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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장마가 종료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여름의 마지막 달인 8월에도 대체로 무덥겠다. 8월 첫째주에는 남쪽으로부터 더운 기류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오를 때가 많아 비없이 더운 날이 어어지겠다. 둘째주 역시 고기압의 영향권에 주로 놓이겠지만, 저기압의 영향을 고루 받아 많은 비도 예상돼 덥고 습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셋째주는 다시 고기압의 영향권에 자주 놓이면서 맑은 날이 많고, 비소식이 적어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다. 8월의 마지막 주에 접어들어서는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번갈아 받아 지역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사실상 장마가 끝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무더위’는 ‘물+더위’에서 온 말로 온도와 함께 습도가 아주 높아 찌는 듯 견디기 어려운 더위를 말한다. 더위로 흐른 땀이 높은 습도 때문에 쉽게 마르지 않아 피부에 끈적끈적하게 달라붙어 짜증까지 불러 불쾌지수를 높이는 그런 더위이다. 볕만 강한 ‘불볕더위’가 ‘건식사우나’라면 습기가 높은 ‘무더위’는 ‘습식사우나’로 설명된다. 비교적 습도가 낮은 ‘건식사우나’는 100℃ 가까운 온도에서도 견딜 수 있지만, ‘습식사우나’는 80% 이상의 높은 습도로 땀이 증발하지 못해 화상이나 신체에 무리를 줄 수 있어 50℃~70℃ 정도이다. 우리가 건식사우나보다 습식사우나에서 숨이 턱턱 막히면서 힘들어 하는 것이 ‘불볕더위’보다 ‘무더위’가 견디기 힘든 같은 이유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안전행정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2020년 여름철에 폭염이 한 달간 계속되는 상황을 가정해 그 피해를 예측한 ‘퓨처 세이프티 이슈’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폭염일수가 2050년에는 10일 안팎에 달하는 현재의 3~5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로 인해 세균성 질환과 면역력 저하 등 건강문제가 나타나고, 도로열기로 타이어가 잇따라 폭발하면서 교통사고가 늘고, 기차선로가 변형돼 탈선위험이 커지면서 철도운행이 대거 중단되는 등 교통대란이 빚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더위와 살인사건 발생률의 상관관계를 고려할 때, 폭염으로 인한 살인사건 발생률도 2배 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35℃에 육박하는 무더위 속에 사람만 지치는 것은 아니다. 대기 중의 온도보다 더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 위를 달리는 자동차도 지친다. 기온이 30℃를 넘어서면 타이어가 펑크 날 확률이 30℃이하인 날씨보다 무려 80% 이상 높아진다고 하는데, 주행으로 인해 생긴 내부열에 지열까지 더해지면서 변형이 심해져 쉽게 파손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철에 타이어 손상률이 높은 이유가 이 때문이다. 또한 여름철에는 폭염이 내리쬐는 낮과 새벽의 일교차가 커져 자동차 타이어 내부의 공기가 팽창과 수축을 반복해 쉽게 공기가 빠져나갈 수 있다. 따라서 타이어 공기압을 수시로 점검하고 보충해줘야 한다. 만약, 여름철에 고속 주행을 해야 한다면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10%이상 높이는 게 좋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여름철을 대표하는 곤충, 매미! 일부 종은 봄인 5월 하순에 처음 나타나고, 늦여름에 나타나 가을을 지내다 가는 종도 있지만, 보통의 매미들은 여름이 시작돼 울기 시작해 여름 내내 울다 사라진다. 비소식이 잦은 요즘, 밖에 비가 그쳤는지를 알기 위한 가장 빠른 신호는 매미 울음소리! 비가 그치기 무섭게 울어대는 매앰~ 매앰~ 소리는 듣는 것만으로도 더운 열기가 느껴진다. 매미 울음소리를 소음측정기로 재보면 7090데시벨로 지하철 소리, 꽉 막힌 차도, 공사장 소음과 맞먹는 수치라고 한다. 특히 대낮같이 밝은 야간조명은 매미 울음소리를 한층 더 키워 열대야의 짜증을 더 하기도 하는데. 