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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학교체육시설 이용 편리해진다

전북지역 학교체육시설 이용이 편리해진다.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학교체육시설 개방 요청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수요자 중심의 신속한 정보와 예약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학교체육시설 예약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국민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한 공공체육시설 이용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특정 단체의 장기 사용을 방지하고, 예약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도내에 있는 모든 학교체육시설을 쉽게 검색하고 빠르게 예약할 수 있게 된다. 개별 학교 홈페이지에 학교체육시설 예약시스템 메뉴를 구성하고, 이를 학교체육시설 통합예약 시스템 홈페이지와 연동해 접근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별학교급별시설별날짜별 시설 검색이 가능하며, 회원가입 없이도 본인인증후 예약 및 예약현황 보기가 가능하다. 모바일에서도 예약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예약 상황을 실시간으로 문자 또는 카카오톡 알림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는 학교체육시설을 이용하려면 별도의 시스템이 없어 학교에 유선 등으로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학교체육시설 통합예약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지역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간편하게 학교체육시설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4.08 19:43

전북대 의대, 국립대 의대 최초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빅데이터 공동연구

전북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김종석)이 국립대 의대 가운데 처음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동 연구및 교육, 보건의료인력 교류에 나선다. 전북대는 의대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환경오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코로나19 등 난치성 질환에 대한 다양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의료정보학교실 김종승 교수팀은 호흡기내과 이용철 교수팀과 함께 코로나19를 포함한 다양한 난치성 질환의 병인 규명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융합 연구를 진행한다. 우리나라 의료 빅데이터의 큰 축으로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있으며, 이 중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립대 의대와 손을 맞잡은 것은 전북대가 처음이다. 협약은 의료 정보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대 흐름에 따라 지난해 전북대 의대 내에 개설된 의료정보학교실의 김종승 주임교수가 주도했다. 전북대는 전북대 의대가 보유한 역량과 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의 융합을 통해 질 높은 연구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김종석 학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갖고 있는 방대한 빅데이터를 통한 협업으로 수준 높은 연구 성과를 가능케 하고, 학생들에게도 빅데이터 연구의 기반을 마련해줄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긴밀한 융합 연구를 통해 국민 건강 수준을 향상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학
  • 백세종
  • 2021.04.08 19:43

전북지역 초등학교 3곳 초등생 2주간 원격수업돌입

전주와 진안 등 전북지역 3곳의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잇달아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초등학교 2곳이 2주 간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갔다. 전북도교육청은 전주 A, B초등학교, 진안 C초등학교 등 3개 학교에 대한 학사운영 방침을 논의한 결과, B초등학교와 C초등학교의 등교를 전면 중단하고 오는 21일까지 2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7일 밝혔다. A초등학교의 경우 한 학년에서만 확진자가 나오면서 도교육청 관련 부서 논의 결과 전면등교중단까지의 상황은 아니라 판단, 이틀 동안 전면 등교 중단, 학교 시설 전체 방역 소독 이후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하에 해당 학년 만 2주 간 원격수업을 하기로 했다. 전주 A초등학교는 전교생이 1360여 명, 교직원을 포함하면 1500여 명이고, B초등학교는 720여 명(교직원 포함 760여 명), C초등학교는 230여 명(교직원 포함 270여 명)이다. 도교육청 조치에 따라 이번 주는 2300여 명, 향후 2주 동안은 1000여 명에 달하는 도내 초등학생들이 원격수업을 받게 된다. 도교육청이 방역당국을 통해 자체 파악한 바에 따르면, 확진자인 방과후강사가 B초등학교와 C초등학교 방과후 수업을 진행했으며, A초등학교의 학생은 개인 레슨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도교육청은 해당 학교별로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상대로 접촉여부를 따져 코로나19 전수 및 선별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확진학생과 밀접 접촉학생, 교직원은 자가격리에 들어가도록 했으며, 나머지 학생들도 원격수업을 받되 자가격리에 준한 방역지침을 지켜달라고 각 가정에 안내했다. 아울러 해당 학교에는 학교와 교사, 학생 간 수시 연락체계를 구축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 초중등
  • 백세종
  • 2021.04.07 19:27

전북교육청, 2021년 부패위험성 수준 진단 실시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고위공직자와 학교장 등을 상대로 8일30일 간 부패위험성 수준을 진단하기 위한 온라인(이메일, 모바일)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위탁용역을 통해 이뤄지는 이번 평가 대상은 도교육청 및 소속기관 장학관, 5급 사무관 이상 168명, 유초중고 학교(원)장 779명, 교(원)감 684명, 공사립 행정실장 788명, 2020년 8월 31일~2021년2월28일 퇴직 교(원)장, 교(원)감 134명을 포함해 총 2553명이다. 평가항목은 조직환경, 업무환경, 청렴 수준 등이다. 조직환경은 조직개방성, 의사결정 과정의 공정성, 연고주의 영향력 등을 진단하며 업무환경은 청탁위험성, 재량의 정도, 이해관계자 위험성을 진단한다. 청렴 수준은 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득수수금지, 건정한 공직풍토 조성 등을 진단한다. 내부 직원과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내외부 평가단이 참여하게 되며 내부 평가단은 상위, 하위 직원들로 구성된다. 외부평가단에는 전문가,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계약업체 등이 참여한다. 부패위험성 수준 진단 결과는 평가대상 본인 및 교육감과 부교육감에게 제공되며 부패취약 요인 분석 및 자기관리 유도 자료로 활용된다. 공모교장 중임 심사 자료와 교장교감5급 이상 지방공무원은 성과 평가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부패위험성 수준 진단은 청렴정책 일환으로 2011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실시해왔으며, 평과결과는 5월에 통보된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4.07 19:26

