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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 17일 방송 프랜차이즈 실태·문제점 지적

MBC 'PD수첩'은 17일 밤 11시15분 프랜차이즈 사업의 실태와 문제점을 다룬다.작년 한 해 동안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접수된 프랜차이즈 관련 분쟁조정 신청은 279건으로, 최근 3년간 4배나 급증했다.프랜차이즈란 가맹본부가 노하우와 상품을 제공하는 대신 가맹비와 물품비를 거둬들이는 구조로 운영된다. 가맹점이 늘면 그만큼 본사의 수입도 늘어난다.제작진은 "일부 본사에서는 가맹점에 대한 보호와 관리보다 가맹점을 무분별하게 늘리는 데 더 신경을 쓰고 있다"며 "한 치킨 프랜차이즈의 경우 한 지역에 같은 계열사의 가맹점이 4군데 모여 있는 곳도 있었다"고 전한다.제작진에 따르면 가맹본사가 절대적 강자라는 지위를 이용해 무리한 요구를 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계약 해지를 빌미로 판촉물을 가맹점에 강제로 배당하거나 리뉴얼을 강제하는 일도 있다.제작진은 "한 프랜차이즈 업체의 내부문건에 따르면 본사는 지역 영업본부장들에게 가맹점들의 리뉴얼 할당량을 제시, 이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해당 지역본부의 물류 수수료를 삭감하는 방식으로 지역본부장들을 압박하기도 했다"고 지적한다.제작진이 만난 가맹점주들은 월 200만~300만원의 순수익을 얻는다 하더라도 3~5년에 한번씩 1억원이 넘는 리뉴얼 비용을 제하고 나면 사실상 월급 생활자보다 못한수익을 가져가고 있다고 하소연한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1.05.17 23:02

