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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위원회가 도내 자치단체를 상대로 실시한 대민업무 청렴도 설문조사에서 임실군이 가장 깨끗한 기관으로 선정됐다.이로써 임실군은 그동안 각종 비리로 얼룩졌던 과거를 깨끗이 청산하고 대민봉사기관으로서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됐다.군에 따르면 부방위는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 동안 도내 14개 시·군에 대해 민원인 7만5천명을 대상으로 청렴도 설문조사를 펼쳤다는 것.부방위는 이 과정에서 부패발생 가능성이 높은 업무 1천3백24개를 지정, 조사한 결과 임실군이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다.임실군의 이같은 쾌거는 공무원들이 과거의 불명예를 씻기위해 자정노력과 꾸준한 의식개혁 교육 등이 주효했다는 평가다.또 하위직 공무원의 경우 상급자의 부당한 지시는 거부하고 아울러 정치인 등의 특혜 배제 및 예산의 목적외 사용 등을 철저히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함께 부당이득의 수수금지와 경조사 통지제한, 금전 등의 차용금지 등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임실군은 클린신고센터를 운영해 금품수수를 철저히 지양하고 자체 감찰활동에 주력했으며 계약업무의 투명성을 위해 청렴서약제도 이행했다.김진억 군수는“임실군의 이번 쾌거는 공무원 스스로의 노력”이라며“올해부터는 소신과 투명행정을 위해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임실지역에서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다양하게 펼쳐졌다.임실군공무원협의회와 통근버스 이용 공무원들은 연말을 맞아 관내 불우이웃과 소년소녀가장 등에 20kg들이 쌀 12포와 성금 2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또 인터넷 임실사람들이야기 회원들도 50만원을, 관내 기관단체장들의 모임인 운수회 회원과 장애인협회 등도 각각 2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이번에 정년을 맞은 지사면 이영규 담당도 1백만원의 성금을 보내왔고 익명의 독지가도 30만원의 성금을 온라인으로 전달했다.이밖에 임실읍 익송농장과 삼계면자율방범대·지사방계마을부녀회·삼계식당 등에서도 금일봉을 전달, 불우이웃들에 온정의 손길이 쏟아졌다.
임실군이 지난 3일자로 단행한 승진과 전보 등 정기인사를 두고 공무원직장협의회를 비롯 관계 안팎에서 뜨거운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공직협은 특히 이번 인사를 ‘단체장의 아집으로 인한 정실과 보복, 편파적 인사’라며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김진억 군수는 “우선적 평가에 따른 서열에 중심을 뒀고 장기근속자의 전진배치와 능력위주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소신을 밝혔다. 군이 실시한 이번 정기인사는 승진의 경우 5급 사무관 3명과 6급 담당 11명, 7급 이하 11명 등 모두 25명에 이르고 자리이동도 1백여명의 대규모 수준. 이 과정에서 공직협은 군수와 관련, 혈연과 지연에 따른 연고자 위주의 승진과 전보가 편파적으로 이뤄졌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또 전보에서는 L과장과 K담당이 선거와 관련 보복인사로 얼룩졌고 비리공무원인 L면장은 요직부서로 전입했다고 지적했다.그러나 김군수는 이같은 지적에 “근거 없다”고 없다고 일축한 뒤 “사무관 인사는 다면평가에 따라 철저하게 서열순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또 6급 승진의 경우는 사기앙양 차원에서 소외공무원과 장기근속자에 70%의 비중을 뒀고 30%는 능력에 따라 주요 부서에 배치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편파인사 문제는 단 1명에 그친 것으로 안다며 이것도 승진자 배수안에서 인사위의 심의를 통해 적절하게 내린 조치라고 설명했다.김군수는 이와 함께 “보복인사 운운은 현재 마땅한 부서가 없어 임시로 조치한 것”이라며 “조만간 후속인사가 예상, 적절하게 안배할 것”을 시사했다.이와 대해 공직협은“단체장의 독선과 횡포를 막기위해 반드시 대처할 것”이라며 “5백여 공무원과 함께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이다.한편 임실군공직협 홈피는 이번 인사에 따른 상호간의 비방과 욕설 등으로 난무, 심각한 인사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임실군민 해오름맞이 기념행사가 지난 1일 아침 임실읍 봉황산 조양정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김진억 군수를 필두로 관내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1백여명이 참여했다.