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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많은 사람들이 ‘강한 추위’의 줄임말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강추위’의 사전적 정의를 찾아보면 두 가지 뜻으로 풀이된다. 첫 번째는 ‘눈도 오지 않고 바람도 불지 않으면서 몹시 매운 추위’를 말하는데, 혹한과 비슷한 뜻이다. 두 번째 강추위는 ‘눈이 오고 매운바람이 부는 심한 추위’를 말한다. 이들의 서로 다른 정의에 따라 두 문장에서 말하는 강추위는 각각 다른 날씨를 보인다. ‘겨울 날씨가 눈발이라곤 거의 비치지 않은 채 마른하늘에 강추위가 이어졌다’ ‘다음 주 초부터 전국에 눈보라를 동반한 강추위가 몰아닥치겠다’ 모두 서로 다른 느낌의 강추위를 동반한 날씨이다. 이번 추위는 눈과 함께 바람이 강한 ‘강추위’로 주말에 절정에 달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12월들어 예사롭지 않은 강추위와 함께 이번주는 전국 곳곳으로 눈소식까지 잦다.오늘은 겨울의 세 번째 절기, 대설(大雪)이다. 소설(小雪)이 눈이 조금 온다는 뜻이라면, 대설(大雪)은 큰 눈이 온다는 의미로 본격적인 눈의 계절인 겨울의 시작을 알린다.눈은 불편을 초래하기도 하지만 농사에서는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특히 겨울에 쌓인 눈은 봄 가뭄을 막아주고, 겨우내 뿌리 내린 보리를 얼지 않게 해 준다. 이 때문에 눈은 보리의 이불이다라는 말이 생겨나게 된 것이다.또한 가을걷이를 마친 어머니들의 손길이 바빠지는데, 이는 콩을 가마솥에 푹 삶고 절구로 정성껏 찧어 둥글넓적하게 메주를 빚어내기 때문이다.귀한 손님인 양 이불 꽁꽁 싸서 따뜻한 아랫목에 모셔 둔 메주. 대설(大雪)인 오늘은 메주 쑤기 좋은 날이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요즘 찬바람이 심술이다.차가운 겨울바람은 자체가 건조한데다가,우리 피부의 수분까지 빼앗아가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여기에 과도한 실내 난방까지 더해진 피부는 더욱 괴롭기만 하다.건조해진 피부로 일어난 각질은 영양분이 피부에 스며드는 것을 방해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고 안색을 칙칙하게 만든다.때문에 겨울철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각질제거가 아주 중요하다.건성 피부는 육안으로 각질이 들뜬 것이 보일 때가 좋고, 지성 피부는 주 1회 정도가 적당하다.또 여드름이 있다면 각질제거를 삼가는 것이 좋다.각질을 제거하겠다고 손으로 세게 문지르거나 때수건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피부를 예민하게 만들 수 있어 각질제거 전용 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추운 겨울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래서 겨울식 보양식이 인기이다.옛말에 “소고기는 먹지말고 돼지고기는 있으면 먹고 오리고기는 찾아서 먹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선조들은 오리고기의 효능을 으뜸으로 생각했다. 오리고기에는 필수지방산인 ‘리놀산’ 과 ‘아라키돈산’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들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줘 성인병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레시틴’이라는 성분은 신장기능을 증진시켜 체내에 쌓인 미세먼지나 중금속으로 인한 독을 배출하는데 좋다. 또한 오리는 육류 중 드문 알칼리성 식품으로 불포화지방산이 소고기의 15배, 닭고기의 5배, 돼지고기의 1.2배 더 풍부하다고 하다고 한다. 훈제요리나 생고기 또 주물럭같이 다양한 요리로 이번 겨울 ‘오리고기’로 원기회복! 어떨까?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겨울철 찬공기는 성격 자체가 건조하기도 하지만, 차가운 성질 때문에 주변의 수분을 빼앗기도 한다. 특히 겨울철 찬 공기는 눈건강에도 영향을 준다. 안구의 가장 바깥쪽 표면에 있는 각막은 눈 가장 바깥쪽에 있기 때문에 공기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 때문에 건조한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각막 질환이 ‘안구건조증’이다. 찬바람을 쐬면 눈물이 나는데 이는 자극에 예민해진 각막신경이 눈을 보호하려고 눈물을 만드는 일종의 방어현상으로 안구건조증의 증상이기도 하다. 또한 겨울철이면 안팎으로 건조한 환경과 난방을 하는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따라서 실내온도는 18~20도, 실내습도는 40~60%를 유지시키는 생활습관은 눈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12월 겨울이 시작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제 한달 밖에 남지 않은 2017년의 겨울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준비 중일텐데, 혹시 겨울이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면 어떨까? 