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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에 맞춤형 프로그램"…전북교육청, 도내 대학 3곳과 '맞손'

전주대와 우석대, 원광보건대가 늘봄학교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 2학기 초등학교 늘봄학교 전면 시행을 앞두고 도내 3개 대학과 ‘대학 연계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해 박진배 전주대 총장, 박노준 우석대 총장, 백준흠 원광보건대학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우수한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양질의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 기관은 △지역대학 연계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상호 협력 △지역대학혁신(RIS) 사업을 통해 발굴된 양질의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늘봄학교에 제공·홍보 △지역대학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기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에 힘쓰기로 했다. 이들 프로그램은 각 대학이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추진하는 지역대학혁신사업을 통해 발굴한 것들이다. 전주대는 드론축구, 우석대는 움직임 정원 놀이, 원광보건대학은 뷰티디자인 아트플레이와 디지털 친구 프로그램 등 총 4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 기간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다. 서거석 교육감은 "지역 대학의 우수한 교육자원을 늘봄학교 프로그램으로 활용함으로써 모든 학생에게 더욱 양질의 늘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질 좋은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지역 대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교류와 협력을 하겠다"고 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8.13 17:59

"맞춤형 컨설팅"...전북교육청, '진로·진학 토크콘서트' 연다

진로·진학에 대한 새로운 변화의 방향성과 정책 필요성을 주제로 학부모와의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최근 급변하는 진로·진학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지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 31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토크콘서트'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 윤윤구 EBSi 입시 대표 강사(한양대사범대부속고), 정제원 EBSi 입시 대표 강사(숭의여자고) 등 전국 최고의 교육전문가와 전북 대입진로진학지원단, 학부모가 참여하는 패널 토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진로·진학 정보 공유에 소외되는 학생들이 없도록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동부·서부·남부권으로 나눠 학부모를 대상으로 FGI(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실시해 그 결과를 토크콘서트 일정에 반영했다. 토크콘서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진로·진학 지도의 방향 △현명한 학생부 설계 및 관리 △지역인재 전형 대입 준비 △똑소리 나는 고교학점제 대비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31일 전주(전주대 JJ아트홀)를 시작으로 총 6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구체적으로 △9월 21일 정읍(정읍사 예술회관) △10월 5일 남원(켄싱턴리조트 지리산남원) △10월 12일 진안(진안문화의집 마이홀) △10월 26일 익산(원광대 프라임관 컨퍼런스룸) △11월 9일 군산(군산대학교 제1학생회관 고춘곤홀) 등이다. 참가 희망자는 도교육청 홈페이지 비주얼존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이번 콘서트가 최신 트렌드에 맞는 진로의 방향에 대해 교육 전문가의 특강을 들을 수 있도록 했으며, 학부모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진로·진학 토크콘서트는 진로·진학 정보에 소외되는 학생들이 없도록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운영하려고 한다"면서 "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최신 진로·진학 정보를 더욱 세심하게 준비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8.12 18:23

전북대,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서 '최고등급'

전북대학교가 2024년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국립대학교육성사업은 고등교육 환경 변화에 따른 대학별 자율적 교육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북대는 이번 평가에서 △모집단위 광역화를 통한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 강화 등 학생중심의 학사구조 유연화 △전공탐색 및 진로설계 지원을 위한 교과목 운영 △평생 지도교수 및 전문 상담사 맞춤형 상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 확대를 위해 2025학년도부터 106개 모집 단위를 46개로 전면 광역화하고, 모집정원 4054명 중 3080명(76%)을 무전공(융합자율전공학부, 단과대학별 계열 모집)으로 선발키로 했다. 전북대는 이번 선정으로 128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된다. 이어 사업비 총 254억 원으로 지속가능한 교육혁신 및 지역사회 상생발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전북대는 지난해 실시된 국립대육성사업 교육혁신계획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아 234억 원(인센티브 71억 500만 원 포함)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양오봉 총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가속성, 변동성, 불확실성 및 지식의 반감기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지속적인 교육혁신을 통해 융합형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8.12 18:23

우석대·대자인병원, 정신건강 고위험 재학생 치료 협력 '맞손'

우석대학교와 대자인병원이 정신건강 고위험 재학생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12일 대자인병원 공감치유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박노준 총장과 이병관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체결한 주요 내용은 △재학생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네트워크 구축 △재학생 대상 정신건강 인식개선 활동 추진 △심리운동 교육 및 치료중재 프로그램 개설 지원 등이다. 또한 양 기관은 협력 위원회를 통해 대상 학생의 사후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석대는 학생상담센터장과 심리운동학과 주임교수, 선임상담위원, 마음건강 예방 및 고위험군 관리강화 담당자를 위촉할 계획이다. 대자인병원에서도 지역사회소통팀장과 정신과 전문의,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이 협력 위원으로 나선다. 박노준 총장은 “대자인병원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학 내 정신건강 고위험 재학생의 조기 발견과 함께 빠른 치료로 이어지는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챙기기 위해 의료복지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관 대자인병원장은 “우석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캠퍼스 내 사각지대에 위치한 학생들이 지속적인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의 선도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대학
  • 육경근
  • 2024.08.12 18:23

