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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익산 코로나19 확진자 36명 무더기 추가 발생... 누적 1323명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6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3일 유치원초등학교 관련 확진 3명, 확진자 가족 12명 등 총 3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323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1288번(전북8698번)은 백신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24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익산1289번(전북8699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155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290번(전북8700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1153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다. 익산1291번(전북8701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1269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1292번(전북8702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1064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1293번(전북8703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289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294번(전북8704번)은 미접종 30대로, 익산1299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295번(전북8705번)은 접종 완료 70대로, 익산1211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익산1296번(전북8706번)은 미접종 10대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다. 익산1297번(전북8707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22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익산1298번(전북8708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28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익산1299번(전북8709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00번(전북8710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301번(전북8711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302번(전북8712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익산118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익산1303번(전북8713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281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1304번(전북8714번)은 미접종 50대로, 병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05번(전북8715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28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1306번(전북8716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255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07번(전북8717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308번(전북8718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28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1309번(전북8719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310번(전북8720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313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1311번(전북8721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28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익산1312번(전북8722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229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13번(전북8723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1281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1314번(전북8724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익산1112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15번(전북8725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16번(전북8726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1112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17번(전북8727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30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익산1318번(전북8728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병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19번(전북8729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익산1110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20번(전북8730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익산1112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21번(전북8731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322번(전북8732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1321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1323번(전북8738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병원 관련 확진자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 보건·의료
  • 송승욱
  • 2021.12.24 08:08

10년 넘게 끌어온 군산전북대병원 내년 ‘본궤도’

그 동안 지지부진하던 군산전북대병원이 마침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최근 군산전북대병원 건립공사와 관련된 기본실시설계비가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데 이어 사실상 사업비도 증액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전북대병원 등에 따르면 현재 총 사업비가 변경된 군산전북대병원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기재부의 의뢰로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진행 중이며, 빠르면 이달 말 또는 내년 1월 중에 심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기본설계 작업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적정성 심사는 사업부지, 건축규모, 병상규모, 공사비 등 총 사업비 산정에 적정성을 평가하는 절차로 사업시행을 전제로 한 검증단계이다. 따라서 총 사업비 등 일부 변동될 수 있으나 병원 건립 타당성이 입증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앞서 전북대병원 측은 3800여 억 원의 총 사업비를 담은 사업계획서를 주관부처인 교육부에 제출했고, 이 과정에서 700억 원이 삭감된 3000여 억 원의 사업비가 기재부로 넘어간 상황이다. 이는 기존 사업비 1853억 원(국비 556억원병원 자부담 1297억 원)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이처럼 병원 사업비가 증가된 이유는 과거 기재부 타당성 용역을 인정받을 당시 때보다 각종 자재 값이나 인건비 등 건축비가 오른 이유에서다. 여기에 코로나19처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병에 적극 대응 할 수 있는 감염병센터 건립 등 추가 기능보강 계획 반영 및 각종 편의시설이 추가된 점도 상승 원인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내년 기본실시설계비 76억 원 중 39억 원이 확보된 것도 고무적인 결과다. 당초 정부 예산안에는 (이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다가 최근 국회 심의를 통해 기사회생했다. 막혔던 예산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면서 10년 넘게 끌어온 이 사업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대병원 측은 심사 통과와 함께 건립의 사업 규모예산이 확정되면 바로 관련 절차 및 실시 설계 등 작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다만 계획과 달리 군산전북대병원 착공과 완공 시기는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올해 시공사 선정 및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5년 말 개원한다는 발표가 있었으나 현재로선 일정 변경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전북대병원 측은 오는 2023년 상반기에 착공, 오는 2026년 말에 완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북대병원 관계자는 타당성 조사가 아닌 적정성 심사를 받고 있다는 것은 다시 말해 큰 변동 없이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 한다며 행정절차 등에 1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이럴 경우 첫 삽은 내후년 초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전북대병원은 사정동 194-1번지 일원 9만8850㎡부지에 지하 3층지상 8층 500병상 규모의 종합의료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이다.

