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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감염.추정환자 하룻새 10명

신종인플루엔자 감염환자 5명과 추정환자 5명이한꺼번에 발생했다. 하룻새 10명이 신종플루 확진 또는 추정환자로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최근 미국 하와이, 캘리포니아에서들어온 15살, 13살 남자 유학생과 샌디에이고에서 공부하던 20살 여자 유학생, 캐나다에서 온 16살 유학생, 필리핀여행을 다녀온 27살 남자 등 5명이 인플루엔자A(H1N1)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입국후 하루 이틀뒤에 발열, 인후통 등 증세가 나타났으며 현재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미국 뉴욕에서 14일 입국한 22세 여자 유학생과 미시간에서 공부하다 16일에온 11살, 13살 여자, 14살 남자, 펜실베이니아에서 들어온 17세 여자 등 5명이 추정환자로 분류됐다. 22살 여자유학생을 제외하고는 모두 공항검역소에서 발열 등 증세가 나타나 격리조치됐다. 이들중 2명은 항공기 탑승전부터 발열 등 증세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출국전치료를 권유해온 보건당국의 노력을 무색케 했다. 보건당국은 이달초까지만해도 하루 1-3건에 불과했던 신종플루 감염자 발생건수가 15일 5명, 17일 7명 등 시간이 갈수록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예상대로 본격적인 방학철에 접어들면서 유학생, 특히 조기 유학을 떠난 10대초반의 귀국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국내 신종플루 확산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더욱이이달말부터는 휴가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내국인도 많을 것으로 보여 방역에 어려움이 클 전망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귀국전 자신의 몸상태를 잘 살펴보고 이상 증세가 있으면 현지에서 치료후에 비행기에 탑승하고 귀국과정에서 증세가 나타나면 공항 검역소에 지체없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보건·의료
  • 연합
  • 2009.06.18 23:02

어린이 수족구병 작년보다 두배 늘었다

어린이에게 잘 걸리는 수족구병 환자가 작년에 비해 두배 늘었고 합병증을 동반한 경우도 32건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 수족구병 감시체계에 참여중인 186개 의료기관의 신고내역을 살펴본 결과 지난 6일 현재 기관당 평균 수족구병 환자 수는 1.912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0.8명보다 많았다. 4월말 기관당 평균 수족구병 환자 수가 0.250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한달반 새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환자는 80% 이상이 1-4세 어린이로 나타났다. 특히 합병증을 동반한 수족구병은 지금까지 사망 1건, 뇌사 1건을 포한 32건이 발견됐는데 이중 24건에서 엔테로바이러스 71(EV71)형이 확인됐다. 24건 가운데 유전자 분석이 완료된 16건은 현재 중국 등지에서 유행중인 C4a형이 분리됐다. 작년 합병증 동반사례는 보고된 것이 없었다. 전국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한 수족구병 모니터링에서는 지난달 21일 이후 370곳에서 877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어린이집 등에 위생수칙 팸플릿 10만부를 배부하고, 23일부터 시작되는 신종인플루엔자 교육시 수족구병에 대한 예방홍보 교육도 동시에 실시키로 했다. 또 수족구병이 지정전염병으로 등재되면 감시체계를 이원화, 모든 종합전문요양기관을 합병증을 동반한 수족구병 표본감시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합병증을 동반하지 아니한 일반 수족구병에 대해서는 현재 수족구병 감시체계에 참여하는 의료기관 수를 늘리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수족구병은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철저한 손씻기, 아이 장난감 청결 유지, 환자와 접촉 금지 등을 당부했다.

