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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대한민국 SW해커톤대회 대거 입상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가 최근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SW해커톤(HACKATHON)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 한국교통연구원장상, 전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도약하는 소프트웨어(SW)융합서비스, 세계를 향해 미래를 열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 대회에는 전국 75개 팀에서 350여 명의 미래 소프트웨어 산업 주역들이 참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올해 대회는 42.195시간 동안 팀원들이 힘을 합해 자유주제 1건과 지정과제 2건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마지막 날 발표와 시상을 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그 결과 군산대 주차쉽게해 팀은 지정과제 대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DEV 팀과 EXIT 팀은 우수상인 한국교통연구원장상과 전북도지사상을 받았다. 대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주차쉽게해 팀의 개발 작품명은 P_MAP으로 기존 내비게이션은 목적지까지만 안내가 되지만, 이 작품은 목적지 근처의 빈 주차공간까지 안내해줌으로써 주차시간을 단축시켜주는 효과를 낼 수 있다. DEV팀의 개발 작품명은 Road Damage Detection이다. 이 아이디어는 도로상의 포트홀(pothole)을 사람이 직접 찾아다니던 기존의 아이디를 업그레이드, 블랙박스 영상을 판독해 포트홀을 자동으로 감지함으로서 인적시간적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EXIT팀의 개발 작품인 능동형 피난 유도등 및 제어시스템 역시 창의적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이 작품은 기존 피난 유도등이 피난구까지의 방향과 거리만을 표시한 한계를 극복, 피난상황 발생 시 최적화된 피난경로를 생성해 각각의 장치를 이용하여 피난을 유도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이들을 지도한 장민석 교수(군산대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군산대학교의 SW융합기술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높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프트웨어산업 인재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시간 안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의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다.

  • 대학
  • 문정곤
  • 2019.09.09 14:34

군산대학교, 한국어능력시험 신규 시행기관 선정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류교육원으로부터 한국어능력시험(TOPIK,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 신규 시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어능력시험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한국어능력시험으로,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 동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 능력을 인증하는 국가공인시험이다. 현재 국내 53개 지역, 해외 82개국 238개 지역에서 연 6회 시행되고 있다. 이번 시행기관 선정 과정에서 군산대학교는 시험 운영을 위한 기본 시설을 보유하고 있고 감독관, 관리요원 충원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최종 심사 시 한국어능력시험에 대한 이해, 운영 능력, 시행 의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선정에 따라 군산대학교는 국립국제교육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1월부터 한국어능력시험을 운영하게 된다. 군산대학교 박시균 국제교류교육원장은 이번 신규 시행기관 선정으로 군산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인접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응시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그간 각종 국가고시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시험 운영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
  • 문정곤
  • 2019.09.08 15:28

전북대, 추석 맞아 장학금 기부자 뜻 기리는 성묘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추석을 맞아 장학금을 베풀고 세상을 떠난 이들의 묘소를 찾아 고귀한 뜻을 기렸다. 전북대는 5일 1997년 광주리 행상으로 모은 전 재산을 기탁하며 감동을 준 고 최은순 할머니와 평생 근검절약으로 모은 전 재산 40억 원을 기부하고 2011년 영면한 고 한수옥 옹의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이날 성묘에는 이귀재 부총장을 비롯해 발전지원재단 직원, 장학금 수혜 학생 등이 함께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 최은순 할머니는 지난 1997년 평생 광주리 행상과 삯바느질 등을 통해 모은 재산 3억9000여만 원을 기탁해 큰 감동을 준 인물로, 최은순 장학금을 통해 매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되고 있다. 고 한수옥 옹은 지난 2010년 지역의 우수 인재를 양성해달라며 전북대에 전 재산 40억 원을 기탁한 뒤 이듬해 영면했다. 전북대는 그의 호를 딴 청정 장학기금을 만들어 매 학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이날 성묘에 함께 한 김민우 학생은 장학금을 받으면서 주신 분들에게 꼭 감사를 전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추석이 될 것 같다며 기부자들의 일생이 담긴 고귀한 장학금을 받아 공부하는 만큼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 대학
  • 이용수
  • 2019.09.05 18:01

어울려 함께! 1년 365일, 한가위만 같아라!

