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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익산 코로나19 확진자 21명 무더기 추가 발생... 누적 1097명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 30분 8명, 오전 10시 1명, 오후 2시 2명, 오후 4시 7명, 오후 7시 1명, 오후 9시 2명 등 1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097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1077번(전북7957번)은 백신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1068번(전북7821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익산1078번(전북7958번)은 미접종 5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079번(전북7959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080번(전북7960번, 접종 완료 60대)과 익산1081번(전북7961번, 1차 접종 50대)은 모두 식당 관련 확진자인 익산1059번(전북7692번)의 접촉자다. 익산1082번(전북7962번, 미접종 10대 미만)과 익산1083번(전북7963번, 미접종 10대 미만), 익산1084번(전북7964번, 접종 완료 40대)은 모두 익산1074번(전북783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익산1085번(전북7965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김제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타 지역 거주자다. 익산1086번(전북7966번)은 1차 접종 2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087번(전북7967번)은 미접종 10대 미만으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088번(전북7996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047번(전북754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익산1089번(전북7997번, 1차 접종 40대)과 익산1090번(전북7998번, 접종 완료 20대), 익산1091번(전북7999번, 1차 접종 50대)은 모두 익산1076번(전북787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익산1092번(전북8000번)은 미접종 60대로, 익산1078번(전북7958번)의 확진자의 가족이다. 익산1093번(전북8001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익산1036번(전북7371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됐다. 익산1094번(전북8002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김제455번(전북795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익산1095번(전북8003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096번(전북8004번, 미접종 10대 미만)과 익산1097번(전북8005번, 접종 완료 30대)는 유치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와 그 가족이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 보건·의료
  • 송승욱
  • 2021.12.18 10:16

(속보) 익산 코로나19 확진자 12명 무더기 추가 발생... 누적 1076명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6일 오전 7시 30분 9명, 오후 4시 1명, 오후 7시 1명, 오후 8시 1명 등 1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076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1065번(전북7818번)은 백신 접종 완료 20대로, 익산982번(전북6954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1066번(전북7819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1067번(전북7820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059번(전북7692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1068번(전북7821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며 최근 대전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익산1069번(전북7822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059번(전북7692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1070번(전북7823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강원 인제군 확진자의 직장 동료다. 익산1071번(전북7824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익산1059번(전북7692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1072번(전북7825번)은 미접종 40대로, 익산976번(전북7685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격리 중 기침 증상을 보여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보였다. 익산1073번(전북7826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049번(전북7548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1074번(전북7838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075번(전북7811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076번(전북7879번)은 미접종 9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 보건·의료
  • 송승욱
  • 2021.12.17 08:59

전북 사회복지 종사자 3명 중 1명 “직장 내 괴롭힘 경험”

지난 3월 진안군 A사회복지시설 관장의 폭력적 갑질을 고발하는 내용의 투서가 전국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포됐다. 해당 대표는 직원들에게 욕설과 막말을 일삼고 트집을 잡기 일쑤였다. 개인적인 일에 직원들을 동원하는 등 직장 내 갑질을 일삼았다고 한다. 결국 해당 대표는 해당 시설 수탁기관으로부터 해임 처분됐다. 같은 달 김제시 B복지관장의 직장 내 갑질을 고발하는 내용이 담긴 익명의 투서가 도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포됐다. 투서에는 해당 관장의 갑질과 성추행 등에 대한 내용이 구처적으로 담겼다. 문제가 불거지자 해당 복지관 법인 이사회는 관장 해임을 결정했다. 전북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 종사자 3명 가운데 1명은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거나 목격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북사회복지사협회가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2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근 3년이내 직장 내 괴롭힘을 직접 경험한 응답자는 18.8%, 괴롭힘 당하는 상황을 목격했다고 응답한 이는 14.4%인 것으로 나타났다. 3명 중 1명은 직간접적으로 괴롭힘 피해를 입은 셈이다. 직장 내 괴롭힘의 유형은 상사의 괴롭힘이 40.7%, 동료의 괴롭힘과 갈등이 23.5%로 사회복지종사자들은 정서적 괴롭힘에 가장 많이 노출돼 있었다. 직장 내 노사협의회 활동 수준에 따른 직장 내 괴롭힘을 비교한 결과 활동수준이 낮은 집단의 괴롭힘 평균점수는 1.87점, 활동수준이 높은 집단의 평균 점수는 1.43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사협의회 활동수준이 높을수록 직장 내 괴롭힘이 적다는 것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괴롭힘 피해자를 위한 복지기관 차원의 조치가 부족하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시 복지기관이 아무런 조치가 없는 경우가 42.2%에 달했다. 피해자 회복지원, 가해자 징계는 각각 3%, 1.5%로 매우 미온적인 태도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괴롭힘 발생 시 개인의 대처 방법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어떤 대처도 하지 않았다의 응답률은 30.7%, 조용히 수습하려는 등 소극적으로 대처했다의 응답률은 21.6%로 다수의 피해경험자들이 괴롭힘이 발생했음에도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사회복지사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회복지 현장에서 발생하는 직장 내 괴롭힘 및 인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사회복지종사자 안전 및 인권옹호 조례제정, 사회복지종사자 인권센터 등을 제도화하는 등 위기대응에 더욱 힘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대상자 274명 중 여성은 70.3%, 남성은 29.7%이며 직위는 사회복지사 39%, 과(팀)장 18.9%의 분포를 보였다.

