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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환경청,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기술지원 추진

전북지방환경청은 공공수역 수질보전을 위해 소규모 공공 하수처리시설(500㎥/일 미만) 32곳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술지원은 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공공 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인근 소하천 및 구거 등의 공공수역의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했다. 대상 시설은 관내 소규모 공공 하수처리시설 428곳 중 시설 노후화 및 불균일한 유입수 등의 이유로 유지관리가 어려워 수질 기준 초과가 우려되는 시설 및 공공 하수도 운영 지자체 요청을 받아 선정했다. 전북환경청은 전문적체계적 기술지원을 위해 한국환경공단,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기술진단 전문기관 등 합동으로 기술지원반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처리 효율 개선과 운영비용 절감 방안 강구 등 운영관리 분야와 공정 및 공법에 대한 보수교체 등 시설 기술진단 분야에 대한 기술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운영관리 분야의 경우 공공 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 전문기관 위탁을 통해 전반적으로 운영관리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어 방류수 수질기준을 준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시설 기술진단 분야에서 시설 및 관거의 노후화로 시설 개량, 물리적 공정 추가, 하수관거 정비 등 개선사항이 파악돼 개선방안 제시와 함께 기술지원 결과에 따른 대책 마련을 해당 지자체에 요청했다. 김봉필 전북환경청 새만금유역관리단 총량팀장은 기술지원을 통해 공공수역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이행상황을 수시 확인함으로써 수질보전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환경
  • 최정규
  • 2021.12.27 19:24

전북경찰청, 신변보호 대상자‧중요사건 관리 등 허술

전북경찰청이 업무전반에서 각종 지적을 받으면서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청은 올해 8월 30일부터 9월 17일까지 전북경찰청을 상대로 진행한 종합감사 결과 10건에 달하는 경고‧주의 등을 전북청에 처분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경찰의 신변보호 대상자를 허술히 관리했다는 점이다. 전북경찰청은 사건피해자 등 신변보호 업무를 부적절하게 했다가 경고요구 및 통보를 받았다. 피해자보호지원 매뉴얼 등에 따라 신변보호대상자에 대한 112시스템 등록, 스마트워치 지급 등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함에도, 대상자 정보를 누락하거나 스마트워치 기기번호 등록을 누락하는 등 기본적인 관리에서 허점이 발견된 것이다. 최근 서울 중구 오피스텔 살인사건과 송파 신변보호 여성 가족 살해사건 등 경찰의 신변보호 관련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지만 자칫 전북청에서도 이와 같은 사례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 이밖에도 조사과정에서 영상녹화 파일을 보관‧관리에 소홀히 한 점도 적발됐다. 영상녹화 업무처리 지침에 따르면 아동 성폭력 피해자 등 조사과정은 영상녹화를 하고 일정기간 파일을 보존‧관리해야 함에도 교체된 영상녹화 PC관리를 소홀히했다는 점이 지적됐다. 또 성‧가정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권리 안내 동영상을 URL주소를 통해 조사 전 미리 전송하도록 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활용을 잘 하지 않았다. 중요사건 관리에도 문제점이 확인됐다. 경찰은 올해 검경 수사권조정 이후 책임수사 확립을 위한 사건 보고관리를 한층 강화했는데, 전북청은 범죄수사규칙에 따라 중요사건에 대한 수사결과보고의 경찰서장 결재, 경제팀장 역할 재정립 등 이행도 부적절하게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유연근무자가 출‧퇴근시 지문인식 등도 잘 하지 않는 점도 지적됐다. 예산 집행과정에서 소홀히 한 점도 언급됐다. 전북청은 배정된 예산의 범위를 초과하거나 예산목적 외 세출예산을 사용해서는 안 됨에도 리모델링 관련 예산을 시설확충 명목으로 목적외 사용했으며, 관서운영경비와 운영비 집행 시 지출원인행위를 하지 않았고, 시설공사 발주 시 기재부장관 협의없이 사업규모를 축소해 진행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청으로부터 업무전반에 대한 지적사안이 적발된 것은 맞다면서도 지적된 사안들에 대해 전반적인 점검과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찰
  • 최정규
  • 2021.12.27 19:24

도로 위 암살자 블랙아이스 안전사고 주의보

맹추위가 연일 기승을 부려 도로가 얼어붙는 경우가 자주 발생해 도로 위 암살자라고 불리는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에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 지난 17일 오후 6시 20분께 익산시 모현동 모현교 인근 도로에서 블랙아이스에 미끄러진 차량 15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42∙여) 등 2명이 무릎 과 허리 등을 다쳤다. 또한 차량 통행도 1시간 가량 정체되기도 했다. 블랙아이스란 겨울철 도로 위에 눈이나 비가 내린 뒤 추운 날씨로 인해 도로가 얼면서 도로 표면에 코팅한 것처럼 얇은 얼음막이 생기는 현상이다. 블랙아이스는 평소 도로보다 약 14배 미끄럽고, 눈이 쌓여 있는 길보다는 약 6배 미끄러워 겨울철 교통사고의 주 원인 중 하나이다. 27일 교통사고분석시스템 자료 분석 결과 최근 3년(2018~2020년)간 도내에서 도로가 서리∙결빙(블랙아이스)상태일 때 8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8명이 사망하고 16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전주완산소방서 관계자는 블랙아이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도로 결빙 시 서행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급출발∙급가속∙급제동∙급회전을 삼가고, 만약 미끄러졌을 경우 브레이크를 반복해서 밟거나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을 돌려야 정차가 쉽다고 설명했다. 블랙아이스는 보행자에게도 위협을 가한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8~2020년)간 187건의 보행자 낙상사고가 발생했다. 11월에는 2건 발생한 것에 비해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는 12월에는 39건, 1월에는 83건 발생했다. 12월과 1월은 낙상사고가 가장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고령자 거주비율이 높은 농촌지역에서 빙판길 사고 비율이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또한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거나 보행 중 휴대폰 사용을 자제해야 낙상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

