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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 중인 익산시 평화지구 아파트에서 철근이 누락된 것과 관련, 경찰 수사가 본격화됐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수사대는 익산 평화지구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된 최근 LH 본사와 전북지사, 설계업체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전북경찰청이 지난 달 경찰청으로부터 부실 공사가 확인된 전국 20개 단지 중 익산 1곳을 배당받으면서 시작됐다. 앞서 LH 전북지사는 최근 익산 평화지구 아파트 지하주차장 기둥 1755개를 전수 조사한 결과 기둥을 받치는 보강 철근 일부가 빠지거나 하중 계산이 잘못된 사실을 확인해 보강했다고 밝혔다. 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이 LH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익산 평화지구 아파트 설계·감리를 맡은 7개 사 중 5개 사가 전관 업체인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설계도면 등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해 철근 누락 경위와 공사 설계상의 오류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경찰서는 17일 이성문제로 지인을 흉기로 찌른 A씨(30대)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익산시 송학동의 한 PC방에서 지인 B씨(40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허벅지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상처가 경미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PC방 손님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이성을 두고 전화통화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화를 참지 못하고 흉기를 든 채 B씨가 운영하는 PC방을 찾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전주와 익산의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A씨(50대)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5일 오전 10시께 전주시 완산구 한 주택에 들어가 귀금속과 현금 등 12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7월 25일에도 익산시 한 주택에 침입해 6000만원 상당의 금품과 귀금속이 든 금고를 통째로 들고 달아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하고 추적해 지난 14일 덕진구 우아동 노상에서 이들을 긴급 체포했다.
수백여 명의 환자가 있던 정읍의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났지만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소방시설이 정상 작동해 대형참사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5시15분께 정읍시 하모동 한 요양병원 1층 식당에서 불이 나 식당 일부(82㎡)와 집기류 등을 태워 19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 병원에는 340여 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시 병원 2층에서 근무하다가 화재 경보기 소리를 들은 간호조무사 이모씨(40)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4대와 인력 37명을 동원해 30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층에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스프링클러 등 소방 시설이 정상 작동해 초기진화를 한 덕분에 병실까지 불길이 번지지 않아 큰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또 방화문이 있어서 연기등이 입원실등으로 퍼지지 않아 환자 대피까지는 이뤄지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요양병원이라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으나 소방 시설이 제때 작동한 덕분에 출동 당시 이미 진화가 어느정도 돼 있어 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병원 1층 식당 가스레인지에서 조리 중이던 음식물 과열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15일 오전 5시15분께 정읍시 하모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났다. 병원 1층 조리실에서 난 불은 집기류 일부를 태웠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시 병원에는 340여 명이 입원해 있었고, 병원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30여 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 관계자는 “방화문이 작동해 연기가 병실까지 번지지 않아 대피상황은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4일 오전 11시37분 남원시 송동면 순천~완주 고속도로 상행선 서남원IC에서 닭을 싣고 달리던 5t 트럭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짐칸에 실린 닭 3000여 마리가 도로 위로 쏟아지면서 인근 도로가 한때 통제됐다. 경찰은 트럭이 고속도로를 빠져나오는 굽은 길을 돌다가 균형을 잃어 넘어진 것으로 보고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술자리에서 발생한 시비로 시민과 몸싸움을 벌인 여경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13일 술집에서 다른 손님을 폭행한 혐의(폭행)로 전주덕진경찰서 소속 A경장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장은 지난 10일 오후 10시 4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서부신시가지 술집에서 손님을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당시 비번이었던 A경장은 일행과 술을 마시던 중 다른 테이블 손님과 시비가 붙은 뒤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경찰은 술집 CCTV에서 A경장이 먼저 폭행당하는 등의 정황이 포착된 점 등을 비춰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다행히 폭행 정도는 심하지 않아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며 “사안이 가볍지 않다고 보고 조사를 마치는 대로 감찰과 징계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군산 동백대교 아래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초등 교사의 휴대폰에 업무 관련 메모장이 가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갑질 및 교원간의 갈등 정황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최근 해당 교사의 휴대폰에 대한 포렌식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정황을 일부 확인했다. 휴대폰에는 방대한 양의 메모가 있었지만 대부분 업무에 관한 내용이거나 일정들로 알려졌다. 특히 휴대폰에는 특정 교원과의 갈등이나 비난, 갑질과 관련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숨진교사가) 과다 업무에 따른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개인적인 일과 자신의 업무에 대해 세세하게 적은 내용들이 많았고 다른 글도 일부 발견됐으나 갑질 등과는 무관했다”고 설명했다. 군산해경은 조만간 학교장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유족 등을 상대로 추가 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해경은 해당 초등학교 교사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으며, 이들은 숨진 동료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대해 특별한 징후가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일 동백대교 인근 해상에서 초등학교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해경은 이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사건을 조사 중에 있다.