전북지역 직업계고 취업자 유지취업률 전국 최하위

전북지역 직업계고 취업자들이 입사후 6개월 새 퇴사하는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도내 일자리의 질 상승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2020년 직업계 고등학교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유지 취업률 조사 결과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월 1일 기준 직업계고 출신 직장보험가입자는 933명이었다가 같은 해 10월 1일 기준 887명으로 조사돼 유지취업률이 72.1%에 그쳤다. 이같은 유지취업률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은 비율이다. 반면 유지 취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이 81.7%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대전 80.8%, 인천 79.6%, 경기 78.3%, 광주 77.3%였으며, 전국 평균은 77.3%였다. 전국적인 학교 유형에 따른 유지취업률을 살펴보면 마이스터고가 82.1%, 특성화고 76.6%, 일반고 직업반 74.1% 순으로 높았다. 특히 광역시 소재 학교의 유지취업률(79.3%)이 비광역시 소재 학교의 유지취업률(75.7%)보다 3.6%p 높았다. 남성 졸업자의 유지취업률은 74.8%, 여성 졸업자의 유지취업률은 80.9%로, 여성의 유지취업률이 6.1%p 더 높았다. 처음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는 전국 576개 직업계 고등학교 2020년 1~2월 졸업자 8만999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취업자의 유지취업률 파악을 통해 취업의 질적 측면을 분석하고 향후 직업계고 취업 지원 정책 수립 기반으로 삼게 된다. 교육부는 지난해 6월 세종시에 중앙취업지원센터를 열고 시도 교육청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취업연계 장려금과 현장실습기업현장교사 지원금 등 고졸 인재의 취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관계부처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공공민간의 좋은 고졸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안전하고 질 높은 직무교육이 가능한 현장실습 참여기업을 확대하는 등 고졸인재의 취업과 사회 안착을 지원하기 위한 2021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을 올해 상반기 중으로 수립발표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유지취업률은 직업계고 졸업자가 진출하는 일자리의 질적인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청년들의 취업이 더욱 어렵다는 현장의 우려에 공감하며,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고졸 인재들이 일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발굴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4.06 20:19

전북대 박물관 지역민과 함께하는 ‘목요시네마 뮤즈’ 8일부터 시작

전북대박물관(관장 홍찬석)은 목요시네마 뮤즈 행사를 오는 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연다고 6일 밝혔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시네마 산책 목요시네마 뮤즈가 올해로 10주년을 맞는다. 전북대박물관은 지난 10년동안 2만3200여 명의 지역민들과 영화를 통해 소통해오면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박물관으로 거듭났다. 올해 4월에는 <시네마 뮤즈 10주년 앵콜 명작영화>를 시작으로 5월엔 <코로나시대, 영화로 떠나는 여행>, 6월 <오페라의 선율을 따라>, 7월 <독립영화>, 8월 <싱크로율 100%, 그들의 이야기>, 9월 <예술가의 삶, 영화와 함께>, 10월 <진짜 이야기의 힘, 다큐멘터리 영화>, 11월 <평범함은 가라, 독특한 화면비율 영화>, 12월 <영화와 함께하는 힐링 레시피>라는 주제의 영화 상영을 통해 지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따뜻한 동행의 자리를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매회 인원수는 30명으로 제한된다. 사전 신청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철저한 방역지침에 따라 안전한 프로그램 운영이 되도록 코로나 상황에 따라 영화 상영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홍찬석 관장은 목요시네마 뮤즈는 지난 10년 동안 지역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다양한 영역의 영화를 통해 문화 예술적 시각을 넓히며 인문학적 감성을 지역민과 나눠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지역민에 위로가 되고, 상생하며 동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요시네마 뮤즈에 대한 문의와 관람 신청은 전북대박물관 학예실로 하면 된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4.06 19:33

전북도교육청, 제7주기 세월호 추모작품 공모전 수상작 발표

이리남중학교 2학년 최서윤 학생(사진)의 추모시 숨이 전북도교육청이 주관한 제7주기 세월호 추모 작품 공모전 대상에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15일부터 31일까지 전북지역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세월호 추모 작품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잊을 수 없는 세월호 아이들의 얼굴을 주제로 추모 창작시 분야에서만 공모를 진행한 가운데, 총 701편이 응모했으며, 예선과 본선을 거쳐 대상 1명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장려상 12명 등 최종 20명을 선정했다. 대상작 이리남중 최서윤 학생의 숨은 이별 후 그리워하는 마음을 숨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미원 심사위원은 세월호 추모시 숨속에는 여러 숨이 등장한다. 존재하는 만물의 숨(생명)을 나열하며, 7년 전 안타깝게 스러져간 이들의 숨을 지켜주지 못한 슬픔이 시 속에 함축적으로 표현됐다. 또한 그들이 겪었을 고통을 단지 슬퍼하고 그리워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의 동력이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읽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수상자들에게는 교육감 상장과 상금이 주어지며, 오는 16일 도교육청 앞마당에서 열리는 제7주기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념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또 각급 학교 계기교육 자료로 배포된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대상 최서윤(이리남중 2) △최우수상 오예나(김제금성여중 1), 나누리(전주중앙여고 3) △우수상 손현수(무주고 3), 송유진(오봉초 3), 이서린(전주서곡중 3), 송다래(전주중앙여고 2), 김하늘(익산고 2) △장려상 강예린(간중초 6), 차현진(전북여고 1), 최주영(세인고 3), 김자은(군산여고 2), 김진선(김제여고 2), 김서연(군산여고 2), 박세경(김제여고 2), 전유하(봉서초 2), 이성민(성내초 5), 장준호(상산고 2), 김예람(김제여고 2), 이유정(부안동초 6).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4.06 19:33