음악만으로는 부족(?)..음악프로 생존법

정통 음악 프로그램의 명맥을 잇던 MBC플러스미디어의 '수요예술무대' 폐지 소식이 알려진 지난 12일 인터넷에서는 MBC '나는 가수다'의 음원 수익을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올해 '나는 가수다'의 음원 매출이 5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한 증권사의 전망에서 시작된 논쟁은 음원과 모바일 다운로드의 불합리한 수익 배분 문제로 번졌다. 이런 사이 '수요예술무대'의 폐지 소식은 일부 음악팬들의 아쉬움 속에 조용히 묻혔다. '나는 가수다' 신드롬과 '수요예술무대'의 폐지는 음악 프로그램의 현주소를 반영한다. 음악을 원하는 대중에게 음악만 들려줘서는 버티기 어렵다는 게 오늘날 음악 프로그램이 직면한 현실이다. ◇'나는 가수다' 예능과 시너지 = '나는 가수다'는 서바이벌 예능과 결합한 음악 프로그램의 폭발력을 보여준다. '나는 가수다'의 무대가 갖는 파급력은 이제껏 나왔던 음악 전문 프로그램들을 뛰어넘는다. 방송에 나왔던 음원들은 음원차트 상위권을 점령하고 출연가수들은 집중적으로 재조명받는다. 임재범이 걸출한 보컬이라는 사실은 익히 알려졌지만 '나는 가수다'는 그의 실력이 명불허전임을 증명했다. 그는 앞서 지난 3월 '수요예술무대'에 출연해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당시 그의 출연은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나는 가수다'의 서바이벌 구조와 긴장감을 강조하는 편집이 대중이 가수 임재범을 다시 주목하게 했다. 제작진이 스포일러 위험을 감수하면서 녹화 방송을 고집하는 이유도 편집과 인터뷰를 통한 재미를 포기할 수 없어서다. 신정수 PD는 15일 "시청자들이 느끼는 감동이 편집에 상당부분 기대고 있다고 본다"며 "가수들의 마음을 담은 인터뷰는 생방송으로는 보여줄 수 없다. 생방송을 하게 되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많을 수 있다"고 말했다. ◇'수요예술무대' 정통성 지켰지만 폐지 = '나는 가수다'와 달리 '수요예술무대'는 음악에만 집중했다. 정통 음악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지키자는 게 제작진의 원칙이었다.프로그램의 중심은 가수들의 라이브 공연이 차지했고 MC와 게스트의 토크는 진행의 범위를 뛰어넘지 않았다. 인기보다는 실력이 섭외 기준이었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주자는 취지에서 평소 TV에서 보기 힘든 인디 밴드나 해외 뮤지션들도 게스트로 초대했다. 제작진의 노력에 중국 피아니스트 랑랑이나 프랑스 가수 파트리샤 카스가 무대에 섰고 블랙홀, 크래쉬, 디아블로 등 록밴드가 한 자리에 서는 특집도 전파를 탔다. 지상파 프로그램에서는 보기 힘든 무대였다. 그러나 음악만으로는 시청자를 사로잡는 데 한계가 있었다. 애초 시청률을 기대했던 프로그램은 아니었지만 타깃 시청층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한 게 폐지로 이어졌다. MBC플러스미디어 조범 제작국장은 "국내 방송계에 음악만을 즐기는 문화가 아직 보편적인 것 같지 않다"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음악을 차용한 다른 예능 프로그램은 보면서 정통 음악 프로그램은 선호하지 않는 괴리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스케치북' 토크와 결합..인기 유지 = 다음 달 100회를 맞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음악과 토크가 결합한 음악 프로그램의 대표적 성공 사례다. 음악과 토크가 결합한 음악쇼는 1992년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부터 시작해 '이문세쇼'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하나의 페퍼민트'를 거쳐 '유희열의 스케치북'으로 이어졌다.'유희열의 스케치북'은 2009년 4월 첫 방송 후 12시가 넘는 심야 시간에도 평균 4~5%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의 명맥을 이어왔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아이돌 가수부터 인디 뮤지션까지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한다. 지난달 29일에는 개그맨 유세윤이 결성한 힙합듀오 UV가 출연해 강렬한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뮤지션뿐 아니라 개그맨 이수근, 배우 공유, 한효주 등 여러 분야의 연예인들도 출연해 직접 노래를 들려준다. 가수 루시드폴이 최근까지 진행한 코너 '만지다-만약에 지금 이 노래가 다시 듣고 싶다면'은 방청객의 사연을 소개하면서 재미를 더했다. 특히 MC 유희열은 실력 있는 작곡가이자 재치 있는 입담꾼으로 음악과 재미 모두에서 큰 몫을 하며 프로그램의 중추 역할을 했다. 최재형 PD는 "유희열씨가 음악하는 사람으로서 음악적 이해도가 높다보니 재미있는 얘기를 해도 기본적으로 음악이라는 큰 맥을 놓치지 않는 것 같다"며 "음악과 토크의 중심을 잘 잡는 MC의 역할이 프로그램을 여기까지 이끌어 오는 데 큰 몫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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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1.05.16 23:02

