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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없는 일상, 제로웨이스트(Zero-Waste) 가능할까?

△ 주제 다가서기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집콕생활로 배달 및 포장음식과 택배가 급증했다. 이로 인한 1회용품사용의 증가로 쓰레기 또한 엄청나게 발생하고 있다.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걱정하면서도 1회용품사용은 왜 줄지 않는 것인가? 1회용품 사용에 대한 문제의식이 커지면서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환경부에서도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1회용품과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SNS 캠페인 고고 챌린지를 1월 5일부터 3월 4일까지 두 달 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의 의미를 알아보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생각해보고자 한다. △ 생각열기 <자료 1> 뚝배기에 케이크 담아가요 코로나 폐기물 줄이는 제로웨이스트 운동 활발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직장인 김모(27)씨는 지난 21일 집에 놀러온 친구들과의 식사를 위해 냄비와 반찬통 3개를 들고 집 근처 낙지전골을 파는 식당을 찾았다. 냄비에는 낙지전골 3인분을, 반찬통에는 각각 김가루가 올려진 1인분의 밥을 담아 집으로 들고 왔다. 김씨는 배달을 시켜 먹으면 쓰레기가 한 가득 나와 처리하기도 힘들고, 재활용을 위해 양념이 밴 흰색 플라스틱을 닦기도 번거로웠다라며 용기를 들고 음식을 포장하러 식당에 가니 사장도 환경을 생각한다며 서비스를 주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따른 음식 배달 증가로 급증한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자는 움직임이 최근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여 쓰레기가 없는 삶을 살자는 이른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코로나 사태 이후 배출되는 쓰레기 양은 빠르게 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 사태로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하면서 플라스틱 폐기물은 전년대비 15.6%, 비닐 폐기물은 11.1% 각각 증가했다. 사용이 금지됐던 컵 등의 일회용품이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다시 사용되고 배달도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취업준비생 이모(26)씨도 항상 텀블러를 들고 다닌다고 했다. 이씨는 커피를 매일 마시다보니 혼자서 버리는 플라스틱 쓰레기 양이 만만치 않았다라며 여러 차례 쓸 수 있는 다회용 빨대를 꽂은 텀블러에 커피를 담아 마시니 얼음이 빨리 녹지도 않고 조금이나마 환경에 도움되는 일을 한다는 뿌듯함도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상에서는 제로웨이스트 가게를 찾고 공유하는 글들이 잇따르고 있다. 전북 전주시 지역 카페 한 회원은 코로나로 배달 주문이 잦아져 플라스틱 쓰레기가 어마어마하고, 아이들이 살게 될 세상을 걱정하다보니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텀블러랑 반찬통을 들고 가서 커피랑 케이크를 포장해오려고 하는데 아는 곳이 있으면 소개해 달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용기내 캠페인도 확산되고 있다. 용기내 캠페인이란 반찬통 등 다회용 용기에 음식을 포장한 뒤 사진을 찍어 SNS에 인증하는 운동이다. 26일 오후 2시 기준 인스타그램에는 #용기내 해시태그를 단 글은 1만1000여개, #용기내캠페인 관련 글도 1000개 넘게 올라와 있다. 용기내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처음으로 용기를 들고 가서 반찬을 사가지고 왔다며 빈 용기를 챙겨가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대신 옮겨 담거나 쓰레기를 버릴 필요가 없어서 좋다. 장바구니에 개인컵에 빈 용기까지 이제는 한 살림을 챙겨다녀야 할 것 같다는 글을 지난 25일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제로웨이스트를 내걸며 손님을 끄는 가게들도 있다.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는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음료와 케이크는 다회용기를 갖고 가게로 들러주시면 포장이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해당 가게 손님들은 반찬통, 양은냄비, 뚝배기 등 다양한 용기를 갖고 케이크를 포장한 뒤 SNS에 인증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한 가게는 포장용기나 포장지 없이 제품만을 팔고 있다. 마트 등에서 사는 샴푸가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져 나온다면, 이 가게에서는 손님들이 집에서 쓰는 다회용 용기를 들고 원하는 양만큼 샴푸를 담아 그 양에 따라 계산을 한 뒤 집으로 가져간다. 바디워시 등 화장품부터 주방 세제, 세탁 세제 등 생활용품도 이같은 방식으로 판매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도 시민들의 제로웨이스트 운동을 독려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는 지난 20일부터 개인 SNS에 #탈(脫)플라스틱 등 해시태그를 게시하고 캠페인을 함께할 다음 사람 3명을 지목하는 운동을 시작했다. 충남 당진시도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다회용기를 사용한 사진을 관련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천연수세미 등 일회용품 대체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출처: 조선일보, 2021.2.27.> <자료 2> 제로웨이스트 환경을 위한 일상 속 실천방법 코로나19로 온라인 쇼핑과 배달 이용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비닐봉지, 상자, 플라스틱 용기 등 일회용품 사용은 더욱 늘었다. 이러한 플라스틱 이용 증가는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환경오염, 그로 인한 지구온난화 등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고, 경각심도 커지면서 환경을 보호하려는 움직임이 각양각색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운동이 제로 웨이스트(Zero-Waste)운동이다. 제로 웨이스트란 제로 웨이스트 국제 연맹에서 정의한 바에 따르면, 모든 제품, 포장 및 자재를 태우지 않고, 환경이나 인간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토지, 해양, 공기로 배출하지 않으며 책임 있는 생산, 소비, 재사용 및 회수를 통해 자원을 보존하는 것을 의미한다. 단순히 재활용과 재사용으로 쓰레기를 없애는 노력을 넘어, 모든 상품을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생산 및 유통 시스템을 재구축해 자원 순환 구조를 만드는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한다. 제로 웨이스트 운동은 2000년대 초부터 캘리포니아 등에서 제로 웨이스트를 정책으로 수용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가 유행하면서, 릴레이 형식으로 자신만의 생활 속 제로 웨이스트를 공유하는 운동도 진행되었다. 더불어 제로 웨이스트 샵들도 생겨나며,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그 이용률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미국에서 제로 웨이스트 실천 운동을 확산시킨 블로거 비 존슨은, 제로 웨이스트 방법으로 5R을 제시했다. 5R은 Refure(필요 없는 물건 거절), Reduce(사용 줄이기), Reuse(다회용 제품 사용하기), Recycle(재활용은 다시 쓸 수 없을 때만 하기), Rot(썩는 제품 사용해 매립 가능하게 하기)이다. <출처: 문화뉴스. 2020.11.20.> 1. <자료 1>을 읽고, 코로나 사태 이후 배출되는 쓰레기양은 얼마나 증가하였는지 찾아봅시다. 2. <자료 2>에서 제로웨이스트(Zero-Waste)의 의미를 찾아 써 봅시다. 3. 미국에서 제로 웨이스트 실천 운동을 확산시킨 블로거 비 존슨이 제시한 제로 웨이스트 방법인 5R은 무엇입니까? 4. 