  • 사회일반
  • 이동민
  • 2021.12.27 19:24

인턴수 부족으로 전공의 인기과도 미달

2022년도 전북 주요 수련의병원 전공의(레지던트) 모집결과 외과‧내과 등 인기과도 미달사태가 발생했다. 이 같은 원인으로는 수련의(인턴) 미달사태가 불러온 악순환 현상으로 지목된다. 부족한 의사인력 충원을 위해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통한 의료인력 수급이 거론되고 있다. 27일 전북 수련의병원(전북대병원‧원광대병원‧예수병원)에 따르면 전북대병원을 제외한 수련의병원에서 내‧외과 전공의 모집 미달현상이 발생했다. 먼저 전북대병원은 정원 9명을 뽑는 내과에 11명이 지원, 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외과의 경우 2명 정원에 2명이 지원해 100% 모집률을 달성했다. 하지만 원광대병원과 예수병원은 달랐다. 원광대병원은 내과 정원 6명 중 6명을 겨우 채웠지만, 외과의 경우 3명 정원에 단 한 명만을 지원했다. 예수병원은 5명 정원의 내과에 1명이 지원했고, 2명을 뽑는 외과에도 단 1명이 지원해 미달사태를 빚었다. 그간 내과와 외과는 인기과로 분류돼 매년 전공의 모집당시 정원을 채워왔다. 하지만 전북대병원을 제외한 수련의병원 내‧외과가 미달사태를 보이면서 본격적인 전공의 부족현상에 시달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 같은 이유로는 수련의 미달사태가 지목된다. 전북대병원의 경우 올해 수련의정원 54명을 모두 채웠지만 예수병원의 경우 20명 정원 중 11명만이 지원했다. 이마저도 이번 전공의 모집과정에서 9명만이 예수병원에 지원하고 2명은 타 병원 전공의를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광대병원은 인턴정원 33명 중 28명이었다. 도내 한 수련의병원 관계자는 올해 전년보다 의사 국가고시에 약 400명 정도 응시인원이 줄어들었다면서 전공의에 지원하는 수련의가 부족하다보니 각종 과들도 전문의가 부족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수련의가 부족하니 자연스럽게 전공의 모집도 미달되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다. 비인기과에 대한 미달현상은 이미 오래전부터 언급됐지만 인기과 조차 의사 부족현상에 시달려 향후 지역의료체계가 완전히 붕괴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는 여전히 국립의료전문대학원 설립이 거론되고 있다. 국립의전원 설립을 통해 지역 수련의병원에 의료인력을 강제로 수급하는 것이 지역의료체제 붕괴현상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도내 한 의료계 관계자는 비인기과 뿐 아니라 인기과들에 대한 전공의 부족현상은 수련의부족현상으로부터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국립의전원을 통해 의료인력 수급만이 지역의료체계 붕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보건·의료
  • 최정규
  • 2021.12.27 19:24

단독주택∙원룸촌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시행, 현장 '혼선'

기존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시행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가 지난 25일 단독주택∙다세대주택까지 확대됐지만 현장은 여전히 혼선을 빚고 있다. 기본적인 분리수거조차 이뤄지지 않은데다 투명페트병 전용 수거함조차 없는 곳도 있기 때문이다. 17일 오전 10시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일대 원룸촌. 원룸 건물마다 있는 분리수거함은 이름만 분리수거함일 뿐 부분별한 쓰레기장이나 다름 없었다. 종이 전용 수거함 안에 유리병이 들어있는가 하면 스티로폼이 들어 있는 곳도 있었다. 배달 음식이 그대로 담겨 있는 플라스틱 용기도 부지기수였다. 기본적인 분리수거조차 되지 않고 있다 보니 투명페트병 수거가 될 리 만무했다. 한 원룸에는 투명 페트병 전용 수거함이 설치돼 있었지만, 그곳에는 소주병 등 유리병이 있거나 라벨이 제거되지 않은 투명 페트병만 버려져 있었다. 원룸 건물주 정재복 씨(57)는 건물에 안내문도 붙이고 세입자들에게 따로 찾아가서 분리수거 제대로 해달라고 말도 하는데 여전히 분리수거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서 이제 투명 페트병까지 따로 버리라고 하는데 세입자들이 이걸 제대로 지켜줄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원룸 세입자 민모 씨(24)는 아무렇게나 버려도 단속하는 것도 아니고 갑자기 투명페트병을 라벨까지 떼서 버리라고 하면 누가 하겠냐면서 안내문을 잘 붙여 놓던지 수거함을 배치해 놔야 할 것 아니냐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건물주를 제외한 시민들은 투명페트병 관련 제도를 잘 모르고 있었다. 알고 있다고 해도 투명페트병 전용 분리수거함이 아직 설치되지 않아 여전히 분리수거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이에 전주시는 6개월간 홍보와 계도를 우선하는 유예기간을 두고 이후 환경부 지침에 따라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고려해 단속을 바로 진행하기 보다는 유예기간을 두고 홍보와 계도를 우선할 방침이라면서 투명페트병 전용 분리수거함 220개와, 분리수거 품목별 표찰 4600장을 배포해 정확하고 편리한 분리배출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행법상 공동주택∙다세대 주택 등에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를 지키지 않을 경우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38조에 따라 1차 10만 원, 2차 20만 원, 3차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사회일반
  • 이동민
  • 2021.12.27 19:24