△주제 다가서기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인가 싶더니 어느 덧 다음 주면 추석이다. 오랜 세월이 흘러도 한국인에게 여전히 가장 중요한 연중 최대 명절인 추석! 중추(仲秋), 중추절(仲秋節), 가배일(嘉俳日), 한가윗날, 팔월대보름 등으로 불리는 추석은 음력 8월 15일이다. 민족대이동이라는 용어가 등장할 만큼 전 국민이 고향을 찾아 이동하는 이 날은 전국의 고속도로가 정체되고 열차표가 매진되는 현상이 벌어진다. 매년 그러함에도 어김없이 고향을 찾는 이들이 있는 것은 한국인에게 명절이란 그리고 가족이란 어떤 의미인지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년 열두 달 365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을 만큼 추석 명절에는 아무리 가난하고 어렵게 사는 사람도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즐겁게 보냈다.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우리라는 단어로 평소보다 더 넓은 사람들을 아우를 수 있는 날! 추석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주제 관련 신문기사 -전북일보 2019년 8월 14일 폭염에 채소가격 껑충추석 물가 비상 -경향신문 2019년 9월 3일 명절 때면 국산 둔갑 외국산 색만 봐도 신토불이 보인다 -중앙일보 2019년 9월 3일 추석엔 가족여행 가요 차례는 설에 지낼게요 △신문 읽기 <읽기자료1> 폭염에 채소가격 껑충추석 물가 비상 연일 이어지고 있는 폭염으로 채소의 생육생태 악화되면서 채소류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더욱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채소류 소비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채소류 가격 급등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북지역 청상추 100g당 소매가격은 1000원으로 지난달 690원보다 310원(44%)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호박의 경우 1개당 소매가격은 2480원으로, 지난달 1180원보다 무려 1300원(110%)이 상승했다. 유통업계는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한 배경에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열에 취약한 작물의 생육생태가 악화돼 출하물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주 하나로마트 관계자는 현재 하우스에서 재배하거나 열에 취약한 채소의 가격이 일시적으로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폭염과 휴가철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여지며 수급조절을 통해 가격이 안정화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돼지고기 가격은 추석 명절까지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돼지고기(삼겹살국산냉장중품) 100g의 소매가격은 1880원으로, 이는 지난달 1920원보다 2%가 하락, 전년(2100원)보다 10%가량 낮아진 가격이다. 축산업계는 돼지고기 가격 하락의 이유로,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국내로 수입산 돼지고기의 수입량이 증가해 재고로 쌓여 있는 점과 술, 외식문화 등의 전환으로 둔화된 소비 등 이 가격 하락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북지역 양돈협회 관계자는 돼지고기 가격 폭락사태는 무분별하게 수입한 수입육업체 때문이라며 수입육 수입을 자제하고 국내 물량 수급조절을 통해 가격 안정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출처 : 전북일보 2019-8-14> <읽기자료 2> 명절 때면 국산 둔갑 외국산, 색만 봐도 신토불이 보인다 추석 등 명절이 다가올 때마다 외국산 농축산물을 국산으로 둔갑해 파는 사례가 늘어난다. 대충 봐서는 외국산과 국산을 구별하기 쉽지 않지만, 소비자들이 각각의 외형색깔특징 등을 알고 있으면 국산과 가짜 국내산을 가려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2일 추석 성수품 원산지 식별 요령을 소개했다. 