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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깨끗하고 공정한 인사 호평...순정축협 '간부 다면평가' 기존관행 타파

순정축협 최기환 조합장이 최근 실시한 간부 승진 인사와 관련, 전체직원들을 참여시키는 다면 평가를 통한 승진인사를 도입해 조합 인사에 새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순정 축협이 도입한 다면 평가제는 전체 직원들이 상무급 승진 대상자들을 평가해 100% 인사고가에 적용하는 제도.이에 따라 순정축협은 지난 3일 최 조합장이 처음으로 직원들에게 다면평가 내용을 공개하고, 곧바로 44명의 전체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현 총무과장 등 4명의 대상자들에 대한 다면평가를 실시했다.다면 평가 기준은 업무능력, 직원간의 신뢰도, 축협에 발전에 대한 기여도, 맡은 업무에 대한 사명감, 자기개발능력 등 총 10가지 항목.최 조합장은 사전에 평가 기준이 알려지면 당초 목적인 공정한 심사에 저해가 될 수 있다는 판단과 직원간의 담합 등 부작용이 있을 것으로 보고, 당일 날까지 평가기준을 철저하게 비밀에 부친 것으로 알려졌다. 제도 도입 당시 처음 일부 직원들이 반론을 제기하는 등 반대 여론도 있었지만 막상 평가가 끝난 현재에는 혁신적인 인사 개혁이었다며 직원 전체가 환영하는 분위기다. 최 조합장은 “그 동안 인사권 그 중에서도 승진 인사에 있어서는 조합장들이 가장 크게 권한이었지만 이제는 이러한 관행도 과감하게 타파해 전 직원들이 공감 할 수 있는 혁신 마인드가 필요한 시기다”고 말했다. 또 “인사권자가 승진 인사에 있어 모든 것을 판단하고 선택하다 보면 욕심에서 오는 비리 등 청탁으로 얼룩 질 수 있다”며 “무엇보다도 가장 먼저 조직이 깨끗하고 건강해지기 위해서 투명한 인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최 조합장은 덧붙였다.

  • 순창
  • 임남근
  • 2006.11.14 23:02

[순창] 복분자·호박청국장·토마토..이색고추장 경연 효능에 눈길

“고추장에 호박과 청국장의 만남 기대되지 않으세요?, ‘호박청국장고추장’은 다이어트, 고혈압, 변비에 그만이랍니다.” 구림면에서 출전한 박순남씨(61,여)의 호박청국장고추장에 대한 자랑이 끝이없다.고추장에 가능성을 첨가한 ‘이색고추장 경연대회’가 지난 3일 제1회 순창장류축제 현장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총 20개팀이 열띤 경연을 펼친 이번 대회에는 복분자 고추장, 더덕고추장, 감 고추장, 도라지 고추장, 뽕나무 뿌리 고추장, 마늘고추장, 토마토 고추장, 다시마고추장, 호박고추장 등 이름만 들어도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한 고추장임을 금방 알수 있는 독특한 고추장들로 가득했다.올해 처음 개발해 선보인다는 약재 고추장을 비롯,당뇨와 위장에 특히 좋다고 자랑하는 쥐눈이 콩 고추장, 시원하고 담백해 입맛을 돋군다는 다슬기 고추장, 다이어트와 고혈압, 변비 등에 좋다는 호박청국장 고추장 등 효능도 다양한 갖가지 이색고추장들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다.한편 이번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쌍치복분자고추장, 최우수상은 호박청국장고추장, 우수상은 토마토고추장, 아이디어상은 다슬기고추장, 장려상은 다시마고추장이 각각 수상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6.11.06 23:02

[순창] 고추장고을 맛과 멋 알려

제1회 순창장류축제가 지난 5일 3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많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선사한 이번 축제는 고추장의 본 고장임을 실감케 하듯 이색 고추장 만들기 경연대회와 제3회고추장요리경연대회, 전통고추장제조시연 및 체험행사 등 순창전통고추장을 이용한 다양한 경연대회와 체험행사, 장류 국제 포럼 등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장류를 주제로 한 세계적인 축제로의 성장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단풍철 주말과 맞물려 군립공원 강천산과 연계한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더욱 다양했을 뿐 아니라 순창의 맛과 멋을 동시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돼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또 ㈜대상에서 순창고추장을 비롯해 총 23가지의 양념을 넣어 준비한 ‘2006인분 초대형 비빔밥 만들기’ 코너에서는 이틀동안 행사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점심식사로 무료 제공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이외에도 결혼 60주년 이상된 부부를 대상으로 한 장수부부합동회혼례를 비롯 송대관, 김현정, 한서경 등 최고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한 흥겨운 문화축제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 지역민과 관광객이 하나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한편 이번 축제를 통해 더욱 높아진 지역 이미지를 지역민의 소득증대와 활발한 관광객 유치로 연계시켜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순창
  • 임남근
  • 2006.11.06 23:02