우석대, 우즈벡 사마르칸트경제대 총장 석좌교수 위촉

우석대학교가 플라토브 무키딘 에감베르비치 사마르칸트경제대학교 총장을 석좌교수에 위촉했다. 12일 전주캠퍼스 대학 본관 2층 총장 집무실에서 열린 석좌교수 위촉식에는 박노준 총장과 플라토브 무키딘 에감베르비치 총장을 비롯해 양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플라토브 무키딘 에감베르비치 총장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경제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100여 권의 경제 관련 교육 교재 개발과 함께 자국의 교육 방향과 제도 개발에 앞장서 왔다. 특히 우석대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사마르칸트 세종학당 최종 지정 과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등 양 대학의 동반자 관계 정립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앞으로 플라토브 무키딘 에감베르비치 총장은 우석대 국제교류원과 함께 국제 경제학 관련 연구, 기초 교양 학문 발전을 다지는 한편 양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박노준 총장은 "플라토브 무키딘 에감베르비치 총장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은 우리 대학교의 연구 역량 강화와 국제적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와 사마르칸트경제대는 2021년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세종학당을 설립하고, 한국어 보급과 한국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8.12 18:22

지방 수험생 10명 중 7명 “의대 졸업 후 지방에 남겠다”

비수도권 수험생 10명 중 7명은 지역의대 졸업 뒤 해당 지역에서 의사 활동을 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도권 수험생 중에서는 단 7% 만 지방 의대 졸업후 지역에서 의료활동을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호남권에 거주하면서 의대 진학을 원하는 수험생들은 지역거점국립대 의과대학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은 올해 7월 31일~8월 8일 의대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171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조사 결과 지방 거주 수험생 68.3%는 ‘지방권 의대 졸업 후 의사 활동 선호 지역’을 묻는 문항에 '지방권'을 선택했다. 이어 서울권이 28.8%, 경인권이 2.9% 순이다. 반면 서울·경인권 수도권 학생들은 지역 의대를 졸업하더라도 63.8%가 서울권, 29.1%가 경인권에서 일하고 싶다고 답했다. 지방권을 선호한다는 응답률은 7.1%에 불과했다. 지방 수험생의 의대 선호도를 보면 지역 소재 의대 지역인재전형을 선호한다는 이들이 63.4%, 수도권 의대를 선호한다는 수험생이 34.4%로 나타났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학생의 경우에도 지역 의대 수시모집 지원 의사가 있다는 응답이 70.5%로 많았고, 지원 의사가 없다는 응답은 29.5%였다. 권역별 의대 선호도를 보면 호남권에서는 전남대(37%), 전북대(18.5%) 등 순으로 조사됐다. 대구·경북권에서는 경북대가 42.9%, 부산·울산·경남권에서는 부산대가 34.8%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하지만 충청권과 강원권, 제주권에서는 모두 서울대 선호율이 가장 높았다. 종로학원은 "지방권 학생들은 지역인재전형 선호도가 높지만 대학별로 보면 지방권 학생들도 대부분 수도권 의대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라며 "수도권·지방권 중복 합격에 따른 이동 현상이 앞으로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8.11 16:34

무주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이강⋯전북교육청 456명 인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유·초·중등 교육공무원 456명에 대한 9월 1일자 정기인사를 지난 9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유·초등 교(원)장, 교(원)감 및 교육전문직 186명이 자리를 옮긴다. 승진이 42명, 전직 43명, 전보 38명, 정년퇴직 16명, 명예퇴직 12명, 공모교장 8명 등이다. 또한 중등 교장·교감 및 교육전문직은 승진 33명, 전직 29명, 전보 31명, 정년퇴직 23명, 명예퇴직 3명, 공모교장 1명 등 총 126명 규모다. 유·초·중등 교사 146명(신규임용 포함)도 각각 자리를 옮긴다. 먼저 남원교육지원청 교육장에 박영수 운봉초 교장이 임명됐다. 무주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 부안교육지원청 교육장에 김수안 위도중∙위도고 교장이 각각 발령됐다. 전북교육청 미래교육과장에는 오선화 청하초 교장이 임용됐고, 유초등특수교육과장에는 김윤범 군산 내흥초 교장, 창의인재교육과장에는 문형심 전주솔내고 교장을 전보했다. 한성하 전북교육청 대변인은 익산 외국어교육센터 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또한 미래교육연구원 미래교육기획부장에 엄정영 장학관, 전주교육지원청 학교업무지원센터장에 최미숙 장학관, 완주교육지원청 학교업무지원센터장에 김숙현 장학관이 임명됐다. 직속기관장 교체도 이뤄졌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전북교육청 교육연수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전북교육청 학생해양수련원장에 장기선 부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임용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는 지난 2년간 전북교육이 추진해 온 정책을 뿌리내리고 전북교육이 한국교육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정책을 추진하는 데 적합한 인사를 발탁·중용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2년 추진하고자 하는 미래교육, 기초·기본학력 신장, 교권과 학생인권의 조화와 균형, 지역과 함께 소통과 협력이라는 핵심 정책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임명장 수여식은 오는 21일 열린다. 또한 신규교사 임명장 수여식은 오는 23일 진행될 예정이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8.09 15:56

