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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친환경농산물 생산 박차

순창군이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으로 농업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친환경농업지구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군은 그동안 금과, 인계, 구림면 등 3개지구에 17억 5000만원을 들여 무농약 등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117ha규모의 친환경 농업지구를 조성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 체계를 갖췄다.먼저 2002년 금과 방성지구에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0ha규모로 배와 쌀을 생산하는 친환경농업지구를 조성했으며, 이듬해인 2003년에는 인계 노동지구에 2억 5000만원을 들여 25ha규모의 쌀 생산 친환경 농업지구를 조성한 데 이어 2008년 구림 구산지구에 5억원을 투입 32ha 규모의 상추와 쌀을 생산하는 친환경 농업지구를 조성한 바 있다.또 올해 2월부터는 5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순창 금과 남계지구에 57농가가 참여하는 55ha규모의 농지를 친환경 쌀 생산 농업지구로 육성, 우렁이 종패 양식장 등 11종의 지원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군은 앞으로 이 지역 친환경농업에 참여하는 57농가 전원이 2년이내 친환경유기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된 시설물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다.군 전체적으로 지난 6월말 현재 499농가에서 453ha(경지면적 대비 4.5%)에 대해 친환경인증을 받았다.군은 올해 12월말까지 600ha(경지면적 대비 6.o%)가 친환경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위해 총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친환경인증면적 확대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 순창
  • 임남근
  • 2009.08.12 23:02

안필준 대한노인회장 순창서 건강 특강

"운동은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매일 해야하며 특히, 노인에게는 걷기운동이 제일입니다"대한노인회 안필준 회장이 지난 7일 순창을 찾아 '건강장수의 비결'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군민복지회관 향토회관에서 관내 각 읍ㆍ면 노인회장 및 임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특강에서 안 회장은 "건강 장수의 비결은 영양, 운동, 휴식, 웃음"이라며 "먼저, 영양을 위해 하루세끼 중 아침은 임금님같이, 점심은 왕자같이, 저녁은 하인같이 먹고 제철에 나는 식품을 골고루 먹어야 하며, 싱겁고 즐겁게 소식할 것"등을 당부했다.안 회장은 또 휴식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과로하지 말고, 근심걱정하지 말며, 충분한 잠은 보약"이라고 말했다.특히 안회장은 웃음에 대해"웃으면 231개의 근육이 움직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분노, 불안, 공포가 사라진다"며 "웃음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백혈구를 강화시기는 만큼 억지로라도 하루에 100번이상 웃어야 함"을 강조했다.한편 이날 특강을 펼친 안 회장은 1978년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하고 1991년부터 1993년까지 보건사회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2004년부터는 청와대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 자문위원과 대한노인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09.08.10 23:02

"멘토 형 얘기듣고 공부에 자신감"

옥천인재숙 입사생들이 서울대학교 사범대생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과 자신감을 얻었다.지난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4일동안 순창 향 농원(구 월정초등학교)에서 펼쳐지는 멘토링에는 서울대 사범대생 19명과 인재숙 입사생 99명이 16개조로 편성돼 1:1 공부방법과 진로상담 등을 펼치고 있다.이번 멘토링에 멘토로 참가한 서울대 사범대 김형근 학생(28·외국어교육계열 3년)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평소에 스스로의 실력을 의심해 테스트 없이 시험을 치른 후 자신의 실력을 알고 실망하거나 좌절을 느낀다다"며 "하지만 이 방법은 굉장히 비효율적인 공부방식으로 평상시 자기의 실력을 테스트 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시험성적에 끌려다니기 보다는 이끌고 갈 수 있어야 공부를 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또 서울대 사범대 김종인 학생(22·물리교육과 3년)은 "수학을 잘하는 비결은 한 문제를 풀더라도 힘들게 고민하는 태도"라며 "똑같은 수학문제를 줬을 때 1시간 고민하는 사람보다 10시간 고민하는 사람이 나중에 수학공부를 훨씬 잘 한다"고 말했다.이어 인재숙 입사생인 멘티 제현종 학생(16·순창중 3년)은 "이번 멘토링이 저에게는 굉장히 좋고 배울게 많다"며 "앞으로 멘토 형이 일러준 방식을 참고해 열심히 공부한다면 저도 꼭 서울대에 갈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또 멘티 문아람 학생(17·여·순창고 1년)은 "제가 지금까지 했던 공부방식이 제 나름대로는 굉장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멘토 선배님 얘기를 듣고나서 생각을 다시 하게 됐다"며 "앞으로는 어려운 과목이라고 무조건 포기하거나 너무 쉽게 공부하지 않고 항상 고민하고 평상시 제 실력을 진단해 보면서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면서 실력을 쌓아나가겠다"고 피력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9.08.07 23:02

