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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교육장 이하 교육전문직 인사 발표

전북도교육청이 진안교육지원청 교육장에 박종각 전주 풍남중학교 교장을 임용하는 등 교육장 이하 교육전문직 384명에 대한 승진, 전보인사를 다음 달 1일 자로 단행했다. 인사에 따라 박 교장은 진안교육장으로, 순창교육지원청 교육장에는 이은회 전주 서원초등학교 교장이 임용된다. 또 전북도교육연수원장에는 길영균 전북도학생해양수련원 원장이, 전라북도과학교육원 원장에는 봉서초등학교 이한규 교장이 임명됐으며, 도학생해양수련원장에는 김정기 전북정책연구소장이 부임한다. 인사 세부사항으로는 교장 승진 26명, 교감 승진 27명, 원장 승진 11명, 원감 승진 12명, 교장원장 전직 및 중임 75명, 교장 전보 28명, 원장 전보 5명, 공모 교장 11명, 임기만료 공모 교장의 교장 임용 5명, 교감 전보 25명, 원감 전보 7명 등이며, 정년퇴직은 교장 33명, 교(원)감 9명, 교육전문직원은 4명이다. 명예퇴직은 모두 17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역량중심의 인사를 통해 인사행정의 신뢰를 강화하고, 학교현장을 지원하는 인사에 주안점을 두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김 교육감의 의지가 반영된 인사라고 밝혔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1.31 18:08

전북지역 미인가 대안학교 20여곳, 방역 사각지대 우려

정규 학교과정이 인정되지 않는 전북지역 미인가 대안학교가 20여 곳에 달하면서 방역사각지대화 우려가 높다. 대부분 기독교 종교단체가 운영하는 학교들인데, 미인가이기에 방역관리 업무는 전북도교육청 관리가 아닌 지자체 소관이어서 철저한 방역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28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이 자체적으로 파악한 도내 미인가 대안학교는 22곳으로, 이곳에 다니는 학생은 381명이다. 미인가 대안학교는 도내 시군별로 고르게 퍼져 위치해 있는 가운데,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다양하다. 운영 단체는 기독교가 16곳, 불교 1곳, 국학원 1곳 등이다. 지역별로는 전주가 8곳으로 가장 많고 완주와 남원, 진안이 각 3곳, 익산과 부안, 임실, 순창, 장수 각 1곳 씩이다. 특히 지난해 전주지역과 완주, 김제요양원등 집단 감염의 원인이 됐던 송천동 A교회는 올해 초등학교 반별 15명씩으로 된 국제 기독교 학교를 개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들 미인가 대안학교들은 정규 학교와 동일하게 도교육청에서 관리하는 인가 대안학교와 달리 방역 관리 감독 업무 책임이 각 지방자치단체에 있다는 점이다. 이에 최근 전국적으로 미인가 국제학교 발 코로나19가 확산일로 형태를 보이고 있는 상황 속에 각 지자체들의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안(대안교육법)이 국회를 통과하긴 했지만 시행은 내년에야 이뤄져 현재는 교육당국과 지자체의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이 법에는 인가받지 않은 대안교육시설도 대안교육기관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해 학생의 안전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1.28 18:01

코로나19 2년차, 개학 3월 2일, 수능은 11월 18일 치른다

코로나19 2년차인 2021학년도 개학은 3월 2일 이뤄지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8일 치러진다. 또 법정기준수업일수는 최대한 준수되면서 학교현장의 방역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28일 유은혜 부총리 주재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올해 학사일정은 개학연기 없이 3월 2일 정상 시작된다. 초중고특수학교 수업일수는 매 학년 190일 이상, 유치원 매년 180일 이상 등 법정 기준 수업일수를 준수해 운영된다. 수능도 연기없이 11월 셋째 주 목요일인 11월 18일 실시된다. 등교수업이 가능한 학교현장의 전교생 수도 300명에서 400명으로 확대된다. 특히 교육부와 질병관리청 협의 결과, 유아와 초등 1, 2학년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는 학교 밀집도 적용대상에서 제외돼 우선적으로 등교한다. 소규모 학교와 특수학교 학급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학교가 등교수업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밀집도 변경에 따른 각종 준비 기간을 고려해 시도교육청, 학교와 협업도 강화된다. 교육부는 학교방역인력 확보를 위해 1900억 원을 투입해 전국적으로 총 5만 명 규모로 늘리는 한편, 학교 방역물품은 학생 1인당 약 8매의 보건용 마스크와 교실 당 3통 이상의 손소독제 등의 필수방역물품을 교육청과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 변동에 따라 3월 새학년에 맞춰서 공공학습관리시스템인 e학습터 온라인 클래스의 원격 실시간 화상수업이 가능한 서비스가 공식 개통되는 한편, 초중고 25만개 교실에 기가급 무선망이 설치된다. 유 부총리는 교육부와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해 예측불허의 코로나 상황에 대비해 긴급하게 학사일정을 조정했던 단기적 대응방식을 탈피하고, 예측 가능한 학사일정, 탄력적인 교육과정 운영, 튼튼한 교육안전망 구축의 세 가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뜻을 함께 하며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1.28 18:01

