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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영어] Which do you prefer, coffee or tea?

Which do you prefer, coffee or tea?차와 커피 중 어느 것을 좋아하세요?A: Which do you prefer, coffee or tea?B: It depends.상황에 따라 달라요.In the morning I like tea but after a meal I like to drink coffee.아침에는 차가 좋지만 식사 후에는 커피를 마시는 걸 좋아해요. A: What kind of tea do you like?무슨 차를 좋아하세요?B: I like green tea.녹차를 좋아합니다.몇 개의 대상 중에서 어떤 것이 다른 것보다 좋거나 중요한가를 결정하는 뜻을 나타내는 단어에는 위의 대화에 나오는 prefer 외에 choose, select, pick, elect 등이 있습니다.prefer는 약간 격식을 차린 낱말로서, 다른 것보다 어떤 것을 고르고 싶은 희망이나 기호를 강조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choose는 갖가지 대상 중에서 어떤 것이 분명히 다른 것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그것을 택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select는 어떤 것이 목적에 부합하기 때문에 택하는 것을 나타내며, pick는 격식을 차리지 않는 낱말로서 개인적인 근거에서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elect는 격식을 차리는 낱말로서, 주로 공적인 활동을 암시합니다.기억해 둘 만한 표현들* Would like a cup of coffee while you're waiting?기다리시는 동안 커피 한 잔 하시겠습니까?* Why don't we take a coffee break?커피를 마시면서 잠시 쉴까요?* Let's take a break for ten minutes.10분간 휴식합시다.

  • 문화일반
  • 전북일보
  • 2002.07.10 23:02

[생활영어] Would you give me some small change, please?

Would you give me some small change, please?돈으로 좀 바꿔 주시겠어요?A: Would you give me some small change, please?B: What do you have?얼마 짜리를 가지고 계신데요?A: A hundred dollar bill.백 달러 짜리입니다.B: Here are nine tens and ten ones. 여기 10달러 짜리 9장하고 1달러 짜리 10장입니다. tiny, little, diminutive, minute, 그리고 위의 대화에 쓰인 small은 모두 크지 않은 것이나 사소한 것에 대해서 쓰는 단어들입니다.little은 크기, 길이, 수량, 계속, 시간, 정도 따위에 관하여 광범위하게 쓰이는 일반적인 말입니다. small은 많은 경우 little 대신으로 쓰일 수 있지만, 특히 크기가 한정되어 있거나 표준이하인 것에 대해 많이 쓰입니다. diminutive는 보통 몸체의 크기가 평균이나 표준보다 두드러지게 작은 것을 의미하며, 섬세함(delicacy)을 암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minute는 너무 미세하여 식별이 어려운 것, 섬세한 점에까지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에 대해서 말합니다.< 기억해 둘 만한 표현들 >* A little help does a great deal.작은 도움이 큰 일을 이룬다.* These clothes are too small for me to wear.이 옷은 내게는 너무 작아서 입을 수가 없어요. * She felt just a tiny bit sorry for him.그녀는 그에게 약간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 문화일반
  • 전북일보
  • 2002.07.06 23:02

