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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바체실내악축제가 세계 거장의 클래식 노래로 전주를 뜨겁게 물들인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전주비바체실내악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전주 세계 평화의 전당에서 펼쳐진다. 전석 무료. 올해 축제는‘끝없는 이야기’를 주제로 최은식 예술감독과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한다. 최은식 예술감독은 “전 세계 모두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잃은 것도 많지만 얻은 것도 많았다”며“끝이 보이지 않았던 긴 터널 속의 여정의 끝이 보일 때 그 기쁨과 감사함은 음악이 주는 감정과 같은 희로애락이 아닐까 싶다”며 이번 공연 주제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연주회를 장식할 주인공으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유성민, 김정연, 양고운, 조성연, 차민영, 이수빈, 홍의연, 비올리스트 최은식, 이수민, 홍진선, 홍지혜, 서수민, 박은서, 첼리스트 오지현, 최정주, 김세현, 피아니스트 김태형, 진영선, 서형민 등의 연주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26일 모차르트의‘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듀오’를 시작으로 브람스의 ‘현악 5중주’, 멘델스존 ‘피아노 6번 D장조’을 연주하며 ‘젊음의 열정’을 표현한다.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의 ‘오리지널 테마의 변주곡’과 함께 무대를 여는 두 번째 날은 벨라 바르톡의 ‘비올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외젠느 이자이 ‘솔로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등을 선보이며 ‘떠오르는 별들’을 연주한다. 이날 공연될 ‘떠오르는 별들(The Rising Stars')’이라는 프로그램은 작년에 새롭게 추가된 것으로 미래의 예술가를 꿈꾸는 젊은 음악도들의 뜨거운 열정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됐다. 셋째 날에는 러시아 작곡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바이올린 두 대를 위한 세 개의 듀엣’과 오스트리아 출신 작곡가 아놀드 쇤베르크 ‘베르클라르트나흐트’, 러시아 작곡가 안톤 아렌스키 ‘피아노 5중주’ 등의 선율로 ‘또 다른 스타일’을 선사한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이탈리아 작곡가 조아키노 로시니의 첼로와 콘트라베이스의 듀엣곡과 드보르작의 피아노 4중주 등으로‘동유럽의 목소리’를 연주한다. 조화림 전주비바체실내악축제 조직위원장은 “26일부터 4일 동안 펼쳐지는 여름 연주회를 통해 전주천의 고요한 물결과 뜨거운 태양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파티에 관람객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국립민속국악원이 26일 오후 2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울 개최한다. 이번 이야기 손님은 걷기 열풍을 불러온 도보 답사 전문가 신정일 문화사학자로 ‘길 위의 인문학’을 주제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도보 답사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 계기를 시작으로 신정일 문화사학자는 우리나라의 옛길과 산을 도보로 답사한 이야기를 비롯해 길을 걸으며 만난 사람들과의 일화 등 그의 삶과 철학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으로 이번 무대를 꾸민다. 또 역사와 관련된 길이나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길 등 아름다운 풍경이 담긴 사진도 공개될 예정이다. 신정일 문화사학자는 현재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황토현문화연구소 발족 및 ‘신택리지’를 비롯한 다양한 국토 인문서 발간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우리음악 즐기기는 국립민속국악원 국악 연주단이 출연해 가야금병창과 다양한 국악기의 아름다운 선율을 느낄 수 있는 기악중주 등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예약은 전화(063-620-2329)나 ‘국립민속국악원’ 카카오톡 채널,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소진영 작가가 26일부터 31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지극히 사적인 휴식’이란 주제로 여러 한지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가 말하는 사적인 휴식이란 가공되지 않은 자연 속에서 쉼을 통해 회복하는 인간의 권리이자 의무다. 작가는 이러한 쉼 속에서 인간이 삶의 원동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이 지점에서 작가는 한지를 사용한 작품을 통해 삶을 지탱하는 쉼 혹은 휴식의 공간을 표현하고자 했다. 한지의 물성을 오래도록 연구해 온 작가는 한지가 가진 고유한 특성과 빛이 만나 일으키는 시각적, 조형적 효과에 주목했다. 그가 생각하는 한지를 통한 빛은 고요하면서도 생동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는 시각과 언어를 뛰어넘는 감정적인 힘으로 발휘된다. 그의 작품 제작 과정은 우선 요철이 충분히 일어나도록 한지를 제작하는 것이다. 작가만의 다양한 한지 성형 기법을 통해 화면에 입체적인 구획을 설정했다. 그리고 한지에 다양한 채색 염료를 사용하고 중첩을 통한 빛의 효과를 일으키도록 배치했다. 작가는“이번 전시 전시를 통해 사람들이 획일화된 모습과 메마른 감성의 일상에서 휴식을 통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북대 조소과를 졸업한 작가는 전주대 문화산업대학원 석사, 군산대 대학원에서 조형예술학 박사를 수료했다. 다수의 기획전 및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전국한지공예대전 우수상, 전국춘향미술대전 특별상, 전국온고을미술대전 대상 등의 수상 경력이 있다.