생활 속에서 자신이 실천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방법을 적어봅시다. △ 생각키우기 <자료 3> 플라스틱 쓰레기, 일단 재생원료와 재사용 확대로 풀자 국내외 쓰레기 문제는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 해마다 전 세계적으로 2억t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나오는데, 20년이 지나면 4억t으로 2배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플라스틱 쓰레기양은 매년 1100만t이고, 20년이 지나면 2900만t으로 3배 증가할 것이다. 그때가 되면 바다를 떠도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6억5000만t가량 될 것이라고 한다. 바다를 어지럽히는 플라스틱 알갱이들은 해양생태계 먹이사슬을 따라 인간의 몸속으로 들어올 것이다. 인간 몸속으로 들어온 미세플라스틱 중 초미세 조각들은 혈관벽을 뚫고 들어와 우리 몸 구석구석으로 퍼질 것이다. 심지어 탯줄을 뚫고 태아 몸속으로까지 들어간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우리나라는 쓰레기 처리시설 부족으로 전국에 쓰레기 산이 생기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은 2025년까지만 수도권 매립지를 사용할 수 있어 그 후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할지 막막한 상황이다. 재활용 시장은 꽉 막혀 재생원료 가격이 폭락하고 재생원료를 만들어도 잘 팔리지 않는다. 앞으로는 분리배출을 잘하는 것만으로 쓰레기 문제가 해결되는 양 착각하고 살았던 시기가 그리울 것이다. 2018년 중국이 쓰레기 재활용 문을 걸어 잠그면서 중국에 의존하던 전 세계 쓰레기 재활용 시스템이 붕괴됐다. 각자 자기 쓰레기는 자기가 알아서 치워야 하는 시대가 됐다. 쓰레기양을 줄이고 재활용을 늘리지 않는다면, 생태계로 투기되는 쓰레기를 줄이지 않는다면 우리 몸의 안과 밖이 쓰레기로 가득 찰 것이다. 쓰레기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순환경제로 가야 한다. 순환경제의 핵심은 재설계(Redesign)다. 모든 것을 바꿔야 한다. 생산부터 소비, 처리 전 과정을 바꿔야 한다. 생산 단계에서는 천연원료 사용을 줄이고 재생원료 사용을 늘려야 한다. 재생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은 세계 시장에 팔기 어려운 시대가 오고 있다. 기업들은 정부의 재생원료 사용 의무 규제에 저항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재생원료 사용을 늘려야 한다. 양질의 재생원료 사용을 늘릴 수 있도록 정부에 지원을 요청해야 한다. 재생원료 사용은 산업 경쟁력을 좌지우지할 것이다. 포장재 사용을 줄이고 재사용과 재활용이 쉬운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재활용하기 어려운 제품은 점점 더 소비자의 분노에 직면하게 될 테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환경을 생각지 않는 기업은 시장에서 퇴출될 것이다. 그야말로 기업 생존을 위해서도 필(必)환경인 시대가 됐다. 일회용 포장재와 일회용품 대신, 재사용에 기반한 소비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 포장재 없는 제품의 구매가 가능하도록, 일회용품이 아닌 다회용기를 사용한 소비가 가능하도록 인프라가 구축돼야 한다. 물건을 생산할 때부터 리필이 용이한 제품을 만들어야 하고, 동네마다 포장재 없는 매장이 들어서야 한다. 다회용기에 음료와 음식을 담아 소비하고, 빈 그릇은 수거해 씻은 뒤 다시 사용해야 한다. 플라스틱 일회용 용기 대신 재사용이 가능한 유리병이 많아져야 한다. 일회용 포장용기에 대한 부담금은 높아지고 재사용 유리병에 대한 인센티브가 강화돼야 한다. 수리수선 서비스 강화를 통해 소비자의 수리권(right to repair)을 보장해야 하며, 중고품 사용이 확대돼야 한다. 쓰레기 문제는 산업 및 소비생활의 전 분야에 걸쳐 있다. 인간 세상 전체에 걸쳐 있다. 따라서 중심에 있는 누군가가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혼자만의 힘으로 세상이 바뀔 수 없다.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쓰레기 문제는 거버넌스(Governance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이해 당사자가 책임감을 가지고 투명하게 의사 결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반 장치)가 중요하다. 정부와 생산자, 소비자 모두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거버넌스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산업 각 분야, 지방자치단체,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순환경제 플랫폼이 만들어져 순환경제 관련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 각 분야의 아이디어가 교환되고 좋은 사례가 서로를 자극할 수 있는 판이 만들어져야 한다. <출처: 주간동아, 2021.1.4.> <자료3> 기사를 읽고, 정부, 기업, 소비자의 입장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정착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찾아 정리해 봅시다. △ 생각나누기 <자료4> 시민들 모두가 적극 동참 유럽의 모범으로 꼽혀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인구 4만6700여명이 거주하는 도시 카판노리는 지역 전체가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원조 모범 사례로 꼽힌다. 이 도시는 유럽 지역에서 가장 높은 재활용률을 기록한다. 카판노리의 제로웨이스트 정책은 2007년 시의회를 통과하면서 시작했다. 유럽의 제로웨이스트 운동을 이끌고 있는 비영리단체인 제로웨이스트 유럽이 발표하는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제로웨이스트 정책 도입 7년 뒤인 2014년 카판노리 지역의 쓰레기 발생량은 2004년 대비 34%가 감소했고, 분리수거율은 2004년 40% 미만인 수준에서 82%로 두 배 이상 올라가는 성과가 나타났다. 카판노리 지역이 이 같은 제로웨이스트 정책을 실시한 것은 1997년 지역 커뮤니티에서 쓰레기소각장 건설에 맞서 싸운 것이 계기였다. 당시 초등학교 교사였던 로자노 에르콜리니는 앞장서서 쓰레기소각장 건설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주변 자연경관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반대 운동을 펼쳤고, 결국 소각장 건설을 저지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근본적 대책 마련을 위해 시의회를 설득해 유럽 내에서 최초로 제로웨이스트 정책을 채택하도록 했다. 2022년까지 재활용률을 96.7%까지 높이고 일반쓰레기 발생량을 80% 줄인다는 목표가 담겨 있다. 정책 실시 이후 도시 전 지역에 강력한 문전수거식 분리수거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음식물 쓰레기 등 유기성폐기물이 배출되면 이를 문전수거를 통해 퇴비화 시설로 보내 퇴비를 만든다. 또 주민들에게 가정용 발효기를 사용하여 퇴비화하도록 장려하고 있으며, 가정 퇴비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가정에는 쓰레기 처리수수료의 10% 할인 혜택을 준다. 재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재사용센터를 설치해 의류, 신발, 장난감, 전자제품, 가구 등을 수리하거나 중고품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역 내 약국에서 천기저귀나 기타 재사용 가능한 위생용품을 판매하도록 하고, 지자체에서는 천기저귀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식료품 가게에서는 약 250개의 지역별로 생산된 식품, 음료 등을 포장되지 않은 상태로 구매할 수 있다. <출처: 세계일보, 2021.11.25.> <자료4>를 읽고,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술하여 봅시다. △ 관련 도서 - 제로웨이스트는 처음인데요 저자 소일 / 판미동 / 2021.1.13. 1인당 1일 평균 쓰레기 1.06KG, 우리는 정말 쓰레기 없이 살 수 있을까? 일회용품을 쓰면서 지구 환경을 걱정하는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제로 웨이스트 안내서 제로 웨이스트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2016년부터 지금까지 쓰레기 없는 삶을 꾸준히 실천해 온 소일의 제로 웨이스트 안내서 <출처: 인터넷교보문고> - 세상에 무해한 사람이 되고 싶어 저자 허유정 / 뜻밖 / 2020.5.20. 제로웨이스트의 삶을 추구하는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로웨이스트 라이프를 실천하며 얻는 노하우를 아낌없이 털어놓았다. 쓰레기 없이 장보기, 쓰레기 없이 커피 즐기기, 정수리가 센 여자의 샴푸바 찾기 같이 생활 속에서 재밌고 쉽게 할 수 있는 실천을 주로 담았다. <출처: 인터넷교보문고> △ 참고자료 /제작=최정희 월성초 교사