(속보) 익산 코로나19 확진자 29명 무더기 추가 발생... 누적 1402명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9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6일 유치원초등학교 관련 12명, 확진자 가족 9명 등 총 2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402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1374번(전북9000번)은 백신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232번의 가족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75번(전북9001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익산1086번의 가족이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익산1376번(전북9002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익산1276번의 가족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77번(전북9003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1348번의 가족이다. 익산1378번(전북9004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379번(전북9005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익산1368번의 가족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80번(전북9006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1159번의 접촉자다. 익산1381번(전북9007번)은 1차 접종 완료 30대로, 완주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1382번(전북9008번)은 미접종 10대로, 익산1382번의 가족이다. 익산1383번(전북9009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익산1235번의 가족이다. 익산1384번(전북9010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368번의 가족이다. 익산1385번(전북9011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1359번의 접촉자다. 익산1386번(전북9012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익산1338번의 가족이며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87번(전북9013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368번의 가족이다. 익산1388번(전북9014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389번의 가족이다. 익산1389번(전북9015번)은 접종 완료 70대로, 익산1219번의 접촉자다. 익산1390번(전북9016번)과 익산1391번(전북9017번), 익산1392번(전북9018번) 등 3명은 전부 미접종 아동으로,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93번(전북9019번, 접종 완료 40대)과 익산1394번(전북9020번, 미접종 아동)은 모두 익산1147번의 가족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95번(전북9021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96번(전북9022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367번의 가족이다. 익산1397번(전북9023번)은 미접종 10대로, 익산1367번의 가족이며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98번(전북9024번)은 미접종 5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399번(전북9025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113번의 가족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400번(전북9026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354번의 접촉자다. 익산1401번(전북9027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402번(전북9033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익산1147번의 가족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 보건·의료
  • 송승욱
  • 2021.12.27 10:17

