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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확산지원단 발족

고창군농업기술센터가 산학연이 총망라된 ‘기술보급확산지원단’을 꾸리고 지역농업 현안 문제를 해결을 위해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기술보급확산지원단은 농기센터 현행열 소장을 단장으로, 미니수박과 관련한 지역 선도농, 농업기술센터, 대학, 관련 기관 13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지원단은 지역농업 현안문제에 대한 현장실증사업, 컨설팅 사업 등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자문·협의체로 운영될 계획이다. 지원단의 첫 번째 과제는 ‘미니수박’의 재배기술 보급 확산으로 정해졌다. 고창군 미니수박은 생산면적이 전년대비 176% 증가(2022년 50.8㏊→2023년 89.4㏊)했고, 6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향후 고품질 미니수박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보급 확산과 소비촉진을 위한 유통·마케팅 컨설팅 등 미니수박 발전 방향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할 계획이다. 또한 지원단을 통해 지역 맞춤형 현장실증사업 공동 추진, 현안 해결중심 종합시범사업 협력, 생산·가공·유통·마케팅 등 종합 컨설팅, 지역 특성 반영한 사업 실행계획 수립 등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기술보급확산지원단의 종합적인 컨설팅과 공동사업 추진 및 협력을 통해 고품질 미니수박 생산단지를 조성하여 ‘고창수박’의 명성을 잇고,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미니수박 브랜드 육성으로 미니수박 시장을 선도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3.11.16 16:17

고창군,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위치 규명 학술대회 개최

동학농민혁명 기념재단(이사장 신순철)과 (사)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진윤식) 공동 주관으로 15일 고창 고인돌박물관에서 ‘고창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의 새로운 이해’를 주제로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가열렸다. 학술대회에서 미륵비결 탈취 참여자 인명(人名) 분석, 손화중 포의 분석과 그 힘으로 무장기포를 일으킬 수 있었던 이유, 현재의 손화중 피체지 위치에 관한 새로운 시각을 제기했다. 도솔암 미륵비결탈취는 현재 보물로 지정된 선운사 동불암지마애여래좌상의 배꼽에서 손화중이 비결을 탈취한 사건으로 손화중이 대접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어 무장면 괴치(현재 성송면 괴치리)에 도소(동학 종교의 포교소)를 열게 됐다. 손화중은 동학농민혁명 토벌기록인 ‘양호우선봉일기’에 따르면 1894년 12월 부안고면(현재 부안면) 수강산 산당에서 잡혔다고 되어있다. 동학농민혁명 기념재단 신순철 이사장의 기조강연, 동학농민혁명의 신진연구자인 고려대 최지선의 발표, 진윤식, 안후상 등 고창 동학농민혁명 연구자들의 발표도 이어졌다. 이후 신영우(동학농민혁명 연구소장/좌장), 정성미(원광대), 유바다(고려대), 김양식(청주대) 등 동학농민혁명 연구의 권위자들과 종합토론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신순철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고창군민의 열망이 매우 뜨거운 장소임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진윤식 이사장은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데, 동학농민혁명사는 독점과 분열의 역사가 아닌 평등과 평화를 위해 단합한 역사임을 꼭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3.11.15 15:55

제36회 전국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대회

어린이 판소리 부문 최고의 등용문인 ‘제36회 전국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 대회’에서 임사랑(목포 백련초 4년) 어린이가 대상을 차지했다. 차세대 어린이 판소리 명창을 발굴 육성하고 판소리 여섯바탕을 집대성하신 동리 신재효선생의 문화예술사적 업적을 기념하며 유업을 계승하기 위해 고창군과 KBS전주방송총국이 공동주최하고 (사)동리문화사업회가 주관했다. 판소리 왕중왕을 가리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 12일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36명의 꿈나무 소리꾼들 중 7명이 본선에 올라 13일 동리국악당에서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임사랑 어린이가 ‘흥보가中 매품팔이 실패하고 탄식하는’ 대목을 열창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임사랑 어린이는 “처음 소리를 시작할 때부터 ‘전국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 대회’가 꿈의 무대 였기에 최종 경연에 진출한 것이 가장 보람된 순간이다”며 “소리 하나로 사람들을 웃고 울게 만드는 명창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입상자는 대상 임사랑(목포 백련초등 4학년), 최우수상 손연재(구리 건원초등 5학년), 우수상 김서우(용인 성지초등 5학년)∙편소영(현덕초등 광덕분교 6학년)∙김운찬(함평 나산초등 5학년), 장려상 김시은(인천 이음초등 6학년)∙김가영(인천 첨단초등 2학년) 등이다.

