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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순창장류축제 폐막... 3일간 순창의 맛으로 세계인을 매료시켰다

고추장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순창장류축제가 지난 16일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세계인의 입맛, 순창에 담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축제 기간 동안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며 나들이 나온 행락객과 군민 등이 축제장으로 운집하면서 말 그대로 북새통을 이뤘다. 어린이들은 행사장인 발효테마파크의 다양한 시설들을 즐겼고 관광객들은 행사장 일원에 배치된 국화와 핑크뮬리, 조형물과 꽃탑, 청사초롱 등을 배경으로 인생샷 남기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다. 식전 퍼포먼스로 아름다운 국화로 가득 메워진 국화거리에서 관광객들이 고추장을 상징하는 옷을 입고 함께 고추장을 만드는 ‘도전! 다함께 순창꽃추장 만들자!’는 축제장을 빨간 물결로 물들이는 장관을 연출했다. 또 조선시대 임금님의 입맛을 사로잡은 순창고추장을 임금님께 진상하는 행렬을 재현함으로써 고추장의 역사를 다시 한번 되짚어 보는 기회가 됐다. 특히 올해에는 고추장 진상행렬을 야간에 마칭밴드와 LED 브라스 밴드의 퍼레이드로 진행했으며 행렬 끝에 관광객이 꼬리물기 형식으로 참여해 볼거리에서 놀거리로 업그레이드시켜 눈길을 끌었다. 이와함께 화려한 조명으로 밤을 수놓은 EDM쇼는 귀가하는 관광객과 군민들의 발길을 부여잡았다. 한편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먹을거리를 위해서는 순창만의 독특한 소스로 숯불구이 체험존과 떡볶이 마을을 조성해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폐막식에서 “축제의 성공을 위해 땀흘린 축제추진위원회와 관계공무원, 군민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축제를 통해 지역홍보는 물론 지역산업 성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2.10.16 10:43

민선 8기 최영일호 출범 100일,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향해 순항 중

민선 8기 최영일호가 출범한지 100여일이 지났다. 최영일호는 군정 비전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으로 정하고 △군민 화합 △지역경제 활성화 △돈 버는 농업 △따뜻한 복지 △정주인구 증대를 5대 군정 목표로 삼고 순항 중이다. 지난 16년간의 의정 생활으로 밀착형, 생활형, 민생중심형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최영일 군수는 지난 100여일 동안 주로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 소통행정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꾸준히 수렴한 군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군민이 실감하는 공약사항 10대 분야 112개 사업에 대해서 관련 예산을 마련하고 조례를 정비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 수장으로서 연일 종횡무진하고 있다. 그 결과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른 행정명령을 이행한 업소에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200만 원 연내 지급을 앞두고 있어 군민들이 반기고 있다. 취약계층 대중목욕탕 이용료 지원을 확대한 사업도 군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자부담 금액을 기존 2000원에서 1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연중 9개월만 지원했던 규정을 바꿔 연중 확대 지원한다. 이와함께 상가가 몰려있는 순창읍에서 관광객의 소비를 이끌어내기 위해 순창읍을 중심으로 관광명소를 개발할 방침으로, 읍도심을 가로지르는 경천․양지천을 치수․친수․경관 공간으로 조성하고 수목꽃길을 조성해서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만들, 이른바 ‘경천․양지천의 기적’을 계획하고 있다. 인구감소에 따른 농촌 일손 부족문제의 해소를 위해서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또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농민기본소득을 단계적으로 상향하여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200만 원을 지급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한편 순창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도입 첫 번째 평가에서 도내 10개 인구감소지역 중 최고등급을 받아 168억 원을 확보했다. 순창군의 기금 투자는 청년층의 일자리, 주거 등 생활인프라 구축 등 지역내 인구감소 폭이 가장 심각한 청년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민선 8기 순창형 보편적 복지정책 차원에서 기금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며 특히 기금 활용의 지자체 자율성 확대를 위해 지침 개선 등 규제 완화를 중앙에 강력하게 건의했다. 최 군수는 강력한 보편적 복지 정책으로 지역 0~19세 아동을 대상으로 월 40만원 씩 지급하는 아동수당과 지역 초중고를 졸업한 대학생에 대한 대학 학자금 지원 청년종자통장 지원 등을 군민과 약속했다. 정주인구 증대를 위한 순창형 전원마을 500호 조성 사업도 순항 중이다. 순창형 전원마을은 쾌적한 주거공간을 조성하여 광주, 전주, 담양 등 인근 도시 베이비붐 세대 은퇴자들을 대상으로 11개 읍·면에 전원마을 500호를 조성하는 사업이며 후보지 검토와 현장조사, 공기관 대행 협약 체결 등 제반사항 마련에 나섰다. 또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1사1촌 운동 확대 추진을 위해 ‘농촌사랑 동행순창’이라는 순창형 도농교류 활성화 모델을 설정하고 대도시권 여러 단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순창군과 협약 체결을 희망하는 단체들이 많아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긍정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공약사항 추진과 함께 군수실을 방문한 모든 민원인을 현관까지 배웅하고, 결재 시 선 채로 직원들을 맞아주는 탈권위적인 모습도 눈길을 끈다. 최 군수는 ‘귀한 시간을 내서 오신 민원인들을 현관까지 배웅하는 것은 당연하다’, ‘직원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군정을 수행하겠다’는 겸손한 의지를 실행으로 옮겨 군민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지난 100일 동안 쉼없이 달려왔다고 자부하지만 이는 앞으로 더 멀리 나아가기 위한 시간이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소통으로 군민 곁에 있는 군수로서 군민 여러분이 ‘순창에 살아서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2.10.11 09:02

