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6:56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교육

[전북 NIE대회 당선작]“신문으로 공부하기, 논리력·창의력 돋보였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한 제11회 전북 NIE대회의 부문별 당선작이 가려졌다.전북 NIE대회 심사위원회는 지난 6일 오후 전북일보사 소회의실에서 장시간에 걸친 심사를 거쳐 교사 부문(NIE 지도사례)과 학생 부문(NIE일기주제신문가족신문)에서 대상 및 최우수상금상은상 등 모두 26점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전북 NIE(신문활용교육) 대회에는 각 부문에서 교사와 학생 300여 명이 개인, 또는 팀을 이뤄 참여했다. 부문별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NIE일기 출품작이 많았고, 수준도 높았다는 평가다. 영예의 대상은 NIE 지도사례 부문에서 노재현 교사(전북대 사범대학부설고), 학생 부문에서는 NIE일기를 출품한 안수빈(부안여고 2학년) 학생이 차지했다. 또 최우수상에는 고현주 교사(부안 장신초)와 윤예원(전주교대 전주부설초 6학년)최윤영(전북대 사범대학부설고 2학년)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노재현 교사는 수업과 동아리 활동을 넘나들며 지속적으로 양질의 NIE 지도활동을 펼쳤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NIE 일기로 대상에 선정된 안수빈 학생은 자신의 진로에 대해 명확한 목표의식을 갖고 꾸준히 NIE 활동을 한 점이 인상적이었다는 평이다. 심사위원회는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출품작이 늘었고 수준도 향상됐다. 자발적 활동 여부와 주제의 집중도, 일관성, 구성력 등을 주요 평가지표로 삼았다면서 특히 주제신문의 경우 신문 구성요소를 적재적소에 잘 활용했는지에 대해 심도 있게 들여다봤다고 밝혔다. 심사는 학교 현장 등에서 꾸준히 NIE 지도활동을 하고 있는 전북 NIE연구회 회원 12명이 맡았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전북일보사 7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대상에는 전북교육감상, 부문별 최우수상과 금상은상 수상자에게는 전북일보 회장상과 부상이 각각 수여된다. 부문별 당선자는 다음과 같다. <교사 부문 (NIE 지도사례)> ◇ 대상: 노재현(전북대 사범대학부설고) ◇ 최우수상: 고현주(부안 장신초) ◇ 금상: 김미화(전주 만성초), 김주연(전주 인후초) <학생 부문 (NIE일기/ 주제신문/ 가족신문)> ◇ 대상: 안수빈(부안여고 2학년) ◇ 최우수상: 윤예원(전주교대 전주부설초 6학년), 최윤영(전북대 사범대학부설고 2학년) ◇ 금상 △NIE일기: 이하윤(전주 인후초 2학년), 박채린(전주 양지초 5학년), 정아현(부안여고 2학년), 김준(전주 신흥고 1학년) △주제신문: 이수정(부안 행안초 6학년)외 19명, 김솔민(전주교대 전주부설초 3학년), 주예진(남원 서진여고 2학년)외 4명, 서영은(전주예술고 2학년)외 7명 △가족신문: 최규현(전주 진북초 6학년)외 1명 ◇ 은상 △NIE 일기: 박해원(전주 양지초 5학년), 박재진(전주교대 전주부설초 4학년), 김민주(전북대 사범대학부설고 2학년), 강혜진(전주대 사범대학부설고 2학년) △주제신문: 방기현(부안 장신초 6학년)외 6명, 한연우(전주 인후초 2학년)외 3명, 박고은(전북대 사범대학부설고 3학년)외 1명, 이현정(남원 서진여고 2학년)외 4명 △가족신문: 최가연(전주 만성초 5학년), 최재원(전주교대 전주부설초 4학년)

  • 초중등
  • 최명국
  • 2018.11.07 20:51

타지역 ‘처음 학교로’ 참여안하면 재정지원 중단, 우선 감사한다는데..., 전북은?