  • 교육일반
  • 기고
  • 2021.03.02 17:41

전주에코시티, 완주 삼봉지구 4개 학교 설립안 도교육청 투자심사 통과

전주에코시티와 완주삼봉지구 유초중 4개 학교 설립 안이 전북도교육청 투자심사를 통과했다. 도교육청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이 안들을 상정, 통과시켜 학생들의 통학여건 개선과 학습권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25일 오후 2시 자체투자심사를 열고 2024년 3월 개교(원)를 목표로 한 도내 유초중 4개 학교 신설과 신설 대체이전 계획을 통과시켰다. 지역별로는 전주에코시티 2곳(초, 중 1곳), 완주 삼봉지구 2곳(유 1곳, 초1곳)이다. 이들 학교와 유치원 모두 2024년 3월 개교가 목표이다. 전주 에코시티의 경우 초등학교는 17블록 앞 에코시티 내 3번째 초등학교 신설계획으로, 사업비는 357억원이다. 규모는 특수학급 1개 포함 37개 학급이다. 초등학교 신설이어서 교육부 중투를 통과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이다. 신설대체이전 형태로 전라중을 에코시티로 이전하려던 해당 안을 교육부로부터 5차례 재검토를 받는 등 사업추진에 부침을 겪었지만, 도교육청은 이번 중투 통과를 자신하고 있다. 교육부 지침에 따라 전주교육지원청을 기존 전라중 부지에 이전시키고 현 교육지원청 부지를 공공매각 하는 형태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완주 삼봉지구 내 삼봉유치원(162억원)설립은 자체투자 심사를 통과하면서 신설이 확정됐다. 유치원의 경우 300억원 이하는 중투 심사 대상이 아니다. 삼례동초등학교를 삼봉지구 내로 신설 이전하는 안(315억원)역시 통과해 교육부 중투 심사만 남겨뒀다. 도교육청은 이 안들이 오는 4월 교육부 중투를 통과할 경우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2024년 3월 개교(원)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전주 에코시티 내 고등학교 이전 신설 안도 검토 중이다. 전주시내 6곳의 공립 고등학교 들을 대상으로 한 이전 안을 올해 내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구성돼 논의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지역들의 경우 신도시로서 인구유입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학교 신설과 대체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교육부 중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2.25 19:03

“비위의혹 교수 직위해제, 징계해야” 전북대 교수들 대학에 재차 촉구

속보=각종 비위의혹으로 경찰수사를 받고 있는 전북대학교 공과대학 A교수에 대해 해당 학부 교수들이 학교가 수업배제 등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고 있다며, 학교의 신속한 조치를 재 요구하고 나섰다. 24일 전북대 등에 따르면 A교수가 속한 학부교수 10여 명은 비위의혹이 불거진 A교수에 대한 직위해제와 징계의결 촉구서를 대학본부에 보냈다. 이 요청은 지난달에 이어 2번째로, 교수들은 촉구서에서 국가공무원법과 교육공무원 징계령, 대학 규정에 근거해 총장님의 즉각적인 징계의결 요구와 직위해제를 추진 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교수들은 대학 연구윤리진실성 위원회가 A교수에 대해 부당한 논문저자 표시라는 점을 판정하고, 연구윤리 위반 정도가 중대하다고 판단했는데도, 징계의결이 6개월 이상 지연되고 있다며 총장의 즉각적인 징계의결 요구를 촉구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들 교수들은 또 현재도 A교수가 학부와 대학원 강의 대학원생에 대한 논문 지도 등 교수로서의 수업 과 업무를 맡는 것은 부적절한데도 계속 수업을 하고 있고, 만약 학기 중에 이뤄진다면 학부 수강생과 대학원 학생등의 피해가 복구 불가능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전북대 측은 아직 경찰 측으로부터 수사개시통보가 오지 않아 절차에 돌입하지 못한부분이 있다며 사안의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규정과 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주덕진경찰서는 연구비횡령의혹과 논문저자 바꿔치기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A교수를 업무상횡령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 대학
  • 백세종
  • 2021.02.24 18:36

전북교육청, 청소년 놀이공간 조성 올해 14개 교육지원청서 추진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2021년 청소년 놀이 공간 조성 학교 14교를 선정하고, 25일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상 학교는 △전주 초포초 △군산경포초 △익산한벌초 △정읍북초 △남원노암초 △김제 월촌초 △삼례중앙초 △진안 마령초 △무주 안성초 △장수 계남초 △임실 오수초 △순창중앙초 △고창 매산초 △부안초 등이다. 워크숍에는 14교 교장(감)과 담당교사, 교육지원청 장학사 및 주무관, 계약담당자, 시설업무 담당자, 신규설계사 등이 참여한다. 지난해 샘솟이라는 놀이 공간을 조성한 옥구초등학교의 사례 발표도 이어진다. 옥구초는 본관과 강당 사이 부지를 놀이 공간으로 조성했다. 운동장을 바라보며 놀 수 있고, 강당으로 가는 통로에 있어 아이들이 잘 찾을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샘솟이라는 이름도 학생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청소년 놀이 공간 조성사업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참여디자인 교실 운영을 통해 학습과 놀이, 휴식 등 균형잡힌 삶의 공간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이들이 학교 안에 자신들만의 놀이 공간을 직접 디자인하고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가 놀 권리를 회복하고, 민주시민 역량을 기르는 것이 사업 목표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 놀이 공간 조성은 아이들의 상상을 가치있게 여기며, 다양한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학교 내에 아이들이 주인인 공간을 만드는 일이라면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2.24 18:36

고교 교육의 격변, 고교학점제 2025년부터 전면도입

내년부터 특성화고와 일부 일반계 교교의 수업형태가 확 달라진다. 현재 대학교처럼 학생이 과목을 선택한 뒤 신청하고 수업을 받은 뒤 학점을 받는데, 3학년 졸업시까지 일정 학점을 받지못하면 졸업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는 내용이 주 골자이다. 학점제를 통해 대학진학뿐만 아닌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선택을 한다는 것이 교육당국의 학점제 도입의 목표이다. △ 고교학점제란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공통과목을 이수한 후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의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다.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와 적성을 찾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에서 도입이 추진 중이다. 대상은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학년부터 모든 고등학교가 학점제로 바뀐다. 당장 내년부터 2024년까지는 특성화고와 일반계교 부분, 2025년부터는 전면 도입이다. 고교생은 3년 간 총 192학점을 채워야 졸업할 수 있으며, 학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는 졸업이 유예될 수 있다. 현재 대학 계절학기 형태의 보충이수를 통해 학점을 추가로 얻을 수도 있다. 과목별 평가는 절대평가로 바뀌며 학점이 인정되는 A~E등급과 낙제점인 I등급(Incomplete)으로 나뉜다. 공통과목은 학생부에 성적과 석차를 표기하지만 선택과목은 성적만 표기하게 된다. 학생들은 A~E등급과 과목별로 3분의 2 이상 출석해야 학점을 딸 수 있다. 일반계고에서도 학생이 원할 경우 특목고 수준의 심화전문과목과 직업계열 과목 등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기도 하다. 학교 간 학력격차를 줄이자는 의도이다. 또한 소속 학교에서 개설되지 않더라도 인근 고교와의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 지역대학이나 연구기관과 연계한 과목 개설도 가능하다 앞서 교육부는 2018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선정해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과 지역 단위 고교학점제의 모형을 만들어 왔다. 지난해 732개교, 올해는 1457개교가 연구선도(시범)학교로 운영될 예정이다. △ 현재 전북은 전북도교육청은 2017년도부터 고교학점제 준비(시범)학교를 추진해 2019년 6개 학교를 지정했고 지난해에는 6개 학교 등 총 12개 학교를 운영 중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19개 학교를 더 늘려 총 31개 학교에서 고교학점제를 연구하고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25년 전면 도입 전 해인 2024년까지 도내에서 고교학점제를 운용하는 학교를 96개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도교육청은 공동교육과정도 운영했다. 오순도순 공동교육과정 59개 강좌 741명, 온라인공동교육과정 15개 강좌 164명, 소수학생 선택과목 지원 26개학교 157개 과목을 운영중이다. 또한 진로중점(교과특성화) 학교들도 운영(19개 학교 21개 교과목)했다. 또한 부서별 고교학점제 준비를 위한 업무 협력 및 정책 추진을 위한 정책 추진단,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 현장 개선 목소리 전북에서 고교학점제가 운영이 3년차로 접어들면서 일선학교들의 개선요구사항도 잇따르고 있다. 특히 고교학점제 도입이 다양한 진로탐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 교육체계에는 대입제도 고교학점제에 맞춰 개선돼야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이에 교육부도 고교학점제에 맞춘 대입 제도 개편을 예고하고 있기는 하다. 실제 운영 2년차에 접어든 A고등학교는 고교학점제와 관련한 박람회 등을 통해 각 교과에 대한 정보를 탐색할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학점제와 과목 운영에 대한 정보가 너무 적다는 것이다. 전주의 B고등학교는 아직까지 학부모들이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며,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효율적인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다른 C여자고등학교의 경우 인기과목등의 경우 수업의 질 저하와 학생관리 등의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 학점제 운영 1년차인 D고등학교의 경우 학생들의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교과목 개설을 위해 다교과 지도교사의 업무감량과 수업시수 조정이 필요하다고 도교육청에 건의하기도 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2.23 18:40