  • 사회일반
  • 이동민
  • 2021.12.16 18:34

또다시 영업시간 제한…“이제는 버틸 여력 없다”

연말인데 인원제한에 영업시간 제한이라고요? 이건 다 죽으라는 거죠.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16일 전국 4명 이하 인원제한,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 제한하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하자 자영업자들은 울분을 토해냈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횟집 직원은 16일 아침 새로운 거리두기가 발표되자마자 예약 취소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이제 좀 먹고 살 만하겠다 싶었는데 다시 모든 것이 제한되니 너무 허탈하다고 말했다. 인근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박모 씨는 화가 나는 것을 넘어 어이가 없다. 코로나19가 자영업자 탓도 아닌데 매번 자영업자를 죄인 취급하는 기분이라며 아무리 손실지원금을 준다고 해도 자영업자를 꼭두각시 취급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번 조치는 요식업계에서만 반발하는 것이 아니었다. PC방, 노래방 등은 위드코로나 시행 후 새로 고용한 아르바이트생을 해고하기도 했다.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의 한 PC방 관계자는 심야영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지난달에 어렵게 야간 아르바이트 생을 구했다면서 영업시간 제한 때문에 알바생에게 눈물을 머금고 19일부터 나오지 말아 달라고 전화했다.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면 다시 알바생을 구해야 하는데 다시 구해질지도 의문이라고 한숨을 내뱉었다. 내년 1월 2일까지 이어지는 고강도 방역조치에 여행업계도 울상을 지었다. 지자체 차원의 행사가 모두 취소되고 연말연시 해넘이, 해돋이 관광객도 빼앗길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 부안 변산반도 펜션 업계 관계자는 연말과 연초에 가족단위로 예약이 거의 꽉 찬 상태였는데 거리두기 방안이 나온 이후 취소가 이어지고 있어 걱정이다고 말했다. 전주의 한 여행사 관계자는 제주도 여행 예약자 중 절반이 취소한 상태라며 제주도 지진에 거리두기까지 강화돼 취소자들이 더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 사회일반
  • 이동민
  • 2021.12.16 18:21

“한 시간이나 기다려야 해요?” 확진자 폭증에 선별진료소 인산인해

전북에서 연일 1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선별진료소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1시간 넘게 대기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의료진은 물론 시민의 피로감도 늘어가고 있다. 16일 오전 8시 40분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의 화산체육관 선별진료소. 코로나19 검사 시작 20분 전이지만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검사가 시작되는 오전 9시가 가까워지자 시민들이 더욱 몰려 화산체육관 앞 버스정류장까지 줄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선별진료소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스마트폰으로 가로수에 걸려 있는 QR코드를 찍고 전자문진을 진행했다. 스마트폰이 익숙지 않은 노인을 위해 주변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나서 돕기도 했다. 코로나19 음성확인서 발급을 위해 선별진료소 온 윤은지 씨(21)는 백신 1차를 맞고 부작용이 심해서 2차를 맞지 않고 있었는데 방역패스가 강화돼 어쩔 수 없이 선별진료소를 찾았다면서 1시간 정도 기다려야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이틀에 한 번씩 이 기다림을 겪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막막하다고 말했다. 16일 전주시에 따르면 12월 하루 평균 코로나19 검사자는 3800명. 이는 지난달보다 1000명~1500명 늘어난 수치다. 방역당국은 검사자가 늘어난 것에 대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검사 대상자가 많아진 것은 물론 불안감에 따른 자발적 검사, 방역패스에 따른 음성확인서 발급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10시께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덕진보건분소 선별진료소에서도 화산 선별진료소와 같이 50m가 넘는 줄이 이어져 있었다. 아이와 함께 선별진료소를 찾은 박윤희 씨(35)는 확진자를 접촉한 것은 아닌데 불안해서 진료소를 찾았다며 화산체육관에 사람이 너무 많아 덕진진료소로 왔는데 시간만 낭비한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이처럼 전주의 선별진료소는 1시간 넘게 대기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전주시는 아직까지 임시선별진료소 설치는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전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아직까지 방역당국이 생각하는 검사 예상치에 도달하지 않아 임시선별진료소 설치 계획은 없다면서 유치원이나 초등학교는 이동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보건·의료
  • 이동민
  • 2021.12.16 18:21

