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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추천만으로 숙명여대 입학

전국 군 지역 여성인재 1명이 앞으로 각 지역 군수의 추천만으로도 숙명여대에 입학할 수 있게 됐다.이와관련 전국 군수들은 23일 순창군에 모여 숙명여대 한영실 총장과 '지역 핵심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순창군 청소년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숙명여대 한영실 총장과 강인형 순창군수를 포함 전국 72개 군단위 기초자치단체 군수(대행)가 참석해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이번 협약은 전국 군 지역의 우수한 여성인재를 고루 선발, 리더로 육성해 지역에 환원한다는 숙명여대의 '지역핵심인재 전형제도'의 일환으로 군에서 여성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학생을 추천하면 숙명여대는 그 학생을 성실하게 교육시키겠다는 약속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협약체결은 한영실 숙대총장과 이 자리에 참석한 전국의 군수(대행)간 개별적으로 협약서에 서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원거리인 강원도부터 인천, 경북, 울산, 경남, 충북, 충남, 전남, 전북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강인형 순창군수는 "순창에서 이렇듯 뜻깊은 협약식을 갖게 된 것은 제가 전국 시장군수 구청장협의회 군수 대표직을 맡고 있어 한 총장님과 협의, 전국의 군수님들을 모시게 된 것"이라며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숙명여대와 군 지역 자치단체간 교육에 대한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9.04.24 23:02

[이것이 인생] 10년째 순창여성한글학교 이끄는 장교철 교사

27년 동안 고등학교 교직자로 근무하면서도 지역의 문학 발전의 기틀을 만드는 역할 뿐 아니라 주민들의 문화 의식 고취를 위해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순창고등학교 교사 장교철(55).특히 장 교사는 10년 전 터미널에서 버스 노선 표시를 읽지 못하는 노인들이 많다는 사실에서 '순창 여성 한글학교'라는 아이템을 얻어 지역 여성노인들의 문맹퇴치에도 앞장섰던 주인공이기도하다.이 순창여성한글학교는 당시 도내에서 처음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주목을 받아 KBS 등 공중파 방송에 수차례 소개되기도 했다.최근에는 이 한글학교에서 한글을 배우고 있는 수강생들이 노인 여성에서 다문화 가정 여성으로 조금씩 바뀌어가고 있다고 장 교사는 전했다.특히 장 교사는 "이 '순창여성한글학교'에는 현재 다문화 가정 여성들에게 교육 내용을 올바르게 전달할 수 있는 외국어 전문 강사가 없어 어려움이 많다"며 "외국어 전문 강사 등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장교사의 활동은 여기가 끝이 아니다.지난 2006년 장 교사는 순창 군민의장 문화 체육장을 수상하기도 했다.출생지가 순창이 아닌 인물로서 군민의장을 수상한 것은 처음인터라 당시 장교사의 수상은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이런 장 교사가 군민의장을 수상하게 된 것은 그동안 그가 지역에서 순창문학회 창립, 한국 문인협회 순창지부 개설 등을 통한 지역의 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런 장교사는 요즘 문화원 활동에 푹 빠져있다.특히 그동안 문화원에서 일반적인 야유회 형식에 그쳤던 유적지 답사 활동을 이제는 사전에 손수 꼼꼼하게 관련 자료 등을 챙겨 참석자들에게 이를 알려줌으로서 답사 분위기 자체를 교육적인 방향으로 완전히 탈바꿈시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앞으로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장교사는 "일단은 직업이 교사인 만큼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머릿속에 오래오래 기억되는 좋은 교사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 할 수만 있다면 문화 해설사 활동을 통해 우리 고장을 찾은 탐방객들에게 지역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9.04.23 23:02

