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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부터 이어진 기습 추위에 도내 유통업계의 난방기구와 겨울의류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지난달 매출이 난방상품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약 7%의 신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지면서 가전 가구 홈패션 상품군의 매출이 급격히 늘었고 스포츠 트래디셔날 상품군과 골프 디자이너 상품군도 각각 약 20%의 매출신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최근에는 겨울철 패션아이템인 '어그 오마이솔' 브랜드의 양털부츠도 인기를 끌고 있다. 어그부츠는 최고급의 양피와 부드럽고 잘 빠지지 않는 양질의 천연양모를 사용, 추운 겨울 영하 34도에서도 발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난달 쌀쌀한 날씨와 정기세일, 웨딩시즌 등으로 인해 매출이 호조세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더욱 추워진 날씨가 예상돼 모피, 점퍼 겨울상품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마련해 이달 중 실적 전망도 밝게 나타나고 있다" 고 말했다.도내 대형마트도 가전 침구류 등의 매출이 늘면서 일부 대형마트는 전년 대비 40% 이상 매출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롯데마트 전주점 관계자는 "추운 날씨 탓에 난방기구와 이불 등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고 이달부터는 방한용품에 대한 수요도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이 늘었다기보다는 이른 추위로 매출이 앞당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퇴출 일보 직전에 몰렸던 암 전용보험이 부활하고 있다. 손실이 크다는 이유로 암보험 판매를 중단했던 보험사들이 속속 시장에 다시 뛰어들고 있다. 현대해상, 동양생명, AIA생명 등 하반기에 암보험을 새로 내놓은 보험사만 3곳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2일 "암보험 상품을 포기하지 않았던 보험사들이 관련 매출을 짭짤하게 올리는 것으로 알려지자, 보험사마다 틈새상품으로 암보험에 새롭게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상품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고를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진 셈이다. ◇비갱신형 상품, 갱신형보다 보험료 유리조기검진 등으로 암 발생률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보험사로서는 지급해야 할보험금이 더 많아진다는 의미다. 갱신형 상품을 내놓은 보험사는 갱신 때 보험료를올리기 일쑤다. 하지만 비갱신형에 가입하면 보험료가 납부 만기 때까지 똑같아 보험료를 아낄수 있다. 현재 비갱신형 암보험을 파는 곳은 우리아비바, 신한, AIA, kdb생명 등이다. 우리아비바생명의 '헬스케어 암보험'은 뇌암, 척수암, 백혈병 등 치료비가 많이드는 고액암에 걸리면 최고 1억원을 지급한다. 암 진단금 1억원은 국내 최고 수준이다. 고액암 진단금이 최고 1억원인 신한생명의 '콜하나로 암보험'은 보험료 면제 혜택에 주목할 만하다. 암뿐 아니라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으로 진단받거나 중증 장애를 입으면 이후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AIA생명의 '뉴 원스톱 암보험'은 유방암, 방광암, 전립선암 등에 대해 다른 보험사도 많은 4천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자 사망 후 유족을 생각한다면 kdb생명의 '자기사랑 암보험Ⅱ'도 고려할 만하다. 보통 암보험 가입자가 암 이외의 질병으로 죽으면 보험금이 안 나오지만 이보험은 4천만원을 유족에게 준다. ◇갱신형 상품, 새로운 보장으로 무장갱신형 상품도 무시할 수는 없다.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만한 새로운 보장 내용이 눈에 띄기 때문이다. 