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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학생 기초학력위해 다양한 정책 지원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코로나19로 인한 학력 격차를 예방하고, 기초문해력(학력) 부진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도교육청은 교원 전문성 신장을 통한 학생지도 역량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초등 1학년 담임교사 중심 기초문해력 지도 연수, 국어과 더딤학생 이해 연수, 기초문해력 심화 연수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읽기지도 동아리 지원을 통해 발음중심의미중심 지도 방법 연수, 기초문해력 지도방법 연수, 난독학생진단 및 판별연수, 손바닥 그림책 제작 등을 하고 있다. 두리교사제와 교사대 예비교원 보조교사제도 실시 중이다. 두리교사제는 기초학력 향상과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 맞춤형 수업을 위해 한 교실에서 담임교사와 기초학력 전담교사가 협력하는 수업 모델로 즉각적인 교육지원을 통해 학습더딤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전주북초, 덕일초, 용와초 등 3개 학교에서 올해부터 2022년 2월 말까지 2년간 초등 2학년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이다. 교사대 학생들을 정규수업에 보조교사로 배치하는 예비교원 기초학력 보조교사제도 기초학습지도, 학습코칭, 학생상담 등에 도움을 준다는 평을 받는다. 올해 전주 금암초에서는 몽골 국적의 학생 2명이 예비교원 기초학력 보조교사제를 통해 2개월 만에 한글을 터득했다. 이 사업은 예비교사들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초등 1학년 한글 책임교육 인식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올해 교육부 주관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단순히 글자를 읽는 능력이 아니라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 즉 문해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문해력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며, 과거의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의 한글교수학습법 지원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0.10.18 18:00

전북교육청 2020 전북교육정책 만족도 조사 실시

전북도교육청은 교육정책에 대한 수요자의 만족도를 진단하기 위해 공립 단설유치원 및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정책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조사는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5일 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학생과 학부모는 조사대상 전체학교의 교당 1개 학년(초 5학년, 중고 2학년), 교직원은 교원을 비롯해 일반직교육공무직까지 포함된다. 참여 대상은 학생 4만8224명, 학부모 5만2184명, 교직원 2만9140명 등 총 12만9548명이다. 조사항목은 23개 영역에 27개(자유의견 기술 1개 포함) 문항이다. 구체적으로는 △학교안전 △놀이밥 60? 프로젝트 △학교폭력 예방 △학교혁신 △수업혁신 △진로진학 교육 △민주적 학교문화 △학생인권 △학교업무 최적화 △유아교육 등이다. 참여는 모바일 및 QR코드로 접속해 설문에 참여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조사 결과는 교육정책을 진단하고, 향후 교육공동체가 원하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며 학생과 학부모는 초 5학년과 중고 2학년으로 한정해 실시하는 만큼 각 학교에서는 대상 학생과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내실있는 진단과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해달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0.10.18 18:00

‘성희롱, 제자 갑질’ 재판받는 교수들, 대학 징계는?

일부 대학교수들이 재판을 받는 가운데 학교 측의 별도 징계 조치가 없어 학생들이 2차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다. 지난 14일 전주지법은 강요 및 사기 혐의로 기소된 전북대 무용학과 A교수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국립대 교수로서 다른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을 기회를 박탈하고 또 학생들이 많은 공연을 출연하게 한 점은 도덕적으로 비판받을 순 있지만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사회에 해악을 끼쳤다고 볼 수 없어 사기강요라는 형법상 범죄에 해당한다고 보지 않는다며 판시했다. 이에 학생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 한 전북대 학생은 이번 무죄 선고로 학생들은 보호를 받을 수 없다는 것만 알게 됐다며 그동안 대학 측의 제대로 된 조치가 없어 교수가 학생들에게 학점 보복 등의 피해를 준 것들을 보면서 결국 학생들만 숨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비슷한 상황이 전주대에서도 발생했다. 15일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전북시민행동 등으로 구성된 시민단체들은 전주대 신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해 교수에 대한 대학 측의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다. 단체는 권력을 이용해 자신의 동료 교수와 학생들을 성추행한 B교수가 여전히 해당 대학에 소속되어 학교로부터 어떠한 징계도 받지 않았다며 학교법인은 방조를 넘어 2차 피해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주대 학생은 (교수에게 당한 성희롱 등)지금 생각해도 치가 떨리도록 불쾌한 말이었다며 성희롱 사건 이후 자퇴까지 결심했지만 부모에게 자퇴 사유를 알릴 수 없어 지금도 재학 중, 해당 교수가 전주대로 돌아올 수 없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학생들이 호소하는 상황이지만 대학 측은 형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전주대 측은 현재 해당 교수는 직위 해제 조치 상태로 기타 징계 등의 조치는 재판이 진행 중이다 보니 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으며, 전북대 역시 판결문을 받아야 관련 조치에 대해 논의를 할 수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 대학
  • 엄승현
  • 2020.10.15 19:46