전국 군수들 23일 순창서 모인다

전국 군수들이 오는 23일 순창군에 모인다.16일 순창군에 따르면 숙명여대 한영실 총장과 전국 86개 군 지역의 군수가 순창군 청소년센터 2층 회의실에 모여 '지역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순창군을 비롯한 전국 군 지역 여성인재 1명은 앞으로 각 지역 군수의 추천으로 숙명여대에 입학할 수 있게 된다.이 협약식은 전국의 우수한 인재를 고루 선발, 리더로 육성해 지역에 환원한다는 숙명여대의 '지역핵심인재 전형제도'의 일환으로 대학과 지역이 전국의 여성핵심인재 육성에 관한 비전을 공유하고 인재육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 위함이다.특히 이날 협약체결은 한영실 총장과 참석한 군수간 개별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협약체결을 하지 않으면 자치단체장이 숙대 명예입학사정관으로 위촉되지 못하게 돼 숙대 '지역핵심인재 전형제도'에 동참하지 못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협약식을 순창에서 갖게 된 배경에 대해 군 관계자는 "강인형 군수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 군수대표직을 맡고 있으며 지난달 20일 전국 군 단위 지역으로는 순창군이 숙대와 첫 협약을 체결한 지역인 만큼 전국 군지역 군수가 한 자리에 모여 농촌지역의 인재양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줌으로써 숙명여대의 사례가 타 대학에 파급되길 바라는 염원때문이다"고 설명했다.한편 숙명여자대학교의 '지역핵심인재 전형 제도'란 2010학년도 숙대 신입생 선발 형태 중 '입학사정관제도'로 자치단체내 각 고등학교에서 자치단체장에게 고3여학생을 추천해 주면 그 중 최종 1명을 자치단체장이 숙대에 추천해 입학시키는 제도로 자치단체장이 학생을 추천하는 것은 숙대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제도다.

  • 순창
  • 임남근
  • 2009.04.17 23:02

순창 참두릅 농가소득 '효자'

농협 순창군지부와 순창농협이 공동추진하고 있는 '순창 참두릅'재배 사업이 농가소득 증대에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순창 참두릅'은 순창군 인계, 적성, 유등, 팔덕면에서 참 두릅을 재배하는 50여 농가로 구성된 순창 참두릅 작목반(반장 양훈)에서 20여ha에 걸쳐 생산하고 있다.지난 13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다음달 20일경까지 수확할 예정인 순창 참 두릅은 1kg당 2만원선에 서울 가락동시장에 납품되고 있으며, 친환경인증을 받은 5명의 작목반이 3ha에서 재배하는 참 두릅은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 납품되고 있다.순창 참 두릅은 100% 노지재배로 맛과 향이 매우 좋으며 특히, 당뇨에 탁월한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양 훈(55·적성면 내월리) 작목반장은 "청정지역 순창에서 생산되는 참 두릅은 향도 좋고 맛도 좋아 대도시에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어 농가에 효자 작목이다"며 "일손도 많이 들지 않으면서 쌀 농사보다 2배가량 소득이 높은 두릅을 앞으로 더욱 확대 재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순창 참두릅 작목반은 지난 2002년 7월 결성돼 현재 50여명의 작목반원이 두릅재배에 종사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20여ha에서 약 4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 순창
  • 임남근
  • 2009.04.15 23:02

[사람] "순창고추 만들 풍토 개발해야"

"강이나 길, 산이 편안하게 감싸안은 지역이 좋은 땅이고 땅값도 비쌉니다."순창출신으로 현재 우석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중인 김두규 교수가 지난 9일 순창군 주민자치대학을 찾아 300여 수강생을 대상으로 '풍수지리의 현대적 수용'에 대해 강의를 펼쳐 수강생들을 매료시켰다.독일뮌스터 대학에서 독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독일문학에서 풍수지리로 전공을 전환한 바 있는 김 교수는 "명당을 구체적으로 구성하는 요건으로 주산(현무), 청룡, 백호, 주작 등이 꼽힌다"며 "명당은 주위 모든 지형조건이 이곳을 둘러싸고 포근히 감싸 안는 형태로, 뒤로는 주산이 명당을 내려보고 좌와 우에는 각각 청룡과 백호라 명명된 산이 보호해주는 모양을 취하며 앞에는 주작이라 불리는 산이 역시 안아주는 모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특히 집안을 예로 들며 "현관은 단순히 사람이 출입하는 문이 아닌 그 집의 기가 들어오고 나가는 공간으로 항상 밝고 깨끗해야 한다"고 말하고 "화장실 변기는 항문에 해당돼 변기 뚜껑이 열려 있으면 기가 빠져나가므로 항상 닫아둬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교수는 또 "검증되지 않은 터에는 절대로 집을 짓지 말라"며 "전에 살던 사람이 잘 됐다거나 풍수지리학적으로 산을 등지고 앞이 탁 트인 터가 좋다"고 말하고 "선간삼대주(先看三代主)를 예로들며 이전에 살던 주인 3명을 보라는 의미로 땅의 성격은 바뀌지 않는다"고 조언했다.이와함께 풍수지리와 관련해 순창을 관광상품화 할 수 있는 방안으로 "순창고추장은 있지만 순창고추가 없어 아쉽다"며 "스위스의 초콜렛이 유명한 것은 스위스의 우유 때문"으로 "순창고추를 만들 풍토를 개발해야 진정한 순창고추장의 맛이 형성돼 전세계 한인음식점 시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9.04.13 23:02