  • 보건·의료
  • 이환규
  • 2021.12.23 19:23

한탕의 유혹⋯ 전북 도박중독 상담 급증

전주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A군(17)은 스마트폰을 통해 불법스포츠토토를 하고 있다. 올해 초 친구의 권유로 불법토토를 시작하게 된 A군은 초기에는 5000원, 1만 원 등 소액으로 도박을 했으나 점차 금액이 커져 10만 원 이상의 불법토토를 하고 있다. A군은 처음에 소액으로 불법토토를 하다가 돈을 따기 시작하니 점점 금액이 커져가고 있다면서 주변에 축구를 좋아하는 친구들 중 5~6명은 불법토토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지역의 도박중독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득감소와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인해 인터넷 도박중독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가중화되고 있다. 23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에 따르면 이달 23일까지 도박문제 상담전화 헬프라인으로 접수된 상담 수는 731건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접수된 630건보다 101건(16%)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8년, 2019년을 봤을 때는 상담 수가 각각 381건, 416건이었다. 지난 2018년과 비교했을 때 3년 만에 도박상담 건수가 2배 가량 증가했다. 이처럼 도박 중독 상담이 늘어난 이유는 코로나19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도박을 통해 이른바 '한탕'을 노려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려는 심리가 아니냐는 것이다. 특히 누구나 손쉽게 입문할 수 있는 인터넷 도박 문제가 심각하다. 성인인증 등의 절차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도박 사이트가 난립하다보니 인터넷 도박을 하는 청소년들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 올해 센터에서 도박 중독 상담을 받은 도내 청소년들은 13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마장과 같은 대면으로 이뤄지는 도박장 운영이 어렵다 보니 그 수요가 인터넷 도박으로 몰려 도박 중독 상담 중 95%는 인터넷 도박 관련이라면서 아무래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어디서나 도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 인터넷 도박이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인터넷도박 예방을 위한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인터넷 도박 문제가 점차 심해지고 있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기에 2시간 이상 인터넷도박 예방 교육을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이동민
  • 2021.12.23 19:22

'농지법 위반 혐의' 최훈열 전북도의원 '벌금 700만 원'

최훈열 도의원 농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훈열 전북도의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정읍지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전재현)은 23일 농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의 1심 선고공판에서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1986년부터 배우자와 함께 20만㎡의 농지를 취득했고 특정 지역에는 21필지, 1만 8000㎡의 농지를 보유해 혼자서 경작할 규모가 아니다"라며 "도의원으로 재직하면서 농업을 경영할 수 없음에도 허위로 농업경영계획서를 제출하고 농지취득 자격증명서를 발급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취득한 농지의 크기와 가액이 작지 않고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혐의를) 부인하는 점은 불리한 정상"이라면서도 "투기를 목적으로 취득했다고 단정할 증거가 없는 것은 유리한 정상이다"고 판시했다. 최 의원은 지난 2019년 12월 23일 부안군 변산면 격포 해안가에 밭 402m을 구입했지만 농사를 짓지 않으면서 농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번 판결이 확정되더라도 최 의원의 의원직은 유지된다. 선출직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 받거나, 금고이상의 형사처벌을 선고받아야 직위를 상실한다.

  • 법원·검찰
  • 최정규
  • 2021.12.23 19:22

야생동물의 무덤된 농수로⋯탈출로 정비는 '전무'