[생활] 여름 피부 관리 요령

높은 기온과 강렬한 햇빛이 피부를 달군다. 이맘 때면 더욱 신경 쓰이는 메이크업.늘어난 땀과 피지가 번들번들, 끈적끈적 급기야 화장이 지워지기까지 하면 얼굴은 엉망이 된다. 자칫 잘못하면 멜라닌 색소가 늘어나 거뭇거뭇 잡티가 생기기도 한다. 아모레태평양 방판전주지점 정운영 지도강사의 도움말로 시원하고 상쾌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여름철 피부관리 포인트와 메이크업 요령을 알아본다. △자외선 B를 차단하라.자외선에는 A·B 2종류가 있다. A는 계절에 관계없이 일정한 양이 내리쬐지만 B는 한여름에 가장 강해지는 특징이 있다. 결국 자외선 B를 차단하는 것이 관건. 최근에는 파운데이션은 물론 메이크업 베이스, 기초 화장품에까지 자외선 B 차단제가 들어있는 제품이 출시되므로 잘 살펴보고 구입하는 것이 요령이다. 주의할 것은 자외선 차단지수(SPF)가 높을수록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라는 점. 자외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SPF 40~50 등 강력한 차단력을 지닌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는데 효과가 강한 만큼 피부에 대한 자극도 강하다는 것만 기억하자.이런 제품은 바닷가로 피서를 가거나 실외에서 장시간 운동을 하는 등 강한 햇빛에 오래 노출될 때만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평상시에는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SPF 15~30 정도의 제품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넉넉하게 발라줘야 충분한 효과를 얻는다는 점도 잊지 말자. △화장이 번진다. 산뜻한 타입의 선크림이 많이 출시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선크림을 바른 위에 메이크업 베이스까지 덮어 색조화장을 하면 화장이 들뜨거나 번들거리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이럴 땐 선크림을 바르면서 가볍게 두들겨 흡수를 빠르게 하거나, 다 바른 후 티슈로 눌러 겉도는 유분을 제거하면 훨씬 깔끔한 화장을 할 수 있다.△또 다른 적 땀과 피지먼저 피지를 없애라. 땀과 피지로 더러워진 여름 피부는 세균 번식이 쉬우므로 이중 세안으로 청결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난히 번들거림이 심해 메이크업이 쉽게 지워지는 피부는 주 1~2회 피부 노폐물과 과잉 피지를 제거해주는 팩(마스크)을 사용해 피부를 청결하게 관리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여름에는 지속적으로 피부를 진정시킬 필요가 있다. 벌겋게 상기된 피부를 내버려두면 그만큼 장기적인 피부손상을 초래하기 때문. 솜에 화장수를 적셔 냉장고 속에 넣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차가워진 화장솜으로 피부를 톡톡 두드려 주면 시원한 화장수가 더위로 달아오른 피부 열기는 식혀 주고, 두드리는 동작이 피부의 긴장감은 살려 피부 느낌을 촉촉하고 산뜻하게 만들어준다. 최근에는 아이스쿨 화장수나 아이스마사지 등 여름 전용 제품이 출시돼 보다 간편하게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다. △매력적인 여름 화장법시원한 계열의 고채도, 저명도 색상을 고른다. 바탕화장은 기본 보다 약간 어둡게 하고 눈은 블루 계열로 가늘게 표현한다. 눈썹은 자연스럽게 정리하고 펄로 강조하면 시원함이 배가된다. 입술은 바이올렛 계열로 입술선을 강조한 뒤 핑크, 오렌지 계열로 입체감을 더해준다. 볼은 한듯 안한듯 자연스럽게 마무리한다.

  • 경제일반
  • 김남희
  • 2002.07.04 23:02

[생활영어] She was a really good sport about it.

She was a really good sport about it.그녀는 그것을 흔쾌히 받아들였습니다.A: Did you tell Linda she can't come on our camping trip? 린다에게 우리의 이번 캠핑에 같이 갈 수 없다고 얘기했니?B: Yeah, I told her she can come next time. 그래, 다음에 같이 가자고 했어.C: Was she angry? 그녀가 화내지 않았니?D: No, she was a really good sport about it. She said she was going to go to Seoul instead. 대신에 서울에 갈 거라고 하더군.'sport'라는 단어는 본래 기분을 전환한다는 의미입니다. '재미'나 '장난'과 같은 의미로까지 발전하여 지금은 현대인의 일상생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일부가 된 '운동경기' '스포츠'라는 의미로 흔히 쓰입니다. 이밖에 위의 예처럼 '정정당당한 사람', '성격이 시원시원한 사람'을 가리키기도 합니다.이와 관련하여 요즘 많이 쓰이는 'sportsmanship'은 공정함, 예의바름, 떳떳함 등을 갖춘 스포츠맨다운 태도나 행동을 의미한다. 스포츠맨쉽은 비단 스포츠에서 뿐 만 아니라 사회생활에 있어서도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 하겠습니다. 특히 2002년 월드컵 개최국가로서 스포츠맨쉽은 모든 국민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덕목이라 하겠습니다.* 기억해 둘 만한 표현들 *Wild animals never kill for sport.야생동물은 장난 삼아 살생하지는 않는다.He was a sport and took his defeat well.그는 정정당당했고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했다.She's always been a good sport.그녀는 언제나 참 싹싹한 사람이다.

  • 문화일반
  • 전북일보
  • 2002.07.04 23:02

[생활영어] The name of our national flag is taegeug flag.

