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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 가을축제에 맞춰 제21회 정읍 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덕천면 동학혁명기념관 주차장 옆에 마련된 특설경기장에서 펼쳐진다.이번 대회에는 정읍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180여두의 싸움소가 참가해 총상금 7610만원을 두고 3개 체급별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경기는 체급별 대진표 추첨에 의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체급별 기준은 △대백두 851kg 이상 △소백두 771kg ~ 850kg △대한강 726kg ~ 770kg △소한강 671kg ~ 725kg △대태백 636kg ~ 670Kg △소태백 600kg ~ 635kg이다.우승 상금은 백두급 600만원, 한강급 500만원, 태백급 400만원이다. 2등에서 4등까지는 100만원씩 차감된다. 또 8강, 16강, 32강에 진출하면 각각 100만원, 50만원, 2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세계 최장 새만금 방조제를 무대로 펼쳐지는 2017 군산새만금 전국 걷기대회가 오는 14일 열린다.(재)군산시걷기연맹(회장 정재성)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된 새만금 방조제를 배경으로 단순한 스포츠행사를 넘어 전국 걷기 동호인들이 참여, 축제 한마당으로 치러질 예정이다.군산새만금전국걷기대회는 그랜드슬램대회(544km) 마지막 관문으로 국제걷기연맹과 대한걷기연맹이 공인하는 4개 대회(제주워킹그랑프리대회, 원주대회, 낙동강 Seven stage 100km 걷기대회, 군산새만금전국걷기대회) 중 하나다. 이 대회 코스를 완보해야만 한국 걷기그랜드슬램워커라는 공인인증서를 얻을 수 있다.이번 대회는 6.5km, 13km, 33km, 66km 등 총 4개 부문이 펼쳐지며, 그랜드 슬램 종목인 66km는 12시간 이내에 완주해야 한다. 대회참가 접수는 13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재)군산시걷기연맹(063-446-1061) 또는 홈페이지(www. gswalking.com)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정재성 회장은 2010년 첫 대회 개최 이래 7년간 대회를 치르는 동안 대한걷기연맹 공인 국내 4대 대회로 성장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올해 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이 올해 전국단위 유소년 야구대회를 2차례 개최하면서 유소년 야구대회 개최지로 명성을 떨쳤다.10일 군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진행된 제1회 강천산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에 28개 시군에서 57개팀 10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대회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최했으며 총 7개 구장을 활용해 105경기가 치러졌다.새싹리그, 꿈나무리그, 유소년리그, 파파스리그 등 4개 리그로 나눠 조별리그 예선전을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 강천산배 유소년 야구대회가 순창에 갖는 의미는 특별하다.순창군은 지난해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를 처음 개최한 이래 올해 유소년 야구단을 창단하고 전국단위 대회 유치에 나섰다. 그 결과 올해만 두 번째 전국단위 유소년 야구대회를 유치했다.유소년 야구는 전국에 선수층이 두꺼워 선수단의 참여 규모가 클 뿐 아니라 학부모 등 관계자들이 리그 기간 동안 함께 지역에서 머물며 경기를 관람하기 때문에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크다.이번 강천산배 유소년 기간 동안에도 10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지역에서 머물며 식당, 여관, 민박 등 골목상권에 대회 내내 활기가 돌았다.대규 대회 경기결과 새싹리그는 남양주 야놀 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꿈나무 백호리그는 화성타이거즈 야구단이 꿈나무 청룡리그는 남양주 야놀 야구단이 우승을 거머쥐었다.또 유소년 백호리그는 전남 무안 야구단, 유소년 청룡리그는 남양주 야놀 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학부모 들이 주축이 된 파파스리그 우승은 KT 위즈팀에게 돌아갔다.황숙주 군수는 추석 연휴기간이라 30개팀 정도가 출전할 거라 예상했는데 대규모 선수응원단이 참여했다며고생한 대회 관계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도마의 신(神)’ 양학선(25·수원시청)이 오른쪽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 악화로 통산 세 번째 세계 챔피언의 꿈을 아쉽게 접었다.