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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업무 아냐’…전북 학교 우유급식 파동

지난 3월부터 무상으로 우유급식을 받아야 할 전북 취약계층 초·중·고 학생들 대부분이 학교 우유급식을 받지 못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일선 학교와 지자체가 서로 ‘내 업무가 아냐’라며 마찰을 빚으면서 학교 우유급식이 중단됐고, 이 같은 사실을 모르는 애꿎은 학생만 희생양이 된 것이다. 정부는 지난 1980년대 초 자라나는 청소년 학생들의 영양공급과 체력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학교 우유급식을 도입했다. 하지만 무상으로 우유를 받는 취약계층 학생들이 ‘가난한 사람’이라는 낙인 효과 등의 부작용이 일면서 2022년부터는 학교 우유급식을 ‘우유바우처(시범사업)’ 사업으로 대체했다. 우유바우처는 취약계층 학생에게 바우처 카드를 제공해 계약이 체결된 특정 편의점 등에서 유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한 사업이다. 그러나 정부가 다른 사업과의 중복 지원 등을 이유로 우유바우처 사업 운영비를 삭감했고, 2025년부터 다시 학교 우유급식 제도로 전환됐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취약계층 학생 수요를 조사하기 위해 전북교육청을 통해 일선 학교에 무상 우유급식 학생 수요를 요청했지만 일선 학교에서 수요조사 자체를 거부한 것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이하 전교조)는 일선 학교장에 ‘2025년 지자체 우유바우처 시행 촉구 및 무상 우유 기초자료 미제출 동참 요청’ 공문을 보내 수요조사 자체를 거부했다. 전교조는 무상 우유 공급 예산부터 사업 집행의 책임이 지자체에게 있음에도 이를 다시 학교로 업무를 전가시키려 하고 있다며, 사업 주체인 지자체에서 우유 공급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학생 수요조사에 응하지 말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학교우유사업은 교육과 무관한 지자체 사업으로 더 이상 학교에서 우유사업 시행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전북도는 학교별 취약계층 학생 대상을 수집하지 못해 우유업체와 무상 우유 공급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결국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제공돼야 할 우유가 제공되고 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전국적으로 학교 우유급식 현황(우유 공급계약 체결 4월 기준)을 보면 전북의 우유급식 체결은 10%에 그치고 있으며, 전국 평균은 60%다. 전남, 충남, 충북은 99%에 달하는 등 전북 취약계층 학생의 우유급식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전교조 관계자는 “학생들은 흰 우유(멸균우유)를 선호하지 않는다. 바우처 사업처럼 카드에 지원비용을 충전해주면 아이들이 원하는 우유를 사먹을 수 있다”며 “정부는 바우처 사업을 어떤 노력도 없이 폐지했고, 전북도는 학교에서 공급하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일방적으로 업무를 전가했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06.10 19:02

전북교사노조 “정치기본권 왜곡한 조정훈 의원, 교육위 간사직 부적절”

전북교사노조(위원장 정재석)는 10일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인 조정훈 의원이 교사의 정치기본권을 왜곡하고, 일부 편향된 단체와 연대한 행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논평을 냈다. 이들은 “이러한 행동은 교육정책 논의를 특정 시각으로 편향시키고, 교사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를 유발하여 교육 현장의 신뢰를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다”며 “이에 전북교사노조는 조정훈 의원이 교육위원회 간사직에서 물러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전북교사노조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 조 의원실 주도로 열린 국회 기자회견에는 특정 이념적 성향을 가진 일부 단체와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조정훈 의원은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직에서 즉각 물러나라! 교사의 정치기본권에 대한 오해와 왜곡을 중단하고, 시민권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 논의를 즉각 시작하라”고 촉구했다. 정재석 위원장은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은 교권 회복의 기반이며, 학생은 학생답게 배우고, 교사는 교사답게 가르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필수적”이라며 “국민의힘이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직시하고 책임 있게 대응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06.10 19:02