"직업계고 학생 해외 취업 협력"⋯전북교육청, 호주 한인회와 '맞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안정적인 해외 취업을 돕기 위해 호주 한인회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8일(현지시각)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글로벌 인턴십을 진행 중인 호주 시드니에서 한인회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직업계고 학생 50명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4주 동안(1기) 시드니와 브리즈번에서 기계가공, 전기전자, IT·미디어콘텐츠, 원예조경, 말사육 분야의 직무영어와 분야별 직무교육을 이수 중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시드니 지역 한인회 등과 간담회를 개최해 교류의 폭을 넓히고 현지 사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혜영 시드니 한인회장, 김동우 상공인회의소 부회장, 이창석 호남 향우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글로벌 인턴십 사업에 대한 호주한인회와 유기적인 협력 및 향후 글로벌 인턴십 참여 학생의 안정적인 현지 취업 지원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시드니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는 박수성(덕암정보고) 씨와 시드니 무역유통회사에 일하는 오택진(줄포자동차고) 씨 등 글로벌 인턴십을 통해 현지 취업에 성공한 졸업생들이 함께해 인턴십 경험과 해외취업 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오택진 씨와 박수성 씨는 각각 2011년과 2016년에 글로벌 인턴십에 참여했다. 박 씨는 "글로벌 인턴십을 통해 더 큰 꿈을 꾸고, 이를 실현해 나가는 힘을 찾을 수 있었다"면서 "후배 여러분들도 자신의 꿈을 크게 갖고, 반드시 이루어 나길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글로벌 인턴십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참여 인원을 대폭 늘려 호주 시드니와 브리즈번에서 1기와 2기로 나눠 총 98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달 30일부터 10월 12일까지 6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2기에는 조리·제과·제빵 17명, 헤어·피부·네일 10명, 서비스·사무·회계 7명, 용접 4명, 조적·미장·타일 2명, 애견미용 4명, 자동차 정비 3명 등 총 47명이 참여한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글로벌 인턴십과 이번 간담회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직무능력 향상과 해외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면서 "향후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8.09 15:18

전북교육청 "대한민국 인재상 도전하세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4 대한민국 인재상 후보자'를 찾는다. 접수는 오는 9월 1일까지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청년 우수인재를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상자 1인에게는 국무총리상(상금 300만원)을, 99인에게는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지원 자격은 도내 고등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으로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이다. 선발 인원은 총 100명(고등학생 50명, 대학생·청년일반인 50명)이며 이 가운데 도내 고등학생 지역 추천 인원은 6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심사 시 특정 고교유형(과학고, 외국어고·국제고, 자율고, 과학영재학교, 국제학교, 외국인학교)이 지역별 추천 인원의 50% 미만이 되도록 제한했다. 아울러 중앙심사 시에도 특정 고교유형 선발자 수를 총 선발 인원의 20%(최대 10명)로 상한을 뒀다. 희망자는 오는 9월 1일까지 대한민국인재상 접수포털(https://injaeaward.saramin.co.kr)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등 지원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 추천서는 공고문의 유의사항을 참고해 반드시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로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8.09 14:55

정읍∙남원, 교육부 공모 '학교복합시설' 선정

정읍과 남원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에 선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 공모사업인 학교복합시설 설치 사업에 응모한 정읍과 남원 2곳이 모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부안, 올해 1차 순창에 이어 이번 2차 공모에 정읍과 남원이 선정되면서 교육부로부터 학교복합시설 예산 336억 원(각 시군 당 55억~98억)을 지원받게 됐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문화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설치한 체육관, 수영장, 도서관 등의 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이다. 먼저 정읍 제일고 부지에 들어설 학교복합문화센터(교육부 86억원, 정읍시 86억원)는 △창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발명교육센터, 미래창작공방, 영재교육실 △글로벌 웹툰 콘텐츠 제작을 위한 웹툰 교육실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오케스트라 합주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오랜 숙원사업인 도심 공영주차장이 설치되면서 정읍교육지원청과 정읍시청 방문 시 주차난으로 인해 겪어야만 했던 불편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남원 운봉에 건립되는 동부권 학교복합시설(교육부 98억원, 국토부 30억원, 문체부 10억원, 남원시 58억원)은 △학부모 안심 늘봄시설 조성 △교육과정과 연계한 미래교육실 및 스터디카페 설치 △동부권 주민들을 위한 지리산체육센터 등이 설치된다. 교육과 문화 혜택으로부터 소외되어 있는 남원 동부권 학생과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에 정읍, 남원 모두 학교복합시설에 선정되면서 전북교육청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협력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앞서 지난달 30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에 전주, 군산, 정읍, 김제, 임실, 순창 등 신청 지역 모두가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는 서거석 교육감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4개 시군 자치단체장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상생 방안을 추진해 온 결과라고 도교육청은 전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전북교육의 미래를 밝히기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을 최우선으로 추진해왔다”며 “이번 교육부 공모사업인 학교복합시설사업과 교육발전특구 사업 모두 선정된 것은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과 상생의 결실이다.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8.08 16:54