계절을 나누는 기준들은 어떤 것을 기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우리가 겨울이라고 하는 달력상의 계절은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를 가리키는데, 태양의 위치에 따라 계절을 구분하는 24절기에서는 입동인 11월 초부터를 겨울로 보기 때문에 절기상의 겨울은 이미 한달 전에 찾아온 셈이다. 하지만 12월 21일인 동짓날을 겨울로 보는 천문학적인 관점의 겨울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고, 일평균기온이 영상 5도 이하인 날을 겨울의 시작으로 보는 기상학적인 겨울이 오려면 날씨는 더 추워져야한다. 오늘은 겨울일수도, 아직 가을 일 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어떤 계절이냐보다 어떤 날씨인지 잘 아는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이제 진짜 가을도 오늘이 마지막이다. 12월이 시작되는 내일부터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면서 날씨는 더욱 겨울다운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대개 감기에 걸리면 감기를 옮기지 않기 위해 마스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침을 하면 바이러스가 마스크 섬유 사이로 빠져나가서 전염 방지 효과는 사실상 미미하다. 하지만 꼭 감기에 걸리지 않았더라도 마스크를 사용하게 되면 ‘감기 예방’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세균과 달리 바이러스는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건조한 겨울철에 더 기승을 부린다. 때문에 외출할 때 마스크를 쓰면 호흡으로 인해 마스크 안에 습기가 생기면서 공기 중에 떠다니는 감기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을 수 있다. 또 마스크 착용은 호흡기가 쉽게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 감기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성큼 다가온 겨울에 목도리나 장갑, 워머, 마스크는 필수품이 되어버렸다. 추운 날씨에 매일 착용하고 있지만, 그에 비해 위생관리는 소홀하기 쉽다. 특히 마스크는 코와 입을 직접 감싸기 때문에 각종 세균과 먼지가 호흡기로 그대로 들어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목도리와 마스크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세탁하고, 착용 후에는 햇볕에 말리는 게 좋다. 또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니트 의류를 피하는 게 좋다. 니트 소재, 특히 캐시미어는 먼지나 동물의 털이 잘 붙고 진드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에 비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따뜻한 겨울용품! 청결하게 관리해서 건강한 겨울을 보내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히터는 피부의 최대적이라고 불릴만큼 피부미용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겨울철 기피대상이다.히터 바람을 많이 맞을 경우, 수분감을 빼앗기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을 유발시켜 주름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이처럼 겨울철 히터를 과도하거나 잘못 사용할 경우 피부건강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히터를 많이 쐴 경우 안구건조증이 더 강화되기 쉽고, 온도가 너무 높은 채로 밀폐된 공간에 오래 있게 되면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뇌에 산소 공급이 줄어들어 두뇌활동이 줄어들면서 무기력해지고, 권태감이 생기게 된다.이럴 때는 환기가 필수이다.차가운 공기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환기를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주말휴일동안 다시 오른 기온이 월요일 출근길을 더욱 춥게 만들고 있다. 전국이 다시 영하의 기온으로 얼어버린 오늘! 이렇게 기온변화가 큰 날에 건강관리의 핵심은 ‘체온 유지’다. 체온이 1도 낮아지면 내 몸의 면역력은 약 30% 떨어지지만, 반대로 체온이 1도만 올라가도 우리 몸의 면역력은 5배 가량 높아진다. 이 작은 1도에 따라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력’에는 어마어마한 변화가 생긴다. 