전북도교육청, 사립유치원 처음학교로 참여 확대추진 한다지만 미지수. 사실상 전국 교육청 중 참여율 하위권, 참여율 낮은데, 당근도 채찍도 없어 타지역 각종 재정지원 이뤄지는 것없이 독려만 있는 상태. 15일 이후 집계에서 전국 최하위 안된다는 보장도 없어. 전북도교육청이 전북지역 사립유치원들의 처음학교로 추가 참여를 유도하고 있지만,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미지수다. 타 지역 교육청과 비교해 제재나 혜택 등의 조치가 없고 독려만 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는 실정으로 자칫 등록기간이 지나면 현재 전국에서 하위권인 처음학교로 제도 참여율이 최하위에 머무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전북도교육청은 2019학년도 유아모집을 위한 사립유치원의 처음학교로 등록기간을 오는 15일까지 연장해 확대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보호자가 시간과 장소의 제한 없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유치원 정보를 검색해 입학을 신청하고, 유치원은 공정하게 선발된 결과를 알려줌으로써 학부모의 불편을 덜어주는 입학 지원 시스템이다. 그러나 도교육청 산하 사립유치원은 이날까지 160곳 중 21곳만 참여한 상태로 참여율이 13.1%에 그치고 있다. 당초 등록기간은 지난달 말이었지만 교육부 지침에 따라 도교육청은 이번달 15일까지 기간을 연장했다. 전북지역 사립유치원들의 처음학교로 참여율은 전국 17개 교육청 중 하위권이다. 지난 1일자로 교육부가 발표한 지역별 참여율은 부산이 5%로 가장 낮고 다음으로 충북 5.88%, 대전 6.59%, 경북 10.08%, 대구 11.72%, 울산 11.30%, 전북 12.42%, 경남 15.81%, 경기 17.97%, 강원 24.30%, 전남 25.45%, 인천 34.94%, 광주 59.88%, 서울 81.99%, 충남 93.33%, 세종과 제주 100% 등의 순이었다. 전국 평균은 30.95%에 그쳤다. 교육부는 처음학교로 등록이 저조하자 등록기간을 연장하고 각 지역교육청별 인센티브나 제재조치도 발표했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처음학교로 참여 유치원에 대한 추가적인 재정 지원과 참여하지 않은 유치원에 대한 구체적인 재정 지원 삭감 방안을 검토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각 교육청에 당부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북은 6일 현재까지도 등록기간을 연장하는 것과 유치원 독려 외에는 별도의 등록유인책을 마련해 놓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와는 반대로 서울의 경우 등록하지 않는 유치원에는 학급당 월 15만원을 지원하지 않고 원장처우개선비 미 지원, 감사실시 등의 제재조치를 마련해 놓았다. 이밖에도 부산과 인천, 광주, 강원, 충남, 전남, 경북교육청도 운영비를 지원하지 않거나 우선 감사 실시를 하고 등록한 유치원에는 각종 인센티브 지원책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아무런 대책 없이 등록만 기다리는 전북교육청의 참여율이 15일 이후에는 가장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북지역의 경우 대부분의 사립유치원들이 입학정원을 채우지 못하기에 처음학교로 참여율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며 미참여 유치원들에 대한 제재조치는 고려하지 않고 있지만 재정적 인센티브는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18.11.06 20:31

북한 전문가 박한식 조지아대 명예교수, 8일 우석대 평생교육원 특강

세계적인 북한 전문가 박한식 조지아대학교 명예교수가 우석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초청으로 남북관계와 평화통일에 관한 특별 강연을 한다. 박 명예교수는 오는 8일 오전 10시 30분 전북일보사 빌딩 15층에서 선을 넘어 통일을 보다를 주제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 북미관계 개선, 북핵 문제 등 다양한 현안에 관한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이날 특강은 (사)희망래일이 주최하고, 우석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주관하며, 전북일보가 후원한다. 특강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재학생 및 교직원, 지역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1939년 만주에서 태어난 박 명예교수는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아메리칸대학교에서 석사, 미네소타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1971년부터 2015년까지 조지아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을 가르쳤다. 조지아대학교에서 가르친 학생의 소개로 당시 조지아 주지사였던 지미 카터와 인연을 맺었고, 카터를 통해 덩샤오핑을 만났다. 덩샤오핑의 도움으로 평양 땅을 밟은 뒤로 50여 차례 평양을 방문하며 북한의 실상을 직접 보고 연구했다. 특히 그는 1994년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2009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평양 방문을 주선하고 남한북한미국의 비공식 대화인 3자 간 트랙 II 대화를 추진해 북미 평화의 설계자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후 그는 1995년 조지아대학교에 국제문제연구소를 설립하고, 초대 소장을 역임했으며, 한반도 평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예비 노벨평화상이라 평가받는 간디킹이케다 평화상을 수상했다.

