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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스타 비욘세(Beyonce)의 새 싱글 '런 더 월드(걸스)(Run The World(Girls))'가 28일 국내 발매됐다. 이번 싱글은 2009년 싱글 '비디오 폰(Video phone)' 이후 2년여 만에 나온 것으로, 비욘세의 네 번째 솔로 정규 앨범에 수록될 예정이다. 3집 앨범 '싱글 레이디스(Single Ladies(Put A Ring On It))'를 함께 작곡했던 더-드림(The-Dream)과 다시 손잡았으며 프로듀싱은 세계적인 DJ인 스위치(Switch)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다음 달 공개될 예정인 뮤직비디오는 비욘세가 데스티니스 차일드 멤버였던 시절 '인디펜던트 위민(Independent Women)'과 '이모션(Emotion)'을 함께 했던 프랜시스 로렌스 감독이 맡았다. 비욘세는 이 뮤직비디오에서 200여명의 전문 댄서들과 함께 8명의 안무가에게서 받은 춤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전 국민이 사랑하는 톱스타와 한물간 걸그룹 출신의 비호감 연예인이 사랑에 빠진다면 어떻게 될까. 다음 달 초 선보이는 MBC 새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은 이처럼 쉽사리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을 다룬다. '환상의 커플' '미남이시네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를 쓴 홍정은.홍미란 작가의 신작에다 차승원, 공효진의 만남이란 점에서 화제를 모은다. 28일 오후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박홍균 PD는 "이기적인 남자배우가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라며 "배우들에게 맞춰서 쓴 듯한, 딱 맞아떨어지는 상황과 캐릭터가 많아서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의 사랑'은 공효진의 표현을 빌리면 '온국민이 반대하는 사랑 이야기'다. 톱스타 배우 독고진과 한물간 연예인 구애정이 티격태격하다 사랑에 빠지는 과정이 기둥 줄거리다. 공효진이 연기하는 구애정은 걸그룹 출신의 생계형 연예인이다. 10년전 걸그룹 국보소녀로 인기를 누렸지만 멤버간 불화로 팀이 해체한 후 비호감 캐릭터를 내세워 근근이 방송 활동과 업소 행사를 이어간다. 공효진은 "빨리 비호감 캐릭터를 탈출하고 싶어하는 여자"라며 "걸그룹 출신이라 춤추고 노래해야 해서 좀 주저했는데 발랄하고 재미있는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작가분들이 사람들의 슬픔과 애환을 담기보다는 그걸 재미있게 희화시키는 능력이 탁월하신 분들"이라며 "그런 이야기를 안정감 있는 배우들이 했을 때 재미가 배가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감독님도 정극을 위주로 하셨던 분이라 안정감이 있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했다. '아테나'에서 냉혹한 악역을 연기한 차승원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배우 독고진을 연기한다. 독고진은 국민 호감도 1위인 스타로 자신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인물이다. 대외적으로는 외모, 성격, 능력을 모두 갖춘 톱스타지만 알고 보면 이기적인 속물근성의 소유자다. 차승원은 "자기 중심적인 남자가 여자를 만나서 환골탈태하는 내용"이라며 "처음에 대본을 받았는데 내용이 워낙 재미있었다"고 말했다.그는 "요새 연예계가 너무 시끄러운데 많은 분들에게 건강하고 밝은 모습의 연예계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어린 친구들한테 '연예인들도 우리랑 비슷하고 순수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윤계상은 한의사 윤필주를 연기한다. 필주는 맞선 프로그램에서 구애정과 만나 본의 아니게 애정의 타깃이 된다. 윤계상은 "이렇게 훌륭한 배우들과 작품을 한다는 게 고맙다"며 "'개그콘서트'처럼 유쾌하고 재미있는 드라마다. 많은 분들이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애정과 같은 걸그룹 출신으로 독고진의 공식 연인인 만능 엔터테이너 강세리는 유인나가 맡았다. 유인나는 "세리는 욕심이 많은데 정작 사랑받지 못해 가장 외로운 사람"이라며 "내가 보기엔 사랑스럽지만 여러분들이 보실 때는 얄미운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그는 "항상 애교있고 방방 뜨는 캐릭터만 하다 이번에 처음으로 악역에 애교가 없는 역할을 하게 돼서 걱정이 많이 된다"며 "목소리톤부터 사소한 것 하나하나 신경을 썼다. 드라마에서는 지금과 다른 말투와 표정을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국보소녀 멤버로 베이비복스 출신의 이희진과 배슬기가 출연하고 구애정의 친오빠이자 매니저 구애환은 정준하가 연기한다. '최고의 사랑'은 다음 달 4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서태지-이지아' 파문과 관련, 당사자인 서태지가 일주일째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그 불똥이 다른 연예인들로 튀고 있다. 