국립전주박물관이 오는 10월 15일까지 박물관 상설전시관 로비에서‘제31회 어린이 문화재 그림전’을 개최한다. 지난 달 26일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치러진‘제30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에서 입상한 작품들로 꾸며진 이번 그림전은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재현된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최우수상에 선정된 전주 서일초등학교 3학년 윤시호 학생의 ‘움직일 것만 같은 물고기’를 비롯해 우수상 6명, 특선 18명, 입선 25명 등 총 50명의 입상작 중 특선 이상의 수상작 25점을 선보인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입상작은 창의적이면서도 실감나게 문화재를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됐다”며 “대회 당일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전시된 문화재를 보고 도내 학생들이 그린 작품인 만큼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과 그림솜씨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군산 월명공원 지킴이(이하 월지회)가 오는 29일‘어린이 여름특집 끼·장기자랑’을 개최한다. 여름방학 기간 특별기획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군산시와 군산시의회가 후원한다. 참가신청서는 다음카페 ‘군산으로 가는 길’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신청접수는 오는 28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byg4209@hsnmail.net)과 팩스(02-6455-4765)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10-2609-2305, 010-8693-4484)로 문의가 가능하다.
장수문화원(원장 한병태)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거점 기획사업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공연형 프로젝트와 자율기획형 프로그램 사업으로 각각 2500만 원씩 총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마스터 클래스(master class)는 ‘한 분야의 명인, 대가, 거장 등이 직접 하는 수업’으로 국내 권위 있는 연주자를 초청해 연주회를 개최하고 또, 수준 높은 교육지도를 통해 단원들의 연주 역량 강화와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 마스터 클래스는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교수음악회, 교육)으로 운영되며 26일 오후 6시 30분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마스터 클래스 교수음악회가 열린다. 연주자로는 바이올린에 백은교·옥자인, 비올라에 조재현, 첼로에 이헬렌, 클라리넷에 김길우, 호른에 손형원이 참여하고 문권철 음악감독이 공연을 진행한다. 전석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25일 진행된 체험형 공연(꿈의 향연)에는 장수초등학생 3·4학년 130여 명을 대상으로 악기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과 단원들의 합주 공연을 관람하면서 악기에 대한 호기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고 장수군 빛나는 오케스트라의 예비단원으로 관심도를 높였다. 한병태 장수문화원장은 “마스터 클래스 교육과 수준 높은 음악회를 통해 단원들은 다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다양한 음악을 관람하면서 장마와 무더위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며 함께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관한 지 10년이 넘은 전북도립미술관 분관인 서울관이 과도한 운영비 논란에 직면하면서 장소 이전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24일 전북도립미술관에 따르면 현재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서울관은 7억원의 보증금과 월 임대료와 운영비 등을 포함하면 연간 2억원 가까운 1억 9000여만원이 투입되는 실정이다. 도립미술관 서울관은 서울에서 비싼 대관료로 전시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작가들에게 공간을 확보해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지난 2010년 5월 문을 열었다. 개관 초기부터 서울관의 대관료는 비슷한 규모의 서울 타 전시장 대관료 보다 50% 이상 저렴한 편이어서 공모 단계에서 지역 작가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문제는 해가 갈수록 억대 운영비가 투입되는 서울관이 물먹는 하마를 키우는 꼴이 됐다는 비판이 전북도의회 등 지역 내에서 불거지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당시에도 이명연 도의원은 도립미술관 서울관의 운영 효과에 대해 물으며 “안이하게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보다는 비용절감과 효과 증대를 위한 새로운 방안이 없는지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서울관은 개관 당시만 하더라도 황금 알을 낳는 거위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으나 연간 수억원에 달하는 보증금과 임대료 등 운영비가 과도하게 투입된다는 문제 제기에 직면한 것이다. 