  • 고창
  • 김성규
  • 2023.11.14 16:52

고창교육지원청, 2023 고창 교육가족 종합 예술제 주최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유승오)은 지난 9일 고창동리국악당에서 ‘꿈과 끼를 키우는 학생중심, 미래교육의 문·예·체교육 강화 실현을 위한 고창 교육’을 주제로 '2023 고창 교육가족 종합 예술제'를 개최했다. 교육가족 종합예술제는 참여자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무대로 꾸며진 가운데, 1부는 오보아(신림초 4) 학생의 수궁가 외 바이올린 연주, 무용 댄스, 사사물놀이, 소고춤 등 17개 프로그램(191명의 학생들이 참가)이, 2부는 김사랑(매산초1)의 시낭송, 락밴드, 중창, 난타, 피아노연주, 등 19개 프로그램(102명의 학생과 학부모 및 지역주민)이 각각 진행됐다. 자유중학교 서수연 학생의 무용 ‘꽃잎이 흩날리다’, 무장초등학교 김수 외 22명의 웃다리사물놀이, 가평초 김라인 외 21명의 소고춤 농악, 고창부안초 김수지 외 5명이 엮은 연극 ‘vribray’, 상하초 이정윤 외 13명의 난타공연 등 학생들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고창 마음울림 중창단(고창초 정소망 교사 지도)의 ‘넘어져도 괜찮아’, ‘오늘은 내가 주인공’의 노래는 아픈 소식만 전해졌던 우리 교육의 희망을 전해 주었다. 유승오 교육장은 “미래사회는 다차원 세계인 만큼 모든 역량을 집중해 학생들에게 세상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다양한 능력을 갖춘 교과외 체험활동을 경험해야 한다”며 "방과후학교를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3.11.12 15:37

고창군, 식초문화아카데미 수료식

국내 유일의 식초전문교육기관인 식초문화 아카데미 5기 수료식이 지난 4일 복분자클러스터 단지 웰빙센터에서 열렸다. 한국발사믹식초협회(협회장 정일윤)가 주관한 이번 식초문화 아카데미 수료식에는 졸업생과 관계자, 내외빈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초문화아카데미는 온 국민이 발효식품을 즐기며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식초를 손쉽게 제조해 농식품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개설됐다. 한국발사믹식초협회와 식초문화도시 고창군이 힘을 합쳐 2019년부터 개설, 4년간 운영해 왔으며 올해 5기 부터는 한국발사믹식초협회가 운영하고 있다. 5기 교육은 지난 3월부터 9개월간 정규 3개 과정(과정별 각 100시간씩)으로 진행해 우리나라 발효식품산업을 이끌어갈 5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기본반은 식초의 제조 이론과 실습 위주로 식초를 즐기는 건강한 식문화 보급 교육을, 응용반은 전통주 빚기와 와인제조, 전용누룩 실습, 발사믹 식초 만들기 등을, 상품화반은 식초를 이용한 상품화와 마케팅, 포장디자인 개발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었다. 특히 응용과 상품화반은 교육생의 전문성을 높이고 산업화를 위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식초분야에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설되어 운영되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기본과정의 이대성∙정류림, 응용과정의 한계수∙김미숙, 상품화과정 이성진, 활용과정의 박미혜 등 6명이 공로상을 받았다. 한편 교육은 무료( 재료비 자부담) 이며 매년 2월1일 한국발사믹식초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고, 식초만들기와 활용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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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3.11.07 15:57

