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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국민가수 조영남 순창에 온다

순창군민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콘서트가 오는 23일 오후 8시부터 순창군민복지회관 향토회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국내 최고 지휘자인 하성호 상임지휘자가 지휘하는 서울 팝스 오케스트라 공연과 초대형 국민가수인 조영남의 협연으로 꾸며질 이번 콘서트는 구수한 노래와 화끈한 무대메너로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대중가수 조영남씨가 자신의 희트곡인 '제비','화개장터'와'트로트메들리' 등을 열창할 예정이다.또한 서울 팝스오케스트라는 영화 '산체스의 아이들', 오페라 '춘희' 중 '축배의 노래', 김동진 곡 '목련화' 등 수준높은 오케스트라 공연의 진수를 고스란히 전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2000년 4월 밀레니엄 기네스북에 최단기간 오케스트라 최다 연주 지휘자로 선정된 바 있는 하성호 상임 지휘자가 이끄는 서울 팝스오케스트라는 1988년 창단이래 3000여회 이상의 연주경력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 팝스오케스트라다.순창군이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순창군지부가 주관한 이번 순창공연은 군민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한정환 문화예술 담당은 "문화혜택이 열악한 군민여러분들을 위해 모처럼 수준높은 환상의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이날 만큼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콘서트도 관람하고 그동안 쌓인 피로도 풀면서 무더위를 식히기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9.07.22 23:02

[행사·축제] 순창서 보랏빛 도라지 축제

지난해에 이어 순창 군립공원 강천산자락에서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보랏빛 꽃 물결 일렁이는 도라지축제가 열린다.올해로 2회째 열리는 이번 축제는 팔덕면 장안, 덕진, 평지, 이목, 백암, 장재 등 강천산 자락에 옹기종기 위치한 6개 마을 주민들이 16ha에 이르는 도라지 꽃밭을 배경으로 주민주도형 농촌축제로 개최돼 구수한 시골내음과 참신함을 선사할 예정이다.주요행사로는 전통공예체험과 도라지 까기, 미꾸라지 달리기, 나무꾼 선발대회, 민속놀이 등 관광객과 함께 하는 각종 경연과 도라지를 이용한 각종 먹거리 판매장, 마을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도라지 및 도라지고추장, 느타리버섯, 풋고추, 매실, 쌈채소 등 신선농산물 판매장도 운영한다.박영훈 위원장은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이번 축제가 강천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농촌마을을 널리 알리고 농산물 판매기반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축제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도시민 관광객들이 강천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도라지축제를 맘껏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도시민 관광객 15가족에게 무료 시골민박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9.07.21 23:02

[사람] 현직교사 창작국악동요 '눈길'

'어낭청 가래어~ 어낭청 가래어~ 섬진강 맑은 물 흘러~ 다슬기는 춤을 추고~ 송사리는 재주 부리네~……'중학교에서 과학 등을 가르치고 있는 일반교사가 창작국악동요를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특히 이 교사가 만든 창작동요가 지난 7월 초 발행된 계간 '문학21'이라는 책자에 신인당선작으로 소개되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창작동요를 만든 화제의 교사는 현재 순창북중학교에 재직 중인 양병완씨(57).양 씨는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바쁜 시간을 쪼개 틈틈이 이 같은 국악동요를 만들어 왔다.지금까지 손수 작시와 작곡을 해 만든 국악 동요는 섬진강 등 총 5편.양씨는 이 동요를 특별활동 시간을 통해 국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다.양 씨는 "국악 창작 동요에 운율을 얹어 텁텁한 목소리로 섬진강 물에 두둥실 띄워 보내고 싶다"며 "항상 미흡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기쁨을 누리는 데 만족하지 않고 아름다운 시가 되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양씨는 또 "이 동요가 학생들 뿐 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한테 전해져 옛 우리 조상들이 가지고 있는 뛰어난 예술적 가치 특히 음악에 대한 우수성 등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9.07.20 23:02

[사람] 고성욱 순창경찰서장 "기본과 원칙 충실"

