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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대학일자리센터, 해외기업탐방 프로그램으로 취업성공

원광대 대학일자리센터가 일본기업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 2명을 일본 현지 기업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최근 재학생 2명이 일본 유망기업인 JTC JAPAN으로부터 최근 취업확정 통보를 받았고, 덧붙여 4명은 (주)엔토란스(En.trans) 최종 면접 대기 중에 있어 좋은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앞서 대학일자리센터는 제2기 해외취업 탐방단 선정을 위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일본기업탐색 PT공모전을 실시했고, 최종 선정된 학생들의 해외취업 역량강화를 위해 전문기관인 (주)GIC와 함께 일본어 스터디 활동 및 일본 현지 취업 사전 맞춤형 전문 교육을 제공했다. 아울러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제2기 일본기업탐방 참가자들은 IT, 유통물류, 호텔, 여행사업 등 4개 분야 8개 기업체 대표 및 인사담당자들을 직접 만나 일본기업에 대한 비전 및 궁금한 사항을 직접 확인했으며, 지난해 일본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멘토링을 통해 해외취업에 대한 목표를 구체화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인터뷰에 직접 참여하면서 일본 비즈니스 매너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절호의 기회를 갖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3학년 재학생들은 직접 일본에 나가 기업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인터뷰까지 해보니 어떻게 일본취업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며 일본취업 재도전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 대학
  • 엄철호
  • 2018.11.14 16:02

우석대학교 대학원생 장웬톈 박사, 장학금 3억 원 출연

우석대학교(총장 장영달) 일반대학원에 재학 중인 중국 출신 장웬톈(張原天교육학과 1차수) 박사가 우석대 재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3억 원을 출연했다. 우석대는 13일 대학본관 2층 총장 집무실에서 장영달 총장과 장 박사, 교무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웬톈 박사 장학금 출연 약정식을 가졌다. 장 박사는 이날 부터 매년 3000만 원씩 앞으로 10년 동안 총 3억 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약정된 장학금은 가정환경이 어렵거나 품행이 바르고 성적이 우수한 재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 박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꿈과 미래를 향해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자 장학금을 약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영달 총장은 장학금을 약정해주신 데 마음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참다운 인재를 양성하는 데 사용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장 박사는 2010년부터 중국 및 싱가포르 등에서 학생들을 위해 18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기부하며, 교육 자선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현재 싱가포르 흥덕그룹과 홍콩 일보투자유한공사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며, 2017년 화교 모범 선봉 인물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그는 미국과 중국, 프랑스, 캐나다 등 현지 대학에서 5개의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교육학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연구를 위해 우석대와 인연을 맺었다.

  • 대학
  • 백세종
  • 2018.11.13 19:57

‘원아 모집 어렵다’ 전북 사립유치원 9곳 폐원 추진

전북지역 사립유치원 9곳이 폐원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주와 익산의 사립유치원 각각 5곳, 4곳이 폐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3곳은 전북교육청에 폐원을 신청했다. 나머지 사립유치원은 현재 학부모와 협의하고 있다. 해당 사립유치원들은 학령인구 감소와 함께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재개에 따른 원아 모집의 어려움을 이유로 들고 있다. 폐원을 희망하는 도내 사립유치원에는 원아 738명이 등원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폐원 신청까지 진행된 사립유치원은 모두 10곳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일 유치원의 일방적 휴폐원을 막기 위해 학부모 사전동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관련 지침을 개정했다. 사립유치원이 폐원을 신청하려면 학부모 3분의 2 이상의 사전동의를 서면으로 받아야 한다. 전북교육청은 전주익산지역에 공립유치원을 신증설하고, 해당 유아들을 인근 공사립유치원에 분산 수용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은 사립유치원들의 폐원 추진은 최근 논란이 된 사립유치원 비리 파문과는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립유치원 비리가 불거진 데 따른 반발심이 깔려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각에서 나온다. 실제 폐원을 추진하는 도내 사립유치원 9곳 중 소방법상 부적합한 건물인 송천동 A유치원을 제외한 3곳은 원아가 100명이 넘는다. 폐원을 추진 중인 익산의 B사립유치원 설립자는 최근 헤드랜턴을 착용하고 국정감사에 출석해 화제가 됐던 김용임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전북지회장이다. 당시 김 지회장은 이걸(헤드랜턴) 쓰고 새벽부터 일을 한다며 아이들 30명 데리고 인건비도 못 받아가는 원장도 많다. 제 자식을 봉급도 못 주고 제 봉급도 못 받고 운영하고 있다고 읍소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설립자의 고령과 원아수 감소 등 폐원이 불가피할 경우 법정서류를 반드시 첨부하게 하고, 해당 교육지원청이 폐원 인가 여부를 판단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최명국
  • 2018.11.13 19:57