'식초문화도시 고창' 선포 4주년 기념식 열려

식초문화도시 고창 선포 4주년 및 한국발사믹식초 창립 3주년 기념식이 지난 4일 고창군 복분자클러스트단지 웰빙센터에서 개최됐다. 한국발사믹식초협회에서 라이브중계를 통해 기념식과 음악회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9년 식초문화도시 선포식 이후 2021년까지 군행사로 진행되다 지난해부터 한국발사믹식초협회∙고창식초연구회∙고창발사믹식초협회가 주관하는 민간주도 행사로 열린다. 기념식에는 유성엽 전 국회의원, 유기상 전 고창군수, 정일윤 한국발사믹식초협회장, 극동대학교 발효연구소 이익희 소장, 전예원 세이코 한국지사장, 백석기 한국천연발효식초생산자협회 이사장, 고창식초연구회와 한국발사믹식초협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국내 5대 발효식품(김치, 장류, 전통주, 젓갈, 식초)중 유일하게 대표 도시가 없었던 식초를 2019년 11월1일 고창군과 한국발사믹식초협회가 ‘식초문화도시 고창 선포’를 통해 야심찬 프로젝트에 나섰다. 이에 따라 식초 식문화 보급사업, 식초아카데미, 식초제조농가 육성, 고창식초 홍보대사 위촉, 기초연구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고창군은 2021년도에 복분자·식초산업 특구로 지정됐으며 2021년에는 식초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5개년 계획(2023년~2027년)을 수립하기도 했다. 이에 발맞춰 한국발사믹식초협회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고품질 자연발효식초와 발사믹식초 제조기술의 개발·연구·보급 사업과 홍보마케팅 지원사업, 농가형 식초제조업체에 대한 컨설팅 및 컨퍼런스, 해외 주요 식초도시와의 연대 추진 등의 활동을 해왔다. 그 결과 고창군에는 현재 18개 식초제조업체가 활동하고 있고, 민간주도의 고창식초연구회, 국내 유일의 식초제조부터 사업화까지를 교육·지원하는 식초아카데미가 4년간 진행됐으며, 고창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식초교실’을 운영하여, 일상생활 속에 다양한 식초 식문화가 정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한국발사믹식초협회는 정회원사 45개사업체 83명 / 연구회원 37명 단체회원 3단체 특별회원7명 일반회원 420명 등 모두550명이 활동하며, 국내 식초 유관단체 중 최대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향후 한국발사믹식초협회는 한국형 발사믹을 활용한 신상품 개발과 출시, 고창식초의 외연을 넓히기 위한 전국 주요거점에 팝업스토어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며, 올해부터 실시된 한국형 발사믹식초의 품질인증제를 통해 엄격한 품질관리로 소비자 신뢰를 획득해 나갈 예정이다. 정일윤 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한국형 발사믹(K-발사믹) 시장은 서서히 외연확장하고 있어 옹기발효와 자연숙성발효 등 우리만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실생활에서 응용가능한 다양한 레시피들을 개발 보급해 간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면서 “협회는 한국형 발사믹식초 품질향상등 기술개발과 신제품 개발,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3.11.06 17:38

고창군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활동 ‘우수’ 평가

고창 흥덕·성내 청소년문화의집이 2023년 청소년활동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 4일 전라북도청에서 열린 2023년 청소년활동 우수 부분 시상식에서 흥덕청소년문화의집이 우수 자원봉사 동아리와 우수 청소년참여기구에서 도교육감상과 도의장상을 , ‘성내청소년문화의집’은 자원봉사 동아리 부분에서 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흥덕청소년문화의집 ‘흥시티’는 중고생 16명으로 구성된 봉사 동아리로, 초등생 대상 게임지도 봉사, 경로당 과일청 나눔, 친환경 수세미 나눔, 세대공감 나눔 바자회 등 지역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시설 모니터링과 청소년문화축제 참여 등 시설 발전에 기여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초중생 15명으로 구성된 성내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 ‘푸르미’는 올해 손모내기 봉사, 지역내 친환경 농특산품 홍보 영상 제작 등 환경을 보호하고 우리 지역을 널리 홍보하는 활동을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수련시설을 기반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다양하고 의미있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성장해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3.11.06 17:30

고창군,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 총력

고창군이 지난달 30일 해리면의 한 농가에서 럼피스킨병 양성축이 발생함에 따라 ‘럼피스킨 발생에 따른 긴급방역대책 회의’를 열고, ‘민관합동 방역대책반 구성’ 등 대비에 나섰다. 군은 30일 노형수 부군수 주재로 재난관련 부서장과 고창부안축협, 고창군한우협회, 고창낙농협회, 고창군수의사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염병 발생 현황과 조치사항, 향후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 럼피스킨병 발생 해당 농가는 소 54마리를 키우는 농가로 지난달 29일 오후 2시 관내 공수의사로부터 진료 중 피부결절 및 병변 등 의심증상을 발견해 채취한 시료를 검사 의뢰한 결과 30일 최종 확진 판정 통보를 받았다. 군은 즉시 관내 소 사육 농가와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했으며, 10㎞이내 가축사육 농가에 대해 이동 제한을 명령했다. 발생 농장에는 초동방역팀이 운영돼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사육 중인 소 54두는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모두 살처분됐다. 군은 2일까지 관내 14개 읍·면에 842호, 5만 2488두분의 백신을 공급하고 50두 이상의 전업농가는 자가접종, 50두 미만의 소규모농가는 관내 공수의사의 접종 지원으로 전두수에 대해 접종 완료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흡혈 곤충에 의해 전염되는 만큼 축산 농가를 중심으로 방제 작업도 진행한다. 한편, 럼피스킨병은 소에서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니라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고, 모기나 진드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며, 고열과 피부 결절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으로 폐사율은 10% 이하다.