야생동물이 1주일에 2~3번꼴로 자주 빠져있어요. 사람을 보면 도망가는데 빠져나가지도 못하고⋯ 23일 오전 김제시 백구면의 한 농수로. 1~2일 전 야생동물이 지나간 흔적이 선명히 보였다. 농수로 내에 쌓여있는 진흙에는 고라니가 지나다닌 것으로 추정되는 발굽이 선명히 찍혀있었다.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농수로는 폭이 상당히 넓었고, 높이는 220㎝였다. 성인 남성이 서도 빠져나갈 수 없는 높이였다. 농수로 내에는 야생동물이 탈출 할 수 있는 그 어떤 장치도 없었다. 주민 A씨는 고라니가 농수로에 빠져있는 경우를 여러번 봤다면서 고라니는 농수로 안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다가 죽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말했다. 농수로에 고라니와 너구리, 멧돼지 등 야생동물이 추락해 고립되거나 폐사하는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전북야생동물구조센터에 따르면 도내 콘크리트 농수로에 추락해 갇힌 야생동물 구조는 연 평균 100여건에 달한다. 이달 초 익산의 한 농수로에서는 멧돼지 2마리가 농수로에서 죽은 채 발견되기도 했다. 이 같은 야생동물의 농수로 추락‧폐사 이유로는 주로 산과 논 경계지역에 농수로가 만들어져 야생동물이 물과 먹이를 구하러 이동하다 추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원의 손길이 닿는다면 살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야생동물들은 농수로에 갇혀 죽음을 기다리는 것 말고 방법이 없다. 상황이 이렇지만 도내 농수로에는 야생동물 탈출로는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2019년 콘크리트 농수로 등 인공구조물로부터 야생생물을 보호하는 내용의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발의되기도 했다. 법안은 야생동물이 농수로에 빠졌을 경우 빠져나올 수 있도록 계단형이나 경사진 탈출로를 만들도록 명시했다. 하지만 여전히 법안처리는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고, 그나마 농어촌 공사가 최근 농수로에 탈출로를 만들고 있지만 전국 농수로에 설치된 탈출구 비율은 1%에 불과한 실정이다. 수십 년 전에 만들어진 콘크리트 농수로가 시설 보완 없이 그대로 방치돼 있는 것. 야생동물보호단체는 하루빨리 야생동물 탈출로를 모든 농수로에 설치하는 것만이 야생동물을 보호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전북야생동물구조센터 관계자는 야생동물구조를 하면서 사람이 오르락 내리락 할 수 있는 사다리를 본적이 있지만 탈출로를 만들어진 곳은 단 한 곳도 본적이 없다면서 콘크리트 계단형이나 경사로를 만들어 야생동물이 생명을 잃는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최정규
  • 2021.12.23 19:22

지역균형 생각했다던 '경찰청'⋯수도권 쏠림 인사 여전

경찰청이 경무관 승진자 발표했지만 치안감급 경찰청에는 단 3자리를 배정하면서 자치경찰 시행의지가 없는 것이 아냐는 비판이 나온다. 경찰청은 2022년 경무관 승진자 24명을 발표했다. 이 중 21자리는 경찰청(본청)과 국가수사본부(국수본), 서울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 소속이었다. 치안감급 지역 경찰청은 광주대구울산청에서 각각 1명씩 배출됐다. 수도권 쏠림 인사라는 비판을 받는 이유다. 경찰청은 지역별 균형과 그간 경무관 승진자를 배출하지 못한 시도 경찰청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치안감급 경찰청에서 승진자를 배출하지 못한 경우는 광주청과 울산청이 유일했다. 대구청의 경우 지난해와 올해 각각 1명씩 2년 연속 배출했다. 경찰은 자치경찰제 시행에 맞춰 각 시‧도 경찰청에 맞춤형 치안체계 수립을 위해 지난해 자치부를 신설했다. 하지만 결국 올해 호남권역으로 묶어 단 한 명의 경무관을 승진시키면서 자치부운영 의지가 없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경찰 내부에서 나온다. 한 경찰 관계자는 이번 경무관 인사를 통해 경찰청은 수도권에 집중된 승진인사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앞으로 지역을 잘아는 경무관이 자치부장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 서울에서 일한 사람들이 자치부장으로 배정돼 맞춤형 치안 대책 수립은 생각이 없다는 것은 방증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치부 운영의지가 없다고 비판했다.