  • 대학
  • 백세종
  • 2018.11.05 19:39

전주지역 초·중학교, 회계관리 엉망 ‘혈세 펑펑’

전주지역 일부 초중학교가 육아휴직수당과 출장비를 부정과다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전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9~10월 전주지역 6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재무감사 결과, 회계처리 부적정 등 모두 22건이 적발됐다. 이에 따라 교직원 51명이 주의 및 경고를 받았다. 또 약 2500만 원이 회수 조치됐다. 감사 대상 학교에서 모두 회계처리 부적정 사례가 적발되면서 교직원들의 근무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주의 A초등학교는 공용차량에 준하는 별도의 차량을 빌려 교직원이 출장을 갈 경우 여비를 감액해야 하는데 여비 전액(220만5000원)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교사 3명이 출장조퇴를 이유로 학생을 지도하지 않았는데도 수업을 한 것처럼 서류를 작성해 수당 10만 원을 지급하기도 했다. B중학교는 규정된 자율학습 지도시간에 미치지 못한 교사들에게 최근 3년 동안 총 480만5000원을 부당 지급했다. C초등학교는 동일자녀에 대한 1년 이상의 육아휴직 기간에는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데도 해당 교사에게 총 850만 원의 육아휴직수당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유학질병휴직으로 근무하지 않는 교사들에 대해서도 총 52만8000원을 지급했다.

  • 초중등
  • 최명국
  • 2018.11.05 19:39

전주대 금융보험학과, 손해사정사 합격률 전국 1위

전주대학교 금융보험학과(학과장 이경재 교수)는 4학년 김선환 학생 등 13명이 제41회 손해사정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 전주대 금융보험학과는 지난해보다 2명 많은 13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보험 관련학과가 개설된 전국 10여개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합격률을 22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전주대는 이같은 높은 합격률의 비결로 교수와 동문 선배의 밀착지도와 선후배간 정보 교류, 금융보험 관련 외부 강사들의 특강 등을 꼽고 있다. 높은 합격률 덕에 다른 학과 학생들이 복수전공 신청을 하거나 아예 전과하는 사례도 있고 방학 중 진행되는 특강을 지역 주민이나 타 대학 학생들이 청강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는 것이 전주대 측의 설명이다. 손해사정사는 사고 이후 손해액과 보험금을 객관적으로 산정하는 전문가로서 자격증 취득만으로도 삼성, 현대, 동부 등 보험관련 대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문이 열린다. 금융보험학과 학과장 이경재 교수는 올해에도 학교의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학생들이 교수와 선배를 믿고 잘 따라와 줘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학생이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백세종
  • 2018.11.04 19:12