  • 보건·의료
  • 연합
  • 2009.06.17 23:02

신종플루 변종 첫 등장..확산 중대 기로

브라질에서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의 변종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출현했다. 신종플루의 집중타격을 입은 남아메리카 대륙이 독감 시즌인 겨울로 들어선 데다 상대적으로 안전지대로 분류되던 중동.아시아 지역에서도 환자가 급증, 신종플루사태가 중대 위기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 17일 AP.AFP통신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브라질 아돌포 루츠 세균연구소는 한환자의 몸에서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의 변종을 추출하고 '상파울루 1454 H1N1'로 명명했다. 이 변종 바이러스가 이미 대유행(pandemic) 단계로 들어선 인플루엔자 A[H1N1]보다 더 위험한지 여부는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변종이 처음으로 등장했다는것만으로도 상당한 위험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신종플루처럼 전염성이 강하면서 조류 인플루엔자(AI)처럼 높은 치사율을 보이는 최악의 바이러스로 점차 변화하면서 1918년 전 세계적으로 수천만 명의 사망자를낸 스페인 독감과 유사사례가 될 수도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바이러스가 중남미 지역에서 겨울을 견디면서 더 치사율이 높은 바이러스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겨울로 들어선 남아메리카 지역에서는 이미 위험스런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다. 제약회사들이 신종플루 백신을 대량생산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지만 충분한물량을 확보하기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사실상 무방비 상태로 겨울을맞게 된다. 현재 중남미 지역에선 칠레가 2천355명, 아르헨티나 733명, 페루 113명, 브라질69명, 에콰도르 84명, 베네수엘라 44명, 우루과이 36명, 파라과이 25명, 수리남이 13명의 신종플루 감염자를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도 신종플루가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태국에선 이날109명의 감염자가 추가됐다. 태국의 감염자가 310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하루 만에1/3이 늘었다. 필리핀에선 54명의 감염자가 추가돼 총 감염자가 247명으로 늘었다. 남태평양의 섬나라인 사모아와 스리랑카에선 처음으로 신종플루 감염자가 나왔다. 요르단.카타르.예멘 등 상대적으로 안전지대였던 중동 지역의 국가들도 속속 첫번째 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있다. 중동지역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현재 90명선에 달하고 있다. 미국에선 추가 사망자가 발생, 신종플루 사망자가 47명으로 불어났다. 영국도 141명의 감염자를 추가로 보고해, 총 감염자가 1천461명으로 늘었다.

  • 보건·의료
  • 연합
  • 2009.06.17 23:02

서울대병원 의사 신종플루 환자로 판명

1차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서울대병원의 여성전문의가 2차 검사에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감염 환자 3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환자 수가 70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소화기관련 학회에 다녀온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펠로우.33.여)의 검체에 대한 2차 유전자검사 결과 인플루엔자A(H1N1)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여성은 16일 보건당국이 전날(15일) 확보한 검체를 대상으로 한 1차 조사에서 음성으로 나타났다가 서울대 병원이 12일 채취한 검체 조사에서 양성으로 밝혀져12일과 15일 사이 자연치유 과정을 겪었음을 보여줬다. 이 여성은 일단 완쾌된 것으로 보이나 잠복기를 감안, 18일까지 격리조치 후 퇴원할 예정이다. 또 지난 12일 미국 위스콘신주에 거주하다 방학을 맞아 귀국한 12살 남자 유학생과 로스앤젤레스에서 온 15살 남자 유학생은 13일과 15일 각각 발열 등 증세를 보여 신종플루 감염자로 확진됐다. 이들은 현재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이외에도 8일 입국한 미국 여행객 34살 여성과 호주 멜버른에서 유학생활을 하다 13일 돌아온 30대 남자, 14일 미국에서 들어온 39세 남자 유학생이 추정환자로분류돼 정밀 역학조사를 받고 있다. 이로써 지금까지 신종플루 감염환자 수는 70명이며 추정환자까지 확진 판정을받을 경우 73명으로 불어난다. 보건당국은 확진·추정환자들이 타고온 항공기 승무원과 동승객, 주변 긴밀 접촉자에 대해서도 추적조사를 진행 중이다.

  • 보건·의료
  • 연합
  • 2009.06.17 23:02

도내 헌혈자 80% 30대 미만

도내 헌혈의 80% 이상이 30대 미만에 의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헌혈이 젊은층에 의해 주도되다보니 학교와 대학이 방학에 들어가면 도내 혈액수급사정이 악화되는 현상이 해마다 되풀이 된다는 지적이다.제6회 세계헌혈자의 날인 14일 전북혈액원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헌혈자수는 모두 10만7833명으로 이중 30대 미만은 8만8306명으로 전체의 81.9%를 차지했다.특히 헌혈이 가능한 16살부터 19살까지 헌혈자는 4만4522명으로 지난해 도내 전체 헌혈자의 41.3%로 가장 많았으며 20~29살은 4만3784명(40.6%)으로 뒤를 이었다. 30~39살은 1만3681명(12.7%), 40~49살 4581명(4.2%), 50~59살 1164명(1.1%), 60살 이상 101명(0.1%) 등의 순이었다.30대 이상의 헌혈기피는 올해에도 여전해서 5월말 현재 도내 헌혈자 4만9865명 중 30대 미만이 4만764명으로 전체의 81.7%를 차지하고 있다.헌혈이 젊은층에 의해 주도돼 도내 혈액수급현황은 고등학교, 대학의 방학과 밀접한 연관을 보이고 있다.지난해 도내 월평균 헌혈자수는 8986명으로 평균에 못 미치는 달은 1월, 2월, 3월, 7월, 8월, 12월이다. 모두 방학이거나 방학을 전후한 시기이다.한편 제6회 세계헌혈자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세계헌혈자의날 기념식에서 전주시청 도로안전과 이용철씨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전주시청 상하수도사업소 주인중씨 등 3명이 대한적십자사 총재 표창을 수상했다.