파문의 주인공 중 한명인 이지아는 사건이 터진 지난 21일 밤 곧바로 입장을 밝혔지만, 서태지는 지금껏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둘의 관계와 소송 이유 등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의혹을 채우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특히 서태지의 침묵은 각종 루머를 더욱 확산시키고 있다. 침묵의 원인부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것은 물론, '신비주의'가 통하던 1990년대와 달라진 현재 대중문화 환경에 맞지 않게 무조건 '모르쇠'로 일관하는 그의 태도가 이른바 '네티즌 수사대'의 '오기'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로 인해 지난 일주일간 인터넷에는 서태지-이지아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우후죽순 쏟아져나왔고 소위 '증권가 찌라시'까지 가세해 미확인 '폭로전'을 부추겼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폭로전의 불똥이 서태지-이지아를 넘어 다른 연예인들에게도 하나 둘 튀면서 연예계 전체가 두 사람과 관계된 루머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대표적으로 탤런트 배용준, 전인화, 구혜선, 심은경과 가수 구준엽 등이 두 사람과 연관이 돼 있다는 루머에 휩싸여 곤욕을 치렀다. 서태지-이지아를 연결시켜준 당사자로 지목되는 것에서부터 '서태지-이지아와 삼각관계였다' '서태지의 딸이다' 등 여러 루머 속에 이들의 이름이 거론됐다. 그러나 당사자들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는 반응이다. 구혜선의 소속사 대표이자 서태지의 20년 지기인 양현석은 구혜선의 루머에 대해 지난 27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세상을 살면서 너무 황당한 뉴스다. 0.0001%의 가능성도 없는 거짓이다"며 "서태지가 이슈가 되니 이제 소설 같은 얘기가 등장하는 것 같다"며 기막혀했다. 앞서 서태지의 오랜 지기인 가수 김종서는 트위터를 통해 "제가 공개적인 글을 남기는 이유는 (서태지가) 이 글을 읽기 바라며 빨리 태지답게 본인의 입으로 말해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라며 서태지 본인의 설명을 촉구했다. 이번 사건의 최대 피해자로 일컬어지는 배우 정우성 측도 "서태지 씨가 빨리 입장을 밝히고 모든 의혹에 대해 해명해야한다"고 말했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서태지가 침묵으로 일관하는 한 루머는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올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세 멤버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과 소속사 DSP미디어 간 전속 계약 분쟁으로 진통을 겪은 5인조 그룹 카라가 팀 해체란 최악의 사태를 피하게 됐다. DSP미디어는 28일 "카라 세 멤버 측과 이견을 보였던 문제에 대해 이견을 조율하고 오늘 합의서에 도장을 찍었다"며 "세 멤버들은 전속계약 무효소송을 취하할 것이며 카라 해체란 극단적인 사태는 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카라 세 멤버 측은 "멤버들은 소속사로 복귀한다"며 "일본 새 싱글 녹음에도 세 멤버가 참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소속사와 갈등을 빚은 조건에 대해 오랜 시간 협의했고 세부사항에 합의했다"며 "카라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카라는 지난 1월 19일 세 멤버가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소속사와 갈등을 빚어왔으나 3개월여 만에 합의점을 찾게 됐다. 이 분쟁에도 불구하고 카라가 지난 12일 일본에서 발표한 세번째 싱글 '제트코스터 러브(Jet Coas ter Love)'는 오리콘 주간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연상녀-연하남 커플이었던 한류스타 최지우(36)와 탤런트 이진욱(30)이 결별했다. 최지우의 소속사 C.JW 컴퍼니는 28일 "최지우 씨가 이진욱 씨와 헤어졌다고 밝혔다"며 "올초께 헤어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어 "최지우 씨는 이진욱 씨와 서로 좋게 정리했고, 앞으로 각자 잘되기를 응원해주기로 했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이진욱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도 "이진욱 씨가 최지우 씨와 결별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최지우와 이진욱은 2007년 MBC 드라마 '에어시티'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최지우는 2009년 3월 일본에서 열린 드라마 '스타의 연인' 기자회견에서 이진욱과의 열애설에 대해 "만약 앞으로 좋은 일이 있거나 축하받을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여러분께 말할 테니 좀 더 여유를 갖고 지켜봐 달라"는 말로 둘의 교제를 우회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 그러나 둘의 만남은 이진욱이 그해 5월 군에 입대하면서 제약을 받게됐고 결국 결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욱은 지난달 제대했다.