상산고, 신입생 입학전형서 전북 학생 우대 강화

전국 대표 자율사립고인 전주 상산고가 2019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에서 전북 학생들에 대한 우대 조항을 한층 강화했다. 또 상산고 진학을 희망하는 전북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별도의 입학 상담센터를 운영하는 등 전북지역 학생들에게 문호를 더욱 넓힌다. 4일 전주 상산고에 따르면 다음 달 올해 중3 학생들이 치르는 2019학년도 입학전형(모집정원 내)을 통해 총 360명을 선발한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전북 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인재 영역(모집정원의 20%)을 신설했다. 상산고는 지역인재 영역으로 72명, 학교생활우수자 263명(73%), 글로벌태권도 14명(4%), 사회통합 11명(3%) 등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난해 입시에서는 전북 학생과 태권도 특기자가 지원할 수 있는 상산인재 영역(25%)으로 90명을 뽑았다. 하지만 상산인재 영역에 다수의 태권도 특기자가 몰리면서 상대적으로 전북 학생들이 기회를 잃게 됐다는 지적에 올해는 전북 학생만을 위한 별도의 전형을 마련한 것이다. 또 상산고는 오는 17일 교내 상산회관에서 전북 중3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입학 상담센터를 연다. 올해부터 자사고 모집시기가 전기(1011월)에서 후기(12월)로 바뀐데다, 자사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려는 교육부와 전북교육청 정책에 따른 학생학부모의 혼란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전국 모든 자사고는 일반고와 같은 다음 달에 학생을 모집하는데, 자사고에 지원했다가 탈락해도 일반고 진학이 가능하다. 박삼옥 상산고 교장은 전북 학생들이 많이 입학하고, 수월하게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입학전형을 바꿨다며 수능 비율 확대는 자사고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서울대 합격자가 10명가량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초중등
  • 최명국
  • 2018.11.04 19:12

원광대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 ‘냉장고를 부탁해’ 요리경연대회 우수상

원광대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 소속 김누리박찬미전상규 학생팀(식품영양학과)이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주관한 냉장고를 부탁해 요리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농림축산식품부전북도익산시 공동주최로 지난달 31일 열린 이번 요리경연대회에서 출품작 알품쌀품을 통해 독창성과 상품성을 내세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알품쌀품은 생닭(하림), 깐 메추리알(청하), 쌀과자(깊은숲속행복한식품), 깐 마늘(성진푸드), 말린 파와 청양고추(유니온테크), 말린 표고버섯(서우엠에스), 콤부차(코아바이오) 등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제품을 다량 활용해 담백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요리를 내놓았다. 식품영양학과 이영은 지도교수는 짧은 준비 기간과 조리 전공이 아니라는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주제에 걸맞은 기업 제품들을 활용해 일품요리를 준비했다며 새로운 식품 개발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학생들을 평가했다. 한편 전북지역 대학 및 마이스터고 등 모두 8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현장에서 제한시간 30분 안에 조리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제품 3가지 이상을 사용해 맛과 영양이 있는 음식을 만드는 미션이 주어졌다.

  • 대학
  • 엄철호
  • 2018.11.04 15:35

원광대학교 차기 총장 선출 '진통'

원광대학교 차기 총장 선출과정에서 컷오프 된 후보가 총장선임절차 중단 가처분 신청을 준비하는 등 총장 선출을 둘러싼 잡음이 일고 있다. 1일 원광대에 따르면 총장후보자 추천위원회는 차기 총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토론회를 지난달 24일부터 3차례에 걸쳐 개최했다. 후보자들의 토론회와 정견발표, 비전제시 등을 청취한 추천위는 자체 평가를 거쳐 조만간 원광학원 이사회에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원광학원 이사회는 후보들의 평가결과를 통보받아 오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총장을 선출하게 된다. 이처럼 총장 선출을 위한 관련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추천위가 5명의 후보 중에서 외부 후보를 전격 컷오프 하면서 반발이 일고 있다. 외부 후보는 원광보건대 김인종 현 총장이다. 컷오프 이전에 원광대 내부에선 김 후보를 비방하는 속칭 찌라시가 나돌기도 했다. 원광대를 사랑하는 모임 일동이라는 명칭으로 유포된 유인물에는 한 집안에서 다 해먹는다. 법인에게 얼마나 많은 걸 해줬냐. 해외사업으로 많은 돈을 잃었다는 등의 김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이 담겼다. 내용에는 김 후보를 직접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모 대학 총장이 우리 대학 총장 후보자로 나왔다는 내용에서 쉽게 김 후보를 지칭한 것으로 확인된다. 유인물에 거론된 김 후보가 컷오프 되면서, 김 후보는 유포자를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하는 한편, 법원에도 총장선임절차 중단 가처분 신청을 위한 증거보전 신청을 한 상태다. 유일했던 외부 후보가 컷오프 되면서 박맹수(교학대학), 박성태(경영대학), 석승한(의과대학), 이강래(경영대학) 교수 등 4명의 내부 후보들이 경쟁하게 됐다. 원광대 현 총장의 전격 불출마와 타 대학 총장의 입후보, 컷오프 등 원광대 차기 총장을 둘러싼 각종 루머와 잡음이 대학 전체로 확산되면서 그에 따른 후유증도 우려된다. 원광학원은 일단 계획대로 오는 21일 이사회에서 차기 총장 선출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원광대 관계자는 총장 선출 과정에서 여러 잡음이 있지만 예정된 계획과 절차대로 진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대학
  • 김진만
  • 2018.11.01 19:25

