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전 국회의원, 정읍·고창군선거구 예비후보 등록
3선의 유성엽 전 국회의원이 18일 내년 4월10일로 예정된 제22대 총선 전북 정읍시·고창군선거구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유성엽 예비후보는 정읍시·고창군선거구 출마예상자 중 유일하게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검증을 보강요구 없이 통과했다. 유성엽 에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며 “바른 말, 바른 행동, 바른 마음을 간직하고 바른길로만 끝까지 걷겠다. 정쟁 없이, 정석대로, 정직하게, 정의롭게 선거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유 후보는 “새만금 잼버리 실패 책임전가에 대한 대응 미숙, 이로 인한 보복성 새만금예산 삭감, 전남에 치인 한빛원전 원전주변지역보상에 대한 심각한 차별 등 초·재선 의원들로 이뤄진 전북 정치권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회의원 3선의 경험으로 내년 총선에 당선되면 정읍·고창과 전라북도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고 ‘중진역할론’을 강조했다. 이어 “현재 검찰을 앞에 내세운 윤석열정권의 각종 탄압이 어렵게 이룩해 놓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뿌리까지 위협하고 있다”면서 “지금이 바로 비상시국인 만큼 ‘풍찬노숙(風餐露宿)’의 자세로 천막사무실을 통해 윤정권 탄압에 맞서는 강한 의지, 지역 정치를 바로 세우려는 굳건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자신의 선거캠프을 저비용, 실무중심, 고효율의 천막사무실로 꾸몄다”고 밝혔다. 한편 유성엽 예비후보는1960년 정읍 옹동 출생으로 전주고 · 서울대(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내무부(현 행정안전부) 근무, 민선 3기 정읍시장. 제18대·19대·20대 국회의원. 20대국회 전반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20대국회 후반기 민주통합의원모임 원내대표 등을 역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