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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서울서 특별한 태권도 공연

우석대학교가 서울에서 태극권 시연과 태권체험행사 등 특별한 태권도 공연을 선보인다.우석대 태권도특성화사업단은 오는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서울 남산 한옥마을 천우각에서 외국인 관광객과 방문객, 서울시민 등을 대상으로 THE 태권포스 에이지 오브 태극 공연과 함께 태권체험행사를 통해 태권도의 새로운 가치를 부각시키고 있다.우석대 태권도특성화사업단은 지난 7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모두 20회의 공연을 통해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태권도의 문화콘텐츠를 외국인 방문객과 서울시민에게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이번 공연은 우석대 태권도특성화사업단 참여학생 60여명이 20명씩 3개팀을 구성해 태권예술공연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THE 태권포스 에이지 오브 태극 공연과 관객을 대상으로 송판 격파와 태권도 기본 품새 등의 체험행사로 진행된다.THE 태권포스 에이지 오브 태극은 대한민국의 건국신화를 환상적인 판타지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태극기의 문양인 태극(太極 음과 양)과 건곤감리(乾坤坎離 하늘, 땅, 물, 불)의 4괘를 등장인물로 해 선과 악을 표현한 공연작품이다.이 공연은 최근 SBS예능방송 스타킹에 완주나르샤로 출연해 큰 관심을 불러 모으기도 했으며, 이화여고 화암홀 48회와 각종 해외공연(중국, 일본, 베네수엘라, 태국)을 통해 국내외로부터 찬사를 받았다.우석대 최상진 태권도특성화사업단장은 서울시민과 외국인이 즐겨 찾는 한옥마을에서 태권극 공연을 통해 태권도의 본원적 가치를 살린 원류의 태권도를 예술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스포츠 중심에서 문화 중심의 태권도로 패러다임이 전환됨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태권도에 한류 문화예술이 복합적으로 접목된 태권극을 통해 한류 붐 조성과 국가브랜드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6.05.11 23:02

[(206)클럽 페이스 열림 방지] 손이 왼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일반 아마추어들이 힘껏 클럽을 내리쳐서 볼을 쳤는데, 볼은 오른쪽으로 심하게 휘어지는 슬라이스를 만들어 낸다. 손목을 쓰지 않고 내려야 한다는 프로의 말을 듣고 열심히 만들어낸 동작이지만 악성 슬라이스가 결과물 인 것이다.임팩트에서 심한 딜레이 히트로 인해서 클럽 페이스가 열리는 오류가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자주 일어난다. 딜레이 히트(delay hit)란 백스윙에서 만들어진 콕킹각을 다운스윙 과정에서 최대한 풀지 않고 끌고 내려와야 최대 스피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이 동작이 과도하게 되면 클럽의 페이스가 임팩트순간에 열리게 되어 슬라이스를 만들게 된다.<사진 1>은 어드레스 동작이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손의 위치가 지나치게 왼쪽에 치우쳐 있다면 클럽페이스가 더 열린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임팩트는 어드레스를 재현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임팩트 때 손의 위치는 어드레스 때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꼭 어드레스의 자신의 손의 위치를 확인해보자.다운스윙 과정에서 <사진 2>동작과 같이 손이 고관절 위치에 와있을 때 클럽의 앤드가 볼을 바라보게 위치해야 딜레이 히트 즉 레이트 히트의 조건이 된다. 여기서 지나치게 손을 끌어내려 <사진 3>과 같이 손이 몸의 축에서 빠져나가게 되며, 이러한 동작은 클럽의 페이스가 열리는 동작으로 연결되어 심한 슬라이스가 나기 마련이다.임팩트 동작은 어드레스와 흡사하다. 손과 어깨 그리고 공이 일직선이 되어야 볼이 똑바로 날아가게 때문에 손목을 돌리는 동작 즉 릴리스 동작을 해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클럽페이스가 열려서 악성 슬라이스가 되고 만다.임팩트 동작에서 약간의 정지동작을 만들고, 임팩트의 감을 느껴보고 다시 스윙하는 방법으로 여러 번 반복해서 연습한다면 클럽페이스가 열리는 악성 슬라이스는 방지 될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6.05.11 23:02