  • 보건·의료
  • 임상훈
  • 2009.06.15 23:02

신종플루 20대가 많이 걸린다?

국내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환자는 20대가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현재 신종플루 감염환자56명을 연령별로 보면 21-30세 25명, 31-40세와 11-20세 각 9명, 1-10세와 51-60세각 4명, 41-50세 3명, 61세 이상 2명 순이다. 남녀 성비로는 남성이 29명, 여성 27명으로 비슷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계절인플루엔자의 경우 노인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신종플루는오히려 젊은이의 발병률이 높다"면서 "나이를 들수록 각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면역력이 높아진 점을 감안하면 어리거나 젊은층이 새로운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높은 것"이라고 말했다. 국적별로는 내국인이 28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이 22명, 캐나다 2명, 호주.남아공.베트남.필리핀 각 1명 순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와 함께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한 몇 가지 수칙을 당부했다.우선 위험지역 방문하거나, 방문자와 긴밀한 접촉을 한 후 7일이내 발열, 기침,인후통, 콧물 등의 증상이 발생할 경우 보건소에 즉시 신고할 것과 입국 시 검역질문서에 증상 여부, 국내 주소 및 연락처를 성실하게 작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집단생활로 전파위험이 있는 어린이집·유치원, 학교, 직장, 군대, 사회복지시설의 관리자는 발열, 호흡기증상자 발생 시 적절한 격리조치를 취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막고, 집단발생 의심 시 보건소에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의료기관은 응급실, 외래에서 발열환자가 분리해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의하고 해외여행 경험이 있거나 여행자의 긴밀한 접촉자가 급성열성호흡기질환을 보일 경우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개인으로는 손을 자주 씻을 것,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말 것, 재채기나기침을 할 때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할 것, 휴지를 버리고 손을 씻을 것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 보건·의료
  • 연합
  • 2009.06.12 23:02

정부, 신종플루 위기경보 '주의' 유지

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신종 인플루엔자대유행(Pandemic)' 선언과 전염병 경보수준을 최고단계인 6단계 격상 결정에도 불구, 국내 위기 경보를 현행과 같은 '주의'(Yellow)를 유지키로 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2일 "관계부처 및 전문가로 구성된 '위기평가회의'를 긴급개최해 WHO 결정에 따른 국가 전염병 위기수준을 논의한 결과 지금까지 발생한 56명의 환자가 대부분이 해외유입 및 제한된 범위의 긴밀 접촉자이고 아직까지 지역사회전파가 없어 경보기준을 현 상태로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호주, 칠레 등 남반구 국가를 중심으로 신종플루가 급속히 확산되면서국내로 환자유입 지역사회 유행 가능성, 가을철 대유행의 우려가 있는 만큼 추가 조치를 강구키로 했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검역과 입국자 관리를 통해 해외 환자유입을 차단하면서 동시에 지역사회 환자 감시, 조기진료체계를 병행 운영키로 했다.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 직장, 군부대, 사회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발병 감시를계속하면서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해 1만 병상 규모의 격리병상을 지정하고 격리병원 교육, 의료자원 배분 등을 통한 대비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또 추경예산 182억원으로 신종플루 백신 130만명분을 조기에 확보키로 했다. 정부는 앞서 신종플루의 국내 확산 방지를 위해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 설치및 24시간 비상방역체계 가동, 검역강화, 입국자 전화모니터링, 528만명분 항바이러스제 비축 등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종구 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은 "신종플루는 계절인플루엔자보다 중증도가 높지 않아 국민들이 과도하게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면서 "하지만 국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 예절 등 예방수칙과 이상 증세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신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보건·의료
  • 연합
  • 2009.06.12 23:02