친부모와 함께 살아보고 싶다며 신림동 집으로 보내달라고 말하는 정원. 지웅은 절대 보낼수 없다고 말하며, 나희와 금란이 있는 자리에서 출판사를 정원에게 물려주겠다고 선언한다.정원에게 금란의 출판사 트레이닝을 전담하라고 지시하는 승준. 나희는 권양을 찾아가 금란과 정원의 호적정리를 하자는 말을 하고, 권양은 절대로 할 수 없다고 답을 하는데..
우리모가 진철때문에 죽었다고 말하는 준하. 우리가 왜 우경그룹을 싫어하는지 알게 된 동주는 우리를 차갑게 대한다.준하가 우리와 만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 현숙. 현숙의 원망하는 듯한 눈빛을 보게 된 준하는 현숙을 쫓아가 무릎꿇고 잘못했다며 사과한다. 영규가 식물원에서 해고 된 것을 알게 된 우리는 동주의 집을 찾아가는데...
처남이 찾아 와 어떻게 된 일이냐고 추궁하는 바람에 동훈은 하는 수 없이 혜진의 일을 말 하게 된다.이 일로 혜진은 동훈에게 찾아 와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따져 묻자 동훈은 미술관을 그만 두면 당신을 믿겠다고 한다.영희는 남편의 시도 때도 없는 카드 사용으로 예민해져서 친정 와 하소연을 하다가 할머니에게 한 소리 듣고 만다.윤희는 우진을 잊고자 동료 선생님이 주선 해준 소개팅을 나가는데...
많은 발라드 가수들은 연륜이 쌓일수록 '같은 듯 다르고' '익숙하되 새로운' 음악을 들려줘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갖는다. 27일 미니음반 '필 브랜드 뉴(Feel Brand New)'를 발표한 이루(본명 조성현.28)도 이 고민에 막 입문했다. 2005년 데뷔해 지난해 4집까지 내며 '까만 안경' '흰눈' '둘이라서' 등 '뽕끼'있는 감성 발라드로 대중의 귀에 젖어들었지만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느꼈다고 한다. 이번 음반 제목도 이러한 생각이 반영됐다. 최근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한 이루는 음악적인 변화가 주는 적절한 긴장감을 즐기고 있는 듯 보였다. "사실 전 느린 템포의 '뽕 발라드'를 부르는 이미지죠. 하지만 이번엔 수록곡들의 BPM(1분당 박자수)이 전반적으로 빨라졌고 힙합 리듬을 가미하는 등 스타일을 살짝 비틀어봤죠. 노랫말도 예전엔 이별의 슬픔이 턱에 찼다면 이번엔 한층 밝은 기운이 깃들었어요. 변화때문인지 자꾸 기대가 돼요."그의 도전을 위해 김도훈, PJ, 최갑원 등 히트메이커 작곡, 작사가들이 음반 작업에 합류했다. 그간 자신의 음반에 자작곡을 수록했고 아버지인 태진아, 같은 소속사 선배인 성진우에게 곡을 써주기도 했지만 이번엔 온전히 전문가의 손에 맡겼다. 김도훈과 PJ가 작곡한 타이틀곡 '촌스럽고 유치하게'는 힙합 리듬에 '뽕끼'있는 멜로디 라인을 얹고 곡 후반부에 오케스트라 솔로를 버무렸다. 그는 "절대 제목처럼 촌스럽고 유치한 음악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 힙합 발라드로 마이티마우스의 상추가 랩 피처링한 '예뻐요', 신스 팝의 느낌이 가미된 록 발라드 '잊으려고', 도입부에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가 담긴 '독한 여자'를 선곡했다. 이 곡들을 녹음하며 그는 자신의 색다른 음색을 발견했다며 흐뭇해했다. 그간 히트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제빵왕 김탁구' '사랑을 믿어요' 등의 주제곡을 불렀지만 평범한 음색 탓에 노래만 뜨고 자신이 알려지지 않아 서운함도 있었다. 그는 "김도훈 씨와 녹음하며 또 다른 내 목소리를 발견했다"며 "'촌스럽고 유치하게'는 팝의 느낌이 강해 흐느낌을 빼고 기교없이 담백하게 불렀다. 때론 거칠게 나온 내 목소리도 꽤 마음에 들더라. 이젠 곡의 스타일에 맞게 적응하는 튀지 않는 내 음색이 마음에 든다"며 웃었다. 이루는 이 음반에 이어 연말께 발표할 다음 미니음반에서는 스스로 '올 프로듀싱'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그간 '태진아의 아들'이란 배경과 '까만 안경'이란 곡의 힘으로 주목받으며 음악적인 이미지가 부각되지 못했다는 생각에서다. 그는 "이번에 새로운 작곡가들과 작업하며 나의 다른 색깔을 발견했다면, 다음 음반에서는 이 음악들을 연결고리 삼아 다양한 스타일의 곡을 스스로 채워보고 싶다"며 "지금 꽤 많은 습작을 했는데 다른 가수들에게 곡도 주고 싶다"고 했다.이번엔 창작에 대한 아쉬움을 '촌스럽고 유치하게'의 뮤직비디오를 직접 연출하는 선에서 만족했다. 그는 노래 가사가 묻어나도록 시나리오를 직접 쓰고 임재경 감독과 함께 카메라 프레임을 하나하나 체크해가며 공동 연출을 했다. 