현대해상이 최근 내놓은 '하이라이프 암보험'은 최고 7천만원을 주는 고액암의범위에 간암과 폐암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간암과 폐암은 치료비가 많이 든다. 하지만 발생 빈도가 높아 다른 암보험에서는 고액암 대상에 넣지 않고 있다. 알리안츠생명의 '알리안츠케어 암건강보험'은 비갱신형 상품의 약점인 보험료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5년 만기 갱신 때마다 보험금 지급 없이 갱신하면 보험료를 5% 할인해 주며 건강축하금 등으로 150만원도 지급한다. 동양생명의 '수호천사 홈케어 암보험Ⅱ'는 갱신형 암보험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최고 1억원의 고액암 진단금을 준다. 한국소비자원의 김창호 박사는 "암보험은 소비자에게 유용한 상품이긴 하지만,가입할 때는 반드시 갱신 여부, 보험료 수준, 보장 범위 등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장철이 시작되는 다음달 하순 대형마트에서 김장 재료를 준비할 경우 비용(4인 가족 기준)이 18만7810원으로 작년보다 30% 가량 오를 전망이다.롯데마트는 서울수도권과 충청, 중부 지방에서 김장철이 시작되는 다음달 하순 시점에서의 김장 재료 12개 품목에 대한 판매가격을 예측해 김장 비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올해 김장 비용이 늘어난 것은 배추와 무, 마늘, 생강 등 김장에 필수적인 재료들의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배추의 경우 8월 하순에서 9월 초까지 태풍과 잦은 강우로 모종을 밭에 옮겨 심는 작업이 지연됐고 특히 집중적인 피해를 입은 서산, 당진 등 충청권 주요 산지의 배추 출하시기가 12월 초순으로 예년보다 1~2주 가량 늦어졌다.배추 출하시기가 늦어지면서 김장철이 시작되는 11월 하순에 물량 부족으로 4인가족이 먹는데 필요한 20포기(포기당 2.5kg 전후)를 구매할 경우 작년 2만9600원보다 25% 오른 3만7천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무 10개(1.5kg 이상)는 작년의 8960원 대비 31% 가량 오른 1만1060원, 갓은 수도권 주요 산지의 파종지연과 기존 생산농가들의 열무, 얼갈이 등 대체 농작물 재배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작대비 무려 132% 가량 오를 것으로 나타났다.작황부진과 중국산 수입감소 등으로 이미 가격이 올라 있는 마늘은 90% 가량, 건고추는 19% 가량, 새우젓은 20% 정도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이밖에 미나리, 소금, 생굴 등의 김장 재료들도 10%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조사됐다.우영문 롯데마트 채소팀장은 "김장철에 지난번 배추 파동과 같은 폭등이나 폭락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점차 김장철 후반기로 갈수록 배추 생산량이 증가해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가을 패션의 핵심인 트렌치코트는 올해 짧은 길이와 슬림한 허리라인이 유행의 중심에 설 것으로 보인다.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올해 트렌치코트의 가장 큰 변화는 클래식하면서도 어깨라인이 강조되고 허리라인은 슬림한 디자인이다. 또 코트 길이는 예년에 비해 짧아져 깜찍하고 발랄한 느낌을 주는 제품들이 대거 선보이고 있다. 색상은 블루, 그린, 레드 등 과감한 색상들이 눈에 띈다.가죽 재킷은 얇아지고 화려해 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 허리선이 강조돼 슬림하면서도 몸에 맞는 제품들이 다수 출시되고 있다. 색상은 가을과 겨울 대표 유행 컬러인 블랙을 비롯해 다크블루, 브라운, 베이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롯데백화점 전주점 관계자는 "올 가을 트렌치코트는 짧아지고 허리라인은 슬림하게 처리된 것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가죽 재킷도 얇아지고, 다양한 색상을 선보이며 보다 화려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시 효자동 전주마트 정문 옆에 자리한 '다이아몬드 액세서리(대표 김인순)'. 옷을 파는 이 곳의 개점시각은 오전 9시다. 문닫는 시각은 밤 10시. 마트 앞에 자리한 탓에 영업시간이 길다.