양학선은 9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47회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남자 도마 결선을 기권했다.닷새 전 도마 예선에서 1, 2차 시도 평균 15.283점을 획득해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15점대를 기록하며 결선에 진출한 양학선은 무난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그러나 2014년 이후 앓아온 햄스트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대한체조협회 관계자는 “양학선이 햄스트링 통증을 완전하게 이겨내지 못한 상태라 선수 보호를 위해 결선을 뛰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양학선은 현지에서 금메달을 준비하면서 훈련량을 늘렸고, 이 과정에서 햄스트링 통증이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양학선은 협회를 통해 “많은 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아쉽고 죄송할 따름”이라면서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믿어달라”고 강조했다.연합뉴스
가을 야구 ‘낙동강더비’ 2차전에선 롯데 자이언츠가 웃었다.롯데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팀 완봉승을 합작한 마운드의 힘으로 NC 다이노스를 1-0으로 제압했다.전날 1차전 연장 11회에 당한 충격적인 대패(2-9)를 짜릿한 1점 차 승리로 설욕한 롯데는 1승 1패로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준PO 3차전은 11일 오후 6시 30분 NC의 홈인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다.롯데는 2회 무사 만루에서 나온 문규현의 병살타 때 이날 양 팀의 유일한 점수를 뽑았다.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NC 나성범의 부러진 방망이 파편에 왼쪽 발목을 맞아 강판할 때까지 5⅓이닝을 산발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박진형(6회)∼조정훈(7회)∼손승락(9회) 롯데 필승계투조가 팀 완봉승을 합작했다. 롯데의 승리로 KBO리그 3년 차 레일리는 포스트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연합뉴스
지금은 플랜A가 아니라 플랜B를 연습하는 상황입니다. 모로코전에도 변형 스리백 전술로 나설 예정입니다.신태용(47)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시간으로 10일 오후 10시 30분 스위스 빌/비엔의 티쏘 아레나에서 열리는 모로코와 두 번째 원정 평가전에 러시아전에서 가동한 변형 스리백 전술을 다시 꺼내 들기로 했다.신 감독은 9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국제공항에 도착해 취재진과 만나 모로코전의 포메이션은 크게 바뀔 것은 없다라며 좌우 풀백 자원이 없기 때문에 원하는 플레이를 돌릴 수 있는 살황이 아닌 만큼 가동할 수 있는 자원을 바탕으로 경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신 감독은 왼쪽 풀백 자원이었던 윤석영(가시와 레이솔)이 허벅지 햄스트링으로 대표팀에서 빠지면서 전형적인 포백(4-back) 전술을 구사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변형 스리백 전술을 꺼내 들었다.변형 스리백은 기본적으로 스리백을 가동하지만 중앙 수비수인 장현수(FC도쿄)가 상황에 따라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로 역할을 옮기는 포어(Fore) 리베로를 맡는 것이다.장현수가 수비수로 나설 때는 스리백이 되지만 전방으로 올라섰을 때 좌우 윙백이 수비진에 가담해 순간적으로 포백으로 전환되는 전술이다.신 감독은 변형 스리백 전술이 러시아전에서 어느 정도 효과를 냈다고 판단해 대표팀의 플랜B로 정해 이번 모로코전에 다시 가동하기로 했다.더불어 신 감독은 이번 두 차례 원전 평가전에 나선 23명의 선수 가운데 골키퍼 3명을 제외한 20명의 필드플레이어에게 모두 출전 기회를 주겠다는 생각이다.러시아전에는 스리백으로 권경원(톈진 취안젠)-장현수(FC도쿄)-김주영(허베이 화샤)이 나섰지만 모로코전에는 장현수를 중심으로 좌우 수비수에 송주훈(나가타)과 김기희(상하이 선화)를 출전시키겠다고 예고했다. 연합뉴스