이런 작업에서 새로운 걸 발견하고 배우는 과정이 향후 아버지처럼 후배 를 양성하는 밑거름이 될 거란다. 그럼에도 그는 가수로 있는 한 김장훈, 이승철과 같은 공연형 가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2008년 입대 전 콘서트를 한번 했는데 무대가 주는 짜릿함을 잊을 수 없어요. 공연을 하려면 히트곡이 많아야 하니 열심히 활동해야죠. 소극장 투어나 언플러그드 공연을 꼭 해보고 싶어요."이어 그는 MBC TV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를 보며 자극을 받았다고도 했다. "7명 모두 누구나 인정하는 가수잖아요. '저 가수들을 어떻게 섭외했지'란 생각이 들 정도니까요. '난 얼마만큼 노력해야 저런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올까'란 생각에 자극이 되더군요. 정말 열심히 노래할테니 '나는 가수다'가 장수 프로그램이 되서 한 10년 뒤에 제 섭외 순서가 왔으면 좋겠네요. 하하."
한류스타 장나라가 2005년 KBS '웨딩' 이후 6년만에 국내 드라마에 출연한다. 장나라는 다음 달 2일부터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동안미녀'에서 동안(童顔)을 무기로 나이를 아홉 살이나 속여 패션회사 막내 디자이너가 되는 주인공 이소영 역을 맡았다. 장나라는 27일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열린 '동안미녀' 제작발표회에서 "밝은 작품을 하고 싶어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사실 한국에서 일할 계획은 없는 상태였어요. 중국에서 6개월 동안 세 편의 작품을 연달아 찍고 일본에 잠깐 놀러갔는데 그때 해보지 않겠냐는 이야기를 들었죠. 전에 드라마 내용에 대해 들어 어떤 작품인지 알았고, 밝은 걸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고민 없이 하게 됐어요."장나라가 연기하는 소영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14년간 일하던 섬유회사에서 쫓겨난 서른네 살 노처녀지만, 아홉 살이나 어린 동생의 이력서를 들고 찾아간 회사에서도 의심하지 않을 만큼 완벽한 동안의 소유자다. '맞춤형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만큼 너무 뻔한 그림이 나올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묻자 "그래서 제 안의 아줌마 캐릭터를 끌어내고 있다"며 웃었다. "어떻게 보면 뻔한 내용에 뻔한 캐릭터일 수 있지만, 제 연기와 주변 캐릭터의 연기가 잘 어우러지면 재밌는 그림이 나올 것 같아요. 또, 제가 원래 좀 아줌마 같은 면이 있는데 그런 모습도 많이 보여드리려 합니다."실제로도 서른이 넘은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어려보이는 그는 동안 때문에 고민도 많았다고 했다. "어릴 때는 정말 심하게 어려보였거든요. 대학교 1학년 때도 가게 같은 곳에서 대접을 못 받았죠.(웃음) 하지만 극중 소영처럼 뭔가를 위해 나이를 속여본 적은 없네요."장나라는 '중화권 한류'를 선도하는 스타다. 최근 수년간 주로 중국에서 활동해 온 장나라는 "저를 기다려주시는 국내 팬들에게 죄송스러운 마음도 들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좋은 시간이었다"면서 "중국에서는 도심에서 많이 떨어진 곳에서 촬영을 많이 했는데,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 들었다"고 소개했다. "오랜만에 (국내에서) 드라마를 하게 돼 감독님이나 스태프, 다른 연기자들께 누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고, 시청자들이 저를 어떻게 봐주실까 부담도 돼요. 무조건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27일 드라마 '시크릿 가든' 촬영장으로 유명한 경기도 여주 '마임 비전빌리지'에 조용필의 '태양의 눈'이 울려퍼졌다. 조용필이 이곳 돌담홀에서 '2011 조용필&위대한 탄생 전국투어 콘서트-바람의 노래'에 투입될 장비인 '무빙 스테이지'를 공개하며 시연회를 연 것. 그는 국내 기술로 제작된 무빙 스테이지에 밴드 '위대한 탄생'과 올라 실제 콘서트처럼 영상과 조명을 배경으로 노래 3곡을 열창했다. '태양의 눈'에 이어 '어둠이 끝나면'의 연주가 시작되자 무빙 스테이지는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5.5m 높이로 솟아올라 2단으로 분리됐고 위, 아래 무대가 앞으로 35m가량 전진했다. 