순창군의회, 순창군 위기청소년 심리적 외상 지원조례안 의견청취 간담회 개최

순창군의회(의장 신정이)가 지난 7일 순창군의회 위원회실에서 순창군 위기청소년 심리적 외상 지원 조례안에 대한 의견청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순창군 아동 및 정신건강 담당 부서 관계자와 순창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청소년 관련 기관 대표 등 8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관련 현재 청소년복지 지원법은 위기청소년을가정 문제가 있거나 학업 수행 또는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등 조화롭고 건강한 성장과 생활에 필요한 여건을 갖추지 못한 청소년으로 정의하고 있다. 순창교육지원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순창군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및 청소년 자해 건수가 100건에 달해 정부 차원의 위기청소년 관리에 한계가 지적되어 왔다. 이에 김정숙 의원은 해당 조례안 발의를 준비하며 심리적 외상으로부터 고통받는 청소년의 보호 및 지원을 위한 근거규정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실태를 잘 아는 전문가들과의 대화를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간담회를 주관한 김정숙 의원은“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순창군 관내 아동·청소년이 고통없는 건강한 성장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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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2.10.11 09:02

순창군의회 농촌학교 살리기 학부모 정책간담회 개최

순창군의회(의장 신정이)가 지난 19일 순창군의회 위원회실에서 농촌 학교살리기 학부모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순창군 소재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각 학교별 운영위원 총 15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제9대 순창군의회 개원 후 농업인 관련 단체, 소상공인 단체 만남 이후 세 번째 갖는 간담회로, 농촌학교 살리기를 통해 실질적인 인구유입 효과를 거두기 위한 방안들이 주로 논의됐다. 신정이 의장은 이날 건의된 안건에 대해서는 집행부와의 협력을 통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 이번 간담회를 주최한 오수환 행정복지위원장은“학령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현실에서 순창교육의 미래를 고민해 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군 학교운영협의회 김종덕 회장은“농촌 학교의 어려운 현실에 공감하고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주신 순창군의회에 감사하다”면서 “배움을 희망하는 순창 학생들이 차별이나 불편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순창군의회가 지속적으로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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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2.09.19 14:56

순창 섬진강 카약, 카누 무료체험 재개장

순창군이 상반기에 이어 오는 24일부터 10월30일까지 순창군 유등면 화탄마을 앞 섬진강변에서 군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상레저기구 체험교실’ 운영을 재개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와 순창군이 보조금을 지원하고 섬진강수상레저연맹이 주관하는 수상레저기구체험교실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며(우천 시 미운영), 래프팅가이드의 수상안전교육, 노 젓는 방법 등을 교육 받은 후 카누·카약 체험을 할 수 있다. 순창의 섬진강은 물이 맑고 물살이 세지 않아 카누, 카약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으로 2015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1만839명이 수상레저체험에 참여, 순창군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각광받았다.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체험 가능(14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 탑승가능)하며 체험 신청은 전화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되고, 시간대별로 탑승인원 20명, 일 최대 100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인원 미달 시에는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 운영한다. 체험예약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청 농촌개발과(063-650-1772), 수상레저연맹(010-3232-1277)로 문의하면 된다. 최영일 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수상레저체험을 통해 순창군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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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2.09.19 14:45