영업시간이 길다는 것은 일하는 사람에게는 피곤한 일이지만 장점이 더 많다.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고객을 만날수 있기 때문이다. 이곳 매출의 30∼40%가 오전에 발생한다. 부지런한 만큼 수익을 더 얻는 것이다.▲ 마트앞 옷가게김인순대표가 의류매장을 시작한 것은 8년전이다. 이전에는 전주시 서노송동 코아백화점 근처에서 헬스클럽을 운영했다. 그 이전에는 전자기기 잡화점을 하기도 했다. 처음에는 잘 됐지만 서노송동 상권이 쇠락하면서 사업도 기울었다. 특히 자가 운전자들이 많아지면서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환승장소가 됐던 코아백화점 주변에 사람이 줄었고, 주차공간마저 없었던 헬스클럽에 고객들이 급감한 것이다.어려움을 겪던 상황에서 전주마트가 문을 연다는 소식을 들었다. 2층 상가를 분양받아 액세서리와 지갑 가방 등 잡화용품을 판매하는 매장을 열었다.액세서리와 잡화를 선택한 것은 경험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제품 가격이 낮아 수익은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니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의류매장. 마트 입구에 공간을 만들어 옷가게를 연 것이 2001년이다.김대표의 옷 가게는 조금 독특하다. 마트 입구 바로 옆에 가건물처럼 붙어있다. 최근 설치한 LED간판에도 상호는 없다. 매장 바깥부터 줄줄이 진열된 옷들이 이곳이 옷 가게 임을 보여줄 뿐이다.김대표는 지난해까지만해도 의류매장과 함께 마트 2층에서 액세서리 코너를 운영했다. 그러나 액세서리는 품목이 많은데 반해 수익률은 낮아 관리와 경영 효율성이 떨어졌다. 그래서 지난해 의류쪽으로 통합했다. 상호는 아직 변경하지 못했다. 간판을 내걸지 않은 것도 주력품목과 어울리지 않아서다.▲ 틈새시장 개척마트 안과 밖, 두 곳에서 매장을 운영해 본 김 대표는 고객들이 입구에 자리한 매장을 부담없이 방문한다고 전했다. 굳이 옷을 보러 온 사람이 아니어도 쉽게 눈에 띄기 때문에 매장에 들어온다는 것이다. 장보러 나온 편안한 차림에 부담없는 마음으로 옷 가게도 찾는다고.매장에서 취급하는 품목도 중장년층 여성복과 남성복이다. 마트 주 고객층과 비슷한 편. 가격도 비싼것이 20만원을 넘지 않는다. 스타일도 편안한 캐주얼. 문턱이 낮은 편이다.매장 성격을 계획하고 잡은 것은 아니었다. 김대표는 의류를 취급해 본 경험도 없었고, 감각이 뛰어나지도 않았다. 처음 매장을 열때 자신의 눈높이에 맞춰 제품을 구매해 왔고, 자신이 입어 편안한 옷을 골랐다. 10여년이 지나면서 그도 40대에서 50대로 넘어왔고, 취급하는 옷도 연령대를 확장해온 것이다.그의 매장에는 40대부터 70대까지 입을수 있는 제품이 있다. 마트내에 20-30대를 겨냥한 의류점이 있는 것과도 차별화된다. 제품은 2주에 한번꼴로 서울에서 구입해오는데 물량이 제법 많다. 매장이 크기 때문이다.매장은 내부공간이 18평이다. 하지만 입구까지 진열대처럼 이용하기 때문에 실제 옷이 전시되는 공간은 25평이나 된다. 개인이 운영하는 의류점치고는 제법 넓은편. 여성복이 주력이지만 남성복도 취급한다. "웬만한 옷은 다 있다"고 한다.아침 일찍부터 문을 여니 오전매출이 높은 것도 특징이지만 비수기로 여겨지는 여름철에 매출이 더 오른다. 구색이 많고 가격이 저렴하며, 셔츠와 바지 등 평상복이 많다보니 여름옷이 더 인기다.▲ 경영진단후 서비스 개선매장을 10년째 운영하면서 그도 베테랑이 됐다. 처음에는 고객에게 밀리지 않으려고 기싸움도 하고, 맞춤형 디자인을 권해주지 못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매장에 들어오는 모습만 봐도 어떤 옷을 권할지 결정된다. 그가 첫번째 권하는 옷을 구매하는 확률이 70∼80%나 된다고. 판매사원과 신뢰를 쌓는 것도 중요하다. 지금 함께하는 정미자씨와는 5년째 일하고 있다. 김대표가 60∼70대 고객의 취향과 욕구를 잘 파악하는데 반해 정씨는 40∼50대 고객들이 좋아한다. 한 사람이 오랫동안 매장을 지키니 고객과의 신뢰도 자연히 쌓였다.김대표는 지난해 경영컨설팅을 의뢰했다. 이용자의 눈높이로 매장 상태와 경영을 진단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경영지도사는 매장 인테리어와 편의시설, 서비스를 개선하라고 조언했다. 또 고객관리도 체계화할 것을 당부했다. 경영진단후 그는 LED간판을 달았다. 물건을 좀 정리해 비좁았던 통로도 넓혔다. 고객관리를 위해 우선 수첩을 마련했다. 컴퓨터를 배워 체계적인 고객관리도 할 계획이다.그동안 한걸음씩 나아진 것 처럼 앞으로도 조금씩 보완해나가면 매장도 좋아지고 고객이 늘어날 것이라고 믿고 있다.