따라서 이를 운영하는 도립미술관이 서울관에 대해 합리적인 운영의 묘를 살리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도립미술관도 서울관 운영비 지출이 과도하다는 지적에 수긍하는 모양새다. 도립미술관 관계자는 “서울 한남동 등 현재 서울관의 대체 공간을 물색해보면 보증금 1억원에 월세 1000만원 미만인 곳도 있다”고 말했다. 올해 말 계약 종료를 앞둔 현재 위치의 서울관 운영에 대해 도립미술관도 이전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대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어 장소 이전은 곧 시간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립미술관은 서울관 이전 설명회를 26일 오후 3시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국제회의장에서 열고 지역 미술인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는 서울관 운영 현황과 전북을 비롯한 출향작가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방청객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립미술관은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이전계획에 반영하고 오는 9∼10월 새로운 전시공간을 확정해 11∼12월 사이 대관공고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애선 전북도립미술관장은 “서울관 이전 설명회를 통해 지역 미술인들과 운영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어린이예술단의 어린이 교향악단 지휘자에 김지환 전북대 음악과 교수, 어린이 국악관현악단 지휘자로 강한준 지휘자가 위촉됐다. 전북도는 지난 6월 공개모집을 시작으로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과 전문가 심의 등을 거쳐 어린이 교향악단에 김지환, 어린이 국악관현악단은 강한준 지휘자를 각각 선정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위촉기간은 2년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다. 김지환(52) 신임 어린이 교향악단 지휘자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작곡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전문사 과정을 졸업했으며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디플롬을 마쳤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단장 겸 음악감독을 역임한 그는 오케스트라 판 협동조합 이사장, 전북대 음악과 교수를 맡고 있다. 강한준(42) 신임 어린이 국악관현악단 지휘자는 익산 출신으로 원광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동 교육대학원 석사(교육학), 전북대 대학원(한국음악학)에서 박사를 수료했다. 국립국악관현악단, 국립국악원, 국립민속국악원 등지에서 다수의 작품을 발표한 그는 전주대 음악학과 강사 및 겸임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다음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25일까지 전북 관광브랜드 상설공연 (이하 브랜드공연)의 소비자 욕구와 취향 등 관객의 의견을 듣기 위한 평가 위원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도내 공연예술 분야에 애정이 있는 만 19세 이상인 자는 누구나 가능하다. 지원 방법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jbctpr@jbct.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와 예술회관 운영팀(063-230-7490)에 문의하면 된다.
그림을 그리는데 뛰어난 테크니션인 이동근 작가의 그림은 아무래도 대중적 인기가 높을 수밖에 없다. 그 작가가 고향 군산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너무나도 황홀한 사물의 묘사력에 모든 사람이 사진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겠다 싶은 정도이다. 그래서 전시장에 선 나도 극사실주의인가 초현실인가 헷갈리는 경우가 많아 오늘만은 깊게 감상 했다. 그림들은 워낙 표현력이 좋아 화면의 곳곳에 모두 초점을 맞추는 하이퍼 경향도 보였고, 상충된 두 개 이상의 사물을 한 곳에 몰아넣는 초현실 경향도 보였다. 제욱시스가 포도를 들고 있는 소년을 그렸다. 지나가는 새들이 소년이 들고 있는 포도가 너무도 실물 같아서 포도를 쪼아댔다. 여기에 문제가 있다. 새들이 포도가 너무나 실물을 닮았기에 포도를 쪼아댔는데 그 포도를 들고 있는 소년도 실물과 닮았더라면 새들은 소년이 무서워서 감히 그 소년의 손아귀에 있는 포도를 쫄 수 있었을까? 그림 속의 포도를 새가 쪼지 못하게 하는 방법은 포도를 소년처럼 그리거나 소년을 포도처럼 그리면 된다. 여기에서 포도를 소년처럼 그리는 것은 '무엇을' 그리려는 것이고, 소년을 포도처럼 그리는 것은 '어떻게' 그릴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다. 이 글에서는 '어떻게'라는 방법론보다 '무엇을'이 현대성이라는 이야기를 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서양미술사에서는 1841년을 기점으로 인물화의 기준이 바뀐다. 즉 카메라의 발명으로 사진기와 '어떻게'를 경쟁하는 것을 멈추고 '무엇을' 그릴 것인가에 치중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미 고전이 되었을 이론으로 작가를 헷갈리게 해선 안 된다는 생각이다. '어떻게' 그릴 것이냐는 방법론도 깊어지면 참다운 현대예술이지 않을까? 그러다가 어느 날 본인이 각(覺)을 했을 때 그림이 바뀌지 않을까? 어떤 방법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는 아무도 결정할 수 없는 것이다. 