비대면 교육 1년 어땠을까?

△ 주제 다가서기 코로나-19로 인해 교육 현장에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였다. 그렇게 1년이 흘렀다. 지난 2020년 교육 현장에서 적용한 비대면 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졌고, 교육 구성원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반성이 필요한 시기다. 2021년 한 해도 여전히 코로나-19가 기승이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모든 학교의 원격 수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학기 개학 연기 결정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 시점에서 앞으로 교육이 현 위기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학생의 학력과 인성을 골고루 함양할 수 있을지에 대한 사회적 고민이 필수적이라고 본다. △ 관련 교과 -교과서 개념 및 특징 확인 사회문화 Ⅱ. 개인과 사회 구조 02.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어떻게 바라볼까? 사회 실재론은 사회가 개인의 외부에 실제로 존재하고, 개인의 특성과는 다른 사회 자체의 독자적인 특성이 있다고 보는 관점이다. 사회 실재론에 따르면 사회는 개인의 단순한 합 이상의 실체이고, 개인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따라서 개인은 단지 사회를 이루는 구성 요소에 불과하고 사회 구성원인 개인의 사고나 행위는 사회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본다. 사회 명목론은 사회가 개인의 외부에 별도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이름만으로 존재한다고 보는 관점이다. 사회 명목론에 따르면 사회는 개인의 단순한 집합체일 뿐이고, 실제로 존재하는 것은 개인뿐이다. 또한 개인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행동하고 사회의 구속을 받지 않는다고 본다. /출처: 사회문화 교과서(미래엔) 과제 1)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문제점을 생각해보자. 과제 2) 사회 실재론과 사회 명목론의 입장에서 비대면 수업의 문제점의 원인과 해결 방안에 대한 입장을 비교해보자. △ 주제 관련 신문기사 한국경제 2020.09.19. IT강국 원격수업?현실은 유튜브 방치학습 전북사대부고 2021.02.03. 전북 사대부고 온라인 수업 인식 조사 부산일보 2021.02.18. 온오프라인 동시 수업 재미 쏠쏠 열기 후끈 △ 신문 읽기 <읽기자료1> 교육부가 지난 4월(27일~29일) 초중고교 교사 22만484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교사들이 선택한 원격수업의 40.9%는 콘텐츠 중심, 즉 EBS 등 녹화영상 시청이 차지했습니다. 과제 수행 중심과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하겠다는 교사는 각각 10.6%, 5.2%에 불과했습니다. 이후 4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수업 방식은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아이들과 더 소통하기 위해 교육 방법을 고민하고 노력하는 교사들도 많습니다. 다만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수업 방식에 달라진 점이 없다는 점은 교육 일선에 있는 모든 이들이 반성하고 깊게 고민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중학생 아이를 둔 워킹맘 B씨는 아이 점심시간이 두렵다고 합니다. 그는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서 수업 받는 아이를 든든히 먹이고 싶지만 일정한 시간에 밥상차리는 게 일보다 힘들다며 제가 출근하는 날에는 혼자 배달음식을 허겁지겁 먹는 아이를 생각하면 짠하다고 했습니다. 최근 등교 재개를 발표한 교육부는 원격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원격수업 시 모든 학급에서 실시간으로 조회와 종례를 운영하고, 일주일에 한 번 이상 학생과 교사 간 쌍방향 수업을 하도록 방침을 정한 것입니다. 콘텐츠 활용 수업 중에는 실시간 대화창을 통해 문답을 주고받는 등 교사와 학생이 지속적으로 소통해야 합니다. 또 가용 교원을 최대한 활용해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지도를 제공합니다.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해선 교실 내 무선인터넷 환경을 구축하고, 노후 기자재 약 20만대를 교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한국경제 2020.09.19. <읽기자료2> 조서현 전북사대부고 2학년 2021년 1월 27일~1월 31일(5일간) 전북 사대부고 1,2학년 학생들과 교과 선생님들의 온라인 수업 인식 조사를 실시하였다. 학생들이 주로 이용한 온라인 수업의 형태는 ebs 강의 자료(45.9%)와 교사가 직접 제작한 수업 자료(44.7%)가 가장 많았고, 실시간 수업(2.4%) 과제 제출형 수업(2.4%) 기타(4.7%) 순이었다. 학생들이 경험했던 수업 방식 중 가장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형태의 수업은 교사가 직접 제작한 수업 자료(57.6%)이었고, 그 뒤로 ebs 강의 자료(18.8%) 과제 제출형 수업(12.9%) 실시간 수업(7.1%) 기타(3.5%)가 이어졌다.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 만족도에 대해 살펴보니 매우 만족~보통(81.1%), 불만족~매우 불만족(18.9%)의 결과가 나왔다. 매우 만족~보통을 선택한 이유는 원하는 시간에 학습할 수 있어서(36.2%) 반복하여 학습하는데 용이하여서(30.4%) 자습 시간이 늘어나서(20.3%) 나만의 학습 공간에서 수업받을 수 있어서(10.1%) 기타(2.9%) 등의 이유가 있었고, 불만족~매우 불만족을 선택한 이유는 학업 성취도(성적)가 떨어져서(38.1%) 수업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워서(19.0%) 미디어에 과도하게 노출되어서(14.3%) 전달받을 수 있는 수업 자료가 부족해서(4.8%) 기타(23.8%) 등의 이유가 있었다. 학생 입장에서 온라인 수업에 개선되어야 할 사항으로 온라인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보충 수업 제공(30.6%) 실시간 의사소통 가능 매체 기능의 발달(24.7%) 더 많은 양의 수업 자료 제공(20.9%) 새로운 수행평가, 시험 실시 방안 마련(19.8%) 기타(4.7%) 등의 의견을 보였다. 더불어 실시간 수업 진행 시 원활한 소통이 쉽지 않기 때문에 사용한 자료가 학생들에게 배부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제각기 다른 선생님들의 수업 방식이 어느 정도 통일되었으면 하는 의견을 제시했다. 교사들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한 온라인 수업의 방식은 실시간 수업(65.4%)이 가장 많았고, ebs 강의 자료(26.9%) 과제 제출형 수업, 직접 제작한 영상(각 3.8%) 순이었다. 교사들의 온라인 수업 만족도는 매우 만족~보통(65.4%), 불만족~매우 불만족(34.6%)의 결과가 나왔다. 매우 만족~보통을 선택한 교사들은 대면 수업에 비해 시공간적 제약이 적다, 학생들이 스스로 반복 학습을 할 수 있다(각 29.4%) 더 많은 양의 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23.5%) 교사들이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11.8%) 기타(5.9%) 등의 이유 때문이라고 말하였다. 반면 불만족~매우 불만족을 선택한 교사들은 원활한 실시간 의사소통이 불가능하다(58.3%) 학생들의 이해도를 확인하기 어렵다(33.3%) 기타(8.3%) 때문이라고 말하였다. 