  • 경찰
  • 최정규
  • 2021.12.23 19:22

주간 평균 120명 확진, 전북 코로나19 ‘먹구름’

전북에서 연일 100명 대 규모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22일부터 23일 오전까지 전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0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882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일자별로는 22일 149명, 23일 오전까지 41명이다. 대부분의 확진자는 기존 집단감염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제는 코로나19 전북 확진세가 12월 들어 좀처럼 감소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7일 전북에서 첫 100명 대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21일까지 10번의 100명 대 규모 확진자가 기록됐다. 확진자가 대거 속출하면서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주간 1일 평균 확진자 수가 121.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주(9일부터 15일까지) 1일 평균 확진자 수 108.3명보다 13명이 증가한 수다. 또 전파력 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의심자도 전날 75명보다 29명이 증가해 104명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현재까지 전북 내 누적 오미크론 확진자 수는 50명이지만 의심자 역시 향후 오미크론 확정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전북 코로나19 상황이 계속 악화되면서 일각에서는 지금의 상황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100명 대 규모로 발생하게 되면 방역상황 악화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마저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 전북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다양한 내용으로 현장 점검을 나가면 여전히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시민들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쉽게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며 다만 방역당국으로서 역할이 있는 만큼 확진자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1.12.23 19:22

전주체육시설 문 닫자 완주로 원정가는 축구인들

전북에서 연일 1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전주 소재 조기축구회가 완주군의 사설 축구장으로 원정 축구를 간 모습이 포착돼 빈축을 사고 있다. 23일 오전 10시께 완주군 상관면 신리의 벧엘요양원 축구장. 축구장의 주차장에는 전주 개인택시 10대를 포함한 20여 대가 주차돼 있었다. 축구장 안에는 수십 명의 사람들이 공을 차고 있었다. 이들은 택시기사들과 개인 사업자로 구성된 전주 소재 조기축구회 회원들이다. 2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사회적거리두기 시행 이후 축구장 등 실외체육시설에서는 스포츠 진행 최소인원의 1.5배까지만 집합을 허용한다. 11명대 11명 축구의 경우 22명의 1.5배 즉, 33명까지 집합이 허용된다.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고 백신접종이 완료된 사람에 한한다는 조건도 붙는다. 이곳에 모인 조기축구회원들의 숫자를 세어보니 40명 넘게 모여 있었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턱스크를 하거나 마스크를 아예 착용하고 있지 않았다. 전반전이 끝난 후에는 한 곳에 수십 명이 밀집해 흡연을 하기도 했다. 이는 엄연한 방역수칙 위반이다. 더 큰 문제는 이들이 전주에서 완주까지 원정 축구를 하러 갔다는 것이다. 조기축구회 관계자는 전주 공공시설물 제한 전에는 완산체련공원에서 축구를 했었는데 공공시설물 제한 후에는 이곳에서 축구를 하고 있다며 도내 공공체육시설은 코로나19 때문에 허가가 잘 안 되는데 이곳은 우리 회원 중 한 사람의 소유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고 방역지침도 검사하지 않아 좋다고 당당히 말했다. 이 축구장 주변에서 산책을 자주 한다는 한 시민은 매일같이 수십 명이 모여 축구하는 모습이 보여 경찰에도 신고하고 완주군에도 신고했는데 축구장이 개인 소유이기 때문에 어떻게 할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면서 이들 중 대부분은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하는 개인 택시기사인데 이들 중 한 명이라도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다른 사람에게 확산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 아니냐고 우려했다. 완주군은 취재가 시작되자 부랴부랴 조치를 취하는 모습이었다. 군 관계자는 관련 내용을 전달받고 나서 곧바로 현장에 나가 해산 조치를 했다면서 축구장 소유주에게도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하고 앞으로도 이런 일이 발생하면 방역지침 위반으로 단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군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더욱 철저히 방역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 사회일반
  • 이동민
  • 2021.12.23 19:22