풍등 실화, 처벌해야 하나

【주제 다가서기】 얼마 전 호기심에 날린 풍등으로 인해 저유소의 휘발유탱크가 폭발하는 큰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은 CCTV를 확인해 풍등을 날린 외국인 노동자를 찾아내 중실화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이에 대해 안전관리를 다하지 못한 책임을 모면하기 위해 풍등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비난이 일었다. 구속영장이 발부되지 않아 결국 혐의자를 석방하였지만, 이 사건을 통해 의도하지 않은 행위에 대한 처벌 문제가 이슈로 등장했다. 동기와 결과 중 어느 쪽이 중요한가에 대한 논쟁은 결과주의 윤리와 의무론적 윤리간의 논쟁으로 볼 수 있다. 사건을 바라보는 정당한 관점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관련 교과와 단원】 -고등학교 윤리와 사상, 결과론적 윤리와 의무론적 윤리 -고등학교 생활과 윤리, 다문화 사회의 윤리 【신문 읽고 생각하기】 읽기자료1 풍등 날리다가 고양 저유소 화재 피의자 긴급체포 17시간에 걸친 화재로 기름 260만ℓ를 연소시킨 경기 고양시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고양 저유소)에서 발생한 휘발유 탱크 폭발 화재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고양경찰서는 중실화 혐의로 스리랑카 국적 노동자 ㄱ씨(27)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ㄱ씨는 풍등을 날리는 과정에서 화재를 유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풍등은 등 안에 고체 연료로 불을 붙여 뜨거운 공기를 이용해 하늘로 날리는 소형 열기구다. 경찰 조사에서 고양 저유소 인근 강매터널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ㄱ씨가 날린 풍등이 저유소 잔디밭에 떨어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불씨가 저유탱크 유증 환기구를 통해 탱크 내부로 옮겨 붙으면서 불이나 폭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공사장과 저유소 사이 거리는 1㎞ 이내로 전해졌다. 경찰은 저유소 근처 폐쇄회로(CC)TV 분석 과정에서 이같은 정황을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ㄱ씨는 풍등을 날린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불이 난 경위에 대해 상당 부분 분석을 마친 상태로, 9일 브리핑을 열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설명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ㄱ씨가 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풍등을 날렸는데, 유류 저장소 근처 잔디밭에 떨어져 불이 붙은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이날 오후 4시30분쯤 근무지에서 일하고 있던 ㄱ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말했다. (중략) 불은 17시간만인 8일 오전 3시58분쯤 완전히 꺼졌다. 총 180만ℓ의 기름이 다른 탱크로 옮겨졌고, 260만ℓ는 연소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저유소에서 약 25㎞ 떨어진 서울 잠실 등에서도 검은 연기 기둥이 관측될 정도로 불길이 거세 인근 주민들은 휴일에 불안에 떨어야 했다.(경향신문 2018.10.9.10면) 1. ㄱ씨가 한 행위는 무엇인가요? 2. 일어난 사건을 간략해서 정리해보세요. 3. 화재로 발생한 피해는 무엇인가요? 읽기자료2 하필 스리랑카인이라서 스물일곱 살 스리랑카인 A씨가 한국의 터널 공사장에서 일하다 풍등을 주운 건 일요일이던 7일 오전이었다. 전날 인근 초등학교 아버지 캠프에서 날린 풍등 80개 중 2개가 하필 공사장에 떨어졌던 게다. 쉬는 시간이던 오전 10시32분, A씨는 풍등에 불을 붙였다. 풍등은 어어하는 사이 바람에 날아가 버렸다. 