경기 불황 여파로 전통시장 영세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가뭄의 단비'역할로 기대됐던 카드 수수료율 인하조치가 카드사들의 외면으로 아직까지 시행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금융위원회가 지난 4월 발표한 카드 수수료율 인하 조치(연간 매출액 9600만원 미만 가맹점)에 대한 이행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수도권 지역 소상공인 가맹점 200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전통시장내 가맹점은 이전과 수수료율이 동일했다.전통시장 밖 가맹점은 일부 규모가 있는 곳만 약간 내렸지만 인하폭은 금융위 발표치에 휠씬 못미쳤다.금융위 조치에 따르면 현행 2.0∼2.2%인 전통시장내 가맹점 수수료를 1.6∼1.8%로 인하하고 전통시장 밖 가맹점은 현행 3.3∼3.6%를 2.0∼2.15%로 낮추게 돼 있다.그러나 카드사들은 지난 2003년 정부의 카드사 유동성 지원대책 이후 수익이 2003년 5조원에서 지난해 9조원으로 급증했고 가맹점 수수료 비중이 2003년 27.9%에서 지난해 60.5%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수익에 연연하며 전통시장내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율 인하를 미루고 있다.금융위 또한 인하 조치 발표후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는지 여부에 대한 사후 점검 및 개선 조치에 소홀해 카드 수수료율 인하 조치가 유명무실한 생색내기 행정이란 지적이다.실제 지난 11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이같은 점이 도마위에 옳랐고 금융위원장이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범위 확대를 검토하겠다며 뒤늦게 진화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수수료율 인하 폭의 경우도 이번 조사 대상자들의 67%가 1.0∼1.5%를 희망, 수수료 인하가 영세가맹점들에게 체감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단계적인 인하 조치가 이어져야 한다는 중론이다.중기중앙회 관계자는 "동일 업종임에도 규모와 협상력의 차이로 대형가맹점과 중소형가맹점의 수수료율이 최대 2.5배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금융당국은 카드 수수료 인하에 대한 철저한 사후 점검과 미이행 카드사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통해 영세가맹점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산항을 통한 중국산 배추 수입이 크게 늘어났지만 도내에는 공식적으로 유통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도와 군산세관에 따르면 9월 중순부터 지난 14일까지 군산항을 통해 중국산 배추가 376톤 들어왔다. 배춧값 폭등에 따라 정부가 중국산 배추 관세를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없애면서 수입량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군산항으로 수입된 배추는 전남과 경기, 충북, 강원, 경북 등지로 전량 이동됐다. 공식적인 유통망으로는 도내에 공급되지 않았다. 또한 도내 대형유통업체들도 중국산 배추를 판매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도내에서는 중국산 배추가 판매되지 않을 전망이다.한편 고랭지배추와 가을배추 출하가 맞물리면서 배춧값은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주 도매시장 경락가 기준, 이달초 포기당 4735원이었던 배추값은 18일에는 2050원으로 56.7% 하락했으며, 전국적으로는 7480원에서 2560원으로 65.7% 급락했다. 그러나 평년과 비교하면 2배 비싸다.반면 배추 대체품목으로 수요가 늘어난 무는 전주 도매시장 경락가 기준으로 지난 1일 개당 3300원에서 18일 2540원으로 23% 하락했다. 전국 평균은 3652원에서 3060원으로 16.2% 내렸다. 무 가격은 평년대비 3∼4배로, 무 가격이 배추값과 역전현상을 보이고 있다.도 관계자는 "출하가 늘어나면서 배춧값은 내림세로 돌아섰다"며 "가을배추 생육상태도 좋아 영양제지원도 19일부터 중단됐다"고 말했다.
고창의 기름진 황토밭에서 해풍을 맞고 100일동안 자란 고창산 절임배추가 20kg당 2만5000원에 예약 판매된다.서울 주부와 고창농민이 함께 만든 도농 직거래 사이트 '선운산의 자연 (www.e-sunyeon.com)'는 고창산 절임배추 100t을 확보, 예년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선운산의 자연'의 회원이면 누구나 예약 주문이 가능하며, 이달 31일까지 회원당 20kg(7~10포기)만 선착순으로 예약 판매된다.'선운산의 자연' 관계자는 "우리집 식탁에 올린다는 마음으로 양질의 배추만을 엄선하여 어머니의 정성 그대로 절임하였다"며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맛좋고 품질좋은 고창산 100일 배추는 올 김장준비에는 안성맞춤"이라고 구입을 적극 권장했다.'선운산의 자연'은 고창 농민과 서울 강남송파강동지역 주부가 만든 소비자 생활조합으로,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는 직거래 방식으로 도-농간 농산물의 유통을 하고 있다.