이어 두 무대가 분리된 상태에서 조용필은 '미지의 세계'를 선사했다. 시연회 후 기자간담회를 가진 조용필은 "큰 규모의 공연장에서 멀리 있는 관객들은 내가 점처럼 보여 만족도가 떨어진다"며 "관객을 배려하기 위해서 무빙 스테이지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조용필은 다음달 7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의정부, 청주, 창원, 경주, 성남, 일산, 부산, 대구 등지를 돌며 공연한다. 다음은 일문일답. --무빙 스테이지를 제작한 배경은. ▲보통 큰 공연장에서 (공연을) 해 뒷 관객들은 내가 점처럼 보여 만족도가 낮더라. 처음엔 LED를 크게 만들었는데 충족되지 않았다. 그래서 지난해 올림픽주경기장 공연에서 일본에서 '렌탈'한 무빙 스테이지를 선보였는데 반응이 좋았다. 이후 렌탈하는데 시간과 절차가 복잡해 직접 제작하게 됐다. 강철이 아닌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3톤가량 무게를 실을 수 있어 업그레이드 됐다. 제작비는 말하기 힘들다. --전국투어에서 무빙 스테이지는 어떻게 활용되나. ▲커튼이 열리며 숨겨둔 무빙 스테이지가 객석으로 전진하는데, 이 무대에서 35분가량 공연한다. 또 엔딩에서 내가 홀로 이 무대를 타고 다시 등장한다. 올림픽주경기장에선 80m가량 전진하는데 서울 공연장인 체조경기장에선 55m정도 객석으로 나간다. 공연장마다 앞으로 나가는 거리가 달라 노래에 맞게 거리를 재야하는 어려움이 있다. --뮤지컬, 해외 서커스, 3D 영화 등 오락거리가 많은 상황에서 한단계 도약하기 위해 연구하는 무대는 있나. ▲해외 유명 프로듀서와 무대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다. 내후년이 45주년이어서 그때는 그간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보여준 것과 다른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 멋진 무대를 또 하나 연구 중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가 있나. ▲2003년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35주년 공연 때다. 처음부터 끝까지 비가 온 탓에 무대 모니터까지 안 나와 정말 목숨 걸고 했다. 그런데 관객들이 단 한명도 안 움직였다. 아주 짜릿한 느낌이었다. 비옷을 입은 관객들에게 크게 감동받은 순간이었다.--지금 가요계를 어떻게 보나. ▲가수란 직업이 순탄치만은 않다. 자신을 알리는데 TV가 가장 힘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러다보면 가수가 지치고 음악에 전념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진다. 가수는 콘서트에 서는 것이 기본이고 팬들을 위해 공연해야 큰 가수로 성장한다. 나도 1990년대 초 '추억 속의 재회'와 '꿈'을 마지막으로 콘서트 무대로 돌아갈 생각에 방송을 중단했다. 처음엔 많은 관객들이 왔지만 히트곡이 많음에도 방송에 안 나가니 관객이 안 와 3년간 고생했다. 이후 무대를 좋게 만들자고 생각했고 배우고 연구하니 1990년대 후반부터 상황이 좋아졌다. --MBC TV '나는 가수다'로 인해 가수에게 가창력에 대한 부분이 부각됐는데. ▲가수가 경쟁하는 것은 애매모호하다. 가수는 창법, 음색, 매력이 달라 평가하기 어렵다. 가장 중요한 건 음정이다. 누가 가장 음정을 잘 지키느냐인데 내가 그들보다 잘하기 어려울 것 같아 난 나가지 못할 것 같다. (프로그램이) 좋다, 안좋다 말할 처지는 못된다. --MBC TV '위대한 탄생'에도 잠깐 출연한다던데. ▲밴드 위대한 탄생이 '위대한 탄생' 도전자들이 내 노래를 부르는 미션에 출연한다기에 격려 차 들렀을 뿐이다. --조용필의 노래는 젊은 세대까지 아우른다. ▲어느 프로그램('1박2일')에서 내 노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가 방송돼 알려졌다는 얘기를 들었다. 음악은 패션처럼 돌게 돼 있다. 근래에도 옛날 히트곡들이 조금씩 부각되듯이 이제 그런 음악이 다시 돌지 않을까 생각한다. 후배들이 내 노래를 많이 리메이크 안 하는 이유는 모르겠다. 어려운가?--많은 후배들이 존경을 표시하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나. ▲그 이유는 나도 모른다. 