근무 중이라 한눈 팔 시간은 길지 않았을 터. 다시 현장으로 돌아갔다. A씨는 비전문취업(E-9) 비자로 입국했다. 근로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에 단순노무직으로 취업할 수 있는 비자다. 법무부는 스리랑카를 포함, 협약을 맺은 16개국에 인원을 할당한다. 일단 취업하면 사업장 폐업 등 극단적 경우 외엔 이직할 수 없다. 한 곳에서 꾸준히 일해야 비자 연장도 수월하다. 회사에 운명이 묶인 A씨에게 주말 근무는 당연한 일상일 거다. 풍등은 공명등(孔明燈)이라고도 한다. 적에게 포위된 제갈공명이 바람을 계산해 구조 요청을 쓴 풍등을 날려 곤경에서 벗어난 데서 유래했다. 오늘날엔 소원과 복을 비는 용도로 날린다. 어느 초등학생과 아버지의 소원에 A씨의 소원을 덤으로 담은 풍등은 하필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고양저유소 옆 잔디밭에 떨어졌다. 잔디밭에 옮겨붙은 불꽃이 유증기 환기구로 빨려 들어가면서 폭발한 건 10시54분. 그때까지 누구도 불이 난 걸 몰랐다. 주변엔 화재 감지 센서도 없었다. 17시간 동안 휘발유 226만3000L가 탔다. 핵미사일이나 장사정포 없이 그저 풍등 몇 개면 남한을 마비시킬 수 있으리라는 엄청난 국가 기밀이 드러났다. (중략) A씨가 한국인이거나 선진국 국민이었어도 같은 취급을 당했을까. 아버지 캠프가 열리던 날 풍등이 저유소가 아닌 공사장으로 날아간 건 누군가 제갈공명처럼 바람을 기막히게 계산해서가 아니라 그저 운이 좋아서 아닌가. 범인은 스리랑카인이라며 약소국민에 대한 편견과 혐오를 조장하고 국가와 시스템의 더 큰 책임을 가리려 하지 말라. 우리의 허술함을 일깨워준 A씨에게 훈장을 줘도 모자랄 판에. .. (중앙일보 2018.10.11.30면) 1. 풍등을 날린 세 사람을 찾아보세요. 2. 세 사람이 풍등을 날린 결과를 각각 진술하시오. 3. 필자는 왜 A씨에게 훈장을 줘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4. 똑같은 행위는 똑같이 처벌하거나 대우해야 하나요? 5. 결과가 다르면 다르게 대우해야 하나요? 1번 답-①스리랑카인 노동자 ②초등학교 행사 참여 아버지 ③제갈공명 읽기자료3 결과론적 윤리와 의무론적 윤리 결과론적 윤리는 행위의 옳고 그름이 그 행위를 수행함으로써 발생하는 결과에 의존하며, 올바른 행위란 최선의 결과를 가져오는 행위라고 주장하는 이론이다. 결과론적 윤리에서는 행위의 가치가 결정되어 있지 않으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 도덕적 문제 상황은 다양하기 때문에 최선의 결과를 가져오는 행위도 상황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행위 자체는 어떤 본질적 가치를 갖지 않으며, 단지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가치를 가질 뿐이다. 공리주의는 대표적인 결과주의 윤리이다. 의무론적 윤리는 우리가 마땅히 지켜야 할 도덕법칙이 있고, 그 도덕법칙에 의해서 행위의 옳고 그름이 결정된다는 이론이다. 의무론적 윤리에서는 행위의 결과보다 행위의 종류를 중시한다. 만약 어떤 행위가 마땅히 행해야 할 의무의 종류에 속한다면 그 행위는 옳다. 반면 어떤 행위가 하지 말아야 할 의무의 종류에 속한다면 그 행위는 결과에 상관없이 그른 것이 된다. 예를 들어 거짓말을 하거나 약속을 어기는 것은 옳지 않은 종류의 행위이므로, 아무리 좋은 목적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칸트는 대표적인 의무론자이다. (미래앤, 고등학교 윤리와 사상, 176면, 186면 발췌) 【생각키우기】 -풍등을 날린 스리랑카인을 처벌해야 할지를 결과론적 윤리와 의무론적 윤리에 관련지어 의견을 쓰시오. 【참고도서】 철학, 역사를 만나다. 안광복 저. 역사와 철학의 성공적인 융합을 이뤄냈다는 평을 받으며 주요 추천도서로 선정됐다. 공리주의와 칸트의 의무론도 역사적인 사례와 연결지어 설명해주고 있어 이해가 편안하다. 철학이 탄생하는 시대의 세계사적 장면들을 포착해서 그 철학과 사상이 어떤 역사적 배경에서 싹텄는지 설명한다. 철학과 역사를 단편적으로 나열하지 않고, 하나의 흐름 안에서 소개해준다. 지식과 더불어 통찰의 힘을 기르게 해줄 것이다.(yes 24 소개 참조) 【학생글】 중실화 처벌은 부당하다. 하연수 (정읍여고 2년) 2018년 10월 7일, 고양 저유소에서 화재 사건이 발생하였다. 