2021년 국내 10대 뉴스

2021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2년째 이어진 가운데 각 분야에서 일상 회복 움직임이 본격화한 한 해였다. 코로나19로 막대한 유동성이 시장에 공급되면서 자산 가치는 크게 올랐다. 코스피는 사상 처음 3000고지를 넘어섰다. 정부는 세제를 강화하고 대출을 죄며 집값 잡기에 나섰으나 상승세는 멈출 줄 몰랐다. 2030세대는 부동산 가격 앙등, 낮은 취업률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공정과 정의를 화두로 던졌다. 정치권에선 여야 대선 후보가 검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 대상에 오르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아동학대 사건은 어김없이 반복됐고, 스토킹 범죄는 더 잔혹해졌다. 군대에서는 성폭력 사건이 잇따랐다. K-컬처의 지구촌 인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방탄소년단은 12주간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했고, 드라마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 역대 최고 히트작이 됐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발사는 한국 우주 발사체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극적인 현대사를 장식했던 쿠데타 주역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은 한 달 간격으로 세상을 떠났다. 다음은 10대 국내뉴스.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코로나19 유행이 2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작년 23월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1차 유행, 8월 이후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 11월 중순께부터 올해 1월 초중순까지 계속된 3차 유행에 이어 지난 7월부터는 4차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4차 유행 초기에는 신규 확진자가 하루 1000명을 넘는 수준이었으나 5개월이 지난 현재는 7천명 안팎으로 급증했으며 위중증 환자도 1000명에 육박했다. 백신 접종률은 인구 대비 80%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으나 추가접종이 지연되면서 돌파감염이 증가하고 고령층 중환자도 속출하면서 수도권의 중증병상 가동률이 90%에 육박하는 등 의료체계가 흔들리고 있다. 우리 사회는 올라간 접종률을 기반으로 11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들어갔으나,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폭증하자 한 달여 만에 방역 강화로 유턴했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형 변이가 전 세계에서 우세종이 된 가운데, 11월 하순에는 오미크론으로 명명된 새로운 변이까지 등장해 긴장감은 더욱 높아졌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지난 2월 16일부터 시작됐다. 요양병원․시설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치료병원, 취약시설, 기저질환자, 고령자,50대, 1849세, 소아․청소년 순으로 접종했으며,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모더나․얀센 등 해외 제약사가 개발한 4종이 사용됐다. 백신 접종 후에도 감염되는 돌파감염을 막기 위해 10월부터는 추가접종(3차 접종)도 시작됐다. 20~30대가 사회 전반에 공정과 정의라는 화두를 던졌다. 이른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로도 불리는 이들은 디지털 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트렌드를 이끌 세대로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 가격 폭등, 낮은 취업률 등으로 극심한 사회적 박탈감에 시달리는 세대이기도 하다. 올해 8월 기준 청년층 취업준비생은 87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5만3000명 늘어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3년 넘게 취업을 못 하고 집에서 시간을 보낸 청년은 10만명에 육박했다. 점점 더 벌어지는 세대 간 부의 격차로 불안감에 내몰린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빚투 열풍이 불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 2030세대의 신용거래융자 신규대출은 약 38조7000억원으로, 전체의 20%를 차지했다. 여권 인사의 내로남불 논란 등은 젊은층의 분노를 더욱 키웠고 정치권에도 직접적인 여파를 미쳤다. 올해 4월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참패했다. 4년 전 19대 대선 당시만 해도 진보적 성향이 뚜렷했던 2030은 보수 정당 쪽으로 돌아선 양상을 보였다. 이어 6월 열린 국민의힘 전당 대회에서는 국회의원 당선 경력이 없는 36세 이준석 대표가 20대 남성 등의 지지에 힘입어 헌정사상 첫 30대 당수로 선출됐다. 정치 경험이 전무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공정을 내세워 국민의힘 대선 주자로 뽑혔다. 2030세대는 내년 3월9일 치러질 20대 대통령 선거 결과를 좌우할 캐스팅보트로 꼽힌다. 한국 증시의 대표 지수인 코스피가 사상 처음 3000고지를 밟았다. 코스피는 올해 1월 6일 장중에 3000선을 처음 넘어선 데 이어 이튿날(3031.68)에는 종가 기준으로도 돌파했다. 1956년 국내 주식시장이 문을 연 이후 65년 만이고, 1983년 1월 4일 코스피가 도입된 이후로는 38년 만이다. 코스피는 1989년 3월 31일 1000을 넘어섰고 2007년 7월 25일 2000선을 돌파했다. 1000에서 2000까지 18년, 2000에서 3000까지 14년 걸렸다. 저금리 흐름 속에서 풍부한 유동성의 역할도 있었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힘이 컸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 패닉으로 코스피가 1400대로 밀리자 개인들은 이른바 동학 개미가 돼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서도 12월 초까지 70조원 안팎을 순매수하며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에 맞서 코스피를 지탱했다.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등 과거 급격한 지수 하락 이후 반등이 있었다는 역사를 학습한 개인들이 코스피 3000시대를 열었다고 주식시장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개인들의 주식 투자 붐은 한국 주식시장의 저변 확대와 발전 등 긍정적인 측면도 있었지만, 증권사 등에서 빌린 돈으로 투자하는 빚투 등 문제도 낳았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집값이 크게 뛰면서 집 없는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졌다. 한국부동산원 조사 기준 올해 전국의 집값은 10월까지 8.93% 올라 이미 작년 전체 상승률(5.36%)을 넘어섰다. 부동산 과열기로 꼽히는 2006년(11.5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수도권(11.61%)의 상승률이 지방(6.57%)의 2배에 육박하는 가운데 수도권에서는서울(5.60%)보다는 경기(15.17%)인천(14.77%)이 더 크게 뛰었다. 지난해 서울의 집값이 단기 급등하자 광역급행철도(GTX) 개발 호재 등이 있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기․인천 지역으로 매수세가 번진 것이다. 정부는 올해도 부동산 규제와 보유세 등 세제를 강화해 수요 억제에 나섰으나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30대를 중심으로 한 패닉바잉(공황구매)은 쉽게 잦아들지 않았다. 대규모 공급 계획이 담긴 2․4 대책을 통해 물량 공세로 반전을 꾀했으나 이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으로 빛이 바랬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종합부동산세 중과가 이들이 보유한 여분의 주택을 시장에 나오게 할 것이라는 정부의 예상도 다주택자들이 집을 팔기보다는 세 부담을 줄이려 자녀에게 증여하는 방법을 택하면서 빗나갔다. 다만 하반기 들어 집값이 고점에 도달했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 대책을 통해 돈줄 죄기에 나서면서 최근 집값 상승세는 다소 누그러지고 있다. 전세 시장은 임대차 3법 후유증이 계속되며 10월까지 전국적으로 5.76% 올라 이미 작년 전체 상승률(4.61%)을 넘어섰고, 종부세 등 늘어난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월세 전환은 더욱 가속화됐다. 2022년 3월 9일 치르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여당과 제1야당 대선 후보가 검찰, 공수처의 수사 대상이 되며 사법 리스크를 안고 선거운동을 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검찰은 2015년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에서 일부 민간 사업자에게 막대한 개발 이익이 돌아간 사실이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알려지자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대장동 4인방을 배임 등 혐의로 기소했고, 수사 초기부터 야권에서는 당시 성남시장이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개발사업을 둘러싼 비위 전반에 연관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성남시청과 시장실 등을 압수수색 했지만, 이 후보 등 윗선에 대한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후보는 변호사비 대납 의혹으로도 고발됐으며, 검찰은 고발인 조사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와 연관된 의혹도 수사하고 있다. 김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전주로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범행을 주도한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은 기소됐지만, 김씨 관여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공수처는 윤석열 후보를 둘러싼 의혹 4건을 수사 중이다. 