중국의 ‘문화공정’과 우리의 자세

△주제 다가서기 중국의 문화공정이란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들을 마치 중국이 원조인 것처럼 만들려고 하는 행태를 말한다. 중국의 이러한 행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한류 문화의 전 세계적 확대와 맞물려 최근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쟁점이 되고 있다. 최근 구독자 1400여 만 명을 둔 중국의 유튜버가 김치를 담그는 영상을 제작하고 Chinese food라는 해쉬태그를 달아 놓았다.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치를 왜 중국음식으로 표현했는지를 가지고 한-중 네티즌 간의 논쟁이 펼쳐졌고, 이 논쟁은 김치공정이라는 이름이 붙어 현재도 뜨거운 설전이 진행 중이다. 중국의 문화공정은 김치에서 끝나지 않는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고유의 의복인 한복이 중국의 한푸(중국 한족의 전통복장)를 모방했다.라고 주장하였고, 어른이 된 남자가 머리에 쓰던 의관인 갓 또한 중국이 원조라고 주장하는 등 사회 문화 여러 방면에서 중국의 문화공정이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 학생들이 지녀야 할 태도 및 우리 문화 보존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주제 관련 신문기사 [중앙일보] 2021년 2월 17일 1000만 유튜버와 아나운서...中김치도발에 그들은 왜 끼었나 [전북일보] 2021년 3월 1일 미술관에 온 한복...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한복 기획전 [연합뉴스] 2021년 2월 20일 파오차이가 김치라니...中동북공정 맞서 우리말 지키기 움직임 △신문 읽기 <읽기자료1> 1000만 유튜버와 아나운서...中김치도발에 그들은 왜 끼었나 중국의 문화 도발은 해가 갈수록 선을 넘고 있다. 이번엔 김치다. 김치라는 식품은 이미 20년 전 국제무대에서 한국 고유의 요리법으로 국제 표준 인증을 받았다. 2001년 국제식품규격위원회가 한국의 김치를 국제 표준으로 인정한 것으로 정리된 사안이다. 하지만 중국이 무리한 도발을 감행하는 건 고도의 노림수가 있기 때문이다. 도발의 주체가 누구인지 살펴보자. 중국 관영언론 환구시보가 포문을 열었다. 지난해 11월 환구시보는 김치 종주국의 치욕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은 김치 (무역) 적자국으로 수입 김치의 대부분이 중국산이라고 보도했다. 사실 이 기사는 중국 쓰촨(四川) 지방의 절임 채소 요리인 파오차이(泡菜)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표준 인증을 받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작성됐다. 그런데 여기에 김치를 걸고 넘어진 것이다. 실상은 ISO 표준 인증 문서에도 파오차이 인증이 김치에는 적용되지 않는다(This document does not apply to kimchi)라고 적혀 있다. 이를 시작으로 중국의 김치 흔들기가 이어졌다. 장쥔(張軍) 중국 UN 대사가 트위터에 김치를 담그는 사진을 올렸다. 이어 중국 1000만 유튜버 리쯔치(李子柒)가 김장하는 영상을 올리고는 설명란에 중국 요리(Chinese Cuisine)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중국 랴오닝(遼寧)성 방송국 아나운서 주샤(朱霞)는 김치를 격식에 안 맞는 떨거지 음식이라고 비하하면서 김치를 중국 55개 민족 중 하나인 조선족의 음식으로 중국에 속한 문화라고 주장했다. 중국 공산당도 나섰다. 공산당 중앙 정법위원회는 (한국은) 김치도 한국 것, 곶감도 한국 것, 단오도 한국 것이라고 한다. 결국 사사건건 따지는 건 스스로에 대한 불신으로 인한 불안감 때문이다. 자신감이 없으면 온갖 피해망상이 생긴다고 힐난했다. 중국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파오차이는 소금에 절인 발효식품으로 일부 몇 개 나라와 지역에만 있는 게 아니다. 중국에서는 이를 파오차이라고 부르고 한반도와 중국의 조선족은 김치라고 부른다고 주장했다. 지난 9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김치 갈등에 대해 한중은 수천 년의 유구한 역사와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 많은 요소가 진화해 각국 문화의 유전자 속에 녹아들었다. 예컨대 중국은 56개 민족으로 구성돼 있고, 그 중엔 조선족도 있다. (김치 종주국을) 따질 게 아니라, 양국 유대의 요소로 여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들의 발언 속엔 한민족이 중국을 이루는 민족 중 하나라는 뉘앙스가 숨어 있다. 한국의 문화 역시 중국 문화의 일부라는 시각이 엿보인다. 김치 도발에 나선 중국인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하나는 중국 공산당의 입김이 미치는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환구시보는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자매지다. 리쯔치는 유튜브를 막아놓은 중국이 거의 유일하게 허용하는 중국 문화 유튜브 채널이다. 공산당 묵인 없이는 힘든 일이다. 중국 UN 대사, 공산당 중앙 정법위원회, 외교부 대변인은 두말할 것 없이 중국 공산당 관계자다. 이들이 김치를 중국 문화의 일부라고 에둘러 주장하고 있다. 또 다른 공통점은 중국 음식 파오차이가 국제 표준 인증을 받은 시점 이후 집중적으로 김치 논란을 일으켰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동북공정, 한복 등 다른 문화적 논란과 달리, 김치 논란의 배경엔 경제적인 측면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한국의 김치 수출액은 지난해 1억4451만 달러다. 코로나19로 무역에 큰 차질이 있었지만, 전년 대비 38%나 늘었다. BTS를 위시해 이어지고 있는 한류 붐, 김치의 면역강화 기능 홍보 효과 덕이다. 대부분 식품 수출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김치는 역주행에 성공했다. 이번 도발은 김치가 국제적인 음식의 지위를 갖추자 중국이 김치 시장의 주도권을 갖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수출부 윤상영 부장은 김치 산업은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어 중국과의 글로벌 경쟁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새로운 종균을 개발하고 기능성 연구를 계속해 품질 면에서 중국산 김치와 차별화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또 다른 노림수는 파오차이의 세계화다. 이번 파오차이 국제 표준 인증에 대한 대대적인 보도에서도 알 수 있듯, 중국은 쓰촨의 파오차이를 세계에 알리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파오차이는 중국에서 동포 피클(Dongpo Pickle)이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엔 소동파로 잘 알려진 중국 송나라 대문호 동파(東坡) 소식(蘇軾)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동파육의 유래와 비슷하다.) 그만큼 중국의 자부심이 담겨 있는 음식이다. 하지만 국제무대에선 인지도 면에서 김치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중국은 파오차이를 알리기 위해 쓰촨에서 중국피클식품국제박람회를 10년 넘게 열고 있다. 쓰촨은 전체가 파오차이 단지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각종 파오차이 관련 기관이 들어서 있다. 국립파오차이품질검사센터, 파오차이기술연구원, 파오차이박물관이 모두 쓰촨에 만들어졌다. 박람회에도 세계적인 식품업체와 바이어를 초대해서 열고 있지만, 아직 그 효과는 눈에 띄지 않는다. 조정은 세계김치연구소 전략기획본부장은 중국은 파오차이를 산업화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심혈을 기울였다. 산업화의 첫 단계는 표준을 제정하는 것인데, 그게 지난해 말 성공을 거뒀고 이를 알리기 위해 국가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김치의 세계적 인기에 편승해 중국이 파오차이 노이즈 마케팅을 벌인다는 것이다. 조정은 본부장은 파오차이를 알리려는 중국의 조급증이 무리한 마케팅으로 표출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2000년대 터키와 그리스 간에 벌어진 바클라바 원조 논란 덕분에 터키 바클라바의 수출량이 크게 늘어난 사례가 있다. 바클라바는 여러 겹의 페이스트리에 견과류 등을 입힌 디저트로 지중해 연안 국가와 아랍 국가에서 흔히 먹는 음식이다. 터키 바클라바 제조업자들은 그리스 업체가 바클라바를 산업화하려고 하자 시위에 나섰다. 터키 언론도 2012년 그리스 독립기념일에 오바마 대통령이 바클라바를 먹자 비판하는 기사를 쏟아냈다. 그리스-터키 간 바클라바 원조 논쟁은 기원전 메소포타미아 문명 아시리아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격화되기도 했다. 논란 덕분에 터키의 바클라바 수출액은 2001년 11만 달러에서 2016년 580만 달러로 50배 넘게 성장했다. 우리나라 김치 수출액은 지난해 1억5240만 달러로 바클라바의 20배가 넘는 규모다. 미국 시장분석기관 마켓 리포트 월드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김치 시장 규모는 2025년 42억80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출처: 중앙일보 2021-02-17> <읽기자료2> 파오차이가 김치라니...中동북공정 맞서 우리말 지키기 움직임 다른 나라에 우리나라 전통을 뺏기지 않기 위해서는 스스로 국적 지우기부터 하지 말아야죠.(트위터 이용자 A씨) 외국어인 똠얌꿍, 오코노미야키라는 말을 그대로 사용하듯 우리도 우리말을 써서 우리 것임을 확실히 알려야 해요.(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 B씨) 중국 매체와 누리꾼들이 김치와 한복 등 한국 주요 전통문화가 중국에서 유래했다는 억지 주장을 잇따라 내놓자 분개한 한국 누리꾼들이 우리 문화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 한복이 명나라 의상이라니연이은 문화 왜곡에 누리꾼 분통 중국의 문화 동북공정은 중국이 현재 자국 영토에서 전개된 모든 역사를 자국 역사로 편입하기 위해 2002년부터 추진한 연구 사업 동북공정을 문화 분야에 적용한 표현이다. 