화재의 원인은 근처 공사장에서 일하던 스리랑카 인이 날린 풍등 때문이었다. 풍등은 전날 인근의 초등학교 행사에서 날아온 것이었는데, 이 스리랑카 인이 호기심에 불을 붙여 날렸다가 큰 사고로 이어진 것이다. 이에 대해 경찰은 스리랑카 인을 긴급 체포하여 조사를 한 후에 그에게 중실화 혐의를 적용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였다. 그러나 영장은 반려되었고, 스리랑카 인은 48시간 만에 풀려나게 되었다. 칸트는 의무론적 윤리 사상을 발전시켰다. 의무론적 윤리란 행위의 결과와는 상관없이 그 동기에 의해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윤리 이론이다. 칸트는 행위의 결과는 우리의 의도를 넘어서는 것이기 때문에 전적인 책임을 질 수 없고, 오직 의지만이 전적인 책임을 질 수 있다고 말한다. 칸트의 입장에서 이 사건을 보았을 때, 나는 스리랑카 인에 대한 처벌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첫 번째 이유는 그가 풍등을 날린 동기가 악하지 않다는 것이다. 칸트는 도덕적 행위를 행위의 결과가 아니라 동기가 도덕 법칙에 일치하는 행위라고 보았다. 스리랑카 인이 풍등을 날린 것은 단순한 호기심 때문이었고, 그 호기심이 도덕 법칙에 어긋나지 않기 때문에 도덕적으로 잘못된 행위라고 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 스리랑카 인을 처벌해서는 안 되는 두 번째 이유는 형평성의 문제이다. 그는 단지 풍등을 날렸을 뿐이다. 초등학교에서 공사장으로 날아온 풍등을 날린 사람은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았다. 풍등을 날린 사람을 처벌하려면 초등학교 행사에서 풍등을 날린 사람들도 똑같이 처벌해야 한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은 걸 봤을 때,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편견이 작용한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만약 이 사건의 주인공이 힘없는 외국인 노동자가 아니라 선진국에서 온 사람이었어도 이러한 결과가 나왔을까? 물론 결과로만 본다면 스리랑카 인의 행동이 잘못된 것이므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결과를 보고 그 행위를 판단하는 것이 과연 정당할까? 좋은 의도로 한 행위가 나쁜 결과를 일으켰다고 나쁜 행위라고 말하는 것은 부당하다. 또한 나쁜 의도를 가지고 행동했는데 결과가 좋다는 이유로 그 행위를 선하다고 보는 것도 부당하다. 결국 행위를 판단하는데 있어서는 동기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동기를 고려하지 않고 오직 결과에 의해서만 판단하는 것은 부당하다. 그러므로 스리랑카 인에게 중실화 혐의로 처벌하려한 것은 옳지 않다. / 하연수 (정읍여고 2년) 피해를 일으킨 행위는 처벌해야 한다. 권의빈 (정읍여고 2년) 고양 저유소 인근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스리랑카 출신 노동자가 호기심에서 날린 풍등이 큰 화재를 일으켰다. 잔디밭에 떨어진 불씨가 저유탱크로 옮겨 붙어 폭발사고가 일어났고, 휘발유 약 260만 리터가 연소되어 43억 원 이상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다. 국가기반시설이 화재 안전장치도 없이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걱정이 든다. 관리의 책임을 물어 마땅한 처벌이 내려질 것이다. 하지만 풍등을 날린 스리랑카 인에 대해서는 어떻게 처벌해야 할까? 의견은 두 가지로 갈렸다. 단지 호기심에서 한 일인데 책임을 그에게 떠넘기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과, 막대한 피해와 위험을 일으킨 죄를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나는 이 사람에게 피해에 대한 책임을 묻고 위험을 일으킨 행위에 대해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가 단지 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풍등을 날렸지만, 결국 그 일로 인해 불이 일어났고, 국가자원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43억 여 원의 재산 피해를 가볍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다. 