최근 10년동안 교육청 공무원 퇴직, 도내 9명 전국서 3번째로 많아

최근 10년 동안 교육청 공무원으로 퇴직한 뒤 사립학교에 취직한 퇴직자가 도내에서는 9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구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09년 이후 2020년 7월 말 현재까지 전국 시도교육청 지방공무원 퇴직자 사립학교 진출 현황에 따르면, 전북교육청은 9명이었다. 퇴직자의 사립학교 진출 수가 많은 지역별 순으로는 서울시교육청 37명, 경남교육청 11명, 전북교육청 9명, 부산교육청 8명, 경기교육청 5명 등이었다. 반면, 대구와 광주, 울산, 세종, 제주 교육청은 단 한명도 없었다. 실제 지난 2017년 8월 31일 전북 모지역 교육문화회관 교육행정 4급으로 퇴직한 A씨는 그 다음날 사립고등학교 교장으로 취임했다. 사립학교에 취업하려는 4급이상의 공무원은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3년이상 취업이 제한되는 개정된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이 지난 6월 시행됐는데, 이같은 일이 가능 했던 것은 개정안 시행이전 대상자들은 법이 소급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박 의원은 창원과 경남, 대전에서는 교육청 퇴직자만 지속적으로 채용하는 헌터사학의 모습도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불과 며칠 전까지 이해관계가 있었던 기관에 바로 재취업을 하는 행위에 대해 우리 국민 누구도 쉽게 납득할 수 없다며, 전관예우, 교피아 양상이란 의혹이 충분히 제기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의 허점을 악용하는 이런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은 퇴직자 재취업 이력 공시, 퇴직자와 현직자 간 사건 관련 사적 접촉 전면 금지, 재취업 관련 부당행위 신고센터 등 운영 방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0.10.15 18:54

전라중 에코시티 이전·신설 '탄력'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전라중학교 이전을 놓고 학교 구성원들이 참여한 투표결과, 이전신설에 80% 이상 찬성표가 나옴에 따라 이전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라중은 지난 13일부터 14일 간 매일 오후 9시까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전 찬반 투표를 진행했으며, 전체 유권자 315명 중 23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투표율 73%) 개표결과 무효표 9표를 제외한 186명(84.6%)이 이전에 찬성했다. 투표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 1명씩과 학교운영위원회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가 관리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7일까지 전라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전제안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이달 중으로 이전신설을 위한 자체투자심사를 거칠 예정이며, 올해 12월 중으로 예정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할 경우 2024년 3월 개교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코시티로 이전할 경우 특수학급 1개를 포함한 31개 학급, 정원 870명의 중학교 건물이 신설된다. 전라중은 1968년 개교 이후 1741명(1996년)까지 학생수가 증가했으나 현재는 학생 수 136명(6학급)의 소규모 중학교이다. 도교육청은 전라중이 에코시티로 이전해도 50여 년의 역사와 학교명, 동창회 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명문학교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 도교육청은 현재 전라중 자리에 전주교육지원청과 전주시내 각 학교에 분산되어 있는 학생심리상담센터(Wee센터), 영재교육원, 특수교육지원센터 등 각종 지원센터를 이전시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인프라(도서관 등)를 구축하는 등 복합교육행정서비스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으로 이를 통해 원도심 공동화가 최소화 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신도심 중학생들의 통학불편 해소를 위해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전라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학교 이전에 따른 재학생 지원에 대해서는 학교 구성원들과 계속 소통하고, 학교 이전을 위한 남은 절차(자체투자심사, 중앙투자심사)를 철저히 준비하여 2024년 3월 전라중학교가 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0.10.15 18:28