'취업 명문'우석대, 2025학년도 수시원서 접수⋯ 1615명 모집

우석대학교가 다음달 9일부터 13일까지 2025학년도 수시원서를 접수한다. 수시모집 인원은 전주·진천 캠퍼스 46개 학과에서 전체 모집인원 1682명 중 96%인 1615명이다. 단위별로는 학생부 교과 1382명과 실기(실적) 위주 233명이다. 학생부 교과는 일반학생(면접중심) 270명, 일반학생(교과중심) 754명, 지역인재 97명, 지역인재(기회균형) 6명, 특성화고 졸업자 8명, 특수교육 대상자 17명, 성인학습자 180명, 기회균형과 농어촌학생 각각 25명을 선발한다. 실기(실적) 위주도 실기일반 154명, 실적우수자 35명, 특기자 24명, 기회균형 9명, 농어촌학생 11명을 모집한다. 일반학생(면접중심)은 면접을 포함한 다층 방식으로 전형이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교과 100%로 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일반학생(교과중심), 지역인재, 지역인재(기회균형), 성인학습자는 모두 교과 100%로 평가한다. 특히 올해 수소에너지공학과, 수소모빌리티학과를 신설하고 첫 모집에 나선다. 간호학과는 지난해 대비 20명 증원된 160명을 선발하고 호텔외식조리학과는 5명 증원된 40명을 모집한다. 다만, 특기자·실적우수자 전형에 한해 학교폭력 조치사항 기록 시 지원이 불가하다. 아울러 우석대는 입학 후 적성에 맞는 학과 선택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단과대학 단위로 통합모집을 진행한다. 전주캠퍼스 수소테크융합대학(수소에너지공학과, 경영학부)에서 40명, 휴먼테크융합대학(경찰행정학과, 소방방재학과, 제약공학과, 관광학과, 미디어영상학과, 재활상담학과)은100명, 진천캠퍼스 휴먼테크융합대학(상담심리학과, 경찰학과, 산업안전소방학과, 스포츠마케팅학과, 패션스타일링학과, 생명과학과)에서 130명이 통합선발로 이뤄질 예정이다. 입학한 학생들은 자유롭게 희망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 박노준 총장은 “우리 대학교는 졸업생 1000명 이상인 전북지역 4년제 일반대학 중에서 4년 연속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며 “취업과 학업 모두 명문인 우리 대학교에서 많은 원석들이 보석으로 빛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온라인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정보 통합 상담전화(063-290-1037~42, 063-290-1201~2/043-531-2740~41)로 문의하면 된다.

  • 대학
  • 육경근
  • 2024.08.08 13:24

"여전히 교권침해”…전북교총, 교육감 대리고발 학부모 신속 수사 촉구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전북교총)이 지속적인 교육활동 침해로 서거석 교육감이 대리고발한 학부모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서 교육감이 대리고발을 한 지 4개월 가까이 흘렀지만 경찰 수사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전북교총은 7일 성명서를 내고 “서거석 교육감이 지난 4월 악의적으로 교육활동을 침해한 학부모 A 씨를 고발했지만 A씨는 경찰에 1000여 쪽에 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며 "경찰 수사는 여전히 답보 상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021년부터 20여건에 달하는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아동학대 및 학교폭력가해자 신고, 민·형사, 행정 소송 등으로 담임교사 및 기간제교사를 괴롭혔던 학부모 A씨는 교육감 대리고발을 당한 이후에도 여전히 반복적인 악성민원과 정보공개 청구 등으로 학교의 정상적 운영을 방해하고 있다"며 “경찰은 조속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로 교육활동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준영 회장은 “해당 학부모에 대한 처벌이 늦어지면서 학교 교육현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해당 학부모의 조속한 처벌이 교육활동 보호의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교총 등에 따르면 학부모 A씨는 자녀에게 레드카드를 부여하고 청소를 시켰다는 이유로 지속적인 담임 교체를 요구하며 담임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다. 2023년까지 이어진 재판 끝에 담임교사는 아동학대 혐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후 학부모 A씨는 아동학대, 학교폭력 가해자로 담임교사를 재차 신고했고 모두 무혐의를 받았다. 전북교육인권센터는 지난 4월 18일, 학부모 A씨를 공무집행방해, 무고, 상해, 명예훼손 등 혐의로 전주덕진경찰서에 대리 고발했다. 이에 전주덕진경찰서는 현재 고발인과 피고발인 조사를 마친 상태지만 양측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자료도 계속 제출되고 있다면서 결론을 쉽게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8.07 17:44

32만명 개인정보 유출 전북대, 전 직원 대상 개인정보 보호 교육

전북대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 보안을 주제로 직장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6일 열린 교육은 최근 32만 명의 학생 및 졸업생 등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 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관련 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인정보 보호 전문 강사이자 가명정보 전문가인 정환석 농촌진흥청 전산 사무관이 강사로 나서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실천 사항과 관리 등 다양한 개인정보 보호 방안을 전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의 실제 사례와 대응 방안,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법령, 최근 사이버 공격 동향과 사례, 개인정보 유출 시 대응 방안 등 정보 보안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정환석 강사는 "개인정보가 한번 유출되면 완전히 삭제할 수 없고, 기술 발달로 그 피해 속도와 규모는 상상을 초월한다"면서 "모든 취급자가 철저히 개인정보를 관리해 피해를 예방해야 하고, 이미 발생한 피해에 관해서는 재발 방지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양오봉 총장은 "최근 해킹 공격으로 학생 등의 소중한 개인정보 유출로 전북대 가족들께 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킹에 대비한 방어 장벽을 강화하고, 차세대 정보화 시스템도 발 빠르게 구축하겠다"면서 "시스템 보완과 함께 이러한 정보 보안에 대한 구성원 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오전 3시와 오후 10시, 11시 20분 등 세 차례에 걸쳐 대학통합정보시스템인 '오아시스' 해킹으로 재학생과 졸업생, 평생교육원 회원 등 32만 2425명의 개인정보가 모조리 빠져나갔다.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전화 706건, 이메일 397건 등 모두 1103건의 피해 상담 민원이 접수됐다.