한낮 더위가 이어질 오늘 하루 역시 매미소리가 만만치 않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날씨는 우리 생활뿐만 아니라 신체에도 큰 영향을 주는데, ‘기상병’이 그렇다. 비가 오기 전 습도가 높아지면 일기예보만큼이나 효력을 지니는 어르신들의 ‘관절예보’! 실제 저기압이 발생하면 탄력 좋은 내복을 입고 있다가 벗은 것처럼 관절을 감싸고 있는 부위가 느슨해져 관절염 환자는 통증을 호소하고, 높은 습도는 몸의 수분증발도 잘 이뤄지지 않게 해 부종환자 역시 많아진다. 또한 몸속의 아세틸콜린이란 물질 분비로 불안증이 증가해 우울증 환자가 늘어나는데, 때문에 행동이 늘어지고 또렷하지 못해 차량사고도 증가한다고 한다. 오늘 역시, 신체나 정신상태가 날씨로 흐트러지는 쉬운 날씨!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날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장맛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들리면 외출을 자제하는 경우가 많아 인터넷 쇼핑이나 배달주문을 하는 소비자가 급격히 늘어나 피자 판매가 30%가량 증가했다고 한다. 영국의 한 제빵업체 분석에 의하면 빵 판매량의 93%가 기온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는데, 실제 일기예보를 이용해 빵을 만들어 팔았더니 6개월간 무려 3억 원의 비용이 절감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16~20℃의 기온에서는 평소보다 16%가량 빵이 더 잘 팔리는 반면, 0~5℃ 사이에서는 빵이 적게 팔린다고 조사됐다. 이 밖에도 밀가루에는 비오는 날 축 쳐진 기분을 상승시켜주는데 효과적인 성분이 들어있는 만큼 비와 찰떡궁합! 오늘 역시 빵 한 조각이 생각나는 장맛비 내리는 날씨가 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에어컨 없이는 버티기 힘든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냉방기 사용 증가로 전력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매년 여름철 실내 냉방온도를 25~26℃사이로 유지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그런데 왜 하필 26℃일까? 이것은 우리나라 여름철 평균 온도가 29~32℃인 점을 고려할 때, 냉방 권장온도 25~26℃에서 사람들이 시원함을 느끼고, 건강과 쾌적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적정 수준이기 때문이다. 지금 당신이 위치하고 있는 공간의 에어컨 설정온도는 몇 도인가? 과도하게 낮은 기온은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주긴 하지만, 26℃의 기온에서도 충분히 시원하고 쾌적할 수 있다는 것을 꼭 명심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열대야는 밤 동안에도 기온이 25℃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폭염이 지속되는 현상을 말하는데, 왜 열대야의 기준이 하필 25℃인 것일까? 25℃에 담긴 의미에는 여러 요소가 적용되었다. 지구의 평균기온은 15℃인데, 우리 몸은 보통 외부기온이 15℃보다 낮으면 춥다고 느끼기 시작하고, 15~23℃면 활동하기 좋다고 느낀다고 한다. 의학적으로 수면을 취하기 가장 좋은 온도는 18~20℃ 사이라고 하는데, 이를 토대로 20℃가 넘었을 경우에는 우리 신체는 숙면을 취하기 힘들고, 활동하기 가장 좋은 온도인 23℃를 넘었을 때는 활동에 지장을 받기 때문에 이들 요소를 모두 고려해 25℃가 잠들기 힘든 온도로 추정했다. 즉, 25℃가 수면을 취할 수 있는 한계온도라는 말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지난주 세찬 장맛비가 내렸지만, 큰 더위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이었나 보다. 남부 내륙 대부분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동안 30℃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푹푹 찌는 듯 한 더위가 괴롭지만, 아직까지 지난 1942년 8월 1일 40℃를 기록한 대구의 폭염을 갈아치우지는 못한 수준이다. 그렇다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곳은 어디일까? 바로, 이라크의 바스라인데, 1921년 7월 8일 58.8℃를 기록한 적이 있다. 