미국이 제조하고 조작해 낸 바스키아의 그림만이 현대적이라고 해야 하나?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수십번 수백 번의 각(覺)을 하면서 인생의 행로를 결정해 간다. 그러는 중 본인의 생각에 따라 방법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타인들이 혹 인문학적인 내용이 조금 결여됐다라고 애써 흠을 잡더라도. 그의 그림에도 분명 철학이 있다. 작은 붓으로 터치를 잘게 썰어가는 각고의 과정에서 그는 선(禪)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기증 작품이 드디어 전북에 첫 선을 보인다. 국립전주박물관은 8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를 기념하고자 ‘아주 특별한 순간-그림으로 남기다’란 주제로 특별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일보 취재결과 이번 전시의 출품기관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전주박물관 등으로 모두 31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중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작품으로 이건희 기증 회화 일부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명 ‘이건희 컬렉션’에 포함된 전북 출신 화가 채용신(1850~1941)의 ‘평생도 병풍’ 등 작품이 전시될 경우 지역 화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전주박물관 측은 이번 특별전과 관련해 32년 만에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를 새만금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기념해 특별한 선물을 기획한 것이란 점을 강조하고 있다. 다만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작품에 대한 전시 내용에서는 아직까지 추가 설명이 어렵다”며 말을 아끼는 모습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울산, 대구, 대전, 경기, 청주, 전남 6개 지역 7개 기관에서 지역 순회 전시를 개최하고 2024년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충남도립미술관 등지에서 지역 순회를 이어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빠르면 내년쯤 전북에서 관람 가능할 것이라 여겨졌던 이건희 컬렉션을 이번 여름에 국립전주박물관에서 특별전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야외 전시 계획 가능성도 관측되면서 성사 여부에 촉각이 모아진다. 고(故) 이건희 회장 유족 측은 지난 2021년 4월 국보와 보물을 비롯한 문화재와 거장의 명작 등 시대와 장르를 망라한 수집품 약 2만 3000여 점을 국가에 기증했다. 정부는 국가에 기증된 이건희 컬렉션 활용 정책을 수립하고 국립중앙박물관 및 국립현대미술관과 연계한 지역거점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지역 순회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문화유산 기증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를 열었으며 광주, 부산, 경남 3개 지역에서 국립광주박물관, 광주시립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등 4개 기관과 협력해 지역 순회 전시를 개최했다. 그 결과 관람객 49만여 명이 다녀가며 문화 향유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에 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리가게 예술수장고서 맛있는 작품 음미하고 가세요." 전주시와 서노송 예술터가 지난 1일부터 수장고 기능, 작품 전시 및 판매, 소상공인 및 구도심 활성 등을 목적으로‘우리가게 예술수장고’프로젝트를 시작했다. 7인의 지역 예술가와 웨리단길 가게 7곳이 오는 10월 31일까지 함께 꾸리는 동행 프로젝트이다. 지난 22일 오후 6시께 웨리단길 일대. 저녁 장사의 시작을 알리는 입간판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냈고 주말 저녁을 즐기기 위한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했다. 웨리단길의 많은 가게 중 몇몇 가게의 출입문에 ’우리가게 예술수장고‘라는 작은 현수막이 부착돼 있어 이 곳이 사업 대상지임을 알수 있었다. 올해 프로젝트 대상지는 △그물(전라감영3길 13-7) △비스트로무진(전라감영2길 3) △세인트존(전라감영3길 17) △진주도가(전라감영3길 13-5) △찰스크라운(전라감영2길 28-36) △타볼로(전라감영2길 28-19) △호리(전라감영3길 13-12) 등 총 7곳으로, 가게 내부에는 적게는 4점에서 많게는 7점의 작품이 전시돼 있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들과 상인이 직접 꾸민 전시로 가게 내부에 자리한 작품은 실제 인테리어 효과를 내면서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았었다. 또 음식을 기다리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모습이 연출되는 등 지역 작가들의 작품 노출도 역시 높아 보였다. 이날 ’우리가게 예술수장고‘ 가게를 방문한 김윤지 (23·송천동) 씨는 “평소에 미술관이나 갤러리를 즐겨 찾지 않았는데 이렇게 미술 작품들을 가까운 식당에서 만나 볼 수 있어 새롭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지역 작가들과 상인들이 공존하는 구조가 의미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프로젝트는 지역예술인들에게는 작품전시 및 홍보, 판매 기회가 제공되며 작품대여료가 지원된다. 또 상인들에게는 작품 전시를 통한 이미지 개선, 가게 홍보와 임대료가 지원된다. 하지만 예술 작품 관람의 문턱을 낮춰줬다는 긍정적인 평이 있었던 반면 프로젝트의 홍보가 부실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기도 했다. 이번 ’우리가게 예술수장고‘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상인 허두연 (35) 씨는 “전주시의 지원을 받아 업체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지만, 사실 이 사업이 있는지조차도 모르는 시민들이 대다수”라며 “행정이 구상한 대로 진행된다면 정말 좋은 취지의 프로젝트이지만 현재는 좀 더 활발한 홍보 등 사업이 더욱 분발해야 할때이다”고 전했다.