신종플루 추가 환자 2명..총 55명

미국에서 입국한 교환학생과 유학생이 신종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환자 수가 55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달 5일 미국 서부에서 귀국한 23살 남자 교환학생과 6일 댈러스에서 들어온 17세 유학생 남자가 10일 인플루엔자 A(H1N1) 환자로 확인돼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치료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부산에 거주하는 교환학생은 지난 1년간 미국 미네소타에서 학교생활을 하다 5월 19일부터 6월 4일까지 LA와 샌디에이고 등 서부지역을 여행한 뒤 입국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역학조사반은 이 교환학생의 경우 입국일과 발병일간 사흘의차이가 있는 점에 주목, 귀국 후 행적과 접촉인물 등을 조사하고 있다. 부모들은 별증세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세 유학생은 메릴랜드주에 살다가 방학을 맞아 댈러스발 KE094편을 타고 입국한 뒤 다음날 발열증세가 나타나 자진신고한 케이스다. 이 학생은 미국에서 머물 때가까이하던 기숙사 미국인 동료에게 감기증세가 있었다고 말했다. 중앙역학조사반은 이 환자가 발병 하루 전에 입국한 점을 감안해 환자와 같은항공기 탑승객을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11일 현재 신종 플루 환자 수는 55명으로 늘었으며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9명이 됐다. 전병율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은 "최근 북미지역 등 신종플루 유행지역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유학생의 귀국과 외국인 학생의 입국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들 지역에서 귀국하는 유학생은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현지에서 치료 후 귀국할 것과 귀국 후 1주일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20일 이후에는 여름방학을 이용한 계절학기 등에 참가하기 위해 외국인 학생이 전국 140개 대학에 1만7천여명이 입국할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와 공동으로 12일 각 대학 관계자들을 불러 신종 플루 유입방지대책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 보건·의료
  • 연합
  • 2009.06.11 23:02

세브란스병원, 첫 공식 존엄사 시행 결정

국내에서 처음으로 연명치료에 의존하고 있는 식물인간 상태 환자의 인공호흡기를 떼어내는 공식적인 존엄사가 시행될 전망이다.10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은 이날 오전 윤리위원회를 열어 대법원으로부터 연명치료 중단 판결을 받은 김모(77.여) 할머니의 인공호흡기를 떼어내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이 병원 윤리위원회는 손명세 교수를 위원장으로, 내부 위원과 외부 자문위원 등 모두 2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는 오전 8시께서부터 시작돼 3시간 가까이 진행됐다.다만 인공호흡기를 떼어내는 시기와 절차는 의료진과 보호자 간에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한다는 게 병원 측의 방침이다.이에 따라 인공호흡기를 떼어내는 시기를 결정하기 위해 한차례 이상 윤리위원회가 더 개최될 전망이다.김 할머니는 작년 2월 폐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직검사를 받다 과다 출혈에따른 뇌손상으로 식물인간 상태에 빠졌으며, 환자의 자녀들은 기계장치로 수명을 연장하지 않는 것이 평소 어머니의 뜻이라며 소송을 제기,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다.병원 측이 자체 마련한 '존엄사 가이드라인’을 보면 현재 김 할머니의 상태는 존엄사 3단계 중 2단계인 '인공호흡이 필요한 식물인간 상태’에 속한다. 심각한 뇌손상으로 인공호흡에 의존하고 있고 주 질환이 회복 불가능한 상태라는 게 의료진의설명이다.따라서 인공호흡기를 떼어내는 것만으로도 김 할머니의 생명연장은 오래 이어지기 힘들 것으로 의료진은 보고 있다.윤리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최종적으로 법원의 판결을 받아들여 존엄사를 시행키로 결정한 데 의미가 있다"면서 "조속한 존엄사 시행을 요구하는 보호자 측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는 만큼 그 뜻을 배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건·의료
  • 연합
  • 2009.06.11 23:02

