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2-15 00:06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교육 chevron_right 교육일반

도교육감 취임 1주년 회견 동영상 자막 '오자투성이'

교사가 수업 시간에 칠판에 오자(誤字)를 남발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학생들은 수업의 신뢰도 이전에 교사에 대한 자질부터 의심할 것이다.전북도교육청이 지난 7월 1일 자체 홈페이지에 올린 '김승환 교육감 취임 1주년 기자 회견' 동영상 자막은 '오자투성이'였다.학생인권조례혁신학교교원평가 등 도교육청 주요 현안에 대한 기자들과 김 교육감의 문답으로 이뤄진 22분38초짜리 동영상은 시종 잘못 쓴 자막이 연거푸 나왔다.'전북 교육의 홍보 비젼(비전)은?', '도민의 알 권리을(를) 위해', '혁신학교의 보안점(보완점) 강구 방안은?',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 학생인권은 너무나 뒤쳐져(뒤처져) 있다', '어느 세력의 통제도 받지 않고, 소심껏(소신껏) 전북교육 이끌어 나아갈 것이다' 등이다.김 교육감은 당시 회견에서 "도교육청이 아무리 의미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사업을 한다 하더라도 그것이 알려지지 않으면 그 탄력은 상당히 떨어진다"며 대변인에게 '홍보 프로페셔널(professional전문가)'로 일해줄 것을 주문했지만, 정작 이 영상만 보면 도교육청이 홍보는커녕 본분인 교육마저도 '아마추어'임을 자인한 셈이다.김지성 대변인은 "영상을 찍은 직원이 자막도 올렸지만, 일일이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김준희
  • 2011.10.18 23:02

도교육청 업무추진비 공개 '하나마나'

전북도교육청이 업무추진비를 매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지만, 집행 내역이 불분명해 당초 공개 취지를 못 살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더구나 지난 3월 학교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학교장의 업무추진비 공개를 학교 평가와 연계한다고 밝힌 도교육청으로선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만 잡도리한 꼴이 됐다.도교육청의 지난달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을 보면, 김승환 교육감이 1048만3000원, 김찬기 부교육감이 462만1000원 등 총 1510만4000원을 사용했다. 추석 관련 격려품(974만3000원)을 제외하면, 간담(懇談서로 정답게 이야기를 주고받음)회 명목이 대부분이다.도교육청은 이마저도 '교육관계자 간담', '예산업무 담당자 간담' 등으로 뭉뚱그려 공개했다. 내용을 봐도 누구와 무슨 일로 만나 어디에 돈을 썼는지 알기 어려웠다.이 양상은 매달 비슷했고, 김 교육감의 올 업무추진비는 9000여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달 전국 시도 교육청 최초로 '업무추진비 집행 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안'을 공포한 광주시교육청과 대조된다.이 조례안은 정보 공개 대상을 교육감, 부교육감, 군관과산하기관장, 각급 학교장, 4급 이상 또는 그에 준하는 공무원이 사용한 업무추진비로 규정하고, 집행 일자목적대상대상자 수유형금액을 분기마다 광주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하라고 명시했다.이 조례안을 발의한 홍인화 광주시의원(민주북구4)은 "결산 검사를 하다 보니 업무추진비 사용 기준이 과마다 다르고, 개인적인 일이나 의전에 과하게 쓰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조례안으로 업무추진비의 거품이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김준희
  • 2011.10.17 23:02

[대학] 로스쿨 전체 경쟁률 지난해보다 약간 올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최근 2012학년도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고려대, 연세대 등 주요 로스쿨의 경쟁률은 전년보다 하락했지만 전체적인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이투스청솔학원이 14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24개 대학 로스쿨(경쟁률 미공지한 서울대 제외)의 최종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5.05대 1로 지난해 4.83대 1보다소폭 상승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대학은 서강대로 40명 모집에 348명이 지원, 8.7대 1을 기록했다. 성균관대도 120명 모집에 813명이 지원, 지난해의 3.08대 1보다 2배 이상 높아진 6.7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그밖에 중앙대(8.12대 1), 경희대(5.82대 1), 서울시립대(6.18대 1), 아주대(6.94대 1), 한국외대(5.84대 1) 등 총 14개 대학의 경쟁률이 전년보다 높아졌다. 반면 고려대는 120명 모집에 539명이 지원해 4.49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6.14대 1)보다 하락했고 연세대도 120명 모집에 514명이 응시, 4.28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5.23대 1)보다 낮았다. 그밖에 한양대(5.21대 1), 이화여대(4.6대 1), 경북대(4.02대 1), 전남대(3.84대 1), 부산대(3.28대 1) 등 총 10개 대학이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하락했다. 학원 관계자는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한 것은 올해 법학적성시험(LEET) 응시자가 7천946명으로 지난해보다 321명 많은 데다 성균관대 등 대학에 따라 LEET 성적보다 심층면접, 서류평가 등의 비중이 높아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1.10.14 23:02