(속보) 익산 코로나19 확진자 40명 무더기 추가 발생... 누적 1287명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0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2일 유치원 관련 확진 15명, 초등학교 관련 확진 5명 등 총 4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가 총 1287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1248번(전북8558번)은 백신 접종 완료 30대로, 익산124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익산1249번(전북8559번, 미접종 아동)과 익산1250번(전북8560번, 미접종 아동)은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251번(전북8555번)은 미접종 60대로, 익산111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1252번(전북8561번, 미접종 아동)과 익산1253번(전북8562번, 접종 완료 40대)은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254번(전북8563번)은 미접종 10대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이며 익산125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1255번(전북8564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256번(전북8565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익산1181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1257번(전북8566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익산1258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1258번(전북8567번, 미접종 아동), 익산1259번(전북8568번, 미접종 아동), 익산1260번(전북8569번, 미접종 아동), 익산1261번(전북8570번, 미접종 아동), 익산1262번(전북8571번, 미접종 아동) 등 5명은 모두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263번(전북8572번, 미접종 아동)과 익산1264번(전북8573번, 미접종 아동)은 익산1078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1265번(전북8574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이며 익산126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1266번(전북8575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다. 익산1267번(전북8576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이며 익산123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익산1268번(전북8577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다. 익산1269번(전북8578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익산117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1270번(전북8579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1174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1271번(전북8580번)은 미접종 3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272번(전북8581번)은 접종 완료 70대로, 익산1238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1273번(전북8582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광주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1274번(전북8583번, 접종 완료 60대)과 익산1275번(전북8584번, 접종 완료 60대)은 익산1279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1276번(전북8585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277번(전북8586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익산117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익산1278번(전북8587번, 접종 완료 60대)과 익산1279번(전북8588번, 미접종 40대)은 익산1130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1280번(전북8589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병원 관련 확진자이며 익산1130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1281번(전북8590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282번(전북8591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김제48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익산1283번(전북8592번)은 접종 완료 70대로, 익산123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익산1284번(전북8593번)은 접종 완료 1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며 최근 경기도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익산1285번(전북8594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286번(전북8595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287번(전북8596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익산110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 보건·의료
  • 송승욱
  • 2021.12.23 08:46

전주완산∙덕진소방서, 성탄절∙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 추진

전주완산∙덕진소방서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성탄절과 연말연시는 교회 등 종교시설과, 문화집회시설, 숙박시설 등에 많은 인파가 몰려 화재 등 발생 위험이 높고 인명피해 발생의 우려가 크다. 국가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18~2020년)간 도내에서는 성탄절(24~26일)기간 동안 63건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억 4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연말연시 기간(31~이듬해 1월 2일)에는 43건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치고, 2억 4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대비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추진된다. 완산∙덕진소방서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과 소방 장비를 즉시 출동 가능한 상태로 준비해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할 계획이다. 중점 추진 사항은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 대응 및 초기 대응체계 강화 △화재 취약대상 24시간 감시체계 구축 △기급상황 대비 소방력 즉시 대응태세 유지 △긴급구조지휘대 운영 철저 및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태세 확립 △기동장비, 소방용수 등 소방장비 100% 가동 유지 등이다. 또한 교회나 전통시장, 해맞이 명소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다중운집시설을 대상으로 불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취약대상에는 소방안전순찰을 실시하는 등 24시간 긴급 대응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 사회일반
  • 이동민
  • 2021.12.22 19:26

