 구성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직원들이 군민을 위한 공무원으로서 역할과 중요성을 깨닫고 장수군 정책을 이끌어갈 미래의 주인공으로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2.03.02 13:47

장수군, 농번기 휴일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장수군이 3월부터 휴일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농기계 임대수요가 증가하는 농번기 농가 일손 부족 해소와 농기계 이용 편익 증진을 위한 것으로 운영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이며 근무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장수 본소는 평일과 공휴일, 토요일, 일요일 모두 운영하며, 이외 6개면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평일과 토요일만 운영한다. 임대 농기계 출고는 사용 전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이며, 입고는 사용 당일 오후 4시까지이다. 또 안전한 농기계 사용을 위해 농기계 출고 시 농기계작동 여부 및 조작요령, 안전수칙에 대해서도 교육도 진행한다. 현재 장수군은 농용굴착기, SS기, 퇴비살포기 등 총 53종 972대의 임대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1만771건의 농기계를 임대하는 등 매년 10% 이상 임대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장수군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농기계임대사업을 지속 확대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장영수 군수는 “농기계임대사업소 휴일 운영을 통해 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적기 영농 추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기계 사용 시 안전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2.03.02 13:45

장수경찰서, 신학기 등굣길 교통안전 지도•해빙기 안전점검 전개

장수경찰서(서장 양동혁)가 2일 신학년 개학일을 맞아 장수초등학교 일원에서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등굣길 교통 안전지도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교통지도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등굣길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안전한 횡단보도 통행을 위한 서다·보다·걷다 3원칙을 생활화하는 교통지도를 진행했다. 또 학부모들에게는 학교 주변 이면도로에 어린이 보행과 시야를 방해하는 주·정차 금지에 대한 당부도 병행했다. 또한 이날 산서파출소(소장 박승환)는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위험지역 10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봄철 해빙기를 맞아 겨울에 얼었던 땅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며 침하·균열·붕괴하는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서파출소는 관내 마을 도로 6개소와 낙석 위험지역 3개소, 하천 1개소에 대해 이상징후 여부를 점검했다. 또 유사시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신속 복구를 위한 연락 체제도 구축했다. 양동혁 서장은 “어린이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통학로를 중심으로 강력하고 지속적인 지도단속과 안전시설을 보강해 어린이 안전이 최우선되는 교통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봄철 안전사고 또한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지자체·소방서와 협력해 사고 예방을 위한 해빙기 위험지역 및 각종 시설물 점검을 통해 지역주민 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 장수
  • 이재진
  • 2022.03.02 13:14

장수군, 방치 지하수 관정 원상복구 추진

장수군이 지하수 오염 방지를 위해 미사용 방치된 지하수 관정에 대해 원상복구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방치된 지하수 관정이란 지하수 개발·이용 과정에서 수량 부족 등으로 종료시킨 후 원상복구가 제대로 되지 않고 방치된 관정, 소유자 변경 또는 토지주 허가 없이 설치돼 사용 후 방치된 지하수 관정 등 소유주가 불분명한 관정을 말한다. 특히 유지·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방치된 지하수 관정은 지표면에 그대로 노출돼 토양 및 지하수를 직접 오염시키는 원인이 된다. 이에 따라 장수군은 2021년 지하수 자제 전수조사 및 환경부에서 실시한 미등록 지하수 전수조사를 진행해 약 1,012공의 방치 관정을 발견하고 그중 소유주가 불분명한 406공을 대상으로 원상복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총 2,000만 원을 투입해 1공당 100~200만 원의 소요 비용이 발생하는 방치공 원상복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방치공 수요조사에 따라 해마다 사업 예산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또 신규 방치공 발생 방지를 위해 지하수 개발·이용 시공업자에 대한 관리·감독도 철저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황현철 환경위생과장은 “청정지하수를 만들기 위해서 무엇보다 군민들의 높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하수 방치공 원상복구 사업과 수요조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2.03.01 13:23