[NIE] ‘코로나 신조어’를 통해 본 2020 대한민국

△주제 다가서기 언어는 우리의 자화상이고 사회를 반영한다. 코로나 19로 생활상이 급격하게 바뀐 요즘, 코로나 신조어가 쏟아져 나와 가히신조어 홍수라 할 만하다. 이번 주에는코로나 신조어에 대한 정보를 통해 그 뜻과 발생 원인을 이해하고코로나 신조어에 담긴 우리의 모습을 이미지(비주얼씽킹)로 표현해 카드로 제작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주제 관련 신문 [전북일보] 2020-10-07 정읍 양지마을, 도내 첫 코호트 격리 [경향신문] 2020-10-01 #거리두기 #추캉스로 #코로나블루 떨쳐내고 계신가요? [세계일보] 2020-09-06 산스장빵공족 코로나 신조어 웃프네 △신문 읽기 <읽기자료1> 정읍 양지마을, 도내 첫 코호트 격리 추석 연휴 이후 가장 우려됐던 코로나19 조용한 전파가 확산되면서 전북 도내 한 마을 전체가 외부와 격리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6일 전북도와 정읍시는 하루 사이 9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한 정읍시 정우면 양지마을에 대해 코호트 격리 조치를 시행했다.보건당국 역학조사 과정에서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전북 133번 환자에 의해 일가족 7명이 집단 감염됐고, 이들 가족과 접촉한 마을 주민이 다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마을 전체가 n차 감염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 한 마을이 코호트 격리된 것은 전북 도내에서는 첫 사례이며,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순창 장덕마을 이후 5년 만이다. 출처:[전북일보] 2020-10-07 천경석 기자 <읽기자료2> #거리두기 #추캉스로 #코로나블루 떨쳐내고 계신가요? 코로나19라는 어휘 자체가 이전에는 없던 말이다. 2019년 12월31일 중국 우한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 환자가 공식 보고된 이후 이 정체 불명의 병명을 한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불렀다. 거리 두기도 이제는 일상화된 용어가 됐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띄워야 한다는 뜻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란 말이 나왔다. 소외된 이들을 고려해, 물리적 거리 두기라는 말로 대체되기도 한다. 비말이란 단어는 신어신조어는 아니지만,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던 말이었다. 침보다 작지만 에어로졸보다는 큰 침방울은 사용빈도가 많은 말이다.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도 코로나19의 유행확산으로 대중화된 용어가 됐다. contact(접촉) 앞에 부정을 뜻하는 un을 넣어 만든 언택트는 비대면으로 바꿔 부르는데 콩글리시에 가깝지만 원어민들도 고개를 끄덕일 정도로 범용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언택트에서 한 발 더 나아간 온택트도 있다. 언택트의 부정적 뉘앙스를 넘어 온라인을 통한 적극적인 비대면 소통을 의미한다. 웨비나는 웹+세미나의 의미로 화상회의화상토의 등을 통칭하는 말. 소규모 부서나 팀 회의뿐 아니라 각국 정상회담, 국제기구 회의 등에서도 웨비나 형식의 화상회의는 어느덧 대세가 됐다. 화상회의 플랫폼으로 가장 널리 애용되고 있는 줌(ZOOM)의 경우 줌 바밍(Zoom Bombing줌을 통한 온라인 공격)이란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최근에는 재택근무를 넘어 재텔근무란 말까지 나왔다. 호텔 객실을 사무공간으로 삼아 근무하는 형태로, 식구들이 한 집에서 북적이게 되면서 분리된 공간을 찾는 수요가 많아졌다. 여기에 다른 용도를 찾아 나선 숙박업계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이 같은 형태의 근무가 생겨난 것이다. 밀키트는 손질이 끝난 식재료를 포장해 놓은 형태의 가정간편식으로, 요리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도록 한 히트 상품이다. 집에서 하는 운동인 홈트(홈 트레이닝), 집콕(집에만 콕 박혀 있음) 시간이 늘어나면서 확찐자(살이 급격히 찐 사람확진자에서 파생, 살천지)가 급증했고, 이를 탈피하기 위한 운동 수요도 덩달아 늘어났다. 집에 갇혀 있어야만 하고 어디 멀리 여행가기도 힘든 답답한 처지도 신조어 홍수에 일조했다. 언어유희나 말장난의 쏠쏠한 재미가 새로운 말의 탄생을 부추겼다는 것이다. 여름 휴가철에 바캉스는커녕 꼼짝없이 갇혀 지내야 했던 직장인들은 혹시 가을에는 바캉스 비슷한 무언가라도 할 수 있지는 않을까라고 사람들의 집단 기대 심리가 추(秋가을)캉스라는 말을 만들어 냈는지도 모른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속도보다 훨씬 빠른 소셜미디어의 전파 속도도 우후죽순 신조어 탄생에 한몫을 하고 있다. 츨처: [경향신문] 2020-10-01 정환보 기자 <읽기자료3> 산스장빵공족 코로나 신조어 웃프네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대부분의 헬스장이 영업을 중단하면서 사람들이 산과 공원으로 운동하러 다니면서 산스장, 공스장 등의 신조어가 생겨났다. 산스장은 산과 헬스장의 합성어, 공스장은 공원과 헬스장의 합성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어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스며들면서 이를 반영한 신조어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코로나 블루다. 코로나19와 우울증을 뜻하는 영어 단어인 블루(Blue)의 합성어로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의 제약이 커지면서 우울감이나 불안감을 호소하는 이들의 증상을 뜻하는 단어다. 최근에 코로나 블루를 넘어서서 극심한 분노를 표출하는 코로나 앵그리를 호소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이에게 욕설을 내뱉고 마구 때리는 것이 이에 속하는 행동이다. 여기에 집콕 생활로 부부가 같이 있는 시간이 늘어나자 이혼에 이르는 부부까지 생겨나면서 코로나 이혼이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빵공족도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반영한 신조어다. 카페에서 공부하는 이들을 일컫던 카공족에서 파생된 단어로 장소가 제과점으로 바뀐 것.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연장하면서 프랜차이즈 빵집도 포장이나 배달만 허용하면서 빵공족들은 자취를 감출 것으로 보인다. 출처: [세계일보] 2020-09-06 남정훈 기자 △생각 열기 기본활동 1) <읽기자료 1>을 읽고, 육하원칙에 의해 사건을 정리해 봅시다. 기본활동 2) <읽기자료 1>을 읽고, 코호트격리의 뜻을 찾아봅시다. ◈기본활동 3) <읽기자료 2, 3>를 읽고, 코로나 신조어를 찾아 그 뜻을 써봅시다. 코로나19, 거리두기, 비말, 팬데믹, 언(온)텍트 웨비나, 줌바밍, 재택근무, 재텔근무, 밀키트, 홈트, 집콕, 확찐자, 추캉스, 산스장, 공스장, 코로나블루, 집콕, 코로나이혼, 빵공족 등 기본활동 4) <읽기자료 2>를 읽고, 신조어 홍수가 발생한 원인 3가지를 찾아 써봅시다. △생각 키우기 ( 그 밖의 코로나 신조어 ) ★.[In&Out] 위드 코로나시대, 항공운송산업은 살아남아야 한다/ 황용식 세종대 교수 출처: [서울신문] 10월 12일 - 위드 코로나: 코로나19의 장기화를 예상하며 코로나 함께 생존해야 함. ★[신조어사전] 큐코노미(Qconomy)- 코로나가 바꾼 풍경/ 김희윤 기자 출처: [아시아경제] 9월 17일 - 큐코노미(Qconomy): 코로나로 인한 격리, 봉쇄 조치 이후 경제의 변화상 ★코로나19 영향으로 탄생한 신조어 출처: [대구일보] 10월 7일 - 상상코로나: 재채기, 잔기침에도 코로나가 아닐까 걱정하게 된다는 뜻 - 돌밥돌밥: 돌아서면 밥하고 돌아서면 밥한다는 뜻 - 동학개미운동: 코로나 장기화로 증시 폭락이 거듭되자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가 맞물리는 상황(서학개미운동) ★[신조어사전] 화상회의용 상의만 정장인 스타일 출처: [서울경제] 9월 13일 - 어퍼웨어: 허리 위(upper)와 의복(wear)의 합성어. ★[신조어사전] 코로나19로 생겨난 12개의 신조어는? 출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행복한 건강 이야기] 8월 20일 - 코로노미 쇼크: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소비심리 위축, 생활고 증가, 자영업자와 기업들 의 매출 급감 등의 경제적 타격 - 코로나케이션: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재학으로 대체됨에 따라 마치 방학과 같다는 뜻 - 인포데믹: 악성 루머나 왜곡된 정보가 전염병처럼 퍼지는 현상 - 이 시국 여행: 이런 코로나 시국에 여행을 간 사람을 비꼬는 표현 - 집관: 코로나19로 인해 스포츠 경기들이 무관중으로 진행되자 집에서 관람한다는 뜻 △생각 더하기 이번에는코로나 신조어의 뜻과 발생 원인을 생각하며코로나 신조어에 담긴 우리의 모습을 생각하며 비주얼씽킹으로 표현해 봅시다. ◈ 친구들의 작품을 모아 코로나19 신조어 카드뉴스를 만들어 봅시다. △학생 작품 전주 호성중 1학년 김다영 전주 기린중 1학년 손지완 전주 만수초 6학년 손성무 전주 호성중 1학년 신동윤 전주 호성중 1학년 이서영 /제작=한국언론진흥재단 강사 장연주