지난해 11월 초 중국 게임회사가 한복이 명(明)나라 의상이라는 자국 이용자들 주장에 동조한 것을 계기로 문화 동북공정 논란이 불거져 좀처럼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작년 11월 29일 절임 채소 파오차이(泡菜) 제조법이 국제표준화기구(ISO) 표준에 맞춰 제정된 것을 두고 중국의 김치산업은 이번 인가로 국제 김치 시장에서 기준이 됐다. 우리의 김치 국제 표준은 세계의 인정을 받고 있다고 주장해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지난달에는 중국 유명 유튜버가 김치를 자국 전통 음식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구글을 비롯한 각종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 김치 기원이 중국으로 등록된 사실도 알려졌다. 이달에는 중국 백과사전 사이트 바이두(百度)에 윤동주 시인과 독립운동가 이봉창, 윤봉길 국적이 조선족으로 표기된 사실이 드러나 공분을 샀다. ◇ 우리 전통은 우리말로 우리 것임을 알려야 한국 누리꾼들은 중국의 문화 왜곡에 대해 항의하는 수준을 넘어 왜곡 시도를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전통문화 바로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누리꾼들은 우선 우리 전통문화의 외국어 표기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외국인의 이해를 돕는다는 이유로 고유어 없이 외국어로만 풀어쓰면 우리 문화 정통성을 약화하고 문화 왜곡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떡을 라이스 케이크(rice cake), 씨름을 코리안 레슬링(Korean wrestling), 설날을 차이니즈 뉴 이어(Chinese new year) 등으로 번역해 부르는 관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떡(Ddeok), 씨름(Ssirreum) 처럼 한국어 발음 그대로 쓰고, 그 뒤에 설명을 덧붙여야 한다는 당부다. 지난달 트위터에는 전통문화를 외국식으로 번역해 한국 색채를 모두 지워버리니 외국에 뺏기기 쉬워진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와 1만 번 이상 리트윗됐다. 한 누리꾼은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한 한국 것을 쉽게 빼앗기는 이유란 제목의 글에서 한국 문화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먼저 고유어를 사용해 한국 전통을 알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른 누리꾼들도 라이스 케이크라는 말로는 떡이 한국 음식인 것을 알 수 없다와 같은 댓글을 달며 동의했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도 한국어 고유명사를 한국어 발음 그대로 해외에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태권도(Taekwondo), 고추장(Gochujang), 온돌(Ondol) 등 한국 전통을 가리키는 단어를 외국어로 풀이하지 않고 고유어 그대로 사용해 이들이 한국 전통문화라는 사실을 명시적으로 보여주겠다는 취지다. 반크 관계자는 언어에는 (언어 사용자들의) 정체성이 담겨있다며 한국 전통문화가 한국 것이라는 인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고유어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고유어를 통해 한복, 씨름 등이 명백한 한국의 전통문화임을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는 고유어를 사용해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는 것은 한국문화를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문화 동북공정에 단순히 분노하는 것에 그칠 것이 아니라 전방위적인 홍보를 통해 우리 문화를 스스로 지키고 알려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출처 : 연합뉴스 2021-02-20> <읽기자료 3> 미술관에 온 한복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한복 기획전 5월 9일까지 한복 주제 그림, 시, 공예 등 전시 중국 억지 주장 속 정통성 알릴 의미 있는 기획 최근 중국이 한복과 김치 등을 자국 문화라며 왜곡된 억지 주장을 펼치면서 문화동북공정 문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남원에서 한복의 정통성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의미 있는 한복 전시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의 기획 전시 Dialogue, 상춘곡(賞春曲). 남원시는 다음 달 17일 개관을 앞둔 한복체험관 화인당(花人堂)을 중심으로 입는 한복을 넘어 다양한 분야와 어우러지는 한복 오브제로의 가능성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기획전시는 그 첫 번째 결과물이다. 최근 한복은 입는 복식에서 벗어나, 전통 소재와 디자인 등을 활용해 한류를 타고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술관에서 한복이 하나의 주제를 표현하는 오브제로 그림, 시, 공예 등 다른 예술 분야와 접목돼 입체적으로 전시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미술관에서는 그림과 시 그리고 꽃빛을 담은 한복의 향연이 펼쳐진다. 남원 출신 김병종 화백과 박연옥 화백의 그림, 김혜순 한복 명인의 한복이 남원 출신 조선시대 여류 문인 김삼의당(1769~1823)의 춘경(春景) 시구와 함께 특별한 콜라보를 이룬다. 남원시 관계자는 한복에 새로운 시각을 조명하는 첫 사례로 남원만의 지역성이 담긴 한복 문화를 형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혜순 한복 명인은 영화 서편제 광해, 드라마 황진이 토지 등에서 의상을 제작한 한복 디자이너이다. 1세대 한복 연구가인 허영(1947~2000) 선생은 그의 외삼촌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1980년대 허영 선생이 제작한 한복전통인형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 가운데 반가의 여인은 허영 선생이 조카인 김혜순을 표현한 작품이다. 특히 김병종 화백의 작품 생명의 노래-숲은 잠들지 않는다(2003) 앞에 당의(저고리 위에 덧입는 한복), 말군(폭이 넓은 속바지), 쾌자(조끼 형태의 한복), 활옷(전통 혼례 때 새색시가 입는 예복) 등을 걸친 10개의 마네킹은 LED 조명을 받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김병종 화백의 작품 생명의 노래-화홍산수(2013), 생명의 노래-황화산수(2013), 생명의 노래-천지(2010)가 삼면에 걸린 전시관에는 칠적관을 쓰고 적의를 입은 왕비 마네킹이 고풍스러운 자태를 드러낸다. 비단옷 입고 밖으로 나서 떨어진 붉은 꽃을 한가로이 줍누나 (춘경(春景)) 또 전시관에는 그림과 한복과 어우러진 윤주 한국지역문화생태연구소 소장이 쓴, 김삼의당 인용 시구가 봄날의 설렘과 아련한 정서를 전한다. 김삼의당은 18세에 같은 동네에서 같은 날 태어난 하립과 혼인해 평생을 남편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출처 : 전북일보 2021-03-01 > △생각 열기 기본 활동 1) <읽기 자료 1>을 읽고, 김치를 자국 문화라고 말하는 중국의 주장이 어떤 과정을 걸쳐 일어났는지 정리하시오. 기본 활동 2) <읽기 자료 1>을 읽고, 중국이 김치를 가지고 파오차이가 원조라고 주장하는 궁극적인 이유를 찾아 정리하시오. 기본 활동 3) <읽기 자료 2>와 <읽기 자료3>을 읽고, 김치 외에 중국이 자신의 문화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 쓰시오. 기본 활동 4) <읽기 자료 2>를 읽고, 기사에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한다고 하였는지 정리하시오. 기본 활동 5) <읽기 자료 3>을 읽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해 어떤 활동들을 할 수 있을지 간단하게 서술하시오. △더 알아보기 중국의 동북공정과 문화공정 ㆍ동북공정이란? 한국 고대사와 관련된 동북아시아의 역사와 현상에 대한 중국의 연구 과제. 동북변강역사여현상계열연구공정의 줄인 말로 1983년 중국 사회과학원 산하 변강역사지리연구중심 설립 이후, 2002년 중국 정부에 의해 공식적인 동북공정이 시작되었다. 2004년 동북공정 사무처가 현재 중국의 국경 안에서 이루어진 모든 역사는 중국의 역사이므로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 또한 중국의 역사라고 주장하는 연구 내용을 인터넷에 공개하면서 한국-중국간 외교문제로 비화되었다. 한국도 중국의 역사왜곡에 대처하기 위해 2004년 고구려사연구재단을 발족했다. <출처: 다음백과 동북공정> ㆍ문화공정이란? 2006년부터 동북공정이 새로운 양상을 띠고 있다. 중국 동북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현재의 중화인민공화국의 역사와 문화라는 귀속론으로부터 중국 전체의 변강이론을 체계화하기 위한 작업의 일부로 연구 중점이 바뀌고 있다. 5년간 축적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동북 3성의 박물관, 대학, 사회과학원을 비롯한 각종 조직에서 이를 구체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추진 주체가 중앙에서 지방으로 옮겨졌다고 볼 수 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동북공정> △생각 키우기 생각 키우기 1) 최근에 큰 화제가 된 중국 문화공정의 다양한 사례에 대하여 찾아보고 간단하게 정리해 봅시다. 생각 키우기 2) 생각 키우기 1에서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의 문화공정에 대응하여 우리가 가져야할 자세를 <읽기자료2>와 <읽기자료3>을 참고하여, 작성해 봅시다. /제작=정인곤 동암고등학교 교사 정인곤 동암고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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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06 18:09