소위 말해, ‘더위 먹지 않기’ 위해서는 식사는 가볍게, 충분하게 물을 섭취하고, 옷은 통풍이 잘 되도록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주변 사람의 건강 살피기’ 더위로 지쳐있는 주변 사람들의 건강도 세심히 살펴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더운 날에는 아이스크림이나, 팥빙수, 시원한 음료 등 시원한 음식을 찾기 마련인데, 몸속의 열을 순간적으로 내려 잠깐의 더위를 식히는 듯해도 실제는 소화기능을 악화시키고 면역력을 떨어 뜨려 그리 좋은 더위 타파법이 아니다. 이열치열! 날씨가 더울 때는 몸의 열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안에서 쌓이기 때문에 오히려 뜨거운 음식을 섭취해서 몸의 더운 기운을 밖으로 내보내야 한다. 또한 날씨가 더울수록 찬 음식을 많이 찾게 되기 때문에 몸 안은 오히려 차가워질 수 있어 몸속을 따뜻한 음식으로 데워야 더위를 이겨낼 수 있다. 초복더위! 이제 시작이다. 가을의 선선한 기운은 더위에 복종 당했지만, 우리는 더위에 복(伏)할 수 없다.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하고 강인한 체력으로 이제 막 시작된 더위에 당당하게 맞서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우리 몸 중에서 날씨변화에 가장 민감한 부분은 바로, 머리카락! 머리카락은 공기 중의 습도가 높아지면 늘어나고, 낮아지면 줄어드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비가 오는 날이나, 비 오기 전 대기 중의 습도가 높아지면 가로로 약 14%, 세로로 약 12%가 늘어난다고 한다.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천재적 미술가이자 과학자인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처음으로 머리카락의 이런 성질을 이용해 모발 습도계를 만들어 사용했는데, 이후 1780년 스위스의 과학자이자 등산가인 소쉬르가 실용화에 성공했다. 오늘도 머리카락의 길이가 길어지는 날!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서해안부터 점차 그치겠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늦은 밤에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새벽부터 점차 드리워진 장마전선의 구름이 하늘을 회색빛으로 덮어 버렸다. 비다운 장맛비가 시원하게 내리지도 않고 잔득 흐리기만 하다. 이렇게 여름철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잦을 때 날씨가 흐리멍텅하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과연, 맞는 표현일까? 엄밀히 말하자면, 흐리멍텅하다라는 표현은 흐리멍덩하다의 잘못된 표현! 정신이 맑지 못하고 흐리거나 기억이 또렷하지 않고 흐릿한 상태를 뜻하는 흐리멍덩하다란 말이 잘못 발음되어 쓰이는 것이다. 다만, 북한에서는 날씨 따위나 정신이 나지 아니하고 멍청한 정도로 흐리다라는 표현으로 흐리멍텅하다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을 꼽으라면, 단연 수박이 아닐까? 찬 성질을 가진 수박은 몸 속 열을 내리고 갈증을 멎게 하며 이뇨작용과 혈액순환을 도와 여름철에 딱 좋은 건강 음식이다. 여기에 다이어트 효과까지 있어 그 인기가 최고조이다. 수박은 100g당 31칼로리로 지방 함량이 없고, 수분이 대부분이어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또한 수박을 다 먹고 난 후 수박 껍질은 여름철에만 맛볼 수 있는 별미인데, 수박껍질에는 시트룰린이라는 아미노산이 풍부해 부종을 가라앉혀주고 수분, 과당, 포도당 역시 풍부해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수박껍질 역시 칼로리가 적고 수분이 많으며 지방 함량이 거의 없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데다가 고혈압과 신장병 예방에도 도움을 줘 일석 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어떻게든 더위를 잠재우려는 사람들의 노력이 그저 가상하다. 일부는 공포영화를 찾아 극장가로 발길을 돌리는데 과연, 효과가 있을까? 흔히 공포감을 느낄 때 등골이 오싹해진다고 하는데, 이는 공포영화를 볼 때 우리 몸이 추위를 탈 때의 신체반응과 비슷하기 때문! 눈과 귀가 느낀 공포와 긴장감은 뇌에 전달되고, 뇌는 아드레날린 분비를 증가시켜 우리 몸이 긴장상태로 만드는데, 이로 인해 동공이 커지거나 심박동수가 증가해 근육은 지나치게 수축되어 체온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만든다. 급기야 이런 긴장상태는 땀샘까지 자극해 식은땀을 흘리게 하는데, 이 식은땀이 증발하면서 주변의 열기를 빼앗아 우리 몸을 더욱 서늘하게 만들어 공포감은 최고조에 달한다. 