46일 만에 멈춰선 일상회복... 18일부터 5인 이상 집합금지

새로운 일상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했던위드 코로나가 다시 증가하는 확산세를 꺾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6일 사적 모임시설이용 추가 제한을 골자로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거리두기 강화조치는 18일부터 2022년 1월 2일까지 16일간 시행된다. 우선 연말연시 송년회신년회 등 모임 활성화와 실내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적 요인 등 감염 확산 우려를 고려해 사적모임 인원기준이 4인으로 제한된다. 그간 접종여부 관계없이 수도권 6인, 비수도권 8인까지 모일 수 있었지만 18일부터는 4인까지만 모일 수 있다. 또 식당카페 이용 시 미접종자는 1인 단독 이용만 허용되는 것으로 변경된다.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은 제한된다. 야간 시간대까지 활동시간이 길어질 경우 침방울 배출 및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음주 동반 모임이 결합해 오랜시간 유지되는 등 방역적 위험성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했다. 유흥시설(그룹 1)과 식당카페, 노래방, 목욕탕, 실내체육시설(그룹 2)은 전국적으로 오후 9시까지만 영업이 허용하고 영화관PC방오락실학원 등(그룹 3)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있는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까지만 이용이 가능해진다. 행사집회 인원도 크게 줄어든다. 현재는 100명 미만 행사집회는 접종자미접종자 구분 없이 가능하고 또 100명 이상인 경우 접종완료자 등으로만 구성해 499명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앞으로는 50명 미만인 경우 접종자미접종자 구분없이 가능하고 50명 이상인 경우에는 접종완료자 등으로만 구성해 299명까지 가능하도록 인원기준이 축소된다. 아울러 사업장에서는 밀집도를 완화하기 위해 재택근무를 활성화하거나 시차 출퇴근제 적극 활용, 비대면 화상회의 원칙 적용 등을 통해 집단감염 위험도가 낮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위험도 평가가 계속해서 매우 위험을 나타내고 있어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대본은 유행이 악화될 경우 2월 중에는 약 1만 명, 내년 1월 중에는 최대 2만 명까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으며 위중증 환자도 12월에는 약 1600명에서 1800명, 유행이 악화되는 경우 약 1800명에서 1900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어렵게 시작한 일상회복 과정에서 첫 번째 중대한 고비를 맞았다며 국민께서는 현재의 위기 상황을 신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접종 참여와 사회적 거리두기, 그리고 이제는 생활습관으로 굳어진 마스크 쓰기, 손 씻기, 주기적으로 환기하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에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에서는 지난 15일 기준 15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1월 31일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기록됐다. 종전 최다 확진 기록은 지난 8일 125명이다. 또한 오미크론 확진자도 1명이 추가되면서 도내 누적 오미크론 확진자가 28명으로 늘어났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1.12.16 17:25

(속보) 익산 코로나19 확진자 11명 무더기 추가 발생... 누적 1064명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5일 오전 7시 30분 6명, 오전 11시 30분 1명, 오후 6시 30분 4명 등 1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064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1054번(전북7625번)은 백신 접종 완료 30대로, 익산1052번(전북7551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근육통 증상을 보였다. 익산1055번(전북7688번)은 미접종 50대로, 익산1042번(전북7432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인후통 증상을 보였다. 익산1056번(전북7689번)은 접종 완료 10대로, 인후통 증상을 보여 유증상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서울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익산1057번(전북7690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1056번(전북7689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발열 증상을 보였다. 익산1058번(전북7694번)은 미접종 30대로, 부산 확진자의 가족이며 두통 증상을 보였다. 익산1059번(전북7692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몸살 증상을 보였고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060번(전북7697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무증상이고 최근 서울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익산1061번(전북7698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무증상이며 익산1059번(전북769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익산1062번(전북7699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인후통 증상을 보였으며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063번(전북7700번)은 접종 완료 90대로, 무증상이며 익산990번(전북705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익산1064번(전북7701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무증상이며 전주 확진자의 접촉자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 보건·의료
  • 송승욱
  • 2021.12.16 08:38