전북장애인체전, 11일 군산서 개최

도내 장애인들의 체육축제 한마당이 군산에서 펼쳐진다.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는 9일 함께뛰자 군산에서! 함께열자 전북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군산에서 2016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개회식은 11일 오전 11시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리며 폐회식은 12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이번 장애인체전에는 도내 14개 시군에서 2600여명의 장애체육인들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화합과 소통의 잔치를 벌인다.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북의 장애인 누구나 체육을 통해 사회 참여 의식을 높이고 신체와 정신 건강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도내 장애인체육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의 체육행사다.특히 이번 대회는 그동안 문화행사와 체육행사를 나누어 진행하던 방식을 대폭 개선해 장애인체육대회라는 위상과 성격에 걸맞게 20개 정식종목에서 시군 선수들이 열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아울러 도내 장애체육인들의 화합의 장인만큼 다채로운 행사와 볼거리도 제공된다.이번 장애인체전 종목은 육상, 배드민턴, 보치아, 골볼, 론볼, 역도, 사격, 수영, 탁구, 배구, 볼링, 휠체어테니스, 파크골프, 게이트볼, 줄다리기, 족구, 디스크골프, 팔씨름, 고리걸기, 미니탁구 등이다.시상은 우승과 준우승, 3위 시군에 트로피와 상금이 지급되며 개인은 종목별로 1, 2, 3위에게 상장과 상품, 단체는 상금이 수여된다. 이밖에 응원상, 질서상, 모범상, 화합상, 노력상, 참가상은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진다.도장애인체육회와 군산시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참가 선수들의 불편이 없도록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관련기관 및 단체 등과 만반의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도내 장애인 체육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도록 대회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선수단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5.10 23:02

한국계 남자골퍼, 지구촌 호령하다

재미동포 제임스 한(35)과 왕정훈(21)이 각각 미국프로골프(PGA)와 유럽프로골프 투어 대회 연장전에서 나란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제임스 한은 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골프클럽(파72·7575야드)에서 열린 웰스파고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적어낸 제임스 한은 로베르토 카스트로(미국)와 함께공동 1위로 경기를 마쳐 18번홀(파4)에서 열리는 연장전에 돌입했다.제임스 한은 침착하게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고 두 번의 퍼트에 깔끔하게 성공해 파를 기록, 우승을 확정했다. 제임스 한의 생애 2번째 PGA 투어 우승이다. 지난해 2월 노던 트러스트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지 약 15개월 만이다. 그는 당시에도 연장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같은 날 왕정훈도 유럽프로골프 투어 하산 2세 트로피(총상금 150만 유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왕정훈은 모로코 라바트의 로열 골프 다르 에스 살람(파72·748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의 성적을 낸 왕정훈은 나초 엘비라(스페인)과 연장전에 돌입,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 상금 25만 유로(약 3억3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한국 선수가 올해 유럽프로골프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달 선전 인터내셔널 이수민(23·CJ오쇼핑) 이후 두 번째다.세계 랭킹 133위인 왕정훈은 이번 주 순위에서 90위 안쪽으로 진입할 전망이다.한국 선수 가운데 상위 2명이 나가는 올림픽 경쟁에 안병훈(24위), 김경태(48위), 이수민(75위)에 이어 왕정훈까지 가세하게 됐다.만 20세 256일인 왕정훈은 이번 시즌 유럽프로골프 투어 최연소 우승자가 됐다. ·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6.05.10 23:02

전북현대, 수원 잡고 2위 도약

전북 현대가 10명이 싸운 수원 삼성을 잡고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전북은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9라운드 수원과 경기에서 3-2로 이겼다.전북은 5승4무(승점 19점)로 이날 포항 스틸러스에 패한 1위 FC서울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 원칙에서 밀려 2위에 자리를 잡았다.전북은 전반전에서 수원의 파상공세에 고 전했다.전반 15분 문전에서 수원의 구자룡에게 오른발 슈팅을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전반 28분엔 상대 팀 김건희에게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오픈 기회를 내줬고 골키퍼 권순태가 가까스로 슈팅을 막아냈다.경기 흐름은 전반 39분에 완전히 바뀌었다.전반 37분 수비를 하다 옐로카드를 받았던 수원 신세계가 전반 39분 스로인을 하다 시간 지연을 했다는 이유로 경고를 다시 받았다.그는 경고 누적으로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다.수원 서정원 감독 등 코칭스태프는 격렬히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전북은 수적우세 속에 후반전에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후반 2분 한교원이 김보경의 오른쪽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동점 골을 넣었다.후반 10분엔 루이스가 역전 골을 넣었다.그는 역습 기회에서 김보경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득점을 만들었다.쉽게 경기를 펼치던 전북은 수원의 저항에 고전했다.이때 전북 골키퍼 권순태의 활약이 빛났다.권순태는 후반 20분 김건희의 왼발 슈팅을 펀칭으로 걷어낸 뒤 중앙에 있던 고승범의 오른발 슈팅을 다시 펀칭으로 막았다.흘러나온 공은 다시 고승범에게 연결돼 슈팅을 허용했는데, 이 슈팅도 권순태가 막았다.슈퍼세이브를 3번 연속 기록한 권순태는 포효했다.그의 활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후반 24분 수원 염기훈의 왼쪽 크로스를 받은 권창훈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권순태가 껑충 뛰어올라 막아냈다.전북은 후반 43분 이동국이 상대 팀 박광선의 패스 실수를 가로채 추가 골을 기록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이후 후반 추가 시간에 상대 팀 염기훈에게 골을 내줬지만, 결과는 변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6.05.09 23:02