전북도립국악원이 오는 29일 오후 4시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진경’을 선보인다. 전북도와 군산시가 주최하고 전북도립국악원과 군산 예술의 전당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군산예술의전당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진경’은 흙을 고르고 땅을 일구며 살아왔던 우리 민족이 농사의 고단함을 달래고 마을의 안녕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농악’과 넓은 호남평야를 품고 곡창지대를 일궈낸 전북의 ‘군산 옥구들노래’를 모티브로 구성됐다. 또한 ‘해로운 것을 쫓고 경사(慶事)로운 일을 맞이한다’는 뜻의 ‘벽사진경(辟邪進慶)’에서의 ‘진경’이라는 상징성에서 출발한 작품은 물과 평야, 농사와 농악 그리고 어려운 시기를 버티고 있는 우리를 ‘위로하다’라는 의미를 담아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12일 지역 문화 교류 차원으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선보여진 적도 있어 공연장을 찾을 관람객들에게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만 5세 이상 관람가다. 티켓은 티켓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립국악원 기회홍보팀(063-290-5532)으로 문의 할 수 있다.
국립전주박물관이 오는 22일 오후 6시 소리꾼 김명자의 마당놀이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를 개최한다. 7월 문화공연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슈퍼를 운영하는 슈퍼댁이 김치냉장고를 타기 위해 ‘전국 여자 천하장사 씨름대회’에 출전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소리 마당극이다. 이날 펼쳐질 마당놀이에서 김명자 소리꾼은 친숙한 민요와 트로트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에게 신명나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MBC, KBS, 국악방송 등 여러 차례 방송에 출연하고, 프랑스 축제 초청 및 전국 순회공연 등 1000여 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고 있다. 관람 예약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그동안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공연이 주로 개최됐지만 이번 공연을 계기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기고 호흡할 수 있는 박물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민족예술인총연합(이하 전북민예총)은 오는 23일 오후 4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제20회 전북민족예술제’를 개최한다. 동학농민혁명 129주년을 기념함과 더불어 근대 직접민주주의의 표상이었던 ‘집강소’의 토대를 이룬 1894년 전주화약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된 이번 예술제는 ‘2023 새로운 약속, 희망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예술제는 이창선 전북민예총 이사장의 대금 연주에 맞춰 김평수 한국민예총 이사장의 축무로 문을 연다. 이후 기념식에 이어 녹두꽃 시민합창단과 전주소년소녀 합창단이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광야에서’, ‘그날이 오면’, ‘새야 새야 파랑새야’, ‘산도깨비’ 등을 부르며 1부 ‘2023 새로운 약속’이 채운다. ‘2023 희망의 약속’이 공연되는 2부에는 퓨전재즈밴드 ‘바람처럼’, ‘모던판소리’, ‘자르떼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등 도내에서 활동하는 젊은 예술인들이 희망을 연주한다. 마지막 순서인 연합 공연 ‘2023 우리의 약속’에서는 출연진 모두가 무대에 올라 평안하게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믿음을 약속한다. 또 전북민예총은 오는 10월 28일부터 12일 동안 전북민족미술인협회와 전북민예총 미술분과회원 등이 함께하는 ‘이 땅에 새 숨’ 전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창선 전북민예총 이사장은 “지난 전북민족예술제와는 달리 이번 예술제는 춤과 합창, 노래와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콘서트 형식으로 도민 여러분의 곁에 깊숙이 들어가고자 했다”며 “이번 예술제를 통해 전북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무대 작품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 만큼 많은 분의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민예총은 2003년에 창립돼 도내 여러 시민단체와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분야로 확장을 도모하며 예술 활동을 펼쳐 나가도 있다.
