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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성공 염원"…전국 동호인들 '은빛 설원' 누빈다

2018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개회식이 22일 무주 덕유산리조트 카니발 컬쳐팰리스 앙상블홀에서 열렸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23일부터 무주 덕유산의 은빛 설원을 배경으로 스키스노보드 레이스가 펼쳐진다.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선수와 동호인을 중심으로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함께 스키스노보드 인구 저변 확대, 신인 선수 발굴을 위해 5년째 열리고 있다.개회식에는 선수와 가족,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위병기 전북일보 문화사업국장의 개회 선언으로 행사는 열기를 더했다.서창훈 전북일보사 회장은 대회사에서 매 대회마다 내리는 눈이 대회를 축복하는 서설로 비친다. 이번 대회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알차게 준비했다면서 선수들이 최적의 조건에서 최상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축사에서 태권도와 겨울 스포츠의 성지인 무주에서 대회가 개최된 것을 매우 기쁘게 여긴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황정수 무주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올해는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회가 열려 그 의미가 더욱 큰 것 같다며 이 대회가 동계 스포츠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안호영 국회의원,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서거석 전 전북대학교 총장도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와 선수단 안전, 동계올림픽 열기 확산 등을 기원했다.오는 24일 막을 내리는 이번 대회에는 스키스노보드 동호인 150여 명이 출전했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3시 30분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다.스키 경기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청년부 △장년부 △실버부, 스노보드는 △청소년부 △대학일반부로 나눠 열린다.대회 종목은 스키와 스노보드 알파인 대회전으로 치러지며, 12차전 경기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순위를 매긴다.대회 개회식 참석자는 다음과 같다.△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 △안호영 국회의원 △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 △고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주시협의회 회장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 △황정수 무주군수 △백경태 전북도의회 의원 △한희경 전북도의회 의원 △최태호 전북스키협회 고문 △한용성 전북스키협회장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이해양 무주군의회 부의장 △이한승 무주군의회 의원 △이성수 무주군의회 의원 △송혁 농협 무주군 지부장 △곽동열 무주농협 조합장 △허영범 덕유산국립공원 사무소장 △노홍래 전북도 체육정책과장 △서창훈 전북일보사 회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백성일 전북일보 부사장 △위병기 전북일보 문화사업국장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8.01.23 23:02

구자철 '2호골은 다음 기회에'…팀 묀헨글라트바흐에 0-2 패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29)이 2경기 연속 골을 노렸으나 팀의 무득점 패배를 막지 못했다.구자철은 20일(현지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2017-2018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19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로출전해 후반 30분 세르히오 코르도바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13일 함부르크와 18라운드에서 1-0 승리를 이끈 시즌 첫 골을 터뜨린 그는이날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지 못했고, 팀도 0-2로 패했다.전반 9분 미카엘 퀴상스가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날린 왼발 중거리 슛을 마르빈 히츠 골키퍼가 겨우 쳐내면서 첫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바로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토르강 아자르의 크로스를 마티아스 긴터가 헤딩으로 연결한 것이 골대를 맞고 들어가면서 결승골이 됐다.실점 직후 구자철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카이우비의 크로스를 헤딩 슛으로 연결해봤으나 자세가 좋지 않아 왼쪽으로 벗어났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제프리 하우레우의 헤딩 슛이 얀 좀머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간간이 기회를 만들어내면서도 살리지 못했다.마누엘 바움 아우크스부르크 감독은 후반전을 시작하며 핀보가손을 포함한 2명의 선수를 교체하고 그레고리치를 최전방으로 올려 승부수를 띄웠다. 구자철은 2선의 중앙으로 이동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구자철이 교체돼 나간 이후에도 동점 골을 뽑아내지 못하던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45분 아자르에게 추가 골을 내주며 패배를 곱씹었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1.22 23:02

