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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적성면 문화복지센터 준공

순창군이 8일 적성 문화복지센터에서 ‘적성면 거점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화영 부군수를 비롯해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 군의원들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적성면 문화복지센터’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에 준공한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농촌 지역의 거점 공간인 지역 소재지에 교육, 문화, 복지, 생활 편익 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군은 농식품부에서 추진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4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문화복지센터 조성과 지역민의 역량강화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된 문화복지센터에는 주민 사랑방인 카페,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봉사를 위한 세탁실, 공유주방,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체력단련실 등 주민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들로 조성되어 앞으로의 역할이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에서 정화영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적성면민들의 수고와 노고로 진행해온 사업의 준공식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이러한 시설들을 적성면민들이 잘 활용하여 주민들에게는 따뜻한 복지 나아가서는 살기좋은 적성면의 정주인구 증대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05.08 16:34

순창군 '2023년 전북에 온(ON) 페스타' 참여⋯주요 관광지 홍보

순창군이 최근 전북도와 14개 시·군이 함께하는 ‘2023 전북에 온 페스타’ 행사에 참여해 강천산 등 주요 관광지와 오는 10월에 개최될 장류축제 홍보에 나섰다. 지난 3일 서울 소피텔호텔에서 개최된 ‘2023 전북에 온 페스타’는 전북관광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전라북도와 14개 시·군의 공동 협력 사업이며, 이날 행사에는 기업, 관광업계, 언론홍보사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관광전략 홍보를 위한 언론 브리핑,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 선포식, 지자체와 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K-전북관광 세계화를 위한 전문가 강연 등과 함께 기업관 홍보, K-컬처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전북도 및 14개 시·군은 상생협력을 위해 대상홀딩스(주), (주)현대자동차, (주)하림, (주)하이트진로, (주)제트캡 등 5개 기업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기업워크숍, 워케이션(휴가와 업무를 병행), 근로자의 휴가여행 등을 전라북도로 적극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관광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은 대표관광자원과 맞춤형 관광상담과 지역특산품을 기반으로 하는 여행상품 등을 집중 홍보하고 휴가와 업무를 병행하는 워케이션하기 좋은 관광지 소개 등 기업과 관광업계의 필요에 맞춰 상담을 진행하여 기업체들의 큰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정화영 순창부군수는 “용궐산 하늘길, 쉴랜드, 발효테마파크 등 순창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워케이션, 워크숍 등이 활성화 되어 관계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05.07 16:03

순창군 ‘대학생 생활지원금’ 신청 접수

순창군이 정주인구를 늘리기 위해 순창 출신 대학생에게 재학 기간동안 학기당 200만 원, 1년에 400만 원, 4년간 대학진학축하금 포함 최대 1600만 원 지급하는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의 신청을 접수 받는다. 3일 군에 따르면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은 오는 19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은 순창 출신 대학생에게 4년간 최대 16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은 이 정책을 통해 인구정책은 물론 학생 및 학부모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정착 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기준은 순창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대학생 본인과 부 또는 모가 1년 이상 순창군에 주소지가 있는 경우 학기당 최대 200만 원을 지급하며, 중·고교만 졸업한 대학생에게는 학기당 150만 원, 고등학교만 졸업한 대학생에게는 학기당 100만 원씩 차등 지원될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기준은 순창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특히 군은 사업시행 첫 해인 올해에 한해서 1년 이상 주소지 기준이 미충족한 대학생 본인이 사업 공고일인 지난달 28일까지 주소지가 순창군에 있으면 지원 대상이 되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또 순창에 귀농·귀촌한 자가 관외 고등학교를 졸업 후 대학에 입학한 자녀가 있는 경우까지 지원해 정주인구 증대에 나설 방침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학생은 오는 19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되고, 단, 대학생 1학년일 경우 지난달 대학진학 축하금으로 200만 원이 이미 지원됐으므로, 하반기 2학기부터 신청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최근 대학 등록금은 물론 생활비 물가도 줄줄이 인상되고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받은 용돈으로는 주택 공과금․교통비 등 고정비용을 제외하고 나면 식비를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며 “올해부터 지원되는 대학생 생활지원금으로 타지에서 생활하는 데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지급을 준비하고 있으니 꼭 기한 내 신청해서 순창 군민만이 누릴 수 있는 순창형 보편적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3.05.03 15:50