  • 고창
  • 김성규
  • 2023.10.31 15:17

고창군, 제3회 한두레 장애인 인권영화제 개최

제3회 한두레장애인인권영화제가 오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작은영화관 동리시네마 1관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한두레장애인자립생활협회(회장 정종구)가 주최하고 고창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센터장 천옥희)가 주관한 가운데 전라북도 장애인단체 재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장애인 인권영화제는 ‘시간은 삶의 여정에서 가장 귀중한 선물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장편 3작품과 단편 3작품이 상영된다. 2일 14시 개막작으로 영화 ‘거짓말(극, 38분, 활동지원시간 확보를 위해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는 장애인 당사자의 이야기)’이 상영되고 이후 영화를 제작한 양준서(2023년 제21회 서울장애인 인권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 감독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이외에서 ‘내겐너무 소중한너(드라마, 100분), 나는보리(드라마, 110분), 오아시스(드라마, 132분), 질주(극, 20분), 느낌표와 물음표 그 사이(다큐, 25분)가 상영된다. 영화제를 주최한 정종구 회장은 “영상매체를 통해 장애인 권익옹호를 위한 지역사회 활동사업 일환으로 장애인의 다양한 일상과 소통하여 장애인 비장애인의 사회적 거리를 좁히고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이 모두 같아지길 바란다”고 영화제 개최 취지를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3.10.31 15:17

고창 영선고 야구팀 창단

고창 영선고등학교(교장 강현숙)가 야구팀을 창단했다. 영선고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꿈과 특기 개발 및 침체한 농어촌 학교와 지역사회의 활성화, 지역 야구 인프라 활용을 통한 야구 저변확대 등을 목표로 오랫동안 추진했던 야구부를 지난 27일 창단했다. 이날 체육관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서거석 교육감, 윤준병 국회의원, 심덕섭 군수, 김명지 도 교육위원장과 김만기∙김성수 도의원, 정강선 도 체육회장 및 오철환 군 체육회장, 유승오 고창교육장, 유성엽 전 국회의원, 진남표 전 군의장, 최두형 총동문회장 및 임석재 운영위원장, 정오조 야구부 학부모 회장을 비롯한 선수단, 강현숙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야구부 창단은 영선고의 오랜숙원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와 지역 체육회, 교육계가 한마음으로 뭉쳤다. 창단을 위해 인구감소에 따른 중소도시 학교 위기, 운동부 육성 감소로 인한 학교 및 지방체육 위기, 운동부 창단을 통한 학교와 지방체육의 상생발전 등을 들어 도 교육청에 창단 당위성과 필요성을 꾸준히 설득했다. 영선고는 야구부 창단을 통해 자질이 우수한 체육 인재 조기 발굴 및 인재 양성을 통한 체육 발전 기여, 학생들의 특기를 개발하고 신장할 수 있는 교육의 장 마련,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야구선수 및 지도자로서의 꿈과 희망을 주는 기회 제공, 스포츠정신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을 통한 올바른 인성의 스포츠인 육성 등을 목표로 한다. 영선고 야구단은 현재 총 20명(담당교사 1명, 지도자 2명, 선수 17명)으로 출발하여 2024년 총 28명(담당교사 1명, 지도자 2명, 선수 25명)으로 확대하고 창단 3년차 부터는 50명 내외의 선수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훈련시설은 학교 운동시설(체력단련실, 기숙사, 야외 훈련장 등)과 외부시설(군 야구 전용 구장)을 갖추었으며, 선수단 규모확대를 위해 (신입생 및 선수 영입으로는 장기적 팀 운영이 어렵기 때문에) 지역내 초중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야구 프로그램을 만들어 연계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또한 지도자는 매년 공개 모집하며 사기진작을 위해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할 방침이다. 강현숙 교장은 “수많은 우여곡절과 난관을 극복하고 창단의 결실을 맺은 만큼 그 경험을 토대로 팀을 성공적으로 운영, 본교 및 지역의 발전과 자긍심을 높이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하고, “지역소멸, 학령인구감소 등 지역교육현실을 기관, 주민, 행정 등 지역과 학교가 함께 고민하여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때 ”라고 강조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3.10.28 21:1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