이번엔 8강이다

정현(58위·삼성증권 후원)이 전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와 맞대결을 펼친다.2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500만 호주달러·약463억 원) 6일째 남자단식 3회전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4위·독일)를 3-2(5-7 7-6<7-3> 2-6 6-3 6-0)로 제압한 정현은 22일로 예정된 16강전에서 조코비치를 상대하게 됐다.조코비치는 이어 열린 3회전에서 알베르트 라모스 비놀라스(22위·스페인)를 3-0(6-2 6-3 6-3)으로 완파하고 16강에 합류했다.정현과 조코비치는 2016년 이 대회 1회전에서 만나 조코비치가 3-0(6-3 6-2 6-4)으로 완승했다.하지만 그때와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당시 정현의 세계 랭킹은 51위로 지금보다 오히려 높았지만 호주오픈 본선은 그때가 처음이었다.반면 조코비치는 전성기를 구가하며 세계 1위를 기록 중인 선수였고 결국 그 대회 우승까지 차지했다.올해는 정현이 처음으로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를 물리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고, 조코비치는 지난해 7월 윔블던 이후 팔꿈치 부상으로 투어 활동을 중단했다가 약 반년 만에 복귀전을 치르는 중이다.한편 이날 여자단식 3회전에서는 2016년 대회 우승자 안젤리크 케르버(16위·독일)가 마리야 샤라포바(48위·러시아)를 2-0(6-1 6-3)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1.22 23:02

'봅슬레이 스켈레톤 '윤성빈, 세계랭킹 1위로 시즌 종료

‘스켈레톤 천재’ 윤성빈(24·강원도청)이 올 시즌 마지막 월드컵에 불참하고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21일 국제봅슬레이 스켈레톤경기연맹(IBSF)에 따르면 윤성빈은 2017∼2018시즌 월드컵에서 총 1545점을 얻어 시즌 최종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무려 9시즌 만에 왕관의 주인이 바뀌었다. ‘스켈레톤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34·라트비아)는 2009∼2010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8시즌 연속 정상에 올라 있었다.지난 시즌 세계랭킹 3위(월드컵 기준 2위) 윤성빈은 올 시즌 7차 대회까지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를 수확하며 황제의 자리를 빼앗았다.당초 윤성빈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트랙에서 조금이라도 더 훈련하고자 7차 월드컵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마지막 8차 월드컵까지 치른 뒤 정해지는 최종 세계랭킹에서는 두쿠르스한테 밀릴 것으로 점쳐졌다.하지만 두쿠르스가 7차 월드컵에서 장비 관련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동메달을 땄던 두쿠르스는 ‘탈락’으로 번복돼 7차 대회에서 포인트를 전혀 쌓지 못했다.두쿠르스는 총 1440점으로 세계랭킹 4위에 그쳤다. 독일의 악셀 융크는 1507점으로 윤성빈에 이은 2위, 두쿠르스의 친형인 토마스 두쿠르스는 1464점으로 3위로 시즌을 마쳤다.월드컵 세계랭킹 1위를 차지했다고 올림픽에서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자신감 측면에서는 윤성빈한테 플러스 요인이 될 전망이다.남자 봅슬레이 2인승 부문에서는 저스틴 크립스가 ‘파일럿’(썰매 조종수)으로 나서는 캐나다 팀이 세계랭킹 1위로 시즌을 마쳤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1.22 23:02

북한 선수 22명 평창올림픽 참가…女 아이스하키 '올림픽 첫 단일팀'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방식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재로 열린 남북 담판에서 모두 확정됐다.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20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남북 올림픽 참가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바흐 위원장은 북한 선수단의 규모를 46명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북한 선수단은 선수 22명, 임원(코치 포함)24명으로 이뤄진다. 북측 기자단도 21명이 방남한다.애초 10명의 선수와 그와 같은 비율의 임원 10명 등 20여 명으로 구성될 것이라는 전망을 크게 웃돌았다.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들은 5개 세부종목에 출전한다.먼저 올림픽 사상 최초로 결성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에 북한 선수 12명이 가세한다. 우리 선수 23명을 합쳐 남북단일팀 엔트리는 35명으로 결정됐다.이 역시 5∼6명이 합류할 것이라는 예상보다 2배가량 많다.북한 선수는 3명만 경기에 출전한다. 역사적인 남북단일팀 사령탑을 맡은 새러 머리 한국대표팀 감독이 북한 선수 2∼3명 정도만 합류할 것을 강력하게 희망했기 때문이다.피겨스케이팅 페어에서 자력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고도 출전 신청을 하지 않아 출전권을 일본에 넘긴 렴대옥-김주식도 구제됐다.쇼트트랙에선 남자 1500m의 정광범과 500m의 최은성이 와일드카드(특별출전권)를 받아 평창에 온다.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선 한춘경, 박일철 두 남자 선수와 리영금 등 세 선수가 와일드카드를 얻었고, 알파인 스키에서도 최명광, 강성일, 김련향 등 세 선수가 출전한다.알파인 스키에서 경쟁하는 북한 선수들은 부상 위험을 고려해 기술 종목인 회전, 대회전 종목에만 출전한다.남북한은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에서 ‘KOREA’라는 이름으로 한반도기를 들고 행진한다. 기수는 남북에서 각각 1명씩, 남자 선수 1명과 여자 선수 1명으로 구성된다.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은 한반도 기가 그려진 특별 유니폼을 입는다. 단일팀의 영문 축약어는 ‘COR’이다.우리나라의 공식 국가명의 영문 약칭은 ‘KOR’, 북한의 영문 약칭은 ‘DPRK’다.공동입장과 단일팀은 하나의 ‘KOREA’라는 이름으로 이뤄지므로 IOC는 두 나라의 명칭을 모두 담을 수 있는 불어 ‘COREE’에서 따와 약칭을 ‘COR’로 결정했다. 또 국가 연주 시 ‘아리랑’이 울려 퍼진다.북한 선수단은 2월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8일 전인 2월 1일까지 방남해 강원도 강릉·평창에 마련된 올림픽 선수촌에 입소하고 북한 선수 22명 전원은 IOC의 대회 도핑 검사를 받는다.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끄는 우리 측 대표단과 김일국 북한 체육상을 앞세운 북한 대표단은 18일 로잔에 도착해 19일 IOC와 실무 협의를 거쳤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1.22 23:02