  • 교육일반
  • 기고
  • 2020.10.15 16:23

전북대 법전원, 신축 건물 개관 ‘새 도약 다짐’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14일 대학교내 신축 법전원 건물앞에서 김동원 전북대총장과 송양호 법전원장, 이재영 전주지방법원장, 배용원 전주지검장, 진교훈 전북지방경찰청장, 김순석 법전원협의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 법전원 건물 개관식을 가졌다. 신축된 법전원 건물은 국비 등 180억여 원이 투입돼 연면적 9000㎡(본관동 8626㎡, 한옥동 374㎡)에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로 들어섰다. 현대식 건물의 본관동과 한옥동으로 건립된 정연제가 자리하고 있으며,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모의법정과 계단형 대형 강의실, 중소형 강의실, 학생 열람실, 교수연구실, 강학공간 및 휴게실 등의 편의 시설이 갖춰졌다. 새 건물은 성원법학도서관과 법학관 건물 외에 고풍스런 한옥인 정연제까지 조화를 이루면서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전북대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날 개관 행사에서는 전북대 법대와 법전원을 졸업한 선배 법조인들이 후배들을 위해 십시일반 마련한 기금 4억2600만원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기동 변호사를 비롯한 18명의 법대 졸업 재경 법조인들과 법전원 졸업생인 김성중, 최창룡 변호사 등 10명, ㈜대우전자부품의 서준교 대표와 ㈜디딤돌 한정권문해영 대표, ㈜세이브에너지 김병관 대표 등 전북지역의 많은 기업인들도 전북대 법전원을 위해 힘을 보탰다. 이기동 변호사는 법전원 본관 건물의 개관과 함께 침체된 변호사시험의 합격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졸업 동문들이 힘을 모았다며 이를 기반으로 법전원 후배들이 더욱 심기일전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양호 법전원장은 오늘 법전원 본관 개관식은 단순한 건물의 개관식을 넘어 예전의 법과대학 시절 높았던 명성을 되찾고, 큰 걸음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다짐의 자리라며 법전원 교육 여건 개선과 학생 경쟁력 향상을 위해 동문들과 전북지역 기업인들께서 마음을 모아준 데 대해 감사드리고, 이를 토대로 교수와 학생이 혼연일체가 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법조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앞선 이날 오전 뉴실크로드센터 강당에서 제73주년 개교기념식을 갖고 더 큰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대응으로 인해 대학 주요 관계자와 대학발전에 공헌한 수상자 등 소수인원만 참석하고,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 대학
  • 백세종
  • 2020.10.14 18:42