신평면 정풍농악단의 풍물놀이로 해맞이 징울림과 함께 펼쳐진 축원행사는 참가자들의 풍선날리기와 충혼탑 헌배 등이 실시됐다.또 참가자들은 군민의 노래를 합창하고 아울러 2005년이 임실군의 안녕과 지역발전의 도약하는 기회가 되어 줄것도 염원했다.김군수는“새해는 국가경제가 회복되고 아울러 우리도 주민화합은 물론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환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진억 임실군수는 역대 군수들이 다져온 현안사업과 발전기반을 바탕으로 군민을 위한 실질 소득기반을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짐했다.김군수는 "임실지역은 전라선 복선화와 전주, 광양간 고속도로 신설로 광역적 교통체계를 갖췄다”며"이를 바탕으로 농업과 관광 등 각종 소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소득사업으로는 전통있는 발효식품과 전원형 주거마을을 조성하고 아울러 친환경을 머금은 문화관광 마을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다.김군수는 특히"지방화시대는 타 지역보다 앞서가는 시책을 발굴하고 또 이를 적극 추진하는 것”이라며"시대에 맞는 군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이와 함께"보궐선거 등 각종 문제로 인해 군민들의 정서가 메말라 있다”며"주민화합과 친목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표명했다.△다시 돌아오는 임실김진억 군수는 임실의 인구감소 요인이 피폐한 교육환경이라며 마음놓고 자녀들을 맡길 수 있는 교육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또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한 교육여건을 지원하고 예원예술대 주변의 대학촌 형성과 유명사학 유치 등을 약속했다.이와 함께 임실읍에 대규모 임대아파트 건립과 관촌 및 신평 등에는 문화마을을 조성하고 기업유치를 위한 전담반도 편성해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다.특히 지역특화 발전특구로 임실읍은 치즈피아, 오수면은 애견관광을 지정해 지역경제가 되살아 나도록 힘쓸 계획이다.재래시장 활성화 측면에서도 임실과 관촌시장을 현대화 하고 청웅의 도립사격장과 전국하프마라톤대회를 활용, 임실홍보에 주력하기로 했다.살기좋은 임실건설에서도 맑고 푸른 하늘만들기와 푸른들판 가꾸기·맑은 시냇물 복원하기·희귀동식물 보호 등 청정임실지키기 4대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사랑과 정이 담긴 사회복지 확대임실은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전체의 24%를 차지, 심각한 고령화 현상으로 복지의 체계 및 노동력 상실 등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우선적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1천4백80가구의 생계보장과 지립지원에 힘쓰고 자활후견기관 등의 체계적인 서비스를 고루 활용할 방침이다.또 장애인들에는 밝은세상 보여주기 등의 운동을 연례적으로 실시하고 복지회관 건립으로 각종 편익시설의 혜택도 부여키로 했다.8천여명에 달하는 노인들에는 교통수당과 경로연금, 건강진단 등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아울러 복지회관과 요양시설 등을 신축해 안정된 노후를 보장키로 했다.의료혜택을 지원키 위해서는 보건지소와 진료소의 노후건물을 신축하고 의료장비도 보강하는 한편 방문과 순회진료 등의 서비스도 적극 실시할 방침이다.△농가의 실질소득 증대임실군은 농가의 실질소득을 위해 2백억원의 농업발전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경영안정과 소득원 개발을 위해 금융자금도 저리로 지원하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유기농 재배지역을 집단화 하고 과수와 원예, 화훼 등을 수출 주력 농산물로 육성할 방침이다.또 대도시와의 직거래를 확대함은 물론 마케팅 강화로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각종 농산물과 임·축산물 들이 제값을 받도록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전국 농산물 품평회에서 6년 연속 인정을받은 임실고추를 위해 브랜드를 개발하고 가공처리장 설치와 신제품 양성 등 기반구축에 주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치츠과학연구소 설립에 따른 치즈피아를 조성, 연구와 생산, 판매기능이 집적화된 클러스터를 확립해 지역특산화 산업으로 조성된다.12개 읍·면에는 각각 농특산물 가공공장을 설치해 발전 가능한 부문은 확대, 지원하고 약화부문은 과감하게 축소해 폐지할 계획이다.