도교육청-도의회, 학생인권조례 갈등

전북도교육청과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학생인권조례안 상정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2일 도교육청이 제출한 조례안에 대한 긴급 간담회를 열고 "서울과 경기도에서 시행 후 다양한 병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신중한 검토와 접근이 필요하다"며 의안 상정을 보류했다.위원회는 보류 이유로 "최근 학생들의 일탈 행동으로 교권이 침해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 학생 인권을 위해 규제를 무작정 푸는 것은 걱정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인권조례 제정에 부정적인 것.반면 전북도교육청은 "가능하면 인권조례가 도의회에 올해 안에 무사히 상정, 처리될 수 있도록 교육위원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홍보해나갈 계획"이라며 조례 제정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나아가 "내년에는 우리 학교에 인권친화적인 교실이 만들어지고, 작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라며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밝혀 조례 상정에 미온적인 도의회 교육위원회와의 마찰도 예상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13일, 전교조 전북지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도의회 교육위원들이 논의와 검토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논리로 학생인권조례 상정을 보류하는 만행을 저질렀다"라며 "이런 행위를 두고 직무유기라고 한다"라고 지적했다.이어 "반개혁적인 일부 교육상임위원들은 더는 민의의 대변자가 되지 못할 것이며 이들은 그에 따른 응분의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며 강력한 대응의사를 밝히는 등 인권조례를 둘러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 교육일반
  • 구대식
  • 2011.10.14 23:02

전주지역 중학생 고교 진학 '좁은 문'

전주에서 중학교를 졸업한 학생 중 상당수는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전주가 아닌 타 시·군 고교로 진학해야 하는 불합리한 교육여건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전주시내 중학교 졸업자 1만684명 가운데 전주지역 고교에 입학한 학생은 8214명에 그쳐, 전체의 23.1%에 달하는 2470명(소수 비진학자 포함)이 타 시·군 고교에 입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 전주지역 고교(일반고·특성화고 포함) 입학정원이 9581명(수용률 89.7%)으로 중학교 졸업생 수에 미치지 못한데다 인근 비평준화 지역 학생들까지 전주로 진학하면서 입학문을 더 좁혀 놓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이같은 상황은 현재 중학교 3학년생이 고교에 진학하는 2012학년도에도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전주지역 중학교 3학년은 1만527명이며 2012학년도 고교 입학정원은 9545명(수용률 90.7%)으로 전년도와 별다른 차이가 없다.도의회 조형철 의원은 이날 제284회 임시회 교육·학예 분야 질의에서 "거주지가 전주인 학생들이 성적이 저조하다는 이유만으로 부모와 떨어져 하숙·자취를 하거나 2시간 이상 통학버스를 이용하고 있다"며 "한참 커나가야 할 학생들이 패배의식을 갖게 돼 심각한 청소년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조의원은 이어 "학부모들도 정신적·경제적 부담이 맞물려 2중 3중의 고통을 당하고 있다"며 "대다수의 도시에서 이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있고, 그나마 전주와 교육여건이 비슷한 청주시의 경우에도 고교 수용률이 96%에 달한다"고 지적, 근본적인 해결책을 물었다.이에대해 도교육청은 "학생수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급당 학생수를 늘리거나 고교를 신축해야 하는데 이는 교육의 질 저하와 주변지역 공동화 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 차후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교육일반
  • 김종표
  • 2011.10.14 23:02