그가 날린 풍등이 우리나라에서 얻을 수 있었던 막대한 행복과 혜택을 빼앗아 간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결과보다 동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그가 불을 낼 의도가 없었으므로 잘못이 없다고 말한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의도와 결과 중 무엇을 중시하는가 생각해보자. 예를 들어, A는 공부를 열심히 하지만 시험점수가 나쁘다. A의 엄마는 괜찮다고 다독이지만 A는 자꾸 시험점수를 떠올리게 된다. 이런 경험을 해본 사람이 많을 것이다. A는 왜 자꾸 시험점수를 떠올렸을까? 시험점수를 높이고자 의도했지만, 나쁜 점수라는 결과를 중시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어떤 행위를 할 때 의도보다 결과를 중시하는 경우가 많다. 이 사건도 결과가 중대하기 때문에 결과를 중심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불을 낸 그 사람이 어떤 처벌을 받을지는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 경찰은 그에게 중실화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가 두 번이나 반려 당했고, 결국 그는 긴급체포 48시간 만에 석방되었다. 석방되었다고 해서 죄가 없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중실화 혐의의 적용이 어렵다는 것일 뿐이다. 그는 풍등을 날렸고, 그가 날린 풍등이 화재를 일으켰다. 그리고 막대한 피해라는 결과를 일으킨 원인은 그에게 있다. 또한 그가 한 행위로 인해 우리 사회가 누려야 할 혜택과 이익을 빼앗겼다. 다른 사람을 해친 행위는 처벌되어야 한다. 막대한 피해를 일으켜 다른 사람의 행복과 이익을 빼앗은 사람을 처벌하는 것은 아주 정당한 일이다. / 권의빈 (정읍여고 2년) /제작=이춘주 (정읍여고 교사)

  • 교육
  • 기고
  • 2018.11.01 19:25

전북교육청, 전북형 중학교 자유학기(년)제 내년 더 확대

전북도내 자유학기(년)제를 운영하는 학교가 더 늘어난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에서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동안 학생 참여형 수업을 실시하고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전북도교육청은 올해부터 희망하는 학교에 한해 자유학년제를 시행, 자유학기제 운영 192교, 자유학년제 운영 17개교 등 도내에서 자유학기(년)제를 진행하는 중학교는 총 209곳이다. 또 내년부터는 자유학년제 운영학교가 전주 전일중, 군산 나포중 옥구중 회현중, 정읍 배영중 왕신여중을 비롯한 29개교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1일 전주 JS관광호텔에서 전북형 자유학기(년)제 내실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정창웅 교사(금구중학교)가 강사로 나서 자유학기(년)제 컨설팅 운영사례를 나누고, 전북형 자유학기(년)제 운영 개선안과 변화사항 토의, 자유토론을 거쳐 지역별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자유학기 활동 컨설팅을 진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의 실정과 여건에 적합한 전북형 자유학기제의 효율적인 운영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연수 및 사례발표를 통해 자유학기제 운영 담당자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18.11.01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