멈추지 않는 확산세, 전북 오미크론 의심자 확산 지속

전북에서 연일 1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 동참이 절실히 요구된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21일부터 22일 오전 11시까지 전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894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확진자는 기존 집단감염과의 연관으로 감염된 사례다. 특히 기존 델타 변이바이러스보다 전파력 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확정자는 이날 추가되지 않았다. 그러나 오미크론 확정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역학적 연관자는 75명으로 늘어 여전히 지역 내 오미크론 위협이 잠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지속될 경우 내년 1월 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4700명대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22일 질병관리청 추계에 따르면 지난 2주간의 거리두기 효과가 유지 시 12월 말 최대 8000여 명, 1월 말 최대 470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거리두기 효과 감소 시에는 1월 말 최대 840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이번 전망치는 유행 향상으로 변화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이 크게 반영되지 않은 결과로, 오미크론 확산세가 커지면 이런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이번 확진자 전망치 부분들은 현재 이 시뮬레이션 결과보다는 금주 정도의 상황들이 상당히 중요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금주의 확진자 규모와 그리고 이 고령층의 비중, 중증화율 등이 어떻게 변동되는지가 향후 전체 유행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시기가 될 거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1.12.22 19:26

전북도, 어린이집 등 실내공간 환경유해물질 관리 강화

전북도는 22일 사람 밀집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실내 공기질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실내공기질 관련법에 따라 도내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32개소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관리실태를 특별 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특별점검에서 시설별 환기설비 및 공기정화장치 가동실태 등을 확인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행동요령에 대한 안내 및 실내공기질 관리 홍보자료 등을 배포한다. 또한 시설별 실내 공기질 오염물질 농도를 확인하기 위해 시‧군별로 자체 구비한 간이측정기를 활용해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실내오염물질 농도를 측정할 예정이다. 특히 점검에서는 적발 위주의 단속 대신 시설 소유주들의 실내 공기질 자체 관리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교육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허전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고농도 미세먼지와 겨울철 실내활동 증가로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시‧군과 협조하여 지속적인 점검과 시설 소유자 등 교육을 병행해 도민들이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보다 안심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환경
  • 엄승현
  • 2021.12.22 19:26

‘백신 접종 예약자 기다리는데⋯’ 개인 사유로 병원 비운 원장

코로나19 백신접종 예약자 수십 명을 뒤로하고 의료진이 개인적인 사유로 병원을 비운 사실이 알려져 비판을 받고 있다. 방역당국은 해당 의원에 대한 진상파악에 나섰다. 사건의 내용은 이렇다. 지난 20일 오후 1시 40분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개인 병원에 이날 백신접종예약자 20여 명이 대기하고 있었다. 접종을 앞둔 이들은 3차 부스터샷 접종 대상자 및 청소년 등 다양했다. 이날 예약자들은 예약일에 맞춰 연차를 사용한 직장인, 점심시간에 잠시 외출해 접종을 받으러 온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잠시 후 병원 관계자 측은 갑작스럽게 원장님이 오전진료를 하고 집에 일이 생겨서 진료를 보기 어렵게 됐다. 백신접종도 어렵다고 일방적 통보를 했다. 예약자들은 즉시 반발했다. A씨는 오늘 연차를 내고 왔는데 무턱대고 안된다고 하면 어떡하냐면서 이런 사정이 있다면 미리 연락을 줬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져물었다. 다음날 시험을 앞둔 한 청소년의 학부모 B씨도 보호자가 필요하다고 해서 회사를 쉬고 왔는데 황당하다며 우리 같은 사람들에 대한 배려는 없는 것이냐. 대책을 내 놓아라고 분노했다. 결국 이날 대부분의 예약자들은 귀가했고 일부 예약자들은 인근의 잔여백신을 찾아 1~2시간의 대기 후 접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해당 병원의 행태에 대해 C씨는 오후 2시 10분께 원장이 다시 병원에 들렸다가 조용히 나가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병원이 어떻게 이런 무책임한 행태를 벌일 수 있는 지 의문이라고 지탄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진상파악에 나섰다. 도 관계자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면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해당 병원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해당 병원 관계자는 전북일보와의 통화에서 자세히 설명할 순 없지만 원장님의 개인적인 이유였다. 그런 상황이 발생했던 것은 맞다면서 당일 피해본 예약자들에게 모두 전화드려 당시 상황설명과 양해를 구하겠다고 전했다.

  • 보건·의료
  • 최정규
  • 2021.12.22 19:26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