The name of our national flag is taegeug flag.우리 나라의 국기 이름은 태극기입니다.A: What color is the Korean flag?한국 국기는 무슨 색입니까?B: It has three colors red, blue, and black. The background is white.빨강, 파랑, 검정 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탕은 흰색입니다.A: What is the name of the flag?국기의 이름은 무엇입니까?B: The name of our national flag is taegeug flag.요즘 같이 '대~한민국'과 '태극기'라는 단어가 우리 국민들의 가슴을 이토록 뭉클하게 하고 하나된 마음을 가지게 한 적은 없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월드컵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우리의 '태극전사'들이 자랑스럽기만 합니다.1882년 최초로 국기가 만들어질 당시에는 조선왕조를 상징하기 위해 '조선국기'라고 불리었으나, 1919년 3월 1일 독립만세 운동을 계기로 '태극기'라는 말이 생겨났습니다. 독립선언을 발표하던 날 모든 국민들은 손에 '기'를 들고 나오기로 하고, '기' 제작을 하였는데, 일본 경찰들이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태극기'로 부르자고 약속을 하면서부터 새롭게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 기억해 둘 만한 표현들 >* The white background symbolizes peace.흰색 바탕은 평화를 상징합니다.* The red and blue in a circle means a creation of the universe.원 안의 빨강과 파랑 색은 우주 창조를 뜻합니다.* The four groups of bars around the circle symbolize the nation's unity.원 둘레의 네 괘는 민족의 단결을 나타냅니다.

  • 문화일반
  • 전북일보
  • 2002.06.27 23:02

[생활] 신경질적인 아이 부모가 만든다

전주시 효자동에 사는 주부 임수경씨(38)는 사소한 일에도 발끈해 심술을 부리는 딸 소라(10) 때문에 무척 힘이 든다. 소라는 작은 일에도 마음의 상처를 쉽게 받으며 사소한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한다. 화를 잘 내며 울기도 잘 한다. 소라의 신경질은 자신 뿐 아니라 가족의 생활에도 불안을 가져다 준다.조그만 자극이 생겨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아이들이 있다. 이런 아이의 경우 눈물을 잘 흘리거나 지나치게 꼼꼼한 성격을 보이기도 한다.신경질을 심하게 부리는 가족이 있을 때는 가정 분위기 역시 편치 못하다.소아과 전문의 신창범 원장(신창범소아과)은 “아이의 감정이 매우 섬세해서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면 큰 문제는 되지 않지만, 민감한 정도가 지나쳐서 일상생활을 하는데 방해가 되고 대인관계에서 손해가 될 때에는 적절하게 교정해 줄 필요가 있다”고 충고한다.△원인신경질적으로 되는 원인으로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먼저 태어날 때부터 신경질적인 기질을 타고 날 수 있다. 잦은 병치레 등 체질이 허약해서 신경질적인 성격이 되기도 한다.아이를 과민하게 만드는 주변의 자극적인 환경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 즉 아이가 대로변이나 상가 공사장 공항 근처 등 소음이 많은 곳에서 지내면 신경질적이 될 수 있다.부모가 과잉보호하거나 걱정이 많아 과민하게 아이를 키우는 경우, 지나치게 간섭하거나 잔소리가 많은 경우에도 신경질적인 아이를 만든다. 맏이에게서 신경질이 많이 발견되는 것도 이러한 영향 때문.반대로 무관심 속에 방치되거나 독립심이 없는 아이에게서도 많이 나타난다. 부모가 청결이나 규범을 지나치게 강조하거나 강제적으로 과외활동을 시키는 것도 아이에게 부정적인 성격을 형성시켜 신경질적으로 만들 수 있다.또 신경질적인 부모가 아이를 신경질적으로 만든다.△부모의 역할먼저 아이의 양육환경 중 어떤 요소가 문제가 되는지 파악하고 양육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아이에 대해 지나치게 고민하고 관심을 쏟는 부모나,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에도 간섭과 참견이 많은 부모는 먼저 자신의 행동과 생각을 고쳐야 한다.대신 아이가 따뜻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는 밝고 자유로운 가정환경을 마련해 주도록 노력한다.아이의 조그마한 잘못에도 심하게 꾸지람하고 절망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것을 삼가고, 언제나 긍정적인 태도와 언어로 사랑을 보여주도록 한다.특히 아이 앞에서 신경질을 부리지 말고 변함없이 온화한 모습과 다정한 말씨로 아이를 감싸줘 희망과 격려를 보내준다.신경질적인 아이라고 해서 가정에서 모든 일을 부모가 대신해줘 신경질적인 성격을 고쳐야겠다는 생각은 잘못.아이에게 다양한 놀이를 경험하게 하고 또래와의 집단 생활에서 자유롭게 행동해 보며 잘못한 일도 때로는 용납된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좋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가 조금씩 여유를 가질 수 있으며, 예민하고 불안하며 자신감 없는 다급한 불안감이 점차 사라지면서 신경질도 조금씩 줄어들게 된다.아이가 할 수 있는 일은 충분히 경험하도록 하고 거기에 따르는 책임을 지도록 해 독립심을 길러준다. 또한 어떤 일에 있어서나 실수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아이가 느낄 수 있게 해 준다.적당한 운동이나 영양섭취를 통해 아동의 몸을 건강하게 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자극적인 환경을 줄이기 위한 적절한 조치도 필요하다.