2022학년도 대입 국내 대학 모집인원 소폭 감소, 정시 비율 늘어

2022학년도 대입에서 국내 대학들의 전체모집인원이 소폭 줄고 정시선발 비율이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국어와 수학에 선택과목이 들어가 25%가 반영되고 절대평가항목에 한문이 추가됐다. 전북도교육청은 27일 도교육청 브리핌룸에서 2022학년도 대입제도 변화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대학들의 전체 모집인원은 34만6553명으로 2021학년도보다 894명이 줄어든다. 정시비율은 전년도에 비해 1.3%p 증가한 24.3%이지만 서울 16개 주요 대학의 정시비율은 37.6%가 될 전망이다. 학생부위주전형 선발비율은 전년도보다 1.3%p감소해 전체 모집인원의 66%인 22만8557명이 선발된다. 41개 수도권 대학중 80.5%인 33개학교가 교과 100%로 지역균형전형을 실시하며, 그외 면접과 서류등을 포함해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은 24곳, 추천인원을 제한하는 대학은 23곳이다. 진로 선택 과목 반영 방법도 변화됐다. 2015년부터 석차등급에서 성취도로 적용하는 교육과정 진로선택 과목이 반영되는데, 학생부위주(교과)전형을 시행하는 전국 175개 대학 중 진로선택 반영 대학은 76개 대학(43.4%)이다. 주요 대학별 반영 방법유형은 경희대와 연세대는 단순 환산 점수를 반영한다. 건국대와 한양대는 이수단위를 고려한 성취도별 환산등급을 매긴다. 이화여대는 원점수와 평균을 고려한 환산점수, 고려대와 서강대는 성취도 비율을 고려한 성취도별 환산점수을 반영한다. 동국대와 성균관대는 정성평가를 한다. 전북대학교는 성취도를 점수화해 가산점으로 반영하다. 약학대들의 경우 기존 2+4체제로 선발했지만 2022학년도부터 6년제로 바뀌어 신입생을 뽑는다. 32개 대학에서 총 1578명 선발하는데, 수시는 923명, 정시는 655명이다. 숙명여대와 강원대, 충남대, 부산대, 목포대) 약학전문대학원 유지한다. 전북지역 약학대학는 우석대(40명), 원광대(40명), 전북대(30명)이다. 수능도 일부 변경된다. 국어수학직업탐구에 공통+선택 구조가 도입되고사회과학탐구는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응시한다. 국어 선택과목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이고 수학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이다. 기존 영어와 한국사 절대평가 과목에 제2회국어/한문이 추가된것도 유념할 만하다. 도교육청은 선택과목을 하면 학생들은 부담이 줄어들고 본인 성향에 맞는 공부를 할수 있을 것이라면서 현실적인 측면으로 교사들의 수급문제가 있을수 있어 공동편제나 온라인 등을 통해 과목선택을 할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1.27 19:24

전북대, 각종 비위의혹 공과대 교수 경찰에 수사의뢰

속보=전북대학교가 지난해부터 각종 비위의혹이 불거진 공과대학 A교수에 대해 경찰에 수사의뢰를 하고, 해당 학부 교수들은 A교수를 수업에서 배제시켜달라는 요청을 대학에 냈다. (지난해 12월 29일, 7일자 5면) 26일 경찰과 전북대 등에 따르면 대학 감사부서는 지난주 전주덕진경찰서에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다. 지난해부터 A교수에 대한 비위의혹을 조사해온 감사부서는 일부 비위의혹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의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교수는 수년 전부터 자신이 지도하는 대학원생 또는 박사 후 연수과정에 있는 제자들에게 자신의 학부 강의나 대학원 강의 일부를 시켜오고 논문심사비와 식사비명목으로 한사람 당 7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제자 논문의 1저자를 다른 사람으로 변경 했다는 것과 그동안 자신의 연구비 중 1000만원이 넘는 금액을 횡령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이다. A교수가 속한 학부 교수 10여 명은 연판장을 통해 비위 의혹이 불거진 A교수를 수업에서 배제달라는 요청도 대학본부에 제기했다. 사실상 직위해제 요청인 셈이다. 교수들은 요청서에서 A교수에 대한 특별감사반과 인권센터 연구윤리 감사실의 감사를 최대한 서둘러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신속한 징계의결을 요청한다면서 또한 추가 피해의 예방을 위해 징계의결 전 수업배제를 요청한다고 했다. 전북대 관계자는 A교수에 대해 수사의뢰를 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이 밝힐 것으로 보인다. 수업배제요청에 대해서는 교무처에서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백세종최정규 기자

  • 대학
  • 백세종·최정규
  • 2021.01.26 17:44

전북교육청, 인권 우호적 학교 기숙사 운영 지원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기숙사 운영 학교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표준 지침 등을 담은 학교 기숙사 운영 길라잡이(매뉴얼)를 발간,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2017년 발간보급한 학교 기숙사 운영 길라잡이 개정판으로 변경된 법률과 변화된 교육환경, 교육정책 등을 담았다. 주요 내용은 △학교 기숙사 운영 기본방향 △기숙사 운영 규정 및 생활교육 △사감 인력 및 재정 운영 △기숙사 안전관리 등이다. 특히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기숙사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등을 추가해 감염병 예방 및 대응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전라북도 각급학교 기숙사 운영 규정에서는 기숙사 운영 연간계획 수립, 기숙사운영위원회 구성운영, 자치회 구성운영, 학생 선발, 학교장의 책무, 기숙사 운영 규정 제정 등을 담고 있다. 또한 기숙사 학생 선발시 성적 위주 학생 선발을 지양하고, 사회적 배려대상자와 원거리 통학자를 일정 비율 이상 우선 선발하도록 하고 있다. 전주군산익산지역 일반계고는 입사 인원의 20%, 그 밖의 고교는 입사 인원의 30%다. 이와 함께 인력재정생활교육시설안전분야의 개별적, 세부적인 지침을 안내해 기숙사 운영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교육청은 2017년 전라북도 각급 학교 기숙사 운영 규정을 제정, 학생들의 학업 편의를 돕고 면학에 전념할 수 있는 쾌적한 기숙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에 제작한 길라잡이가 학교 기숙사 운영 업무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1.26 17:44