체험·낭만 가득한 장류체험관으로 오세요

장류요리 체험과 팬션형 숙박시설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순창장류체험관이 이번에는 참신한 야외 조경시설물을 새롭게 갖추고 체험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군은 지난 5월부터 9000여만원을 투입해 장류체험관 앞마당에 330㎡규모로 물레방앗간, 항아리 연못, 휴게데크 등 미니공원을 조성하고 최근 개장했다.물레방앗간은 옛날방식 그대로 고추, 콩, 인절미 등을 직접 빻아보며 어릴적 고향의 추억을 회상하고 전통장류의 소중함과 순창고추장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또 항아리 모양의 연못에는 체험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5층 석탑과 해태석상, 두꺼비조형돌 등 석재조형물과 항아리 분수를 설치하고 바닥에는 타일을 깔아 여름철 물놀이 시설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연못 주변에는 편히 쉴 수 있는 쉼터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가장 흥미를 끄는 것은 연못 한 가운데 자리한 소원을 비는 장류연못으로 두꺼비 조형돌 위에 아담하게 자리한 미니 연못에 동전을 던지면 모든 소망이 이뤄진다는 글귀가 새겨져 있어 이 곳을 찾는 관광들이 소원을 빌고가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이와함께 휴게데크는 연못위를 거니는 듯한 설레임 속에 주변 항아리 분수에서 쏟아지는 시원한 물줄기와 수줍은 듯 피어있는 은은한 연꽃의 향기 및 청정 순창의 맑은 물을 감상하면서 천혜의 발효조건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이외에도 주변에 조성된 전통 튀밥 만들기 체험장과 인절미 만들기 체험장 등 장류체험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순창장류체험관은 이제 순창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잊지못할 관광명소로, 군민들에게는 안락한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09.08.06 23:02

순창 '푸드스타일링' 교육

순창군이 관내 장류기업체와 음식점 대표를 대상으로 4일 장류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장류와 절임류 푸드스타일링 교육을 실시했다.'푸드스타일링'이란 음식에 시각적인 생명을 불어넣는 요리 디자인으로 재료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음식이 카메라 앞에서 가장 아름답게 보일 수 있도록 만드는 예술이다.순창군은 이날 중국 산동 중의약 대학 식품영양학과 교수이며 푸드스타일리스트인 전문가 안기정씨(43)를 초청해 순창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어떻게 하면 음식을 더 맛있어 보이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이번 교육을 주관한 군 장류연구사업소 관계자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다섯 살 어린아이도 순창하면 고추장부터 떠올린다"며 "그만큼 고추장에 대한 브랜드가 확고히 구축됐으며 그에 걸맞게 이제는 순창에 가면 그와 관련된 음식과 맛이 있다는 점을 인식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날 푸드스타일링 교육을 받은 김은우씨(42·순창고추장마을영농조합 대표)는 "전통장류제품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상품을 보다 맛있게 보이게 하는 기술이 중요하다는 걸 많이 느꼈다"며 "이번에 몇 가지 기술적인 부분을 배우고 나니 앞으로 좀 더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또 순창읍에서 오리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양해숙(41,여)씨는 "주말이면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많은데 음식의 맛과 서비스도 중요하지만 미각을 돋우기 위해서는 그릇에 담긴 느낌이 중요한 것 같다"며 "아직은 반찬 올리는데 급급했지만 이제부터라도 일상의 색을 찾아 그릇 안에 자연의 풍경을 담아 고급스런 식탁을 연출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09.08.05 23:02

순창군, 농기센터 재추진…주민과 또다시 '갈등'