전북 출신 작가 고(故) 문연희 명인의 회고전이 오는 9월 3일까지 강원도 원주에서 개최된다. 원주한지테마파크는 지승공예 대가 고(故) 문연희 작가의 작고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해‘문연희 회고전:하얀 여름’기획전시를 연다. 전북 출신인 작가는 1990년대 초 취미로 접한 한지공예를 시작으로, 충남 무형문화재 지승 제조 기능보유자 최영준을 스승으로 만나 한지를 잘라 꼬고 엮어 만드는 지승공예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이후 지승공예에 탁월한 재능을 발견한 작가는 지승 기법 중에서도 자신만의 엮기 방법과 문양 표현을 발전시켜 고유의 현대적 조형미를 고안해 냈다. 문 작가를 기억하기 위한 이번 전시에서는 1997년부터 약 20년 동안 작가의 손끝에서 탄생한 지승공예품 및 지승 현대조형작 110여 점과 작가의 자료·작업 영상 등이 전시된다. 또 그가 지나온 한지의 발자취를 돌이켜보기 위해 작품과 더불어 작업 과정과 미완성작, 실제 사용한 작업 도구, 재료 등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 대표작‘하얀 여름’, ‘추억 속으로’등을 통해 작가의 온고하고 정교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고인의 작업 성향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작가 생전 미발표 작품이 최초 공개될 예정으로 한지계의 시선을 끌고 있다. 또한 문 작가의 작고 후 첫 전시인 만큼 그가 마지막까지 열의를 다한 전통·현대 융합을 재해석해 전시 공간으로 구성해 작가의 실험정신을 기리며, 한지의 전통적 예술성과 한지의 변용을 감상할 수 있다. 19일 오후 2시 오프닝 행사로 막을 여는 이번 전시는 원주한지테마파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VR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또 다음 달 5일과 19일에는 전시연계 프로그램인 어린이 미술교실 ‘한지탐험가:공예탐구’도 진행될 예정이다. 원주한지테마파크 관계자는 “평생을 한지 예술과 지승공예에 열정을 다 하신 고(故) 문연희 작가가 남긴 지승공예의 정수를 관람객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관람객이 전시를 통해 고인의 작품세계를 심도 있게 이해하고 한지 예술의 지속 가능성을 확인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와, 옹기 등 현대인의 일상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공예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전주공예품전시관은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 지원으로 오는 9월 3일까지 ‘고색창연’ 특별전을 진행한다. ‘고색창연’은 오래돼 예스런 정취가 나는 모습을 이르는 말이다. 전주공예품전시관은 과거에서 전해지는 다양한 공예품의 형태와 고급스러운 자연의 색, 그리고 그 쓰임을 공유하고자 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시대의 기와, 옹기 항아리, 거북패철, 유기 좌종 등 고풍스런 작품들을 선보이며 편안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연출하고 있다. 전시는 국립무형유산원의 전승공예품 은행 작품 25종 44점으로 국가무형문화재 박문열 두석장, 김혜순 매듭장 등 보유자를 비롯해 전승교육사와 이수자의 작품으로 꾸며졌다. 이뿐만 아니라 내부에 설치돼 있는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고(故) 한형준 제와장의 제작공정, 김종대 윤도장의 제작 현장 등 전통 공예기술을 가진 장인들의 일생을 담은 기록화 영상도 관람할 수 있다. 김도영 원장은 “전통의 아름다움과 장인정신의 얼을 엿볼 수 있는 보기 드문 전시”라며 “평화로운 공간의 고아한 작품들을 통해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의‘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1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 두번째로 개최됐다. 도내 문화예술 증진을 위해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지역 아동센터 전북지원단의 공동 기획으로 진행됐다.