무주 설원서 스키·스노보드 열전 펼친다

무주 덕유산의 설원에서 동계스포츠의 꽃인 스키와 스노보드의 대제전이 펼쳐진다.2018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가 오는 22~24일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다.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선수와 동호인을 중심으로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함께 스키스노보드 인구 저변 확대, 신인 선수 발굴을 위해 5년째 열리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스키스노보드 동호인 150여 명이 출전한다.스키 경기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청년부 △장년부 △실버부, 스노보드는 △청소년부 △대학일반부로 나눠 열린다.특히 올 대회는 다음 달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열리는 만큼 동계올림픽 열기 확산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대회 개회식은 22일 오후 6시 무주 덕유산리조트 카니발 컬쳐팰리스 앙상블홀에서 열린다.개회식에는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 윤석정 사장, 백성일 부사장, 위병기 문화사업국장과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 황정수 무주군수,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참가 선수와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대회 종목은 스키와 스노보드 알파인 대회전으로 치러지며, 12차전 경기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순위를 매긴다.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3시 30분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8.01.19 23:02

전주 드론축구, 새해 부산서 첫 시범경기

대한드론축구협회(협회장 김승수 전주시장)가 부산에서 새해 첫 드론축구 시범경기를 연다.대한드론축구협회 부산지부(지부장 임환섭)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광역시 공동주최로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8 드론쇼 코리아부대행사로 드론축구 시범경기와 체험 행사를 연다.이번 행사는 전주에서 개발된 드론축구 저변확대 및 마케팅 강화를 위해 대한드론축구협회 부산지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드론축구 시범경기와 시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전주시와 대한드론축구협회는 전국 지부 활성화와 드론축구 저변확대를 위해 경기장 시설설치 등 행사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드론축구는 탄소복합소재로 만든 보호구로 드론을 감싸 만든 공 모양의 드론축구공을 직경 80cm 가량의 골대에 집어넣는 신개념 ICT 융복합 레저스포츠로,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대한드론축구협회 13개 지부 산하에 60여 개 팀이 활동 중이다.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드론축구협회 지부를 기반으로 각지에서 저변확대를 위한 적극적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며 지부 활성화를 통한 저변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18.01.19 23:02

北 알파인스키·크로스컨트리도 평창행

남북 체육 실무자들이 다음 달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들의 참가 종목에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18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재 ‘평창 회의’ 참석차 스위스 로잔으로 떠나기에 앞서 “남북 체육 실무자들이 회담에서 북한선수들의 참가 종목을 합의했다”고 밝혔다.북한 선수단은 이미 알려진 피겨스케이팅 페어, 여자 아이스하키에 이어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에도 선수를 파견하기로 합의했다.북한은 1964년 인스부르크 동계올림픽에 크로스컨트리 선수 4명,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에는 알파인 스키 2명, 크로스컨트리 4명이 출전한 적이 있다.특히 북한은 2013년 12월 31일 마식령 스키장을 준공한 뒤 설상 종목 선수들의 기량이 상당히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이희범 위원장은 “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들의 수도 남북 간에 합의했지만, 공개할 순 없다”면서 “기본적으로 올림픽의 초청 주체는 IOC이고, 남북한 합의는 IOC의 기준에 따르게 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을 자력으로 확보하고도 출전 신청을 국제빙상연맹(ISU)에 하지 않은 피겨스케이팅 페어의 렴대옥-김주식은 IOC와 ISU의 배려에 따라 가장 먼저 구제되는 북한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은 20일 로잔에서 열리는 ‘남북한 올림픽 참가 회의’에서 최종적으로 결정된다.이 위원장은 “남북이 합의하더라도 우리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은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예술단의 방남 경로 등과 같은 문제”라면서 “북한 선수의 참가 숫자 등은 전적으로 IOC의 결정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1.19 23:02