  • 대학
  • 육경근
  • 2024.08.07 17:09

전북 유일 예술계 특목고 전주예술고, 일반고 전환 확정

도내 유일 예술계열 특수목적고인 전주예술고등학교가 2025학년도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7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 1일 전북특별자치도 특성화중·특목고·특성화고 지정 및 운영위원회를 열고 '전주예술고의 특수목적고 지정 취소'를 원안가결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위원회의 심의결과를 받아들여 일반고 전환을 최종 승인했다. 이로써 전주예술고는 2025학년도부터 일반고로 전환되어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일반고 전환으로 크게 달라지는 점은 학생들이 무상교육 혜택을 받게된다는 것이다. 특목고 등록금은 1년에 840여 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도교육청의 재정 지원(인건비, 운영비 등)이 뒤따른다. 일반고 전환이 확정된 전주예술고는 향후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 취소 고시 △ 2025학년도 고등학교 신입학 전형요강 반영 △사립학교 변경인가‘ 학교의 경비와 유지방법 등 행정절차를 밟는다. 위원회는 "전주예술고가 지속적인 학생 수 감소로 인한 재정 악화로 정상적인 학교 운영이 어려워 ‘특수목적고 지정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면서 "담당부서(예산과)의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사립학교 변경인가 기준 충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주예술고가 특수목적고 지정 취소 요건과 재정지원을 위한 사립학교 변경인가 기준을 모두 충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학교 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특수목적고 지정 취소 신청’에 대해 승인 의결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전주예술고는 2025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2, 3학년 재학생은 졸업시까지 특수목적고의 교육과정을 그대로 유지한다. 신입생은 전주, 익산, 군산지역과 같은 일반고 평준화 모집 배정시스템이 아닌 기존 학교장 공고 모집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다만, 전국적으로 이뤄졌던 신입생 모집단위가 전북 지역내로 제한된다. 또한 전주예술고는 '예술계열 일반고'로 운영되며 현재 교육과정이 유지된다. 도교육청은 70여개가 넘는 예술 관련 교육감 승인과목으로 특목고에서 이뤄졌던 교과 수업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학사운영 파행을 불러온 45억 원에 달하는 교직원의 임금체불 문제는 별도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가 학교법인 측에 9월 사립학교 변경 인가 전에 교직원에 대한 체불 임금 이행계획(확약)서를 징구할 것을 주문·결정했기 때문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학교법인 측에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지만 임금체불 문제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고 했다"면서 "교육감을 상대로 체불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위원회는 학교법인의 책무성 강화를 위해 사립학교 변경 인가 전에 체불임금 이행계획서 제출을 주문했다"며 "일반고 전환이 되면 행정지도 등 강화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주예술고는 1995학년도 전국 단위 학생 모집으로 5개 학과, 15학급 인가를 받았다. 현재 음악과, 디자인미술과, 공연예술과를 운영하고 있다. 설립자의 교직원의 임금 체불과 토지주와 법적 분쟁 등으로 학사운영 파행을 겪어왔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8.07 16:22

