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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대학진학 축하금 지급으로 학부모 부담 줄어

순창군이 대학진학 축하금을 지급해 등록금 마련으로 힘든 학부모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줘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관내 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대학에 진학한 신입생에게 축하금으로 200만 원씩을 각각 지급한다. 실제 3월 본격적으로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대학 신입생을 둔 학부모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순창군에서는 지역인재의 고등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2019년부터 대학진학 축하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가계가 더욱 어려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해는 169명을 대상으로 3억 3800만 원의 대학진학 축하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3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또 군은 더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검정고시 합격생 및 재수생과 삼수생도 대학 입학 시 대학진학 축하금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대학진학 축하금 신청 자격은 순창군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검정고시 합격 후 3년 이내 대학교에 진학한 학생 중에서 신청일 기준 본인과 보호자가 순창군에 주민등록이 있는 경우 해당된다. 신청은 이달 18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순창군 행정과 인재평생교육계(063-650-1238)로 문의하면 된다. 이에대해 군 조태봉 행정과장은 “새내기 대학생 여러분의 대학 진학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응원한다”며 “새로운 세계에 첫발을 내딛는 대학에서 여러분의 꿈을 마음껏 펼치고, 어디서든 고향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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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2.03.09 14:07

순창군립도서관, 문체부 ‘1관 1단 공모사업’선정

순창군립도서관이 2022년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 1단’사업 대상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4일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1관 1단’사업은 도서관·박물관·미술관을 거점으로, 지역 주민의 창의적 문화·예술 활동(동호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순창군립도서관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3월부터 지역 예술 동아리 '화울림'과 함께 성악합창단 등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전국의 1000여개 도서관과 박물관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70개관이 선정됐고 선정된 기관은 문화예술 동호회 활동과 운영․홍보비를 지원받고 전국의 다양한 문화예술활동 전문가를 활용한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또 활동이 우수한 경우 3년간 운영비와 활동비 지원과 전국대회 참여기회 제공 등 예술 단체의 안정적 운영과 활동의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순창군립도서관의 ‘1관 1단 사업’ 선정에는 2021년에 개관한 100석 규모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능한 복합문화 공간인 ‘다목적홀’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함께 지역의 자생적 예술활동 동아리인 ‘화울림’합창단 운영지원으로 지역 주민이 쉽게 문화 예술 공연을 누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울림'은 남녀혼성 중창단으로 2021년부터 음악을 사랑하는 30~60대 순창 주민들이 혼성(여성11, 남성 4)으로 결성한 음악동아리며 지속적인 레슨과 연습을 통해 지역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화울림’ 합창단은 3월부터 강사비와 프로그램 운영비의 일부를 지원받아 레슨과 연습을 통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지역 주민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높일 공연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순창군립도서관은 “1관 1단 지원 사업을 통해 화울림 합창단이 단순 취미 활동 동아리를 넘어 자신의 재능을 키우고 예술 나눔을 통해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고 지역의 문화예술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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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2.03.06 11:23

순창군,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추진

순창군이 팔덕면 월곡마을과 쌍치면 무동마을에 '액화석유가스(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소형저장탱크, 가스배관, 보일러 등을 설치 지원해 주민들의 연료사용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며 지역 주민의 연료비 절감과 효율적인 에너지 공급 등이 목적이다. 올해 사업은 총 사업비 약 14억 원이 투입되고 사업비 중 국비 2억 원, 도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군비 9억 8500만 원과 마을주민이 6500만 원을 부담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관련 군은 지난달 말 사업에 대한 설명과 이해를 돕기 위해 해당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 등을 가졌다. 주민설명회는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위한 첫 단계로 산업통상자원부 지정기관인 한국LPG배관망사업단에서 사업내용, 주요시설 설치 안내, 사업추진 일정 등을 설명과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사업추진은 마을에서 LPG배관망 지원 신청서를 각 세대별로 제출하면 한국LPG 배관망 사업단에서 측량과 설계 후 시공자와 공급자를 선정, 올 10월 중에 공사를 완료해 마을에 가스 공급을 실시 할 계획이다. 현재 농촌지역의 경우 기름보일러, LPG용기 사용으로 도시가스에 비해 비싼 연료비용을 부담해오고 있다. 특히 가스공급이 시작되면, 각 가구는 기존 LPG용기와 비교해 30~50%이상, 등유대비는 20%가량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어 마을주민들의 겨울나기가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농촌지역은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많아 편리하고 안전한 LPG 배관망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농촌마을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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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2.03.03 15:06