‘경찰, 전북대 총장후보자 선거개입 의혹’ 전북대 교수들 강력 반발

속보= 경찰의 전북대학교 총장후보자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 전북대 교수들이 독재정권 시절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 발생했다며 철저한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10월 25일자 5면, 13일자 1면) 사학과 장준갑 교수 등 34명의 전북대 교수들은 13일 전주시 덕진동 전북대학교 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 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을 갖고 사법기관은 경찰청 소속 김모 경감의 선거개입 의혹에 대한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한다며 대학본부도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하고 법적조치를 취하는 한편 경찰청은 윗선의 개입이 있었는지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교수들은 거점 국립대 총장선거가 진행 중인 엄중한 시기에 특정 후보자에 대한 내사, 또는 내사 사실을 공개하는 행위는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며 더구나 정작 선거가 끝난 후 내사문제는 유야무야 돼 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선거를 진흙탕으로 만들고, 그로부터 부당한 이득을 취하려는 조직적인 음모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결국 실체도 없고 근거도 없는 내사 사태로 축제의 장이 돼야할 선거가 난장판이 됐다고 분개했다. 교수들은 대학본부와 사법기관은 왜 김모 경감이 이 같은 일을 저질렀는지, 누구와 어떤 커넥션이 있엇는지 반드시 규명해야 한다며 진실이 규명돼야 우리대학의 짓밟힌 자존심과 실추된 명예가 회복되고 나아가 올바른 총장선거 풍토가 조성될 것이다고 말했다. 선거불복 프레임이 아니냐는 일부 지적에 대해 장 교수는 이미 치러진 선거결과에 불복하려는 것은 아니며, 결과를 존중한다. 다만 선거에 경찰이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한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전북대 교수들은 제대로 된 규명과 대학본부의 철저한 조사가 없을 경우 교육부와 수사기관 등에 진정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 대학
  • 백세종
  • 2018.11.13 19:57

전북과학대 푸드헬스케어반, 산학협력 EXPO 팀프로젝트 최우수상

전북과학대학교(총장 황인창) LINC+ 사업단(단장 이현대) 협약반인 푸드헬스케어반(지도교수 이종신)의샘골쉐프팀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관에서 개최된2018 산학협력 EXPO에서 사회맞춤형 팀프로젝트 경진대회 최우수상(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샘골쉐프팀의 출품작인저칼로리 건강비빔밥은 LINC+ 협약산업체인 라라코스트 정미호 연구원과 함께 개발하여 특허청에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개발된 제품은 라라코스트에서 시제품으로 개발되어 실제 상품으로 손님들에게 메뉴로 제공되고 있다. 사업단에 따르면 교육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18 산학협력 EXPO는 지난 1년동안 이루어진 산학협력의 모든 것을 집대성한 행사로 총 417개의 대학과 기관, 단체에서 참여했다. 푸드헬스케어반은 최우수상을 수상한저칼로리 건강비빔밥를 전시했으며, 조리체험프로그램으로 멕시코를 품은 샘골 또띠아케밥을 행사기간 동안에 체험객에게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조리체험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 푸드헬스케어반 2학년 안호진 군은지난 1년 동안 LINC+ 협약반 약정학생으로 사회맞춤형 팀프로젝트 경진대회와 해외글로벌 직무연수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산학활동을 통해 전공과 관련된 능력들을 향상 시킬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도 약정산업체 취업 확정이라는 소중한 결과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현대 LINC+ 사업단장은 지역산업과 연계한 사회맞춤형 인재양성 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인근 산업체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지원프로그램 개발과 교육환경 개선으로 우수한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
  • 임장훈
  • 2018.11.13 16:21