과수 및 채소류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올 추석 명절기간 전반적으로 육류 소비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추석전 14일 동안 도내에서 도축된 소는 3952두로, 전년 동기(3528두)에 비해 도축량이 12% 증가했다.또한 돼지는 전년동기(6만3614두) 보다 7%가 늘어난 6만8264두에 달했다.이는 기후변화 및 태풍피해로 과수와 채소류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반면 산지 소와 돼지 가격은 떨어진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한편 도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도내 도축업소 18개소를 비롯해 2714개의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부정축산물 특별단속 등의 육류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했다.
채소와 과일의 생산자물가(도매물가) 상승률이약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채소류와 과실류의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5.4%와 35.4%씩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채소류의 작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 2007년 10월(47.4%) 이후 2년10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과실류의 상승률도 같은 해 7월(37.4%) 이후 3년1개월 만에 가장높았다. 무가 180.8%로 2004년 8월 이후 6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마늘(159.0%), 호박(153.7%), 상추(143.1%) 등 주요 채소 작물도 기록적인 상승률을 보였다. 한은 경제통계국 이병두 차장은 "비가 내리거나 흐린 날씨가 자주 반복되는 등일기가 불순해 작황이 부진한 데다 상추 등 일부 품목은 휴가철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채소와 과일 물가의 급등으로 농림수산품의 생산자물가는 지난달에 작년 동월대비 7.1% 올라 지난해 7월의 14.5% 이후 1년1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그러나 곡물(-11.4%), 수산식품(-7.4%), 축산물(-3.7%) 등의 생산자물가는 내렸다.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로도 4.5% 오르면서 7월(1.5%)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채소는 14.3%, 과실은 13.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공산품 중에서는 1차 금속제품이 15.5% 올랐고 코크스·석유제품이 4.7%, 화학제품과 자동차 및 트레일러가 2.3%씩 올랐다. 전력·수도·가스 생산자물가는 전기요금 인상의 영향을 받아 2.0% 상승했다. 서비스 생산자물가는 1.3% 올라 작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3개월째 둔화했다.
물가의 강보합세 속에서 일부 제수 품목은 추가적인 대목 오름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일부 과일은 물량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데다 흐린 날씨로 당도 하락이 우려되고 있다.8일 선물세트를 내놓은 농협하나로클럽 전주점의 경우 무주 사과 5kg 4만원 이상, 10kg 8만원 이상이고 전주 배 7.5kg 3만5000원 이상, 15kg 6만5000원 이상이다.이는 지난해에 비해 20% 이상 오른 가격으로 이번주 내내 오름세를 유지할 전망이다.특히 수확기에 접어든 배는 흐린 날씨와 호우 등으로 상당수는 당도가 12브릭스를 밑돌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이날 전주남부시장에서도 배 15㎏ 6만원 안팎이고 사과는 비선물용 15㎏ 7만원 선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포도 5㎏ 1만8000원~2만원 가량이었다.청과상인 김모 씨(51)는 "아직 추석 선물용 과일이 나오지 않았지만 현 시세에서 2000~3000원씩은 더 오를 것 같다"며 "올 추석에는 과일 팔기가 겁날 정도다"고 말했다.채소는 지난해보다 두 배 가량 가격이 뛴 상태로 강보합세가 유지되고 있다. 이미 지난해 추석 시세를 뛰어 넘은 상태다.남부시장에서 양파 1㎏ 1000원, 잔파 1단 7000원, 무는 크기에 따라 1개 2000~4000원, 애호박도 1개 2000원을 넘어섰고 상추는 5000원부터 판매한다. 깐마늘 1㎏ 9000원 선으로 대목이 다가오면 1만원을 거뜬히 넘을 전망이다.추석 대목이 시작하는 이번 주말부터 저장성 품목 외 채소는 날씨에 따라 가격이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농협유통 관계자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품목은 최고 예상 가격을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다"며 "고구마·대파·시금치·애호박 등은 명절 특수에 따라 20% 안팎으로 상승 가능성이 크며, 사과는 15일을 기점으로 공급 증가에 힘입어 소폭 하락세도 점쳐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금강제화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선택의 폭이 더 늘어난 상품권을 내놓았다.