지난 6월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 부실 수사 의혹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수사 방해 의혹과 관련해 윤 후보를 입건하며 직접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9월에는 고발 사주 의혹, 10월에는 판사 사찰 문건 작성 의혹 수사에도 나섰다. 한 전 총리 사건은 윤 후보 측에 의견서를 요청하는 등 다소 진전이 있는 모습이지만, 나머지 사건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지난해 발생한 정인이 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졌지만 올해도 비극적인 사건이 끊이지 않았다. 2월 경기 용인에서 10살 조카를 마구 폭행하고 강제로 욕조 물에 집어넣는 물고문을 해 숨지게 한 부부가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훈육을 이유로 조카를 20여 차례 폭행하고 2차례 물고문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들 부부는 1심에서 각각 징역 30년과 12년을 선고받았고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같은 달 수원에서는 태어난 지 한 달도 안 된 신생아를 반지를 낀 손으로 머리를 때려 숨지게 한 친부의 범죄가 드러나 공분을 샀다. 4월에는 경기 화성에서 입양한 33개월 여아가 말을 듣지 않고 운다는 이유로 나무 구둣주걱과 손 등으로 여러 차례 때려 살해한 양아버지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아내 역시 이런 사실을 알고도 방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10월부터 스토킹처벌법이 시행 중이지만 스토킹 범죄는 날로 잔혹해지고 있다.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태현(25)은 지난 3월 온라인 게임에서 만난 여성이 연락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스토킹을 하다 서울 노원구 집에 찾아가 해당 여성과 여동생, 어머니를 모두 살해했다. 서울 중구에서는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이 스토킹 가해자의 습격을 받아 스마트워치로 112에 신고했으나 결국 살해당했고, 송파구에서는 한 여성에 대해 신변조치 결정이 이뤄진 지 나흘 만에 스토킹 가해자에 의해 가족이 살해되는 일도 벌어졌다. 이로 인해 스토킹처벌법 및 신변보호 제도 무용론과 비판이 일었고, 경찰은 뒤늦게 스토킹 범죄에 대해 유치장 입감 등 적극적인 조치와 신변보호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건․사고로 얼룩진 군 4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격리된 병사들에게 감방보다 못한 급식이 제공된다는 SNS 폭로를 시작으로, 여러 부대에서 이른바 분노의 식판 인증샷이 쏟아졌다.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신병들이 화장실 사용 시간까지 통제받는 등 과잉방역 논란도 제기됐다. 군은 뒤늦게 급식 정책 전반을 점검해 대책을 내놓았다. 5월에는 공군 성추행 피해자인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사건이 터졌고, 유족들이 부실 수사 의혹을 제기하면서 국방부 검찰단이 대대적 재수사에 착수했다. 창군 이래 처음으로 특임군검사가 투입됐고, 공군 창설 이래 최대 규모의 인사․수사 조치가 이뤄졌다. 또 문재인 대통령 지시로 윤일병 사건 이후 7년 만에 병영문화 개선기구인 민관군 합동위원회가 출범해 병영문화 개선 과제를 도출했다. 그러나 8월 해군에서도 여군 부사관이 성추행 신고 후 극단적 선택을 하는 등 유사 사건이 이어지며 군의 자정 능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2월에는 북한 남성이 강원도 동해상으로 헤엄쳐 남하한 이른바 오리발 귀순 사건이 발생했다. 합참 조사 결과 군 감시장비에 여러 차례 포착됐음에도 대응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고 훼손된 배수로가 확인되는 등 경계상 심각한 허점이 드러났다. 각종 사건․사고에 서욱 국방부 장관은 작년 9월 취임 이후 일곱 차례 대국민 사과를 하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 지구촌은 방탄소년단(K팝)과 오징어 게임(드라마), 미나리(영화) 등 K-컬처 열기로 뜨거웠다. K팝 대표 주자인 방탄소년단은 5월 발표한 버터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10주 1위를 기록했다. 또 퍼미션 투 댄스와 마이 유니버스로도 이 차트 정상에 등극해 올해 통산 12주 1위라는 대기록을 썼다. 또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 만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연 오프라인 콘서트로 21만4000여명의 관객을 모으는 등 인기를 과시했다. 방탄소년단은 또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가운데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영화계에서는 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작 정 감독이 만든 자전적 영화 미나리가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미나리는 1980년대 미국 남부 아칸소주 농장으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로, 지난해 선댄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과 관객상을 받으며 주목받기 시작해 미국영화연구소(AFI) 올해의 영화상,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크리틱스 초이스 외국어영화상 등 112개의 상을 받았다. 한인 가정의 할머니 순자 역으로 열연한 배우 윤여정은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품에 안았다. 방송가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세계인을 매료시키며 인기 영상 1위에 올랐다. 오징어 게임은 참가자들이 456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으로,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등이 출연했다. 오징어 게임은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고섬 어워즈 등에서 수상했으며 내년 1월 열리는 미국 골든글로브에서 작품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021년 10월 21일 오후 5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1차 발사됐다. 누리호는 총 길이 47.2m, 중량 200t의 발사체로 추력(推力) 75t급인 액체엔진 4기가 클러스터링으로 묶여 있는 1단부, 추력 75t급 액체엔진 1기가 달린 2단부, 추력 7t급 액체엔진이 탑재된 3단부로 구성됐다. 이날 3단부에 1.5t 모사체 위성(더미 위성)을 탑재하고 하늘로 날아오른 누리호는 이륙 후 모든 비행 절차를 수행했으나, 3단 엔진이 예상보다 빨리 꺼지면서 모사체 위성을 목표 궤도에 안착시키는 데는 실패했다. 전문가들은 누리호가 최종 임무 달성에는 실패했으나 기술적으로는 성공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발사를 주관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누리호 발사 조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3단 엔진 조기 연소 원인을 찾아낸 뒤 이를 보완해 내년 5월 2차 발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누리호는 2010년 3월 개발에 들어간 이래 11년 7개월여 간 2조원 가까운 예산이 투입된 초대형 연구개발 프로젝트다. 발사체 설계, 제작, 시험, 발사 운용 등 전 과정이 순수 국내 기술로 진행돼 우리나라의 우주 발사체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민간기업들과 함께 누리호 2차 발사 이후 2027년까지 총4차례 누리호를 반복 발사하는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기업에 발사체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민간 주도의 뉴 스페이스 시대를 대비할 계획이다. 비극적인 한국 현대사를 장식했던 노태우전두환 씨가약 한 달 간격으로 세상을 떠났다. 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씨는10월 26일 향년 89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전립선암과 소뇌 위축증 등 지병으로 오랜 병상 생활을 했던 노태우 씨는병세가 악화되며 서울대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다가 생을 마감했다. 28일 뒤인 11월 23일 11․12대 대통령을 지낸 전두환 씨도 향년 9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공교롭게도 33년 전 그가 잠시 속세를 등지고 강원도 인제 백담사에서 은거를 시작한 날이었다. 알츠하이머와 다발성 골수종 등을 앓던 고인은 서울 연희동 자택에서 쓰러져 숨을 거뒀다. 육사 11기 동기인 두 사람은 군부 내 사조직 하나회를 중심으로 한 신군부 세력과 함께 1979년 12월 12일 정권 찬탈을 위한 군사 쿠데타를 일으켰다. 전 씨는 정국을 장악한 뒤 계엄령을 선포하며 1980년 서울의 봄으로 상징되는 민주화 바람을 짓밟고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유혈진압했다. 1987년 1월 14일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계기로 민주화 열기가 전국적으로 번지면서 6월 민주항쟁으로 이어졌다. 당시 민정당 대통령 후보였던 노태우 씨는 직선제 개헌을 약속했고 1987년 체제 이후 첫 직선 대통령에 선출됐다. 두 전직 대통령은 군사 쿠데타와 5․18 무력 진압, 수천억원 규모의 비자금 조성 등 혐의로 함께 수감됐다가 1997년 김영삼 당시 대통령의 특별사면 조치로 석방됐다. 과거 행보에 대한 반성 여부 등에 따라 고인들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생전에 아들인 노재헌 변호사가 사죄의 뜻을 밝히고 유언으로나마 반성의 뜻을 남긴 노태우 씨의 장례는 국가장으로 치러졌고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다. 끝내 5․18 사죄가 없었던 전 씨의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졌고 정치권도 조문을 삼갔다. 부인 이순자 씨가 발인식에서 15초가량 짤막한 사과 입장을 밝혔지만, 5․18 유족들은 진정한 사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 사회일반
  • 연합
  • 2021.12.26 18:31