우석대학교 대학원 2019학년도 전기 신(편)입생 모집

우석대학교(총장 장영달) 대학원이 2019학년도 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우석대는 일반대학원과 교육대학원, 경영행정문화대학원, 국방정책대학원에서 석사 230명, 박사 31명 등 총 261명을 선발한다. 우석대는 정원 외로 외국인 전형과 군위탁생 전형도 함께 시행한다. 특히 우석대는 2019학년도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에 소방방재학과와 자동차공학과, 석사과정에 작업치료학과와 소방방재학과 등 4개 학과를 신설했다.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은 22개 학과에서 31명, 석사과정은 28개 학과에서 65명을 각각 모집한다. 2017학년도부터 5학기제로 운영되고 있는 교육대학원은 11개 학과에서 교원양성과정 70명, 재교육과정 40명 등 모두 110명이 정원이다. 야간제로 운영되는 경영행정문화대학원은 11개 학과에서 30명, 주말제로 운영되는 국방정책대학원은 2개 학과에서 25명을 각각 선발한다. 장영달 총장은 장학금 수혜자격 및 학위 청구논문 대체 확대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며, 12월 15일 구술고사와 필기시험(음악교육, 특수교육, 심리학)을 거쳐 2019년 1월 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석대학교 대학원 홈페이지(www.woosuk.ac.kr/WoosukGraduate.do)를 참조하거나 교학팀(063-290-1077)으로 문의하면 된다.