면역력이 높아지면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돼도 질병에 걸릴 위험성이 훨씬 적어지기 때문에 체온 저하는 겨울철 건강의 적신호인 셈이다. 체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세포가 산소와 영양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해 면역력이 떨어진다. 추운날 체온을 지키기 위해서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운동’과 체온을 올리는 것 못지 않은 ‘보온’, 신체의 열을 발산하기 위한 에너지의 근원인 ‘보식’! 이 세가지를 잘 기억하고 실천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아직 11월 가을이지만, 일찍 찾아온 겨울추위에 겨울철 난방제품이 인기이다.특히 침대 위나 이불 위에 설치하는 실내용 텐트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데, 난방텐트는 외풍을 막아 텐트안의 온도가 바깥온도보다 4도 가량 상승시키면서 가스비를 3분의 1가량 줄이는 효과까지 가져다줘서 에너지효율 측면에서도 소비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뽁뽁이 단열에어캡 역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창문에 뽁뽁이를 부착하는 것만으로도 실내온도가 2~3도 가량 올라간다고 하는데, 실내온도를 1도 낮추면 7%의 에너지가 절약되고, 난방비를 20%이상 아낄 수 있다.겨울철에는 실내온도를 가급적 18~20도로 유지하고, 가습기나 젖은 빨래를 사용해 적정습도를 40~60%가량 유지한다면, 따뜻함과 더불어 에너지 효율과 함께 건강도 챙길 수 있을 것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에 걸맞는 날씨가 자연의 흐름 속에 자연스럽게 다가와 지나가지만, 우리에게 특별한 순간에 더 격하게 다가오는 날씨가 있다.바로, 오늘처럼 수능시험 날 같은 날이 그렇다.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서 춥게 느껴지고, 평년보다 약간만 낮아도 한파처럼 다가오는 날인 것 같다.경북 포항의 지진으로 일주일 뒤 연기되고 치러지는 시험이라서 그런지 그 어느 해보다 수험생들의 긴장감은 더욱 고조된 듯하다.수능일인 오늘아침 곳곳에 영하권 추위가 예상된다.우리 지역 아침에 영하 1도까지 기온이 떨어져 예년이맘때보다 2~3도 가량 낮겠고,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 7도 선에 머물며 평년보다, 어제보다 5도 가량 낮아 체감추위는 더 크겠다. 추위와 함께 눈도 말썽이다.눈구름은 낮 동안 내륙으로 확대되어 1cm 안팎이 쌓이겠고, 오후 늦게 그치겠다. 수험생들은 시험 후에도 미끄러운 도로 상황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하루하루가 지나면서 날씨가 차가워지고 있다. 이제 정말 겨울인가 싶다. 온몸을 움츠리게 만드는 날씨지만 신체의 모든 부위가 추위에 모두 똑같이 반응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 몸에서 가장 추위를 잘 타는 곳은 어디일까? 바로, ‘목’이다. 목과 머리는 외부에 노출돼 있어 체온을 발산하기 때문에 열손실이 가장 많다. 이와는 반대로 추위를 가장 덜 느끼는 부위는 ‘손등’! 팔과 다리는 자연스러운 운동을 통해 꾸준히 열을 생산하기 때문에 몸통 부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추위를 덜 느끼기 때문. 머리나 목은 추위를 가장 잘 타는 부위지만 목도리 등 따뜻함을 더하는 겨울 소품만 잘 활용해도 체감온도를 무려 5℃이상 올릴 수 있다는 사실! 좀 더 따뜻한 옷차림에 신경쓰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이제 정말 겨울에 다가가나 보다. 아침기온이 0도 아래로 떨어지는 날이 잦아지면서 옷차림이 점점 두꺼워지고 있다. 꽁꽁 싸맨 옷으로 신체의 움직임은 둔해지고, 추위에 경직된 몸은 뻐근하기까지 하다. 과연, 두툼한 옷으로 중무장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까? 추울 때 옷을 과도하게 두껍게 입기보다는 약간 서늘한 상태를 유지하면 에너지대사량이 옷을 과도하게 껴 입어 따뜻할 때보다 시간당 9.26kcal의 에너지를 더 소비한다. 또한 서늘한 환경은 근육량을 평균 1kg 늘리고,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교감신경까지 활성화시켜 집중력도 높이는데, 이들 모두 서늘한 주변 환경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신체가 활성화되는 것! 적당한 추위를 즐기는 것은 다이어트 효과와 더불어 건강한 몸을 지키는 동시에 일의 능률까지 거두는 일석삼조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아직 11월인데 겨울 추위가 거세다.북극 바렌츠해의 얼음 면적이 줄고, 시베리아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인 것이 대기의 불균형을 초래했다.얼음은 햇빛을 반사시키지만 바닷물은 햇빛을 흡수하는데, 상대적인 기온차로 저기압이 생성되어 눈비를 뿌리게 된 것이다.