교사들은 더욱 활발한 온라인 수업 진행을 위해 개선되어야 할 사항으로 실시간 의사소통 가능 매체 기능의 발달(53.8%) 새로운 수행평가, 시험 실시 방안 마련(23.1%) 생활지도, 인성교육 가능 방안 마련(11.5%) 온라인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보충 수업 제공(7.7%) 기타(3.8%)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더불어 온라인 수업을 칠판 수업과 똑같은 방식으로 할 수 있는 플랫폼의 제공,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블렌디드 수업 등이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결론적으로 상당히 많은 수의 학생들과 교사들이 온라인 수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살펴볼 수 있었다. 하지만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는 수업 방식과 교사들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수업 방식에는 차이가 있었고, 개선해야 할 사항에 대한 서로의 의견도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의견 차이가 앞으로의 온라인 수업 방향에 대한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서로의 의견을 적절히 혼합하여 더 좋은 온라인 수업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출처: 전북 사대부고 2학년 조서현 온라인 수업 인식 조사 2021.02.03. <읽기자료3> 이날 학습 목표는 화성에서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조건 찾기 였다. 교사는 지구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화성도 지구와 같은 조건인지 학생들과 함께 우주여행을 떠나듯 탐색해 나갔다. 교사는 동시에 온라인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도 놓치지 않았다. 수업 중 교사가 화성과 관련해 출제한 퀴즈에 학생 참여 현황이 전자 칠판에 노출됐다. 모둠별로 이뤄진 학생들의 토의도 온오프라인을 넘어 후끈 달아올랐다. 온라인 수업 참여 학생과 교실에 있는 학생이 서로에게 질문하고 대답하는 진풍경도 펼쳐졌다. 화성에는 흙이 있는데 왜 생명체가 살 수 없는 거야? 화성에는 흙이 있더라도 영양분이 부족해 생명체가 살 정도는 아닌 것으로 우리 모둠은 결론냈어. 화성의 대기는 지구와 어떻게 다르기에 생명체가 살지 못하는 거야? 화성의 대기는 이산화탄소가 대부분이고 산소가 부족해. 그래서 생명이 살 수 없어. 17일 오전 부산 동래구 안민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부산형 블렌디드 러닝 수업의 장면이다. 이날 수업은 교실에 있는 초등 5학년 학생 5명, 온라인 수업 참여 학생 2명으로 설정된 상황 속에 진행됐다. 교실에는 전자 칠판을 비롯해, 전체 참여 학생을 볼 수 있는 모니터, 카메라, 마이크 등이 구비됐다. 수업 참여 학생 전원은 교과서 대신 노트북 컴퓨터를 사용했다. 수업에 사용된 소프트웨어 역시 줌, 패들릿, 구글 잼보드 등 다양했다. 블렌디드 러닝의 문제점도 있다. 에듀테크업계가 구글과 같은 초국적 기업이다 보니 현장 교사들의 의견이 잘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이 대표적이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한 교사는 기업적인 마인드로 제작된 에듀테크 도구가 때로는 교실에서 불편을 초래하기도 한다면서 이 부분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부산일보 2021.02.18. △ 생각 열기 과제 1) 읽기 자료1), 2)를 토대로 비대면 수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이해해보자. 과제 2) 읽기 자료3)을 참고하여 향후 비대면 수업의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류해보자. △ 생각키우기 ◇ 도서 소개 - 왜 지금 블렌디드 러닝이 필요한가? 블렌디드 러닝은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현장, 면대면) 학습의 적절한 혼합으로 학생 개개인에 맞춤화된 학습을 제공할 수 있고, 때와 장소에 큰 제약을 받지 않고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비용까지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학습이다. 『블렌디드』를 통해, 최근 강조되고 있는 학생 중심 교육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디지털 시대에 전통적인 학교 시스템과 교육 방식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인터넷 교보문고 △ 생각 더하기 학교 현장 경험을 토대로 비대면 교육 1년을 반성해보는 글을 작성해 보자. △ 학생글 이주하 전북사대부고 2학년 2020년 1월, 한국에 발생하게 된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바꾸었다. 호흡기를 통해 빠르게 전파되는 이 바이러스는 사람들 사이의 물리적 거리를 넓힐 수밖에 없게 했고, 그 과정에서 콘서트, 강연, 면접, 음식 주문 등 다양한 활동들이 비대면 방식으로 바뀌었다. 학교도 이러한 상황에서 예외는 아니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의 증감에 따라 개학이 연기되는가 하면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이 불규칙적으로 번갈아가며 실행되었다. 비대면 수업이 장기화되어가는 과정에서 그 단점이 드러나기 시작했는데, 이러한 상황의 가장 큰 원인은 모두가 처음 겪는 상황이니 만큼 미흡한 점이 더 많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교사와 학생 모두 비대면 수업에 사용되는 시스템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도 했고, 비대면 교육에 제약을 받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문제도 존재한다. 그 중 가장 큰 단점은 교육의 질이 낮아졌다는 것이다. 기존의 교사는 단순히 학생들에게 교과서의 내용만을 설명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그 내용을 접한 학생 개개인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왔다. 또 학생들은 수업 내용 이외에도 여러 가지 것을 배우는데 그 예로는 다른 학생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배우는 사회화가 있다. 이러한 점은 수업 시간뿐만 아니라 쉬는 시간과 같이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 전체에 걸쳐 학습이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수업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비대면 학습에서 충분히 학습이 이루어지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코로나가 안정화되지 않았음에도 대면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까지 교육 분야에 있어 이루어진 여러 방안들이 모두 의미가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코로나 이전에도 사스, 메르스 등 다양한 질병들이 발생해왔다.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사회 이후에 다른 질병이 찾아오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우리는 이번 위기를 경험 삼아 미래의 교육을 발전시킬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이번 코로나 사태에 시도했던 다양한 형태의 교육이 학생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알고, 학생들 또한 학교에 갈 수 없는 악조건 속에서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들이 이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교육이 빛을 발할 수 있게 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제작=노재현 전북사대부고 교사