순창군, 어린이날 축제 3년 만에 대면 개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어린이날 축제가 3년 만에 순창읍에 위치한 향토회관 앞 무대에서 오는 5일 대면으로 진행된다. 2일 군에 따르면 순창군청소년수련관은 ‘네버렌드를 찾아’라는 테마로 후크 선정과 함께, 피터팬의 놀이터, 웬디의 꿈, 팅커벨의 요정나라, 인디언 캠프 등 총 5가지의 구역으로 나눠 특별한 어린이날 문화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각 부스에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물총을 가지고 무더위 속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워터슬라이드도 준비되어 있으며, 먹거리가 준비된 인디언 마을에서는 간단한 간식거리와 함께 시원한 음료들도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일부 음료는 1000원씩 기부금을 포함한 가격으로 제공되며 판매금액은 관내의 그룹홈에 거주하고 있는 어린이와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리아 및 튀르키예 어린이들에게 전액 기부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어린이날을 만들 계획이다. 또 순창군 어린이들의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순창 어린이 동요대회와 가족 장기자랑대회도 준비되어 있으며 순창 어린이 동요대회는 총상금 30만 원으로 오는 4일 자정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가족 장기자랑대회는 축제 당일 현장에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어린이날 행사를 주최하는 순창군 청소년수련관은 전주 기독교청년회(전주 YMCA)가 순창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야외 롤러스케이트장, 스터디 카페, 보드게임실, 코인노래방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 청소년수련관(063 652 13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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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3.05.02 17:30

순창군, 발효테마파크 일대서 '어린이날' 행사

순창군 재단법인 순창발효관광재단(이하 순창발효관광재단, 대표 선윤숙)이 오는 5일 순창발효테마파크 일대에서 ‘2023 어린이날 행사'를 갖는다. 1일 순창발효관광재단에 따르면 ‘오늘의 주인공은 너!, 발효테마파크에서 즐겨봐’를 부재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및 이벤트, 특별공연 등을 구성해 발효테마파크를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체험부스, 전통 놀이체험, 소방안전체험, 이동과학관, 도슨트와 떠나는 발효왕국 대모험(보물찾기), 밸런스바이크체험, 아이사진콘테스트, 스탬프투어, 장추왕을 이겨라,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푸드트럭 등이 준비됐다. 또 특별공연으로 오카리나 공연, 로봇댄스 공연, 마술&저글링쇼, 버블쇼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벤트 참여객들에게는 다양한 기념품을 선물할 계획이다. 선윤숙 순창발효관광재단 대표는 “아이들의 상상놀이터인 순창발효테마파크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즐길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가족 봄나들이로 순창발효테마파크를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http://sftp.or.kr·063 652 651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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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3.05.01 16:42

순창군, 미리 만나면 더 좋은 ‘은퇴여행 행복학교’ 문 활짝

순창군은 지난달 28일 퇴직을 앞둔 전국 교장 45명을 대상으로 순창 쉴랜드에서 퇴직 후 미래설계를 위한 ‘은퇴여행 행복학교’를 펼쳤다. 이번 행복학교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진행됐으며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스트레스 관리, 귀농귀촌 선배와의 만남, 은퇴설계 지역현장체험 등 퇴직 후 건강 100세 시대를 대비해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서울대 조비룡 교수의 건강관리 심화 특강, 건강보험료 절약전략 및 퇴직자 가용자산 증대 전략 등 구체적인 인생 설계 방법과 필요성을 사례 중심으로 학습해 행복한 노후를 위한 인식 전환이 이뤄지도록 구성했다. 이후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힐링 아로마 운동, 숲 테라피, 신바람 나는 귀농귀촌정책 소개, 먼저 귀농귀촌한 선배와의 시간, 생생 은퇴설계 현장체험, 지역문화탐방 등 4박5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이어 나갔다. 특히 금과면 소재 아미 딸기 체험농장의 경우 실제로 귀농한 지역 농가로 생생한 경험담과 싱싱한 딸기 수확, 딸기청 만들기 체험이 이뤄져 교육생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연수는 은퇴 후 삶을 새롭게 인식하고, 인생의 후반기를 가치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이다”면서“은퇴 이후 삶을 순창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전원마을 500호 조성,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 추진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앞으로 전국의 퇴직 예정 교장들이 체계적인 은퇴 교육을 받아 제3의 인생을 즐겁고 가치있게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설문 및 평가를 통해 필요한 교육과정을 추가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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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3.04.30 15:34