‘반공법 위반 혐의’ 옥살이한 어부, 52년 만에 ‘무죄’

북한 찬양 행위를 인지하고도 수사기관에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수사기관에 강제로 연행돼 억울한 옥살이를 한 어부들이 52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반공법(현 국가보안법)을 위반했다는 오명을 쓴 어부들은 두 눈을 감고서야 족쇄를 벗어던질 수 있었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1단독 노유경 부장판사는 15일 임도수(1936년생사망) 씨와 양재천(1916년생사망) 씨의 반공법상 불고지죄 재심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임 씨 등은 1966년과 1968년, 동료 선원의 북한 찬양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이를 즉시 수사기관에 고지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돼 1969년에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3년, 자격정지 1년 형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4개월간 옥살이를 하는 과정에서 담당 수사관들로부터 불법 감금, 가혹행위도 당했다. 이 판결은 대법원에서 확정됐지만 피고인들의 가족이 재심을 신청했고 전주지법 군산지원이 지난 9월 재심을 결정했다. 하지만 양 씨는 1973년 12월, 임씨는 지난해 9월에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노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이 체포될 당시 형사소송법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구속영장 집행이 이뤄졌다거나 긴급 구속의 요건을 충족했다고 볼 어떠한 자료도 찾을 수 없었다며 이 사건의 공동 피고인들의 진술 등을 종합하면 수사 과정에서 피고인들에 대한 고문, 가혹행위가 이뤄진 정황도 엿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공법은 자유민주주의 기본 질서에 해악을 끼칠 위험이 있을 때 처벌한다며 하지만 (이 사건의 경우) 이러한 위험을 발생시켰다고 볼만한 행위가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인정됐다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피고인들에 대한 공소사실은 범죄의 증명이 없는 경우에 해당하므로 무죄를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노 판사는 말미에 판결문에 적시했듯 국가가 국민에게 해서는 안 되는 일을 범했다며 재심의 결과로 고인이 된 피고인들의 명예가 조금이나마 회복됐길 바란다. 많이 늦었지만,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위로했다. 판결 이후 유족들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임 씨 자녀는 이 사건 다른 피고인들의 유족, 외부단체의 도움을 받아 재심을 신청했다며 무죄가 내려지는 순간 아버지 생각나서 울컥했다고 기뻐했다.

  • 법원·검찰
  • 최정규
  • 2021.12.15 18:53

80대 남성의 갑작스런 심정지…빠른 판단으로 생명 구한 치과의사

최덕림 원장 순간적으로 살려야겠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빠른 판단으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린 한 치과의사가 화제다. 지난 6일 오전 10시. 김제시 요촌동에 위치한 효자미소치과의원에 A씨(82)가 치과치료를 받기 위해 내원했다. 치과진료가 끝난 후 A씨는 잠시 쉬고 가겠다면서 대기실 한켠에 자리를 잡았다. 고개를 푹 숙인채 20여 분간을 쉬고 있던 A씨에게 이용실(44여) 간호사가 다가가 아버님이라고 부르며 깨웠다. 이때까지만해도 A씨가 잠에 든 줄 알았다. 몇 번을 불러도 깨어나지 않자 최덕림(35) 원장이 달려왔다. 최 원장이 앞뒤, 양옆으로 흔들며 깨웠지만 A씨는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최 원장은 A씨의 목에 손을 올렸다. 맥박을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A씨의 맥박은 뛰지 않았다. 최 원장은 다급해졌다. A씨를 바닥에 눕혔다. 눕히는 과정에서 가습기가 쓰러져 바닥이 물로 흥건해졌음에도 이를 신경쓸 겨를은 없었다. 최 원장은 곧바로 가슴 정 중앙에 두 손을 포갠 채 강하게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했다. 이 간호사는 원내 전화기를 들고 119에 신고했다. 이 모든 일이 불과 몇 초도 걸리지 않았다. 10번 정도 심장을 압박했을 때 A씨는 정신을 차렸다. 아버님 괜찮으세요? 여기가 어디인지 아시겠어요? 최 원장의 물음에 A씨는 꼬박꼬박 답했다. 최 원장과 이 간호사는 한숨을 돌린 뒤 A씨를 편한 쇼파 위에 편하게 눕히고 목 뒤에 얼음찜질 등 긴급조치를 진행했다. 잠시 후 도착한 119구급대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최 원장은 보호자에게 연락을 걸어 혹시 모르니 종합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했다. 다행히 A씨의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었다. A씨의 보호자는 최 원장에게 아버지를 살려줘서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이 간호사는 순간적으로 A씨를 불렀을 때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아 깜짝놀랐다면서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병원 의료진 모두가 발빠르게 움직여서 A씨의 생명을 살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의학 공부를 할 때 CPR교육을 받아 인식을 하고는 있었지만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다면서 이번 A씨의 일을 겪은 뒤 심정지 환자는 언제든지 있을 것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A씨가 큰 이상이 없어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러한 상황에 언제든지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사건·사고
  • 최정규
  • 2021.12.15 18:53