우석대, 전북자치도 글로컬대학30 대학상생사업 선정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 글로컬대학30 대학상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우석대는 30억 49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체험형 문화관광 콘텐츠 융합인재 양성 및 DnA 레드바이오 융합 혁신인재 양성 등의 사업을 벌이게 된다. 우석대는 △해외 유학생 유치 지원 △지역 자원 연계 늘봄학교 지원 △지역인재육성사업 등 3건, 대학 특성화 과제로 △체험형 문화관광 콘텐츠 융합인재 양성 △DnA 레드바이오 융합 혁신인재 양성 △전북 특화 미식관광 혁신전문인재 양성 등 3건의 과제가 선정됐다. 또한 시군 현안 해결 과제로 △전주시 1건(전주형 영화·관광산업 융복합 문화단지 거점 조성 위한 리빙랩 운영) △정읍시 2건(청년 중심 거리 문화도시 정읍 만들기 / 정읍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참여형 로컬 콘텐츠 개발 운영) △남원시 2건(새로운 남원 실현을 위한 솔로몬 리빙랩 프로젝트 / 빛, 소리, 움직임이 특별한 도시, 남원)가 선정됐다. 이어 △완주군 1건(청년 봄! 청년이 취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 △장수군 1건(빨간 맛으로 지역과 사람을 물들이다) △부안군 1건(세계로 도약하는 부안 실현을 위한 리빙랩 거버넌스 운영) 등 총 8건이 포함됐다. 앞서 우석대는 지난 4월 전북도 RISE사업에서도 △스마트 A2케어 융합인재 양성과정 △AI 기반 에이지테크(Age-Tech) 융합연구 클러스터 조성 △WIN-EverLearn 미래융합대학 학사체계 고도화 등 총 16개 과제가 선정돼 97억 4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글로컬대학30 대학상생사업과 RISE사업을 합산하면 우석대학교는 향후 5년간 500억 원 이상 규모의 지자체 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산업 연계형 혁신 플랫폼 구축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정희석 전주캠퍼스 RISE 단장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RISE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06.10 17:03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내년 개원

전북대학교가 폐교된 남원 서남대학교 부지를 활용해 남원 글로컬캠퍼스 설립에 나선다. 10일 전북대는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남원 글로컬캠퍼스 추진본부(TFT) 출범식’을 열고, 캠퍼스 조성과 운영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 남원 글로컬캠퍼스는 서남대 폐교 이후 침체됐던 지역경제와 청년 인구 유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획기적인 대안으로, 이번 추진본부 출범은 그 실행을 위한 조직적 토대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남원 글로컬캠퍼스는 △글로컬커머스학과(100명/학년) △한국어학과(80명/학년) △K-엔터테인먼트학과(70명/학년) 등 외국인 유학생 전용 3개 학과가 설치돼 내년부터 본격 운영된다. 전북대는 장기적으로 연간 1,000명 이상의 유학생 유치할 계획이다. 전북대는 현재 남원시와 협력해 서남대 부지 리모델링, 교육시설 확충, 행정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신입생 모집을 시작으로 2026년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남원 글로컬캠퍼스는 단순한 분교나 유학생 수용 공간이 아니라, 글로벌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고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교육 생태계의 혁신적인 상생발전 모델”이라며 “이 과업이 얼마나 잘 수행되느냐에 따라 글로컬대학 사업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해 윤명숙 추진본부장, 국경수 글로컬대학사업추진단장과 글로컬캠퍼스에 설치되는 3개 신설학과를 이끌 겸임교수들이 참석해 향후 추진방향과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 대학
  • 이강모
  • 2025.06.10 17:01

폐교된 계화초, 지음부안학교역사관으로 ‘부활’

전북특별자치도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안)은 9일 폐교된 계화초등학교 일부를 새롭게 단장한 ‘지음부안학교역사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지음부안학교역사관’은 폐교를 교육의 역사와 지역의 기억을 품은 의미 있는 공간으로 되살려,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지역과 함께 걸어가는 교육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조성됐다. ‘지음’에는 부안 관내 학교 현황, 개교 및 폐교 기록, 옛 교육활동 사진, 교명판 등이 전시돼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부안 관내 학교장,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수안 교육장은 기념사에서 “지음부안학교역사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니라, 부안의 교육사와 학교의 기억을 이어가는 살아 있는 교육 자산”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폐교가 끝이 아닌 또 다른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지역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지음(知音)’이라는 이름처럼 이곳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어울리는 따뜻한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전북교육이 지향하는 실력과 인성 교육이 이 공간을 통해 더 넓게 퍼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음부안학교역사관은 앞으로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부안 교육의 발자취를 함께 기억하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06.09 18:53