"맛의 고장·충절의 고장, 역사와 전통이 깊은 순창에 부임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급변하는 사회환경과 높아진 군민의 안전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로서 철저한 자기 관리와 성실한 근무자세를 바탕으로 전국 최고의 명품 치안활동을 펼쳐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14일 제 58대 순창경찰서장으로 취임한 고성욱(53·사진)서장이 취임 소감을 밝혔다.고 서장은 "무엇보다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야 하며, 각자에게 부여된 소임은 내 자신의 일이라 생각하고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까지 매사에 정성을 다하겠다"며 "주민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주민을 포용해 공감받는 치안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특히 고 서장은 "주민이 믿고 기댈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경찰이 되기 위해 자체사고 없는 순창경찰과 조직 내부의 화합과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의사소통이 가능한 열린 경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부인 강선애씨(47)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는 고 서장은 차분하고 원만한 성격을 지녔으며 그간 제주청 강력계장, 교통안전계장, 청문감사관, 작전전경계장, 홍보담당관, 경비교통과장 등을 역임하는 등 지휘관으로서 갖춰야 할 능력을 고루 갖춘 인물로 알려지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09.07.15 23:02

순창군 여름 휴가철 종합대책 추진

순창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천산 군립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13일 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말 현재 강천산 입장객은 총28만1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만5200여명에 비해 24.8%이상 증가했다.이에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실과소원별 책임담당제를 운영해 원활한 관광객 맞이에 나설 방침이다.경제지원과에서는 공공근로근무자를 강천산에 지원배치하고, 재무과에서는 25인승 셔틀버스를 지원하는 한편, 농촌관광과에서는 목책산책로 수시점검과 공원내 소관 시설물 상시 점검 및 문화해설사의 관광안내소 근무를 책임운영하고 건설과에서는 산책로 모래 수시 공급 및 필요장비 지원에 나설 계획인 것.또 재난관리과는 사고발생시 종합대책 추진협조를, 보건의료원은 환자발생시 응급조치 및 비상약품 지원을, 환경관리사업소에서는 주2회 수거하던 쓰레기를 매일 아침 8시30분 이전 수거하기로 했다.이와함께 원활한 주차질서를 위해 팔덕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 특전전우회에 협조요청을 함은 물론 질서유지 및 단속을 위해 순창경찰서, 팔덕파출소의 협조를 구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유지로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다.

  • 순창
  • 임남근
  • 2009.07.14 23:02

순창 대법원 가인 연수관 건립사업 '순항'

순창군 복흥면에 들어설 대법원 가인연수관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대한민국 초대 대법원장을 지낸 순창출신 가인 김병로 선생을 기념하고 올바른 법조인 양성을 위해 건립하는 대법원 가인연수관은 2010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3층 바닥타설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1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총 사업비 116억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4층 건물로 들어설 가인연수관에는 지하1층에 대강의실과 중강의실, 세미나실, 체력단련실, 식당, 가인 전시실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상 1층~4층에는 46개의 연수자 숙소(1층 소형객실 12개, 2ㆍ3층 중형객실 각 15개, 4층 대형객실 4개)가 들어설 예정이다.특히 가인 전시실에는 김병로 선생을 기념하는 유품과 판결문, 사법역사를 담은 각종 자료들이 전시될 예정이어서 연수생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군은 연수관과 가인 김병로 선생 생가, 낙덕정, 훈몽재를 연계해 교육과 관광을 테마로 하는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현재 대법원에 국비 30억원을 지원 요청해 놓는 등 가인 김병로 선생 유적지 복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병로 선생 생가는 연수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6ㆍ25 전쟁시 일부 소실됐으나 부지의 형태는 원래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또한 연수관에서 내려다 보이는 낙덕정은 김병로 선생이 유년시절 공부했던 정자로 생가와 500m떨어진 근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원형 그대로 현존하고 있다.군은 이들 유적지와 가인 연수관이 관광지로 연계되면 지역주민과 외부 방문객들에게 순창출신 법조인사인 가인 선생을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군민 자긍심을 한층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인근 내장산과 백양사, 강천산, 고추장 민속마을로 이어지는 관광지와도 연계돼 향후 순창군의 발전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또한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09.07.10 23:02