폭염 속 오늘! 진한 공포영화는 어떨까?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모기가 피를 빠는 이유가 뭘까? 사람이나 동물의 피에는 철분,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암컷모기는 산란기에 난자를 성숙시키기 위해 피를 빤다. 때문에 수컷모기는 피를 빨지 않고 꽃의 꿀, 나무의 수액 등을 먹고 산다. 모기에 물린 후 가려움을 느끼는 것은 모기가 물 때 독소들이 몸속으로 침투해 일종의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모기에 물렸을 때는 즉시 독소가 퍼져나가지 않도록 얼음이나 찬물을 사용해 피부와 피하 혈관을 수축시키는 것이 좋다. 물린 부위를 긁는 것은 독소를 주위 조직으로 퍼지게 할 수 있어 좋지 않다. 또한 물린 부위에 침을 바르면 입 속 세균에 감염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여름이면 찾아오는 불청객인 모기가 이른 더위와 함께 점점 더 빨리 찾아오고 있다. 더위도 더위지만, 모기 때문에 밤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많다. 일단, 가정 내에서 모기를 쫓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선풍기다. 모기는 빠르게 날지 못하기 때문에 선풍기를 회전으로 틀어놓으면 사람에게 다가오지 못한다. 모기에 물리는 것을 방지하려면 몸을 깨끗이 씻고 몸을 시원하게 하는 것이 좋고, 강한 향의 화장품이나 향수도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모기는 주로 밤에 활동이 많아지기 때문에 밝은 계열의 옷을 입고 있으면 좋다. 모기는 강렬하고 어두운 색상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강력한 위력을 지닌 제8호 태풍 ‘너구리’가 일본열도를 향해 빠르게 북상중이다. 너구리는 지난 4일 괌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강한 세력으로 성장했는데, 태풍들은 저마다 다른 기록들을 남기고 있다. 태풍 수명은 대개 1주일에서 한 달 정도인데, 지난 1974년 29호 태풍 헤스터는 발생 6시간 만에 소멸된 반면, 1986년 14호 태풍 웨인은 19일 하고도 6시간으로 가장 긴 수명의 태풍으로 기록됐다. 한번에 5개 태풍이 지나간 때도 있었다. 1960년 8월 23일 14호 태풍 베쓰를 포함해 5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쳤다. 이번 태풍 너구리는 앞으로 96시간만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돼 소멸될 것으로 예상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소형 태풍이던 너구리는 지난 6일 중심기압이 940헥토파스칼(h㎩), 최대풍속 초속 47m, 강풍반경 450km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성장해 오늘 오후까지 ‘매우 강’의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을 거쳐 내일 오후에는 서귀포 인근 해역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태풍예보에서 한반도 남쪽 해상을 위협적으로 덮고 있는 붉은 색 원은 ‘태풍위치 70% 확률반경’으로 태풍의 중심이 놓이게 될 위치를 예측하는데, 워낙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태풍 중심이 위치할 확률이 70% 이상 높은 곳을 반경범위로 나타낸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태풍의 이름은 태풍의 영향을 받는 14개국에서 제출한 140개의 이름이 번갈아 붙여진다. 그동안 태풍의 이름은 ‘미국태풍합동경보센터(JTWC)’에서 지정한 영문 이름을 붙여 왔다. 영문 알파벳 순서대로 작성된 태풍이름표에 따라 여자 이름만 사용됐지만, 성차별이라는 여성운동가들의 주장으로 1978년 이후부터는 남녀 이름을 골고루 부여했다. 하지만 2000년부터 아시아 태풍위원회가 태풍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아시아 14개국의 고유이름으로 변경해 사용해왔다. 한국이 제출한 이름 태풍 ‘너구리’의 강풍 반경이 300km에 달하는 수요일부터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우려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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