특히 시베리아에서 대륙고기압이 발달해도 대륙을 지나오는 사이 냉기가 줄어드는데, 올해는 그 길이 눈으로 덮여 장애물이 없이 한반도로 질주하기에 딱이었던 셈이다.여기에 한반도 상공의 대기 흐름은 느려진 상태인데, 시베리아에서 대륙을 달려온 한파가, 한반도 위에선 정체돼 막혀 있는 꼴이다.기상청에 따르면 11월말까지는 추운 겨울날씨가 계속되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추운 날씨에 장시간 노출돼 있으면 괜한 화와 짜증이 날 때가 있다. 그런데 성격이 급하고, 신경질적인 사람일수록 추위를 덜 탄다는 말이 있는데 과연, 사실일까?신경질이 많은 사람에게는 신장 위에 붙어 있는 한 쌍의 내분비 기관인 부신에서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호르몬 분비량이 많아지게 된다. 보통 이런 호르몬들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열 생산을 늘리는 효과를 내기 때문에 추위에 더 강하다는 것이 의학적인 설명이다.그렇다고 추위에 강한 사람의 성격을 섣불리 신경질적인 사람이라고 예단하거나, 혹은 추위를 덜 타기 위해 신경질을 더 많이 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과거 기상청 산하 국립전자기상연구소에서 밝혀낸 수능한파에 대한 흥미로운 결과가 있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강하게 받는 사람의 뇌파에서는 평상시보다 약 30배에 가까운 강력한 세타()파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 강력한 세타()파가 대기 중의 수증기 분자 운동에 영향을 미쳐서 분자의 발산온도를 평균보다 30%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따라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스트레스가 높아질수록 일시적으로 또는 국지적으로 기온이 급감한다는 것이다. 결국 이러한 현상이 수험생이 적은 인근 지역과 도심지역의 온도차를 발생시켜 강한 바람을 만들어 시험한파를 나타내게 한다는 설명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는 그만큼 수험생을 비롯한 가족들의 스트레스가 엄청나겠다. 스트레스로 굳어진 몸과 마음이 날씨로 더 굳어지지 않도록 더욱 따뜻한 옷차림에 신경써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오늘같이 찬바람에 추워진 날씨에는 잔뜩 움츠린 몸 탓에 온몸이 뻐근하고 무거운 느낌이 든다. 추운 날씨로 몸의 근육이 경직되기 때문인데, 건강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특히 어금니를 ‘악’ 다물게 만드는 턱관절 장애의 큰 원인이 된다. 턱 근육은 목, 어깨의 근육과 연결돼 함께 경직되면서 관절부위가 벌어져 턱관절에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턱관절은 머리뼈와 턱뼈를 이어주기 때문에 말하거나 음식을 씹고 침을 삼키는 등의 모든 턱 운동을 관장하는데 턱관절 주변에는 수많은 신경과 혈관이 밀집돼 있어 장애가 생기면 만성두통, 이명, 어지럼증, 눈 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면, 턱관절장애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기압골의 영향으로 지난 주말부터 전국에 궂은 날씨가 이어졌다.다시 고기압의 영향으로 하늘은 맑아졌지만, 날씨는 많이 차가워졌다.하지만 평년이맘 때의 기온을 크게 밑도는 수준은 아니다.이맘 때 아침기온이 3도 안팎, 낮기온이 13도 안팎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큰 추위는 아니다.하지만 이맘때가 되면 왜인지 갑자기 추워지는 것은 무엇때문일까? 대학수학능력시험 때문일 것이다.수험생 본인과 수험생 가족들, 또 모든 국민들이 염원하는 수능시험날, 날씨만큼은 꼭 춥지않기를 바라는 마음만큼은 누구나 같을 것이다.하지만 날씨는 야속하게도 계속해서 내림세를 보여 가을보다는 겨울에 가까운 날씨가 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이번주는 무엇보다는 날씨가 초관심사일 것이다.계절의 시계가 늦가을에서 겨울로 방향을 튼 시점인 만큼 기온은 눈에 띄게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올해 수능시험일 날씨는 평년보다 1~2도 가량 낮겠고, 내륙 많은 지방에서 0도를 밑도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며 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수능 예비소집일인 15일 화요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상에 머무는 등 춥지 않을 전망이다.시험을 앞둔 수험생에게 마음의 추위까지 오지 않도록 추워지는 날씨에 따뜻한 격려와 응원이 되는 메시지가 절실한 한주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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