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9 18:56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람들 chevron_right 보도

한방 치료 ‘뜸’이 스트레스 호르몬 줄여준다

한방 치료에 널리 활용되는 뜸이 스트레스 호르몬을 크게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전북대학교는 환경생명자원대학 한약자원학과 김용주 교수 연구팀(주저자 황경호 한약자원학과 대체의학 담당교수 / 공동 주저자 장기영 박사, 남상윤 전주대 명예교수)이 최근 이같은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연구 논문은 뜸의 한 방법인 직접구(피부 위에 쌀알 절반 크기의 뜸을 뜨는 방식)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분비를 줄여준다는 것을 3년에 걸친 실험 끝에 밝혀냈다. 연구팀은 지난 3년 간 굶주린 쥐의 중완(CV12)이라는 경혈에 뜸을 시술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을 통해 연구팀은 쥐 복부에 쌀 반톨 정도의 뜸을 떴는데, 굶주림으로 분비되던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솔의 혈중 농도가 크게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또 스트레스로 인해 감소됐던 흉선과 골수, 비장의 세포성 변화를 동반한 림프 전구 세포 생산이 현저히 회복된 것도 확인됐다. 연구팀은 뜸 치료가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조절시켜 스트레스 유발 림프구 형성 장애를 회복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2월 초 대체의학 관련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회지인 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김용주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피부에 직접 뜸봉을 태워 시술하는 직접구의 일부 효과를 세계 최초로 과학적으로 증명해 냈다는데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 사람들
  • 백세종
  • 2021.02.23 18:40

원광대 치과대학, 치의학교육 ‘4년 인증’ 획득

원광대 치과대학이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치의학교육 인증평가에서 4년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013년과 2017년에 이어 세번째 4년 인증 획득이다. 치의학교육 인증평가제도는 국내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양질의 치과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적절한 교육프로그램과 운영체계를 갖추고 있는지 평가하는 것이다. 아울러 2021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적용되는 4년 인증을 획득한 원광대 치과대학은 2018~2019학년도 치의학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교육과정, 학생, 교수, 자원, 임상교육환경 등 6개 영역 71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받았으며, 현장실사와 면담을 거쳐 최종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인증 받았다. 원광대 치과대학장 이흥수 교수는 체계적이고 상시적인 인증평가 대비체제를 만들어 앞으로도 철저히 준비하고, 올해 처음 시행되는 치과의사 실기시험에도 빈틈없이 준비하는 등 우수한 치과의사 양성과 치과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부터 의료법 제5조에 의거한 고등교육법 제11조 2항에 따라 인정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치의학사 학위를 받아야만 치과의사 국가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지고 있으며,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이 고등교육법에서 정한 고등교육 프로그램 평가인증 인정기관으로 지정됐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1.02.23 18:29

진안군, ‘진안군의료원’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진안군은 23일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진안군의료원(원장 조백환)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 지정은 학대 발생 시 아동들이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의 하나로 실시된다. 이에 따라 진안군의료원은 학대 피해아동이 생길 경우 그 상담과 신체적정신적 치료 등을 24시간 수행하게 된다.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응급의학과 등 다수의 관련 진료과목이 개설돼 지역 응급 의료기관 자격을 가지는 진안군의료원은 학대 발생 시 피해자가 하루 중 언제든 응급실 이용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또, 의료원 내 공공의료사업팀에는 사회복지사를 배치해 필요한 경우 통합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군청은 아동학대 신고접수, 피해조사, 피해아동 보호 계획과 그 조치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아동보호 전문기관에서는 원가정 복귀와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전담의료기관 지정과는 별도로 군은 본청 내에 아동학대 긴급전화(432-1391)를 설치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또 연내에 아동학대 전담공무원과 전담요원을 배치, 아동성장환경을 안정적으로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전담의료기관 지정에 선뜻 응해준 의료원에 감사드린다며 학대피해 지원체계와 대응 매뉴얼을 보완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아동 복지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국승호
  • 2021.02.23 16:12

김제소방서, 국승운 소방관 헌혈유공장 ‘금장’ 수상

국승운 김제소방서 소방장 김제소방서 금산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국승운 소방장이 지난 19일 58번째 헌혈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 금장을 수여받은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한적십자의 헌혈유공장은 안정적인 혈액수급과 헌혈 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포상으로, 국 소방장은 헌혈횟수 50회가 넘는 헌혈자로 금장이 주어졌다. 헌혈 횟수가 1년에 5회로 제한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헌혈활동에 참여해야 헌혈유공장을 받을 수 있다. 국승운 소방관은 친구의 형 백혈병 진단에 계기가 되어 첫 헌혈을 시작으로 그 동안 꾸준히 봉사정신을 발휘하며 생명 나눔 헌혈 활동에 참여해왔다고 말했다. 국 소방관은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험이 있는 소방관으로 생명을 나누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여파로 헌혈 인구 감소 등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국승운 소방관은 대학시절 작은 용기로 실천한 선행이 헌혈 유공자 금장 으로 이어지게 되어 매우 의미있고 앞으로 100회, 200회 등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전했다.

