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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메타버스 소셜리빙랩 공간 ‘X-ValueUp Space’ 개관

전주대학교 실감미디어혁신공유대학사업단은 26일 사회문제 해결형 메타버스 소셜리빙랩 공간 ‘X-ValueUp Space’를 개관했다. 이번 공간 구축을 통해 실감미디어 실무 프로젝트 및 융합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PBL(Project Based Learning) 교육과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메이커스페이스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주대 박진배 총장, 황인수 교육부총장, 홍성덕 대외부총장, 전용석 대학원장 등을 포함한 각 단과대학 학장, 교직원, 학생 등 70여 명이 참여하여 X-ValueUp Space 개관을 자축했다. X-ValueUp Space는 실감미디어 혁신 공유대학 사업의 목적으로 실습동 2동, 공작체험실 1동, 음향실 1동, 사무실 1동 등 총 5개 공간으로 구성했으며, 학생들을 위한 24시간 개방 프로젝트 및 실습 공간, 실감 콘텐츠와 시제품 제작 및 창업 공간, 지역 특화의 소리 연구를 위한 공간, 학생 상담 및 운영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향후 동일 규모의 5동 공간을 2층에 구축하고 학생을 위한 실험 공간, 실감미디어 특화 프로젝트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며, 더 나아가 대학 구성원만이 아닌, 실감미디어 컨소시엄 대학, 지역 기업이나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할 예정이다.

  • 대학
  • 이강모
  • 2022.04.26 17:15

교육공무직 전북지부 “안전한 학교 만들기 교육감은 책임을 다하라”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북지부는 26일 “모든 노동자가 안전한 학교 만들기! 교육감은 책임을 다하라”고 논평을 냈다. 교육공무직 전북지부는 “4월 28일은 ‘세계 산재 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인데 노동자의 산재·사망 사고는 학교를 결코 비켜 가지 않는다”며 “감정노동자들의 우울증 호소, 학교 건물 외벽 작업 중 하청 노동자의 낙상 사망 사고, 그리고 최근에서야 밝혀진 급식실 폐암 산재 사건까지 학교는 한국 사회의 작은 축소판의 모습을 띠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 급식실 휴게공간에서 상부장이 떨어져 조리종사원 4명이 다치고, 그 중 1명이 하반신 마비되는 사건이 있었던 당일에도 정상적으로 급식을 내보내야만 했던 현실은, 노동자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다는 것을 반증하는 충격적인 일”이라며 “최근 학교 급식실 노동자들은 코로나 확진, 자가격리로 인한 인력의 공백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업무를 대체할 노동자가 없어서 부족한 인력으로 시간 맞춰 급식을 제공하기 위하여 그야말로 사람을 갈아 넣어 급식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노조는 이미 예전부터 실효성 있는 대체인력제도를 도교육청에 요구해왔으나 전북교육청은 이 요구를 안일하게 방치했고 실효성 없는 대체인력제도만 만들어놓은 것과 더불어 운영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누구나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일할 권리, 그리고 아프면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권리는 학교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게도 보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4.26 17:14

전북교육감 선거 김윤태-천호성-황호진 단일화 성사될까?