순창군, 경력단절 여성 시간제일자리 사업 추진

순창군이 미취업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취업을 돕기위해 올해부터 ‘경력단절여성 시간제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경력단절여성 일자리지원사업은 미취업 여성 근로자를 고용한 관내 기업에 인건비의 50%를 지원해 참여기업의 경영부담을 완화하는 것은 물론 경력단절여성의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에 군은 지난해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신속히 추진계획을 수립해 오는 5월 19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기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참여대상 기업체는 상시근로자 3인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순창군 소재 기업으로 근로계약서상 1주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 35시간 이하인 경력단절여성을 신규 고용하는 사업장이다. 군은 참여기업 선발이 완료되면 참여근로자를 모집해 오는 6월부터 인건비 및 4대 보험료(사업자부담금)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많은 능력있는 여성들이 결혼과 출산, 육아로 인해 경력단절이 발생한다”며 “시간제일자리 사업을 통하여 경력단절여성들의 경제활동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체들에게는 인건비 지원으로 경영부담을 완화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순창군청 주민복지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되고,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순창군청 주민복지과(063 650 12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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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3.04.27 17:02

순창군, 음식관광산업 주도할 ‘순창식 고추장불고기’ 개발 본격화

순창군이 ‘냉장고를 부탁해’ 등 TV에 출연한 이원일 셰프와 함께 순창 특화음식 개발과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순창군은 채계산, 용궐산, 발효테마파크 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매년 늘어났지만 타 시·군에 비해 지역 고유의 특색 있는 음식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뿐만 아니라 순창 방문자 중 80%가 순창의 식음료 관련해 검색할 정도로 음식에 대한 수요가 많았지만, 대표 음식 부재로 관광객의 약 30%가 인근 담양 등으로 유출된 것으로 나타나 군은 이번 특화음식 개발을 통해 인접 시·군으로 관광객이 유출되는 걸 막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순창 음식관광산업의 중요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에 군은 이원일 셰프의 비법 전수와 컨설팅을 통한 순창 특화음식을 개발해 오는 7월부터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순창식 고추장불고기에 대해서는 먹방 유튜버 등을 통한 마케팅과 함께 밀키트 출시도 진행해 대한민국 전역에서 순창식 고추장불고기를 먹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관광은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 3요소가 복합되어야 하지만 무엇보다 먹거리가 가장 중요한데 순창은 고추장과 장류라는 좋은 기반을 가지고도 그동안 관광객들이 찾는 특색 있는 음식이 없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될 순창식 고추장불고기를 이용해 순창의 음식문화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원일 셰프와 함께하는 순창식 고추장불고기 특화음식 개발에 참여를 희망하는 식당은 오는 5월 10일까지 장류산업사업소 음식문화정책팀 (063 650 5476)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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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3.04.26 15:21

순창군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 신청하세요"

순창군이 최근 주택 가격 및 금리 상승으로 인한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군내 공공임대주택(경천주공, 풍산 휴먼시아, 순창읍·금과면 행복주택)에 입주 중인 신혼부부(혼인 7년 이내)로 선정된 신혼부부는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받아 보다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원금액은 계약금을 제외한 임대보증금을 최대 2000만 원까지 무이자로 지원 가능하며, 총 9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기간은 최초 2년이지만 2회 연장해 6년까지, 1자녀는 8년, 2자녀 이상의 가구는 최대 1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혼인 7년 이내를 확인할 수 있는 혼인관계 증명서, 임대차 계약서 등 서류를 지참해 농촌활력과 농촌주거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작년까지는 기초생활수급자에 한해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처음 주택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혼부부까지 확대 지원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신혼부부들이 순창에 정착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04.25 16:03