순창군 농촌지역 일손부족 문제 해결 위해 국제우호교류도시 모색 나서

순창군이 농촌지역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우호교류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와관련 군은 지난 19일 순창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국제우호교류 도시 모색을 위한 네팔 전문가를 초청해 간부 공무원 20여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저출산과 고령화, 젊은 층의 농촌이탈 가속화로 인해 농촌일손부족이 날로 심각해지자 외국인 근로자 도입이 시급하다고 판단돼 남아시아권 국가와의 국제우호교류를 위한 모색에 나선 것. 이날 간담회는 ‘외국인계절 근로자제도 도입’을 추진하는 순창군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주최하는 ‘국제교류 멘토링 사업’에 신청해 개최됐다. 특히 지자체가 교류 희망 국가를 지정하면, 해당 국가에 대한 전문가를 지자체와 연결하고, 전문가는 교류희망국가에 대한 지역소개, 교류도시 추천, 교류 추진 방안 등을 제시하고, 국제교류의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오늘 간담회를 통해 추천된 지역을 내부적으로 검토한 후 여건이 적합하다고 판단될 경우 전문가와의 협의를 통해 국제우호교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될 전망이다. 이날 강연자인 강성용 서울대 교수는 "네팔 사람의 종교와 사회적 관습, 내륙국가로서의 한계 등 배경을 잘 이해하고 인적 교류를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를 주재한 최영일 군수는 “군민이 모두가 행복한 순창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농업 현장에 일손을 도울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이해 그리고 제도적인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함께 살아갈 외국인의 삶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2.09.19 14:42

순창군, 순창교육지원청과 관내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 정책 협의

최영일 순창군수는 지난 17일 순창교육지원청 김항윤 교육장과 만나 순창 청소년들을 위해 실질적인 교육 정책 협력에 대한 논의를 했다. 이날 순창군청 군수실에서 김 교육장을 만난 최 군수는 교육 공공기관과 협력하는 작은 학교 살리기, 인재양성을 위한 기존 시스템 재조정 등 공약사업을 설명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김 교육장은 현재 도교육청 어울림학교 사업으로 관내 11개 학교가 지정돼 읍내학교와 소규모학교가 공동교육과정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도교육청 정책인 어울림학교 지원사업 외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지원사업이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 군수는 “이는 민선 8기 공약 사항으로 교육지원청 및 학교와 협의를 통해 작은 학교 간 학생 이동용 차량 또는 택시 이용료를 지원하는 등 공동교육과정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작은학교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도시나 읍내권 학교 등과 연합교육과정 확대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적극적인 협조 의지를 내비쳤다. 최 군수와 김 교육장은 도교육청과 전북도,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추진하는 농촌유학 활성화에 대해 선제적으로 적극 대응할 것을 협의했다. 농촌유학은 어린이·청소년들이 6개월 이상 도시를 떠나 농촌에서 생활하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과 농촌을 알아가는 교육으로 군은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은 물론 인구가 급감하고 있는 농촌 학교의 활성화, 경제활동이 가능한 인구 유입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의를 시작으로 군은 자녀 교육 걱정 없는 순창 교육 백년대계를 위한 민선 8기 공약 이행과 더불어 교육지원청과의 상생 방안을 마련해 군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 순창
  • 백세종
  • 2022.08.18 13:36

순창발효테마파크, ‘발효과학해설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재)순창발효테마파크관리운영재단(원장 김재건)은 발효테마파크 해설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2022 발효과학해설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발효과학해설사 양성과정’은 발효테마파크 내 과학콘텐츠를 보다 쉽게 풀이하고 설명하는 전문 해설사를 육성하는 교육과정이다. 과정은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이론 교육과 국내 우수 과학관 탐방 등 총 6회에 걸쳐 발효과학해설사로서 갖춰야 하는 역량과 해설 화법 및 과학 이론 등 실무 위주의 강의로 진행된다. 양성과정 80% 수료자를 대상으로 해설 프로그램 현장 실습 참여 기회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되고 있나는 것이 재단측의 설명이다. 교육생들은 교육과정 수료 후 발효소스토굴, 미생물 뮤지엄, 푸드사이언스관, 옹기종기 어린이 과학관에서 과학콘텐츠 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모집인원 10명 이내로 순창군 거주자를 우선으로 해설사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순창발효테마파크 홈페이지(sftp.or.kr)를 참고하여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재건 원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양성된 해설사로 하여금 순창의 맛과 멋을 전달함으로써 발효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흥미로운 발효이야기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효과학 해설사 양성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발효테마파크 콘텐츠마케팅팀(070-7710-5085)로 문의.