전북교육감 선거가 종반전으로 치닫는 가운데 김윤태-천호성-황호진 후보의 단일화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른다. 천호성·황호진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26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정책실천협약을 체결했다. 두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자사고 유지·대학 정시확대 등 MB식 경쟁위주 특권교육 부활반대와 교육자치 강화를 위해 공동정책에 합의하고 함께 실천해 간다”면서 “각각의 후보가 제출한 4개의 공동 정책을 합의해 이를 선거운동 과정에서 함께 알리고 누가 교육감에 당선되더라도 반드시 실천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4개 공동 정책은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감축 △기초학력 책임제(지원체계구축) △독립적·상시적 교육협력기구 설치 △공립대안학교 확대와 전북형 1년 전환학교 설립 등이다. 이날 회견은 표면적으로 정책공조지사 사실상 단일화를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천호성·황호진 후보와 김윤태 후보는 최근 3자 회동을 갖고 단일화 등의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대세론을 굳혀가고 있는 서거석 후보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교육감 선거 구도를 1:1로 만들어야 승산이 있을 것으로 한 목소리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3명 단일화 문제는 빠르면 5월 첫째주, 늦어져 5월 12일 본후보 등록 이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선 및 추대 등 어떤 방식으로 단일화를 할지에 대한 세부적 논의는 이끌어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호성 후보는 “남녀가 무조건 결혼을 목적으로 사귀지는 않는다. 하지만 사귀다 보면 결혼을 할 수도 있다”면서 “황 후보와는 교육의 지향점이 같다. 정책공조를 하다보면 다른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단일화의 길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황호진 후보 역시 “정식 후보 등록까지는 시간이 많지 않다”면서 “아직까지는 명확하게 정해진 것은 없지만 향후 실무적인 접촉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하는 등 사실상 단일화를 위한 걸음을 걸어나가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김윤태 후보 또한 “추구하는 정책 지향점이 같다면 단일화의 길은 열려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전북교육감 선거가 막판으로 치닫으면서 이들 후보들의 단일화 여부가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지 ‘허리케인’이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4.26 16:14

모두 교육감 꿈꾸지만 현실은 ‘단 1명’…본인 브랜드 내세워 정책선거 나서야

전북교육감 선거가 도민들로부터 관심받지 못하는 깜깜이 선거라는 지적 가운데 후보만이 가진 브랜드를 내세워 정책선거에 나서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정재석 전북교사노조 위원장은 25일 페이스북에 ‘교육감 예비 후보에게 보내는 제언’이라는 글을 통해 현재의 전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선거)캠프에 있다보면 우리 후보가 이길거라는 생각을 하고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하지만) 모두 교육감을 꿈꾸지만 단 1명만 될 수 있고, 이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교육감 후보에게 여러 제언을 했다. 정 위원장은 “내가 교육감 아니어도 된다는 마음 가짐을 가져야 한다. 후보들 각자 나름의 교육철학이 있어서 출마했다. 내가 아닌 다른 후보가 교육감 된다고 교육이 망가지진 않는다. 다른 장르의 교육을 할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사 출신 아닌 분들은 유초중등교육 전문가라는 말을 쓰지 말자. 일반인은 속을지 몰라도 교사들이 비웃는다”면서 “교육감 선거는 깜깜이 선거로 시민들이나 도민들이 교육감 후보를 지금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 홍보를 끝까지 해야 한다”고 했다. 또 “진보든 보수든 분열하면 어려워진다. 진영간에 단일화를 해도 상대를 이길까 말까이다. 물론 차기 선거에 나올 마음이라면 단일화를 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는게 본인에게는 이익”이라면서 “교육감 선거는 정당 선거가 아니어서 본인 스스로가 브랜드가 있어야 하고 선거 패배의 책임은 본인이 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상대방에 대한 검증을 할만큼 했는데 같은 이슈로 네거티브로 늘어지는 경우가 있다. 관전자 입장에서는 피로하다”며 “네거티브 보다는 정책 선거, 교육감 선거는 교육 정책 대결을 펼쳐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4.25 16:45

만 18세 미만 소재 불분명 등 아동 집중관리 받는다

앞으로 전북 만 18세 미만 아동 중 소재 불분명, 아동학대 의심, 반복적 미인정결석 등의 학생은 학교장이나 교육장, 읍·면·동장의 집중관리를 받게된다.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의무교육단계 취학 이행 및 독려를 위한 지침’을 개정해 지난 1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은 취학관리 대상인 미취학 아동과 미인정결석 학생에 대한 관리지침이 이원화되어 있어 ‘미인정결석 학생 관리’지침을 폐지하고, ‘의무교육단계 취학 이행 및 독려를 위한 지침’으로 일원화한 것이다. 초등학교 취학대상 아동 관리는 지난 2016년 이른바 ‘원영이 사건’ 이후 강화됐다. 당시 피해 아동의 친부와 계모는 아동을 학대한 뒤 취학유예를 신청했고 학교 측은 아동과 함께 의무교육관리위원회에 출석토록 했다. 이상 징후를 포착한 학교가 수사기관에 신고하면서 아동학대 사실이 드러났다. 이와 함께 조건부 유예제도를 폐지해 조기 유학을 위한 취학 유예가 사실상 어려 워졌다. 다만, 이미 조건부 유예를 승인 받은 경우 승인 기간이 끝날 때까지 효력이 유지된다. 조건부 유예제도는 미인정 해외출국이나 미인가 교육시설 진학 등을 이유로 취학을 미루고자 할 때 보호자의 정기적인 신고를 전제로 자녀의 취학 의무를 일정 기간 유예·승인해주는 제도다. 도교육청은 “조건부유예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는 점, 학교생활기록부 관리지침과 충돌하는 점, 타 시·도교육청에서는 조건부유예 조항을 이미 삭제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폐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4.24 16:43