[NIE] 성수기 요금 인상에 대한 우리들의 생각

1. 주제 다가서기 현재 열리고 있는 2024 파리올림픽를 환영하는 목소리도 크지만, 일부에서는 올림픽에 대해 불만을 느끼고 ‘보이콧’까지 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물가 인상’ 때문이다. 올림픽 기간을 맞아 항공 및 숙박료가 평상시보다 큰 폭으로 올랐음은 물론이고, 파리시는 올림픽 기간 중 이용객 급증을 이유로 지하철 이용 요금을 2배 인상하였다. 올림픽이라는 성수기를 맞아 국가기관 민간 사업장 너나 할 것 없이 요금을 올려 특수를 노린 것이다. 이는 파리 올림픽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나라의 여행지도 바가지요금 문제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다. 국내 한 기업에서 벌인 설문 조사에서 성인남녀 6311명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철 국내 여행이 꺼려지는 이유’를 묻는 설문 조사에서 무려 72%가 ‘갑자기 올리는 바가지 숙박요금’, 17%가 ‘성수기 유독 비싸지는 음식값’을 이유로 뽑았다는 결과에서 이러한 문제 상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수요와 공급의 원리로 돌아가는 시장경제 체제에서 수요가 증가하는 데에 비해 공급이 일정하다면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할 수 있다. 또한, 요금 인상을 통해 얻은 이익이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투자된다면 결국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는 효과도 불러올 수도 있다는 의견도 틀린 말이 아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주가 될 수도 있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도 될 수 있는 우리 학생들이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사업주와 소비자가 상생할 방안에 대해 신문기사를 활용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져보자. 2. 주제 관련 신문기사 ‣ 전북일보 - 대형 음악축제 앞두고 바가지 숙박업소 논란 ‣ 매일경제 – “네? 얼마라고요?”…전국민 등골 브레이커된 전국구 바가지 요금 ‣ 한국경제 – 양심불량 상인이 문제?…바가지요금의 진짜 이유 3. 신문 읽기 및 생각열기 <읽기자료 1> 오는 8월 9~11일 뮤직 페스티벌 앞두고 전주종합경기장 인근 숙박업소 예약 취소 및 가격 인상 내부 공사 등 이유로 밝혀, 예약 취소자 및 축제 참가자 반발 극심 전주에서 열리는 대형 뮤직 페스티벌을 앞두고 지역 숙박업소들이 가격 인상을 하거나 일방적으로 기존 예약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져 공정상거래 논란 및 지역 이미지 저하 등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21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오는 8월 9~11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음악축제를 앞두고 A씨 등 다수의 관광객들이 인근 숙박업소에 미리 예약했던 숙박 예약을 취소했다. 숙박업소 측으로 부터 예약취소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다. 해당 숙박업소들은 가격을 두 배가량 인상해 놓은 상태인데, 이 업소들은 기존 하루 4만 5000원이었던 숙박 요금을 현재는 8만 5000원 수준으로 올려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예약 취소자들은 대부분 ‘내부 공사 기간’이라는 이유와 함께 ‘가격 오책정’ 이유로 예약취소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더 이상 음악축제가 열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마지막 축제를 앞두고 숙박업소들이 큰 수익을 올리기 위해 가격을 담합한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든다”고 비난했다. 또 다른 예약 취소자 B씨는 “축제 3개월 전 미리 예약을 했는데 지난달 말에 갑자기 가격 오책정의 이유로 일방적인 취소 통보를 받았다”며 “최근에 해당 숙박업소 검색을 해보니 가격이 두 배가량 올라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 업소는 축제 장소인 전주종합경기장과 인접한 숙박업소로, 예약취소에 대한 전북일보의 질문에 "축제 기간에 공사가 잡혀있다"라거나 "이유는 잘 모른다" 등의 답변을 내놨다. 앞서 지난해 익산에서 ‘싸이 흠뻑쇼’를 앞두고 지역 숙박업소들이 가격을 일제히 인상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도 있었다. 당시 평일 2인실 기준 3~8만원이었던 숙박요금이 축제 당일 12~18만원 가량으로 치솟았다. 지방에서 열리는 문화축제 등을 앞두고 숙박업소들의 가격담합 의심 행위가 잇따르고 있지만 현행법상 가격담합을 증명하지 못한다면 법적 제재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숙박업소의 예약취소 통보에 대한 민원이 잇따라 접수돼 시 차원에서도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며 “요금인상 자제 및 친절교육 등 축제가 성공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일보/김경수 기자/2024.07.21.] <읽기자료2> “네? 얼마라고요?”…전국민 등골 브레이커된 전국구 바가지 요금 성수기 숙박료, 평소 4배까지 외국인 상대 바가지도 성행 법적 처분 근거없어 피해 양산 “3~4배는 받는 게 당연한 것처럼 됐죠.” 국내 휴양지로 주목받는 한 지역에서 수년째 작은 호텔을 운영 중인 A씨(60대)는 성수기 숙박 요금이 평소보다 얼마나 비싼지를 묻는 데 대해 이같이 답했다. 적게는 2배, 많게는 4배 이상도 요금을 청구하는 게 당연시 됐다는 것이다. A씨는 “처음에 호텔을 시작하면서도 그랬고, 지금도 성수기 요금을 얼마나 매겨야 할지가 가장 고민이다. 우리는 2배 정도 받는다”라며 “3배부터는 양심에 찔려 못 받겠던데 우리만 저렴했을 때는 오히려 손님들이 문제가 있는 호텔이냐고 물어봤다”고 설명했다. 여름 휴가철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국내 곳곳에서 ‘바가지 요금’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호텔 등 숙박시설과 지역 축제의 먹거리 가격은 물론, 외국인을 상대로 한 길거리 음식 가격마저 터무니없이 비싼 수준에 책정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10일 매경닷컴이 네이버 여행정보를 통해 확인한 결과, 가수 싸이가 ‘흠뻑쇼’ 공연을 개최하는 오는 15일 여수 지역의 일부 호텔이 평소보다 과도한 요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게는 평소 가격의 4배에 이르는 곳도 확인됐다. A호텔의 경우 평일 요금(성인 2명, 1박 기준)이 4만9000원~5만3000원이었지만, 오는 15일에 투숙하려면 최소 15만8000원을 결제해야 한다. 이 호텔의 통상적인 성수기 주말 가격은 8만원 초반~9만원 중반이다. A호텔과 평일 숙박 가격이 유사한 B호텔은 그보다 비싼 요금을 받는다. 평일에는 5만3000원~5만9000원인데 오는 15일에 투숙하려면 26만원을 내야 한다. 또 국민 휴가철인 7월 말~8월 초에는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최소 24만원, 최고 29만3000원을 내야 투숙할 수 있다. 콘도 역시 마찬가지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콘도 이용료는 전년 동기보다 13.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영장과 휴양시설 이용료도 전년 동기보다 각각 3.9% 상승했다. 바가지 요금이 시설 이용료에만 국한된 것도 아니다. 서울 중구는 최근 불거진 명동 일대 노점상 가격 논란과 관련해 가격표시제를 추진한다고 전날 밝혔다. 구와 명동특구협의회, 명동상인회 등이 함께 대책반을 꾸려 가격표시제를 추진, 관리하기로 한 것이다. 앞서 이 지역은 노점상들이 판매하는 만두와 붕어빵, 탕후루 등 길거리 음식이 다른 지역보다 비싸다는 지적이 잇따르며 논란이 됐다. 지적이 나온 건 돼지고기 꼬치 8000원, 생과일 주스 7000원, 탕후루 7000원 등이었다. 