K-POP 스타들 日지진피해 자선공연 총출동

케이팝(K-POP) 인기 아티스트들이 일본에서 자선공연을 열어 꿈과 희망을 노래했다. 동방신기, 2PM, 비스트, 엠블랙, FT아일랜드 등 케이팝 스타 총 16팀 73명은 14일 도쿄 인근 사이타마현 슈퍼아레나에서 일본 대진재(大震災)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자선행사 '도쿄전설 2011'을 두 차례 열어 전국에서 모여든 일본 팬들과 감동과 열정의 무대를 꾸몄다. 1부 낮 공연에는 2PM, FT아일랜드, SG워너비, 미쓰에이, 시크릿, 씨스타 등이, 2부 저녁 공연에는 동방신기, 2AM, 에프엑스, 포미닛, 제국의 아이들, 아이유(이지은) 등이 무대에 올랐다. 샤이니, 비스트, 엠블랙, 초신성은 1부와 2부 모두 참가해 히트곡과 함께 응원 메시지를 직접 전달했다. 1부에 등장한 2PM은 오는 18일 출시되는 일본 데뷔곡 '테이크 오프(Take off)' 등 3곡을 열창해 분위기를 이끌었다. 멤버인 우영은 "일본이 빨리 복구되어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우리도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이에 팬들은 박수와 환호로 호응했다. 2부 마지막 무대에 나선 동방신기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와이?(Why?)' '맥시멈(MAXIMUM)' 등 3곡을 선보였고 최강창민은 "지금 어렵게 지내는 분들이 많을 텐데 어서 이겨내길 바란다. 피해지역의 어린이들도 언제나 큰 꿈을 갖고 힘을 냈으면 좋겠다. 우리들도 응원하겠다"고 말해 객석에서 큰 함성이 터지기도 했다. 1, 2부 모두 참가한 초신성의 리더 윤학은 "지난 4월말 봉사활동을 위해 이와테현의 피해지를 찾았는데, 주민들이 웃는 얼굴로 편안하게 맞이해 줘서 너무 기뻤다"는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참가자 전원은 시크릿 가든의 명곡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을 합창하며 객석과 하나되는 연출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함께 일어서자! 일본 프레이 포 재팬(Pray for JAPAN)'을 테마로 열린 이날 자선행사의 현장 모금과 수익금은 GFSC(Good Friends Save the Children)측에 전달돼 아시아 빈곤지역 어린이 교육과 대지진으로 가족을 잃은 어린이 지원에 쓰인다. 한편, 이날 행사 전 출연 가수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도 마련돼 약 3백여 명의 보도진들이 몰려 취재경쟁을 벌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샤이니는 "우리 공연이 큰 힘이 되면 좋겠다"고, 비스트는 "많은 분들이 용기 잃지 않고 행복하면 좋겠다"고 밝혔으며 엠블랙은 "위로의 말씀과 함께 멋진 무대를 보여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FT아일랜드의 이홍기는 "모두가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하면 잘 될 거다. 함께 노력하자. 힘내달라"고 부탁했으며, 2AM의 조권은 "오늘 콘서트에서 힘내시면 좋겠다"고 강조한 뒤 두손으로 하트 모양을 그려보이기도 했다. SG워너비도 "오늘 공연 통해 용기와 희망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응원 메시지를 전했으며, 일본을 처음 방문한 아이유는 "첫 일본 공연이라 많이 설렌다. 돌아가실 때 밝은 마음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좋은 공연 보여드리려 노력하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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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1.05.16 23:02

뎁 "내 애들이 내영화 최고 비평가"

"아이들은 아직까진 제 연기를 보고 즐거워하는 것 같아요. 아직 아이들로부터 해고되지 않았네요."세계적인 배우 조니 뎁은 14일(이하 현지시간) 칸 영화제 기자회견장에서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시사회가 끝난 후 연 기자회견에서 "가족들이 저보다 제 영화를 더 많이 본다"고 설명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캐리비언의 해적:낯선 조류'는 제64회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진출했다. 그가 줄곧 주연한 '캐리비안의 해적'은 2003년 시작된 인기 시리즈 영화로, 지금까지 국내에서만 약 1천160만명의 관객을 모은 블록버스터다. 시리즈의 네번째 작품 '낯선 조류'에서는 1편부터 3편까지 출연한 키이라 나이틀리와 올랜도 블룸이 하차하고 페넬로페 크루즈와 이안 맥쉐인이 가세했다. 기자회견장에는 뎁과 크루즈 같은 세계적인 스타들을 취재하려는 전 세계 취재진이 몰렸다. 30여분 전부터 줄을 선 기자들 중 일부는 자리를 얻지 못해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다. 영화는 스패로우의 새로운 모험담을 그린다. 캡틴 잭 스패로우(조니 뎁)가 정체를 알 수 없는 과거의 여인 안젤리카(페넬로페 크루즈)와 함께 영원한 젊음을 선사한다는 샘을 찾아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는 오는 19일 한국에서도 개봉된다. 뎁은 "롭 마샬같은 뛰어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뛰어난 각본이 있는 한 우리는 좋은 상태로 영화를 계속 찍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패로우 캐릭터에 대해서는 "18세기에 활약했을 법한 키스 리처드(록그룹 롤링스톤스의 멤버)와 카툰 캐릭터인 스컹크 '페페 르페'를 뒤섞은 듯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뎁은 자신의 가족이 그가 출연한 영화에 대한 가장 날카로운 비평가라고 치켜세웠다. "저는 가족들이 제 연기를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 비밀리에 아이들과 아내 앞에서 연기를 펼쳐보여요. 제가 연기를 잘했는지 못했는지 그들의 반응을 보고 평가합니다. 아이들은 아직까진 제 연기를 보고 즐거워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아직 절 해고하지 않았습니다."그는 10년간의 동거 끝에 오는 6월 프랑스의 여배우이자 가수인 바네사 빠라디와 결혼한다. 뎁은 빠라디와의 사이에서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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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1.05.16 23:02