순창군,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접수 시작

순창군이 미세먼지를 감축하고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지원물량은 전기승용차 18대, 전기화물차 30대로 총 48대며 이 중 사회적 공헌·약자 등을 위한 전기승용차 2대, 전기화물차 3대는 우선 보급한다. 또 법인·기관용 전기승용차 5대, 전기화물차 6대, 택시용 전기승용차 2대, 화물 중소기업 생산물량은 전기화물차 3대를 별도로 배정하고 나머지 물량은 일반에게 보급한다. 보조금액은 환경부 인증을 받은 전기자동차(승용·화물)를 대상으로 차량 성능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1500만 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200만 원까지 지원되며, 택시사업자 면허를 가진 구매자가 전기택시를 구입할 경우 해당 차량 보조금 지원단가에 200만 원 추가 지원이 된다. 보조사업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3개월 이상 순창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운전면허자격증 소지자다. 사업신청은 전기자동차 보조금 신청대상은 구매자가 따로 행정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제조·판매사가 보조금 접수부터 보조금 청구 관련 절차를 대행하며 구매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자동차 판매점을 통해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에서 오는 16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전기자동차 지원대상 선정은 ‘차량 출고 등록순’으로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전기자동차 제작사별 판매점(영업대리점) 또는 순창군청 환경수도과(063-650-1723)에 문의하면 된다. 박영래 환경수도과장은 “저렴한 유지비와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있는 전기 자동차 보급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없는 순창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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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2.03.02 13:55

순창 옥천인재숙 수료생 수도권 및 특수대학 63% 진학

순창군 옥천인재숙이 올해에도 수도권 및 특수대학 진학률 63%를 기록하면서 교육여건이 열악한 군단위 지역에서 미래인재 양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22학년도 수료생 35명 중 17명이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수도권 지역 주요 대학과, 사관학교 1명, 약대와 교대 4명, 지방국립대 8명이 합격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운 학습상황에서도 대면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해서 추진하고, 옥천인재숙의 실력 있는 강사진들의 학생 수준별 특강 운영과 개인별 맞춤형 진학 컨설팅이 큰 효과를 거둔 셈이다. 옥천인재숙은 2003년 개원 이래 현재까지 734명이 수료했으며, 전체 수료생 중의 45% 이상이 수도권 지역에 진학하는 등, 명실상부한 순창군 지역인재 육성에 큰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올해에도 옥천장학회(옥천인재숙 운영)에 5억 6000만 원을 출연하고, 전라북도 으뜸인재육성사업으로 도 지원금 2억 3000만 원과 군비 7억 7000천만 원을 포함하여 10억을 지원하는 등 총 15억 60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교육 1번지 순창 조성을 위해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 지원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옥천인재숙 운영은 전국에서 성공한 사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미래 인재육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순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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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2.03.02 13:54

순창군, 제103주년 3.1절 기념식 가져

순창군이 지난 1일 향토회관에서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관내 유관기관장과 사회단체장, 보훈단체회장, 독립유공자 후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엄중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는 한편 좌석 간 띄어앉기, 입장시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코로나 확산방지에 노력했다. 기념식은 내빈소개, 기념사, 경축사, 기념공연,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념공연 ‘대니보이의 아리랑’ 연주와 ‘대한이 살았다’ 노래는 3.1운동 당시 일본 정부의 탄압속에서도 강인한 정신으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다시 한번 마음속에 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대한이 살았다’는 조국 광복을 위해 만세운동을 펼쳤던 여성 독립운동가 7인이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수감되어서도 독립을 염원하며 불렀던 노래로, 지난 2019년 3.1절 100주년을 기념해 후손에 의해 공개되면서 빛을 보게 됐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기념사에서 "일본처럼 이웃나라를 침략하고 무고한 양민 수백만명을 학살했으나 국제사회의 훌륭한 일원이 된 독일이 있다"며 "이 같은 독일의 역사 인식에 비해 현재 일본이 보이는 모습은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황 군수는 또 “대한민국은 코로나19 위기속에서도 경제규모 10위라는 굳건한 나라로 성장했으며, 앞으로도 더 강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동참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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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2.03.01 12:35

순창군, 4월 15일부터 농지원부→농지대장 전면 개편

순창군은 농지법 개정에 따라 오는 4월 15일까지 농지원부를 개편하여 농지대장으로 전환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농지원부 개편에 따른 민원 불편사항이 없도록 농지원부 농가주 7,850명에게 농지대장 전환 안내문을 발송하고 2월 28일까지 농지원부 수정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기존 농지원부는 4월 6일까지 발급되고 이후 농가 주소지에서 사본 편철돼 10년간 보관되며 4월 15일부터는 농지대장이 발급된다. 특히 현행 1000㎡ 이상을 경작해야 농지원부 작성과 발급이 가능했던 조건이 폐지되고 모든 농지로 확대될 예정이다. 그동안 1000㎡ 이하인 농지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농지대장 전환으로 전국 농지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와 관련 정보제공이 가능해진다. 또 기존의 농지원부는 농업인 주소지 관할 행정청을 방문해야 작성이 가능했지만 농지대장은 전국 어디서나 작성을 신청할 수 있으며 농지소유자 및 임차인이 농지대장 작성 또는 발급을 신청하면 최대 10일 후 전국 어디서나 발급받을 수 있다. 진영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지원부가 농지대장으로 개편됨에 따라 효율적인 농지관리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업인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농지대장 개편에 따른 홍보와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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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2.02.27 11:07