5000만 원 뺏길 뻔한 노부부…택시기사가 막았다

택시기사의 신고와 경찰의 적절한 대처로 수천만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15일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2시께 노부부가 버스터미널에서 내렸는데 조금 이상하다는 택시기사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터미널로 출동한 정읍 역전지구대 김명성 경위와 이한옥 경장은 노부부가 외진 골목에서 전화를 받으며 주변을 경계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김 경위는 노부부에게 경찰관이 다가가도 오히려 더 경계하고 휴대전화를 놓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 할머니 손에 든 휴대전화를 빼앗았다. 할머니는 딸이 납치됐다. 절대 경찰을 부르면 안 된다고 했다며 자리에 주저 앉았다. 옆에 있던 할아버지는 품 속에 현금 5000만 원을 숨기고 있었다. 김 경위는 자신의 휴대전화로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딸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할머니는 내 딸이 아니다며 믿지 못했고 영상통화를 걸어 무사히 일을 하고 있는 딸의 모습을 보여주자 조금씩 안정을 되찾았다. 이후 노부부와 지구대로 온 김 경위는 보이스피싱이라는 것을 다시 설명한 뒤 택시를 불러 두 분이 다른 곳에 내려달라고 해도 절대 멈추지 말고 자녀가 있는 곳으로 가달라고 일렀다. 이후 무사히 부모와 만난 딸은 경찰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사건·사고
  • 이동민
  • 2021.12.15 18:45

공공시설 운영중단에 갈 곳 잃은 시민들…풍선효과 우려

코로나19의 폭발적인 재확산과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나타나면서 전주시는 15일 1700여곳의 공공시설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전주시는 확산세를 잠재우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당장 갈 곳이 없어진 시민들은 풍선효과를 우려했다. 15일 오전 전주시 완산구 서신도서관. 기자가 확인한 입구에는 코로나19 확진자 급발생증가에 따라 도서관을 임시 휴관한다는 안내문이 적혀있었다. 도서관에 들어가보니 안내원은 도서관 사물함에 있는 물품만 가져갈 수 있고 열람실은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사실을 모르고 도서관을 찾은 취업준비생 김수현 씨(25)는 어제까지 도서관을 이용했는데 오늘 갑자기 운영을 중단했다고 하니 당황스럽다며 도서관 이용을 못하면 공간이 더 협소한 스터디카페나 독서실로 가야 하는데 그곳에 도서관 이용자가 몰리면 오히려 감염 위험이 커지는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실제 서신도서관 주변 독서실스터디카페 중 8곳을 확인해본 결과 2곳은 지난 14일과 15일 단기등록 이용자가 각각 2명씩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전주 평화동 한바탕국민체육센터와 송천동 어울림국민체육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갑작스러운 운영중단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당장 체력단련실을 이용할 수 없으니 헬스장에 가야 할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 송천동 어울림국민체육센터를 이용하는 시민 이병호 씨(41)는 여건상 매일 운동이 어려워 일일 이용료가 저렴하고 이용객도 적은 어울림체육센터를 자주 찾았었다며 시가 코로나 확산세를 잡으려는 의도는 알겠지만 너무 책임을 시민들에게만 돌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점심께 찾은 전주 서신동 전북 노인복지관. 평소에는 노인들로 북적였지만 이날은 적막감만 맴돌았다. 복지관을 찾아온 김순례 씨(78)는 가끔씩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밥을 먹으며 또래들과 이야기 하는 게 낙이었는데 복지관 운영을 안 한다고 하니 다시 집에 가야 할 것 같다고 한숨을 내뱉었다. 이와 관련해 전주시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확산세를 볼 때 전주는 인구 대비 발생률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라며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백신접종과 방역지침 준수 등 시민들의 협조가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사회일반
  • 이동민
  • 2021.12.15 18:45