장수군 제103주년 3‧1절 기념식 엄수

장수군이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당시 독립만세운동의 현장이었던 장수군 3‧1운동 기념공원에서 독립유공자 유가족들과 함께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을 기렸다. 1일 열린 기념식에 장영수 군수를 비롯해 독립운동가 유족, 3.1운동 기념사업추진위원회원, 동부보훈지청, 주민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행사 규모와 내용 등을 최소화해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독립유공자 포상으로 그동안 3.1절 기념식을 주관하며 선열들의 뜻을 이어온 3.1운동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대표해 윤경호 위원장, 권동주 총무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장영수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장수군은 3.1 독립선언의 33인 민족대표이신 백용성 조사와 문태수, 전해산, 박춘실, 김동신 의병장 등 일제하에서 독립운동을 펼치다 희생하신 순국선열을 배출한 고장이다”고 전제하며 “일제의 억압 속에서 힘겨운 삶을 살아오신 애국지사 후손들에게 경의와 찬사를 보낸다”면서 “앞으로도 군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더욱 예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3.1운동 33인 민족대표이신 백용성 조사 탄생지인 죽림정사와 장수군 3.1운동의 시초인 ‘장수군 3.1운동기념공원’에서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며 독립유공자 예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 장수
  • 이재진
  • 2022.03.01 13:19

최훈식 장수군수 출마예정자, 장수군 5대 비전-네 번째 공약 발표

최훈식(더민주당) 장수군수 출마예정자가 지난 28일 장수군 5대 비전, 네 번째 공약을 공표했다. 지난달 7일부터 매주 장수군청 브리핑룸에서 5대 비전을 발표하고 있는 최 예정자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치유와 힐링의 청정장수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살려내고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동부 산악지역의 특성을 살려내서 지역 성장의 또 다른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도당 동부권 활성화 특별위원장으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정장수를 만들기 위한 네 번째 비전, 실천 5대 과제로 △장수군 도시가스 유치, △탄소저감 대책으로 깨끗한 장수, △역사문화를 꽃피우는 장수, △대한민국 대표휴양지 디자인장수, △레드(누리) 테마파크 확대 조성을 제시했다. 그는 체험의 도시 장수를 만들겠다며 준비된 행정전문가 최훈식이 이를 실행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특히 장수군이 전라북도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도시가스 소외지역이라고 밝히며 현재 진안읍까지 공급되고 있는 도시가스를 장수읍과 장계면에 연결하여 깨끗하고 저렴한 에너지를 공급하겠다고 표명했다. 이를 위해 전북도와 국회의원과 같이 산자부, 에너지 관리공단과 적극적으로 교섭하여 장수군에 도시가스 사업지정을 받아 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여기에 ‘대한민국 대표휴양지 디자인장수’로 장수의 명산 장안산에 야생화군락지를 조성하여 사계절 꽃동산 장수, 치유 숲 테마 정원조성 확대 및 명상센터를 만들고 백두대간(육십령, 무령고개)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겠다. 또 한여름 계곡문화축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마을 도랑 살리기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 출마예정자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것이 장수를 지키는 것이라 말하고 깨끗하고 청렴한 군수, 도와 중앙에 인맥이 풍부한 준비된 행정전문가 최훈식 후보를 지켜봐 달라”고 호소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2.03.01 11:56

민주평통 장수군협의회 1분기 국내 정기회의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장수군협의회(회장 유일권)가 25일 평화·통일에 대한 자문위원의 이해 제고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1분기 정기회의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장영수 장수군수를 비롯한 김용문 군의장과 자문위원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방안 통일의견수렴 △설문 조사 △협의회 자체 안건 논의 및 기타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민주평통 장수군협의회, 1분기 정기회의 대행 기관장인 장영수 장수군수는 “지역을 중심으로 평화·통일 활동에 관한 홍보나 프로그램을 기획해 더 많은 장수 군민과 소통하고 성장해가길 바란다”면서 “경색돼있는 남북관계에 자문위원들의 평화통일을 향한 관심과 열정을 모아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실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유일권 회장은 “올해 1분기 통일의견수렴 주제인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방안에 대한 통일정책 건의에 많은 의견을 제시해 주시고 합의 기반을 조성하는 평화통일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며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해 자문위원 모두가 각자의 조건과 능력에 맞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지속 가능한 평화의 시대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2.02.27 11:13