  • 대학
  • 백세종
  • 2018.11.12 21:04

‘꺼진 불도 다시 보자’ 소방의 날을 맞아

【주제 다가서기】 11월 9일은 소방의 날이다. 11월 9일에서 숫자만 추려내면 119가 된다. 법정기념일로 지정한 까닭은 그만큼 소방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일례로 지난 9월 2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국립박물관이 화재로 인해 전소되었다. 이 국내 박물관과 도서관 방재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1818년 설립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국립박물관에는 약 2천만 점의 유물이 보관되어 있었는데 이번 화재로 인해 거의 다 훼손되었다고 한다. 이와 비슷한 예로 2015년 1월 러시아 사회과학학술정보연구소(INION)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16세기 희귀 슬라브어 기록뿐만 아니라 19~20세기 희귀 도서, 국제연명, 유엔, 유네스코 문서 등 200만여 권이 훼손되었다. 우리가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문화유산을 한 순간의 방심으로 영원히 잃게 되었다. 특히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뿌린 물로 인한 문화재 손실이 매우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화재 예방을 위한 방법과 문화재를 대상으로 한 화재 진압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관련 신문기사】 - 전북일보 2018년 11월 1일 인원 부족에 절반 이상이 건강이상 호소 근무 환경 개선 안 되는 전북소방공무원 - 전북일보 2018년 9월 18일 술 마시고 콜택시 부르듯 119 - 전북일보 2018년 10월 12일 도내 학교 스프링클러 설치 전국 최하위 【신문읽기】 <읽기자료1> 인원 부족에 절반 이상이 건강이상 호소 -근무 환경 개선 안되는 전북소방공무원-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직업 1위는 무엇일까. 바로 소방공무원이다. 각종 재난과 화재 사고 현장 등에서 오직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뛰어드는 소방공무원이야말로 이 시대의 영웅이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처우와 근무 여건은 여전히 열악하다.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놓고 치열하게 사투를 벌이고 있지만 정작 자신들의 안전과 생명은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사고현장의 슈퍼맨 소방관의 눈물은 누가 닦아줘야 하나. △두 명 출동해 화재 진압 인원이 부족한 전북은 소방력 기준규칙에 따른 출동 인원수를 지켜본 적이 없어요.(정은애 인화119 안전센터장) 2017년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전북지역에서 현장에 직접 출동하는 소방공무원 인력을 1899명이다. 기준 정원보다 부족한 인력은 1211명이다. 총인원의 60%만 채워진 셈이다. 이렇다보니 소방 공무원 한 명당 안전을 지켜야 하는 도민은 875명이다. 충남, 전남, 경북, 경남, 강원 등보다 50~100명 가량 많은 실정이다. 정은애 익산소방서 인화119안전센터장은 최근 몇 년간 소방공무원 채용이 늘긴 했지만 여전히 인력난을 겪고 있다며 심할 땐 화재 현장에 두 명이 출동해 한 명이 운전하고 한 명이 소방호스로 불을 끌 정도라고 말했다. 동시 출동이 발생하면 교대하고 퇴근하려던 직원이 다시 현장으로 발길을 돌리는 사례도 빈번하다. 소방력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소방펌프차에 탑승하는 기본 인원은 네 명이다. 기관원(원전) 한 명과 진압 및 인명 구조 등 세 명이다. △소방관도 아픈데 보건 전담부서 없는 전북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시대가 변해 건물과 지형, 인간 유형이 다변화하면서 재난과 사고 유형도 복잡다양해졌다. 이에 따라 소방관들의 스트레스와 트라우마, 부상률도 심해졌다는 게 소방본부의 설명이다. 지난 5월에는 도내 한 소방관이 노숙 취객에게 폭행을 당하고 폭언을 들은 뒤 쓰러져 숨을 거둔 사건이 발생했었다. 당시 병원에서는 고인에 대한 폭행과 극심한 스트레스로 자율신경이 손상됐다고 진단했다. 또 2017 소방공무원 특수건강검진결과, 도내 소방공무원 중 건강에 이상이 있는 사람이 55.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전북에는 소방공무원들의 건강을 관리하거나 치료하는 전담부서가 없다. 대전, 전남 등 10개 주요 소방본부가 보건안전관리 부서를 설치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처럼 전북지역 소방공무원의 근무 환경이 좀처럼 나아지고 있지 않은 가운데 지방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역별 소방서비스 격차가 극심하고 지방재정으로 이를 감당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사를 보았습니다. 강원도 홍천 화재 현장에서 3살 아이를 구한 소방관 이야기입니다. 원래 하늘색이니 헬맷이 까맣게 불에 그을린 사진을 보았습니다.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아이가 안에 있다는 말 한마디에 서슴없이 불길 속으로 뛰어는 火벤저스 들입니다. 이 분들 계급 앞에 지방이란 글씨를 뗄 때까지 우리 행안부가 열심히 뛰겠습니다. 대신 소방청은 불만 끄십시오. 그리고 제발, 부디 다치지만 말아주십시오란 내용이다. <출처 : 전북일보 2018-11-01> <읽기자료 2> 술 마시고 콜택시 부르듯 119 -도내 비응급환자 이송거절 48%가 음주 호출/ 폭력구급 활동 방해도 79건엄중 처벌 지적 전북지역에서 1분 1초가 급한 119 구급차를 술 마시고 콜택시인 양 부르는 사례가 수두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정작 도움이 필요한 응급환자가 도움을 받지 못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고, 이에 대한 제재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재정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비응급환자에 대한 이송거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북 도내 비응급환자에 대한 이송거절 건수는 모두 701건으로 이 중 절반에 달하는 336건(48%)이 술에 취해 구급차를 불렀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만성질환자의 단순 검진입원 목적 병원 이송 요청(120건)과 병원이나 자택으로의 단순 이송 요청(63건) 순이었다. 119 구조대는 단순 질환자나 술에 취한 사람 등 위급한 상황이 아닌 경우 구급대원이 대상자의 병력증상 및 주변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송을 거절할 수 있다. 