다만 난 나이 들어도 콘서트를 하고 있는데, 이게 가수들의 바람이기 때문 아닐까. 가수가 오래하는 건 쉽지 않은 문제인데 그러려면 한두개 정도의 악기는 다룰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작곡, 편곡을 할 수 있다. 운좋게 히트곡을 만나도 그 다음에 좋은 곡이 나오리란 보장이 없지 않나. 또 히트곡만 있다고 해서 공연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기 위해선 좋은 프로듀서를 만나야 한다. 또 본인이 무대에 대한 욕심을 갖고 공부해야 한다. --지난해 환갑이었는데 '나이가 들었구나'라고 생각한 순간은 없나. ▲늙어가는 건 스스로 알 수 있다. 다행히 난 1980년대 후반 몸이 좀 안 좋았던 것 빼고는 타고난 건강 체질이다. 집에서 아령 등을 한다. 그러나 모든 문제는 정신적인 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으니 늙는다고 생각 안 하는게 정신 건강에 좋다.
이영애가 이른바 '대장금 이영애'를 모델로 한 김치에 대해 "김치 출시 및 초상권 사용에 대해 동의한 사실 없다"며 해당업체에 대해 손해배상청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애의 대리인인 법무법인 영진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영애 씨는 김치를 출시한 일청명가와는 직접적으로 어떠한 내용의 초상권사용 허락 또는 관련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말햇다. 이어 "다만, C 회사와 '대장금' 드라마 이미지에 대하여 일부 품목에 대한 초상권사용계약을 체결한 사실은 있으나 계약에 따르면 초상권 사용을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그러나 C 회사는 이 조항을 전혀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영애 측은 "김치 출시에 관하여는 이번 언론보도를 통해 이영애 씨 및 소속사도 처음 알게 된 사항"이라며 "따라서 이영애 씨는 C 회사를 상대로 계약위반을 이유로 계약해제예정 통보 및 손해배상 청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마케팅사 에이엠지글로벌은 지난 26일 일청명가가 이영애가 드라마 '대장금'에서 연기한 '장금이'의 모습을 브랜드로 삼은 김치 '애(愛)'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소속 연기자인 구혜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너무 황당한 소설이어서 아니라고 얘기하는 것조차 창피하다"고 일축했다.양 대표는 27일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서태지와 오래 알고 지낸 구혜선이 서태지와 이지아의 결별에 영향을 미쳤다'는 증권가 정보지 루머에 대해 "서태지와 지난 20년간 알면서 구혜선에 대해 단 한번도 얘기해본 적이 없다"며 "세상을 살면서 너무 황당한 뉴스다. 0.0001%의 가능성도 없는 거짓이다"고 부인했다.이어 그는 "서태지가 이슈가 되니 이제 소설 같은 얘기가 등장하는 것 같다"며 "이제 더 이상 서태지와 관련된 기사가 나오지 않길 바랄 뿐이다"고 덧붙였다.한때 부부 관계였다는 사실이 알려진 서태지와 이지아는 현재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개그맨 김병만이 MBC의 다큐멘터리 시리즈 '타임'의 첫 번째 작품 '새드무비를 아시나요?'에 카메오로 출연한다.27일 MBC에 따르면 6월초 방송되는 '새드무비를 아시나요?'는 50년간 달라진 연애의 행태를 다룬 작품으로, 이우호 기자와 윤능호 기자가 연출하며 배우 공효진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내레이션을 맡았다.김병만은 프로그램 중 송창식의 뮤직 비디오 '한번쯤'에 웨이터로 출연, 사랑을고백하는 사람을 응원한다.김병만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말을 걸려고 일부러 시계를 망가뜨린 적이 있다"며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돼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타임'은 MBC 창사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주제어를 통해 우리나라 근현대사 50년을 돌아보는 다큐 시리즈로 영화감독과 MBC 기자들이 원로 명사, 문화 예술계 인사 등의 조언을 받으며 제작한다.