  • 순창
  • 백세종
  • 2022.08.17 12:43

순창군 지방소멸대응기금 인구정책에 집중한다

순창군이 확보한 지방소멸 대응기금을 인구늘리기등 인구 관련 정책에 집중투입한다. 군에 따르면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도입 첫 번째 평가에서 도내 10개 인구감소지역 중 최고등급이었다. 군은 투자계획 평가결과 B등급으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B등급 13개시·군에 포함, 올해 72억원 2023년 96억원 등 총 168억원의 기금을 지원받는다. 군의 기금 투자는 지역내 인구감소 폭이 가장 심각한 청년층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청년허브 구축 △맞춤형 일자리 및 주거공간 확대 △청년가족 생애주기서비스 고도화 △맞춤형 청년창업 활성화기반 구축 △청년가족 지역탐색 기반 확충 등 6개 단위사업에 23개 세부사업이다. 청년 층의 탄탄한 지역정착과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일자리, 주거 등 생활인프라 구축과 청년가족들의 생애주기에 따른 서비스 고도화로 청년들의 유출억제와 유입확대를 도모하는 것이 주다. 군은 지난 5월까지 제출한 투자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언론과 협업해 기금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주민참여를 극대화했다. 내부적으로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수요를 바탕으로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구정책사업 연계 및 실행력 있는 기금사업을 발굴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교육지원청, 농촌종합지원센터, 가족센터 등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인구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지역의 수요를 투자계획에 반영하는 데 역점을 뒀다. 특히, 민선8기 순창형 보편적 복지정책 차원에서 지역 청년들에게 직접적이고 보편적인 지원정책이 우선 고려될 수 있도록 기금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며, 기금 활용의 지자체 자율성 확대를 위해 지침 개선 등 규제 완화를 중앙에 강력하게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주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 기금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백세종
  • 2022.08.17 12:38

순창군 동계면 채석장 주변 안전운전 점검·행정지도 시행

순창군은 지난 16일부터 한달간 동계면 일대에서 덤프트럭 운행과 관련 안전규정 미준수 등 주민 안전에 위협을 주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동계면은 수정마을 인근에 위치한 채석장으로 인해 덤프트럭이 하루에 120여 대가 지나다니고 있어 마을 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위험도 큰 지역이다. 이에 따라 순창군에서는 4개 실과 3개반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매일 오전, 오후 1회 씩 서호마을, 이동마을, 석산마을 입구에서 과속, 중앙선 침범, 난폭운전 등 안전규정 미준수에 대한 지도 및 계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그동안 너무 높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던 서호마을 입구 과속방지턱을 해체하고 과속단속카메라 설치와 함께 주민보호구역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며 덤프트럭 운행으로 불안을 겪어왔던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인 안전운전 지도와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덤프트럭은 아무리 안전규정을 준수한다고 해도 인근 주민들은 위협을 느낄 수밖에 없는데다 과속, 중앙선 침범등은 단속카메라등 교통안전시설로 단속에 한계가 있어 덤프트럭 운전자의 인식개선이 먼저 필요하다”며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주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주민들의 교통안전 확보에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 순창
  • 백세종
  • 2022.08.17 12:24

순창군 가을 등산철 대비 등산로 정비 실시

순창군이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무직산, 채계산, 용궐산, 아미산, 장덕산 등 관내 생활권 및 주요 명산 5개소에 대한 등산로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채계산, 용궐산 등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관광명소의 등산로 정비에 나서 노후화된 데크길과 쉼터 시설물을 보수하고, 이정표와 안전난간 그리고 주요 명소의 안내판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공기청정도시의 안전한 산행 환경을 만들고 있다. 군은 올해 말까지 각 등산로마다 현장여건에 적절한 공법을 적용하여 정비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등산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SNS 등 입소문을 통해 전국에서 순창의 명산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다. 특히 군은 새로운 등산로의 확장보다는 기존의 등산로를 보수하고 등산객 입장에서의 편의시설을 확대해 외연보다는 내실을 다지고, 순창을 처음 찾는 사람들도 쉽고 안전하게 등산 및 각종 명소 방문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등산로의 시설물 유지보수는 등산객의 안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설치된 시설물의 안전 점검과 신속한 보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순창의 산을 찾는 등산객이 크게 증가한 만큼 꼼꼼한 정비를 통해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2.08.10 15:51