순창군 고소득 특화작목 육성 '가속도'

아스파라거스를 공동으로 작업할 수 있는 선별장이 순창군 복흥면 정산리에 마련돼 고소득 특화작목 육성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10일 군에 따르면 복흥면 정산리 현지에서 강인형 군수를 비롯 관내 기관ㆍ단체장, 재배농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스파라거스 공동선별장 준공식을 가졌다.이번에 준공된 아스파라거스 공동 선별장은 복흥면 정산리 797번지에 3억56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저온저장고, 공동선별장 등 297.5㎡(90평) 규모로 건립됐다.복흥면 정산리에서는 16농가에서 아스파라거스를 재배하고 있으며 군 농업기술센터의 지원과 농가의 열정으로 지난해 6.5톤을 생산해 6000여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린 바 있다.올해는 최고의 작황으로 60여톤을 생산해 4억여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계획이어서 지역농가의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 아스파라거스 재배사업은 군이 장류산업과 연계해 전국 제일의 장수식품을 발굴, 지난 2007년 복흥면 소득작목 시범사업으로 선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현재 복흥면은 청정지역이라는 명성과 함께 한국사단법인 아스파라거스회로부터 전국에서 제일가는 아스파라거스 재배지로 인정받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한편 이날 강인형 군수는 "공동선별장 준공을 계기로 수확물의 선별 관리 비용 절감과 신선하고 품질좋은 아스파라거스를 출하해 농가소득이 한층 증대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아스파라거스가 순창군의 특화작목으로 확고히 자리매김되어 전국 제일의 아스파라거스 생산과 유통기지로 변모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9.04.13 23:02

"고향의 봄은 언제나 포근합니다"

순창에 연고가 있는 재일교포 전라북도 순창회원 일행이 9일 순창을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이날 정효부 회장 내외를 비롯한 일행 8명은 지난해 순창공설운동장 준공에 즈음해 기증한 싯가 3300만원 상당의 왕벚나무 100주가 공설운동장 주변에 흐드러지게 피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는 모습을 둘러보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순창에서 태어나 4살 때 일본으로 떠난 정효부 회장은 지난 2004년부터 2년동안 전라북도 도민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전북도청 국제교류자문관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정 회장은 특히, 부인 김덕자씨와 함께 순창회원 20여명 대부분이 부모는 순창출신이지만 자신들은 일본태생이어서 한국과의 인연이 거의 없는 회원들의 뜻을 한데 모아 330만엔(3300만원)이라는 성금을 모금해 공설운동장 벚꽃나무를 기증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순창회원들은 또 지난 2007년 순창옥천인재숙에 장학금으로 500만원을 기증한 데 이어, 2008년에는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증한 바 있으며, 정 회장의 처인 김덕자씨는 지난해 자신이 발간한 120페이지 분량의 '한국요리의 새로운 매력'이라는 요리책 1000여권을 전라북도와 순창지역에 기증한 바 있다.정 회장은 "따뜻한 봄 햇살과 같이 고향의 품은 언제나 포근하다"며 "특히 왕벚나무를 잘 가꾸어줘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모습에 남 다른 감회를 느낀다"고 말했다.이어 강인형 군수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여러분들의 마음이 하나하나 열매를 맺고 있는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회원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날로 발전하는 고향 순창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9.04.10 23:02