  • 경제일반
  • 김남희
  • 2002.06.27 23:02

[생활] 집안통풍 자주 시켜 습기 제거를

얼마 안 있으면 장마철이 시작된다. 고온다습한 장마철은 곰팡이와 각종 병원균이 판치는 계절.따라서 아껴 입는 비싼 옷에 곰팡이가 슬거나 집안 내부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집안 구석구석을 여느 때 보다 더 신경 써 관리해야 한다. 곰팡이 예방은 습기 관리가 최선.곰팡이로부터 안전하게 장마철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곰팡이 슨 옷비 오는 날이 계속되면 빨래 걱정이 태산 같다. 빨래를 해도 잘 마르지 않는데다 실내에서 말린다해도 눅눅해서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 때문에 날씨가 맑은 날 빨래를 하기 위해 미뤄두는 경우가 있는데 땀이 밴 곳이나 음식물이 묻은 곳에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한번 의류에 붙은 곰팡이는 세탁해도 색소가 없어지지 않고 검은 점이 남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흰셔츠나 블라우스는 일단 곰팡이가 생기면 입을 수 없게 돼 더욱 신경써야 한다. 곰팡이가 핀 옷을 세탁할 때는 먼저 햇빛에 살균해 옷에 밴 쿰쿰한 냄새와 곰팡이를 날려 보낸다. 그 후 면섬유는 표백제를 2백배, 실크 계통은 암모니아를 30배 쯤 묽게 탄 물 속에 담갔다가 세탁하면 깨끗해진다.△방과 거실방 장롱문은 자주 열어 두고 비 오는 날은 난방을 2∼3시간 가동한다. 햇볕이 좋은 날에는 옷장 안의 옷을 꺼내 널어 준다. 옷이 많아서 힘든 경우에는 옷장 문을 열어 환기하고 일주일에 한번 선풍기 바람은 쐰다. 서랍에 개어서 보관하는 옷이나 이불은 바닥에 신문지를 까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거실은 날마다 청소기로 구석구석 청소해 습기까지 빨아들인다. 소파도 가끔 들어내 그 밑을 락스를 희석한 물로 닦아낸다. 드라이기로 소파에 바람을 쐬는 것도 좋다. 장식장에는 염소계 표백제를 뿌려 곰팡이를 없애고 여깃 드라이어로 바람을 쐰다.△주방우리가 먹는 음식을 만드는 주방은 가장 깨끗해야 할 곳. 특히 장마철에는 위생문제에 더욱 신경 쓴다. 음식을 만든 즉시 가스 레인지와 조리대 준비대 등을 깔끔하게 청소해 곰팡이 발생 가능성을 줄인다. 싱크대를 사용할 때는 물이 주변으로 튀지 않도록 하고 마른 걸레로 즉시 닦아 낸다. 개수대 밑의 수납장은 자주 문을 열어 선풍기 바람을 쐬어주고 수납장 안쪽에 보관하는 그릇은 마른 휴지로, 프라이팬이나 냄비는 잠깐 불을 쬐어 습기를 없앤 후 보관한다. 양념장을 보관하는 장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솜에 알코올을 묻혀 닦는다. 곰팡이가 이미 생긴 경우에는 소다 한 수저를 푼 물로 닦아 낸 후 식초로 다시 닦아 낸다.돗자리는 사용 전 물기없는 걸레로 닦고 햇볕에 널어 건조시켜야 한다. 곰팡이가 생겼을 때는 소독용 에탄올을 곰팡이 슨 자리에 뿌려 주고 청소기로 밀면 쉽게 없어진다. 마른걸레에 소독용 에탄올을 적셔 문질러 주고 뒷면도 같은 방법으로 해준다.△욕실장마철엔 욕실 청소를 조금만 게을리 해도 금방 곰팡이가 생기고 악취가 난다. 자주 청소하고 마른걸레로 물기를 닦아내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다. 욕실문을 자주 열어두고 욕조엔 되도록 물을 담아 두지 않는 것도 잊지 말자. 샤워기로 타일을 자주 청소하고 곰팡이가 생겼을 때는 에탄올로 닦아내거나 전용 세제를 사용한다. 욕조와 변기는 수시로 닦아 때가 끼지 않도록 한다.△현관이나 벽땀에 밴 신발은 베란다에서 충분히 바람을 쐬어서 신발장에 넣는다. 드라이기로 쐬거나 신문지를 말아 넣는 방법도 좋다. 신발장 전체는 선풍기나 드라이어로 가끔 환기해 준다. 방안의 습도가 높아지면 이슬이 맺히고 곰팡이가 슬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물과 알코올을 4대 1 비율로 섞어 눅눅해진 벽에 스프레이로 뿌려두면 좋다.