서거석 후보 “기초학력은 인권”

학생들의 기조학력의 최소한의 인권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24일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문제 해결과 학력신장을 위한 ‘학력신장 6대 공약’을 발표했다. 서 후보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발표된 전북지역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전북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문제에 교사 58.5%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보통’이라는 응답도 37.4%나 달했다. 서 후보는 기초학력 문제 해결을 위해 먼저 다양한 진단 도구를 개발해 학교가 자율적으로 선택하게 하되,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진단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진단평가는 건강검진과 같은 것으로 평가를 통해 원인을 파악한 후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을 구축해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은 먼저 교실에서 기초학력 전담교사 등이 집중 지도하고, 학교 차원에서 다양한 원인을 분석해 맞춤형으로 지도하기 위해 다중지원팀을 운영한다. 나아가 지역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협력하여 기초학력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지자체와 함께 찾아가는 빨간펜(학습지원교사)사업도 펼치겠다는 구상이다. 학력 신장을 위한 6대 공약은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 구축 △에듀테크 기반 학생맞춤형 교육 △지역별 학력지원센터 설치·운영 △권역별 수학체험센터 운영 △온라인 수시 진로진학 상담 △독서·인문교육 강화 등 이다. 서 후보는 “기초학력 부진은 아이의 인권의 문제로 우리 교육이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라며 “아이들의 기초학력은 물론 배우는 즐거움을 통해 학력 신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4.24 16:35

천호성 후보 “공교육 정상화 위해 통합국립대학 체제 구축 필요”

수도권 중심의 서열화 구조를 타개하기 위해선 통합국립대학 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천호성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는 24일 “초중등교육의 정상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 중심으로 고착화된 대학 서열화 구조를 타파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통합국립대학 체제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천 후보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서울공화국이라는 오명 속에서 철저히 수도권 중심으로 대학 서열화 구조가 고착되어 있으며, 학벌주의, 과열 입시경쟁과 공교육의 파행, 지역 경쟁력 약화 등의 연쇄 고리가 형성돼 한국 사회를 좀먹는 병폐로 작용하고 있다. 천 후보는 “지역의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 후보로서 초중등교육의 정상화뿐만 아니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대학 서열화 구조는 반드시 타파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선진국에서도 어느 정도 대학의 서열은 존재하지만 상위권 대학들이 전 지역에 분산 배치되어 지역발전에 일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국립대학 체제, 즉 서울대를 포함하여 지역의 10개 거점국립대학 간 통합네트워크 체제를 구축하여 공동학위제를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먼저 지역 고등교육의 중심인 거점국립대학들이 지역 특색에 어울리는 특성화 학부와 대학원 교육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서울대 수준의 교육력과 연구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각 대학의 온·오프라인 강의를 공유하여 이를 학점으로 인정하고, 학생교류를 활성화하며, 공동 선발과 공동학위에까지 이르도록 해야 한다”며 “이 방식은 10개의 서울대를 만드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어, 지역 학생들의 수도권 유출을 막아주고, 대학 서열화 체제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4.24 16:35