순창군, 건강장수고을 조성사업 가속도

건강장수고을 육성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는 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7일 보건복지가족부를 방문한 강인형 순창군수는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를 만나 건강장수과학특구내에 들어설 건강장수 종합체험관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2010년 체험관 건립에 소요되는 사업비 50억원 지원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것.또 고령친화모델시범지구 기초마련을 위한 2차년도 장수지역 장수요인 조사연구(코호트 조사) 용역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국비 2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타진한 것.이로써 장수노화 의(醫)생명연구, 장수 식생활 연구, 장수 가족문화 연구, 장수 인류문화 연구, 장수 사회복지 연구 등 장수요인 코호트 조사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와함께, 강 군수는 보건복지가족부 방문에 이어 대한노인회 안필준 회장을 방문해 "올해 순창에서 개최할 전국노인지도자교육 계획과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고, 교육기간 중 안 회장이 교양강좌를 실시해 줄 것과 교육생 모집지원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에대해 안 회장은 "원활한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대한노인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앞서 순창군은 이날 보건복지가족부 중회의실에서 전재희 장관과 최성룡 소방방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시범사업을 거쳐 3월부터 본격 추진에 들어간 독거노인 u-Care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한 완료보고회도 가졌다.이 자리에서 화재발생 직전 진압 2건, 병원 응급후송 6건 등 초기단계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순창군의 사례는 단연 돋보였으며, 순창군을 기점으로 독거노인 u-Care시스템 구축사업은 향후 타 자치단체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 순창
  • 임남근
  • 2009.04.09 23:02

순창군 구림면 구산지구 34농가 친환경농업지구 특성화

순창군이 구림면 구산지구를 친환경농업지구로 조성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군에 따르면 구림면 구산지구 34농가 31.4ha에 지난해 연말까지 국비 2억원, 도비 1억원, 군비 1억원, 자부담 1억원 등 총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친환경 농자재 및 생산시설, 장비를 지원한다.본격적인 준비를 갖춘 군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친환경 영농에 돌입하게 되는 것.그동안 군은 친환경농업에 참여하는 34농가와 수시로 만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퇴비사, 농산물저온저장시설, 원거리 방제기, 지게차 등 친환경농업 생산기반시설, 장비 등 12개사업에 대한 사업추진요령과 참여농가 의무사항 등 구체적인 사업전반에 대해 협의해 왔다.현재 구림면 이암, 신기, 마흥 등 3개마을로 구성된 구산지구는 34농가 31.4ha에서 친환경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그 중 10농가는 이미 11.7ha에서 무농약으로 친환경 인증을 받아놓은 상태다.앞으로 군은 올해 구산지구 농가에서 친환경농업을 성실히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에 만전을 기해 올 연말에는 10농가에서 11.7ha의 유기농 친환경 인증을, 24농가에서 23.1ha의 무농약 인증을, 15농가 20.2ha에서 저농약 인증을 각각 받아 친환경 인증면적을 확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농업ㆍ농촌이 살길은 친환경농업 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구산지구의 성공적인 친환경농업 정착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돈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의 모범사례가 되어 일반 농가에 친환경농업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9.04.08 23:02

[사람] 순창 복흥면 이상기·심옥순씨 부부 새농민상

순창군 복흥면 이상기(49)·심옥순(39) 부부(믿음농장)가 농협중앙회의 새농민상 시상자로 선정됐다.순정축협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선도농업인으로서 자질을 갖춘 전국 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새농민 시상자를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월에는 이상기·심옥순 부부를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했다.현재 이들 부부는 농협중앙회가 선정한 축종별 한우핵심우수농가로 전북을 대표하는 참예우브랜드 대표 농가로서로도 참여 하고 있으며 거세우 400두 번식우50두를 사육하고 있다.특히 이씨는 소의 소화생리에 알맞는 사육환경 제공과 브랜드성공을 위한 사양통일,사료통일,우수한 혈통을 기준으로 고급육생산을 위한 사전에 질병예방 및 집중적인 치료 원인을 해결하는 능력이 탁월한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또한 이씨의 농장에서 사육되는 소가 다른농가에 비해 우수한 이유는 1등급 출현율이 다른 농장에 비해 월등히 높은 90%이상이며 출하체중도 평균750kg이상이라는 것에 있다.이와함께 이씨는 혈통과 자질이 우수한 개체선발 안목이 뛰어나 농가의 수익률 또한 높고 친환경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획득해 소비자로부터 신뢰 받는 축산인으로 전해지고 있다.이씨는 "축산경험담을 축산농가에게 우수사례를 전파해 지역사회 축산을 선도하고 선진축산 견학의 학습장으로도 활용되어 축산농가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9.04.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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