코로나 블루, 좋은 음악을 들으며 이겨내요

△ 주제 다가서기 코로나와 겨울이 겹치면서 자칫 우울하기 쉬울 때이다. 사람과의 교류도 적어지고 야외 활동도 마음대로 할 수 없다. 또한, 백신은 개발되었으나 아직 국내에는 보급이 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럴 때, 우리는 무엇을 하면 좋을까? 코로나 블루-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새로운 말.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길어지고 집에 갇혀 지내면서 사회적 고립감이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한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으로 이어지는 증상인데, 이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자. 그중에서 오늘은 음악과 관련한 이야기이다. △ 교과 관련 성취 기준 및 핵심역량 [5,6학년 음악]음악이 심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한다. [5,6학년 미술]이미지를 활용하여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전달할 수 있다. [핵심역량] 자기 관리 역량, 음악적 감성 역량, 시각적 소통 능력 △ 신문 읽기(자료 기사) <읽기 자료1> 아플 땐 음악을 들으세요 음악이 주는 효과, 어디까지 경험해 보셨나요? 음악이 몸이 느끼는 고통까지 덜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요. 사람뿐만이 아니라, 고양이에게도 음악은, 진통제 효과를 발휘한다고 합니다. 뉴스G에서 전해드립니다. 병원에 가기 전, 준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좋아하는 음악이죠. 영국의 연구팀은 7,0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음악의 진통제 효과를 연구했습니다. 수술 전후, 고통을 느끼는 환자들에게 음악을 들려준 겁니다. 그러자, 0에서 10까지 측정되는 환자의 고통지수가 2단계나 줄어들었죠. 결국, 음악 덕에, 진통제 사용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특별히 더 진통효과를 높인 음악이 있었을까요? 연구진이 밝힌 바로는, 음악의 장르에 상관없이 모든 음악이 동일한 진통제 효과를 발휘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고양이에겐 음악의 장르가 중요할 수 있습니다. 포르투갈의 연구진은 마취된 고양이에게 2분간 여러 종류의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첫 번째는 아무것도 안 들리는 침묵의 소리였죠. 두 번째는 현악기로 연주된 조용한 클래식 음악. 세 번째는 팝음악. 그리고 네 번째 들려준 소리는 강렬한 록음악이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소리를 듣고 있는 고양이의 호흡을 측정. 어떤 소리가, 고양이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지 알아보았죠. 결과는 어땠을까요? 고양이에게 진정효과를 준 건, 조용한 클래식 음악이었습니다. 반면 강렬한 록음악은, 침묵과 맞먹는 긴장상태를 가져다주었죠. 음악의 진통제 효과는, 운동을 할 때도 발휘됩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을 하면, 뇌에선 쾌락과 관계된 도파민과 통증을 억제하는 신경전달 물질인 오피오이드의 분비를 촉진시킨다고 합니다. 운동을 하면서 느끼는 신체적 고통이 줄어들면 목표를 달성하기가 더 쉬워지겠죠. 이제 진통제를 복용하기 전, 좋아하는 음악을 먼저 떠올려 보시면 어떨까요? <출처 : EBS 뉴스G 2015. 9. 4. 김이진 작가> <읽기 자료2> 음악이 흐를 때 어느덧 11월이다. 12월이면 다시 연말연시를 맡게 된다. 이 멈출 수 없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음악을 생각한다. 음악, 음악은 흐름이다. 소리는 공기가 진동하며 생긴다, 수많은 진동 속에 사람과 가장 잘 울리는 진동들이 모여 음들이 되었다. 그리고 그 음들이 순서를 갖고 조화를 이루어 음악이 되었다. 우리가 음악을 인식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찰나의 짧은 순간에서 아주 긴 시간까지. 음악은 시간의 흐름과 같이 한다. 음악은 음파를 통해 귀에 도달한다. 그리고 뇌의 청각피질을 자극하며 전두엽에 전달된다. 이렇게 우리는 음악을 느끼게 된다. 놀라운 것은 청각피질을 자극하면서 동시의 운동피질을 자극한다는 것이다. 또한 전전두엽의 역할로 인해 음악가들은 머릿속으로 음악을 상상하며 연주하고 또 자신이 연주할 곡을 연습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러한 상상과 연습은 연주 실력 향상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물론 결정적인 실력 향상은 실재 연습을 통해 이루어진다. 그렇지만 이런 연구 결과는 매우 흥미롭다. 이렇게 음악은 뇌의 활동과 우리 신체에 영향을 준다. 그래서 사람들은 마음이 심란하고 힘들 때 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달랜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또는 여러 모임에서 즐겁게 노래를 부르며 그 모임을 더 즐겁게 한다. 삶속에서 희로애락을 노래하는 음악은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된다. 독일의 철혈 재상 비스마르크는 내가 만일 Beethoven의 피아노 소나타 열정을 매일 들을 수 있다면 나는 매우 용감한 사람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음악은 건강에도 영향력을 발휘한다. 많은 학자들이 이를 연구했다. 그 결과로 음악 치료라는 분야가 생겼다. 독일에서는 음악 치료를 의학의 한 분야로 인정하여 의대에서 이를 연구하고 교육시키고 있다. 특히 암에 대한 연구가 흥미롭다. 스트레스는 암이 발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이때 음악이 사람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이를 통해 심신을 편안하게 하여 암 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코로나 19로 인해 지금 우리 사회는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많은 이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 이럴 때 클래식은 치유제가 될 것이다. 그런 음악으로 Beethoven의 교향곡 9번의 4악장을 추천한다. 이 곡을 들을 때 우리는 값지고 중요한 것을 투자해야 한다. 바로 시간이다. 교향곡 전체는 1시간이 넘는다. 우선 4악장만 들어보자. 이 악장에 합창이 나온다 하여 합창교향곡이라 부른다. 이 곡에 대한 설명은 예전 칼럼에 소개한 적이 있어 오늘은 생략한다. 이곡에는 유명한 선율이 나온다. 그렇지만 이 선율을 중심으로 연주되는 시간이 20여 분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소중한 시간을 투자와 함께 음악에 집중해야 한다. 이렇게 여러분들이 곡이 마칠 때까지 감상한다면 분명히 여러분들은 감동과 용기를 얻을 것이다. 클래식 즉 고전음악은 우리 인류와 가까이 현재부터 멀리 1200여 년 이상을 함께한 음악이다. 그렇게 도도한 음악의 강물이 되어 우리 주변을 흘렀다. 그 흐름은 우리에게 정서적으로 위안과 희망을 그리고 신체에도 긍정적인 치료의 효과를 주고 있다. 코로나 19시기 그 음악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우리도 같이 흘러서 이 어려움을 극복했으면 한다. 코로나 19 이 또한 음악과 함께 지나가리니 <출처 : 중도일보 2020. 11. 24. 19면 안성혁 작곡가 > <읽기 자료3> 마음을 치유해주는 음악의 힘 감정, 기억과 관련 있는 변연계(limbic system)의 발달이다. 변연계는 마음속 깊은 과거의 기억, 상처와 관련이 있으며 변연계를 잘 다스리지 못하면 분노 조절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우울증에 빠질 수도 있다. 변연계는 측두엽에 주로 위치해 있으며 같은 측두엽에 있는 청각과도 관련이 높다. 즉 소리와 감정이 연결돼 있기 때문에 좋은 소리와 좋은 음악이 감정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음악은 청각신경을 거쳐 바로 변연계로 전달이 되기 때문에 이성의 뇌인 전두엽을 거치지 않고도 감정 형성에 도움이 된다. 태생학적으로도 음악은 감정에 영향을 미친다. 엄마 배 속에 있는 아이는 청각이 발달한다. 아이가 듣는 첫 번째 소리는 엄마의 심장박동 소리다. 아이는 엄마의 심박동 변화를 함께 느끼며 엄마와 감정을 공유한다. 이는 음악 듣기에도 영향을 미쳐 아다지오처럼 느린 곡은 이완을 시켜주고 프레스토처럼 빠른 곡은 흥분하게 만든다. 음악은 성장호르몬을 증가시키고 스트레스 호르몬을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음악이 특히 스트레스를 잘 견디게 도와준다는 뜻이다. 음악은 감정을 순화시켜주고 그 결과 충동조절능력을 증가시켜 행복감을 준다. <동아일보 2017. 11. 08. C08면, 홍은심 기자> △ 생각 열기 - 요즘 여러분은 어떤 음악을 듣나요? 지난 1주일 동안 어떤 음악을 들었는지 이야기 나눠봅시다. ①<읽기 자료1>에서 음악은 어떤 효과가 있다고 했나요? ②<읽기 자료2~3>에서 음악은 우리 몸과 마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찾아 밑줄을 그어봅시다. ③음악의 효과 중에서 여러분이 경험한 것은 무엇인가요? △ 주제 표현하기 코로나 블루, 좋은 음악으로 이겨내요! 이라는 주제로 포스터(표어, 주제 글쓰기 등)를 만들어 봅시다. △ 관련 뉴스 영상 SBS뉴스 2016. 6. 25. 가사 없는 클래식 음악 혈압스트레스 낮춰 △ 학생 작품 /제작=김주영(전주 신성초 교사)