순창군, 새 농촌 육성기금 50억 원 융자 지원

순창군이 농축산물 가격 하락과 농자재, 사료값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축산업인의 경영안정과 소득 증대를 위해 ‘새농촌 육성기금’ 50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융자사업 대상 117농가를 확정하고 농축산업에 드는 경영비를 농가당 5000만 원 이내, 농업 법인은 1억 원 이내에서 연리 1%, 상환기간은 3년 조건으로 융자 지원하며 융자금은 영농자재 및 농기계 구입 등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전입일로부터 5년 이내 귀농인에 한해서도 농지구입 분야에 지원한다. 또 올해 소값 하락과 사료값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사료값 지원을 위해 축산농가 60농가를 추가로 포함해 총 117농가를 대상으로 확대 지원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매년 상·하반기 융자금을 적기에 지원해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지원하였으나, 금년도의 경우에는 사료값 폭등과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에 대하여 사료 구입 자금까지 특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시기에 융자금 지원으로, 군정 5대 목표 중 ‘돈 버는 농업’ 실현과 농가의 자금난 해소 및 영농의욕이 향상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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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3.04.24 16:58

순창 강천산군립공원, 7월부터 입장료 2000원 인상

순창군이 대한민국 최초 군립공원인 강천산군립공원 입장료를 오는 7월부터 2000원 인상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입장료를 인상하는 대신 인상한 만큼 지역화폐인 순창사랑상품권을 돌려주어 관광객이 실제 순창에서 돈을 쓰고 가는 구조를 실현, 지역경제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이유는 그동안 인근 지역에서 강천산군립공원을 찾는 일부 관광객이 관광버스를 이용해 도시락 등 각종 음식을 준비하여 강천산 일대 주차장 등 넓은 공간에서 식사하고 순창에 쓰레기만 버리고 가는 현상이 지속되어 왔었다. 이에 군은 지난 1월 ‘강천산군립공원 운영 조례’를 일부 개정해 순창 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7월 1일부터 입장료를 인상하기로 했으며 이는 순창군을 찾는 관광객의 비용을 조금 올리는 대신 그 금액을 환원해 주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오는 7월부터 강천산군립공원 입장료는 성인기준 5000원, 청소년·군인 4000원, 단체 성인기준 4500원, 청소년·군인 3500원으로 인상하고 무료입장 기준은 기존대로 유지되게 된다. 인상된 입장료는 순창사랑상품권 2000원권으로 돌려주어, 지역 내에서 사용하게 유도함으로써 관광객들이 순창에 머무르면서 소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군을 찾는 외부 관광객에게 입장료 중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해 줘 관광객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을 살릴 수 있을 것이다”며 “관광객들이 이번 환급 제도를 통해 강천산뿐만 아니라 다양한 순창의 음식점과 관광지를 방문해 순창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환급받은 순창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음식점, 상가, 숙박시설 등 순창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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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3.04.24 16:49

순창군 “지역민의 다양한 목소리 듣는다”

순창군이 군민과의 열린 소통행정 구현을 위해 남다른 행보를 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2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민선 8기 군민화합을 위한 소통행정 플랫폼의 일환으로 ‘순창군 군민소통혁신추진단’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추진단원 18명이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받고, 최영일 순창군수의 진행 아래 앞으로의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최영일 군수의 핵심공약이기도 한 ‘군민소통혁신추진단’은 다양한 정책을 발굴‧제안하고 지역의 불편사항 등이 개선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전달해 주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이에 군은 지난 2월 군정발전에 뜻이 있는 군민을 중심으로 소통혁신추진단을 공개모집해, 지역별·성별·연령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19명을 선정했으며, 이들은 1년의 임기동안 군의 주요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지역사회 전반에서 주민이 느끼는 불편사항 수렴을 통한 제도개선 및 시책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날 박종환 단장을 필두로, 참석단원 개인별 자기소개와 함께 앞으로의 활동각오를 다지는 것은 물론, 평소 군정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군 정책에 대해 의견이 오가는 자리도 마련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군민화합을 이루기 위해 소통과 경청만큼 좋은 해결책은 없을 것이다”면서 “순창발전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현장에서 다양한 지역민의 목소리가 행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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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3.04.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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