  • 경제일반
  • 김남희
  • 2002.06.20 23:02

[생활] 여름을 더욱 시원하게

벌써 여름이다.수은주가 연일 20도를 웃돌자 여름옷 자동차용품 자외선차단제 등 시원한 여름용품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도내 유통업체들은 성큼 다가온 여름을 맞아 서둘러 여름상품 기획전을 마련하느라 분주하다.전문가들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여름용 재고 상품이나 이월 상품을 값싸게 장만할 수 있는 지금이 여름용품을 알뜰하게 미리 장만할 수 있는 적기라고 조언한다. △냉방용품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에어컨 선풍기 냉풍기 등 여름가전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에어컨은 올해 산소 발생, 인터넷 조절, 살균효과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거나 실내장식용으로 제작된 고가 제품들이 많이 출시됐다. 전통적 디자인의 일반형 외에 모양이 독특하고 안전해 아이들 방에 적합한 타워형, 박스형 선풍기도 1만원∼5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얼음을 넣어 시원한 바람을 내는 ‘냉풍기’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히트상품으로 부상할 전망. 가격은 17만∼18만원선.△여름 침구열대야를 조금이라도 더 쾌적하게 해줄 여름 침구는 무엇보다도 소재가 중요하다. 땀을 잘 흡수하고 열을 잘 발산하는 재질이어야 건조가 빠르고 시원한 촉감을 줄 수 있다. 대표적인 여름 침구소재로는 마나 삼베를 꼽을 수 있다. 마나 삼베의 뻣뻣한 감촉과 구김이 싫다면 부드러우면서도 시원한 감촉이 느껴지는 인조견을 선택하면 된다. 요즘엔 순면을 까슬까슬하게 가공한 지지미(니플)제품도 인기. 좋은 침구류를 고르기 위해서는 먼저 원단을 만져보거나 피부에 대봐서 감촉이 부드러운지, 면이 얼마나 사용됐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본다. 색상은 흰색과 푸른색 계열을 선택하면 더욱 시원한 느낌을 준다.베개커버를 구입할 때는 여유분을 1~2개 정도 더 구입하는 게 좋다. △차량용품시트와 방석을 교체해주는게 여름 준비의 기본. 왕골이나 대나무 등을 소재로 한 시트를 깔면 장시간 운전에도 도움이 된다.연결 케이블을 시거잭에 꽂아 사용하면 바람이 엉덩이 부분부터 등까지 좌석전체에 골고루 퍼져 나오는 ‘쿨링시트’도 아이디어 상품.운전중 핸들에 땀이 배지 않게 해주는 망사용 핸들커버와 창틀에 고정시켜 따가운 햇살이나 자외선을 막아주는 햇빛가리개도 더위를 식히는데 도움을 준다. 햇빛을 가리면서 비가 올 때 창문을 열어도 차 안으로 비가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선바이저는 여름철 필수품이다.비가 자주 내리는 여름철에는 김서림 방지제나 곰팡이 제거제 등도 미리 갖춰놓는게 좋다. △유아용품땀띠와 자외선 모기로부터 아이를 보호하기 위한 용품들도 미리 챙겨야 한다. 모기 퇴치용품으로는 소형 모기장, 해충방지 크림과 스프레이 등이 있다. 자외선 차단을 위한 유아용 선크림은 여름 필수품. 땀띠를 방지하기 위해 목 겨드랑이 등 피부가 겹치기 쉬운 부분에는 파우더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유모차나 카시트에 아이가 오래 앉아 있게 되면 등에 땀이 차기 쉽다. 냉장고에 넣어 뒀다가 유모차나 카시트에 깔아주는 아기용 ‘쿨시트’나 냉장해뒀다 사용하는 보냉베개, 보냉벨트도 아이디어 상품.또 가벼운 휴대용 유모차나 갑작스런 여름소나기에 대비한 유모차 비닐커버도 구입해 두면 유비무환.

  • 경제일반
  • 김남희
  • 2002.06.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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