  • 교육일반
  • 기고
  • 2021.01.26 16:11

전북교육청, 1지망 탈락 신도시 학생에 통학버스 지원 방침 '논란'

전북도교육청이 올해 1지망에서 탈락한 중학교 신입생들을 위한 통학버스 지원 정책을 추진하면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주 대상이 전주에코시티와 혁신도시 등 신도시지역 1지망 탈락학생들인데, 정작 원도심 등 타지역 1지망 탈락 학생들을 위한 통학차량 지원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조례 제정도 추진한다. 근거리통학권 확보를 위한 정책이라지만, 일부에선 특정지역 학부모들의 민원에 밀린 교육당국의 과도한 혜택과 지원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교육청은 25일 전주 개발지구내 중학교 미배정 학생 통학차량지원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대상은 전주에코시티 화정중을 1지망으로 썼다가 배정결과 탈락한 119명과 전주 혁신도시 온빛중 1지망 탈락자 62명이다. 여기에 군산 지곡동 신도시 지구학생들도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지원기간은 올해 3월부터 개발지구내 중학교 개교 전까지로, 전세 통학버스 형태로 지원된다. 도교육청은 이 지원을 위해 올해 4억5000만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통학버스 등 차량이 지원되는 곳은 공립유치원과 특수학교, 농어촌학교인데, 도교육청은 전북도의회와 협의를 통해 개발지구도 통학버스 지원이 포함되는 조례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이 이뤄지면 이들 181명은 학군내 다른 학교로 통학버스를 타고 등하교 하게 된다. 그러나 대상이 전주 타 학군내 1지망 탈락학생들은 포함되지 않는 등 형평성과 적절성 문제 등 향후 논란의 소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같은 신도시인 전주 효천지구역시 우전중 1지망 탈락학생들은 143명인데 지원대상이 아니고, 원도심인 서신중 1지망 탈락학생 역시 122명이나 되지만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다. 또한 온빛중 탈락자 62명은 인근 직선거리로 1.5km 정도밖에 되지 않는데도 양현중으로 통학버스를 타고 다닐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세대수가 급격히 증가하는데 1지망 학교에 탈락하면서 먼거리로 통학을 하게되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한 지원책이라면서 현재도 수시로 민원이 제기되고 있고 개학 후에도 제기될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1.25 19:48