코로나19영향 고교입시 내신성적 반영 봉사활동 시간 확 준다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고 학교 외부활동시간이 준 가운데, 내년 전북지역 고등학교 신입생들의 내신 반영 봉사활동 시간이 대폭 줄어든다. 전북도교육청은 현행 중학교 1, 2학년 각 18시간, 3학년 12시간인 내신성적 산출 봉사활동 시간을 2022학년도 신입생부터는 3개 학년 전체 30시간 만 봉사를 완료할 경우 만점을 주는 내용의 2020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고등학교 신입생들의 내신성적 산출은 각 학년당 18시간씩 3년 동안 54시간의 봉사활동을 하면 15점만점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1, 2학년 각 18시간, 3학년 12시간으로 줄어들었고 올해도 코로나 19상황이 호전되지 않을 것을 감안, 중학교 생활 전체 30시간 만 봉사활동을 이수할 경우 만점이 반영되도록 바뀌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12일 전북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안을 심의해 확정했으며, 오는 22일과 23일 중학교 3학년 진학부장, 학교장 전형고 교무부장 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도교육청은 전주 혁신도시와 에코시티 학생들의 배정민원 최소화를 위해 학생, 학부모 대상 지원방법 및 배정방법에 대한 안내와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고입과 대입 설명회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전북은 해당되지 않지만 서울과 부산의 영재학교간 중복지원대신 1개 학교만 선택해 지원하도록 했고, 응시학생들의 정상적인 중학교 학교생활 지원을 위해 영재학교는 6~8월, 과학고는 9~10월로 전형기간이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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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세종
  • 2021.04.05 19:10