일부 식당·카페 청소년 백신패스거부

청소년은 백신패스가 아직 적용안됐다고 했는데⋯, 무작정 안된다고 하면 어딜 가야하나요. 전북의 일부 카페와 식당에서 백신패스 미적용 중인 청소년들의 출입을 거부하고 있어 논란이다. 학부모와 청소년들은 무작정 거부하면 우리는 어디로 가야하냐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26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청소년 백신패스 식당 입장거부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딸이 자취를 하고 있는데 혼자 밥을 해먹는 것이 안타까워 3차 부스터샷까지 접종을 완료한 친언니한테 딸한테 밥좀 사달라고 부탁을 했다면서 하지만 식당을 찾았지만 식당 입장을 거부당했다고 불만을 내비쳤다. 이어 식당 주인은 학생이고 청소년이고 상관없이 백신 미접종자는 무조건 출입이 안된다면서 무슨 권리로 학생들이 밥을 못 먹게 하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은 학생증도, 여권도 증빙서류가 있어도 출입이 안된다고 한다면서 정부는 청소년 백신 접종에 대한 편의를 봐주고 있지만 학생들은 그 어느 곳도 갈 곳이 없는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전주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A군(17)은 식당뿐 아니라 커피숍도 마찬가지라면서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해도 백신미접종자란 이유로 거부한다. 청소년이라 하더라도 소용없는 곳도 상당 수 있다고 했다. 식당 및 커피숍은 방역패스 연령별 적용 기준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과태료에 대한 부담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어쩔 수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덕진구 동산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B씨는 백신패스는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냐면서 설령 청소년들이 적용이 되지 않는다하더라도 혹 확진자가 나왔을 경우 이를 확인하지 못하면 그 책임은 결국 우리가 진다. 차라리 손님으로 받지 않는 것이 나을 정도라고 했다. 만 12~18세 청소년의 경우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백신패스는 현재 적용되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청소년 백신접종이 어느정도 완료되는 내년 2월게 청소년에 대한 백신패스가 적용하기 위해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이에 따라 식당 및 커피숍 등은 학생증 등 청소년 신분을 확인하면 그들의 출입을 허용해야 한다. 방역당국은 식당 및 커피숍을 상대로 청소년 백신패스에 대한 계도를 확대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장에서 백신패스에 대한 연령별 기준을 아직 잘 모르는 것 같고, 사장들이 사소한 오해를 피해가기 위해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점검시 백신패스에 대한 계도와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최정규
  • 2021.12.26 18:30