  • 교육일반
  • 기고
  • 2021.02.23 18:03

전북교육청, 교내 불륜 논란 장수지역 초등 교사 징계 절차

전북도교육청이 지난해 말 불거진 장수 모 초등학교 유부남 교사와 미혼 여교사간의 불륜의혹을 대부분 사실이라고 판단했다. 도교육청은 두 사람이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당사자들에 대한 징계를 관할 교육지원청에 넘겼다. 도교육청은 최근 장수교육지원청에 A교사와 B교사에 대한 감사 내용과 함께 지원청 차원의 징계위를 구성, 징계절차에 돌입하라고 통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해당 교사들을 즉각 분리조치하고 두 사람을 인사조치 하도록 했다. 도교육청 감사관실은 두사람이 국가공무원법 제56조 성실 의무와 제63조 품위 유지의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12월 말부터 1월 말까지 해당 글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직접 감사를 진행해왔다. 유초중학교에서 발생한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감사를 실시하지만 장수교육지원청에서 감사요청을 하고 도교육청은 사안이 매우 중대하고 판단, 1개월 넘게 직접 감사를 벌였다. 감사결과 이들 교사들은 교내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했으며, 이 행위를 사진촬영까지 했다. 수업시간에 사적인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또 현장 체험학습의 인솔교사로 가서도 애정행각을 하다 학생들의 안전지도 등 수업에도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교육청 감사관실 관계자는 타 시도교육청의 동일한 사안에 대한 징계 수위등을 감안한 적절한 징계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장수교육지원청은 징계위를 구성, 조만간 이들 교사들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지난해 12월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아이들의 학습활동까지 침해하면서 교내에서 수차례 불륜행각을 일으킨 두 교사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장수 모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유부남 A교사와 미혼녀 B교사는 수업시간 뿐 아니라 현장체험학습 중에도 애정 행각을 수차례 벌였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해 10월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에 A교사가 6학년 교실 복도 소파에 누워 쪽잠을 자고 있는 모습을 B교사가 촬영하며 장난치는 장면이 나온다며 당시 주변에 있었던 사춘기인 5~6학년 학생들이 두 교사가 부적절한 관계임을 감지할 수 있었을 정도였다고 썼다. 청원인은 해당 교사들이 외부 문화체험 시간에 아이들을 강사에게 맡기고 자리를 이탈해 둘만의 시간을 가졌으며, 수업시간에도 메신저를 통해 연인들이 사용할 법한 은어와 표현들을 주고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교실 안에서 50장 가량의 사진을 찍는 등 교실을 연애 장소로 이용했다고 강조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2.22 18:30

전북지역 친일교가 교체 사업 올해 3년째 사업 ‘터덕’

높이 솟는 완산의~ 학도. 육군가를 작곡했던 김동진은 대표적인 친일인명사전 등재자다. 그는 완산여고의 교가도 작곡했는데 완산여고는 이 교가를 도교육청과 함께 현대식으로 바꾸고 작사도 다시했다.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가사를 넣고 교가 이름도 지었다. 꿈을 향한 비상 이같은 전북지역 일선 학교들의 친일교가 교체 제작 사업이 올해로 3년째로 접어들었지만 사업이 터덕거리는 모양새이다. 대상 학교 구성원들의 비협조와 예산 확보 미비로 대상 중 40%만 교체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에서 친일교가를 갖고 있거나 가졌던 학교들은 모두 25개 학교이다. 유형별로는 초등학교가 5곳, 중학교가 10곳, 고등학교 10곳이다. 도교육청은 2019년까지 대상학교 25곳 중 10곳에 대한 교가 교체를 완료 했다. 도교육청은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작곡가나 작사가가 교가를 작사, 작곡한 것을 대상으로 전북 초중등교사 TF(연구회)와 전문가 의견 교류를 통해 2018년 교육감 주관 회의를 거친뒤 지난 2019년 친일교가를 사용하는 학교들을 최종 선정했다. 친일을 연상시킬 수 있는 문구나, 음정 등 이견이 있을 수 있는 부분은 철저히 배제하고 인명사전에 등재된 인물들이 작사, 작곡한 교가로만 대상으로 했다. 전북지역에서 친일 교가를 사용하는 학교 수가 전국에서 3번째로 많다고 국감자료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사업이 진행된 지 3년째가 됐지만 교체가 더딘 이유로 일부 학교들, 특히 역사가 오래된 학교들의 경우 동문 등 학교구성원들이 반대하는 경우가 상당수라는 것이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또 일부 학교들은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같은 사학재단으로 동일 교가를 사용하고 있어 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해에는 담당부서가 교체를 위한 예산을 상정했으나 의회에서 전액 삭감돼 사업이 진행되지 못한 부분도 사업 지연사유 중 하나이다. 일단 도교육청은 올해 2900여 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교가 교체 제작을 지원하고 음원을 보급한다는 방침이며, 늦어도 올해 안에 남은 15개 학교에 대한 교체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친일교가 교체는 학교구성원들의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 크다. 앞으로 친일인사가 작성한 학교목표 등 학교 내 친일 잔재들을 없애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2.21 19:11

우석대학교, 신규교원 임용시험 89명 합격자 배출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는 2021학년도 유초중등학교 및 특수학교 신규교원 임용시험에서 8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석대는 지난 19일 현재 신규교원 임용시험 합격자를 조사한 결과 △특수교육과 39명 △유아특수교육과 27명 △수학교육과 3명 △간호학과 4명 △역사교육과 2명(사립 1명) △심리학과 1명 △태권도학과 1명 △교육대학원 12명(상담심리전공 8명특수교육전공 3명유아특수전공 1명) 등 총 89명이며, 앞으로 합격자 수가 개교이래 처음인 100명을 넘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우석대는 특수학교 교사와 전문상담교사 합격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교원 신규임용 선발 인원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우석대가 매년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괄목할 만 하다. 남 총장은 각고의 노력 끝에 임용시험에 합격한 우리 학생들 모두 진심으로 축하하며, 학생들이 본받을 수 있는 훌륭한 교육자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지원을 통해 우리 대학교가 전국 최고의 교원양성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석대는 교원임용시험 대비 전공과목 및 교육학 특강, 논술 지도, 수업시연 경연대회,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하면서 예비교원의 자질과 역량 함양에 주력하고 있다.

  • 대학
  • 백세종
  • 2021.02.21 18:35

전교조 전북지부 유치원 교육정상화 인력지원 대책 촉구

전국교직원 노동조합 전북지부 관계자와 일선유치원 교사, 학부모들은 18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교육청이 비정규직을 양산할 수 없다는 명분을 내세워 또 다시 유치원 교사들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면서 유치원 정상화를 위해서 안정적이고 제대로 된 인력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밝혔다. 전교조 전북지부에 따르면 참여정부 당시 교육인적자원부는 유아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3세대 하모니 자원봉사자를 운영했다. 육아경험이 풍부한 50~60대 여성들을 유치원 지원인력으로 활용하자는 것이 도입 취지였다. 전북교육청 역시 이 제도를 도입운영했고 2016년부터는 주 25시간까지 운영시간을 확대했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지난 1월 29일 운영시간을 주 15시간 미만으로 축소한다는 내용을 담은 2021학년도 유치원 자원봉사자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전북지부는 유치원 교사는 유아들의 교육활동과 생리적인 발달, 기본생활지도 등 개개인의 요구를 오롯이 혼자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다면서 하지만 이 같은 과중한 업무에도 유치원에는 별도의 보조인력이 없다. 대신 3세대 하모니 자원봉사자와 같은 자원봉사자 운영 정책으로 안주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게다가 도교육청은 큰 도움을 줬던 자원봉사자들이 무기계약 전환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봉사시간을 줄였다면서 이는 유치원 교육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졸속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교사와 하모니 봉사자들의 희생을 강요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유치원 정상화를 위한 지원인력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2.18 18:57

전북 대학들 새학기 개강 코로나19 수업운영기준 마련

새학기 개강을 앞두고 전북지역 대학들이 코로나19 대응 단계별 수업운영기준을 마련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현재와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까지는 대면수업을 기본 방향으로 하고 비대면을 결합한 혼합수업을 병행하도록 결정했다. 수강인원이 강의실 수용인원의 50% 이내인 경우 대면수업을, 50% 초과인 경우엔 비대면수업으로 시행한다. 실험실습실기 교과목은 방역 지침 준수를 전제로 대면으로 이루어진다. 이 모두는 교과 특성이나 교원-학생 간 소통에 따라 혼합수업도 가능하다. 2단계와 2.5단계에서는 비대면수업을 기본 방향으로 하고, 교과 특성 및 강의실 상황 등을 반영해 혼합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실험실습실기 과목은 본부 승인 후 학장 책임 하에 제한적으로 대면수업을 할 수 있다. 전북대는 학생 수강 편의와 강의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 개설과 LMS를 활용한 교수-학생 간 소통 창구 마련, 실시간 피드백 시스템을 강화했다. 외부 동영상을 전적으로 활용하거나 과제만으로 이뤄지는 수업은 금지된다.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도 4월 18일까지 7주간은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실험실습실기수업과 혼합수업은 강의실 밀집도 2/3 이하를 준수한 가운데 대면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이론수업은 비대면이지만, 강의실 밀집도 2/3 이하는 대면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4월 19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을 적용해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진행한다. 1.5단계 이하에서 실험실습실기수업과 혼합수업, 이론수업 35명 이하와 2단계 실험실습실기수업혼합수업 30명 이하, 이론수업 20명 이하는 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2.5단계 이상은 전체 수업에 대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는 기본적인 방침은 대면과 비대면 혼합, 거리두기단계에 따른 수업방식을 세분화 했다. 대학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 보장과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해 교과목 특성과 규모에 맞는 효율적 수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백세종
  • 2021.02.18 18:57