순창군이 그동안 주민과의 갈등으로 공사를 중단했던 농업기술센터 건립과 관련 최근 공사를 강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또다시 문중과의 갈등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순창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월 공사를 추진하던 농업기술센터 신축공사가 사업장 부지 안에 위치한 묘지 주인인 양씨 문중과의 갈등이 확산됨에 따라 공사를 중단하고 협상에 나섰지만 결국 타협을 이루지 못했다.이에 군은 더 이상 공사가 지연 될 경우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피해가 클 것으로 판단해 일단 묘지와 직접적인 접근이 없는 부지에 농기계 등을 보관 하는 창고 건립을 추진하는 등 공사를 재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따라서 최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 같은 군의 방침을 묘지 소유주인 양씨 문중 관계자에게 통보하는 등 공사가 무리 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하지만 양씨 문중에서는 군의 이 같은 방침에 대해 처음에는 아무런 협의 없이 공사를 추진해 문종 전체를 우롱하더니 이제는 협의도 이루어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또 다시 터무니없는 결정만을 통보하는 식으로 문종을 조롱하고 있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설계 계획대로라면 묘지 위치와 농업기술센터 본관이 들어설 장소가 일치해 자칫 군과 양씨 문중과의 타협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설계를 변경해야하는 등 농업기술센터 건립 자체에도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순창군의 사업 강행 여부에 촉각이 쏠리고 있다.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공사를 너무 오랫동안 중단해 대민 농정에 불편함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일단 공사를 강행 할 방침이다"며 "묘지 이전 문제는 공사를 진행하면서 지속적으로 협의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 양씨 문중 관계자인 양승영씨(50)는 "처음에는 협의 없이 사업을 추진해 묘지 주위를 황폐하게 파혜쳐 문중의 명예를 송두리째 짓밟아 놓고 이제는 공사를 진행할 테니 그렇게 알라는 통보만으로 공사를 계속한다는 것은 민주정치가 아닌 독재정치에서나 가능한 일이다"고 강력 반발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9.07.28 23:02

장류 RIS사업 프로그램 인기

순창의 장맛을 알아가기 위한 프로그램이 노년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장류 RIS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밥줘 황혼커플 순창고추장이야기 체험프로그램'이 그것이다.지난 22일 전북 노인복지회관(관장 장우철)회원 80여명은 순창장류체험관을 찾아 고추장 체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날 행사는 순창군이 전북 노인복지관과 지난 6월 23일 장수노인들에 대한 유익한 정보 및 교육, 장류체험, 교육활동 등에 대해 서로 협력하자는 MOU를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가진 행사라 그 의미가 더 컸다.참석자들은 고추장 체험 후 순창고추장으로 맛있게 만든 비빕밥을 먹고 순창의 자랑인 강천산을 등반하며 순창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전북노인복지회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 참가 신청시 접수받은 지 1시간만에 80명 접수가 마감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내용도 알차 모두가 만족했으며 이번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노부부는 "말로만 순창고추장 이야기를 듣다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그 속에 숨겨진 과학에 대해 장류연구소에서 재미있게 이야기를 듣고 나니 고추장, 된장이 왜 순창인지를 알게 됐다"며 "자녀들에게도 순창을 알려줘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09.07.24 23:02

순창군 장수요인 조사 착수

순창군이 장수요인 분석과 고령친화산업의 발전 방안을 위해 장수 지역사회 코호트 조사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조사는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에 의뢰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농촌 장수벨트 지역인 순창군을 비롯 구례, 곡성, 담양지역 3개면 4~5개마을 65세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각 지역 장수노인들의 문화적 특성과 장수식품 탐색 및 식습관, 식품섭취상태, 건강상태, 생활태도 등을 조사한 후 이를 지역별로 상호 비교 분석해 장수요인 분석 및 향후 고령친화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소중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군은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8일간 서울대 연구팀으로 하여금 장수마을로 알려진 순창군 금과면 고례, 내동, 방축, 수양마을과 유등면 학촌, 유촌, 외이마을 및 구림면 구암, 방화, 구곡, 남정마을 등 10개마을 65세이상 노인 400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검진과 식품섭취 실태 조사를 추진해오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가 지원하는 이번 조사 결과는 장수지역의 건강한 노인과 건강상태가 나쁜 노인들 간의 차이를 비교함으로써 건강장수를 위한 식생활 모델을 정립하고, 각 지역 전통 발효식품을 중심으로 장수식품을 탐색해 현대화함으로써 고령친화식품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와함께 지난 2002년 10월 서울대 노화 및 세포사멸연구센터와 조선일보사가 합동으로 전국 234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장수실태를 조사한 결과 인구 10만명당 백세인 비율이 2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고, 65세이상 노인인구 중 85세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전국 최고인 장수고을로 입증된 바 있다.따라서 순창군의 장수인을 대상으로 코호트 조사를 실시해 장수요인을 과학적으로 밝혀내고 장수ㆍ노화에 대한 연구자료를 구축하는 일은 오는 2019년 고령사회, 2026년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한국의 급속도로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 추이 속에서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09.07.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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