전주지역 중학교 신입생 10명 중 1명 1지망 학교 못갔다

올해 전주시내 중학교 신입생 10명 중 1명 꼴은 1지망학교에 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도심의 경우 신입생 10명 중 많게는 절반가까이가 1지망 학교에 가지 못한 반면, 원(구)도심 지역 중학교는 1지망 학생 미달이 잇따르는 등 편차가 컸다. 교육계에서는 도시개발이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학군과 학교 선호는 계속 달라지고 있지만, 중학교 학군 체계는 수십년째 그대로 이어지고 있기에 시대에 맞는 학군과 학급조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일로 전주시 중학교 배정 발표가 이뤄진 가운데, 올해 신입생수는 6732명으로 이중 1지망을 배정받은 학생은 6108명(90.73%)인 것으로 집게됐다. 이같은 1지망 배정률은 최근 지속 감수추세다. 2018년 1지망 배정률은 6248명 중 5941명으로 95.09%, 2019년 6324명중 5819명 92.01%, 지난해 7023명중 6449명 91.83%로 매년 줄고 있다. 심지어 올해 2지망도 아닌 3지망에 배정된 학생은 56명이나 됐다. 이중 전주 원도심 지역 일부 학교들은 1지망을 채우지 못한 학교가 있는 반면, 신도시지역이고 학교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탈락자 비율이 높았다. 특히 효천지구와 인접한 전주 우전중의 경우 178명의 신입생을 모집했지만 1지망에만 321명이 몰려 143명이 탈락, 배정률은 54%에 그쳤다. 인구가 집중돼 있는 서신중은 71%, 에코시티내 위치한 화정중은 72.3%, 에코시티에 인접한 오송중 84.4%, 혁신도시에 올해 처음으로 신입생을 받는 온빛중 역시 신설학교에 대한 학부모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86.6%였다. 반면, 원도심인 전주 남중은 1개 학급에서 27명의 신입생을 받는데도 1지망에서 18명만 지원했고, 곤지중의 경우 1개 학급 17명 모집에 17명을 간신히 채워 대비가 됐다. 김종표 전주 원도심교육공동체 대표는 전주지역 중학교의 경우 선호학교와 기피학교가 뚜렷하게 갈리면서 학군별로 특정 학교 쏠림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교육청이 교육 수요자의 학교 선택권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선호도가 높은 학교의 학급수를 지속적으로 늘리면서 과대과밀학교와 과소학교의 교육환경 격차만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어 해마다 계속되는 중학교 신입생 배정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우선 지역 주거환경 변화에 따른 학군 조정이 요구된다면서 아울러 최근 이슈가 된 신도심 학교 신설 문제와 연계해서 지역사회 학교 재배치 방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1.25 19:29

전북지역 학교폭력 수는 감소했지만, 사이버·성관련 폭력은 늘어

지난해 전북지역에서 학교폭력 피해는 감소했지만, 학교에서 사이버 폭력이나 성관련 폭력은 등은 되레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이유로 일단 코로나19 상황속 등교일수가 줄면서 학생들간 대면 기회는 줄었기 때문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조사시작이 2019년 2학기 때부터 진행된 부분도 감안하면, 감소와 일부 폭력형태 증가이유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요구된다. 24일 전북도교육청이 도내 초중고등학생(초4~고2) 13만2000여 명 중 8만9000여 명을 상대로 조사한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1123명(1.3%)이 학교폭력피해가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피해응답률은 전년대비 0.7%p 감소한 수치다. 피해응답학생 유형별로는 초등학생이 727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 285명, 고등학생 108명, 특수학생 3명 순이었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감소 원인으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되면서 학교 현장에서 회복중심 생활교육의 폭이 넓어졌고 관계개선을 위한 교원들의 노력과 함께 도교육청 회복조정지원단의 활발한 활동 등이 그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학생들이 학교에서 대면한 시기가 예년보다 적었던 코로나19 상황속 한해였다는 점을 감안할때 교육정책의 일환으로 학교폭력이 감소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실제 피해유형비율로는 언어폭력이 33.3%로 전년대비 2.4%p, 신체폭행 8.8%로 0.2%p 스토킹이 5.2%로 1.3%p감소하긴 했다. 그러나 사이버 폭력은 11.8%로 지난해 8.3%에서 늘었고 성관련 폭력도 1%p늘어났다. 집단따돌림 역시 증가했다.(0.1%p) 특히 피해장소 유형별로는 사이버 공간이 2019년 4.7%에서 9.7%로 배이상 늘어났다. 교육부도 전국적으로 사이버폭력과 집단따돌림이 증가했다는 조사결과를 내놨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관계자는 학교폭력 감소라는 긍정적 평가도 가능하지만 감소 비율이 미미한 아쉬움이 있다면서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한 원인 분석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효정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지표연구실장은 교육부 자료에서 (전국적으로)사이버폭력과 집단따돌림 비중이 증가한 점을 고려해 정부 차원에서 적절한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1.24 17:10

김승환 전북교육감 “저의 국정원 사찰 정보파일 공개 부실, 강한유감”