완산소방서(서장 김화성)임실소방파출소는 29일 임실축협 회의실에서 관내 75명의 축산농가를 초청한 가운데 축사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는 축사화재를 방지키 위해 마련한 이날 교육은 볏집과 사료 등 화재 위험이 높은 가연물에 대해 분산, 보관하는 방법이 설명됐다.또 신속하고 안전한 화재진압을 위해서도 소방차량의 진입로를 충분히 확보하고 아울러 축사 주변의 장애물 제거에 대해서도 강의가 이어졌다.이밖에 축사에 기본적인 소방장비를 비치할 것과 이를 사용하는 소화기 사용교육, 화재의 초기진압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됐다.
미등기 토지로 인해 임실지역에서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었던 토지소유자들에 반가운 길이 열리게 됐다.임실군은 올들어 미등기 토지소유자들의 민원을 해소키 위해 특수시책을 수립, 토지일제조사를 진행중에 있다.이 결과 현재까지 알려진 임실지역내의 미등기 토지는 모두 1만1천8백90필지로 이중 사유지는 4천72필지, 군유지 1백93필지의 소유자를 찾았다는 것.따라서 임실군은 이같은 내용을 모르고 있는 토지소유자들의 인적사항을 추적, 완료하고 등기를 마칠 수 있도록 통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미등기 토지에 대한 등기이전은 최초의 소유자 재적 및 호적등본과 함께 신청인(직계존비속)의 신분증과 도장을 지참하면 된다.또 신청후에는 현장조사를 거쳐 주소를 등록한 뒤 민원인은 토지대장을 발급받아 등기소에 보존등기를 신청하면 된다.임실군청 장동규 담당은"이번 토지소유자 추적은 지적과 관련된 각종 전산화가 완료됐기 때문”이라며"상담은 민원실로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실군이 일용직 근무자에 대해 관례를 깨고 특정인에 단계를 뛰어넘는 불공정 인사행정을 펼쳐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특히 처우와 저임금에 따른 불만의 목소리가 높은 상태에서 순서를 무시한 인사는 일용직 근무자들의 사기마저 무너뜨려 파행이 예상되고 있다.현재 연간 2백80일을 근무하는 임실군의 일용직은 군청과 읍·면 에 34명, 3백일은 19명 등 53명이 근무하고 있다.또 이보다 각종 수당과 보너스 등 혜택이 높은 수로원 7명, 웬만한 정규직 공무원보다 보수가 많은 환경미화원도 35명 등 모두 88명에 이르고 있다.연봉에서도 2백80일 근무자의 경우 하루 3만3천원씩 연평균 9백40만원에 비해 3백일 근무자는 각종 수당 등 연간 1천3백50만원의 보수가 주어진다.반면 이보다 한단계 위인 수로원의 경우는 2천2백만원 정도가 지급되고 정규직보다 오히려 낫다는 환경미화원은 연봉이 3천3백만원을 웃돌고 있다.때문에 일용직 근무자들은 혜택이 많은 수로원이나 환경미화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온갖 고초를 무릅쓰고 자신의 차례만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임실군은 그러나 지난 14일에 단행한 인사에서 이같은 관례를 무시, 신규로 들어온 안모씨를 2백80일이 아닌 3백일 근무자로 발령했다.또 근무일수가 적은 3백일 오모씨를 환경미화원으로 전격 발탁한 까닭에 일용직 근무자들의 감정이 폭발 직전에 놓여 있는 것.뿐만 아니라 심민 부군수 시절 비서실에 근무하던 3백일 윤모씨를 2백80일로 강등, 근무일수가 현저히 낮은 김모양을 배치해 물의를 빚고 있다.더욱이 승진서열 1위인 7급 곽모씨는 오히려 타부서로 전출, 전 군수의 비서를 수행했다는 이유로 보복성 논란도 일고 있다.따라서 의회 일부 의원과 공무원직장협의회가 진상조사에 나서 원인과 배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주민들은"군수가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선거 공약으로 걸었는데 출발부터 삐걱거리는 모양이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임실군이 민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2단계로 추진하고 있는 관촌면 소재 사선대관광지 조성사업의 분양가가 평당 평균 23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26일 사선대 관광용지 분양심의위원회는 군청 회의실에서 위원장인 김진억 군수를 비롯 김상초 의원과 전주대 정철모 교수 등 11명이 회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제 1안으로 감정평가에 따른 평당 37만5천원과 제 2안 관광지 조성을 위한 부지매입 면적과 공공시설 총투자금액의 28만5천원을 상정했다.이들은 또 3안으로 관광지 지정 총면적과 공공시설 총 투자금액(국·도군비)을 합쳐 산정한 23만원 등 3개안을 놓고 심의를 벌였다.이 과정에서 위원들은 원활한 민자유치와 관광사업을 위해서는 최저 가격인 3안이 합당하다는 것에 의견을 일치한 것으로 전해졌다.위원회는 그러나 사업별로 분양가에 차등을 두어 책정, 모텔과 여관은 최고가인 평당 42만6천원을 기본으로 했고 유스호스텔은 18만7천원으로 결정했다.또 최저가에는 수영장과 X게임장, 번지점프대 등이 15만2천원으로 결정한 가운데 공개입찰로 매각한다는 방침이다.지난 96년부터 내년까지 10년동안 조성되는 2단계 사선대관광지 조성사업은 공공과 민자 등 총 2백90억원이 투자, 5만여평의 부지에 30여종의 사업장이 들어선다. 