현행 119 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시행령 제20조에 따르면 총 7가지 유형에 대해서는 비응급환자로 규정한다. 단순 치통 환자이거나 단순 감기 환자, 생체징후가 안정된 타박상 환자, 술에 취한 사람, 병원이나 자택으로의 단순 이송 요청 등 비교적 긴급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경우이다. 또한 구조구급대원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등 구조구급 활동을 방해하는 경우에도 거절할 수 있다. 이 같은 규정은 더욱 긴급을 요구하는 다른 환자들이 구급차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제정됐다. 특히 7가지 유형 이외에 구조구급대원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등 구조구급 활동을 방해해서 거절당한 사례도 79건이나 됐다. 이처럼 한시가 급한 구급차의 이용을 방해한 이들에 대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의원은 구급차는 반드시 위험에 처할 때만 불러야 하는데 술을 마시고 콜택시 부르듯 구급차를 부르는 양심 없는 사람들도 인해 응급환자가 제때 도움을 받지 못할 수 있다며 악의적으로 구급차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엄격히 처벌해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전북일보 2018-09-18> <읽기자료 3> 도내 학교 스크링클러 설치 전국 최하위 전북지역 학교의 스프링클러 설치율이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화재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해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 각 교육청 학교급별 스프링클러 배치 현황에 따르면 전국 유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4744곳 중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곳은 3091곳(18.5%)으로 집계됐다. 전북지역은 전체 학교 1138곳 중 85곳(7.5%)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전국 17개 시도 중 설치율이 가장 낮았따. 전북지역 특수학교로 범위를 좁히면 전체 특수학교 11곳 중 2곳에만 스프링클러가 설치됐다. 스프링클러는 화재 때 천장에 설치된 파이프를 통해 물을 자동 분출하는 장치다. 화재 초기에 불길을 잡을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지만 교육기관의 안전 불감증으로 학생들의 안전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2004년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모든 학교에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있지만 그 전에 설립된 학교에는 해당 사항이 없어 설치율이 낮다고 김해영 의원은 설명했다. 김 의원은 화재 때 대피에 취약한 특수학교에 기본적인 자동 호재 진압시설을 설치하지 못한 상황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 전북일보 2018-10-12> 【생각열기】 <읽기자료 1>을 읽고, 전북 지역 소방공무원 인력 현황에 대해 정리하시오. - <읽기자료 1>을 읽고, 소방펌프차 탑승 기본 인원과 역할을 정리하시오. - <읽기자료 1>를 읽고, 소방공무원에게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쓰시오. - <읽기자료 2>를 읽고, 119 구조대가 이송을 거절할 수 있는 경우는 언제인지 찾아 쓰시오. - <읽기자료 2>를 읽고, 비응급환자로 규정되는 조건을 쓰시오. - <읽기자료 3>을 읽고, 전북지역 학교의 스프링클러 설치율이 낮은 이유에 대하여 김해영 의원이 설명한 것을 정리하시오. - 【생각 키우기】 #소방의 날= 매년 음력 11월 9일 - 제정 이유 : 국민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고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게 하여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함이다. - 주요 내용 : 1948년 이후 정부는 불조심 강조 기간을 정하여 11월 1일에 유공자 표창, 불조심 캠페인 같은 기념행사를 하였다. 이후 1963년부터는 내무부가 주관하여 소방의 날 행사를 개치하다가, 1991년 12월 14일 개정된 소방법에 의해 119를 상징하는 11월 9일을 소방의 날로 제정하였다. <출처: 국가기록원 누리집> 【생각 더하기】 ▶ <읽기 자료 1~3>을 참고하여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서술하시오. ▶ 일상생활 중 화재 발생 위험이 큰 경우를 쓰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서술하시오. ▶ 학교에서 실시된 합동 혹은 자체 소방훈련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이와 관련한 공익광고 포스터를 그려 봅시다. 【학생글】 11월 9일은 특별한 날 이서진 (전주 송천초 3년) 11월 9일은 내 생일이다. 내가 태어난 날이 소방의 날이기도 한다. 그래서 나에게는 더욱 특별한 날이다. 그 날에는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태어났을 것이다. 태어난 것에 축하받는 날이다. 그런데 이 날에 다른 사람들은 화재에 의해 점점 죽어간다면 소중한 생명이 사라지는 것이다. 그래서 소방의 날을 만들어 11월 9일이라도 불조심을 꼭 하기로 다짐하도록 하는 것 같다.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신과 함께(죄와 벌)라는 영화 중에서 소방관인 차태현 아저씨가 지옥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장면을 보았다. 어떤 집에 화재가 나서 사람들이 위험에 처하니까 사람을 구하다가 가스를 마시고 죽게 된 차태현 아저씨는 착한 일을 했기 때문에 재판에서 통과되었다. 차태현 아저씨가 자신의 목숨을 바치고 사람을 구한 모습이 멋있었다. 불이 나면 사람들이 많이 다치거나 위험해지고 집이 타거나 우리에게 필요한 물건들이 사라진다. 그래서 우리는 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러나 불이 날 때 소방관 아저씨들은 출동해서 우리를 구해주기도 하고 불을 꺼주신다. 그리고 불이 나면 용감하게 출동하는 소방관 아저씨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겠다. /이서진 (전주 송천초 3년) /제작=김주연 (전주 인후초 교사)