일선 학교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소풍, 수학여행 가능해진다

위드코로나 시대가 본격화된 가운데 일선 학교 현장도 ‘포스트 오미크론’에 대응해 등교와 교과·비교과 활동을 모두 정상화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일상회복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달까지는 ‘준비단계’, 내달 22일까지 ‘이행단계’, 5월 23일부터 1학기까지는 안착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준비단계까지는 현행체제가 유지된다. 일선 교육청은 지역·학교의 여건, 학교는 학교의 특성 및 학교 구성원의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5월 이후 학사운영 계획을 수립·안내한다. 가정학습일수는 57일 내외(유치원 60일)로 유지를 권고하되 지역·학교의 여건에 따라 시도교육청이 결정·운영하고 탄력적 수업시간은 정상등교 실시에 따라 중단을 권고하되 지역·학교의 여건, 학생의 안전 및 학습 결손 최소화 등을 고려해 시도교육청이 결정·운영한다. 5월 1일부터는 짝꿍 수업, 모둠활동, 토론 및 이동 수업 등 다양한 수업이 가능해지고 수학여행도 갈 수 있게 된다. 실내에선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지만 비말차단용도 가능하다. 안착단계인 5월 23일부터는 방역당국의 지침 변경에 따라 등교 관리와 자가진단 앱 등의 사항을 확정해 안내할 예정이며 발열검사, 창문 상시개방, 급식실 칸막이 설치, 관찰실 운영 등의 기본 방역 체계는 1학기 동안 유지될 전망이다. 대학 역시 자율방역체계를 기반으로, 학생회·동아리 활동 등 학생 자치활동과 학내 행사 등 비교과 활동에서도 대면을 확대해 학생 간 자발적 교류와 상호작용 증가를 통해 대학 공동체의 일상을 회복한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4.21 16:40

천호성 후보 “전북교육 세대교체를 완수하고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겠다”

천호성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는 21일 “전북교육감 선거에 함께 경쟁했던 김병윤 전 교장이 예비후보를 사퇴하면서 천호성 후보 지지를 밝힌 데 대해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반드시 교육감에 당선돼 전북교육 세대교체를 완수하고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겠다”고 밝혔다. 천 후보는 “지역의 교육감은 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책임지는 사람이기 때문에 유초중고 학교 현장을 잘 아는 교사 출신 교육감이 필요하다”며 “저는 15년간 현장 교사와 15년간 수업연구교수로 활동하면서 30년간 전라북도 방방곡곡 학교 현장을 누비고 다녀 그 누구보다 학교현장의 복잡한 문제와 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며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도 역시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윤 전 교장의 지지를 가슴에 새기며 반드시 교육감이 되어 전북교육 세대교체를 완수하고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전 교장은 지난 20일 개인적인 이유로 교육감 예비후보를 사퇴하면서 “천호성 후보가 교사 경력이 있는 만큼, 학교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어려움에 처한 전북교육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천호성 후보 지지의사를 밝힌 바 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4.21 16:35

서거석 후보“ 교육청의 운영과 예산, 인사 등 행정혁신을 추진하겠다”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21일 “교육수요자 중심의 전북교육 대전환을 위해 교육청의 운영과 예산, 인사 등 행정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교육청 운영 혁신을 위해 도교육청 조직, 예산, 사업을 슬림화하고 지역교육정책 기획·조정, 지역사회협력 등 전북교육 방향을 수립하는데 집중하겠다”며 “또 학교 표준업무 매뉴얼을 제작해 교원들의 과중한 업무 경감은 물론 교직원 간의 업무 갈등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어 “교육지원청에는 학교업무통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교무실과 행정실 업무를 대폭 줄여 나가겠다”며 “예산 역시 편성과 집행과정에서 적정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교육청 내·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예산운용검증소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제안했다. 교원 전보·승진 가산점 제도도 개선하고, 인력 채용시 블라인드 방식의 평가로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임기제 장학사를 선발해 다양한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교육물품 상거래 플랫폼인 (가칭)전북교육장터를 구축해 지역 상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할 예정이다. 서 후보는 “급변하는 교육환경과 지역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교 현장에 걸맞은 교육행정의 변화가 필요하다” 면서 “행정혁신으로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여 전북교육 대전환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4.21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