원광대 김재환과 서승재가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지난 8일부터 충북 충주에서 전국체전 사전 경기로 열린 배드민턴 개인복식에서 김재환(3년)-서승재(2년)는 결승에서 맞붙은 서울대표 한국체육대 복식조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눌렀다.김재환-서승재 복식조는 전 경기 무실세트의 완벽한 실력을 뽐내며 전북에 첫 금빛 메달을 선사했다.여고부에서는 성심여고 김민지(3년)-이다희(3년) 복식조가 동메달을 획득했다.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전북 배드민턴 선수단이 단체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제98회 전국체전의 배드민턴 경기는 10일부터 모든 종별에서 단체전 경기가 열린다.한편, 전국체전 본 경기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충주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의 어린 궁사들이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모두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끝난 주니어부(21세 이하)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는 정태영(두산중공업)과 한재엽(국군체육부대)이 맞붙어 남자부 금은메달을 차지했다.여자부 결승에서는 김경은(우석대)이 대만 선수를 슛오프 접전 끝에 1점 차로 누르고 우승했다.카뎃부(17세 이하)에서는 여자부 막내 박소희(용암중)가 금메달을 획득했다.남자부 용혁중(동화중)은 결승에서 대만 선수에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필중(충북체고)은 동메달을 보탰다.주니어 남자부 단체(정태영한재엽허재우)도 인도를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고, 카뎃부 혼성팀(안산김필중)에선 은메달을 추가했다.이번 대회 리커브 부문에만 출전한 한국 대표팀은 컴파운드 부문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보인 미국에 이어 종합 메달 순위 2위로 대회를 마쳤다.대회 기간 열린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올림픽 출전 자격경기에서도 한국 선수들은 국가별로 주어지는 남녀 1장씩의 출전권을 모두 획득했다.연합뉴스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명장 중 한 명인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이 8일 일궈낸 200승은 최연소를 비롯한 각종 부수 기록을 양산하며 그 가치를 더했다.최 감독은 이날 전북이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 클래식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면서 개인 통산 200승째를 달성했다.우선 최 감독은 만 58세 5개월 26일에 200승을 달성해 앞서 200승을 달성한 김호(63세 5개월 17일), 김정남(만 65세 7개월 2일) 전 감독보다 앞선 최연소 200승 기록을 세웠다.아울러 500경기 넘게 치러 200승을 이룬 두 선배에 비해 최 감독은 402경기 만에 200승(106무 96패) 고지를 밟아 역대 최소 경기 수 200승 기록도 가져갔다. 승률역시 최 감독이 63%로 50%대인 김호(52.5%), 김정남(54.7%) 전 감독을 앞섰다.200승을 기록한 기간 또한 최 감독은 12년 2개월로, 김호(25년 4개월), 김정남(24년 1개월) 전 감독을 앞질렀다.특히 최 감독은 유일하게 한 팀에서 200승을 달성해 그야말로 전북의 살아있는역사 반열에 올랐다.한국프로축구연맹 기록에 따르면 최 감독이 200승을 일구는 동안 가장 크게 기여한 선수는 골잡이 이동국이었다.이동국은 2009년부터 전북에서 뛰며 134득점을 기록했고, 그중 35골이 승리를 가져오는 결승 골이었다.200승을 달성한 이날 결승골은 후반 43분 김진수가 기록했다.최 감독은 200승을 달성한 뒤 개인 기록이고, 영광스러운 기록이지만, 선수들이 만들어 준 것이라며 선수와 구단,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연합뉴스
올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대진이 정규리그 최종일인 3일 결정됐다.선두 KIA 타이거즈는 8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짓고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KIA를 맹추격하던 2위 두산 베어스는 KIA가 매직넘버 1을 지운 데다가 최종전에서 SK 와이번스에 패해 2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했다.롯데 자이언츠는 NC 다이노스와의 3위 혈전에서 승리해 준플레이오프(PO)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전반기 2위 NC는 후반기 막판 급격한 내리막을 탄 끝에 4위로 시즌을 마쳤다.정규리그 14위가 최종일에 결정되기는 KBO리그 출범 36년 만에 처음이다.23년의 프로 생활을 뒤로 하고 이날을 끝으로 은퇴한 '국민 타자' 이승엽은 현역 마지막 경기에서 1회 우중월 투런 아치, 3회 우월 솔로포 등 KBO리그 개인 통산 28번째 연타석 대포를 터뜨리고 홈팬들에게 영원히 기억에 남을 작별 선물을 안겼다.'홈런의 달인' 이승엽은 KBO리그에서 467개, 일본에서 159개 등 총 626개의 홈런을 남기고 '살아 있는 전설'로 녹색 다이아몬드를 떠났다.