  • 사람들
  • 최창용
  • 2021.02.23 16:05

재전진안군향우회 김종상 부회장, 고향 저소득가구 자녀에 자전거 25대 전달

재전진안군향우회(회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회원 한 명이 22일 고향 진안을 찾아 1000만원을 웃도는 물품을 전달해 관심을 끌었다. 물품을 전달한 주인공은 재전진안군향우회 김종상 부회장. 김 부회장은 이날 진안군청을 찾아 저소득 가구 자녀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자전거 25대를 기부했다. 후원한 자전거(위드유 바이크)는 대당 45만원의 가격에 판매되는 인기상품이다. 자전거는 접이식으로 제작된 것들이며 25대의 가격을 모두 합하면 1000만원이 넘는다. 향우회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고향 성수면에 해마다 적지 않은 금품과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성수면 좌포리 산내마을 출신인 김 부회장은 전주에서 자수성가했으며 현재 동양비니루상사라는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직함으로 전주에서 활동하면서 다양한 부문의 상을 수상했다. 국세청장 표창(2013년), 전주시민의장(2012년), 진안군민의장(2015), 도내 모 언론사 친절봉사대상 등이 대표적이다. 또 대한유도회, 전라북도 유도회, 기타 기관단체에서 받은 공로패나 감사패 등도 여럿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재전진안군향우회 윤석정 회장, 김대섭 수석부회장, 허영창 자문위원장, 최인규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춘성 군수와 김광수 군의회의장이 시간을 같이했다. 김 부회장은 코로나19로 학교에 갈 수 없는 학생들이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무거웠다며 그래서 형편이 어려운 고향의 꿈나무들이 신체를 건강하게 할 수 있도록 자전거를 기부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윤석정 회장은 향우회 일에 적극 협조할 뿐만 아니라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이 남다른 김 부회장이 향우회를 함께하고 있어 언제나 든든하다며 고향 꿈나무들의 건강을 염려해 자전거를 기부하겠다는 생각은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을 떠나 살면서도 항상 고향을 생각해주시는 향우회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다시 한 번 전한다며 후원하신 25대의 자전거는 기탁 취지에 맞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부회장이 소속한 재전진안군향우회는 진안사랑장학금 후원, 코로나19 소외계층 성금 기탁 등으로 고향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 사람들
  • 국승호
  • 2021.02.22 18:01

군산시립도서관 ‘교과·진학진로 연계도서코너’ 신설

군산시립도서관과 어린이중심도서관인 늘푸른도서관이 내달부터 교과연계 및 진학진로 연계도서코너를 신설운영한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고, 자기개발 시기 학업손실 보충 및 독서를 통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서관은 연계도서코너를 통해 초등 어린이 대상으로 교과학습과 연계된 학년별주제별 도서를, 중고등 청소년 대상으로 청소년 필독서 및 진로탐색을 위한 학과별 연계추천도서는 물론 다양한 학습법공부법 관련도서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립도서관 1층 유아동자료실에 교과연계코너가, 3층 일반자료실에 진학진로연계코너가 각각 운영된다. 또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독서정보란을 신설해 독서학습진학진로 등 다양한 정보제공 및 이용자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할 예정이다.시립도서관 관계자는 학생 스스로 폭넓은 자료를 자율적으로 이용해 다양한 문제해결능력과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연계도서코너 운영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립도서관 자료운영계(454-5642)로 문의하면 된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1.02.22 17:10

이리북문교회, 사랑의 동전으로 이웃사랑 실천

이리북문교회(담임목사 김종대)가 22일 1000여명의 신도들이 돼지 저금통 동전을 모아 마련한 600만원을 신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북문교회는 지난 2018년부터 교회 내 부스러기 나눔팀을 중심으로 신도들이 동전을 모아 장학금을 마련해 신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속적으로 기탁해 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년간 가정위탁아동과 다자녀가정 등 5명에게 매월 학업 지원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종대 담임목사는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손과 발이 돼 지역사회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이웃의 고통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문제 해결을 함께 하는 것이야말로 사랑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섬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경 신동장은 2018년부터 4년 연속 장학금을 기탁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신도분들이 모아주신 그 마음을 잊지 않고 우리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리북문교회는 교회 편의시설 무료개방, 이미용 봉사, 반찬 나눔 등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을 해 왔으며, 지난해에도 사랑의 저금통을 모아 마련한 성금 720만원을 신동지역 저소득 위기가정 6명의 학생에게 지원했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1.02.22 16:15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