'드림하이'의 스타 김수현이 일본 매니지먼트사DA(디지털 어드벤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소속사 키이스트가 27일 밝혔다.DA는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전문 채널 DATV를 보유하고 있으며 배용준과 김현중의 일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DA는 "김수현은 일본에서 공식데뷔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팬페이지가 생길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일본 공중파 TV '드림하이'가 정식 방영되면 그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어 "김수현은 연기와 노래 모두에서 뛰어난 실력을 갖춘 만큼 차세대 한류스타로의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2007년 시트콤 '김치치즈 스마일'로 얼굴을 알린 김수현은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자이언트' 등에서 주인공의 아역을 연기했으며, 올해 KBS 2TV '드림하이'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그는 영화 '도둑들'에서 도둑팀의 막내 잠파노 역으로 캐스팅돼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배우 한은정이 공포영화 '기생령'에 캐스팅됐다고 이 영화에 투자한 코어콘텐츠미디어가 26일 밝혔다. '기생령'은 억울하게 죽은 아이의 영혼이 다른 사람의 몸에 들어가 끔찍한 살인사건을 벌이는 내용을 다뤘다. 한은정은 영혼이 빙의됐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알아차리는 여주인공 '서니' 역을 맡았다. 그룹 티아라의 효민이 서니의 동생인 '유린'으로 출연한다. '기생령'은 영화 '그랑프리' '홀리데이' 등을 연출한 양윤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8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미국 유학 중 교통사고를 당한 도형은 심장 이식 수술을 받은 끝에 가까스로 살아난다. 귀국 후 방송국 사장이 된 도형은 좌충우돌 사고만 치는 계약직 PD 민주와 사사건건 대립하지만, 이상하게도 민주를 볼 때면 알 수 없는 두근거림을 느낀다. 다음 달 2일 첫선을 보이는 KBS 2TV 새 아침드라마 '두근두근달콤(극본 김윤영, 연출 박기호)'은 '셀룰러 메모리(장기 이식을 받은 사람에게 기증자의 성격과 습성이 전이되는 것)' 현상을 소재로 두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26일 마포구 도화동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박기호 PD는 "'두근두근달콤'은 한마디로 따뜻한 가족드라마"라면서 "기존 아침드라마의 장점은 장점대로 가지고 가면서 내용이나 형식적으로 다양한 실험을 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결혼식 직전 남자친구에게 버림받고 홀로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주인공 김민주 역은 배우 허영란이 맡았다. '더존 방송국'의 계약직 PD인 민주는 이른바 '불륜 추적 전문 PD'로 활약하며 정규직 전환을 눈앞에 두지만, 방송국 신임 사장 도형(민석)과 사사건건 부딪히면서 도리어 해고 위기에 처하게 된다.허영란은 "민주는 이 세상의 불륜을 다 쓸어버리겠다는 PD로 까칠하고, 터프한데다 때로는 폭력적이기도 하지만 사랑에 대한 배신과 아픔 때문에 사랑에 대해서는 두려움을 가진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2009년 KBS '전설의 고향' 이후 2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그는 "본의 아니게 공백기가 길어졌는데, 그 기간 연기자란 직업을 계속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면서 "힘들었던 시간이 있어 오히려 좀 더 편한 것 같다. 처음으로 돌아간다는 마음으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와 티격태격하다 사랑에 빠지게 되는 방송국 사장 정도형 역은 '별순검 시즌 3'에 출연했던 신인배우 민석이 연기한다.미국 유학시절 교통사고를 당해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도형은 심장 이식 수술 끝에 재활에 성공하지만, 수술 이후 바뀐 자신의 '연애 취향' 때문에 적잖이 당황하게 된다. 민석은 "도형은 거침없고 쿨한 캐릭터로, 바람기가 좀 있지만 능력도 뛰어난 멋진 청년"이라고 소개했다. '두근두근달콤'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그는 "이 자리에 서게 돼 벅차고 설렌다. 잘 해야겠다는 욕심도 굉장히 크다"면서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민주를 짝사랑하는 방송국 자문변호사 구창호 역은 배우 원기준이 맡았다.원기준은 "구창호는 한 여자를 만나 사랑하고, 또 그 여자를 절대로 포기하지 못하는 캐릭터"라면서 "창호는 민주의 과거를 다 알면서도 민주의 곁에 머물면서 지켜주게 된다"고 설명했다. 방송국 최대 주주의 딸이자 도형의 전처인 장진희 역은 가수 겸 연기자 조하랑이 연기한다.조하랑은 "진희는 도형의 전처이자 방송국 콘텐츠 기획팀장으로, 일과 사랑을 모두 갖고 싶어하는 야심있는 여자"라면서 "진희는 도형과 언젠가 재결합할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룹 '쥬얼리' 출신인 조하랑은 "('쥬얼리'에서 함께 활동한) 박정아 언니와 같이 KBS 드라마에 출연하게 돼 좋다"면서 "같은 방송사 드라마를 하다 보니 스태프들 통해서도 연락을 자주 주고받고, 미용실에서도 만나 연기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다"고 말했다. 드라마에는 이들 외에 중견배우 이정길, 임예진, 이영후, 김영란 등이 출연한다. '두근두근달콤'은 다음 달 2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20분 방송된다.