금강 상품권은 그동안 구두 뿐만 아니라 골프 웨어, 아웃도어 웨어, 신사복 및 핸드백, 지갑, 벨트, 액세서리에 이르는 30여 개의 다양한 패션 브랜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명절 베스트 선물로 꼽혀왔다.특히 최근 고감도 핸드백 브랜드 '엠 브루노말리'를 런칭하고, 팀버랜드, 클락스 등 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해외 유명 브랜드도 꾸준히 늘고 있어 구매물품 선택의 폭이 더 늘어났다는 게 금강제화 관계자의 설명이다.금강 상품권은 수도권은 물론 전국 130개 도시 400여개 매장에서 금강제화, 랜드로바, 레노마, PGA TOUR 및 백화점 매장, 대리점 등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가격대는 5만원부터 7만원, 10만원, 15만원, 20만원, 30만원, 50만원까지 다양하다.금강제화 관계자는 "이번 시즌은 과거 스타일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스타일이 트랜드가 될 것이다"면서 "추석 선물 아이템으로 모던 클래식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옥스퍼드 슈즈와 스트립 힐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봄 냉해와 여름철 폭염에 이은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팔리는 선물세트 가운데 배, 사과 등 과일 값이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물가협회(회장 김철운)는 지난 6~7일 서울지역 대형마트 5곳과 백화점 4곳에서 추석 선물용품 20종, 194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사과와 배 선물세트의 가격 상승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서울 지역의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킴스클럽등 대형마트 5곳과 롯데, 신세계, 현대 백화점, AK플라자 등 백화점 4곳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사과세트 1상자(5kg) 가격은 대형마트에서 평균 5만6천240원으로, 작년보다 27% 상승했고, 백화점에서는 평균 10만6천250원으로 21.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배 세트 1상자((7.5kg)도 대형마트 4만9천240원, 백화점에서는 10만6천880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4.2와 28.3% 비쌌다. 한우 갈비(찜용, 1등급 이상, 1kg기준)는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더 비싼 제품을 내놓아 두 유통 업태 간의 가격 역전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대형마트에서는 작년보다 19.5% 오른 7만4천700원, 백화점에서는 2.1% 비싼 7만1천930원에 한우 갈비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수산물 가운데 옥돔(3kg기준, 마리당 25∼30cm정도)은 최저 13만5천원부터 최고42만원짜리 특품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팔리는 가운데 대형마트에서는 평균 21만4천640원, 백화점에서는 평균 29만3천13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공식품 중 인기가 높은 햄과 참치 선물세트의 경우 CJ스팸6호세트(스팸클래식200gx8, 스팸마일드200gx4)는 대형마트에서 평균 3만7천900원에 판매돼 백화점의 평균가격(3만9천80원)보다 1천180원 저렴했다. 물가협회 관계자는 "올 추석 선물세트는 2만~5만원대의 중저가 웰빙식품 세트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면서 "경기회복에도 서민들의 체감경기가 여전히 나쁘다는 점이 선물세트 구성에서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 기후로 식탁 물가의 고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수용품 마련 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약 6만원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은 7일 지난달 말부터 이번달 초까지 전국 전통시장 36개와 인근 대형마트 36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차례용품(24개 품목) 가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4인 기준)은 도내 전통시장이 평균 15만9431원(전국 16만6458원)이었지만 대형마트는 21만7838원(전국 20만9557원)이었다. 