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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상수도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부안군의 상수도 공기업이 열악한 재정속에서도 정부가 실시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5일 부안군에 따르면 안전행정부가 전국 324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도 경영실적 평가' 결과, 전북에서 유일하게 부안 상수도 공기업이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이번 평가는 경영자 리더십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안행부는 지방공기업의 열악한 재무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올 부채관리지표나 영업수지비율을 비롯한 재무적 성과지표의 비중을 확대하는 등 평가기준을 대폭 강화해 엄격하게 경영평가를 실시했다. 따라서 이번 결과는 맑은물 공급에 힘쓰고 있는 상수도 공기업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그동안 상수도 공기업은 노후관 교체를 비롯해 구역별 블록화 추진, 누수탐사반 운영 등을 통한 유수율 제고사업을 펼쳐 연간 8만톤 가량의 용수손실을 막았다.또 통합상황실 운영과 상수도 요금 현실화 등으로 경상비 절감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 2004년부터 내년까지 상환 예정인 지방채 5억6300만원을 지난해에 전액 조기상환했다. 또 지난 2010년 52억원이던 일반회계 전입금을 지난해 30억원까지 줄이는 등 재무 건전성도 높아졌다. 김재일 군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최고 등급 평가를 계기로 맑은물 공급과 함께 상수도 발전을 위해 보다 더 노력하고 꾸준한 경영개선으로 자립기반을 다져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부안 상수도 공기업은 지난 1998년 부안댐 광역상수도를 공급하면서부터 군 전역에 99.1%의 상수도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

  • 부안
  • 양병대
  • 2013.09.06 23:02

"마을 변호사와 법률상담"

부안군은 지난 6월 말부터 읍면 주민들의 법률복지 향상을 위해 마을변호사를 위촉하는 무변촌 마을변호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대한변호사협회와 법무부, 안전행정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 사업은 법률복지 실현과 변호사의 공익활동 활성화 취지에서 도입됐다. 읍면동 소규모 행정단위별로 마을변호사를 위촉, 운영되며 현재 행안면과 변산면 등 2개면을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마을변호사와의 상담은 전화와 팩스,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행안변산면 거주 민원 상담자가 해당 면사무소에 문의할 경우 마을변호사과의 법률상담이 이뤄지도록 안내해 준다.마을변호사는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법률문제를 상담해주고 필요한 법적절차를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법률구조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네는 대한변호사협회 법률구조재단 및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연계, 의뢰하는 역할을 한다.군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저소득계층이 무변촌 마을변호사 제도를 알지 못해 법적보호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변호사협회 사업기획과(02-2087-7772) 또는 부안군 주민생활지원과(580-4313)로 문의하면 된다.

  • 부안
  • 양병대
  • 2013.09.05 23:02

부안 노루목 상사화길 걸어보세요

부안 변산 마실길에'잎은 꽃을, 꽃은 잎을 그리워한다'는 상사화가 만개했다. 특히 껑충한 연초롱 꽃대 끝에 왕관처럼 얹혀진 붉노랑 꽃술이 아름다움을 뽐내며 탐방객들을 유혹하고 있다.이처럼 상사화로 가득한 부안 변산마실길에서 걷기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부안군은 특색있는 계절별 꽃 가꾸기의 일환으로 조성한 부안 변산마실길 노루목 상사화길(2코스)에서 오는 7일 10시 '인간사랑, 자연사랑! 붉노랑 상사화길 걷기체험행사'가 변산해수욕장 주차장 광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사)변산마실길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걷기체험행사에는 변산해수욕장에서 고사포해수욕장에 이르는 7㎞구간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서울의 대표적인 도보단체인 '인생길 따라 도보여행', '금수강산', '길 따라 걷기', 천안 '토요뫼'을 비롯한 전국 산악회원, 군민 등 2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상사화는 한여름의 끝자락인 9월초에서 중순까지 가장 아름답게 개화하고 있어 매년 이 시기에는 노루목 상사화길이 전국의 많은 사진작가와 탐방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한편 부안군청 700여명의 공무원들은 가을철 본격적인 마실길 탐방객 맞이를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 부안
  • 양병대
  • 2013.09.04 23:02