[NIE] 정읍여고 학생, 장애우와 함께 한 스포츠 교류

지난 7월 14일에 실시된 5개의 테마 현장학습 코스 중에, 나는 스포츠 교류인 2코스를 선택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아침마다 학교에서 해오던 0교시 체육활동을 하고 있었고, 다른 학교와 스포츠 경기를 할 기회를 갖는다는 것은 좀처럼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다른 코스와는 다르게 2코스는 2개의 일정을 가지고 있었다. 첫 번째는 정읍 여고와의 풋살, 넷볼 경기이고 두 번째는 전주 자림원에서의 자원봉사활동이다.우리는 아침일찍 정읍여고로 향했다. 우리는 그곳에서 풋살 경기와 넷볼 경기를 하였다. 풋살 경기는 전반, 후반 각각 10분씩 이어졌다. 나는 풋살 경기의 전반전에 선수였는데, 그곳에서의 첫 경기였고, 양쪽 학교의 모든 학생들의 이목이 집중되어있는 상황이었기에 결정적인 실수를 할까 매우 걱정이 되었다. 다행히도 '풋살' 경기는 양쪽 학교 모두 접해본지 얼마 안 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막상막하의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나 역시 그동안 0교시 체육을 통해 풋살을 좋아하게 되고 즐겨하긴 했으나 잘하는 것은 아니었기에 다행이라 여기고 결과보다는 경기에 집중하려 노력했다. 풋살경기는 본교1 대 정읍여고 0으로 우리가 이겼다. 다행이었다. 왜냐하면 정읍여고는 전국 넷볼대회 우승한 전력이 있는 학교이기 때문에 풋살에서라도 본교가 이겨야만 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 학교가 운이 좋았을 수도 있다. 정말 실력은 비슷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짧은 시간동안 초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서 팀을 응원했다. 이렇게 빠른 시간내에 단결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운 뿐이었다. 이어지는 넷볼경기에서는 예상대로 본교의 완패였다. 우리 학교의 학생들은 넷볼을 알게 된지 약 3개월 가량 되었고, 정읍여고는 훨씬 이전부터 넷볼의 존재를 알고 연습해왔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였으므로 우리는 그렇게 기죽지 않았다. 풋살 경기는 우리가 이겼으니까. 단지 우리 실력으로 전국 우승팀을 상대로 여러 개의 득점을 했다는 사실만으로 우리는 충분했다. 이렇게 타학교와 경기를 치를 수 있어서 매우 행복했다. 경기 결과의 승패를 벗어나서, 스포츠 특기자로서의 대회가 아닌 일반적인 학생들이 학교 운동장에서 팀원끼리 똘똘 뭉쳐 경기를 하고, 경기 후에는 상대팀과 친해질 수 기회가 앞으로 얼마나 있을지. 안 해본 사람은 이 짜릿함을 모를 것이다.이전의 스포츠교류전에서 학교의 자존심을 걸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선수팀이었든 응원팀이었든, 모두가 녹초가 되어있었다. 이동하는 동안 모든 학생들은 버스에서 단잠을 취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어쨌든 우리는 다음 일정을 위해 전주 자림원으로 향했다. 피곤한 상태였지만 우리들은 낯선 장소에서 다시 활기를 찾았다. 현장학습이란 목표를 가지고 왔으나 우리들에게는 단지 소풍일 뿐이니까. 전주 자림원은 0세부터 50대까지 100여명의 지적 장애우들이 생활하고 있는 곳이다. 우리들의 목표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75명의 장애우들을 도와 스포츠 교류를 하는 것이었다. 단, 여기서의 스포츠 교류는 정읍여고에서처럼의 경기가 아닌 레크레이션정도의 교류였다. 경기는 너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우리들은 장애우와 1대1파트너가 되었다. 처음에는 낯설었기 때문에 학생들이 다가가지 않았다. 나는 이곳에서의 봉사가 처음은 아니었기 때문에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으나 역시 행동들이 자연스럽지만은 않았다. 그러나 장애우 친구들이 분명 이러한 심정을 알아 차릴 수도 있다는 생각에 노력했고, 그래도 미안하고 죄송했다. 어쨌든 다행히도 장애우 친구들이 먼저 우리에게 다가와주었다. 먼저 자신들의 파트너를 정해 손을 잡아주고 인사도 해 준 것이다. 가장 먼저 우리들은 공굴리기 게임을 하였다. 큰 공 하나를 파트너와 내가 함께 굴려 반환점을 도는 게임이었다. 나는 걸음이 느린 파트너를 최대한 배려하며 발 맞춰 걸었다. 우리에겐 시시할 정도의 게임이었으나 장애우 친구들에게는 마냥 쉬운 게임은 아니었던 것 같다. 넘어지는 상황도 여럿 발생했으니 말이다. 다음으로는 '둥글게둥글게'게임이다. 큰 원을 그려 음악에 맞춰 돌다가 사회자의 지시에 따라 몇 명씩 모이는 게임이다. 단, 여기서 반드시 우리들은 파트너와 함께 있어야 한다. 내 짐작이지만 이 게임이 장애우 친구들에게는 가장 어려웠던 것 같다. 왜냐하면 경기 내내 게임의 규칙을 이해하지 못한 듯 자신들의 파트너에게 끌려다니는 듯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너무 미안하고 죄송했다. 괜히 봉사활동 온다고 와서 어려운 게임이 끌려다니게 한 것은 아닌지.. 그래도 마지막 게임은 정말 괜찮았다. 자신의 파트너와 다리 한쪽씩을 묶어 한 몸이 되어 반환점을 돌아오는 게임이었다. 특별한 것은 없어 보이지만, 이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서로서로를 최대한 배려하고 이해해야한다. 그래서 이 게임을 통해 파트너와 뭔가 가슴속 싶은 교감을 했다고 해야하나? 어쨌든 이 게임 후에 훨씬 파트너와 가까워진 느낌이었다.겉보기 보다 속이 알찬 체험활동이었다. 다른 사람들이 이 체험에 대해 들었을 때는 '에이, 별거 없고만…'할 지 모르겠지만, 당사자였던 우리들은 느낀 것들이 정말 많았다. 정읍여고에서의 경기 중에는, 내가 학교를 대표하여 경기를 치르고 있다는 생각에 처음으로 학교에 대한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 할 수 있었고, 경기 후에는 다른 학교의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아, 이 학교는 이렇게 생활하고 있구나, 이런 점은 우리와 같네, 저런 점은 우리학교가 더욱 낫구나'하며 나의 학교 생활을 돌이켜볼 수 있었다. 자림원에서는 처음 만남에서 이유 없이 가졌던, 장애우 친구들과의 이질감에 대해서 '아, 이런 차별의 느낌을 가지면 안된다고 평소에 생각하고 있었는데, 실제 내가 다르게 행동하고 있구나, 이러면 안돼'하며 내 행동을 살폈다. 내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그 친구들에게는 깊은 상처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게임 내내 나보다는 파트너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완전히 배려하는 느낌도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여러면에서 이번 체험활동은 단순히 배우는 활동이 아닌 내적으로 진실한 무언가를 '깨닫는' 활동이 되었던 것 같다.◆ 임진모 교사'장애우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평소 생각과 다르게 행동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진솔하게 표현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10.13 23:02