우석대, ‘청년, 지역의 미래를 말하다’ 출간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 미래융합대학이 지역혁신 프로젝트의 성과를 담은 ‘청년, 지역의 미래를 말하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지난 13년 동안 대학생과 성인학습자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해 온 실천적 프로젝트의 성과를 집약한 기록이다. 단순한 사례집을 넘어 실제 지역 정책의 변화 과정을 담은 ‘지역혁신 서사시’로 평가받고 있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청년들이 지역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접근했는지를 다루고 있다. 2부는 완주와 순창, 고창 등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을 중심으로 총 17회에 걸쳐 제안된 정책 아이디어를 지역별·주제별로 정리했다. 3부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새로운 프로젝트와 함께 해당 모델의 국제적 확장 가능성도 함께 다뤘다. 특히 우석대 미래융합대학은 오는 11월 열릴 예정인 ‘완주로컬푸드 2.0 미래 전략’ 발표회에서 단기 제안 중심의 기존 프로젝트를 넘어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실험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우석대와 중국 장춘사범대학은 공동으로 ‘두만강 트래킹 관광상품 개발’ 등 국제 협력도 이어가고 있으며, 장춘사범대학에서는 ‘중국판 청년, 지역의 미래를 말하다’가 추진 중이다. 황태규 미래융합대학장은 “지역과 청년을 연결한 이 모델은 이미 국제적으로 확장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혁신 교육모델을 통해 국내외 협력의 폭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 대학
  • 이강모
  • 2025.06.09 16:18

‘정권 바뀌니 이런일이’…너도나도 교육부장관 후보 추천

“정권이 바뀌니 교사들의 정치참여권이 존중받는 것 같아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진행되는 교육부장관 임명과 관련해 교원단체들의 인물 추천이 줄을 잇고 있다. 현장의 교사들은 “윤석열 정권에서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들이 이재명 정권에서는 가능해졌다”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북교사노조(정재석 위원장)는 신임 교육부장관으로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국회의원을 추천했다. 정재석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교육공약 이행과 교육계 현안 해결을 위해 교육정책과 현장을 두루 이해한 교사 출신 전문가가 교육부장관으로 임명되어야 한다”면서 “이에 백승아 국회의원을 교육부장관으로 공식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어 “백 의원은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교사직을 내려놓아야 했다. 이는 교사에게 근무시간 외 정치활동조차 허용되지 않는 현실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대통령이 공약한 ‘교사 정치기본권 보장’은 누구보다 백 의원이 공감하고 실현할 수 있는 과제로 백 의원은 학교 현장에서 민주주의, 인권, 환경, 역사교육을 실제로 가르쳐온 교사로서 실천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교사노동조합 윤정현 수석부위원장은 김승환 전 전북교육감을 차기 교육부장관으로 추천했다. 윤 수석부위원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승환 전 전북교육감을 교육부장관으로 추천한다”며 “그는 헌법학자임과 동시에 12년의 교육감 경력으로 교육행정도 잘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 결벽에 가까울 만큼 청렴하고 만인을 위한 정책을 펴는 모습이 현 대통령과 매우 닮았다”면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교육계에 이보다 더 잘 반영할 분을 찾기 어려우리라 생각돼 추천한다”고 했다. 하지만 김 전 교육감의 성품과 성향에 비춰볼 때 장관 임용이 이뤄지더라도 이를 거부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외에도 SNS에는 교육부장관을 포함해 여러 부처 인사 기용을 추천하는 목소리가 줄을 잇는 등 새 정부가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는 합리적 판단과 기대감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06.08 18:09

‘체육수업 중 우발적 사고’ 형사고발은 교권침해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오준영, 이하 전북교총)는 8일 최근 도내 한 중학교에서 체육수업 중 발생한 우발적 사고로 해당 체육교사와 교육실습생이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형사고발된 사안에 대해 ‘교육 현장의 현실을 외면한 과도한 교권침해’라고 규탄했다. 전북교총에 따르면 지난 4월 17일 A중학교 체육수업 시간 중 발생한 사고는 티볼 수업 중 한 학생이 실수로 배트를 놓치면서 다른 학생의 얼굴에 맞아 안와골절 등의 부상을 입은 사안이다. 이에 피해자측은 해당 체육교사와 교육실습생(이하 교생)이 안전지도 의무를 위반했다고 고소했다. 오준영 회장은 "해당 교사들은 수업 전 티볼 경기의 안전수칙과 배트 사용법에 대한 충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상대적으로 안전한 우레탄 소재 배트를 사용하고 대기 학생들을 6m 이상 안전거리에 위치시키는 등 합리적인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실습생까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고소당한 점에 대해서는 더욱 심각한 문제로 이러한 사안이 형사처벌로 이어질 경우 교육 현장 전반에 미칠 파장이 우려된다”며 “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이 합리적인 주의의무를 다했음에도 발생하는 우연한 사고에 대해서는 교육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06.08 18:09