별거 중 아내 괴롭힌 30대 유치장행⋯전북 첫 '잠정조치 4호' 적용

별거 중이던 배우자에게 지속해서 연락하고 찾아가는 등 위협감을 조성한 30대가 유치장에 입감됐다.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A씨(30대)를 유치장에 가두고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4시께 아내의 집에 찾아가 출입문을 발로 차는 등 집요하게 괴롭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별거 중인 아내에게 "빌려간 돈을 갚으라"며 수십 차례에 걸쳐 문자를 보내고 연락을 받지 않자 집에 찾아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잠정조치 4호를 적용했다. 이는 스토킹 처벌법에 따라 잠정조치 4호가 적용된 전북 첫 사례다. 이에 경찰은 A씨가 스토킹 범죄의 재발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잠정조치 4호를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경찰은 스토킹 처벌법 9조에 따라 스토킹 범죄가 재발할 우려가 있다면 잠정조치 1~4호를 신청할 수 있다. 1호는 서면 경고, 2호는 피해자주거지 등 100m 이내 접근금지, 3호는 전기통신 이용 접근금지다. 4호는 가해자를 유치장 또는 구치소에 최대 한 달간 가두는 가장 강력한 조치다. 경찰 관계자는 "스토킹 처벌법 시행 이후 도내에서 최초로 잠정조치를 신청해 스토킹범죄 가해자를 유치장에 유치한 첫번째 사례"라면서 "스토킹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중대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스토킹 범죄를 저질렀을 때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만일 흉기 등 위험한 물건을 이용하면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 경찰
  • 최정규
  • 2021.12.26 18:30

8년간 아파트관리비 3억 빼돌린 경리 직원 '징역 2년'

8년간 수억 원의 아파트 관리비를 빼돌린 아파트 위탁관리업체 경리 직원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현덕)는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55여)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은 오랜 기간 동안 은밀하게 이뤄진 범행으로 아파트 주민들에게 3억여 원의 재산상 손실을 입혀 죄질이 나쁘다"면서 "다만 피고인이 사건 범행을 인정하고 수사에 적극 협조한 점, 4950만 원을 반환한 점 등 여러 양형 요소를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익산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경리로 근무하던 2012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명의의 은행 계좌에서 335차례에 걸쳐 관리비 3억 2000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해당 아파트단지에서 경리업무를 맡아 일하며 실제로는 진행하지 않은 승강기 수리나 현관문 교체, 물청소 등 명목으로 출금전표를 조작했다. 또 퇴직금이 발생하지 않는 직원을 퇴직금이 발생한 것처럼 꾸미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을 들키지 않기 위해 무통장 입금증도 위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빼돌린 돈을 채무변제와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 법원·검찰
  • 최정규
  • 2021.12.26 18:30

전북지역 2만 1833명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

경찰청이 오는 31일 0시를 기준으로 '2022년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전북지역 2만 1833명이 감면 대상에 해당됐다. 26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해 11월1일부터 지난 10월31일 사이 교통법규 위반과 교통사고로 인한 운전면허 벌점 부과대상자와 면허 정지취소처분 진행자, 면허취득 제한 기간(결격 기간)에 있는 이들 2만 1833명이 감면대상자다. 특히 특별 감면으로 벌점 부여자 2만 214명에게 부과된 벌점이 모두 삭제된다. 또 운전면허 정지 처분 중이거나 정지 절차가 진행 중인 96명은 남아있는 정지 기간 집행이 면제되거나 절차 중단으로 오는 31일부터 바로 운전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운전면허 취소처분 절차 진행 중인 4명도 집행이 중단돼 운전이 가능하고,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없는 기간에 있던 1519명은 바로 운전면허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하지만 음주운전은 1회 위반자라 하더라도 특별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통사고 사망사고를 일으킨 운전자와 인명피해 교통사고 후 도주, 난폭약물 운전, 차량 이용 범죄, 자동차 절취, 경찰관 폭행 등 중대한 법규 위반 행위자, 과거 감면 이력이 있는 전력자 등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 경찰
  • 최정규
  • 2021.12.26 18:30

'간호법 제정 놓고' 갈등 깊어지는 전북간호협회-전북의사회

간호법 제정을 놓고 전북간호협회와 전북의사회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전북의사회가 간호법 제정에 대한 부정적 성명을 발표하자 이번에 전북간협이 반박 성명을 냈다. 전북간협은 26일 성명서를 내고 전북의사회는 최근 성명서를 통해 대한간호협회의 간호단독법 제정 시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시위에 나선 간호사들을 비판하는 글을 배포했다면서 우리 간호사들은 간호법 제정에 대한 의사단체들의 지속적인 허위사실의 유포를 막기 위해 대규모 집회나 파업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지난해 여름, 의사와 전공의들이 코로나19라는 재난적 의료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진료거부를 함으로써 우리 국민들의 생명을 위협했지만 우리 간호사들은 단 한번도 의료현장을 떠나지 않았다며 간호사들은 주 1일 2시간 집회, 그리고 1인 시위와 릴레이 시위로 최소 인원의 집회를 하고 있으며, 이는 지금의 재난적 의료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간호법안의 궁극적 목적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함인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북의사회는 간호사가 의사의 진료보조에서 벗어나면서 다른 직역은 자신들의 지도하에 두겠다는 것은 의료체계를 근본적으로 흔드는 위험한 일이며 이기적인 발상이라고 허위주장을 하고 있다면서 의사만이 진료업무를 할 수 있듯이 의료인인 간호사만이 간호업무를 해야 하는 것이다. (간호법은)현행 면허제에 입각하여 규정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전북간호협회 관계자는 전북의사회가 진정으로 보건의료인의 협력과 원팀이 되기를 바란다면 다른 직역에 대해 함부로 폄훼하고 곡해함으로써 다른 직역의 발전을 짓누르려는 자세와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허위주장을 함부로 유포하는 것과 같은 안하무인의 행동부터 버려야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대한간호협회와 함께 간호법안에 대한 가짜뉴스와 허위 주장에 대해서는 철저히 대응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보건·의료
  • 최정규
  • 2021.12.26 18:30