도내 일선 교육지원청 학폭심의위원회 학부모가 40% 육박

올해 전주 모 중학교에서 남학생이 음란사진을 여자 동급생에게 전송한 사건과 관련,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을 분리시키지 않은 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 대한 문제가 지적된 가운데, 국회에서도 위원회의 외부전문가 참여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경기 안양만안)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시도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 구성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북지역 14개 교육지원청의 위원 위촉현황은 학부모가 111명(37.2%)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전현직교원은 48명(16.1%), 경찰공무원 13.4% 등의 순이었다. 전국 177개 교육지원청(세종은 교육청 직속기관 학생화해중재원)역시 학폭위 위원으로 위촉된 5532명 중 학부모 비율이 37.6%(2079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현직 교원 (1049명), 경찰공무원 12.6%(697명) 순이었다. 현행 학교폭력예방법에 따라 올해 처음 도입돼 시행되고 있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10명 이상 5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되, 전체 위원의 3분의 1 이상을 해당 교육지원청 관할 구역 내 학교(고등학교 포함) 소속 학생의 학부모로 위촉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부모 비율은 심의위원회별로 최소 33.3%에서부터 많은 곳은 최대 50% 이상(전남 강진, 충남 당진서천)인 지역도 있었다고 강 의원 측은 밝혔다. 학교폭력 사안 심의의 전문성 강화와 교육적 해결 등을 위해 도입된 외부 전문가 위원의 참여비율은 다소 낮았다. 전국적으로 청소년 보호활동 전문가 6.3%(351명), 학교폭력 전문가인 교수연구원 1.2%(66명), 의사 0.7%(41명), 기타 전문가 5%(277명) 등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충북과 전남 지역의 심의위원회 구성 중 전문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판사검사변호사 비율은 평균 8%(445명)였으며, 17개 시도 중 부산 지역에서의 비율이 17.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전문가로써 위원 등록만 돼 있고 위원회 참여를 하지 않는 문제도 개선돼야 할점으로 꼽히고 있다. 도내 교육지원청중 판사나 검사, 변호사가 위원으로 구성돼 있는 곳은 전주(1명), 군산(5명), 익산과 정읍, 진안 각 2명, 남원과 장수, 임실 순창 각 1명 씩이고 의사자격이 있는 위원이 위촉된 지원청은 1명이다. 하지만 위원회 참여율은 대부분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은 이전까지 단위학교에서 이루어진 학교폭력 심의의 전문성객관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만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전문성과 객관성 확보가 관건이라고 지적하고, 심의위원회 출발 단계에서 학교폭력 심의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외부전문가 참여를 확대하고 위원들의 역량 제고 위한 방안 등을 면밀히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0.10.14 18:42

전북교육청, 2학기 학교 현안과제 컨설팅 교육활동 지원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2020 2학기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컨설팅장학 희망학교를 신청받는다고 13일 밝혔다. 2학기 컨설팅장학은 학교 컨설팅 영역중 주제별 컨설팅과 학교 간 만남 컨설팅이다. 주제별 컨설팅은 교육과정, 교수학습, 생활안전교육, 학교학급운영 등 학교의 현안 과제에 대해 구성원 협력을 기반으로 해결책을 이끌어내는 활동이다. 학교로부터 주제를 신청받아 컨설턴트 매칭 또는 담당 장학사와 협의를 통해 진행된다. 학교 간 만남 컨설팅은 학교끼리 함께 만나 나눔배움공감을 통해 교육활동에 대한 실천력과 자생력을 높이는 상호 컨설팅 활동으로, 교육정책별 해당 업무담당부서 주관 또는 희망학교 간 일정 조율을 통해 실시할 수 있다. 2학기 주제별 또는 학교간 만남 컨설팅을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23일까지 컨설팅 요청서를 작성해 자료집계로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컨설팅 주제는 교육과정 편성운영에서부터 기초학력신장, 학생자치활동, 학교문화개선, 민원 등 학교 현안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가능하다면서 컨설팅장학을 통해 교원의 전문성과 책무성을 높이고, 단위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0.10.13 17:56

의대 입시서 인성 안보고 성적 위주로만 보는 전북대, 전국서 인·적성 평가 반영 최저

최근 의사 집단 휴진 과정에서 불거진 의대생과 의사들이전교 1등 의대 입학등을 주장하면서 성적지상주의를 강조한 의대입시 문제가 논란이 된 가운데, 전국 의과대학 중 전북대학교의 신입생 모집 인적성 평가 요소 반영하는 전형유형의 비율이 전국 의대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의 2021학년도 전국 의과대학 입학전형 현황자료에 따르면 전북대 의대의 인적성 평가 실시 전형비율은 6.4%로 전국 38개 의과대학 중 가장 낮았다. 강 의원은 전형비율을 100%와 50%이상, 50%미만으로 나눠 38개학교를 분류했다. 50%미만 학교는 대구카톨릭대(47.6%), 단국대(37.5%), 부산대(36%), 한양대(35.5%), 인하대(33.3%), 전남대(30.4%), 동국대(27.5%), 중앙대(23.3%), 충북대(22%), 이화여대(19.7%), 충남대(19.5%), 경상대(19%), 강원대(18.4%), 순천향대(17.5%), 카톨릭관동대(15.1%), 영남대(10.5%), 전북대 등의 순이었다. 강 의원은 의대들이 서류심사와 면접 등 인적성 평가 요소를 반영하는 학생부종합전형 등을 실시하기도 하지만, 수능성적과 학생부교과전형 등 인적성 평가 없이 오직 성적만으로 합격시키는 전형도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대학에서 인적성 평가 요소를 반영하는 전형 유형의 비율은 서울대와 고려대, 성균관대, 동아대 등이 각 100%로 모든 유형에서 인적성 평가 요소를 반영했다. 도내에서는 원광대가 77%이상 반영했다. 강 의원은 전교 1등 카드뉴스 속 의사들의 엘리트주의와 성적 지상주의적 세계관은 사실 의과대학 최초 입학 과정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매년 합격률 99%에 육박하는 의사 국가고시가 사실상 자격고사화돼 있는 실정을 고려하면 의사로서의 인성과 적성을 실질적으로 평가할 기회는 의예과 입시 과정이 유일하다며 의예과 신입생 모집 전형의 획기적 변화를 촉구했다. 강 의원은 서류, 면접 등이 수험생의 학업 부담을 증대하고, 사교육비 증가 등 부정적 외부 효과를 초대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으나, 전문직으로서 갖게 될 사회적 권력을 고려할 때 엄격한 평가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대학
  • 백세종
  • 2020.10.13 17:56