K리그 클래식 3·1절 개막

올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이 삼일절인 3월 1일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맞대결로 9개월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월 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울산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K리그 클래식 정규 1∼33라운드 일정을 확정해 17일 발표했다.같은 날 1라운드에선 수원 삼성-전남 드래곤즈, 제주 유나이티드-FC 서울의 경기가 펼쳐진다.특급 외국인 공격수 데얀이 서울에서 수원으로 이적하면서 시즌 전부터 분위기가 달아오른 수원과 서울의 시즌 첫 ‘슈퍼매치’는 4월 8일 5라운드(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데얀이 친정팀 서울의 안방에 출격할 것으로 예상하는 두 번째 슈퍼매치는 어린이날인 5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서울 시절 ‘수원 킬러’로 통했던 데얀은 슈퍼매치 7골로 이 부문 최고 기록을 보유 중이다.세 번째 슈퍼매치는 광복절인 8월 15일 23라운드에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또 지난해 1·2위 팀인 전북과 제주는 4월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8라운드에서 처음 만난다.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슈퍼매치를 비롯해 울산과 포항 스틸러스의 ‘동해안 더비’, 전남과 전북의 ‘호남 더비’ 등 더비 매치로 꾸며진다.프로축구연맹은 동일 팀 간의 경기가 돌아오는 기간, 홈·원정 연속 경기 횟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일정, 주말 홈 경기 분산 등 30여 개 조건을 대입해 균형 있고 공평한 일정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효율적인 중계방송 편성을 위해 혹서기를 제외하고 3∼5월, 9∼11월 주말 경기를 오후 2시와 4시로 분산 배치했다고 덧붙였다.올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이 열리는 걸 고려해 정규리그는 5월 20일 14라운드 경기를 끝으로 51일간 중단된다. ‘월드컵 휴식기’를 보낸 K리그는 7월 7일 15라운드 경기로 순위 싸움을 재개할 예정이다. 올해 클래식에 승격한 경남을 포함한 12개 팀이 팀당 38경기씩 총 228경기를 치른다.대회방식은 예년과 같다.12팀이 33경기의 정규 라운드를 치른 뒤 1~6위와 7~12위가 그룹A와 그룹B로 나뉘어 스플릿 라운드 5경기를 더 치러 우승팀을 가려낸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1.18 23:02

"축구 꿈나무 최강자 가리자" 금석배 29일 '킥오프'

우리나라 초중학교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2018 금석배 전국 학생 축구대회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전북일보사와 전북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115개 팀(224경기), 중등부 48개 팀(86경기)이 출전한다.군산월명종합경기장, 군봉배수지, 수송공원, 금강체육공원, 대야초등학교, 호원대, 군산국민체육센터, 군산대, 군산제일고 축구장에서 경기가 진행된다.개막전으로 29일 오전 10시 군산 수송공원 축구장에서 초등부 익산주니어클럽-경기 용인PEC유나이티드,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는 중등부 김제 동대부속금산중-전남 고흥FCU15의 경기가 펼쳐진다.개막 경기에 앞서 이날 오전 9시 30분 월명종합경기장 내 채금석 흉상 앞에서 군산 출신으로 한국 축구계에 큰 족적을 남긴 고(故) 채금석 선생 추모식이 진행된다.올해로 27회째를 맞은 금석배 전국 학생 축구대회는 국내 축구 스타 배출의 산실로 꼽히고 있다. 고 채금석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92년 첫 대회를 치렀으며 사람 이름을 딴 국내 최초 스포츠 대회다.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출전팀이 52팀 늘면서 명실상부 국내 최고 권위의 유소년 축구 대회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8.01.18 23:02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