[NIE] 세계 3대축제

○ 리우 카니발세계 3대 미항(美港)의 하나인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에서 매년 2월 말부터 3월 초 사이의 4일 동안 토요일 밤부터 수요일 새벽까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리는 축제입니다. 포르투갈에서 브라질로 건너온 사람들의 사순절 축제와 아프리카 노예들의 전통 타악기 연주와 춤이 합쳐져서 생겨났습니다. 이것이 점차 발전하여 20세기 초에 지금과 같은 형식의 카니발이 완성되었습니다. 해마다 리우 카니발이 열릴 때면 전 세계에서 약 6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브라질 국내 관광객도 25만여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옥토버페스트1810년 10월 루드비히 1세의 결혼에 맞추어 5일간 음악제를 곁들인 축제를 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1883년 뮌헨의 6대 메이저 맥주회사가 축제를 후원하면서 4월축제와 함께 독일을 대표하는 국민축제로 발전하였습니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 정오부터 10월 첫째 일요일까지 16일간 열리며, 독일 국민은 물론 전세계에서 7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모여듭니다. 찾고 있는 관광객 수가 갈수록 그 수가 더욱 늘어나고 있는데, 축제 수익만도 30억 마르크(약 1650억 원)를 넘어섭니다.○ 삿포로 눈축제1950년 제1회 행사를 개최한 이후, 매년 2월 초에 열리는 일본 최대의 축제입니다. 일본의 북단 홋카이도는 반 년 동안 폭설과 추위가 지속되는 지역으로, 겨울철이면 곳곳에서 눈과 얼음의 축제가 펼쳐지는데, 그 가운데서도 삿포로의 눈축제가 가장 유명합니다. 개최 기간은 1주일 정도이며 동원되는 눈의 양만도 5톤 트럭 7,000대 분량이며, 이 축제를 보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2000년에 216만 8000명, 2001년에 234만 4000명이 찾았습니다.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1.10.13 23:02