군 관계자는"전주시를 배후로 주변이 여건이 좋기 때문에 민자유치가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며"오는 8월중에 공개입찰이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실군 덕치면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박래흥)회원 30여명은 23일 덕치면사무소 앞에서'바르게 살자'라는 표석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이들은 또 제막식이 끝난 후 피서객들이 많이 몰리는 섬진강 하류 월파정 주변을 대상으로 자연정화 활동도 펼쳤다. 박회장은 기념식에서"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지역사회에 밝은 빛을 가져온다”며"주민들이 바른생각을 가지도록 우리가 앞장서자”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자연정화에는 각종 쓰레기 2톤가량을 수거했고 아울러 폐비닐과 빈병, 고철 등도 함께 수집하는 성과를 올렸다.
청소년들에 놀이공간 제공과 현장학습을 체험토록 하는 '청소년 체련교실'이 21일과 22일 2일간 임실군 성수산자연휴양림에서 열렸다.임실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송병섭)가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관내 학생과 청소년 등 1백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이날 임실경찰서 박영규 생활교통안전과장은'학교폭력'이라는 주제로 흥미있는 사례를 들어 특강을 진행,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또 오후에는 모둠별 집단활동으로 장기자랑과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청소년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도내 청소년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임실청소년수련관 건립공사가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국비 32억원과 군비 8억원 등 총 40억원이 투입되는 청소년수련관은 지난해 6월에 착공, 지하 1층에 지상 3층의 연건평 1천14평의 규모로 건립된다.특히 이곳은 자연경관이 수려한 관촌 사선대에 위치, 전주를 비롯 인근 도시지역의 청소년들에 인기가 예상되고 있다.주요시설로는 1층의 경우 청소년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다용도체육관과 정보자료실, 도자기 및 한지공방 등이 들어선다.또 2층에는 영화와 연극 등을 감상하는 청소년극장이 조성되고 취미교실 등 강의실과 함께 3층에는 국악 및 한문교실, 예절교육관 등이 설치된다.임실군청 박택수 담당은"주변 여건이 뛰어나기 때문에 학생들의 수련장소로는 최적”이라며"인근에는 각종 역사적 유적도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임실고교(교장 허기채)는 16일 학생과 임직원 등 2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주변 등지를 대상으로 잡초제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청정임실지키기에 동참키 위한 이날 봉사활동은 환경오염을 부추기는 농약을 배제, 제초기와 수작업으로 실시됐다.이날 교사와 학생들은 봉사활동이 끝난 후 1학기 종업식을 실시, 방학중에도 환경정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지역경제가 대폭 위축된 상태에서도 사회단체들의 전시성 행사는 증가 상태를 보이고 있어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또 이에 따른 무분별한 초청장 발부로 인해 일부 기관 및 사회단체장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임실군의 경우 국비와 도비, 군비 등을 지원받는 공식적인 사회단체는 12개 읍·면에 걸쳐 50여개로 밝혀졌다.더욱이 지원을 받지는 않지만 연례적으로 행사를 펼치는 비공식 단체의 경우는 이보다 6∼7배에 가까운 3백여개가 활동중에 있다.이들이 실시하는 각종 행사는 1일 평균 1개꼴로 대외적 과시를 위해 단체장과 저명인사들에 초청장이 발부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행사내용은 대부분이 자체내에 그치는 전시성 행사라는 지적과 함께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때문에 군수의 경우 하루에도 수차례씩 행사장에 참석하는 까닭에 군정을 살필 겨를이 없고 결재도 제때에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경우는 의회 의장을 비롯 각급 기관장들도 마찬가지여서 초청장을 받은 인사들이 속내로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것.특히 선거직인 군수나 정치인, 조합장 등의 경우는 초청에 빠질 경우 지지율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참석한다는 것이다.이들이 1년동안 들어가는 품위유지비(?)는 줄잡아 5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로 그나마 접대 및 판공비가 없는 단체장은 아예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모의원은"단체의 행사는 물론이고 애·경사와 주민들의 관광 등에 얼굴을 보이지 않으면 정치인의 생명은 끝장”이라고 잘라 말했다.