전주시 다세대 주택에서 아들을 두고 숨진 40대 여성 사건과 관련, 구조된 아이가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이지만,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아이가 치료를 받고 있는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9일 숨진 엄마와 함께 오랜 기간 음식을 먹지 못한 듯 쇠약한 상태로 정신을 잃고 발견된 아이는 전북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현재는 의식을 되찾은 뒤 건강을 회복 중인 상태이다. 병원측은 현재 아이의 키가 79cm이고 몸무게는 8.2kg으로 측정됐으며, 이는 생후 7~8개월 남아의 신장과 체중 평균치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병원 관계자는 “아이가 심각한 영양실조에 시달린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나이는 자세한 검사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숨진 엄마는 평소 앓던 지병 탓이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소견이 나왔다. 이날 전주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국과수는 지난 9일 전주시 서신동 다세대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A씨(41)에 대한 부검결과 '지병으로 인한 심각한 동맥경화'라는 1차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시신에서 담석이 발견되는 등 갖고 있던 지병이 직접적인 사인인 것으로 보인다"며 “국과수에서 추가 부검 결과가 취합되면 정확한 사인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부검 결과를 토대로 A씨 사망 원인을 지병으로 인한 자연사로 결론 내고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전주시 한 빌라에서 숨진 40대 여성이 홀로 네살배기 아들과 반려견을 키우며 오랜 기간 생활고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특히 이 숨진 여성은 홀로 아이를 키워왔고 생활고에 시달렸음에도 기초 생활수급자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져, 지자체 등 관련 기관들의 복지사각지대에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10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9시55분께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숨진 A씨(40·여)를 경찰과 119구급대원이 발견했다. 곁에 있던 아들 B군(4)은 건강이 쇠약하고 정신을 잃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의식을 회복한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세입자가 닷새 동안 연락을 받지 않는 상태에서 개 짖는 소리가 난다'는 집주인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이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발견 당시 A씨의 시신은 이미 부패가 진행돼 사인을 알아보기 힘든 상태였으며, 시신의 부패 정도를 고려했을 때 아들 B군은 최소 사흘 이상 음식을 먹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현재 B군은 병원에서 의식을 되찾은 뒤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숨진 A씨가 아들과 반려견을 홀로 키우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최근 A씨는 집세와 전기세, 가스비 등을 수개월 째 미납한 상태였으며 가족 간 채무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한 당시 집안 곳곳에는 쓰레기와 기저귀 박스 등 잡동사니가 쌓여 있어 아이를 키우는데 매우 열악한 환경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강력 범죄나 극단적 선택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라며 "사건과 관련한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주변 탐문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씨의 기초생활수급비 수령 여부와 병력 등에 대해서는 "사망 원인 규명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주변 배경 등에 대한 조사는 차차 진행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서신동 주민센터측은 "A씨가 이혼 후 홀로 아이를 키운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대상은 아니었었다"고 밝혔다.
9일 오전 8시 55분 군산시 OCI 공장에서 질산과 불산 혼합물로 추정되는 가스가 누출되고 일부는 하수처리시설로 흘러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가스 파이프 밸브를 잠그고 중화 작업을 진행했다. 가스 누출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안전을 위해 OCI 인근 거주 주민 14명을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질산과 불산이 섞여 있는 폐혼합물이 이동탱크로 파이프를 통해 옮겨지던 작업 중 누출이 일어나 하수처리시설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전주의 한 빌라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55분께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숨진 A씨(40·여)를 경찰과 119구급대원이 발견했다. A씨 곁에는 아들 B군(4)이 정신을 잃고 쓰러진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세입자가 닷새 동안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집주인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이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발견 당시 집 안은 제대로 정돈되지 않았으며 쓰레기와 잡동사니가 곳곳에 쌓여 있어 주거 환경이 굉장히 열악했다고 설명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B군은 오랜 기간 음식을 먹지 못해 쇠약한 상태였으나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현재는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했지만 숨진 A씨 집안으로 외부인이 침입한 흔적이 없고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강력 범죄나 극단적 선택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음주단속에 적발돼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다 달아난 외국인 불법체류자가 도주 1시간 만에 검거됐다. 