전북도교육청 행정업무 책자 개편 나선다

전북도교육청이 자체 발간해 운용 중인 학교행정업무 도움 책자가 일선학교 행정공무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 공립학교 교육행정업무 담당자 673명이 참여한 학교 행정업무 길라잡이 활용 설문조사 실시 결과, 응답자의 88.1%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근무 경력이 짧은 9급 공무원들의 만족도는 9%p 낮은 79% 였다. 이에 도교육청은 이 설문조사를 토대로 올해 신규공무원들의 책자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개편에 들어간다. 또 행정업무 담당자들이 자주 활용하는 분야는 계약(14.9%)지출(13.6%) 등 학교회계 분야인 것으로 집계됐다. 내용수정이나 보완이 필요한 분야를 묻는 질문에도 계약(12.8%), 지출(8.6%), 보수(8.0%) 순이었다. 보다 구체적인 업무 설명이나 사례 중심의 내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추가로 필요한 업무로는 교육공무직원, 산업안전, 4대 보험, 세금납부 등을 꼽았으며 학교 의견수렴 코너 접근성 확보, 책자 매년 발간 보급 등의 요청도 있었다. 도교육청이 2014년도부터 격년제로 자체 발간한학교 행정업무 길라잡이는 학교 행정업무 담당자들의 업무경감 및 역량강화를 위한 것으로 학교회계 예결산을 비롯해 물품관리, 재산관리 등 17개 분야를 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업무담당자 의견을 반영하여 보완이나 추가가 필요한 분야에 대한 개정을 통해 신규공무원은 물론 행정업무 담당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길라잡이를 펴내고자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4.05 19:10

전북도교육청 초등 원격수업 위한 비대면 연수 진행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다음달 26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초등 등교원격수업 병행학교(89곳) 교원, 초등 원격수업 선도교원, 원격수업 지원 교육전문직원 등을 대상으로 비대면 연수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온라인 학습환경 구축, 스마트 기기 사용 일상화와 같은 학습자의 학습환경 변화에 맞춰 원격수업을 미래 교실수업의 기틀로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서울교대 권정민 교수의 상호작용과 깊은 학습이 있는 원격수업특강 △학생활동 중심 온라인 프로젝트 수업 △온라인 교육과정 재구성 △상호작용을 살리는 원격수업 디자인 △학생의 참여를 이끄는 온라인 놀이 △온라인 도구를 활용한 상호작용 수업활동 등이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 완화(등교수업 확대)와 관계없이 연수를 통해 안내한 우수 원격지도사례를 이후에도 현장 교사들이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단편적 강의 위주의 콘텐츠 중심 수업에서 상호작용이 활발한 원격수업으로의 변화를 통해 온라인 교육의 신뢰를 회복해 나갈 것이며 교사의 미래형 수업 전문성이 신장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4.05 19:10

전주 초·중·고교 67% 이상 등교·원격수업 병행

전주시가 지난 2일 0시를 기준으로 지역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전주시내 67%이상의 학교들이 등교와 원격수업 병행에 들어갔다. 전북도교육청은 2일부터 15일까지 2주 간 전주시내 400명을 초과하는 대규모 초중고등학교들은 전교생 중 1/3만 등교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원격수업에 들어가는 학사운영 방침을 공지했다고 4일 밝혔다. 다만 학교상황에 따라 중고등학교의 경우 전교생 2/3까지 등교 운영이 가능하다. 유치원과 초1, 2학년 학생들은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등교수업이 원칙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교생 400명을 초과하는 전주시내 초등학교는 전체 75곳 중 44곳이다. 중학교는 40곳 중 28곳, 고등학교는 12곳 모두 해당된다. 전체 학교 127곳 중 86곳(300~400명 이하 중학교 2곳 포함), 67.7%의 학교가 2주 간 등교와 원격수업을 병행하게 된 셈이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일단 최근 전주시내 코로나 19 확산속 학교 내 발생, 감염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도교육청 코로나 19 방역담당 김은희 장학사는 최근 전주지역 발생양상을 보면 사우나등 다중이용시설, 농장 등이 가정으로 전파되는 형태로, 유치원이나 학교내 코로나19 전파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학교가 가장 안전하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며 학교현장이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켜주시는 만큼 가정에서도 이를 따라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4.04 17:08