전북교육청, 전주 전라중학교 에코시티 이전 추진

전북도교육청이 전주 전라중학교의 에코시티 이전을 추진한다. 전북도교육청은 12일 학생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송천동 에코시티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전주시 덕진동에 있는 소규모 중학교인 전라중학교를 에코시티로 이전, 신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간 매일 오후 9시까지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 260여 명을 대상으로 이전 및 신설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절반 이상 찬성표가 나올경우 이전이 본격 추진된다. 이전부지는 현재 에코시티 북측에 있는 봉암중(가칭)부지로, 300억원을 들여 학교건물을 새로 지은 뒤 2024년 3월 신입생을 받는다는 것이 도교육청의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달 1학군이던 전라중학교를 에코시티가 포함된 4학군으로 변경하는 학군조정작업을 거쳤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에코시티는 현재 1만3353세대 개발이 추진되고 있고 현재 1만634세대까지 입주가 이뤄지거나 분양이 확정됐다. 올해 3월 전주 에코시티내 화정중학교(30학급)가 개교했지만, 9월 현재 유입중학생은 937명 34학급으로 수용인원을 넘어섰고 내년부터 학생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라중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2018년부터 4차례에 걸쳐 가칭 전주 봉암중을 신설하기 위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설립계획을 제출했지만 학교설립시기 조정을 이유로 재검토 통보를 받았다. 또 교육부는 학교 설립을 허락하지 않고 소규모 학교 폐교를 전제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와함께 도교육청은 올해 3월 만성지구에 양현중, 에코시티 내 화정중과 자연초를 개교했지만 교육부는 지난 2017년 계획 승인 당시 전주시내 중학교 2곳과 초등학교 6곳 통폐합을 조건부로 제시해 도교육청이 학교들을 통폐합해야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도교육청의 전라중 이전추진이 김승환 도교육감의 지난 10년 간의 혁신학교와 원도심학교, 어울림 학교등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과는 상반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도교육청은 전주교육지원청을 현 전라중 부지로 이전한다는 방침도 갖고 있지만 법원과 검찰청 이전 후 전라중까지 빠져나가면서 덕진동 도심 공동화를 우려하는 지역주민들의 반발도 거셀 전망이다. 도교육청 김형기 행정과장은 전라중학교의 경우 학급수가 6개이고 학생수는 136명, 운동부 학생이 50명으로 학군 조정을 통해 에코시티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며 에코시티 학생들이 급증하면서 그곳에 학교가 신설되지 않을 경우, 다른 학생들은 송천동 원거리 중학교를 다니기 위해 7차선 대로와 철도를 횡단하는 등 등하교 여건이 열악해질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전하는 전라중에 대해서는 각종 재정지원과 운동부 시설 개원 및 지원등을 할 예정으로 대승적 차원에서 전라중 이해 관계자분들의 판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초중등
  • 백세종
  • 2020.10.12 18:26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북 학교현장 등교 방안

정부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낮추면서 오는 19일부터 전북지역 유초중고, 특수학교의 등교수업이 확대된다.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중대본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에 따라 추석 연휴 특별 방역기간(9.28~10.11) 이후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사운영 방안을 마련,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12일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전북교육청 학사운영 방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격차, 돌봄 공백,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해 등교수업일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300명 이하 학교는 밀집도 조치에서 제외되며, 등원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한다. 300명 초과 학교 역시 등원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하되, 개별 학교의 사정에 따라 불가피한 경우 원격수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도내 과대학교(초등 1000명 초과중등 900명 초과, 초 12개, 중 2개, 고 2개)는 2/3 밀집도 유지를 원칙으로 했다. 이들 학교도 여건에 따라 등교수업 학생의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 밀집도 조치에서 제외되는 도내 300명 이하 학교는 초등학교 424곳 중 306곳, 중학교 210곳 중 135곳, 고등학교 133곳 중 50곳이다. 이같은 학사운영 방안은 오는 19일부터 본격 적용되며, 학교 준비상황에 따라 이번 주 내 시행도 가능하다. 조성규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은 등교 수업확대는 최대한 학생들의 학력격차를 줄이고, 생활기록부 기재등을 위함임을 일선 교육현장에서는 알아주시고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 초중등
  • 백세종
  • 2020.10.12 18:26