전북환경청,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전북지방환경청은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계절적인 요인 등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기간인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산업·농공단지 등에 있는 제철·제강업, 화학업 등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약 100개소다. 또한, 대기오염물질 불법배출에 대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배출허용기준 이내 배출시설로 인정받아 방지시설 설치를 면제받은 시설 적정 관리 여부도 확인한다. 오염물질 적정관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여부, 시설 부식·마모 등으로 인한 오염물질 누출 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사업장폐기물 불법소각 등 폐기물 준수사항 위반 여부 확인도 병행한다. 특히 첨단장비 등을 적극 활용해 오염행위가 의심되는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집중해 사업장과의 불필요한 접촉을 줄이고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대기이동차량, 드론 등을 통한 모니터링 자료를 분석해 선정된 고농도 배출의심사업장에 대해서 점검인력을 투입하고, 사업장 내에서는 복합가스측정기 등을 이용해 배출농도 검사를 실시하는 등 과학적인 방법으로 불법행위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특정대기유해물질 등에 대해서는 오염도 검사기관(FITI시험연구원)과 합동점검을 통해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할 계획이다.

  • 환경
  • 이동민
  • 2021.12.15 18:45

전북 코로나19 연일 최다,“강력한 거리두기 시행”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연일 악화되면서 정부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강화안에서는 사적 모임 규모 축소와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전북에서는 코로나19 확진세가 심각해지면서 월별 최다 확진자 기록이 경신되기도 했다. 15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20명이 발생했다. 이는 전북 역대 최다 하루 확진 기록인 125명에 근접한 수치다. 특히 12월에 들어서만 세 자릿수 확진자가 자주 발생하면서 종전의 월별 최다 확진 기록을 갈아치웠다. 앞서 전북에서는 지난 11월이 월 최다 기록(1170명)이었다. 그러나 12월에는 1일부터 14일까지 1241명이 발생한 상황이다. 확진자 발생 속도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주간 일일 평균(8일부터 14일까지) 확진자 수도 104.7명으로 늘어났다. 직전 주(1일부터 7일까지)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 수가 72.6명인 것을 고려하면 매우 빠르게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도 15일 0시 기준 785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위중증 환자 또한 964명으로 증가했다. 두 수치 모두 역대 국내 최다 기록이다. 코로나19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심각해지자 정부는 결국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15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주재하고 정부는 현 방역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시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지난 11월부터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 일명위드 코로나를 중단하고 방역 조치를 강화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강력한 방역조치는 오는 16일 발표돼 연말까지 2주간 시행될 것으로 보이며 연말연시 모임 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적 모임 축소 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의 방역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조금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추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를 착수했다며 일상회복지원위원회와 관계부처, 지자체 등의 의견을 모아 최대한 방역적으로 효과성이 높으면서 사회적으로 수용 가능한 방안을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1.12.15 18:32

(속보) 익산 코로나19 확진자 7명 추가 발생... 누적 1053명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4일 오전 7시 30분 5명, 오전 9시 30분 1명, 오후 6시 1명 등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053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1047번(전북7546번)은 백신 접종 완료 70대로, 익산1039번(전북7429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기침 증상을 보였다. 익산1048번(전북7547번)은 미접종 4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근육통 증상을 보여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1049번(전북7548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충북 보은 확진자의 가족이다. 인후통 증상을 보였고 수동감시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1050번(전북7549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남원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오한 증상을 보였다. 익산1051번(전북7550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가래 증상을 보여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1052번(전북7551번)은 미접종 3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인후통 증상을 보여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고 최근 강릉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익산1053번(전북7574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986번(전북6970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무증상이었고 수동감시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 보건·의료
  • 송승욱
  • 2021.12.15 08:06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