단가가 비싼 쇠고기의 경우 외국산을 국산으로 둔갑시키는 경우가 많아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단 갈비뼈의 굵기와 지방 부분의 색깔을 유심히 봐야한다. 국산 쇠고기 갈비는 갈비뼈가 가늘고 지방 부분이 유백색(젖 빛깔과 같이 불투명한 흰색)인 것이 특징이다. 반면 미국산과 호주산은 국산에 비해 갈비뼈가 굵다. 지방 부분의 색깔도 미국산은 백색, 호주산은 누런색을 띤다. 국산은 갈비에 갈비살 이외의 다른 살(덧살)이 붙어 있지 않지만, 미국산과 호주산은 이 덧살이 붙어있다. 국거리고 많이 쓰는 양지의 경우 국산을 사고 싶으면 고기색이 선홍색이고, 지방이 흰색인 것을 고르면 된다. 고기의 형태가 불규칙적이고 비교적 두꺼운 것도 국산의 특징이다. 미국산과 호주산은 고기색이 검붉고, 지방의 형태가 비교적 균일하며 두께가 얇다. 지방의 경우 미국산은 흰색, 호주산은 누런색을 띤다. 국산 돼지고기 삼겹살은 길이가 길고 절단면이 고르지 않으며, 삼겹살에 등심이 붙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비해 외국산은 삼겹살 길이가 짧고 절단면의 모양이 일정하며 등심이 거의 붙어있지 않다. 국산 돼지고기 목심은 크기와 모양이 일정하지 않으며 색깔은 연한 홍색을 띤다. 지방층이 겉부분에 치우쳐 두껍게 분포된 것도 특징이다. 외국산은 크기와 모양이 일정하며 겉부분의 지방층이 얇고 고르게 분포돼 있다. 색깔은 캐나다산이 검붉고, 미국산은 선홍색을 띤다. 채소류에서는 중국산이 국산으로 둔갑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깐도라지는 국산은 길이가 짧고, 제대로 벗겨지지 않은 껍질의 일부가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깨물어 보면 부드러운 느낌으로 쓴 맛이 거의 없다. 하지만 중국산은 길이와 크기가 다양하고 껍질이 잘 벗겨져 깨끗한 편이며, 깨물었을 때 질긴 느낌과 쓴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국산 더덕은 가늘고 매끈하며 내부에 심이 없고 부드러운 것을 알 수 있다. 머리 부분이 1cm이하로 짧은 것도 국산 더덕의 특징이다. 반면 중국산은 굵고 울퉁불퉁하며 내부에 심이 있고 질긴 편이다. 중국산 더덕은 머리부분이 2~3cm로 길다. (중략) 농축산물의 보다 자세한 원산지 식별방법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인터넷 홈페이지(www.naqs.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경향신문 2019-09-03> <읽기자료 3> 추석엔 가족여행 가요 차례는 설에 지낼게요 추석이면 가족이 함께 모여 전과 튀김을 부치고 풍성한 음식으로 차례상을 차려야 한다는 전통이 점차 희미해지고 있다. 설과 추석 중 하나만 선택해 차례를 지내면 된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이에 따라 추석에는 관습에 얽매이는 대신 각 집안의 여건에 맞게 명절을 즐기려는 변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서울시 은평구의 박찬하(36)씨네 가족은 제사를 모시는 큰집이다. 하지만 2년 전부터 추석 차례를 건너뛰고 있다. 박씨는 가족과 협의해 결정했다. 삼촌고모에게도 양해를 구해 추석에는 차례를 지내지 않기로 했다며 지난해에도 가족 캠핑이나 리조트 여행으로 추석 연휴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명절 연휴를 직계가족끼리 따로 보내기로 한 것이다. 박씨는 여행을 즐기고 교통체증도 피할 겸 경기도 양주에 있는 처가에는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인사를 드리러 간다. 추석 때는 조상의 은덕을 기리고 대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집안 어른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하는 모습이 일상이었다. 그래서 고향에 내려가면 친척 집을 돌며 문안을 드리기에 바빴다. 하지만 요즘엔 빠듯한 시간과 경비 부담으로 이런 관례를 생략하고 안부 인사를 전화로 대신하는 추세다. 명절에는 민족대이동으로 심각한 교통체증이 빚어진다. 차 안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거나 로또 같은 기차표 구하기에 열을 올려야 한다. 이처럼 길에서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상황을 비효율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적지 않다. 김태오(38부산시 연제구)씨는 일곱 살 아이가 힘들어하고 차가 너무 막히기 때문에 명절엔 대구에 있는 처가에도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부엌일을 전담하는 여성의 경우 가족과 손님들을 위해 쉴 새 없이 음식을 마련하고 치우다 보면 파김치가 된다. 