야식 배달부로 일하다 TV에 출연, 빼어난 성악 실력으로 '한국의 폴 포츠'로 떠오른 김승일(34) 씨가 실제로 영국 가수 폴 포츠(41)와 함께 무대에 선다. 폴 포츠는 어린 시절 왕따와 교통사고, 종양 수술 등을 겪으면서도 가수의 꿈을 키워오다 2007년 영국의 TV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수로 데뷔, 인간 승리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폴 포츠의 내한 공연을 주관하는 음반.공연기획사 뮤직컴퍼스는 오는 5월 국내에서 전국 투어 공연을 갖는 폴 포츠가 김승일 씨를 자신의 공연에 초청했다고 26일 전했다. 폴 포츠는 김 씨의 사연을 전해 듣고 투어의 첫 시작인 서울 공연(5월5일)과 광주(5월11일)ㆍ대구(5월14일) 공연에 김 씨를 초청했다. 폴 포츠와 한 무대에 서게 된 김 씨는 "폴 포츠와 함께 큰 무대에 서는 것은 설레면서도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고 기획사 측은 전했다. 김승일 씨는 폴 포츠와 '왓 어 원더풀 월드(What a wonderful world)'를 함께 부르고 독창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폴 포츠가 시각장애를 지닌 피아니스트 케빈 컨과 함께 꾸미는 무대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박상현)와 함께 하는 '폴 포츠와 케빈 컨 투어 인 코리아'는 5월 5~15일 서울, 제주, 창원, 인천, 광주, 부산, 대구, 대전 등 8개 도시에서 열린다. 문의 ☎02-2650-7481~2
지난 25일 타계한 배우 김인문 씨의 유작 영화 '독짓는 늙은이'가 개봉에 앞서 빈소에서 먼저 상영된다. 고인의 손녀딸인 김은경 디앤지스타 대표는 26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할아버지의 유작을 개봉에 앞서 오늘과 내일 빈소에서 상영하기로 했다"며 "조문객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는 할머니의 뜻에 따라 빈소에 모니터를 설치해 상영한다"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해 3월 '독 짓는 늙은이'의 주인공 송노인 역을 맡아 제작발표회에도 참여했으나 곧이어 방광암 발병 사실을 알고 투병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영화는 중단될 위기에 처했지만, 제작자가 손녀딸인 덕분에 영화는 시나리오를 수정해 김씨가 투병 중인 모습을 그대로 담은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했다. 배우 김인문이 송노인 역을 맡았지만 투병하느라 촬영장에 나가지 못하는 상황을 그대로 담는 동시에 그를 제외한 다른 배우들의 촬영을 진행해 이를 하나의 스토리를 엮은 것. 김 대표는 "영화에는 할아버지가 앰뷸런스에 실려가는 모습, 병상에서 대본을 보는 모습, 다른 배우들의 병문안을 받는 모습 등이 담기며, 할아버지가 꿈을 꾸고 회상하는 형식을 통해 액자 드라마 '독 짓는 늙은이'의 일부분이 펼쳐진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할아버지는 올 1월까지 병상에서 촬영을 하시며 연기 투혼을 발휘하셨다. 말씀은 못하셨지만 표정과 동작으로 연기하셨다"며 "할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이 그대로 담긴 작품"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인의 장례는 3일장에서 4일장으로 변경돼 발인은 28일 오전 8시로 정해졌다. 유해는 화장돼 경기 고양 일산 메모리얼 파크에 안치된다.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이 추진하는 합창단 프로젝트 2탄 '청춘합창단'에 3천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제작진은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지원자를 공개모집한 결과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2천600여 명, 우편을 통해 300여 명이 접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작진은 "1960년 이전에 출생한 중장년층으로 나이를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3천명 가까이 지원자가 몰려 '청춘 합창단'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짐작케 했다"고 말했다. '청춘합창단'은 다음 달 중 1차 서류심사를 마치고 곧바로 공개오디션을 실시, 합창단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은 6월초부터 본격적으로 연습을 시작하며 올가을 KBS에서 주최하는 합창 대회에 참여한다. 제작진은 "'청춘 합창단'을 이끌 지휘자는 역량 있는 음악감독으로 방송을 통해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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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교실] 죄송(罪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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