김현수(29·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올 시즌을 끝으로 미국 생활을 완전히 접고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현지 매체의 전망이 나왔다.필라델피아의 지역 매체 ‘스포츠 토크 필리’는 28일(한국시간) ‘왜 필리스는 김현수나 카메론 퍼킨스를 자주 활용하지 않느냐’는 독자의 물음에 대답하면서 이렇게 내다봤다.이 매체는 주전 외야수인 닉 윌리엄스, 에런 올테어, 오두벨 에레라와 내·외야수비를 겸하는 리스 호스킨스의 이름을 열거하면서 “둘(김현수, 퍼킨스)은 필라델피아의 미래에는 없는 선수”라고 일축했다. ‘스포츠 토크 필리’는 “사실 김현수는 올 시즌을 마치면 미국프로야구를 완전히 떠날 것이라고 위험을 무릅쓰고 감히 말하겠다”며 “올 시즌이 끝나면 김현수가 볼티모어와 맺은 ‘2년, 700만 달러’ 계약이 끝난다. 그는 큰돈(a million dollar)을 받고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동계올림픽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화가 개막 100일 전인 11월 1일 한국에 도착해 인천에서부터 전국을 누빈다.대회 조직위원회는 28일 “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라는 슬로건 아래 101일간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광역시부터 전국 17개 시·도를 돌며 성화봉송 대장정에 나선다”고 밝혔다.성화는 10월 24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돼 현지에서 1주일간 봉송된다.평창 대표단은 10월 31일 그리스 아테네 근대올림픽경기장에서 성화를 인수한다.11월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민 환영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도착하는 성화는 이후 대회 개막일인 내년 2월 9일까지 7500명의 주자와 함께 전국을 누빈다.국내에서 성화를 가장 먼저 맞이하는 도시인 인천에서 첫 성화봉송이 시작된다.이번 성화봉송에는 대회 5대 주제인 경제·환경·ICT·문화·평화 올림픽에 맞춰 ‘테마 봉송’이 이뤄지는데, 인천의 테마는 ‘경제’다.101일의 성화봉송 여정을 상징하는 101명의 주자가 서포터즈 2018명과 함께 세계 5대 해상 사장교(斜張橋)인 인천대교를 횡단하며 성공적인 봉송을 기원한다.테마 봉송은 11월 20일 순천만 정원 봉화 언덕에서의 강강술래(환경), 12월 11일 카이스트에서 로봇 봉송(ICT), 내년 1월 13일 서울 경복궁-광화문 어가행렬(문화), 1월 20∼26일 최북단 지역 자전거 릴레이(평화)로 이어진다. ·연합뉴스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태권도 문화콘텐츠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특별전담팀이 첫 발을 내디뎠다.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첫 회의를 열고 태권도 문화콘텐츠화를 위한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특별전담팀은 태권도진흥재단,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등 실무자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됐다.전담팀은 지난 7월 28일 활동을 시작한 태권도 콘텐츠 발굴 실무 특별전담팀이 발굴하는 콘텐츠안과 관련 정책과제 등을 심의확정한다. 앞서 실무 특별전담팀은 태권도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나 심도 깊은 콘텐츠 개발 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문화콘텐츠 특별전담팀은 태권도의 철학역사적 고찰을 통한 정통성 회복과 대중문화와의 접목 가능성 등을 연구 방향으로 정했다.또 태권도의 산업화 측면으로는 산업생태계 조성, 상품성 높은 콘텐츠 발굴, 일자리 창출형 산업군 육성 등을 꼽았다.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올해 말에 10대 태권도 명품 콘텐츠 육성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내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2개의 명품 콘텐츠를 육성개발하고, 이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어느새 베테랑이 된 최나연(30)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열 번째 우승을 거둘 기회를 잡았다.최나연은 28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윈드로스 팜 골프코스(파72·6416야드)에서 열린 뉴질랜드오픈(총상금 1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치고 공동 5위에 올랐다.전반 3타를 줄인 최나연은 후반 막판에 16번 홀(파4)과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와 격차를 줄였다.7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를 달리는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조디 이워트 섀도프(잉글랜드)를 2타 차로 뒤쫓고 있다. 2008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최나연은 2009년 2승, 2010년 2승, 2011년 1승, 2012년 2승, 2015년 2승을 거두며 통산 9승을 달성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 선수로 활약했다.2015년 코츠 챔피언십과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을 끝으로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박희영(30)과 유선영(31)도 오랜만에 승수를 추가할 가능성을 높였다.둘은 이날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공동 11위에 올랐다.연합뉴스