전북대 치대, 치의학 교육인증평가 국내 첫 ‘6년 인증’

전북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김재곤 교수)은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이 시행한 치의학교육인증 평가에서 국내 최초 치의학교육평가 최고 등급인 6년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국내 11개 치과대학 중 첫 6년 장기 인증이다. 치의학교육 인증평가는 국내 치과대학이 양질의 치과의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운영체계를 갖고 있는지를 가늠하기 위한 제도이다. 전북대 치대는 지난해 9월 6명의 평가단이 방문하는 1차 서류평가와 교육 및 연구에 이용되는 여러 시설과 비치 자료를 직접 둘러보고 검토하는 2차 현장평가를 받았다. 평가에서 전북대 치대는 학생 개개인의 역량 달성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고 졸업생 역량평가 자료를 수합하는 등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교육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교육과정 개선에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임상교육 역시 전문적 시설과 교육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고 평가됐다. 이 밖에도 교육과정에 필요한 공간과 시설, 장비, 효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치의학도서관과 학사운영시스템, 임상술기동을 완비등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전북대 치대는 2015년에 시행된 치의학교육인증평가에서 국내 최초 5년 인증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 대학
  • 백세종
  • 2021.02.17 18:00

전북 798개 학교중 절반이상이 40년 이상 노후 건물

전북도교육청이 지은 지 40년 이상 낡고 노후화된 전북지역 학교들에 5년 간 67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한다. 도교육청은 40년 이상 낡은 건물의 학교를 디지털 환경을 기반으로 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일 교육부가 발표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종합 추진계획에 따른 것으로, 노후건물을 단순히 리모델링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과 환경을 접목해 새로운 교육환경을 만들어 내는 게 특징이다. 도내 40년이상(1980년 건립기준)된 학교들은 798개학교중 431개이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원격교육을 계기로 전통적 기존 교실 중심의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교직원 등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공간혁신 △건물 에너지 절약과 학생건강을 고려한 제로에너지 그린학교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한 첨단 ICT 기반 스마트교실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생활 SOC 학교시설 복합화 등 교육부에서 제시한 핵심요소를 반영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조성할 계획이다. 미래학교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이 사업기획부터 참여해 함께 만들어 가는 사용자 참여 원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재원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6771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매칭비율은 국비 30%지방비 70%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리교육청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을 위한 TF를 확대하고, 오는 3월부터 대상학교 선정 작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노후한 학교 건물을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과 교수학습 혁신을 위한 종합적 인프라가 반영된 미래학교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2.17 18:00

새학기 전북지역 학교 80%이상 전교생 전면 등교

다음달 2일 새학기부터 전북지역 학교들 중 80% 이상에서 전교생 전면 등교가 이뤄진다. 전북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1학년도 학사운영 및 교육과정 운영방안을 16일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올해 학사일정은 개학 연기없이 3월에 시작하고 법정수업일수는 유치원은 180일이상, 초중고는 190일 이상으로 유지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등교와 원격수업이 병행되는데,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까지는 학교 규모를 불문하고 2단계까지 전면 등교한다. 현재 1.5단계인 도내에서는 유치원과 특수학교를 포함한 1265개 학교 중 1051개 학교(82.3%)의 전교생이 등교한다. 유치원 60명 이상과 초중고 400명 이상, 학급당 평균 학생수 25명 이상 학교는 전교생의 2/3만 등교할 수 있다. 교육부는 등교원칙을 내세우면서 1단계에서도 등교와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것이 가능하도록했지만 도교육청은 교육부 방침 내에서 등교보장을 더욱 확대했다. 지난해 대유행 단계였던 2.5단계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될 경우 도내에서는 유초중고특수학교 1265개 학교 중 908개 학교가 매일 등교 가능한데, 이는 71.8%에 달하는 수치이다. 도교육청은 원격수업에 대비, 모든 학교가 운영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으며, 도교육청은 원격수업에 따른 학습결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이뤄지는 수업과 피드백 활성화를 적극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철저하게 학교방역을 준비했고 지역사정에 맞게 등교일수를 최대한 확보하도록 방침을 정했다며 우리 교육청 교육철학인 평등과 책임교육 실현을 위해 모든 학생들이 중단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2.16 17:56