전통시장은 전국 평균보다 저렴했고 대형마트는 이를 상회하면서 대형마트가 5만8407원(전국 4만3099원)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지역별 전통시장 가격은 경기지역이 15만4533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충남지역은 19만1059원으로 가장 높았다. 대형마트는 전남지역이 18만7790원으로 가장 쌌고 대구지역이 22만5135원으로 가장 비쌌다.품목별로는 24개 조사품목 중 19개 품목의 전국 평균 가격이 전통시장에서 저렴했다.약과 약 1㎏(1봉지) 전통시장 4105원, 대형마트 8069원이었고, 생닭 1㎏ 전통시장 5750원, 대형마트 7508원이었다. 포도 1㎏ 전통시장 3708원, 대형마트 4260원이며 배 5개 전통시장 9934원, 대형마트 1만1215원 등이었다.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소비자가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현금으로 구매하면 3% 할인하는 만큼 전통시장에서 좀더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주류 업계도 선물세트 판매로 특수 잡기에 나섰다.보해는 지난 설 인기 상품인 3ℓ 용량의 매취순 10년산 선물세트(거치대 포함 3만9500원), 500㎖ 매취순 10년산 3병 들이 세트(미니어처 포함 2만4000원)와 명절 베스트셀러인 복분자 375㎖ 3병 들이 세트(미니어처 포함 1만9500원), 750㎖ 2병 들이 세트(187㎖ 미니 2병 포함 2만9500원)를 선보였다.이외에도 10년 숙성의 고급매실주 원액과 순도 99% 이상의 순금가루를 섞은 프리미엄 매실주 '순금 매취' (4만8700원), 청자와 백자에 금빛 복분자 문양을 삽입한 '보해 복분자 자기명품세트'(7만원), 국내 최장기 숙성기간인 12년을 숙성시킨 '보해 매취순 백자 12년산 세트'(8만4000원) 등도 마련했다.보해 관계자는 "올해 초 이상저온 현상과 국지성 호우 등으로 과일 가격이 오르면서 주류 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다양한 가격 대의 전통주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홈쇼핑 보험 판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결과,관련 과장광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생명보험협회가 지난해부터 올해 7월까지 홈쇼핑 보험판매 심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생명보험 광고 규정'을 개정하기 전인 지난해에는 월평균 규정위반 건수가 1.75건이었다. 하지만 자극적이고 과장된 표현을 금지하고 방송 중 많은 시간을 필수 안내사항 설명에 할애토록 한 규정 개정 뒤 사정은 달라졌다. 개정 규정이 적용되기 시작한 올해 1월에는 위반건수가 일시적으로 크게 늘었으나 이후 대폭 감소해 2∼6월 월평균 위반건수는 1.17건으로 지난해보다 훨씬 적었다.전체 심의건수 가운데 규정위반 건수가 차지하는 비율도 올해 2∼7월 전체 140건 가운데 7건으로 5.0%에 불과했다. 이는 전체 심의건수의 7.9%가 규정위반이었던 지난해보다 크게 낮아진 수치다. 협회 관계자는 "홈쇼핑 보험판매의 과장광고 근절을 위해 생명보험업계가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규정 강화 뒤 홈쇼핑 방송을 통해 판매한 생명보험 초회보험료(가입 뒤 첫달 내는 보험료)는 크게 줄어 지난해 2분기 79억원에서 올해 2분기 37억원으로 감소했다.
신용카드사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준비했다.롯데카드는 귀성객이 많은 오는 18~19일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서 운전자 5만명에게 생수와 캔커피, 자일리톨 껌, 도로안내 지도, 롯데멤버스 제휴사의 쿠폰책을 등을 담은 선물 꾸러미를 무료로 나눠준다.또 롯데백화점에서 13~21일 롯데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롯데상품권 5000원권을 총 12만명에게 제공하고, 롯데마트에서 9~22일 인기 선물세트를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30%를 할인해 준다.삼성카드는 오는 21일까지 이마트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별로 최고 100만원의 신세계 상품권을 제공하고, 9~23일 홈플러스에서 추석선물세트를 구매하며 최고 100만원의 홈플러스 상품권을 준다.아울러 오는 15일까지 이마트몰(www.emartmall.com)에서 삼성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 시 5만원, 100만원 이상 구매 시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현대카드는 이마트(21일까지)와 홈플러스(23일까지)에서 현대카드로 10만원 이상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에게 금액에 따라 최고 100만원의 상품권을 준다.온라인 쇼핑 고객을 위해 G마켓, 옥션, 11번가, 신세계몰, 롯데닷컴 등에서 최고 12%의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다음 달 31일까지 추첨을 통해 고급 자전거와 몽블랑 펜, 기프트카드 등의 경품을 준다.