한국 피겨 아이스댄스의 민유라(21)-알렉산더 게멀린(24) 조가 2017 네벨혼 트로피 쇼트댄스에서 7위에 머물면서 '평창행 티켓 확보'에 난항을 겪게 됐다.민유라-게멀린 조는 28일(한국시간) 독일 오버스트도르프에서 열린 대회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기술점수(TES) 30.11점에 예술점수(PCS) 25.83점을 합쳐 55.94점을 받아 16개 출전팀 가운데 7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전주시 평화동 등 전주 남부권역 주민들을 위한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선다.전주시는 평화동 전주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토지매입 등의 절차가 모두 완료됨에 따라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 내년 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전주 국민체육센터는 체육진흥기금 30억과 지방비 80억원 등 총 사업비 110억원이 투입돼 완산구 평화동 2가 322-1번지 일대 1만1799㎡부지에 지하1층과 지상2층, 연면적 2895㎡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는 다목적체육관과 체력단련장이 있는 실내체육관, 농구장과 족구장 등 실외 체육시설로 나뉜다.앞서, 전주시는 지난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평화동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해왔으며, 사전행정절차와 토지매입과 설계용역을 마무리했다.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앞으로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계획된 일정 내에 마무리해 남부 생활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겠다라며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한층 더 높은 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음 달 제98회 전국 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 선수단이 종합 9위를 목표로 잡았다.전북도체육회는 28일 전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제9차 이사회를 열고 전국 체육대회 및 2017 전북동호인 왕중왕전 계획 등을 논의했다.회의에는 김광호 전북체육회 부회장을 비롯해 재적 이사 34명 중 20명이 참석했다.전북체육회는 다음 달 20~26일 충북 충주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 체육대회 출전 계획을 소개하며, 종합 9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전북 선수단은 모두 46개 종목에서 임원 및 선수 등 1600여 명이 출전한다.또, 전북체육회는 2017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1회 추경 세입세출안과 대한체육회 시도체육회 규정 개정에 따른 전북체육회 규약 개정 등을 심의했다.김광호 부회장은 전국체전에서 전북 선수단이 집중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전북체육회는 지난 4월 28일 열렸던 도민체전 평가 및 토론회도 열었다. 토론회에서는 선수 자격 및 선발 방법, 참가 신청, 개회식 준비와 운영, 경기장 지원 등 분야별로 다양한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추신수(35)가 안타와 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했지만, 팀은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다.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시즌 타율은 0.261에서 0.262(538타수 141안타)로 소폭 올랐다. 앞서 추신수는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텍사스는 3-14로 패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다.5연패에 빠진 텍사스의 시즌 성적은 76승 81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에 7게임 차로 밀렸다.추신수는 0-4로 뒤진 1회 말 댈러스 카이클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골라내 출루했다.6회 말 추신수는 카이클의 6구째 시속 144㎞(89.4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전 안타를 생산했다. 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30)이 포스트시즌(PS)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다저스 구단을 취재하는 MLB닷컴의 켄 거닉 기자는 27일(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알렉스 우드를 포스트시즌 선발 투수로 보느냐는 질문에 얼버무렸다고 트위터에서 전했다.그러면서 우드는 지난해 가을 잔치에서 구원 투수로 뛰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류현진이 우드를 대신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우드가 불펜 요원으로도 등판할 수 있는 데 반해 류현진은 구원 투수로 나서기 어려운 현실이 포스트시즌에서 두 선수의 보직 결정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왼쪽 어깨와 팔꿈치를 수술하고 3년 만에 풀 시즌을 뛴 류현진은 여전히 수술 부위를 보호해 줘야 한다.또 어깨와 팔꿈치가 탈 나지 않도록 등판 간격도 적절하게 배려해줘야 한다.믿을만한 왼손 불펜이 없는 팀 사정상 스윙맨 경험이 있는 우드가 허리진을 강화하고, 류현진은 선발로 나서는 시나리오가 그래서 유력하게 거론된다.연합뉴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두 차례나 득점이 무산됐던 대구FC의 소명 요청에 대해 경기 규칙 적용에 문제가 없었음을 재확인했다.프로연맹 관계자는 27일 “대구가 VAR을 거쳐 골이 두 번 취소된 것에 관한 소명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온 것과 관련해 해당 규정 적용의 근거를 담아 회신했다”면서 “규칙 적용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게 답신 내용의 골자”라고 설명했다.대구는 앞서 지난 24일 K리그 클래식 전북과 경기에서 두 차례 골망을 가르고도 비디오 판독 후 두 번 모두 득점 무효 선언을 받자 연맹에 소명을 요청했다.연맹 관계자는 “대구가 후반 39분 골키퍼 조현우의 골킥 상황이 비디오 판독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국제축구평의회(IFAB) VAR 운영 규정(8조)에는 경기규칙을 위반 시 VAR 레프리는 반드시 심판에게 이 내용을 알리게 돼 있다”고 근거를 밝혔다.당시 세징야의 크로스를 받은 에반드로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득점 과정에서 대구의 골키퍼 조현우가 공을 정지시키지 않은 채로 골킥을 한 것으로 VAR에서 확인돼 골이 취소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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