순창군, 음식관광 창업가 지원 ‘발효촌부 육성 사업’ 추진

(재)순창발효테마파크관리운영재단(원장 김재건, 이하 재단)이 발효테마파크 특화음식을 개발하는 창업 실험의 장으로써 관광지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음식관광 창업보육 프로그램인 ‘발효촌부 육성 사업’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25일 재단에 따르면 모집대상은 외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예비‧기 창업자로, 개인 또는 팀으로 지원이 가능하며 순창군 내 외식업체는 선발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할 창업팀은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0팀 내외로 모집하고 참여팀들은 발효테마파크 내에서 4개월간의 체계적인 창업교육과 사업화 지원을 통해 창업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프로그램 과정은 먼저 실질적인 창업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외식 분야 창업가 특강 중심의 교육이 진행되고 이후 시장조사, 레시피 개발, 현장 테스트 등 프로젝트 기반의 사업화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외식 분야에 특화된 창업가를 육성해 나간다. 특히 사업화 지원 단계에서는 레시피 개발이나 마케팅 비용을 팀별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전문가 컨설팅과 총상금 600만 원의 경연대회 형식으로 음식 품평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프로그램 후속지원으로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까지 참여한 팀에 한해 발효테마파크 내에 팝업스토어 참여 기회가 제공되며 식품 영업신고를 한 기창업팀은 시범판매, 예비창업팀은 이벤트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김재건 원장은 “순창의 관광 랜드마크로서 발효테마파크가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특색 있는 음식 개발이 필수적이며, 음식을 통해 순창의 가치를 보다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발효촌부 육성 사업’ 창업팀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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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2.02.27 11:07

‘음식 관광의 새 판을 짠다’ 순창 먹거리 개발 세미나 개최

순창 먹걸이 개발 세미나/사진=순창발효테마파크관리운영재단 제공 ​​​​​​(재)순창발효테마파크관리운영재단(이하 재단, 원장 김재건)이 지난 24일 전북대 순창분원에서 순창 먹거리 개발 세미나를 가졌다. 재단은 ‘발효촌부(관광음식창업)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건강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먹거리를 개발하고자 전문가와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는 원광보건대학교 김문숙 교수와 정권식 쉐프의 발제를 시작으로 순창외식업협회, 요식업‧군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관광객을 순창으로 이끌 매력으로 작용할 먹거리 개발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국내외 외식 산업 트렌드를 파악하고 발효테마파크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음식 메뉴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순창은 한국 발효문화의 대표라는 독보적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현대인의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음식 메뉴 발굴에는 미흡하다는 평가와 장류 활용 음식 특성상 한상차림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 간편하게 차려먹는 음식이 아니라는 이미지를 탈피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전통 음식이라는 이미지 부각보다는 순창 향토 음식을 활용한 테이크 아웃형 푸드 개발이 필요하다는 발언이 뒤따랐다. 김재건 원장은 “순창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음식관광 창업의 방향을 잡는 마중물이 될 것이며, 순창만의 건강한 음식 문화 자원을 활용한 혁신적인 실험의 장이 펼쳐지길 바란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재단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발효촌부(관광음식창업) 육성 사업’ 창업팀 모집과 발효테마파크에 있는 ‘음식스토리마켓’ 식문화공간 운영 등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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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2.02.24 14:42

순창군, 한국절임(주) 치킨무 판로 확장으로 지역농업 동반성장

순창산 무를 원료로 치킨무를 생산하는 한국절임(주)(대표 엄주관)(이하 한국절임)이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에 최근 본격적인 납품을 시작하며 시장 확장에 나섰다. 23일 순창군에 따르면 군 출자기관인 한국절임은 '농어업 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2011년 설립된 농업회사법인으로 쌈무, 치킨무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여 현재 사조, 원앤원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오순채’라는 자체 브랜드와 함께 3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치킨무는 지난해 사조대림에 1억 5000만원 상당을 납품했으며, 올해는‘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에 납품을 시작했으며 또 다른 유명프랜차이즈점과도 추가적인 계약성사 단계에 있어 연간 치킨무 매출액만 22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현재 별도의 3개 업체와 치킨무 제품 공급 협상 등 시장공략에 전력투구하고 있어 올 한해 한국절임의 매출액이 5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코로나 여파로 배달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치킨무 수요도 급증하고 있어 치킨 프랜차이점을 집중 공략한 것이 영업의 큰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엄주관 한국절임 대표는 “향후 점진적으로 치킨무를 비롯한 절임류 매출 목표를 연간 50억 원 이상까지 높일 전략 수립과 함께 합리적 경영을 통한 건실한 순창대표기업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절임의 성장과 더불어 지역 농가도 지난해 한국절임과 계약재배를 통한 690톤의 순창 무를 수매해 1억 4600만 원의 농가소득을 창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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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2.02.23 14:20