올해 추석 유통가는 중저가 위주의 생필품 선물 세트가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보다 10% 이상 매출 상승이 예상됐다.도내 유통업계는 올해 추석 특수와 관련, 지난해보다 10%~20%의 매출 상승을 예상했다. 통상적으로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금액 중 과일 20%, 생활·가공용품 15% 가량이지만 태풍 말로의 영향력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과일·채소 가격이 들썩일 수 있어 생활·가공용품의 수요가 늘 것으로 내다봤다.이에 따라 과일 구매 수요가 가공·생활·건강 선물세트에 눈을 돌리며, 중저가 상품의 인기가 점쳐지고 있다.롯데마트 관계자도 "전체 매출은 20% 상승을 목표로 하며, 세트상품만 15%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9900원 세트는 30% 가량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1만원 안팎의 가격대인 중저가 선물세트는 스테디셀러로 각 점포마다 물량 확보에 비상이다. 전국적으로 한정된 물량에서 점포 간 물량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도 펼쳐진다.이마트 관계자는 "경기 회복 등으로 지난 추석보다 10% 이상 매출 증가를 예상한다"면서 "지역일수록 추석에 임박해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경향이 강해 각 지역 점포마다 저가 생필품 세트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홈플러스 관계자도 "소비자들이 2만원 이상의 선물세트는 문의하지 않을 정도다"며 "명절이 평일인데다 일선 학교의 '놀토'까지 겹쳐 소비가 분산되겠지만 20%의 매출 신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콩나물국밥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전국구를 목표로 한 프랜차이즈 점포가 잇따라 출점하는 등 콩나물국밥이 브랜드화를 통해 진화하고 있다.전주의 대표적 음식인 콩나물국밥의 프랜차이즈화에 불을 지핀 곳은 전주남부시장의 현대옥. '현대옥'은 지난해 5월 시장을 벗어나 도내 곳곳과 도외 지역으로 출점, 현재 28곳이 성업 중이고 2곳이 개업을 준비하고 있다. 콩나물국밥 프랜차이즈 후발주자인 '홍연옥'도 지난 3월부터 적극적으로 출점, 전주 9곳과 서울 3곳 등 모두 12곳이 영업하고 있다.콩나물국밥의 프랜차이즈 시장은 두 업체가 공격적인 출점을 예고하면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콩나물국밥 가격을 4000원으로 정하고 도전에 나선 홍연옥 관계자는 "콩나물국밥은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프랜차이즈에 적합한 메뉴다"며 "중국·동남아 등 해외 진출도 계획하고 있으며, 출점 문의가 많아 향후 2년 동안 전국 100개 출점을 목표로 뛰고 있다"고 밝혔다.현대옥 관계자도 "프랜차이즈가 대세인 만큼 확대 가능성이 크다. 이번달부터 더욱 공격적인 출점을 진행해 내년 말까지 300개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기존 왱이집·삼백집·한일관 등 유명 업소가 주로 전주 구도심에 집적해 있는 반면, 프랜차이즈 영업에 나선 홍연옥과 현대옥은 시원한 콩나물국밥을 소비자들이 자기 동네에서 먹을 수 있도록 했다.소비자에게 콩나물국밥은 단돈 4000~5000원에 해장과 넉넉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음식이다.판매자 입장에서 콩은 계절을 타지 않고 참살이 유행에 적합하다. 더욱이 단일 메뉴로 아침·점심·저녁·야식까지 하루에 4끼에 걸쳐 매출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위치를 선점하면 장기간 고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평소 콩나물국밥을 애용한다는 직장인 김모 씨(45·전주시 서신동)는 "집과 직장 인근에 콩나물국밥 업소가 생겨 평일 점심과 주말 외식으로 자주 이용한다"며 "어느 점포나 맛이 일정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좋다"고 예찬했다.
SK텔레콤은 지난 8월 26일부터 시행한 '데이터무제한' 서비스 이용 고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지난달 14일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계획 발표 이후 가입자가 이전하루 평균 7천명에서 1만명으로 증가했으며, 서비스를 시작한 26일 이후에는 하루평균 1만5천명으로 늘어났다.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가 가능한 요금제는 올인원 55/65/80/95 및 넘버원(무제한형) 요금제다. 특히 최근 전체 올인원 요금제 순증 가입고객 중 올인원 55 이상을 선택하는 비중은 91%에 달했고, 스마트폰 신규 가입고객 중에는 70% 이상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선택했다.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가운데 연령별로는 20대가 38%로 가장많았고, 30대가 33%, 40대가 18%, 50대가 10% 순이다. SK텔레콤 이순건 마케팅전략본부장은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는 고객들로부터 이동성 보장, 전국 커버리지 제공, 요금부담 경감 등의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는 향후 각종 모바일 서비스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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