전북교육청,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안착 강화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시스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다음달 부터 부터 예산지출수입 등 K-에듀파인 전 분야에 걸쳐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1:1 컨설팅 및 수준별 집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현장 행정공무원으로 구성된 멘토단은 사립유치원회계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멘토 희망 사립유치원과 멘토가 1:1로 매칭돼 상시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자체 콜센터도 운영된다. 도교육청과 전주교육지원청 행정공무원 5명으로 구성된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콜센터는 사용자 불편사항을 발 빠르게 처리하고 상시 양방향 서비스 지원을 목표로 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3월부터 사립유치원 회계운영의 공공성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도내 모든 사립유치원에서 K-에듀파인 시스템을 전면 도입했다. 지난해 K-에듀파인 신규도입 사립유치원에 대해서 PC 등 사무기기 구입비를 원당 500만원씩 지원했으며, 네트워크 환경 정비 등 원활한 시스템 여건을 마련했고, 지속적인 멘토 활동과 맞춤형 교육을 연중 실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9년도에 원아 200명 이상 및 희망 유치원 등 34개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도내 137개 모든 사립유치원이 K-에듀파인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을 확보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3.31 18:22

학교폭력은 우리 모두의 문제

△주제 다가서기 유명 스포츠 선수들의 학창시절 학폭문제가 드러나며 우리 사회가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예인들이 학창시절 저질렀던 학교폭력 사안의 사실 여부를 밝히는 과정을 통해 우리 교육 현장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다. 누군가에게는 심한 장난 정도로 여겨지는 말과 행동이 다른 한 사람의 인생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큰 사건이 될 수 있다. 학교폭력은 아동학대나 가정폭력 등과 같이 우리사회가 온힘을 다해 막아야 하는 문제에 속한다. 이번 주에는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방법과 이를 위해 우리가 노력해야 하는 것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주제 관련 신문기사 [전북일보] 2021년 1월 25일 학교폭력 감소 속 사이버성폭력 증가 [중도일보] 2021년 3월 18일 학폭은 우리 모두의 문제 [동아일보] 2021년 2월 17일 전문가들 학교폭력 초기대응 강조 △신문 읽기 <읽기자료1> 학교폭력 감소 속 사이버성폭력 증가 지난해 전북지역에서 학교폭력 피해는 감소했지만, 학교에서 사이버 폭력이나 성관련 폭력 등은 되레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이유로 일단 코로나19 상황 속 등교일수가 줄면서 학생들간 대면 기회는 줄었기 때문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조사 시작 시점이 2019년 2학기 때부터 인점을 감안하면 감소와 일부 폭력형태 증가 이유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요구된다. 24일 전북도교육청이 도내 초중고등학교(초4~고2) 13만 2000여 명 중 8만 9000여명을 상대로 조사한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1123(1.3%)이 학교폭력 피해가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피해응답률은 전년대비 0.7%p 감소한 수치다. 피해응답학생 유형별로는 초등학생이 727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 285명, 고등학생 108명, 특수학생 3명 순이었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감소 원인으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되면서 학교 현장에서 회복중심 생활교육의 폭이 넓어졌고 관계개선을 위한 교원들의 노력과 함께 도교육청 회복조정지원단의 활발한 활동 등이 그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학생들이 학교에서 대면한 시기가 예년보다 적었던 코로나19 상황 속 한해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교육정책의 일환으로 학교폭력이 감소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실제 피해유형비율로 언어폭력이 33.3%로 전년대비 2.4%p, 신체폭행 8.8%로 0.2%p 스토킹이 5.2%로 1.3%p 감소하긴 했다. 그러나 사이버 폭력은 11.8%로 지난해 8.3%에서 늘었고 성관련 폭력도 1% 늘어났다. 집단따돌림 역시 증가했다.(0.1%) 특히 피해장소 유형별로는 사이버 공간이 2019년 4.7%에서 9.7%로 배이상 늘어났다. 교육부도 전국적으로 사이버폭력과 집단따돌림이 증가했다는 조사결과를 내놨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관계자는 학교폭력 감소라는 긍정적 평가도 가능하지만 감소 비율이 미미한 아쉬움이 있다면서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한 원인 분석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전북일보 2021-01-25> <읽기자료 2> 학폭은 우리 모두의 문제 최근 뉴스에서 연일 터지는 스포츠계와 연예인들의 학교폭력 이슈가 시끄럽다. 여태껏 없던 일들이 새롭게 드러난 것이 아니라 그동안 쉬쉬하거나 관행이라는 이유로 눈 감아 왔던 일들이 터져 나오기 시작하는 것이다. 학교폭력은 따돌림부터 신체적 폭력, 경제적 갈취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데 그만큼 피해자들의 상처와 트라우마는 깊고 쉽게 나아지지 않는 만큼 잠깐의 반짝 뉴스에서 다룰 것이 아니라 꾸준한 관심과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정신건강의 영역에서 우리는 왜 학교폭력에 관심을 두어야 하는가? 그 대답은 무엇보다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우리는 그동안 학교폭력으로 인해 가해 청소년에게 보복성 위해를 가하거나 자살을 택한 청소년들을 보아왔다. 가해자가 상해를 입거나 다쳤을 때 또는 죽음을 택한 피해자의 선택에 대해 누구도 쉽사리 아무리 그래도라는 말을 쉽게 할 수 없을 만큼 피해자의 상처는 깊고 크다. 학교 폭력으로 인한 상처는 단순히 청소년기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도 사람에 대한 두려움과 신뢰 하락 등 지속적으로 그들의 삶에 영향을 주는 일이다. 트라우마라는 이름으로 남아 불면과 우울, 중증 정신질환이 발병하는 일도 심심치 않게 있는 것을 현장에서 종종 보게 된다. 이것이 무서운 이유는 학교폭력의 직접적인 피해자뿐만 아니라 방관자 역시 피해자만큼은 아니어도 그들의 삶에 악영향을 받기 때문에 그 누구도 이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점이다. 내가 피해자를 감싸면 나 역시도 또 다른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는 현실에 굴복한 경험, 나를 보호하기 위해 또 다른 가해자가 되어 버린 경험은 자신에 대한 자책과 부끄러움으로 남아 사회 전체에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학교폭력이 청소년기 학교 현장을 벗어나면 사라질 듯 하지만 대학교, 직장까지 그와 비슷한 경험이 이어지는 경우도 많기에 우리 모두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출처 : 중도일보 2021-03-18> <읽기자료 3> 상처 극복 쉽지 않아충분한 관심이 중요 가해 학생 처벌로 끝나선 안돼 심리상담-약물 치료도 고려해야 최근 학폭(학교폭력) 미투는 주로 10~20년 전 겪었던 피해들이 많다. 오래된 피해라도 심리적 상처가 쉽게 극복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학폭 발생 당시 초기 대응이 적절히 이뤄져야 극복도 수월하다고 했다. 초기 대응은 성범죄 피해 회복과 마찬가지로 피해자 중심주의가 우선이다. 아동 청소년인권센터를 운영하는 탁틴내일의 이현숙 상임대표는 가해 학생의 징계로 사건이 끝나는 게 아니다. 피해 학생의 심리 회복 상황을 섬세하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초기에 심리 회복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피해 학생은 2차, 3차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학교폭력피해자 전용기관 해맑은센터의 차용복 교사는 피해자가 주변 관심을 충분히 받는 경우 학교로 돌아가 잘 적응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전문 심리상담과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등도 고려돼야 한다. 한림대 성심병원의 전덕인 정신의학과 교수는 1차적으로 주변 지인의 지원이 가장 중요하지만, 필요할 경우 심리 상담이나 약물치료 등 의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제도의 접근성과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교사들은 판단과 수사를 하는 전문가가 아닌 만큼 교육청 등이 나서야 한다는 요청이 많다며 의사들이 참여하는 스쿨닥터 같은 기존 제도를 활성화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육학과 교수는 학교폭력예방법은 학생 선도에 목적이 있는데 현실에선 문제가 발생하면 학교 측이 시달리니 사건 종결에만 초점이 맞춰진다며 적절한 치유프로그램과 이를 뒷받침할 인력과 예산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동아일보 2021-02-17> △생각 열기 기본 활동 1) <읽기 자료 1>을 읽고, 전라북도교육청은 학교폭력 감소 원인을 무엇이라고 말했는지 찾아 정리하시오. 기본 활동 2) <읽기 자료 2>에서 학교폭력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대책 마련이 필요한 까닭은 무엇이라고 하였는지 찾아 정리하시오. 기본 활동 3) <읽기 자료 2>를 읽고, 학교폭력이 사회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대해 서술한 부분을 찾아 정리하시오. 기본 활동 4) <읽기 자료 3>을 읽고, 전문가들이 학교폭력 사안 발생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며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찾아 정리하시오. 기본 활동 5) <읽기 자료 3>을 읽고,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전문가가 제사한 방법을 찾아 정리하시오. △학교폭력 관련 용어 정리 - 학교폭력이란?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신체정신 또는 재산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제2조)]에 의하면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유인, 명예훼손모욕, 공갈, 강요강제적인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사이버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폭력 정보 등에 의하여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주는 행동 모두를 학교폭력으로 정의합니다. (출처: 도란도란 학교폭력예방 누리집) - 학교폭력 대처법 친구들이 한 친구를 괴롭히거나 따돌릴 때 그 친구를 도와주지 않는 것도 나쁜 것입니다. 반드시 그 친구를 도와주거나 즉시 주변 사람이나 관련 기간에 알려야 합니다. 괴롭힘을 받고 있다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교사와 부모님 혹은 경찰 및 상담기관 등에 연락하고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전화나 문자로도 가능합니다. 자신을 괴롭힌 학생에게 감정적이 되어 함께 폭력을 휘두르면 쌍방 폭력이 되어 자신의 피해를 주장하지 못하거나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으니 맞서 싸우면 안됩니다. 친구들이 괴롭히는 원인이 자신에게도 있다고 생각하며 참고 지내면 안 됩니다. 도와주는 친구들이 없어도 주변에는 반드시 도와주는 어른들이 있으니 자책하며 참지 마세요. (출처: 도란도란 학교폭력예방 누리집) △생각키우기 학교폭력 어떻게 신고할까요? - 교내 신고방법 : 구두, E-Mail, 휴대전화, 설문조사 등이 있습니다. - 교외 신고방법: 117, #0117, 학교전담 경찰관, safe182. △생각 더하기 - 코로나19 시대에 변화하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생각한 뒤 정리하여 써 봅시다. -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는 친구가 있다면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생각하고 구체적으로 도와줄 방법을 써 봅시다. /제작=임동환 전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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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30 18:03