배달 노동자에 대한 갑질 논란

△ 주제 다가서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음식이나 생필품 배달의 오토바이 운행이 늘었다. 배달노동자들이 도보배달, 헬멧 탈모, 화물용 승강기배달 등을 요구하는 일부 아파트빌딩의 갑질 문제로 인권침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다.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조치인지 아니면 배달노동자들의 인권과 노동권을 무시하는 행위인지 서로 다른 입장 차이를 살펴보고 해결 방안에 대해 탐색해 보고자 한다. △ 관련 교과 고등학교 정치와 법, 정치과정과 참여 / 근로자의 권리와 법 고등학교 사회문화, 사회 복지, 복지 제도 △ 주제 관련 신문기사 한겨레 2021.2.1. 배달노동자 대형빌딩쇼핑몰도 갑질 국민일보 2020.10.8. 배달 오토바이 소음에잠 못 이루는 배달의 민족 동아일보 2021.1.2. 6km 배달은 5분안에평점-주문 배당에 목숨걸고 달린다. △ 신문 읽기 <읽기 자료1> 배달 노동자 대형빌딩쇼핑몰도 갑질 배달 노동자들이 서울지역 아파트 81곳과 함께 대형빌딩쇼핑몰 7곳에 대해서도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21일 진정을 내기로 했다. 1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 배달서비스지부는 배달기사들은 노동권은 고사하고 기본적인 인권마저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내용으로 진정서를 국가인권위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혀다. 진정은 지난 한주간 배달기사 400여명을 상대로 받은 갑질 행위 제보를 바탕으로 이뤄지는데, 아파트뿐 아니라 고층빌딩과 쇼핑몰에 대한 내용도 포함된다는 것이다. 배달서비스지부에 따르면, 배달기사에게 불합리한 대우를 한 빌딩쇼핑몰로 지목된 7곳은 공통적으로 배달기사에게 특별한 이유를 제시하지 않은 채 헬멧을 벗으라고 요구했다. 또 서울 강남구의 ㅁ빌딩과 ㅈ빌딩은 배달기사에게 화물 엘리베이터로만 배달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한 백화점에선 배달기사들의 주차장 출입을 금지하고, 건물 건너편에 오토바이를 세워두라고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해당 건물 가운데 합리적 규정이나 이유를 제시한 곳은 없었다. 또 다른 배달기사들의 노조인 라이더유니온도 이날 갑질 아파트로 제보받은 103곳(진정36곳, 제보 첨부 67곳)에 대해 국가인권위에 진정을 냈다. 서울과 인천, 과주, 부산 등에서 배달기사 1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진정서를 통해(배달기사에게) 오토바이를 단지 입구에 정차하고 도보로 배달하라거나 화물 승강기를 이용하라고 하는 등 인권침해 조처를 한 아파트의 입주자대표회의에 개선 권고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와 행당 지방자치단체의 관리감독 권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출처 : 한겨레 2021.02.01.) <읽기 자료2> 배달 오토바이 소음에 잠 못 이루는 배달의 민족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 경비원 이모(59)씨는 매일 주민들로부터 받는 오토바이 소음 민원 때문에 괴롭다. 배달 오토바이 소리가 너무 시끄럽다는 불만인데, 이씨로서는 마땅한 해결책이 없기 때문이다. 배달원들에게 항의해봤자 돌아오는 건 대부분 바쁜데 어쩌라는 거냐는 퉁명스러운 대답뿐이다. 이씨는 우리도 주민 민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얘기하는 건데, 때때로 배달원들이 되레 화를 내 시비가 붙는 경우도 있다고 하소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음식이나 생필품 배달이 늘면서 배달 오토바이 소음 관련 민원도 늘고 있다. 경찰과 지방자치단체가 불법소음기 개조 오토바이 특별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실효성 잇는 성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오토바이에서는 105dB 이상의 소리가 나면 안 된다. 105dB은 통상 기차가 지나가는 수준이다. 그러나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신고하지 않고 불법으로 개조한 오토바이 중에서는 12dB이 넘는 굉음을 내는 오토바이도 적지 않다. 라이더 사이에도 불법 개조 오토바이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서대문구에서 일하는 30대 라이더 최모씨는 요즘 나오는 순정 오토바이는 생각보다 더 조용해서 도로에서 자동차들이우리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고 핸들을 꺾어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안전을 위한 조치이기도 하고, 또 원룸 촌에서는 오토바이 소리를 듣고 미리 내려와 있는 고객도 있어 편리한 부분도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다른 라이더 곽모(44)씨는 사고 예방보다는 단수히 멋을 내고 싶어 불법으로 소음기를 개조하는 라이더도 적지 않다며 라이더 이미지만 깎아 먹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지자체와 경찰도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효과는 크지 않다. 서울시는 경찰과 함께 지난 7~8월 7번의 특별단속에 나서 93대의 불법 개조 오토바이를 적발했지만 이 가운데 소음기 관련 불법 개조 적발 건수는 28대에 불과했다. 경찰 관계자는 배달 오토바이의 경우 생업이 걸려 있어 적극적으로 입건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도 올해는 장마가 길어 평소보다 단속이 더 어려웠다면서 민원이 들어오면 단소에 나서지만 깔끔히 해결된다는 느낌은 받지 못한다고 말했다. 업계 자체적으로 라이더 장비 규정을 명확히 하지 않고 있는 것도 문제다. 배달대행 업체 관계자는 개인 소유 오토바이의 개조 여부에 대해서는 별다른 규정이 없다고 했다. 다른 배달업체 관계자는 오토바이를 라이더에게 대여해 주는 업체도 있는데 오토바이 매입 과정에서 불법 개조 오토바이가 유통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오토바이 수요가 늘어난만큼 해외와 비슷한 수준으로 배기소음 규정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미국 일부 주에서는 배기소음규제 상한선을 99dB로 정했고, 일본도 2009년 오토바이 배기소음을 105dB에서 96dB로 낮ㅤ췄다. (출처 : 국민일보 2020.10.08.) <읽기 자료3> 코로나 장기화로 급증한 플랫폼 노동자들, 안전 대책은 (전략) 2020년 신종코로나비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하면서 비대면으로 물건이나 음식을주고받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플랫폼 노동자도 부쩍 증가했다. 플랫폼노동자란 일의 배정 등에 영향을 미치는 플랫폼을 매개로 일하는 이들, 보통 배달 기사나 대리운전 기사 등이다.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지나나해 전국의 플랫폼 노동자는 약 22만 명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 새로 유입된 이들이 전체의 49%나 된다. 관련 시장은 점점 커져가고 있지만 플랫폼 노동자들은 위험하고 부실한 근무 환경에 놓여 있다. (중략) 더 큰 문제는 플랫폼 노동자들은 항상 이런 위험과 마주하고 있는데도 별다른 안전장치나 보장을 받지 못한다는 점이다. 플랫폼 노동자들은 대부분 업체와 근로계약을 맺지 않고 개인사업자로 일한다. 2019년 한국고용정보원이 대리운전 기사와 퀵서비스 종사자, 음식 배달원, 택시운전사 등 4개 직종의 플랫폼 노동자 422명을 상대로 조사했더니 업체와 특별한 계약을 맺지 않았다고 답한 비율이 65.4%에 이르렀다.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이들은 경우 18.2%밖에 되질 않았다. 하도급 계약서 등을 작성한 이들도 16.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열악한 상황이다 보니 플랫폼 노동자들은 최저임금법이나 근로기준법 등 기본적인 노동법의 적용도 받지 못한다. (중략)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2019년 조사 결과 플랫폼 노동자 422명 가운데 고용보험에 가입한플랫폼 노동자는 34.4%에 불과했다.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으니 당연히 실업급여 등의 혜택도 받지 못한다. B 씨는 해고를 당해도 실업급여를 받지 못한다. 배달 기사도 근로자로 인정해주고 다른 이들과 똑같이 신분을 보장해 주면 좋겠다고 했다. 업체에서 플랫폼 노동자들을 산재보험에 가입해주려 해도 기준에 맞지 않아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을 올려야만 산재보험이 적용될 수 잇다. 이 때문에 배달 기사 등을 부업으로 삼고 있는 노동자들은 산재보험에 가입하기 힘들 때가 많다. (하략) (출처 : 동아일보 2021.01.02.) △ 생각 열기 ①읽기자료 1을 통해 제시된 자료를 통해 배달기사와 입주민의 입장에서 각각의 의견을 제시해 보자. ②읽기자료 1에 제시된 배달기사의 인권침해 사례외 다른 사례는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보자. ③ 읽기자료 2를 통해 서로 다른 배달기사의 의견 중 하나를 택해 자신의 의견을 적어 보자. ④ 읽기자료 3을 읽고 플랫폼 노동자의 의미를 적고 해당 유형의 노동자를 더 찾아보자. ⑤ 읽기자료 3을 통해 미성년자의 노동권을 보장받기 위한 연소근로자(18세 미만인 자)의 표준근로계약서를 작성해보자. △ 더 알아보기 - 사회보험: 국민이 미래에 직면할 수 있는 사회적 위험에 대비하여, 국가나 국민의 건강과 생활 보전을 목적으로 보험 방식에 의하여 사전에 대비하는 제도. - 고용보험: 감원 등으로 직장을 잃은 실업자에게 실업보험금을 주고, 직업훈련 등을 위한 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 - 실업급여: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가 실직하여 재취업 활동을 하는 기간에 소정의 급여를 지급함으로써 실업으로 인한 생계 불안을 극복하고 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재취업의 기회를 지원해주는 제도. △ 근로 계약서 작성해보기 원본 파일 첨부. /제작=김창언 정읍 정주고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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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16 16:58

우석대학교, 교육부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대학’ 선정

남천현 우석대학교 총장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는 교육부의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대학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제는 고등교육기관의 질 관리 및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교육부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국제화 역량을 갖춘 대학을 인증하는 제도다. 우석대는 이번 인증 평가에서 필수지표와 핵심 여건 지표국제화 지원 지표 등을 충족해 올해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2년 간 학위 과정에 대한 인증을 받게 됐다. 인증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와 정부 초청 장학생 수학 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해외 한국 유학박람회 개최 시 참여 우대, 외국인 유학생 선발 자율화 등의 혜택을 받는다. 남 총장은 이번 인증대학 선정은 대학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중심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우석대는 중국 교육부의 중외 합작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세계 32개국 218개 대학 및 기관과의 교류 협력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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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15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