김해림 생애 첫 우승 '5월의 여왕'

김해림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5월의 여왕에 등극했다.김해림은 8일 군산컨트리클럽(파726528야드)에서 열린 KLPGA 제3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최종 스코어 5언더파를 써내며 2위 그룹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하루에만 각각 6타씩을 줄이며 66타를 기록한 변현민과 박소연은 3언더파로 공동 준우승했다.이로써 김해림은 총상금 5억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출전 130번 만에 우승컵에 입맞춤하는 감격을 누렸다. 또 2008년 프로로 데뷔한 뒤 정규투어와 2부투어를 오갔던 김해림은 9년만에 첫 승을 맛보는 기록을 세웠다.2라운드까지 3언더파로 1위를 달리며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 김해림은 첫 홀에서 보기를 범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전반전에만 5번 홀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포함해 최고의 샷과 퍼팅 감각으로 7언더파까지 질주했다.김해림은 후반전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를 잇달아 주고받으며 2타가 줄어든 5언더파를 기록했지만 일찌감치 크게 벌려놓은 2위 그룹과의 격차 덕분에 줄곧 선두를 유지하며 마지막 홀까지 1위 자리를 고수했다.앞서 열린 7일 2라운드 경기에서 김해림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합계 3언더파로 장원주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맞이했다.최종 라운드에서 같은 조로 출발한 장원주는 1타를 까먹으며 1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박채윤도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4오버파에 머물렀다.지난해 우승자 고진영은 부진을 보이며 일찌감치 선두권에서 물러났다.한편 이날 대회가 열린 군산컨트리클럽에는 구름 관중이 몰려 나흘 연휴 마지막 날을 즐겼다.

  • 골프
  • 김성중
  • 2016.05.09 23:02

부안 마실길서 '나눔 실천 행복 산행'

전북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은 지난 7일 부안 마실길과 곰소젓갈단지 일원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한 산행을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장애인들의 자립의욕 고취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 정착과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동시에, 다양성이 존중되는 다문화가족의 사회적응을 위한 재능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산행에는 군산경찰서보안협력위원회, 익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추진장애인자립작업장과 시군연맹 산악가족, 군장대학교, 하이트 진로, 아웃도어 (주)콜핑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1, 2부로 나눠 진행된 행사는 부안 모항에서 국립변산자연휴양림까지의 마실 길을 함께 걷는 숲길 체험과 장기자랑과 부안 마실길 합창단 공연, 참여단체장 덕담, 경품추첨으로 이어졌다.전북산악연맹은 그동안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등정, 장애인 원정대 히말라야 칼라파트 전원 등정, 동계 안나푸르나 남서벽 등정 행사 등을 치르기도 했다. 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 장애인들과 지리산, 덕유산, 마이산, 남해 금산 등에서 사회배려계층을 위한 재능기부도 실시해오고 있다.전북산악연맹 김성수 회장은 건전한 산악활동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 감동, 소중한 가치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5.09 23:02

기성용·손흥민, 모처럼 '득점포'