김기덕 '아리랑' 엇갈린 반응

김기덕 감독의 신작 '아리랑'이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칸 영화제에서 공개되면서 파문이 격화되고 있다. 국내 영화인들을 실명으로 거론한데다 정부와 한국영화 산업계 등을 무차별적으로 비판한 데 따른 것으로, 국내 영화인들과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김 감독에 대한 동정론과 함께 섣부른 행위라는 엇갈린 반응이 맞서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참으로 김기덕스러운 영특한 복수" "당신을 괴롭히는 한국을 떠나 유럽에서 당신의 영혼을 마음껏 발산하라" "'아리랑', 부도덕한 사회에서의 도덕적 인간 해프닝" "씁쓸한 사회적 현실에 상처받은 그가 측은해 보인다"라는 입장을 보이며 김기덕 감독을 지지하고 나섰다. 반면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김기덕 감독은 진정 비주류라고 할 수 있을 것인가?" "한 사람의 말만 듣고 평가하기는 이르다"라는 신중한 입장에서 "김기덕이 한국 영화계의 얼굴이라면, 다시는 한국영화 따윈 안 볼거다"라는 극단적인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김기덕 감독의 변화막측한 행보도 칸에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지난 13일 사진기자들 앞에서 태권도시범을 보이며 해맑은 모습을 보였던 그는 프랑스의 카날 방송사와 한 인터뷰에서는 돌연 '한 오백 년'과 '아리랑'을 번갈아 부르며 서럽게 울기도 했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보거나 어떤 내용인지를 전해 들은 영화인들은 심정적으로 이해가 가지만 미성숙한 행동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영화인은 15일 "자기 위안을 위해 여러 영화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라고 비판했고, 또 다른 영화인은 "그렇게까지 실명을 거론해서 거명된 감독에게 국제적인 망신을 줄 필요가 있을까"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일부 영화인은 "역시나 표현력은 뛰어나지만, 사고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이는 "한풀이했다"라는 다소 동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외신들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칸영화제 기간 매일 발간되는 일일소식지인 '스크린데일리'는 "김기덕 감독 홀로 출연하는 의심할 바 없는 궁극의 작가주의 영화"라고 평가했다. 스크린데일리는 김기덕 감독이 과거에 거둔 성취, 자기 자신과 영화감독이라는 직업에 대한 중요한 질문 등에 대해 질문하는 작품이라고 소개하면서 이 영화에서 제기하는 문제는 정당하며 자신을 양심적인 작가라고 여기는 영화작가라면 마땅히 제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썼다. 반면 데일리인 '버라이어티'는 자신의 내면을 치료하기 위한 영화라고 소개하면서도 "괴짜 팬조차도 보기에 따분한 영화"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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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1.05.16 23:02

비 "연예시장 美-아시아 동급"