김승환 교육감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국정원을 상대로 한 불법사찰 정보 공개 청구 결과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21일 김 교육감 등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자신과 관련돼있는 국정원 사찰 정보가 3건이라는 변호인의 전화연락을 받은 후 PDF로 된 문서파일을 이메일로 받았다. 국정원 사찰파일은 지난해 11월 대법원의 정보공개 판결에 따른 것으로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정보공개 청구에 대응하고 있다. 앞서 김 교육감을 포함한 18명으로 구성된 시민사회단체 내놔라 내파일 시민행동은 국정원이 수집하고 작성한 사찰성 정보파일의 공개 및 폐기를 요구해왔다. 전날 국정원은 내놔라 내파일 시민행동의 정보공개 청구에 대해 63건을 공개 결정하고 당사자들에게 어제 등기 우편으로 발송했고, 김 교육감은 3건이 대상이었다. 그러나 김 교육감은 자신이 받은 사찰파일이 맨 앞장의 공개이 범위 중 일부라고 체크표시가 돼있고, 중간에 김승환이라고 쓴 것을 빼고는 공개한 사찰 기록이 전혀 없었다고 불만을 표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지난 2017년 11월 21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을 때 수사검사가 자신에게 보여줬던 사찰기록도 공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사건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지시를 받아 국정원이 저를 사찰한 기록이었다고 김 교육감은 주장했다. 김 교육감은 페이스북에 이번 공개를 보고 한마디가 생각났다. 국정원은 국정원이다이다며 에둘러 국정원의 정보 비공개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1.21 15:34

전북교육청 코로나19상황 속 학교 수학여행비, 일일 현장체험비로 지원

코로나19 상황속 학교현장 수학여행경비가 교내체험이나 일일체험학습에도 대체 지원이 가능하면서 학부모들의 부담이 줄 전망이다.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21학년도 현장체험학습비 및 교복비 지원 계획을 마련, 도내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테마식 현장체험학습비 지원에 113억3700여 만 원, 교복비 지원에 97억6000여 만 원을 투입한다. 현장체험학습비는 초중고특수학교 수학여행 실시 학년 학생 전원에게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지원금액은 초등학교 11만4000원중학교 15만2000원고등학교 23만8000원이다. 도교육청은 수학여행비 지원이 원칙이나 코로나19 상황인 점을 감안, 올해에 한해 일일형이나 교내체험학습에도 예산 집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수학여행 추진시 지원 금액보다 경비가 많을 시에는 반드시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대책을 수립 후 추진할 것을 일선학교에 당부했다. 고액 수학여행 및 대규모로 이동하는 획일적답습적인 활동은 지양하고, 창의적인 체험이 가능한 소규모 테마식 현장체험학습, 도내 체험처 및 코스 활용을 적극 권장했다. 교복 구입비는 중고등학교 신입생 및 전(편)입생 전원에게 1인당 3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방법은 현물 지급으로 학교주관 공동구매 참여가 원칙이다. 다만 도내 학교 간 전입시에는 이전 학교에서 지원받은 경우 이중 지원이 되지 않는다. 타시도에서 전입하거나 해외 편입생은 지원이 가능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으로 각급학교 수학여행 및 지원비 집행의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면서 학생들이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급 학교에서는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1.21 15:34

상업고에서 일반고 전환한 전북 농촌 고교, 3년 만에 카이스트 합격자 배출

3년 전 상업고등학교에서 일반고등학교로 전환한 농촌고등학교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시모집 결과 KAIST(카이스트)합격생을 배출하고 일반계 학생중 절반이상이 4년제 대학에 진출하는 결과를 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부안 서림고등학교는 상업계 고교에서 신생 일반계 고교로 전환이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학생 진로 개별화 교육으로 수시 대입 결과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졸업생 중 한명은 카이스트와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수시모집 최종합격을 했으며, 다른 학생들도 서강대와 한국외국어대, 건국대, 홍익대 등 수도권 및 지역거점국립대 등에 수시합격했다. 이같은 수는 일반과 특성화 종합고인 서림고 3학년 일반계 학생 42명 중 12명으로 30%에 달한다는 것이 부안 서림고 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사립 4년제 대학 합격자를 포함하면 그 비율은 절반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림고는 2017년 부안 모 여고 성추행 사건으로 부안지역 여중학생의 학교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2018년 일부 일반계로 전환된 여고이다. 서림고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자유로운 토론문화를 펼치고 구성원 모두가 혁신학교의 장점을 극대화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에 초점을 맞춘 개별화 교육과 상상력을 기르는 다양성 교육을 실현해왔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또 일반계 전환이후 3년 간 학생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과 꿈세움진로독서 프로그램,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5명 이상 소수학생 선택과목 운영오순도순 공동교육과정 참여) 등 학생 개인의 진로에 초점을 맞춘 개별화 교육에 집중했다. 최돈호 서림고 교장은 지난 3년간 학생,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열정과 헌신을 다해 함께 이룬 성과이기에 더 빛나 보인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충분히 고민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1.20 20:15