고창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붙잡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중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로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 A씨(35)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 30분께 고창군 무장면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 농도 0.075%의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붙잡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중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잠시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조사실 밖으로 나간 뒤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추적에 나선 경찰은 도주 1시간여 만에 고창터미널 인근서에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도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담당 경찰관에 대해서도 피의자 관리 부실 등 감찰 조사에 착수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오후 7시 30분께 익산시 용안면 중신교차로 인근 편도 2차선 도로를 달리던 13.5t 화물차가 앞서 가던 트랙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트랙터 운전자 A씨(60대)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전방 주시를 소홀히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7일 오전 7시55분 장수군 장계면 식당 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2개 동(165㎡, 159㎡)과 농기계 및 태양광 패널 등을 태워 3000여 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창고 소유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1대와 인력 60명을 동원해 3시간 10분여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닷새 전 군산 선유도해수욕장 인근에서 실종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6일 밝혔다. 해경은 지난 5일 오후 5시25분께 군산시 옥도면 흑도 남쪽 11km 해상에서 조업 작업을 하던 선원의 '사람으로 보이는 물체가 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곧장 경비함정을 통해 시신을 수습, 폐쇄회로 CC(TV) 등을 통해 해당 시신의 옷차림이 지난달 31일 갯벌체험을 하다 실종된 당시 A씨의 옷차림과 비슷한 점을 확인했다. 해경 관계자는 "오전 10시께 지문 대조를 통해 분석한 결과 닷새 전 실종된 A씨와 일치했다"며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8시30분께 군산 선유도해수욕장 부근서 일행 4명과 함께 갯벌체험을 하다 실종됐다. 당시 오후 10시께 A씨가 보이지 않자 일행들이 신고하면서 해경은 수색에 나섰다
지난 4일 오후 6시40분께 고창군 심원면의 한 양돈장 분뇨처리장에서 작업 중이던 중국 국적 외국인 근로자 A씨(5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씨는 홀로 배수관 점검 작업을 벌이다 축사내 유해가스인 황화수소 등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처리장 내부 유해 가스 농도를 측정해 적정 공기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주덕진경찰서는 4일 백제대로를 무단횡단하던 보행자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로 택시 기사 A씨(70대)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7시20분께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한 병원 인근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B씨(80대)를 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가 난 도로는 편도 4차선 도로로, 당시 B씨는 횡단보도가 없는 곳에서 무단횡단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택시 기사가 전방 주시를 소홀히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본격적인 벌초철을 맞은 가운데 최근 5년 간 전북에서 관련 사고가 38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북소방본부가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추석 한 달(30일) 전 전북 지역에서 발생한 벌초 사고는 모두 386건이 었다. 연도별로는 2018년 70건에서 2019년 97건, 2020년 45건, 2021년 81건, 2022년 93건으로 연평균 77.2건의 벌초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벌 쏘임 사고가 26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전체 사고 중 69.1%를 차지했다. 이어 예초기 또는 낫에 의한 사고가 22건(5.6%), 낙상 9건(2.3%), 뱀물림과 탈진이 각각 1건(0.26%), 기타 86건(22.3%) 등의 순이었다. 사고 연령대별로는 60대가 136명(34.6%)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40대 132명(34%), 50대 72명(18.7%) 순으로 집계됐다. 발생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정오에 108건(28%)으로 가장 많았으며 요일별로 대부분 토요일과 일요일(243건, 63%)에 사고가 집중됐다. 이와 관련 실제 지난 1일 진안에서는 70대 남성이 예초기를 이용해 벌초 작업을 하던 중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지난달 31일에는 진안군 성수면에서 벌초를 하다가 60대 남성이 눈가에 벌을 쏘여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도소방본부는 올해도 벌초 작업 진행 중 관련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요령을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먼저 벌에 쏘였을 경우 쏘인 부위에 얼음찜질을 하고 가벼운 증상이 아닌 호흡곤란이나 의식장애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병원에 신속히 방문할 것을 안내했다. 이와함께 예초기 작업을 할 때는 칼날의 부착 상태를 확인하고 보호안경, 안전화, 안전 장갑 등을 착용해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벌초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올해는 벌초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잘 지켜 안전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택에 침입해 절도를 시도하다 발각되자 다시 돌아와 불을 질러 집주인을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정읍경찰서는 4일 살인미수, 절도, 현조건조물 방화미수 등 혐의로 A씨(50대)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3시께 정읍시 수성동의 한 단독주택에 불을 질러 잠을 자던 B씨(70대·여)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같은 날 오전 1시께 절도를 목적으로 주택에 침입했다가 B씨에게 발각되자 10여 만 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뒤 달아났고 2시간 뒤 돌아와 마루에 라이터로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불은 금방 꺼지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B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통해 추적에 나서 자신의 집에 있던 A씨를 9시간 여 만에 긴급체포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우발적으로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A씨가 자신의 범행을 목격한 B씨를 살해하기 위해 방화한 것으로 보고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구속해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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