23대 전북 학운위원장에 윤미연 전주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

제23대 전북특별자치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에 윤미연씨가 선출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4일 전북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회의실에서 ‘2025년 전북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 제23대 회장으로 윤미연 전주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을 선출했다. 전북 학운협은 산하에 도내 14개 시·군별 학운협을 두고 있으며, 전북 학운협은 시·군별 학운협에서 선출된 회장 14인으로 구성하고, 시·군별 학운협은 해당 지역의 단위학교 운영위원장으로 구성한다. 윤미연 신임회장은 “최근 학교자율화 확대 등 단위학교 중심의 다양한 교육정책이 추진되고 있는데, 개별학교의 실정과 특색에 맞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실현은 물론 모든 아이들이 공정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학교운영위원회가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며 “교육청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학부모 및 지역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교육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 교육의 중요한 동반자이며, 전북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라며 “학교운영위원회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정책을 통해 학생 중심, 현장 중심의 전북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06.08 18:09

[이재명 대통령 취임]전교조 전북지부 “윤석열 정부 교육정책 원점서 전면 재검토”

전교조 전북지부(오도영 지부장)는 4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윤석열 정부가 강행한 교육 정책의 부작용을 바로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전교조는 “2024년 12월 3일, 윤석열은 이 땅에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될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며 “국민이 위임했던 권력이 국민을 위협하는 폭력으로 돌아왔던 그 날로부터 6개월, 비로소 우리는 긴 터널을 나갈 문을 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새 정부는 내란 세력의 청산과 함께, 사회 대전환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 그 출발점은 교육”이라며 “교육은 여전히 경쟁 중심 체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교육마저 아이들의 고통을 외면한다면, 우리가 꿈꾸는 내일은 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교조는 “윤석열 정부가 강행한 교육 정책은 교육 현장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AI 디지털 교과서, 고교학점제, 교사정원감축, 유보통합, 늘봄학교, 고교 무상교육비 전액 삭감 등충분한 논의도 없었고, 국민의 동의도 없었다”며 “그 부작용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중학교와 고등학교까지 교육 현장의 교육주체들이 고통에 신음하고 있다. 이 모든 정책은 전면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이날 △윤석열 정부의 교육정책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 △서열과 경쟁 중심의 교육 체제를 학생의 삶과 성장을 중심에 둔 교육으로 전환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 등을 촉구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06.04 18:41

[이재명 대통령 취임]전북교사노조, 교사 정치기본권 보장 등 10대 정책 제안

전북교사노조 정재석 위원장은 4일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축하와 함께 교육 현장의 요구를 담은 ‘10대 교육정책 제안서’를 발표했다. 정재석 위원장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며, 교육 현장에서는 새 정부의 공약 이행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이에 전북교사노조는 학교 현장의 절실한 요구를 담은 ‘10대 교육정책 제안서’를 발표하며, 새 정부가 책임 있는 교육개혁에 나설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제안서에 담긴 10대 정책 과제는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 △교감공모제 신설 및 내부형 교장공모제의 일반학교 확대 △교무학사전담교사제 법제화 △교사 보수 현실화 – 물가상승률 반영, 직급보조비 지급, 담임·보직수당 인상 △교실청소 외부 용역화 추진 등이다. 또 △학급당 적정 학생 수 기준 설정 △10년 주기 연구년제 운영 및 퇴직 전 공로연수 1년 실시 △‘유아학교’ 명칭 변경 및 유아교육 의무화 △완전통합학생 배치 인원 제한 기준 마련 △초등교사 수업시수 주당 20시간 이하 기준 마련을 담았다. 정 위원장은 “민주시민으로서의 권리와 책임을 가르쳐야 할 교사가 정치적으로 침묵을 강요받는 현실은 민주시민교육의 정당성과 실천 가능성에도 심각한 제약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근무시간 외 정치활동의 자유 보장이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06.04 18:41

[이재명 대통령 취임]서거석 교육감 “새 정부 공교육 강화와 교육서비스 질 높여야”

4일 이재명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이 취임한 가운데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전북교육계를 대표해 공교육 강화와 교육서비스 질을 높여 달라고 촉구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먼저 “제21대 이재명대통령이 이끄는 새로운 대한민국이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혼란했던 정국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고, 국민의 신뢰 속에 국정이 원활히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새 정부는 교육의 국가 책임을 강화하여,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온동네 초등돌봄, 자기주도학습센터,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 공약을 제시했다”며 “K-교육으로의 도약을 위한 이재명정부의 출범에 국민 모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새정부가 풀어야 할 과제 또한 만만치 않다. 학령인구 감소와 도시 집중으로 인한 지역간 교육격차, 교권의 추락과 해마다 늘어가는 사교육비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해법은 명확하다. 공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교육서비스의 질을 높여야 한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바꾸는 것은 교육으로 교육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면서 “지난 3년 전북교육은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토대로 Ai시대에 따른 교육혁신을 추진해왔다”고 덧붙였다. 서 교육감은 “미래 인재를 키우는 백년대계 교육강국, 새 정부가 꼭 만들어주시길 바란다”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06.04 18:41