상인들은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었으나, 국내 물가에 익숙치 않은 외국인 소비자를 겨냥한 것이란 비판이 제기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일부 상점은 지난 7일부터 가격을 1000~2000원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단속반 등을 꾸려 현장 계도에 나서고,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나 바가지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전국 각지 지역 축제에서도 먹거리 바가지 요금 사례가 속출하는 실정이다. 여행·레저업계에서는 공중위생관리법 등 현행법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 한 법적 처분은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행법에 따르면 숙박업주 등이 인상된 요금을 제대로 게시만 한다면 행정처분을 할 근거가 부재하다는 지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통상적인 요금의 몇 퍼센트 인상분까지를 정상적인 가격 인상이라 보고, 몇 퍼센트 이상을 ‘바가지’라 볼 것인지 기준이 부재하다”며 “지자체에서 현장 계도에 나서도 개선명령이나 권고, 영업정지 정도 외에는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 업장의 특수성을 고려해 가격 인상 폭을 몇 퍼센트까지 해야 한다고 법으로 정하는 것에 대해서도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본다”며 “현재로서는 사실상 소비자가 모든 피해를 떠안아야 하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매일경제/이상현 기자/2023.07.10.] <읽기자료3> 휴가지 숙소·음식값 치솟는 건 공급 일정한데 수요가 몰린 탓, 폭리 노린 상인 때문만은 아냐 가격은 시간·장소따라 변화, 인위적인 규제로 억누른다면 수요와 공급에 혼선만 초래 여름 휴가철이다. 즐거워야 할 여름휴가는 종종 바가지요금 때문에 언짢은 기억으로 남는다. 해수욕장에서 평상 하나를 빌리는 값이 5만~6만원이고, 동해안 등 인기 관광지의 숙박 요금은 평소의 배로 뛴다. 바가지요금은 왜 사라지지 않는 것일까? 누가 가격을 올린 걸까 매년 이맘때면 언론에는 피서지의 ‘악덕 상혼’을 질타하는 기사가 나오고, 지방자치단체들은 바가지요금 단속반을 가동한다. 바가지요금의 원인을 상인들의 ‘양심 불량’에서 찾는 것이다. 하지만 바가지요금의 진짜 원인은 따로 있다. 여름 휴가철 동해안 해수욕장엔 수백만 명의 피서객이 몰려든다. 단기간에 수요가 폭발한다. 그에 비해 공급은 거의 늘어나지 않는다. 여름 휴가철이라고 해서 동해안이 길어지거나 넓어지지도 않고, 바닷가에 호텔과 식당이 더 생기지도 않는다. 공급은 고정된 상태에서 수요가 급증하니 가격이 당연히 크게 오른다. 태풍이 지나간 다음 채소값이 급등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차이가 있다면 풍수해 이후 채소값 상승은 공급 충격으로 인한 것이고, 피서지 바가지요금은 수요 급증에 따른 것이라는 점뿐이다. 피서지 상인들에게는 문제가 없는 것일까. 대목을 이용해 폭리를 취하려는 상인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또한 수요가 뒷받침될 때 가능한 얘기다. 폭리를 노리고 가격을 대폭 올렸는데, 피서객이 기대한 만큼 오지 않는다면 상인들은 미리 준비해 놓은 상품을 재고로 떠안아야 한다. 콩나물값, 두부값부터 주가, 금리, 임금, 집값까지 시장경제의 가격은 누군가의 의도만으로 오르거나 내리지 않는다.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수요와 공급이다. 가격은 원래 그때그때 다르다 바가지요금을 비난하는 배경에는 재화와 서비스의 ‘적정 가격’이 존재한다는 오해가 깔려 있다. 생산 원가에 적정한 이윤을 더한 수준에서 판매 가격을 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적정한 수준이 얼마인지에 대해서는 누구도 합당한 기준을 제시할 수 없다. 바가지요금이 적정 가격보다 비싸 부당한 것이라면, 원가 이하에 재고를 처분하는 것 또한 부당한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적정 가격을 굳이 정해야 한다면, 수요·공급에 따라 결정된 가격이 적정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시장경제에서는 같은 물건도 시간과 장소에 따라 가격이 얼마든지 달라진다. 내용물과 용량, 제조업체가 같은 음료도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인터넷 가격이 제각각이다. 저녁 시간 백화점 식품관이나 대형마트에선 회, 초밥, 만두 등을 원래 가격보다 30% 이상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극장에는 조조할인이 있고, 호프집에는 해피 아워가 있다. 같은 상품인 것 같지만 따지고 보면 같은 상품이라고 할 수 없는 사례도 많다. 같은 바닷가, 같은 호텔의 같은 방도 여름 휴가철과 한겨울엔 상품으로서 가치가 다르다. 여름 휴가철 해변 호텔 방을 빌리면 수영도 하고, 일광욕도 즐기고, 서핑도 할 수 있다. 한겨울엔 바닷가 호텔 방을 빌려 봤자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창문 너머로 쓸쓸한 겨울 바다를 바라보는 것뿐이다. 상품의 효용 가치가 다르니 가격도 다른 것이 오히려 자연스럽다. 바가지요금의 순기능 아무리 시장원리에 따른 것이라고 해도 막상 바가지요금을 경험했을 때 기분이 상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대개 바가지요금은 수요·공급 원리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이기보다는 소비자의 선택 폭이 제한된 상황에서 시장을 독과점한 공급자가 횡포를 부리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격 규제는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할 위험이 크다. 큰 폭으로 오른 가격은 시장에서 공급을 늘리라는 신호 역할을 한다. 만약 가격을 인위적으로 억누른다면 이 같은 가격의 신호 기능이 작동하지 않고, 공급은 늘어나지 않을 것이다. 여름 휴가철은 1년에 고작 한 달을 넘지 않는다. 이 기간에 평소보다 비싼 가격을 받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해변의 식당, 호텔 등 각종 편의시설 공급은 더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바가지요금의 순기능도 있다. 수요를 분산하는 것이다. 바가지요금이 싫어서 누군가는 성수기를 피해 한적한 시기에 휴가를 다녀오고, 다른 누군가는 굳이 유명 관광지를 찾아가지 않는다. 바가지요금이 없다면 여름 휴가철 동해안엔 더 많은 인파가 몰려들 것이고, 그로 인해 바가지요금보다 더 불쾌한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한국경제/유승호 기자/2024.7.29] 기본 활동 1) <읽기 자료1,2>를 읽고 현재 일어나고 있는 바가지요금의 실태를 찾아 정리해보고 그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을 생각해 정리해보자. - 기본 활동 2) <읽기 자료 3>을 읽고 ‘바가지요금’에 대해 새롭게 갖게 된 생각을 정리해보자. - 4. 관련 자료 AI 검색 시스템 활용 ‘성수기 바가지 요금’찬반 의견 및 쟁점 - 찬성 1) 성수기에는 수요가 증가하여 공급이 부족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은 성수기 요금을 인상하여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2) 성수기에는 시설 이용이나 서비스 제공에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이러한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성수기 요금을 인상할 수 있습니다. 3) 성수기 요금 인상은 기업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요가 많은 시기에 요금을 인상함으로써 기업은 인력이나 시설 등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반대 1) 소비자의 부담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2) 소비자의 불만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3) 성수기 요금 인상이 소비자의 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5. 생각 정리하기 ◈ ‘성수기 요금인상’에 대한 긍정 및 부정 입장에 대해 정리해보고 사업주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글을 작성해보자. - /동암고 정인곤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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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8.06 18:20