신종플루 추가 환자 5명..총 53명

첫 호주 입국 감염환자를 포함한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 환자가 5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환자 수가 50명을 넘어섰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달 7일 뉴욕에서 귀국한 뒤 확진환자 판정을 받았던 동료 연구원(38세 남자)을 비롯해 미국 입국자 3명, 호주 입국자 1명, 필리핀 입국자 1명 등 5명이 인플루엔자 A(H1N1) 환자로 확인돼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치료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학회 참석차 출국했던 이 남성 연구원은7일 인천공항 검역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의 동료로 같은 날 오후 5시30분 도착해 춘천행 셔틀버스를 타고 귀가했는데 다음날 발열증세와 함께 인후통 증세가 나타나 신고한 경우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이들과 함께 출장을 다녀온 동료가 추가로 있었는지 확인에 나서는 한편 뉴욕발 KE082편 여객기 탑승객과 승무원 등에 대한 추적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시애틀을 여행하고 4일 입국한 72세 여성은 6일 증상이 나타나 보건소에서 8일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8일 입국한 14세 뉴욕 유학생(여성)도 자진신고를 통해 감염자로 확인됐다. 호주에서 유학생활을 하다 홍콩을 여행한 뒤 8일 귀국한 20세 남자 호주 유학생은 홍콩 여행 중 증세가 나타난뒤 검역과정에서 격리됐다. 보건당국은 이 유학생이호주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호주 입국자 가운데 신종플루 확진 환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병율 질변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은 "호주의 경우 발생 환자 수만 1천51명에 이른다"면서 "최근 겨울로 들어선 남반구, 특히 호주와 칠레에서 감염환자가 늘고 있는 만큼 이들 지역에서의 입국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필리핀에서 이민생활 중 7일 마닐라서 입국한 12살 남자도 보건소에 스스로 신고해 감염 판정을 받았으나 가족은 별다른 증세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이날 확진 환자 5명의 주변 인물과 같은 항공기에 탑승했던 여행객을 상대로 추가 감염 여부에 대한 추적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역학조사반은 확진 환자와 동일한 항공기를 탑승한 승객 가운데 아직 보건당국의 연락을 받지 못한 승객들에게 질병관리본부(☎ 02-3157-1610)로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10일 현재 신종 플루 환자 수는 53명으로 늘었으며 이중 46명이 완치퇴원했다.

  • 보건·의료
  • 연합
  • 2009.06.10 23:02

신종플루 1명 추가…총 47명

중국 입국자 가운데 첫 신종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 4일 중국 칭다오에서 아시아나항공 OZ318편으로 입국한 한국 여성(25)이 인플루엔자 A(H1N1)로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우리나라와 인적.물적 교류 규모가 큰 중국 입국자 가운데 환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날 새로 확인된 여성은 4일 입국한 후 증상이 나타나 5일 보건소 방문을 거쳐 6일 확진 환자로 판명됐다. 그러나 이 여성은, 지난 3일 중국에서 환자로 확인된 미국인 남성(29)과 같은 비행기(OZ369)를 이용해 중국으로 출국했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기내 감염됐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일 아시아나 OZ221편을 타고 뉴욕에서 입국한 후 OZ369편으로 환승해 중국으로 떠난 미국인 남성은 3일 광저우에서 신종인플루엔자 환자로 확인됐다. 이 미국인 남성과 같은 비행기(OZ221)를 이용해 인천으로 입국한 한국인 여성(55)도 지난 5일 확진 환자로 판명되기도 했다. 보건당국은 이에 따라 이 미국인 남성이 55세 한국 여성과 이날 확진된 여성(25)을 감염시켰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써 지금까지 국내 신종인플루엔자 환자는 모두 47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6명이 국가 지정 격리병상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41명은 완쾌돼 퇴원했다. 보건당국은 중국에서 확인된 미국인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이용한 승객 2명(각각 OZ221편, OZ369편) 이 신종인플루엔자 환자로 확인됨에 따라 이 두 항공기로 입국한 승객 중 추가 감염자가 없는지 확인작업을 계속하는 한편 이날 새로 확인된 여성 환자와 같은 항공기(OZ318편)로 칭다오에서 입국한 승객들을 대상으로도 추적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전병율 전염병대응센터장은 "현재까지 중국의 환자수를 고려할 때 이날 새로 확인된 환자는 기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같은 항공기로 입국한 승객 중 감염자가 없는지 추적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OZ221편과 OZ318편, OZ369편을 이용한 승객 가운데 보건소의 연락을 받지 않은 경우 질병관리본부(02-3157-1610)로 연락을 당부했다.

  • 보건·의료
  • 연합
  • 2009.06.05 23:02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