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전북 학생들 주요과목 표준점수 중하위권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 평가에서 전북지역 학생들의 주요과목 표준점수가 중하위권에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이 발표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 자료에 따르면, 전북 학생들의 국어와 수학 가, 수학 나의 표준점수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각 7위, 12위, 10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의 경우 전북은 96.5점으로 서울(100.9)과 제주(99.6), 대구(99.6) 광주(97.9), 부산(97.8), 경기(97) 다음이었다.
수학 가의 경우 제주가 104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서울(103.4), 대구(99.6), 부산(99.3), 광주와 경기(98.5), 울산(98.3), 대전(94.5) 경남(93.9), 인천(93.8), 세종(91.3), 전북(91.2)등의 순이었다.
수학 나에서는 제주와 서울, 대구, 부산, 광주, 울산, 경기, 인천, 경남 다음이 전북(97.4)였다.
또 2020학년도 수능의 전북학생들의 등급별 분포는 4등급까지는 전국평균 비율보다 같거나 적은 반면, 5등급부터 9등급까지는 비율이 커 전국 평균보다 전북학생들의 학력 격차가 여전히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