  • 교육일반
  • 기고
  • 2018.11.08 21:36

전북교육청, 2019년 예산 3조 4691억 편성

전북교육청이 내년 예산으로 올해보다 1534억 원(4.6%) 늘어난 3조 4691억 원을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인건비 및 학교 신증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교육복지 사업, 재정 건전성 제고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는 게 전북교육청의 설명이다.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이 올해보다 1495억 원(5.2%) 증가한 3조 415억 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수입은 116억 원(3.5%) 증가한 3433억 원이다. 자체수입 및 전년도 이월금은 77억 원(8.3%) 줄어든 843억 원이다. 세출예산은 정책사업별로 인적자원운용 1조 5427억 원, 교수학습활동지원 2789억 원, 교육복지지원 3653억 원, 보건급식체육활동 1146억 원, 학교 교육여건 개선시설 3447억 원, 평생직업교육 68억 원 등이다. 특히 고농도 미세먼지에 따른 교실 내 유해물질 제거를 위한 공기청정기 렌탈비 지원, 공기순환기 설치에 55억 원을 편성했다. 또, 개교 예정인 전주 양현초 등 13개교에 1001억 원, 공립유치원 및 초중학교 학급 증설에 127억 원, 신설 학교 개교 경비 40억 원 등 총 1168억 원을 편성했다. 전북교육청은 9일 이 같은 내용의 2019년도 예산안을 전북도의회에 제출한다. 이 예산안은 다음 달 13일까지 열리는 제358회 도의회 정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초중등
  • 최명국
  • 2018.11.08 21:36

수능 D-7, 14일 예비소집…전북 2만560명 응시

오는 15일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에서는 모두 2만560명이 응시한다. 전북교육청은 각 고교와 교육지원청 등에 수능 업무처리지침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수험생 예비소집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각 고사장별로 실시되며 수험표는 원서를 낸 출신고교나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배부한다. 수험생은 15일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하며 신분증과 수험표를 지참해야 한다. 이번 수능 성적은 다음 달 5일 수험생에게 통지될 예정이다. 도내 수능 응시생은 2만560명이며 시험은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등 6개 지구 63개 학교(777개) 시험실에서 치러진다. 청각지체뇌병변 운동장애 등 특별관리대상자 13명은 전주 동암차돌학교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전북교육청은 시험 당일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반임금지 물품을 점검하고 부정행위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반입금지 물품은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 워치 등),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결제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ED 등)가 있는 시계 등이다. 다만 통신결제기능,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없는 시침,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는 반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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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명국
  • 2018.11.07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