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명품 관광지 육성 박차
부안군이 명품 관광지 조성을 위해 문화와 스토리를 입힌 관광지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부안군은 총사업비 474억원을 2018년까지 투자해 기반시설 및 공원조성, 오토개라번 조성, 대형숙박시설 및 휴양콘도 등을 유치,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또한 전국 탐방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부안마실길을 코스별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입히는 스토리텔링 작업을 추진하며 부안마실길 걷기대회를 봄과 가을에 개최하는 등 전국 최고의 명품길 정착에 집중할 계획이다.이야기가 있는 문화관광자원 개발도 적극 추진된다. 청자박물관과 무형문화재전수관을 연계한 특별전시전, 부안도자아트 스페이스 운영, 매창문화제, 석정문화제, 부안예술제 등 예술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여기다 누에타운과 청자박물관, 청림청소년수련시설 등을 활용한 체험관광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새만금과 연계한 관광개발사업에도 무게를 두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총 90억원 규모의 청소년수련원 완공은 물론 부안자연생태공원 완공, 숙박시설 민자유치, 습지보호구역 관리사업 등 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부안군 일원에서 문화·관광·산업을 아우르는 문화축제인 ‘제3회부안마실축제’도 개최한다. 이외에도 미스변산 선발대회, 조남철 국수배 전국어린이 바둑대회, 님의 뽕 축제, 청소년 락페스티벌, 고 이동원 선생 추모 농악 경연대회 등 관광객과 함께하는 한마당 행사들을 다채롭게 펼칠 계획이다.부안군 관계자는 “관광 부안의 명성에 맞게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설을 정비해서 누구나 한번 쯤 찾아오는 전국 최고의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