완주 수소에너지고,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4일 완주에 위치한 수소에너지고등학교(교장 송현진)가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특성화고-교육청-지자체-지역 기업 간 협약을 맺고,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교육-취업-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정책 사업이다. 2024년 첫 도입 당시 10개 컨소시엄(학교-교육청-지자체-기업)이 지정된 데 이어 올해는 전국 15개 지역의 37개 컨소시엄이 공모에 참여해 이 중 10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수소에너지고는 올해 재도전을 준비하면서 완주군의 전략산업인 수소에너지 산업에 맞춘 학과 개편과 학교명 변경이라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기존 기계·전기 중심의 교육과정을 수소에너지 분야로 재구조화하며 지역 전략 산업의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기반을 구축한 것이다. 또한 완주군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내 수소에너지 관련 주요 기업과 채용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학생들은 재학 중 현장실습과 직무 교육을 받으며, 졸업 후 지역의 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는 진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변화는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3:1이 넘는 경쟁률로 나타났으며, 전공 맞춤형 교육과 기업 취업 연계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여줬다. 수소에너지고는 5년간 최대 4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으며, 교육부와 전북교육청의 전문 컨설팅 및 성과관리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수소에너지고등학교가 지역 산업을 이끄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거점학교로 성장하길 기대하며, 교육청도 지속적으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06.04 17:45

전북교육청“농어촌유학, 2학기 유학생 신청하세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4일 2025학년도 2학기 ‘전북 농어촌유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전북 외 지역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으로 1년 이상 유학 생활이 가능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전북교육청은 학생 수 10명 이상 60명 이하의 농어촌 지역 초‧중학교 중 거주시설이 확보된 학교를 모집한 결과 도내 12개 시‧군 47개 학교를 농어촌유학 운영학교로 선정했으며, 이들 학교를 중심으로 2학기 유학생 모집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학년도 2학기 전북 농어촌유학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학부모)은 오는 5~1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울 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로 신청서를 제출하고, 서울 외 지역 학생은 전북교육청 교육협력과로 이메일(jeonju@kakao,com)이나 팩스(063-220-9406)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북 농어촌유학의 특색 프로그램으로는 △익산 웅포초 골프 특성화학교 △정읍 이평초 생태숲놀이 △진안 조림초 아토피안심학교 △임실 대리초 농사직설 △임실 지사초 양궁‧필봉농악 △순창 동산초 국악전승학교 등이 있다. 전북 농어촌유학은 2022년 하반기 시범운영 이래 매년 유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1학기 기준 204명의 학생이 도내 작은 학교에서 농어촌 유학을 하고 있다. 농어촌유학 운영학교도 2022년의 4개 시‧군 6개 학교, 2023년의 8개 시‧군 18개 학교에서 2025년에는 10개 시‧군 28개 학교로 확대됐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농어촌유학은 단지 전학이 아니라 삶의 전환과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교육적 대안”이라며 “도시 학생에게는 자연과 공동체를 경험할 기회를, 농촌 학교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모델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06.04 16:23

빈 칸에 꿈을 채운다…전북대 주거환경학과 졸업작품전

전북대 주거환경학과 학생들의 창의와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제15회 졸업작품전이 4일 개막해 10일까지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Blank(빈칸)’으로 채워지지 않은 여백에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도전이 담겨 있다. 이번 작품전을 위해 학생 36명은 지난 5개월 여간 매일 모여 아이디어를 나누고, 지도교수진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각자의 고민과 사회문제를 반영한 공간 설계와 모형을 완성했다. 주거공간, 복합공간, 복지공간 등 세 가지 주제로 나뉜 학생들의 19개 작품은 공간이 사회에 줄 수 있는 긍정적 영향과 가능성을 제시하며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주거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진지한 접근도 아주 잘 보여준다. 특히 박희준 교수, 최병숙 교수, 강춘원 교수, 장미선 교수 등이 매일 학생들과 소통하며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김하은 졸업작품준비위원장은 “이번 전시는 대학 생활을 마무리하고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우리들의 첫 번째 빈칸을 채우는 자리”라며 “그동안의 배움과 노력이 사회와 연결되는 경험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졸업 작품 아카이빙이 후배들에게도 유용한 자료이자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대학
  • 이강모
  • 2025.06.04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