가수 비(28. 본명 정지훈)는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위상이 미국에 못지 않다면서 향후 미국보다는 아시아를 주활동 무대로 삼을 것임을 시사했다. 비는 14일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열린 마카오 콘서트에 앞서 현지에서 한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 미국(시장)은 더 이상 압도적이지 않다. 많은 아시아 영화와 노래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현재 두 지역의 위상은 동급"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찍고 있는 새 영화 '리빙 인 더 스카이(Living in the sky)'에 대해 소개한 뒤 앞으로 액션 영화를 더 많이 찍고, 드라마에서 로맨틱한 역할도 맡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 연말께로 언론에 보도되는 자신의 입대 문제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비는 예정된 시각보다 2시간30분 가량 늦게 열린 이날 회견에서 매니저의 사전 조율을 거친 질문만 받았다. 이 때문에 기자들은 군 복무에 따른 공백기에 대해 질문할 수 없었다. 콘서트가 열린 베네티안 마카오 카지노 호텔을 찾은 팬들은 비가 군 복무 후에도 톱스타의 위상을 지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학생 자오원웨이(21)씨는 "그는 성실한 사람이어서 군 복무로 더 강인한 의지를 갖게 될 것"이라며 "군 복무가 그를 더 남자답고 성숙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상하이(上海)에서 건너온 한 팬은 "그가 2년간 떨어져 있더라도 우리는 잊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그의 영화와 과거 작품들을 보면서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1.05.16 23:02

'국화꽃 향기' 배우 故 장진영 기념관 개관

'국화꽃 향기'처럼 세상을 떠난 전주 출신 영화배우 장진영씨의 뜻을 기리기 위한 기리기 위한 기념관이 임실군 운암면 사양리 3000여㎡에 조성돼 14일 문을 열었다. 240㎡의 전시관에는 고인의 일기장과 의상, 장식품 등 각종 유품과 영화인생을 엿볼 수 있도록 꾸며진 영화관련 자료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고인의 아버지 장길남씨(77)는 "진영이가 못다 핀 배우의 꿈을 이제는 접고 이곳에서 편안하게 쉬었으면 좋겠다"며 "기념관을 공기좋은 산골마을에 조성했다"고 말했다. 장씨는 이어 "IMF 당시 집안에서 운영하는 사업이 파산 지경에 몰렸을 때 진영이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며 "가족 사랑하는 마음이 누구보다 지극한 진영이의 뜻을 새기려고 부모로서 마지막 선물로 기념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고인이 오랜 기간 어려운 학생을 도와왔고 그 뜻을 이어가기 위해 장씨는 기념관 건립 외에도 2009년 3월에 사재 11억원을 털어 고인의 호를 딴 계암장학재단을 설립한 후 기념관 옆에 장학재단 사무실을 마련했다.장학재단은 지난해부터 도내 출신 대학생과 고교생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학생, 예체능 분야의 특기생 등을 선발해 3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 방송·연예
  • 황주연
  • 2011.05.16 23:02

日서 초대형 K-POP 행사 연이어 개최

일본에서 한국의 인기그룹과 아티스트가 총출동하는 초대형 K-POP 콘서트가 연이어 열린다. 먼저 오는 14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동일본 대진재(大震災) 피해지 지원을 위한 자선행사인 '도쿄전설 2011'이 두 차례 열린다. 1부 낮 공연에는 2PM, FT아일랜드, SG워너비, 미쓰에이, 시크릿, 씨스타 등이, 2부 저녁 공연에는 동방신기, 2AM, f(x), 포미닛, 제국의 아이들, 아이유(이지은) 등이 무대에 오르며 샤이니, 비스트, 엠블랙, 초신성은 1부와 2부 모두 참가한다. 이날 수익금은 아시아 빈곤지역 어린이 교육과 대지진으로 가족을 읽은 어린이 지원에 쓰인다. 이튿날인 15일에는 지바시 마쿠하리 이벤트홀에서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전문채널인 DATV 주최로 '제4회 K-POP 슈퍼라이브'가 성대하게 열린다. 이날 두 차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신혜성을 비롯해 슈퍼쥬니어, 샤이니, 대국남아가 라이브를 꾸미고 신예 5인조 아이돌 엑스파이브(X-5)가 일본 팬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다음 달 7일에는 오사카의 교세라돔에서 자선행사 '서울-오사카 뮤직 어브 하트 2011 파이팅 재팬(Seoul-Osaka Music of Heart 2011 FIGHTING JAPAN)'이 개최돼 동방신기, 2PM, 엠블랙, 유키스, 티아라, 포미닛, 비스트, f(x), 레인보우 등 K-POP 아티스트 총 12명(팀)이 무대에 오른다. 이날 라이브 행사와 기념상품 판매 등으로 생긴 수익금은 모두 일본 적십자사에 기부된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1.05.13 23:02