임실군장애인협의회(회장 손주완)가 마련한 제 22회 임실군장애인 하계 극기 수련대회가 14일 오전 11시 관촌면 방수리야영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대회에는 엄주완 군의장과 이학진 부군수, 전북지체장애인협의회 소남영 회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장애인 등 2백여명이 참여했다.손회장은"임실군 장애인들은 스스로의 자립를 위해 각종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좋은 시각에서 이들에 대한 격려와 아낌없는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이틀간 펼쳐지는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정읍시 김정섭 복지관장의'복지증진 및 관련정보'에 대한 특강이 실시됐다.또 임실경찰서 박영규 생활안전교통과장도'장애인의 교통안전요령'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회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임실군의회 의원 일동은 13일 김진억 임실군수와 관련된'임실군민에게 밝힘'이라는 성명을 발표했으나 내용이 애매모호해 주민들이 헷갈리고 있다.이같은 지적은 성명서 내용의 줄거리가 옹호인지 촉구인지를 분간하기 힘든데다 줄거리의 앞뒤가 격식에 어긋났다는 여론이기 때문이다. 성명서 서두를 보면 '임실군수의 거듭된 사퇴로 군민의 자존심과 명예를 훼손시킨 것과 관련 자긍심 회복을 위해 성명을 발표한다'고 전제했다.이어진 내용에는 '지난 보궐선거에서 그 어느때보다도 투명하고 공정한 분위기 속에서 군민의 중지를 모아 새로운 군수를 선출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의원들의 이같은 주장이 사실이라면 모 사회단체가 제기한 김군수의 선거법 위반은 사실이 아니라는 옹호의 글이 된다.의원들은 또 '일부 사회단체의 선거불복성 재심을 위한 공정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혐의 고발사건 보도를 접하고 우려를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이 내용은 이번에 김군수를 고발한 사회단체는 선거결과에 불복, 보복을 통해 민심을 혼란으로 몰아 넣는다는 해석이다.또'무한경쟁 사회에서 새 임실건설을 위해서는 혼연일체가 돼야 하는데 상호간 갈등과 불목은 도움이 안된다'고 지적했다.이 내용 또한 선거법 위반을 지적한 일부 군민의 뜻을 반사회단체로 몰아 세우는 결과로 풀이된다.의원들은 그러나 성명 중간부분을 통해'군정의 불안과 좌절의 빌미가 될 수 있는 고발사건은 사법기관의 냉철하고 엄정한 합리적 판단을 기대한다'고 촉구했다.그러나 이마저도 수사를 하라는 것인지 말라는 것인지 내용을 접한 주민들은 알쏭달쏭하다는 지적이다.성명을 두고 김모씨(54 임실읍)는"군수의 선거법 위반 여부는 사법기관의 권한”이라며"의원들의 이같은 성명은 군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또 정치계 일각에서는"고하를 막론하고 잘못이 있다면 반드시 일벌백계가 원칙이고 모함이라면 그에 합당한 처벌이 내려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날로 침체되는 농촌경제를 살리기 위해 임실지역 3개 재래시장의 옛모습 복원과 현대화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임실군은 최근 주민들의 소비위축과 대형할인점 및 홈쇼핑 등의 난립으로 농촌경제가 흔들림에 따라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우선적으로 군은 임실시장의 현대화를 위해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비가림시설과 통행로 보수, 지붕개량 등을 위한 실시설계에 들어갔다.또 내년에도 10억원을 들여 전용주차장을 만들고 상가에 따른 전기와 소방, 간판 등의 각종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전주 근교에 위치한 관촌시장에 대해서도 오는 2007년까지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환경개선과 주변상가와의 연계 개발 등을 통해 현대화가 추진된다.특히 오수시장의 경우는 특별교부세 15억원의 확보에 힘입어 전통민속장터를 복원,선술집과 향토음식 등을 선보이는 먹거리 장터가 조성된다.또 대장간과 엿장수 등을 선보이는 전통의 거리를 재현하고 아울러 떡과 짚신을 만들고 새끼를 꼬는 등 관광객을 위한 체험의 거리도 세워질 전망이다.