순창군 전통 고추장 체지방 개선 효과 국제 학술지 등재

한국 전통 장류인 고추장의 체지방 개선 효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3일 군에 따르면 순창군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원하는 ‘장류 기능성 규명(안전성 모니터링)사업’을 통해 원광대학교 병원 가정의학과 한아름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기반으로 고추장의 체지방 개선 효과를 입증한 연구논문이 저명한 국제 영양학회지인 뉴트리언츠(Nutrients : 2022, 14, 2783)에 등재됐다. 논문의 주제는 ‘체중 및 비만 성인에게 미치는 전통·공장식 고추장의 항비만 효과 : 무작위 대조군 연구(Anti-Obesity Effects of Traditional and Commercial Kochujang in Overweight and Obese Adults: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을 이용해 고추장에 분포하는 유익균의 함량이 높은 제품과 유익균의 함량이 적은 제품, 공장식 제품을 선발하고 피시험자 60명을 대상으로 고추장의 체지방 개선 효과에 대한 인체효능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모든 시험군에서 허리둘레 및 Tota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과 함께 동맥 경화를 일으키는 혈중 지방 성분인 트리글리세리드(Triglyceride) 수치가 감소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고추장의 섭취가 내장지방 함량을 감소시키고 혈중 지질 농도를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증명해낸 것이다. 전통 고추장의 체지방 개선 관련 연구는 꾸준히 진행되어왔지만, 주로 고추장의 원료나 캡사이신과 같은 고추의 특정 성분을 주제로 다뤄졌다. 고추장의 효능에 관한 연구가 정식 논문의 형태로 해외 학술지에 등재된 경우는 흔하지 않아 이번 전통 고추장 연구논문 등재는 한국 장류의 우수한 기능성을 과학적 근거를 통해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진흥원 정도연 원장은 “이번 논문 등재는 전통 고추장의 체지방 개선 효과의 과학적 근거자료를 확보함으로써 그동안 막연하게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한식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쾌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한국인의 전통 발효식품이 안전하고 다양한 기능성을 갖는 식품임을 과학적 증명하여 장류 소비자 인식 제고와 확대 및 글로벌 식품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2.08.03 15:03

순창군의회, 농업인 관련 단체와 간담회 가져

순창군의회(의장 신정이)가 지난 3일 순창군의회 위원회실에서 농업인 관련 단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업인학습단체 등 7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순창군 농업 발전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최근 농촌일손 부족 현상과 농자재 및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관내 농업인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간담회가 주는 의미는 더욱 남달랐다. 이날 단체 대표들은 이번 간담회가 농민들과 소통을 위한 첫 발걸음이자, 농업인들에게는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정이 의장은 인사말에서 “순창에 산적해 있는 여러 현안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농업이고, 소득 창출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여기서 나눈 생각과 의견들에 대해서는 효과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7개 단체 대표로 권오선 농촌지도자회 순창군연합회장은 “순창군의회에서 농업인단체와 처음으로 간담회를 가졌다는 자체가 매우 의미있다”면서 “소통을 하고자 하는 9대 의원님들의 의지가 엿보인다.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의회는 오는 11월에 열리는 제2차 정례회 이전까지 관내 분야별 단체들과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갖고 소통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다.

  • 순창
  • 임남근
  • 2022.08.03 15:01

2023년 세계잼버리 오피니언리더 순창 매력에 흠뻑 빠져

전북도가 추진하는 2022년 프레잼버리 행사가 취소됐지만 이와관련된 일부 해외 오피니언리더들이 교류 협력을 위해 전북을 방문한 가운데 2일 순창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순창군에 따르면 이번 외국인 오피니언리더 전북 초청행사는 6개국 16명이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대만, 칠레, 말레이시아 3개국 5명이 순창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펼쳤다. 이날 순창에 방문한 리더들은 프랑스 가이드 레아모로 주무관이 운영 중인 풍경버스를 타고 국내에서 가장 긴 무주탑 현수교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를 건너며 청소년들이 개척정신과 호연지기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 순창고추장을 이용하여 한국의 대표음식인 비빔밥과 된장찌개를 직접 만들어 먹는 전통장식문화학교 체험을 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소스인 순창고추장의 매콤함의 매력에 빠졌다. 이어 최근 입소문을 타고 있는 강천힐링스파를 방문, 족욕체험을 하며 여행 중 쌓였던 피로를 풀기도 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가장 좋아할 만한 즐길거리가 집적화되어있는 발효테마파크에서는 환상적인 미디어아트로 꾸며진 발효소스토굴과 클라이밍, 어드벤처놀이, 사격, 육상 등 실내스포츠시설인 챔피언스포츠파크와 어린이과학관, 미생물뮤지엄, 푸드사이언스관을 둘러봤다. 이날 순창을 방문한 리더들은 “순창에서 국제적인 리더로서의 경험을 축적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청소년들이 순창에서 한국의 맛과 멋, 그리고 잼버리대회가 추구하는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류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리더들이 힘써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순창군은 앞으로도 세계잼버리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유대관계를 통해 내년 세계잼버리 성공적인 개최 지원과 함께 세계의 청소년들이 순창을 방문해 순창 청소년들과의 우호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 순창
  • 임남근
  • 2022.08.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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