명절 증후군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명절 음식 준비에 매달려 왔던 어머니들은 우리대에서 제사 음식 만드는 문화는 끝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상다리가 휠 정도로 거하게 차려지는 차례상은 점차 간소화되는 추세다. 매년 명절 연휴 때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가족들로 공항은 인산인해를 이룬다. 고향을 찾기보다 국내 여향을 택하는 가족도 늘고 있다. 유고 최대 덕목인 효(孝)가 중시된 명절이지만 효의 범위는 직계 가족 위주로 좁혀지고 있다. 젊은 부모세대인 XY세대(1970~80년대생)만 하더라도 이제 명절에는 대가족이 모여 집안 어른들에게 인사를 드려야 한다는 인식이 희미해지고 있다. 즉 대가족 중심의 집단 문화보다 직계 중심의 핵가족 문화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우려의 시선도 없지 않다. 맏아들 박정준(50대전시 중구)씨는 다들 사는 게 바빠서 명절이라는 이유로 가족이 모이게 되는데, 만약 이런 명절 문화조차 없어진다면 가족이 한데 모일 수 있는 구심점이 사라질 수 있다고 토로했다. 차례를 지내지 않고 간단한 예배로 대신하는 종교적인 측면도 변화의 원인 중 하나다. (하략) <출처 : 중앙일보 2019-9-3> △생각 열기 (기본활동 1) <읽기자료 1>을 읽고, 채소류 가격이 상승한 이유와 돼지고기 가격이 하락한 이유를 각각 찾아 쓰시오. (기본활동 2) <읽기자료 2>를 읽고, 국산 쇠고기와 외국산 쇠고기를 구분하는 방법을 찾아 쓰시오. (기본활동 3) <읽기자료 2>를 읽고, 국산 돼지고기와 외국산 돼지고기를 구분하는 방법을 찾아 정리하시오. (기본활동 4) <읽기자료 2>의 내용과 다른 한 가지를 찾아 바르게 고치시오. ① 깐도라지는 국산은 길이가 짧고, 제대로 벗겨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 ② 축산계에서는 쇠고기보다 돼지고기를 둔갑하는 경우가 많다. ③ 중국산 더덕은 가늘고 매끈마혀 내부에 심이 없다. ④ 국산 더덕은 머리 부분이 1cm 이하로 짧은 것이 특징이다. (기본활동 5) <읽기자료 3>을 읽고, 박찬하씨 가족은 어떻게 추석 연휴를 보내는지 간단히 정리하시오. (기본활동 6) <읽기자료 3>을 읽고, 추석 명절의 간소화에 대한 우려의 시선을 간추려 정리하시오. △생각 키우기 *외국의 명절 1. 중국의 중추절: 음력으로 8월 15일이며, 가족이 모여 월병을 먹으며 화목한 시간을 보낸다. 중추절의 과일과 월병은 모두 둥근 것을 사용하는데 그 이유는 모든 일이 원만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2. 러시아의 성 드미트리 토요일: 11월 8일 직전의 토요일이며 성묘를 하고 가족과 친척이 모여 햇곡식으로 만든 음식을 먹는다. 3. 필리핀의 만성절: 11월 1일~2일이며 고향을 방문하여 가족 묘지에 모여 조상들의 영혼을 기린다. 밤새 이야기하며 음식과 놀이를 즐긴다. 4. 미국의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북미 지역의 전통적 명절이자 국경일로 미국은 11월 넷째 주 목요일, 캐나다는 10월 둘째 주 월요일로 정해져 있다. 17세기 초 신대륙으로 이주한 청교도들이 첫 수확을 거둔 후 이를 기념한 데에서 유래하였으며, 이날 칠면조(turkey) 구이를 먹는 풍습이 있어 터키 데이라고도 한다. *명절증후군 명절 때 받는 스트레스로 정신적 또는 육체적 증상을 겪는 것을 말한다. 장기의 귀향 과정, 가사노동 등의 신체적 피로와 성 차별적 대우, 시댁과 친정의 차별 등으로 인한 정신적 피로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이는 산업화 이후 전통적 가족제도가 사라지고 핵가족의 개인주의 문화가 정착되면서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러움, 위장장애, 소화불량 등과 같은 신체적 증상과 피로, 우울, 호흡곤란 등의 정신적 증상이 있다. 명절증후군을 겪는 대상은 대부분 주부였지만, 최근에는 남편, 미취업자, 미혼자, 시어머니 등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출처 : 매경닷컴> △생각 펼치기 * 세계 여러 나라에는 그 나라 고유의 명절이 있습니다. 서로 다른 나라에서 비슷한 모습의 명절이 만들어지고 유지되고 있는 까닭을 생각한 뒤 정리해봅시다. * 추석의 옛 모습과 오늘날의 모습을 비교한 뒤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 정리하시오. /제작 = 임동환 전주교대부설초 교사