국가상대 중등임용시험 미응시 소송, 전북지역 당사자 참여할듯

지난해 서울 노량진 임용고시학원 발 코로나19 감염으로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응시생들이 소송을 제기했다. 20일 전북도교육청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2021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응시생 44명은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국가를 상대로 6억6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 소장을 냈다. 소장에서 응시생들은 지난해 코로나에 확진된 뒤 1차 임용시험을 보지 못하면서 1년 간 수험생활을 다시 해야 함에 따른 정신적 위자료와 수강료, 교재비, 생활비 등 1인당 1500만원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응시생들은 교육 당국이 확진자가 1차 임용시험을 보지 못하게 한 것은 법에 명시된 조치를 넘어서 위법하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등 다른 시험과 비교해 볼 때 평등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교육부 장관의 통지만으로 응시제한조치를 한 것은 근거법률이 없어 위법하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11월 21일 치러진 중등교사 1차 임용시험 전날 노량진 임용고시학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응시생 6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이 확진자의 응시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시험을 보지 못했다. 도내에서도 당시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20분까지 전주 5곳 시험장과 별도 시험장 2곳에서 임용시험이 예정대로 진행됐지만, 교육부 방침에 따라 노량진 임시학원 발 확진자 6명(전주 5명, 익산 1명)은 응시하지 못했고 스터디그룹 등 이 6명의 밀집접촉자로 분류된 29명은 도교육청 강당과 풍남중에 마련된 2곳에서 임용시험을 치렀다. 도교육청은 이 6명도 소송에 참여했는지 파악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당시 교육부 지침에 따라 임용시험제한을 하기는 했지만, 김승환 교육감은 확진자라고 해서 응시기회를 박탈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취해왔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1.20 17:18

전북대,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데이터 관리 양성과정 교육 진행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제조업 분야 혁신과 이 분야 미래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및 데이터 관리 과정 교육을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팩토리는 설계, 생산설비 제어기술, IOT 기술의 융합으로 제조업 혁신을 위한 지능형 생산공장을 말한다. 지난해 신산업 분야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교육내용을 확정하고 올해 처음으로 48시간 과정의 교육이 진행됐다. 전북대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 과정에는 전북대와 공주대, 광운대 등 3개 대학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팩토리 구축 전략과 기업 사례, MES4 프로그램을 사용한 가상 구축 실습, 스마트팩토리 도출 데이터 활용 실습 등 총 3개의 모듈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일재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장은 스마트팩토리 기술은 제조업 분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정부의 지원도 매년 확대되고 있는 상황 이라며 대학에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선도적인 교육프로그램 개설이 필요하며 향후 교육과정을 더욱 세분화하고 다양한 실습 교육을 추가하여 준비된 엔지니어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 대학
  • 백세종
  • 2021.01.19 18:29

전북교육청, 학교협동조합 활성화 적극 지원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올해도 학교협동조합을 적극 육성지원한다. 도교육청은 학교가 만들어가는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한 2021 학교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 지원 시행 계획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학교협동조합은 개별학교를 기반으로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주민 등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교육 자치와 복지, 공익사업 등을 하는 교육 경제공동체이다. 현재 도내에서는 전라중(생그레), 양현고(YHAM), 익산부송중(도담), 진경여고(어울림), 고산고(고순도순) 등 5곳에서 학교협동조합이 운영중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이들 학교에 대한 지원과 함께 학교협동조합의 교육적 가치에 대한 홍보, 공감대 확산에 주력한다. 학교협동조합 이해 홍보자료 제작, 학교구성원의 이해도 제고, 학교협동조합 포럼 운영, 학교협동조합 홍보 웹사이트 운영 등이 중점과제로 추진된다. 학교협동조합 설립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학교협동조합 이해 교육 상시 운영, 학교협동조합 설립학교 및 준비학교 행재정적 지원, 사회적경제 학습동아리 운영, 학교협동조합 및 사회적경제 이해를 위한 캠프 등이 마련된다. 도교육청은 학교협동조합 민관협의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교육지원청자치단체 등과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학교협동조합 설립운영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학교협동조합을 위한 지원을 위해 학교협동조합 민관 컨설팅 운영, 학교협동조합 사업 모델 다양화를 위한 지원, 학교협동조합 설립교 네트워크 구축운영 등도 이뤄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협동조합 설립은 해당 학교 구성원의 자발성과 학생교직원학부모가 설립운영의 주체가 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한다며 학교협동조합 운영이 참학력 신장과 교육자치 실현, 삶에 기반한 경제교육이 이루어지는 과정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1.19 18:29