장수소방서, 장계농공단지 입주업체와 소방안전협의회 개최

장수소방서(서장 소재실)가 장수군 장계농공단지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산업시설 화재안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소방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공장 밀집 지역인 산업(농공)단지의 효율적 소방안전 협조체계 구축 및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소재실 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서 관계자와 입주업체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하지 못한 업체는 비대면 영상회의를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장수소방서, 장수군 농공단지 소방안전협의희 /사진=장수소방서 제공 회의는 소방안전협의회 구성 취지와 운영방안 설명을 시작으로 최근 대형화재 발생사례 검토와 2022년 달라지는 주요 소방관계 법령을 안내했다. 이어서 지역 환경을 고려한 화재 예방과 안전문화정착을 위한 방안을 모색 논의하고 소방 관련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소재실 서장은 “산업단지 특성상 위험물 저장시설 및 유독가스 등에 의한 대형화재 및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민·관이 유기적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철저한 화재 예방 및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안전한 산업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2.02.27 11:13

장수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오는 3월 11일까지 모집

장수군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능동적으로 활동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오는 3월 11일까지 모집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무보수·명예직으로 지역 주민이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 활동에 참여하는 인적 안전망이다. 군은 코로나19 확산과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복지 위기가구 발생을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사정에 밝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해 관심이 많은 지역 주민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임명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이 많고 성실하게 봉사활동에 임할 수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위촉된 후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중심으로 이장, 생활업종종사자(수도·가스 검침원, 배달업종종사자, 부동산중개인 등) 및 신고 의무자 등으로 함께 구성돼 활동하게 된다. 주성덕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주변의 복지 위기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교류가 어려울수록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공동체 의식이 필요하다”며 “지역에 대해 잘 아는 주민이 주변의 이웃을 발굴하는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2.02.24 12:16

(사)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추진위원회 2022년 정기총회 개최

(사)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길수) 2022년 정기총회가 24일 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2021년 예산결산,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추진위원회 위원 변경 위촉 및 추진위 임원 임기연장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 장수군 대표 축제인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지역의 레드컬러 농특산물(한우·사과·오미자·토마토 등)을 주제로 한 체험형 축제로 장수군의 농특산물 홍보와 지역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제15회 장수군 한우랑 사과랑 축제 농산물 홍보부스 /사진=장수군 제공 지난해 진행된 제15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축제로 개최해 방문 관광객 21만 명, 농특산물 9억 1,8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에 전라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돼 인센티브 7,000만 원을 확보하는 등 명실상부 전라북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제16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방역 추이를 예의주시하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대면 축제 가능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온라인 축제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될 경우 온라인 프로그램을 확대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정길수 축제추진위원장은 “오늘 정기총회는 2022년 제16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시작을 알리고, 지속적인 축제 발전을 위한 추진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며 “지난해 제15회 축제가 코로나 상황에도 철저한 대응과 성공적인 축제 운영으로 전라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만큼 올해 제16회 축제도 내실 있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채워 국민이 인정하는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2.02.24 12:16

장수군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추진

장수군이 군민의 건강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급 발암물질인 석면 슬레이트 주택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총사업비 13억 9,700만 원을 투입해 319동의 슬레이트를 철거하고 50동의 지붕개량 사업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주택 및 단독 창고, 축사 건축물의 슬레이트 철거를 희망하는 건축물 사업자로 주택당 최대 352만 원, 창고·축사는 최대 200㎡ 면적 전액이 지원된다. 또 지붕개량비는 일반가구는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며, 가구당 한도를 초과한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슬레이트는 석면을 10~15% 함유한 건축자재로 노후건물의 경우 석면 비산으로 심각한 건강 문제를 야기해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군은 매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2월 말까지 대상자를 선정하고 면적조사를 실시해 4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대상지 철거 및 지붕개량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황현철 환경위생과장은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청정 장수에 걸맞은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2.02.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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