순창서 국내 최초 '엘리베이팅 트랜스포터' 조립 생산

순창에서 국내 최초로 엘리베이팅 트랜스포터(E/T·Elevating Transporter·공단이나 항만지역에서 대형화물을 운반하는 차량)를 조립, 생산할 수 있게 됐다.이와관련 지난 3일 대형 화물차량 전문제작업체인 독일 츄얼레사와 소모그룹간 기술협력을 위한 조인식이 순창 풍산농공단지 소모정공 현지에서 있었다.이날 협약식에는 강인형 순창군수를 비롯 독일 (주)츄얼레 회사 슈벵스비어 사장과 소모그룹 신준수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독일 (주)츄얼레 회사 슈벵스비어 사장 일행은 지난 4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순창방문으로 이번 방문은 그동안 독일에서 수입해야 했던 엘리베이팅 트랜스포터를 앞으로 (주)소모정공에서 조립해 국내에 판매하는데 필요한 구체적인 기술 및 사업협약을 위한 방문이라는데 그 의미가 크다.엘리베이팅 트랜스포터의 대당 가격은 13억원으로 향후 기술이전을 받은 소모정공에서는 1차년도에 연 5대의 엘리베이팅 트랜스포터를 생산할 계획이며, 5년 후에는 연 20대를 생산함으로써 30여명의 고용 창출과 연 300여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조인식을 계기로 앞으로 순창 소모정공에서 엘리베이팅 트랜스포터를 조립, 국내 시판은 물론 중국, 일본 등 동남아지역에 수출함으로써 순창경제 활성화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앞으로 소모그룹은 포스코 구내 운송장비인 엘리베이팅 트랜스포터 유압장비 공장을 설립해 향후 기술축적을 통한 조선소 부품 납품을 추진하고, (주)츄얼레회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엘리베이팅 트랜스포터 유압장비 조립기술을 이전해 나가기로 했다.강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츄얼레 회사의 기술력으로 엘리베이팅 트랜스포터가 순창공장에서 조속히 조립 생산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독일의 츄얼레 회사는 엘리베이팅트랜스포터를 생산해 수출하는 140년 역사를 갖고 있는 회사로 국내에는 현대 중공업에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 소모그룹은 연간 매출액 3500억원, 현 고용인원 1000여명 규모로 소모홀딩스, 소모정공, 소모석유 등 국내에 7개 계열사를 두고 있으며, 주유기, 자동세차기 등을 생산하는 국내 중견기업으로 지난해 10월 순창군에 110억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한편 소모그룹 신준수 회장은 앞으로 순창군에 공장 5개를 추가로 설립해 미래형 기업도시 '소모시티(SOMO CITY)'를 조성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09.07.06 23:02

송영선 진안군수 "친환경으로 낙후 껍질 벗길 터"

"'함께 해보자'는 공동체 의식이 군민들의 내면에 뿌리내리기 시작하면서 진안에 희망의 불씨가 살아나는 만큼, 이젠 홍삼·한방·아토피산업 육성 등을 통해 낙후의 껍질을 벗겨낼 절호의 기회입니다."송영선 진안군수는 1일 취임 3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지난 3년은 진안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노력한 결과 많은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았다"며 "벼농사 위주의 농사에서 탈피, 수박과 사과, 고추, 오디 등 새로운 작물을 집중 육성해 친환경 농업으로의 전환에 투자 및 지원을 늘려나가 잘 사는 농촌실현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지역을 먹여살릴 성장동력이 될 홍삼·한방클러스터 구축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 조성을 내년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오는 2014년께 정상 가동되면 600명 고용에 연간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낙관했다.이와 관련 홍삼 해외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라는 송 군수는 "지난해 수도권 공략에 이어 연말 안에 홍콩에도 인삼·홍삼을 판매할 홍삼·한방산업 클러스터사업단 지사를 설립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아토피프리 클러스터 구축사업 △관광산업 활성화 △마을 만들기 및 귀농 1번지조성 프로젝트 △도농교류확대 △복지수요 충족 △인재양성 △기업유치 등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순창
  • 이재문
  • 2009.07.02 23:02

순창고추장 수출 '순풍에 돛 단 배'

국제식품규격(Codex) 총회에서 고추장, 된장이 표준 규격화 됨에 따라 한국 전통식품인 고추장(Gochujang)이 김치(Kimchi)에 이어 세계 시장에서 한국어 고유이름을 사용할 수 있게 돼 향후 순창고추장의 수출 확대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현재 미국, 일본 등으로 연간 200억원이상을 수출하고 있는 순창은 그동안 'Korean hot pepper paste'라고 알려졌던 고추장을 '고추장(Gochujang)'이라는 한국어 고유이름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순창고추장'을 널리 알리고 수출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에 대해 강인형 순창군수는 "고추장과 된장의 국제규격을 4~5년전부터 추진하면서 순창지역을 중심으로 고추장, 된장을 표준모델로 하여 규격안을 마련하는데 군 차원에서 많은 지원을 해왔다"면서 "이제 고추장, 된장이 국제식품으로 규격화됨으로써 순창의 장류가 국제적인 식품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또한 그동안 Codex의 규격에 깊이 관여한 신동화 소장(신동화식품연구소)은 "고추장이 세계적인 소스시장의 주를 이루고 있는 타바스코와 같은 칠리소스와 차별화를 꾀함으로써 향후 고추장의 본고장인 순창 고추장의 수출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9.07.0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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