자상한 기업

△ 주제 다가서기 기업은 영리(營利)를 얻기 위하여 재화나 용역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조직을 의미한다. 기업의 목적은 분명 영리를 얻기 위한 것, 즉 물건이나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에 상응하는 이익을 얻는 것에 있다. 기업이 거대해질수록 우리 사회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은 점점 커져간다. 기업은 우리 개인과 사회에 많은 도움을 주지만 때로는 기업의 무분별한 이익 추구 때문에 피해를 보는 개인이나 단체가 생겨나기도 한다. 자상한 기업은 영리를 추구하면서도 다른 기업이나 단체를 지원하고 함께하는 상생협력 기업의 줄임말이다. 우리나라 정부의 중소벤처기업부는 우리나라의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자상한 기업을 선정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자상한 기업의 역할과 의의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 신문 읽기 <읽기자료1> 7번째 자상한기업은 스마트공장 멘토 나선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보급과 고도화 지원에 나선 삼성전자가 7번째 자상한기업(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11일 오후 삼성전자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소재부품장비 중심의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상한기업으로서의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자상한기업은 기업이 보유한 인프라를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등과 공유하며 상생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기업을 대상으로 중기부가 선정하는 것이다. 지난 5월 네이버를 시작으로 포스코, 신한금융지주 등 6개사가 자상한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자상한기업이 됐다. 스마트공장 구축은 제조업 역량 강화를 위해 중기부가 추진하고 있는 핵심 정책이다. 삼성전자는 포스코, 현대자동차 등과 함께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멘토로 활동해왔다. 2015년부터 지난달까지 총 450억원을 투입해 2165개 기업이 스마트공장을 갖추도록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중기중앙회와 손잡고 향후 스마트공장 고도화와 판로지원으로 역할을 넓힐 예정이다. 삼성은 그간 지원한 스마트공장 전수 조사를 통해 고도화 목표를 수립하고, 소재부품장비 중심의 중소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 365센터(가칭)을 설치해 스마트공장에 관한 종합 상담을 담당하게 할 계획이다. 스마트공장 판로 지원 전담조직도 만들어 중기에 최적의 바이어를 연결해준다. 매년 스마트공장 엑스포를 개최, 홍보와 해외 바이어 연결을 한 번에 해결하는 장도 만든다. 전북과 부산, 구미의 국립공고에 스마트공장 교육 프로그램도 신설, 현장에서 바로 스마트공장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인력 양성도 지원한다. 박영선 장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의 풍부한 제조경험이 중소기업 현장으로 전수될 수 있도록 상생형 스마트공장 확산을 더욱 내실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2019-10-11 해럴드경제 <읽기자료2> 이마트, 25호 자상한 기업 백년가게 이마트 상표 단다 국내외 200개 이상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대형할인점 이마트가 소상공인 판로 확대와 혁신역량 강화를 돕는 제25호 자상한 기업으로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박영선)은 16일 이마트 본사에서 이마트(대표강희석), 전국백년가게협의회(회장이근)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기부가 추진하는 자상한 기업시리즈 25번째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상공인의 자생력과 혁신역량 확보를 지원하겠다는 이마트의 의지로 성사됐다. 자상한 기업은 네이버, 포스코,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케이티, 엘지상사, 에스케이씨, 한국항공우주산업, 씨제이엔엠 등 국내 대중견기업을 비롯해 외국계 기업인 소프트뱅크벤처스, 스타벅스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마트는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자체상품(PL)화와 판로를 지원한다. 백년가게 등 우수 소상공인 상품에 대해 이마트 자체상표 상품으로 개발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통시장 내의 상생스토어 활성화도 돕는다. 전통시장의 고객 유인요소 확보를 위해 자체상품(노브랜드) 전문점, 복합문화공간, 어린이 체험형 도서관 등 전통시장 내 편의시설 입점 등에 나선다.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제공도 눈길을 끈다. 이마트는 중기부 교육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마트 상품기획자의 교육을 추가로 연계하고 교육을 우수하게 수료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국내외 모범업체에 현장 견학을 지원한다. 강희석 이마트 대표는 거래협력사 뿐 아니라 소상공인, 지역사회, 농어민과도 상생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며 오늘 협약 체결이 모두 함께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출처 2020-12-16 한국세정신문 <읽기자료3> 중기부-스타벅스, 40대 재기 소상공인 지원 협업 나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와 함께 카페 창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중년층 재기 소상공인을 위한 리스타트(Restart)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8월 10부터 8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기부와 스타벅스가 맺은 자상한기업 업무협약 체결(20.5.7)의 후속 조치로, 사업 실패 경험이 있는 40대 이상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지원하고자 신설된 카페창업 전문교육 과정이다. 리스타트 프로그램은 100명 규모의 중장년 교육생에게 스타벅스가 보유하고 있는 최신 커피 트렌드 및 지식, 고객 서비스, 음료 품질, 위생관리, 매장 손익관리 등 16시간의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 수료생 중 재창업 희망자는 중기부가 운영하는 재창업 패키지 프로그램(60시간 전문기술교육 및 1:1 재창업컨설팅)이 지원되며, 취업희망자는 스타벅스 내부 채용 절차를 거쳐 바리스타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리스타트 프로그램은 올해 하반기 수도권에서 시범 운영하고, 스타벅스와 협의해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는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이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실질적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중장년층의 경험은 스타벅스의 현재 파트너들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우리에게도 귀중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기부 조주현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자상한기업 스타벅스의 리스타트 프로그램이 단순 전문교육 전달을 넘어 취업의 기회까지 제공하는 실질적인 재기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어 매우 고무적이며, 자상한기업인 스타벅스의 상생 노력에 감사한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장년 소상공인 희망을 줄 수 있은 다양한 재기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2021-01-06 중소기업뉴스 <읽기자료4> 현대차기아차 내비 백년가게 위치 알려준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양사 차량에 탑재된 내비게이션의 화면에, 중소기업벤처부가 지정한 백년가게의 위치가 표시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사업장에 대한 현대차기아차 고객의 방문이용을 장려하려는 취지로 도입된 기능이다. 현대차기아차는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에 중기부 주관 백년가게 육성 사업의 선정 업체 정보를 탑재하고 이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 2018년부터 백년가게 육성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업력 30년 이상 소상공인을 발굴해 100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려는 목적으로 해당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기아차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차는 백년가게를 지원함으로써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현대기아차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상생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하고 경쟁력 있는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현대차기아차 양사는 앞서 지난해 12월 미래차 시대를 맞은 자동차부품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지원하기 위해 중기부와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련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출처 2020-7-21 이코노믹리뷰 △ 생각 열기 ① <읽기자료1>에 자상한 기업의 뜻은 무엇입니까? ② <읽기자료2>에 드러난 자상한 기업의 역할을 무엇입니까? ③ <읽기자료 1~4>에 나타난 기업들의 자상한 활동들을 찾아보세요. ④ 자상한 기업의 긍정적인 효과는 무엇일까요? ⑤ 자상한 기업에 대한 나의 생각은 어떠합니까? △ 생각 키우기 - 주제 관련 더 나아가기 : 내가 자상한 기업의 대표라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1. 우리 기업에 대해 소개해 봅시다. 2. 우리 기업의 자상한 활동을 제시해봅시다. /제작=최효성 부안초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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