"교육감 지역연고인데, 타지역과 달리 관사 필요하나"

전북도교육청이 교육부나 산하기관, 타 시도교육청과 달리 교육감 관사를 소유하고 있고 관사 관리비도 교육청예산으로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교육부와 6개 소속기관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기관장 관사 현황을 알아본 자료에 따르면 전세를 제외하고 기관장 관사를 소유한 곳은 모두 전북을 포함, 7곳이었다. 이중 전북은 도교육청 인근 아파트 186.21㎡(56평)를 4억4000만원에 매입해 교육감 관사로 사용하고 있었다. 관리비 등 부대비용도 모두 교육청이 부담했다. 전남은 60평 아파트를 5억원, 경북은 57평 아파트를 3억원, 강원은 48평 아파트를 3억1000만원, 충남은 34평 아파트를 2억4000만원에 매입해 관사로 사용하고 있었다. 경남교육청은 토지 323평과 건물 98평의 2층 단독주택인데, 1984년에 건립돼 36년이 넘었으며, 올해 공시지사는 13억 4000만원이다. 경기교육청은 기존 관사가 재개발지역에 편입돼 2017년 12월에 새로 관사를 건립했는데, 토지 179평, 건물 113평의 2층 단독주택으로 토지매입비용을 포함해 24억원이 들어갔다. 반면, 교육부 소속기관 중 국사편찬위원회, 대한민국학술원,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국립특수교육원, 국립국제교육원 등 5곳은 기관장 관사가 없었다. 시도교육청 중에서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충북, 제주 등 10곳이 없었다. 울산교육청은 2016년부터 부교육감 관사로 전환했고, 제주교육청은 2014년 7월부터 관사를 쓰지 않다가 2016년 3월부터 관사를 청소년 열린문화공간 놀래올래로, 인천교육청도 관사를 지난해 9월부터 청소년 문화공간 다누리로 이용하고 있다. 교육부는 기관 이전한 세종에 부총리 관사가 있다. 42평 아파트를 전세이다. 비슷하게 지방이전한 중앙교육연수원도 31평 아파트 전세다. 공무원 주거용 재산관리 기준에 따라 교육부는 부총리가, 중앙교육연수원은 원장이 수도나 전기, 통신비용 등을 포함한 관리비를 내지만 일선교육청은 관리비에다가 응접세트 같은 기본장식물까지 교육청이 예산으로 지원한다. 이 의원은 교육감 관사가 있는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모두 해당 지역 교육청이 관리비를 부담했다며, 조례에 따른 고위직 우대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교육수장들은 미래교육을 자주 강조한다. 그런데 흔히 관사를 구시대의 유물이라고 한다며, 자택과 거리가 멀어 출퇴근이 힘든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관사를 활용하는 한편, 관사의 형태나 규모에 대해 심사숙고 하고 관리비는 본인들이 부담하는 한편, 조례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0.10.11 17:46

전북도교육청 2021학년도 공립 중등 교사 410명 선발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2021학년도 공립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도교육청 홈페이지(www.jbe.go.kr)를 통해 공고했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을 통해 국어 교과 등 28개 과목에서 총 430명(공립 410명(장애 28명 포함), 사립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공립은 일반교과 283명, 보건 44명, 영양 15명, 사서 18명, 전문상담 50명 등 28개 과목에 410명으로, 전년도보다 50명 늘었고 사립은 5개 법인에서 교육청에 위탁선발을 신청한 11개 과목 20명을 선발한다. 응시원서는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 5일 간전라북도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http://edurecruit.jbe.go.kr)을 통해 접수 할 수 있으며, 제1차 시험은 11월 21일(토),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 20일(수), 1월 26일(화) ~ 1월 27일(수)까지 3일 동안 실시하게 된다. 제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12월 29일(화), 최종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10일(수)에 도교육청 홈페이지(www.jbe.go.kr, 알림마당-고시/공고)를 통해 각각 발표된다. 응시자 유의사항 등 기타 자세한 임용시험 시행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www.jbe.go.kr) 알림마당(고시/공고)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0.10.11 17:46

취업 하고 싶은, 입학 하고 싶은 대학 '전주기전대학'