[순창] 고추장의 고장 순창서 1회 장류축제 '팡파르'

제1회 순창장류축제가 오늘부터 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순창 민속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순창군과 순창장류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고추장민속마을과 강천산 일원에서 순창고추장요리경연대회 등 다양한 경연대회와 전통고추장담그기 등 체험행사, 공연행사, 전시회, 참여마당 등으로 풍성하게 꾸며진다.첫날인 3일에는 민속마을 주무대와 보조무대에서 민속예술제, 어린이그림그리기, 미래의영웅들 유치원장기자랑, 향토음식전시회, 이색고추장담그기 경연대회, 장류가요제 예선, 전통고추장담그기 제조시연체험, 장류진기록대회, 금과들소리공연, 개막식 축하쇼 등이 열린다.4일에는 어린이 풍물공연, 제2회장류국제포럼, 건강장수인한발로오래서기경연, 강천산웰빙산책로맨발체험행사, 초대형비빔밥만들기, 금과들소리 공연, 순창고추장요리경연대회, 민속예술어울림한마당, 장류가요제 본선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한껏 북돋운다.마지막날인 5일 오전에는 결혼 60주년이상된 장수부부를 대상으로 치러지는 장수부부합동회혼례를 비롯 장류진기록대회, 초대형비빔밥만들기가, 오후에는 장수노인위안공연, 외국인유학생 장류제조체험, 국내외 호텔요리사 초청공연, 나짱페스티벌, 순창장류도전골든벨, 가을음악회 등이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이외에도 상설부대행사로 장류원료콩체험이벤트와 수수밭공예체험, 짚풀공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장류전시홍보관, 일본가와나베정특산물전시회 등 전시행사를 비롯 순창우수농특산물직거래장터행사, 향토먹거리 장터 등이 행사기간내내 이어지면서 순창장류축제를 찾은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깊어가는 가을, 감동과 추억을 동시에 선사하게 된다.

  • 순창
  • 임남근
  • 2006.11.03 23:02

[순창] 해로운 동물 사냥기간 연장 불허 '비난'

순창군이 최근 멧돼지 등 유해조수로 인한 농작물 등 농민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유해조수구제허가 기간 연장을 불허해 주민들과 수렵관계자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수렵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군이 지난 8월 14일부터 유해조수 피해에 따른 방안의 일환으로 수렵협회 순창지회 11명의 회원은 총기를 이용, 멧돼지 등 유해조수 포획에 나섰으며 지난달 31일로 이 기간이 만료됐다. 이에 순창지회는 유해조수구제허가 기간이 끝난 현재에도 지역에서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허가기간 연장을 요청했다.하지만 군은 이 같은 지회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오는 20일부터 시행되는 수렵순환지역 운영과 허가를 위한 행정적인 절차를 내세워 허가 기간을 연장 할 수 없다며 이를 불허했다.특히 당시 방문한 지회관계자들에게 한 공무원이 순환수렵장 운영과 관련, 외지 엽사들을 위해 유해조수의 개체 수를 늘려야 할 판이라는 등 농민들의 피해는 안중에도 없는 무책임한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거센 비난이 일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30일 경 유등면 오교리 서모(65) 할머니의 밭이 멧돼지들의 습격을 받아 할머니가 애써 가꿔 놓은 고구마를 단 한 알도 수확하지 못했으며 이에 앞선 지난달 28일 동계면 서림마을 김모(70)할아버지의 논에서도 멧돼지들로 인한 작물 피해가 발생했다.이와 관련 수렵협회 한 관계자는 “오히려 농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행정에서의 이 같은 무책임한 처사는 주민들의 피해를 더 키우는 상식이하의 행위”라며 “책상에만 앉아서 절차만을 운운하는 관행은 하루 빨리 근절되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유해조수구제 허가는 농민 피해 사례들을 집계해 이를 통해 관할 경찰서의 협의도 이루어져야 하는 등 절차가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어려운 형편”이라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6.11.02 23:02

