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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억 임실군수 읍면방문 주민과의 대화

김진억 임실군수는 6일 임실읍을 초도 방문한 자리에서"지역안정과 주민화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김군수는 또 군정보고를 통해"새로운 희망속에 변화하는 새임실 건설로 군민의 바램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이날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군수의 오랜 공석탓인지 군정에 따른 각계의 건의와 개선사항이 봇물처럼 쏟아졌다.다음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정리한 내용이다.△김재철(이도리)=공설운동장 주변에 건설예정인 임실골프장 부지가 매입가격에 훨씬 못 미친 헐값에 팔렸는데 이유가 무엇인가.△임종길(농업경영인회장)=임실치즈나 치즈과학연구소 등은 전체 농가의 실질소득과 무관한데 공통적 혜택의 분배가 없는 투자이유를 설명하라.△윤묵동(이도리)=임실군의 청사신축을 위해 마련한 부지가 폐기물로 전락했는데 청사이전 계획과 향후 대책을 밝혀라.△임종환(두곡리)=하수종말처리장 인근의 하천이 장마철만 되면 배수가 안된 까닭에 농사에 피해를 주고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는데 대책을 세워라.△이병오(화성리)=성수면 양지리와 임실읍 금성리를 잇는 양금선 도로공사의 일부 구간이 수년째 중단됐는데 시급한 개설이 요구된다.△이종래(이도리)=임실보건의료원의 셔틀버스가 일부 지역에 편중, 운행되고 있는 까닭에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데 대책으루 마련하라.△김기태(수정리)=군민회관 부근 농지의 배수상태가 엉망이고 수정리 일부 보도가 극히 불량한 탓에 각종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데 대책이 시급하다.

  • 임실
  • 박정우
  • 2004.07.07 23:02

임실군, '주민명예감찰관' 제도 운영

임실군이 공무원의 부정부패를 방지키 위해 주민명예감찰관 제도를 마련했으나 운영이나 제도면에서 현실성이 떨어졌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이는 공무원이 문제를 일으켰을 경우 이를 임실군에 제보해야하는 비합리적인 제도로 의회나 사법기관에도 고발해야 한다는 여론이기 때문이다. 임실군은 날로 만연되는 공직자의 부정부패를 방지키 위해 이달부터 '주민명예감찰관'제도를 운영,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이를 위해 군은 5일 관내 12개 읍·면에서 추천된 김홍문씨(임실읍)등 20명에게 명예감찰관 위촉장을 수여했다.김진억 군수는"군정에는 주민이 참여해야 신뢰를 쌓을 수 있다”며"공직자의 잘못된 점을 예리하게 파헤쳐 신뢰받는 임실군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농업과 상업 등 각계에서 선발된 이들은 앞으로 전반적인 임실군의 행정에 대한 감시와 개선, 공무원 부정행위 제보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비관적인 시각도 제시되고 있다.감찰관 제도의 현행 규정에는 이같은 문제가 발생하면 임실군 감사부서에만 제보한다는 것이 맹점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때문에 일부 주민들은"의회나 사법기관에도 고발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며"행정에만 재보하는 것은 눈가리고 아웅하는 방식”이라고 비난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4.07.06 23:02

[딱따구리]임실군수 이번엔 잘 뽑자

임실군수 보궐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지난 95년 자치단체장 선거가 시작된지 10년째 맞고 있으나 임실지역만이 시대를 거꾸로 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단체장의 잇달은 불명예를 두고 대부분의 군민들은 문제를 제기한 당사자들의 책임으로 돌리고 있지만 이는 커다란 오산이다.그것은 당선되고 구속된 군수들에 유권자의 과반수가 넘는 표를 던져준 사람들은 바로 군민들이기 때문이다.따라서 후보의 성향을 제대로 모르고 이번에도 표를 던져준다면 이는 제3의 불명예 군수를 탄생케 하는 계기를 제공케 된다.그러나 선거형태를 두고 작금의 임실지역 유권자들의 행태는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 나이든 사람들은 잘 알고 있다.인물 자체의 평가는 아예 뒤로 한 채 돈선거가 판을 치고 혈족과 학연이 우선시 하는가 하면 심지어는 주먹다짐으로 공갈을 치는 선거판이 아니었던가.다행히 지난 17대 선거부터는 선거법의 강화로 대부분의 후보자와 유권자들의 인식이 크게 달라졌다.그러나 이마저도 돈선거 빼고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음을 유권자들은 피부로 감지하고 있다.돈선거도 교묘하게 제 3자를 이용한 전달방식이 자행되고 있으나 설령 선관위의 감시망에 걸려도 얼마든지 빠져나올 방법이 있다.문제는 모든 것을 차치하고 후보중에 당선돼도 구속당하지 않을 사람과 능력있는 군정을 펼칠 사람이면 무난하다는 것이 군민들의 바램이다. 특히 대부분의 주민들 중에는'제발 이번만은 창피를 그만 떨었으면' 하는 염원으로 가득차 있다.후보들의 털끝도 제대로 알고 마음속에 품은 흑심도 올바로 간파해 다시는 그런 사람이 주민위에 군림토록 하는 과오를 범하지 말자는 생각인 것이다.더욱이 후보의 달콤한 장미빛 청사진보다는 평소의 마음과 행동에서 우러나오는 진실을 보석으로 알고 냉철한 마음으로 선택에 임하자는 뜻일 것이다.

  • 임실
  • 박정우
  • 2004.06.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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