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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온정의 손길 줄이어

익산지역 어려운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은 6일 익산시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위해 써 달라며 나눔곳간 성금 200만원을 쾌척했다. 이주형 육상팀 감독과 이수근 펜싱팀 감독은 이날 기탁식에서 익산시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선수들이 평소에 받은 시민 응원과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 자발적인 성금 모금을 통해 작은 사랑과 정성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주형 감독은 시민들에게 받은 성원과 격려를 생각하면 부족하지만 나눔곳간을 통해 응원해 주시는 시민들에게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육상부 12명, 펜싱부 11명 등 총 2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익산 남중동 발전위원회(위원장 표형덕)도 이날 추석명절을 맞아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성금 220만원을 남중동 맞춤형 복지팀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온누리 상품권 구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에 쓰여질 예정이다. 표형덕 위원장은 이번 추석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1.09.06 16:06

전주덕진소방서, 구급대원 폭행 피해 근절 대책 추진

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는 구급대원 폭행 피해 방지를 위해 구급대원 폭행피해 근절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근절 대책으로는 △폭행피해 예방 및 대응 교육 활성화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폭행 근절 홍보 △예방대응 장비 보급 확대 △현장대응 매뉴얼 준수 철저 등이다. 또한 폭행 사건이 발생했을 때는 소방특별사법경찰관이 직접 수사할 수 있도록 경찰관서와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폭행사고 운영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폭행 피해를 받은 구급대원에게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전문 심리상담치유프로그램 등 심리치료, 법률 자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병헌 서장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달려가는 구급대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 면서 구급대원을 향한 어떠한 폭력이라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18~지난해)간 구급대원 폭행사건은 614건에 달한다. 도내에서도 9건 발생했다. 정당한 이유 없이 구조구급 활동을 방해한 자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의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 사람들
  • 이동민
  • 2021.09.05 17:49

고창지역 독서모임, 그림책 제작 ‘눈길’

고창 글마루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독서동아리 글마루 산책이 고창의 마을 이야기를 주제로 그림책을 제작해 화제다. 제작된 그림책은 글마루작은도서관과 고창군립성호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림책 만들기는 글마루산책이 고창군공동체지원센터 공모사업인 동네 Book 마실 체험단에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독서동아리 회원들과 지역 초중학생들이 함께 지난 5월부터 신림면의 효감천, 아산의 병바위, 모양성 등 지역의 명소를 답사하며 직접 그린 스케치와 이야기를 엮었다. 그림책은 효자 오준과 효감천, 병바위와 소반바위 이야기, 전라도를 지키는 모양성 등 총 3종이다. 글마루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글마루산책과 함께 임진서안설화정지은(자유중 1), 임민지이하람(고창초 6), 송하윤송하준(신림초 2)등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해 더욱 뜻깊은 결과물을 만들었다. 정지은(자유중 1) 학생은 평소에 그냥 지나치던 모양성에 관심을 갖고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새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독서동아리 글마루산책 회원 김은경씨는 이번 활동으로 아이들이 고창을 공부하고 애향심을 불러일으키는 기회가 되길 바랐다며 스스로도 고창의 매력을 다시 느끼게 된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성규
  • 2021.09.05 16:30

군산시, 시민의 장 5개 분야 수상자 선발

군산시가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헌신봉사한 시민의 장 5개 분야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2021년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5일부터 8월 3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았으며, 그 결과 6개 분야 11명의 후보자가 나왔다. 이에 시는 시민의견 수렴 및 공적 현지 확인을 마치고 최근 최종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상자를 결정했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문화예술체육장에 이완재, 애향봉사장에 박금옥, 산업장에 조희민, 노동장에 김시봉, 농림수산장에 민윤기 후보가 각각 선정됐다. 이완재 수상자는 한국예술 문화명인으로서 장고를 통한 군산농악 보급에 기여했으며, 박금옥 (유)아리울수산 대표이사는 군산경로식당 운영자로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한편 현물기부를 통한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조희민 풍림파마텍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 최소 잔여형(LDS) 주사기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했으며, 김시봉 한국세큐리트 군산지회장은 근로자 권익향상과 처우개선에 노력했다. 민윤기 대야농협 조합장은 신동진벼 보급을 통해 농가소득에 힘썼다. 시 관계자는 오는 10월 1일 군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의 장을 시상할 예정으로 내년에도 내실 있는 시민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민의 장은 1968년부터 시상을 시작해 2020년까지 총 277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1.09.0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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