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多꿈’, 여름방학 프로그램 본격 운영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多꿈’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청소년 스스로 지역과 사회, 문화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향후 자치기구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민성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일러스트 공모전 ‘그 시절 속으로’와 다꿈 백일장, 청소년 기자 아카데미가 운영되고,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청소년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거리 축제 ‘다꿈 청소년문화의거리 자주하다’가 7월 26일과 8월 2일에 익산 청소년문화의거리 일대 및 다꿈에서 진행된다. 또 공동체 실천과 봉사정신을 기를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젝트 ‘작지만 확실한 변화’는 7월 19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약 4주간 활동이 이어진다. 프로그램 종료 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싶은 청소년은 자치기구에 가입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재 다꿈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 자치기구로는 기자단 ‘Approach’, 작가단 ‘북꾸북꾸’, 바리스타 ‘다꿈다방’, 미디어 ‘익.잘.알(익산을 잘 알리자)’, 자원봉사 ‘보람티어’, 일러스트 ‘픽처스트’, 우당탕탕 만화단 ‘우.화.단’ 등이 있으며, 각 기구는 매주 정기 회의 및 체험 활동을 통해 자율적이고 실질적인 청소년 주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웹포스터 내 QR 코드 스캔 또는 전화(063-831-2023)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웹포스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다多꿈’은 지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휴식, 놀이, 학습, 문화 활동 등을 즐길 수 있는 쉼(休)카페 형태의 열린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