시즌 막바지에 해외파 선수들의 명암이 바뀌고 있다.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던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손흥민(토트넘)이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존재 가치를 알렸다.소속팀의 분위기도 바뀌고 있어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기성용은 8일(한국시간) 복귀전에서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그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지난 3월 20일 애스턴 빌라전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아 풀타임 출전했다.그는 적극적인 공격 가담과 정확한 패스로 팀을 이끌었다.후반 6분에 시즌 2호 골을 기록했고, 팀 내 가장 많은 슈팅(3개) 및 유효슈팅(2개)을 시도했다.또한, 56차례나 공을 잡아 수비수를 제외한 필드플레이어 중 가장 많이 공을 만졌다.후스코어 닷컴은 팀 내 필드플레이어 중 2번째인 8.2점, 웨일스 온라인은 8점의 평점을 매겼다.웨일스 온라인은 기성용이 무거운 부담을 이겨내고 본연의 모습을 펼쳤다라고 평가했다.이적 가능성도 줄어드는 분위기다.오히려 기성용을 중용하지 않았던 스완지시티 프란시스코 귀돌린 감독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손흥민도 시즌 막바지에 빛을 발하고 있다. 손흥민은 4월 3일 리버풀 전 이후 한 달 만에 선발 출전한 3일 첼시전에서 전반44분 득점포를 가동했다.그동안 팀 내 경쟁에서 밀렸던 손흥민은 득점을 기록하며 입지를 스스로 다졌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6.05.09 23:02

전북현대, 조 1위 AFC 챔피언스리그 16강행

전북 현대가 장쑤 쑤닝(중국)과 힘겹게 비기고 조 1위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전북은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E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임종은의 동점골로 장쑤와 2-2로 비겼다. 3승1무2패(승점 10)가 된 전북은 이날 빈즈엉(베트남)을 꺾은 FC도쿄(승점 10)에 상대 전적에서 앞서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전북은 G조 2위로 올라온 멜버른 빅토리(호주)와 8강 진출을 다툰다.이날 경기에서 패하면 16강 진출이 어려웠던 전북은 지난 3월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배를 안겼던 장쑤를 맞아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경기 초반 장쑤와 탐색전을 벌이던 전북은 전반 18분 선제골을 뽑아냈다.장쑤 진영 하프라인 부근에서 반칙을 얻어낸 뒤 레오나르도가 재빨리 오른쪽 측면으로 프리킥을 했다.이어 최철순이 이를 잡으려고 페널티박스 안으로 쇄도하다가 수비수에 걸려 넘어졌고, 레오나르도가 페널티킥으로 장쑤의 왼쪽 골망을 갈랐다.테시이라와 조, 라미레스를 앞세운 장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장쑤의 공세에 밀린 전북은 6분 뒤 동점골을 허용했다.페널티박스 밖에서 내준 프리킥이 골문으로 날아들자 수비수 임종은이 머리로 걷어내려 했다. 그러나 앞에 있던 장윤호의 등에 맞고 튀어 오른 뒤 테세이라의 왼발에 걸렸다.전반을 1-1로 마친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장쑤의 공격에 고전했다.그러던 후반 9분 장쑤의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루이스의 반칙으로 상대에 페널티킥을 허용, 역전을 당했다.그러나 전북은 후반 23분 천금같은 동점골을 뽑아냈다.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얻어낸 코너킥을 최규백이 백헤딩으로 넘겨줬고, 골문 옆에 있던 임종은이 오른발로 차넣었다.전북은 후반 41분 골키퍼와 1대 1로 맞서는 위기를 맞았으나, 권순태 골키퍼가 이를 막아내며 힘겹게 무승부를 지키며 16강에 올랐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6.05.05 23:02

박병호 7호 아치…불방망이 폭발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시즌 7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22경기에서 벌써 7개의 아치를 그린 박병호는 현재 페이스라면 홈런 42개까지 가능하다. ‘6할 타자’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필승조’ 오승환(34)은 팀 패배 속에 결장했고,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와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은 대타로 출전했으나 범타에 그쳤다.박병호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6으로 뒤진 6회초 2사에서 추격의 솔로포를 날렸다.박병호는 휴스턴 선발 콜린 맥휴의 7구째 시속 146㎞ 직구를 밀어쳐 오른쪽 외야 스탠드 2층에 꽂히는 대형 포물선을 그려냈다.파울을 3개 걷어내며 2볼-2스트라이크로 맞서다가 끝내 홈런포를 터트렸다.박병호의 시즌 7호 홈런이다.박병호는 지난 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경기에서 시즌 6호 홈런을 생산한지 3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3일에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3루타를 때려 장타 감각을 유지해왔다.이 3루타로 휴스턴의 에이스 투수인 댈러스 카이클을 바로 끌어내렸던 박병호는이번 홈런으로 맥휴도 강판시켰다.박병호는 미네소타 팀 내 홈런 선두, 아메리칸리그 신인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타점 분야에서도 미겔 사노를 제치고 팀 내 1위(12점)로 올라섰다.4타수 1안타를 기록한 박병호는 지난 1일 이후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50(76타수 19안타)을 유지했다.박병호의 홈런 후 추가 득점을 뽑지 못한 미네소타는 4-6으로 패했다. 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6.05.05 23:02