"전북 수험생들 대입정보 부족으로 사교육 의존"

전북지역 학부모 단체가 고3 수험생들이 대학 진학을 위해 학교가 아닌 사교육에 의존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사교육 없는 전북 학부모 모임은 6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거석 교육감의 학력신장 정책을 지지해 왔지만 지난 2년간 달라진 게 없다"며 "전북교육정책의 대학 진학지도가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3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대학 선택을 위한 정보가 없어 입시 전문 컨설팅 기관을 찾아 진학상담을 하고 수능 최저를 맞추기 위해 과외 수강 및 서울 학원을 전전긍긍하고 있다"며 "학부모들은 교육청이 아닌 사교육비로 자녀들의 입시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입 수시 원서와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은 어느 대학에, 어떤 방식으로 지원해야 하는지 좌불안석"이라면서 "학생들은 어떤 정보를 근거로 진학할 대학을 선택해야 할지 막연하고 깜깜하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특히 단체는 전북교육청 대입지원단의 정보 부족과 전략 부재를 비판했다. 이들은 "전북교육청은 지난 2년간 대입지원단 상담교사를 17명에서 243명으로 대폭 늘리고 예산 또한 대폭 증액 편성했다"면서 "하지만 누구나 알 수 있는 뻔한 입시 정보를 갖고 상담해 주고 있어 아이들 대학 진학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똑같은 실력을 갖춘 학생도 입시정보와 전략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대학이 천차만별"이라면서 "전북교육청의 수준 낮은 진학지도 때문에 학생들만 손해를 보고 결국 사교육 시장을 찾을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진로상담, 진로진학 컨설팅을 공교육이 책임져야 한다며 진로진학센터 설립을 촉구했다. 이들은 "수능 100일, 최저학력, 학생부종합, 대입정보 및 전략 등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전북 진로진학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진로진학에 필요한 학부모 입시정보교육 제공을 위해 전문적인 전북교육청 진로진학 센터를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진학 컨설팅과 입시설명회를 확대‧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진로진학교육 활성화를 10대 핵심과제로 정해 모든 시군에서 컨설팅과 입시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그 결과 7월까지 1000 여건이 넘는 진학상담을 실시했고 대입정보박람회를 비롯해 총 25회의 입시설명회를 추진했다. 학생 학부모들의 만족도 역시 9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도교육청이 중심이 돼 실시했던 진로진학교육을 14개 교육지원청 중심으로 확대하고 상시상담이 가능한 거점형 진학상담센터도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면서 “체계적인 학부모 연수도 추가로 개설, 대입을 바르게 이해하고 학교와 교육청의 진학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견을 주최한 '사교육 없는 전북 학부모 모임'에 대한 '단체 정체성'에 의문을 제기한 목소리도 나왔다. 학부모라고 밝힌 A씨는 통화에서 "오늘 회견을 주최한 학부모 단체의 순수성에 의심이 된다"며 "참석자중에는 학원을 운영하는 입시 전문 컨설턴트가 있다. 단체가 주장하는 진로진학센터가 설립·운영되면 외부 용역을 줘서 관련 사업권을 따려고 하지 않을까"우려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8.06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