샤이니, 日MTV 시상식서 한국 대표로 공연

인기그룹 샤이니가 일본 MTV 시상식에서 한국 대표로 공연한다. MTV코리아는 12일 "샤이니가 다음 달 25일 오후 6시 일본 지바현의 마쿠하리멧세에서 열리는 'MTV 비디오 뮤직 에이드 재팬(VMAJ)'에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초청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어 "샤이니는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개최한 콘서트에서 총 2만4천 명의 관객을 동원한데다 다음달 일본에서 첫 싱글 '리플레이' 발매를 앞둬 현지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일본 MTV는 매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재팬'이란 타이틀로 음악 시상식을 개최했으나 올해는 일본 대지진 참사를 위로하기 위해 일본 적십자와 손잡고 'MTV 비디오 뮤직 에이드 재팬'이란 타이틀로 행사를 연다. 이번 시상식에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 독일 밴드 토키오 호텔을 비롯해 일본 인기 그룹들인 AKB48, 에그자일, 몽키 매직 등이 참여한다. 지난해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한 소녀시대는 이 시상식에서 '최고 그룹 비디오상(Best Group Video)' '올해 최고 비디오상(Best Video of the Year)' '최고 가라오케 곡 상(Best Karaokee! Song)'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참석하진 않는다. 이 시상식은 MTV 채널을 통해 일본, 한국,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등 아시아 9개국에 생방송된다. 수상자는 MTV 일본 홈페이지(www.mtvjapan.com/vmaj)에서 진행하는 온라인과 모바일 투표로 100% 결정되며 투표 참가자는 일본 지진 복구 지원에 쓰일 10엔을 자동 기부하게 된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1.05.13 23:02

SM타운, 프랑스 파리 공연 1회 추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다음 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 'SM 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공연을 1회 추가한다고 11일 밝혔다. SM은 "유럽 팬들의 호응에 힘입어 파리 공연을 1회 추가, 다음 달 10-11일(이하 현지시간) 공연장 '르 제니스 드 파리(Le Zenith de Paris)'에서 양일간 총 2회 개최한다"고 말했다. 이번 추가 공연은 지난달 26일 티켓 예매가 시작된 지 15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을 상대로 현지에서 암표 매매가 기승하는데다, 지난 1일 프랑스 팬 300여 명이 파리 루브르박물관 앞에서 추가 공연을 요구하는 시위까지 벌이기도 했다. 추가 공연 티켓 예매는 오는 16일 유럽 티켓 예매 사이트 라이브네이션(www.livenation.fr)과 프낙(www.fnacspectacles.com) 등을 통해 진행된다. 이 공연에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등이 참여한다. SM은 "소속 가수들의 다양한 히트곡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구성된 완성도 높은 공연을 통해 유럽에서 불고 있는 K-POP 열풍을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공연은 서울, 로스앤젤레스, 도쿄, 상하이에서 열렸으며 파리를 거쳐 오는 9월 3-4일 일본 도쿄돔에서 총 10만 명 규모로 열린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1.05.12 23:02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