전북교육단체 “휴대전화 요금 세금 납부 전북교육청 사과, 환수조치해야”

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박세훈 정은숙 이경한)는 29일 성명을 내고 혈세로 지급된 김승환 교육감 등 교육간부와 일부 직원들의 휴대전화 요금에 대해서는 전액 환수조치를 취해야 하며, 교육행정의 다른 분야에서 이런 식으로 새 나가는 예산이 없는지 꼼꼼하게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연대는 성명에서 언론 보도등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의 전북도교육청 공용 핸드폰 관련 현황을 보면, 지난해 1월 관용 휴대전화와 개인 휴대전화로 20만 원이 넘는 금액을 세금으로 납부했으며 월평균 약 12만 원이 지급됐다며 교육감뿐만 아니라 전북도교육청 직원 8명 또한 개인 휴대전화 요금을 세금으로 납부해 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명확한 지원 근거와 구분이 없다 보니 하는 일이나 직책 등에 상관없이 어떤 요금제로 얼마를 쓰느냐에 따라 세금 충당 금액도 제 각각이었다고 비판했다. 연대는 도교육청의 입장은 업무상 휴대전화 쓸 일이 많은 직원들이라는 것인데, 도교육청과 지원청을 포함해 그런 직원들이 여덟 명뿐은 아닐 것 이라고 꼬집고 법적 효력도 없는 내부규정이라는 이유로 개인 휴대전화 요금을 아무렇지 않게 세금으로 납부하고 있는 것뿐 아니라 이 상황을 문제로 인식하지 못하는 도교육청의 태도가 더 문제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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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세종
  • 2021.03.29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