전주에 위치한 전주기전대학은 1973년 학교 이사회에서 설립을 결의한 후 기전여자전문학교로 설립이 인가됐다. 이후 가정과와 공예과, 의상과가 설치된 이후 1979년 기전여자전문대학으로 승격해 조세환 초대학장이 취임했다. 이후 전주기전여자대학으로 교명이 변경되고 2005년 전주기전대학으로 교명이 변경, 남녀공학이 됐다. 전주기전대는 진리탐구와 기술연마, 협동복사라는 교육방항아래 NCS 기반의 창의적인 융합 교육으로 실천형 봉사정신, 특화기술전문 지식, 국제생활형 직업 경쟁력을 갖춘 통섭형 인재를 육성하는데 주력하면서 40 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전북에서 특성화된 직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중이다. 입학은 곧 취업이라는 방침하에 이뤄지고 있는 전주기전대의 다양한 취창업 지원, 교육방향 등을 알아본다. △전북 9개 전문대학중 1인당 장학금 지급액 최고액 전주기전대는 도내 9개 전문대학중 1인당 장학금 지급액이 도내 최고이다.(대학알리미 기준) 전국 전문대학 장학금 평균 342만2314원 보다 많은 465만원을 학생 1인당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국가장학금 외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희망장학금, 학업 독려를 위한 출석 우수장학금 및 튜더링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해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19 극복방안으로 2020학년도 2학기 대학 기숙사비 전액 지원 및 코로나19 특별장학금도 지급한다. △다양한 재학생 지원프그램 전주기전대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수요자 맞춤 보건산업 인력양성 커플링사업단, 대학연계 지역사회 창의학교에 선정됐다. 커플링 사업단은 보건행정과, 치위생과, 유아교육과 3개 학과들이 참여하며 1인당 평균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되며, 4차산업혁명 대비 자격증취득(로봇/레고/코딩/컴활) 기회를 제공받는다. 대학연계 지역사회 창의학교는 전라북도청에서 주관하는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도내 대학생이 참여하는 도내경진대회인2023 새만금 세계 잼버리 홍보 프로젝트에서 전주기전대는 12개 참여 대학 중 최우수상(2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각종 취업기회의 문 다양화 전주 기전대는 대학일자리센터와 진로취업지원센터,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단을 통해 재학생들이 취업문에 한발 짝 다가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내 전문대학 최초로 온라인 취업 박람회를 개최했으며 △취업동아리 운영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취업캠프, 취업특강)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등을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의 종합적인 경력개발을 지원중이다. 이같은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한다는 것이 학교의 방침이다. △취업 뿐만 아닌 창업 기회도 전주기전대학은 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재학생의 창업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창업동아리 운영을 통해 창업능력 강화 기반을 다지고 창업 유관기관 방문 및 창업특강으로 창업의 세부적인 과정을 교육한다. Pre-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창업아이템 고도화 및 구체화로 실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대학차원의 지원도 이뤄진다. Maker-Space 사업을 통해 창업초기 사무공간 및 기자재 무료사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주다운 문화관광형 창업선도 사업, 부안군 생활혁신형 창업창직 지원사업으로 창업 멘토링 및 창업실무 교육에 힘쓰고 있다. △코로나19 시대 교육 혁신 프로그램 운영 전주기전대학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학생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대면/비대면 병행 수업을 운영 중이다. 혁신지원사업단 프로그램에서 진행되는 Co-Work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학교생활 적응을 도와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Field-work프로그램 △전공관련 자격증 취득지원 프로그램 △분야별 전문가특강 프로그램 △독서치료 프로그램 등을 운영,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자기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산학 혁신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전주기전대학은 지역산업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산업체 맞춤형 이재 양성기관으로 발전 중이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산업체와의 △MOU체결 △산학관 간담회 △산업체&졸업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 지역산업 맞춤형 산업체를 지원한다. 기업연계 강화로 유기적 산학협력 체계가 구축 되어 있으며, 지역 사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 산업체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공급을 지원하고 있다. 전주기전대 관계자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까지 지원하는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넘어 대한민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새롭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신입생들에게는 기회의 장으로, 재학생들에게는 발전의 장으로, 졸업생에게는 도약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전라북도의 중심 대학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 대학
  • 백세종
  • 2020.10.11 17:32

전북, 원격수업 위한 학급내 무선공유기 설치율 전국 하위권

코로나19 상황속 일선 학교에서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의 원격수업을 위한 학급내 무선공유기(AP) 설치율이 전국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AP는 학내망과 모바일 단말 등을 무선 신호로 연결하는 핵심장비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정찬민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시도별 무선AP 구축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북의 무선 AP설치율은 766개 학교 1만294개 교실 중 24.1%에 그쳤다. 장비가 오래된 내용연수 경과 비율은 38.1%에 달했다. 전국 설치율은 34%, 내용연수 경과 비율은 48%이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설치율이 낮은 하위 5개 지역으로는 경기가 14.4%로 가낭 낮았고 다음으로 인천 20.8%, 대전 22.8%, 서울 23.8%, 전북 등의 순이었다. 설치율이 높은 지역은 대구 86.7%, 전남 85.7%, 제주 72.1%, 부산 65.8%, 경북 42.3% 등의 순이었다. 교육부는 지난 21일부터 전국 학교 2만여 곳의 약 40%인 수도권 학교 7000여개교의 등교수업을 재개했고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실시간 화상수업을 의무화하였다. 또한 원격 수업을 해도 모든 학급에서 실시간 조례와 종례를 하게 했다. 정 의원은 교사들은 통신 속도 제약과 접속 불안정으로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다양한 콘텐츠 전송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 교육부가 총 3700억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일반교실에 무선망(Wi-fi)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지만 2학기 원격수업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교사와 학생, 학부모는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정 의원의 설명이다. 정 의원은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교육부에서 무리하게 원격수업을 추진하다보니 현장의 교사들은 물론 학생과 학부모 모두 피해를 겪고 있다면서 3700억원이라는 막대한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인만큼 신속하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교육청의 철저히 관리와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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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세종
  • 2020.10.07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