  • 교육일반
  • 기고
  • 2019.09.05 16:48

주한 영국대사 사이먼 스미스, 군산대학교 방문

주한 영국 대사인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가 군산대학교와 영국 해상풍력 연구 관련 기관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일 군산대학교를 방문했다. 주한 영국대사의 이번 방문은 군산대학교와 대한전기협회가 지난 7월 영국 ORE Catapult(정부출연연구소)와 체결한 MOU 후속으로, 해상풍력발전산업 및 군산대학교와 군산시, 영국의 협력방안 증진을 위해 이루어졌다. 이번 회동에는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 마크 버티지 경제 참사관, 곽병선 군산대학교 총장, 양현호 기획처장, 이장호 해상풍력연구원장, 박시균 국제교류교육원장, 강임준 군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군산시와 군산대학교가 추진 중인 해상풍력산업 관련 정책과 영국의 국제 연구 활동, 해상풍력 기술 및 교육에 대한 정보공유를 통한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산대학교는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의 방문을 계기로 군산대를 비롯해 군산시, 영국 주요 풍력산업 기관 등과의 협력이 더욱 긴밀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이먼 스미스 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해상 풍력 에너지의 중심지가 바로 군산이고, 그 핵심 기관이 군산대학교인 것을 확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영국에서 UN 주관 하에 26개 협의회가 석탄에너지 제로를 목표로 기후변화 대응 컨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병선 총장은 군산대학교는 해상풍력연구원과 풍력기술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석박사급 전문 인력을 꾸준히 양성하며 해상풍력 분야 뛰어난 연구력를 과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진기관들과 기술교류 및 전문연구센터 설립 협력 등을 위한 유대관계를 구축, 세계 해상풍력 시장을 선도하는 선진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대학교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ORE Catapult는 영국 내 해상풍력분야 교육 및 훈련을 선도하고 있는 정부출연연구소이며, 현재 Glasgow, Blyth, Leven 등 3개의 연구소를 운영하며 해상풍력 부품 개발 및 인증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 대학
  • 문정곤
  • 2019.09.05 14:36

유은혜 “대입개편, 정·수시 비율 조정 아닌 학종 공정성 제고”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대학입시 제도 개편과 관련해 학생부종합전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최우선으로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일각에서 거론되는 정시 확대에 대해서는 정시와 수시 비율 조정으로 불평등과 특권의 시스템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그는 이날 오후 서울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열린 일제 식민지 피해 실태와 과제심포지엄 행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오늘 아침 (대입 제도 개편을 위한) 회의에서도 그런 방안(학종 공정성 강화)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의 이날 발언은 1일 문 대통령 지시 이후 대입 제도 개편과 관련해 처음 나온 교육부 차원의 공식 입장으로, 앞으로 개편 논의가 정시 확대가 아닌 학종 개선에 초점을 맞출 것임을 분명히 했다. 유 부총리는 앞서 이달 13일 문재인 대통령의 태국 방문을 수행한 뒤 전날 귀국해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입 개편 관련 회의를 주재했다. 그는 올해 업무보고를 할 때부터 학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고 그 논의를 계속해 왔다면서 최근 이런 문제로 인해 고민하고 있던 안을 좀 더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 부총리는 정시 확대에 대해서는 지금 굉장히 많이 오해하고 계신 것 같은데정시와 수시 비율을 조정하는 문제로 불평등과 특권의 시스템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중장기적인 대입 제도와 관련해서는 충분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수시와 정시의 비율이 마치 곧 바뀔 것처럼, 조정될 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굉장한 오해고 확대 해석이라면서 (지난해 발표한) 2022학년도 대입 개편방안은 발표한 대로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태국 방문 중 대통령과 대입 제도 개편에 대해 논의했냐는 물음에는 이 문제에 대해 말씀을 나눌 기회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날 비공개로 열린 교육부 회의에서는 수시모집과 학종의 불공정 시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단기적 보완 방안을 두고 개괄적인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9.09.04 19:44

우석대학교·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기술개발 업무 협약

우석대학교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소재부품 국산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4일 우석대 본관에서 서지은 총장 직무대행과 조지훈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중소기업 소재부품 국산화 기술개발 공동 지원 △중소기업 수요 파악 및 자료 분석 공동 협력 △중소기업 제품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전문인력 상호 활용 △장비 및 시설의 공동 이용 등이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8월 일본의 수출 규제로 공급에 타격을 입은 소재부품 등의 공급 안정화를 위해 한동호 LINC+사업단장을 중심으로 기술자문단 30여 명을 구성했다. 소재부품 전라북도 중소기업 기술자문단은 △전자재료부품(맹성렬 교수) △화학바이오(이기승 교수) △에너지(이지광 교수) △IT(조태남 교수) △자동차(함윤영 교수) 분야 나눠 구성됐으며, 주요 산업 분야 핵심소재와 부품의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지은 총장 직무대행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로 소재부품 국산화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우석대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연구 성과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지훈 원장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체 기술개발을 희망하는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학
  • 이용수
  • 2019.09.04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