우물과 간이상수도 등에 식수를 의존해 왔던 임실군의 서부권인 강진과 덕치, 청웅면 등 2천5백세대 6천5백여명의 주민들이 내년부터 맑은 물을 먹을 수 있게 됐다.이로써 임실지역은 2005년까지 전체 12개 읍·면중 신덕과 운암면을 제외한 나머지 전지역은 안정적인 상수원이 공급될 전망이다.서부권 상수도사업은 지난해 기본 및 실시설계와 취수펌프장을 완료한데 이어 올해에는 36억여원이 투입, 예정인 가운데 정수와 배수시설이 진행되고 있다.국비 50억원과 군비 42억원 등 총 92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이번 상수도는 내년 중반기에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김봉기 상수도 담당은 관계자는"그동안 지역민들이 식수고갈 등으로 많은 불편을 겪었는데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주민생활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실군 새마을지회(회장 안재호)가 사랑의 노인섬기기 일환으로 마련한 제 6회 노인초청 위안회가 9일 임실군민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이학진 부군수를 비롯 한인수 도의원과 전재송 새마을협의회장,최점순 부녀회장 및 회원 등 노인 3백여명이 참석했다.안회장은 "소외받는 노인들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오늘 하루만큼은 마음놓고 즐겨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이날 식전행사에서는 전주시 미용봉사단(단장 임덕자)6명이 참여, 50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 활동을 펼쳤다.또 위안공연에서는 국악한마당과 사물놀이, 장기자랑 등이 펼쳐진 가운데 노인들의 흥겨운 어깨춤까지 곁들여져 흥겨운 자리로 이어졌다.
섬진댐 축조와 관련 수몰피해민들의 대변기구인 지역발전협의회(회장 김정남)가 회원들간의 심한 이견차로 좌초 위기를 맞고 있다.이는 건교부의 섬진댐운영 정상화 결정을 앞두고 일부 회원들이 문제를 제기, 7일 운암면 수몰 직접피해민 연대회의(대표 최오성)를 결성한 데서 비롯됐다.연대회의는 이날 오전 10시 수몰피해민 1백여명을 운암면사무소 회의실로 소집한 뒤 지역발전협의회의 부족한 활동에 대해 집중 토론을 벌였다.연대회의 최기섭 사무국장은"현 상황에서 지역발전협의회의 이념 및 진로가 직접피해민들의 생각과 달라 권익보호를 위해 연대회의를 창립케 됐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수몰민에 대한 건교부의 피해보상이 특별법 제정 등의 이유로 지연되고 있다”며"우선적으로 침수가옥 등 직접피해민에 대한 보상이 실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최기주 운암면장은"수년에 걸쳐 지금까지 순조롭게 진행됐고 건교부에서도 오는 8월까지 최종 대책을 결정키로 했다”고 진행상황을 밝혔다.그는 또"지난달에 임실군과 건교부, 수자원공사 대표들이 한데 모여 홍수선내 모든 가옥에 대한 이주지침이 확정된 만큼 최종 발표를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반면 김정남 협의회장은"연대회의가 주장한 직접피해 보상안은 나머지 간접피해민들에 크게 불리해질 우려가 있다”고 강력히 맞섰다.그는 또"건교부의 대책안이 나오면 그때 대처해도 늦지 않은데 굳이 한달여를 앞둔 현 시점에서 문제를 제기한 저의를 모르겠다”고 푸념했다.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일부 주민들은"수몰피해민들이 한목소리를 내기 위해 3개 단체를 통합했는데 불과 4개월도 못가서 또다시 해체됐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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