[순창]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순창군이 최근 중국 등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의 유입 가능성이 높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를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강도 높은 방역을 실시키로 했다.군은 이 기간동안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매일 운영하고 지역축협, 공수의, 육계 및 산란계협의회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주1회 닭·오리 전업농가 44개소에 대해 전화예찰을 실시할 예정이다.조류인플루엔자의 주요 전파요인으로 지목되는 철새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세부 추진사항으로는 축사·사료창고의 문단속 철저, 그물망 설치, 비닐포장 등의 설치로 철새 등 야생조류의 농장접근 차단을 홍보할 예정이다.또한 조류인플루엔자 병원체의 농장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농장출입자 특히 외부인 및 농장출입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실시토록하고, 주민홍보를 위한 마을방송 실시와 홍보용 리후렛 제작 공급, 현수막 등 설치를 비롯 닭·오리사육농가의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및 중국·태국·베트남 등 조류인플루엔자 방문국가의 여행 자제를 적극 홍보해나갈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농가에서 폐사율이 증가하거나, 산란율이 급격히 저하되는 등 평소와 다른 증상이 발견될 때에는 가축전염병 신고 전용전화(1588-4060)를 이용하여 순창군청 등 관련 방역기관에 신속한 신고 해줄 것”을 당부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6.11.02 23:02

[순창] 계약물량 93%·10억규모 급신장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는 순창군 장류원료 농산물 계약재배가 농가와 업체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지난 25일에는 민속마을 광장에서 2006년산 고추 계약재배 수매가 실시돼 눈길을 끌었다.이날 당초 계약물량의 93.9%가 수매돼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매출규모도 첫해 1억원, 지난해 4억 8000만원 규모에서 올해는 10억원 규모로 급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계약재배 물량은 총 542농가에 고추, 콩, 찹쌀, 매실 등 4개품목 280톤으로 나타났고 품목별로는 고추 61톤, 콩 168톤, 찹쌀 18톤, 매실 33톤 등이다.이중 지난 25일까지 수매를 통해 매입한 물량은 29개 업체에서 고추 47.1톤(77%), 콩 174톤(104%), 찹쌀 17톤(94%), 매실 25톤(76%) 등으로 나타났다.매입가격은 고추 600g에 6000원, 콩 kg당 3000원, 찹쌀 80kg에 17만원 등이며, 특히 고추의 경우 시중가격 8000원보다 2000원 낮은 가격에 매입됐고, 콩은 시중가 2000원보다 오히려 1000원 높게 거래됐다. 군 관계자는 “고추의 경우 금년에 일기 불순 등으로 병충해가 예년에 비해 많이 찾아와 시중가격이 비싼 것 같다”며 “또한, 콩은 쌀 대체작물로 군에서도 재배를 권장하고 있어 계속 재배면적이 늘것으로 예상되므로 앞으로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으로 소득을 보장받기를 원하는 농가의 참여율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6.10.27 23:02

[순창] 순창사회단체 군정발전방안 모색

순창군이 지역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관내 사회단체임원진과의 간담회를 갖고 지역화합과 군정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최근 순창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관내 76개 사회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는 정주인구늘리기, 지역갈등 해소방안, 장류축제 등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성공적 추진방안, 지역경제활성화 대책, 기타 군정 발전 방향 등이 주요안건으로 다뤄졌다.간담회에 참석한 행정동우회 조재남씨(71)는 “군정 주요업무에 ‘시니어콤플렉스’와 같은 외래어 표기를 지양해줄 것”과 “재래시장 정비와 관련해 상인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또 이동섭(65) 노인회 사무국장은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주민여론에 적극 대응하는데 노인회가 주도적으로 앞장서나가자”며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활동과 역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무공수훈자회 이춘희(77) 회장은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여론 해결에 사회단체가 적극 앞장서나가자”고 말하고, 노원준(71) 애향운동본부 회장은 “군정전반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군정 추진상황을 잘 알고있으며 앞으로도 의욕과 소신을 갖고 군정추진을 해줄 것”을 군에 당부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6.10.26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