부안만의 먹거리 개발 본격화

부안군은 2일 지역 특화작목인'참뽕'과 수산물인 활어회를 활용한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민·관간담회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서한진 부군수 주재로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영은 원광대 교수, 양문주 어업기술센터장 등 전문가와 외식업지부장, 상인회장, 각 구역별 대표자 등 민간인, 실무부서 실·과장 등 총 28명이 참여했다.간담회에서는 군이 지난 5월부터 수차례 실무자회의를 거쳐 수립한 음식문화개선 방안의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토론을 통해 전문가 및 민간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준비 단계부터 민·관이 공동으로 협력해 추진키로 했다. 이날 공개된 음식문화개선 방향은 △부안참뽕의 다양한 기능성 식품 개발 및 상품화 △계절별 다양한 활어회와 쌈채소를 접목한 음식메뉴 개발 △청결, 친절, 원산지 등 만족도 조사 및 인센티브 제공 등이다.구체적으로 이달부터 뽕의 부산물을 활용한 초고추장 등 소스 개발을 본격화하고 회 종류별 쌈채소 및 상차림, 음식별 스토리텔링을 발굴키로 했다. 또 부안의 특색을 살린 회 접시와 비닐봉지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여기다 횟집 만족도조사와 위생·친절·청결 교육을 한층 더 강화하고 '부안착한횟집(10개소)' 선정을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전방위적인 홍보 마케팅도 전개키로 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3.09.03 23:02

"원예특작 육성, 부안농업 미래"

부안군은 28일 부안군청 5층 중회의실에서 지역농협 관계자와 유통업체 및 농가 작목반 대표, 관계 공무원 등 22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 원예특작 미래발전 방향 토론회'가 열렸다.이날 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 안전한 농가 소득을 창출하고 FTA 등 세계시장개방 확대, 고령화 및 노동인력 감소 등 농촌의 어려움 속에서 농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원예·특화작목의 발굴·육성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다.토론에 참여한 변산농협 관계자는 "고품질 양파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우량종자 및 생산자재를 지원해 농가들이 조직화에 적극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며 "이를 통해 부안의 양파를 고소득 작목으로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조직화 및 작목의 표준화를 강조했다.부안유통새영농조합 관계자 역시 "원예특화작목을 규모화·조직화로 대량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 면서 "특히 시장교섭력을 확보해 부안의 농산물 브랜드가치를 향상시키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고추를 재배하고 있는 김범진씨는 "집약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조직화 및 재배시설 보급, 그리고 양질의 모종 확보를 위한 육묘시설이 갖춰져야 한다" 며 "생산된 수확물에 대해서도 포장·가공 등을 처리할 수 있는 공장이 필요하며 인력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제안했다.김호수 부안군수는 "오늘 토론에서 제시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원예특작에 대한 좋은 의견은 충분한 검토를 통해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정흥귀 군 농촌활력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원예특화작목과 특화품목 비닐하우스 사업을 지원해 미래 소득작목 육성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농어가소득 5/5프로젝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우리 농촌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부안
  • 양병대
  • 2013.08.29 23:02

부안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순조'