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가족을 비롯해 약 4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공연은 도내 청년 인디뮤지션인 고니밴드의 라이브 무대로 꾸며졌다. 서현석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는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내 자식처럼 아껴주고 아동복지 서비스 현장을 지키시는 여러분이 계시기에 우리 미래의 밝음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트 작가'로 알려진 곽정우 작가가 19일부터 24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자신의 50번째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사랑을 매개로 한 회화를 통해 하트(Heart)라는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게 됐다. 그에게 사랑은 인류의 영원한 화두이자 시대정신이다. 작가는 직관적인 붓질로 캔버스에 하트 형상을 표현함으로써 삶의 질고 속에 진정한 치유와 회복을 기원하고 있다. 그는 “사랑이 상실돼가는 시대에 사랑의 회복을 기원하며 하트를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고 설명했다. 작가의 캔버스에 나타난 하트의 형상들은 붉은 열정을 가진 사랑, 바다 같은 사랑을 상징한다.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한 그는 한국미술협회 전주 및 전북지회 회원이며 곽스아트컴퍼니 아트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12현 대아쟁으로 초록의 여름을 선사한다. 아쟁연주자 김은영 씨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전주 한벽문화관 한벽공연장에서 2번째 독주회를 연다. 이번 독주회에서 김 씨가 연주할 아쟁은 12줄로 계량된 대아쟁으로 평소 쉽게 접할 수 있는 산조 아쟁과 다른 음색을 전한다. ‘비욘드 아쟁(Beyond Ajaeng)’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의 문을 열 첫 무대는 ‘아쟁을 위한 두 편의 시’이다. ‘1악장 : 소리 석양에 새기고’로 고독을 ‘2악장 : 디오니소스의 춤’으로 디오니소스의 광기와 축제를 표현한다. 두 번째 무대는 ‘겨울 바다’로 시리도록 파란 하늘, 눈 덮인 모래사장 등 한여름과 다른 질감의 선명함으로 가득한 겨울 바다의 풍경을 아쟁의 깊은 선율로 그렸다. 이어 ‘비욘드 아쟁(Beyond Ajaeng)’의 무대에서 미국의 현대 작곡가 윌리엄 볼콤의 우아한 유령(Graceful Ghost)과 프랑스의 기타연주자 롤랑 디앙의 탱고 엔 스카이(Tango en Skai) 등 해외 노래를 우리 국악기로 연주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전한다. 네 번째 무대인 ‘크루디를 위한 진혼’에서는 현재 내전 중인 시리아에서 고통 받고 있는 많은 아이들이 하루빨리 평화 속에서 행복하게 살기 바라는 마음을 연주한다. 특히 이번 노래 중간에 나오는 신고산타령은 함경도 민요로 피난민의 애절한 한탄이 담겨 있는 등 시리아 난민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묘사한다. 마지막 무대인 ‘송하맹호’는 단원 김홍도와 그의 스승 강세황의 작품으로 추측되는 ‘송하맹호도’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된 노래다. 호랑이의 위엄, 생생한 기운, 익살스러운 눈매 등을 아쟁으로 강렬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김 씨는 “뜨거운 여름 햇볕이 풍성한 열매를 만들 수 있게 하는 듯 이번 독주회에서 12현 대아쟁으로 음악적 색채를 선명하게 그려내고 싶었다”며 “작품들을 아름답게 채색하고 표현하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한 이번 공연에 뜨거운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은영 씨는 전북대학교 한국음악학과를 전공했으며(석사) 박사과정 중에 있다. 현재 그는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아재 수석 연주자와 벼리국악단 대표를 맡고 있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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