전북제일고 핸드볼 '파죽지세'

전북제일고(교장 오호택) 핸드볼이 국내 최정상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전북제일고 핸드볼팀은 4일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1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이로써 전북제일고는 대회 2연패를 차지한 것은 물론 지난해부터 출전한 각종 대회에서의 우승 숫자를 7로 늘렸다.앞서 전북제일고는 지난 3월 협회장배 전국중고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도 2연패를 거둔 바 있으며 2015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이날 결승전에서 전북제일고는 김락찬(10골), 오황제, 박세웅(9골)을 앞세워 강원태백기공을 37-25로 가볍게 제압했다.예선부터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상대팀에게 매번 10골 이상의 승리를 거두었던 전북제일고에게 강원태백기공은 적수가 되지 못했다.전북제일고는 경기 전반 초반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시소게임을 벌였지만 후반전 들어 진면목을 드러내며 상대를 압도했다.실제 결승 후반전은 마치 고등학생과 중학생의 경기처럼 일방적으로 진행됐다. 이미 지난해부터 우승을 이어온 전북제일고 선수들은 우승하는 법을 잘 알고 있었다. 경기흐름을 조절해가며 순간 순간 게임을 풀어가는 전북제일고의 능력은 성인 선수들 못지않은 노련미를 보여줬다. 또 후반 10분을 남기고 전북제일고는 1, 2학년으로 선수를 교체했는데도 점수 차이는 더 벌어졌다.전북제일고 박종하 감독과 홍상우 코치는 지도상을 받았으며 골키퍼 김민석(3년)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전북제일고는 이날 우승으로 오는 8월 중국에서 열리는 제24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박종하 전북제일고 감독은 학교와 선후배 동문들의 아낌없는 후원으로 전국대회 우승을 이어가고 있다며 향후 출전하는 각종 대회에서도 코치, 선수들과 힘을 다해 학교와 전북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말했다.한편 남중부 결승에 오른 이리중학교는 결승에서 경기 남한중에 18-23으로 패하여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고, 정읍여고는 여고부 3위에 올랐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5.05 23:02

한국, 브라질 리우올림픽 8위 전망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100일도 채 남겨두지 않은 지금 시점에서 올림픽이 열린다면 한국은 몇 개의 금메달을 따낼 수 있을까.유럽에 연고를 둔 스포츠 데이터 분석 전문 업체인 인포스트라다는 3일 한국이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해 8위에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이 업체의 예상대로라면 우리나라는 4회 연속 올림픽 톱10 달성이라는 목표를무난하게 달성한다.인포스트라다는 최근 세계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각국의 리우 올림픽 메달 수를 추산한다.각종 변수를 제외하고 단순히 현재 누가 가장 잘하느냐만을 기준으로 삼아 1~2개월에 한 번씩 전망치를 업데이트하고 있다.인포스트라다가 올림픽 개막을 정확히 100일 앞둔 지난달 27일에 업데이트한 자료를 1월 발표치와 비교하면 금메달 개수 12개 자체에는 변화가 없지만, 종목별 금메달 수상자 예측에서는 차이가 있다.이 업체는 한국이 양궁에서 남녀 개인과 단체 등 금메달 4개가 쏟아지고 진종오(37케이티)의 2관왕을 비롯해 사격에서 금메달 3개를 수확할 것으로 내다봤다.인포스트라다는 1월만 해도 여자 골프에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시상대 맨 위에 설 것으로 예상했다.하지만 올림픽 개막 100일을 앞두고 발표한 전망치에서는 박인비를 은메달로 내려 앉히고 리디아 고(19뉴질랜드)의 금메달 수상을 점쳤다.이 업체는 대신 새롭게 유도 남자 66㎏급 안바울(22남양주시청)이 73㎏급 안창림(22용인대), 90㎏급 곽동한(24하이원)과 함께 유도에서 금메달 3개를 합작할 것으로 내다봤다.더불어 배드민턴 남자복식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 태권도남자 이대훈(24한국가스공사)도 금메달 행진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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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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