부안군이 농·산·어촌다움을 유지·보전해 자생적인 마을로 발전시키기 위한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21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우동·계화도·내소사·청호 등 4개 권역에 총 217억원을 들여 권역단위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기초생활기반 확충을 비롯해 지역소득증대,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이 진행된다. 이 가운데 지속가능한 생활터전을 유지하는 동시에 삶의 질을 향상시키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주민들 중심의 상향식 지역개발을 추진하는 만큼 효율성도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례로 지난 2009년도에 가장 먼저 사업이 완료된 우동권역은 53억원 가량의 예산이 투자돼 개발이 완료된 상태로 체험관광객들 유치를 통한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 오는 2015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70억원이 투입되는 계화도권역의 경우 현재 50% 가량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다목적회관 신축공사가 80% 가량 진행됐으며 생태휴양공원 조성도 절반 이상 추진됐다. 또 정읍국유림관리소와 계화도 봉수대 산지전용에 관한 협의를 진행 중이고 주민교육 등 지역역량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내소사권역 역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016년 12월까지 48억5000만원이 투입되는 내소사권역은 현재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등 세부설계를 90% 가량 추진한 상태로 내소사와 석포저수지, 백천 일원을 거점공간으로 조성, 추진하게 된다.올해 사업에 착수한 청호권역은 46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청호저수지, 석불산 주변 세트장 등을 활용한 자립형 마을로 개발된다. 선진지 견학 및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추진했으며 기본계획용역 수립이 막바지 단계에 있다.군 관계자는 "부안지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 전체적으로 50%의 이행율을 보이며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며 "차질 없는 종합개발을 통해 경쟁력 있는 자립형 마을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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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병대
  • 2013.08.22 23:02

부안군-부안경찰서,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협약 체결

부안군 공직자들이 무사고, 무위반 등 착한운전을 솔선수범해 실천하는데 적극 동참키로 했다.김호수 부안군수와 남기재 부안경찰서장은 20일 군청 3층 간부회의실에서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착한운전 마일리지제는 무사고·무위반 서약서를 경찰서에 접수하고 1년간 서약내용을 지키면 착한운전 마일리지가 10점씩 적립돼 운전면허 정지처분 시 누적 마일리지만큼 면허벌점을 감경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이는 기존의 교통단속 등 규제에 의한 교통질서 확립체제가 아닌 주민 스스로가 교통법규를 지킬 수 있도록 선진질서의식을 함양하고 도로교통안전에도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착한운전 마일리지제에 동참하는 공직자들은 운전면허 취소 및 정지처분, 범칙금 통고 처분, 과태료 처분 등 위반사항이 없어야 하고 사람이 죽거나 다치게 하는 교통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실천해야 한다.이러한 마일리지제는 매년 서약과 동시에 10년 동안 실천에 옮길 경우 운전면허 특혜점수는 최대 100점까지 누적돼 면허벌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김호수 군수는 "공직자들이 먼저 착한운전 마일리지제에 동참해 선진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도로교통 안전에 솔선수범해야 한다" 며 "주민들 역시도 자발적인 교통법규 동참함으로써 스스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지켜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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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병대
  • 2013.08.21 23:02

부안 변산마실길 탐방객 줄이어

부안 변산마실길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발로 걷는' 명품길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탐방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19일 부안군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6월말 현재 부안 변산마실길에 50만 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이 같은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탐방객 100만명 유치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이고 있다. 이러한 경우 지난해 마실길을 다녀간 80만 여명을 20만 명이나 초과하게 된다. 군은 이를 위해 변산 해변을 따라 꽃 양귀비, 데이지꽃, 상사화,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계절별 꽃 군락지 조성을 통해 탐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변산마실길 합창단 운영과 마실길 사계 사진·시화·압화 전시회는 물론 마실길을 소재로 한 노래 시연회를 여는 등 부안 변산마실길 알리기에 집중했다.이 보다 앞서 지난해에는 새만금전시관에서 격포항에 이르는 구간에 위치한 변산해수욕장 팔각정을 리모델링해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하며 추억을 만들어갈 낙조공원을 조성했다. 또 출렁다리와 전망대 설치해 하섬, 적벽강의 사자바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이와 관련, (사)변산마실길 주관으로 다음달 7일 오전 10시부터 변산해수욕장 주차장 광장에서 고사포해수욕장에 이르는 상사화길(2코스) 걷기체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군 환경녹지과 관계자는 "부안 변산마실길이 이제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발로 걷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명품길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탐방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및 테마 발굴로 걷고 싶고 한번 걸으면 또 걷고 싶은 전국 최고의 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11년 국토해양부로부터 해안누리질로 선정된 부안 변산마실길은 지난해에는 올해의 걷고 싶은 길, 전국 5대 명품길로 선정됐다.

  • 부안
  • 양병대
  • 2013.08.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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