전북서 신규 오미크론 32명 확정, ‘조용한 전파 ’ 우려

한동안 주춤했던 전북 내 오미크론 확진자가 다시 증가 경향을 보여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번 추가 오미크론 확정 사례는 기존 감염이 발생하고 있던 지역 외 타지역에서 추가 발견되면서 지역 사회 조용한 전파가 우려되고 있다. 26일 질병관리청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북에서 신규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감염자 3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82명으로 늘었다. 신규 오미크론 감염자 32명은 완주 유학생과 익산 유치원 관련 등으로 기존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이다. 문제는 32명의 신규 오미크론 확정자 중 1명이 기존 오미크론 감염이 발생했던 익산과 정읍, 부안 등 지역이 아닌 김제에서 발생했다는 점이다. 이번 개별 확진 사례는 지난 20일 유증상 검사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질병관리청의 임의 개별 확진 사례 검사 과정에서 오미크론 확정을 받았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해당 사례에 대한 심층역학를 진행했고 조사 결과 익산 유치원과 연관이 된 것으로 확인했다. 그러나 해당 확진자가 일부 동선을 뒤늦게 알리면서 오미크론 의심자로 분류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전북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이동과 만남을 자제하고 추가 접종에 적극 협조 해야한다며 또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여전히 의무화하고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이 적절히 이뤄져야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30일부터 질병관리청에서만 가능했던 오미크론 확정 판정이 지자체에서도 가능해지게 된다. 그간 전북에서는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이 변이 바이러스 확정 검사를 진행해 왔는데 오미크론 변이는 관련 PCR 시약이 개발되지 않아 질병관리청에서만 확정 판정을 해왔다. 이렇게 되면 질병청에 검체를 송부하고 다시 변이분석을 진행하면서 약 4~5일 이상이 기간이 소요돼 확정까지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 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만큼 확정 판정이 늦어지게 되면 방역 허점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오미크론 PCR시약 도입되면서 이제는 지자체에서도 3~4시간 내 오미크론 확정 판정을 할 수 있게 돼 효과적으로 확산과 전파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방역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1.12.26 18:30

(속보) 익산 코로나19 확진자 20명 무더기 추가 발생... 누적 1373명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3일 유치원초등학교 관련 확진 5명, 확진자 가족 5명 등 총 2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373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1354번(전북8906번)은 백신 접종 완료 50대로,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다. 익산1355번(전북8907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328번의 접촉자다. 익산1356번(전북8908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357번(전북8909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익산1117번의 가족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58번(전북8910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익산1266의 가족이다. 익산1359번(전북8911번)은 미접종 4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360번(전북8912번)은 접종 완료 70대로, 익산1238번의 접촉자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61번(전북8913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277번의 가족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62번(전북8914번)은 미접종 30대로, 익산1301번의 접촉자다. 익산1363번(전북8915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64번(전북8916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365번(전북8917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299번의 가족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66번(전북8918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317번의 접촉자이며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다. 익산1367번(전북8919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368번(전북8920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69번(전북8921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70번(전북8938번)은 미접종 3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371번(전북8939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익산1330번의 가족이다. 익산1372번(전북8940번)은 미접종 10대로, 화순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1373번(전북8941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334번의 접촉자이며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 보건·의료
  • 송승욱
  • 2021.12.26 12:30

(속보) 익산 코로나19 확진자 30명 무더기 추가 발생... 누적 1353명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0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4일 유치원초등학교 관련 확진 2명, 확진자 가족 13명 등 총 3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353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1324번(전북8786번)은 백신 접종 완료 80대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25번(전북8789번)은 접종 완료 80대로, 식당 관련 확진자다. 익산1326번(전북8790번)은 접종 완료 7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327번(전북8791번, 접종 완료 30대)과 익산1328번(전북8792번, 접종 완료 60대)은 익산130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익산1329번(전북8793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317번의 가족이며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다. 익산1330번(전북8794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31번(전북8795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익산1147번의 가족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32번(전북8796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1311번의 접촉자다. 익산1333번(전북8797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289번의 접촉자다. 익산1334번(전북8798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317번의 접촉자이며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다. 익산1335번(전북8799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익산1112번의 접촉자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36번(전북8800번)은 접종 완료 70대로, 익산1317번의 가족이며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다. 익산1337번(전북8801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익산1203번의 가족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38번(전북8802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익산1339번(전북8803번)은 1차 접종 완료 2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340번(전북8804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317번의 가족이며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다. 익산1341번(전북8805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익산1196번의 접촉자다. 익산1342번(전북8806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1117번의 가족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43번(전북8807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344번(전북8808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317번의 가족이며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다. 익산1345번(전북8809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익산1232번의 가족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46번(전북8810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1124번의 접촉자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47번(전북8811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350번의 접촉자다. 익산1348번(전북8812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협력업체 관련 확진자다. 익산1349번(전북8813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김제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50번(전북8814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김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51번(전북8849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서울 확진자의 가족이다. 익산1352번(전북8850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익산1107번의 가족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53번(전북8851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256번의 가족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 보건·의료
  • 송승욱
  • 2021.12.25 12:19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