순창군 영양플러스사업 신규대상자 모집

순창군보건의료원이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미래건강을 위해 임산부 및 영유아에 대한 맞춤 영양교육과 보충식품 지원을 실시하고, 영양 문제를 해소해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영양개선 사업이다. 보건의료원은 대상자에 따라 쌀, 혼합 잡곡, 달걀, 우유, 분유 등 총 12개 품목의 보충식품을 배송하며 특히 신선한 식품으로 선별해 배송하기 위해 생식품 및 유통기한이 짧은 식품은 월 2회로 나누어 배송한다. 대상 자격은 관내 거주하는 만 6세 미만의 영·유아(66개월 이하) 및 임산부, 출산수유부이며, 건강보험료 부담금에 따른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이다. 신청자는 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영양 섭취 상태 등 영양평가를 통해 영양 위험 요인들 중 한 가지라도 해당되면 대상자로 선정되며 기존 수혜자는 사업 완료 1년 후 재신청이 가능하다. 대상자들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 동안 월 2회 영양 보충 식품을 지원 받고, 매월 1회의 영양교육 및 상담에 참여해야 한다. 순창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대상자들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산모 수첩(임신부) 등 관련 구비서류를 갖춰 행복누리센터 1층 해피니스센터(063-650-5235)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대상자는 중복 신청할 수 없다.

  • 순창
  • 임남근
  • 2022.02.23 14:20

순창군 민선7기 상반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 가져

순창군은 지난 2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공약이행평가단, 해당 부서장 등 총 20명이 참석하여 공약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황 군수의 민선 7기 마지막 해인 만큼 그동안 추진해왔던 공약사업을 꼼꼼히 점검하고 성공적인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약이행평가 결과, 2021년 4분기 기준 전체 45건의 공약사업 중 완료 21건, 정상추진 18건, 보류 1건, 폐기 5건으로, 총 39건이 86.7%의 정상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민선7기 공약사업은 △농민 △관광 △문화 △교육 △복지 △경제 6개 분야로 추진되고 있으며, 교육(95%), 복지(93.6%), 농민(84%), 문화(84%) 등 순으로 진행률이 높았다. 교육 분야는 6개 사업 중 5개 사업이 조기 완료됐으며, '어린이 실내놀이터 조성'은 올 상반기 개관할 예정으로 교육 분야는 임기 내 100% 달성이 확실하다. 특히 복지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점은 순창군이 양성평등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돼 앞으로 5년 동안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친화 우수 모델을 개발하고, 정책 자문을 받아 모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며, '장애인 복지관 건립'사업 또한 도비 6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올해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순창∼구림간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포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에 최종 확정 고시됐으며, 사업이 조기 착수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와함께 군은 공약 추진 일정대로 9개 사업을 추가 완료하여 30개 사업을 임기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황숙주 군수는 “올해는 민선7기 마지막 해로 추진 중인 18건의 공약이 임기 내 완료 혹은 가시화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으며, 완료된 사업도 면밀히 검토하여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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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2.02.22 16:13

순창군, 모든 출생아 ‘첫만남이용권’ 200만 원 지급

순창군은 올해 태어난 모든 아이에게 200만 원 상당의 첫만남이용권 바우처(카드 포인트)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첫만남이용권’은 출산 가정의 초기 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정부가 올해 도입한 제도이며 지급 대상은 2022년 1월 1일 출생아부터다. 특히 출생 신고 후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아동은 출생 순위에 상관없이 동일한 지원을 받는다. 출생일을 포함한 60일 이내에 출생 아동의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온라인(복지로 또는 정부24)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바우처는 출생 아동 보호자의 국민행복카드에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고 기존 보유하고 있는 카드에 바우처를 지급받을 수도 있고, 새로운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을 수도 있다. 첫만남이용권 바우처는 제도 시행을 위한 준비를 거쳐 4월1일부터 포인트가 국민행복카드로 지급될 예정이며 지급 후 바로 쓸 수 있다. 바우처는 출생 초기 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간 사용할 수 있고 올해 1~3월생의 경우 4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사용처는 유흥업소·레저업종·사행업종 등과 면세점 등 지급목적에서 벗어난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양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첫째아는 300만원, 둘째아 460만원, 셋째아 1000만원, 넷째아 1500만원의 출산장려금이 지급된다. 황숙주 순창군수는“‘첫만남이용권’을 비롯한 다양한 출산지원정책이 출산가정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순창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2.02.2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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