[NIE] 지역축제

▶ 초등 관련 단원3학년 1학기 사회 2단원. 고장의 자랑4학년 1학기 사회 1단원. 우리 지역의 자연환경과 생활 모습[신문 읽기]김제시 '2011 세계축제도시' 선정인구 10만이하 도시 축제 성공·시민통합 노력 호평김제시가 세계축제협회(IFEA)가 선정하는'2011 세계축제도시에 선정됐다.이건식 김제시장은 이달 3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시에서 열린 제56회 IFEA총회에 참석, 세계축제도시 공인인증서를 받았다. 또 방송영상물 및 홍보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연속 피너클 어워드 금·은·동상을 수상하는 영광까지 안았다.김제시는 이번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되면서 전 세계 주요 미디어에 소개되고, 향후 공식자료에 세계축제도시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IFEA는 2010년부터 전 세계 도시를 대상으로 도시 개요 및 축제 경쟁력, 정부지원 및 민간지원, 파급효과 등 6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7개 권역·인구별로 가장 우수한 도시를 선정하고 있다.김제시의 경우 세계 7개권역 중 아시아 지역 인구 10만 이하 도시에서 축제 성공과 성장을 이끌어낸 리더십과 전 시민의 통합된 노력 등 지역공동체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지난해의 경우 국내·외 관광객 140여만명이 방문, 565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두며 동북아 쌀 문화를 선도하는 농업과 축제, 마케팅을 잘 접목해 한국농업의 비전을 제시한 축제로 높이 평가받아 이번 세계축제도시 선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이건식 시장은 "지난해 세계축제협회로부터 영상 및 홍보분야 금·은상 수상과 함께 올해 세계축제도시 선정은 지평선축제가 국내 축제를 뛰어넘어 글로벌 축제로 발전했다는 방증이다"면서 "앞으로 전통농경문화유산 및 자연환경, 농특산물 등을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육성해 전 지구 환경·문화체험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3일 끝난 제13회 김제지평선축제에는 국내·외 관광객 170여만명(주최측 추산)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전북일보 2011년 10월 4일자〉[생각 열기]지역축제는그 지역의 특산물이나 특수한 문화 그리고 경치를 이용해서 그 지역을 알리는데에 목적을 둔 축제를 말합니다. 지역축제는 지역 정서와 특성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는데 기여하며 지역주민의 화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망산업입니다.지역축제가 각 지역의 문화와 특색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긴 하지만 축제성격 중복, 축제프로그램의 획일성, 축제개최시기의 집중성, 축제재정의 영세성과 자립화 부족, 축제 전문인력의 부족, 축제의 관광자원화 미흡 등의 문제가 제기되기도 합니다.우리 지역에서는 어떤 지역축제들이 열리고 있는지 알아보고 지역축제가 지역활성화를 위한 문화자원으로 자리잡기 위한 방법을 생각해 봅시다.[생각 키우기]○ 전북의 대표적인 축제 하나를 골라 축제 유래, 기간, 목적, 활동 내용을 조사해 보고 신문기사와 그림, 사진을 활용해서 축제 홍보 포스터를 만들어 보세요.○ 현재 지자체 한 곳당 한해 평균 5건 이상의 지역축제가 개최됩니다. 이로 인한 문제점과 대책을 생각해 보세요.○ 지역축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경제, 문화, 사회적 효과는 무엇이 있을지 신문기사를 찾아 보세요.○ 정부에서는 참관평가, 관광객 유치실적 등을 종합한 자료를 토대로 연말에 개최되는 선정위원회에서 지역축제를 등급화하여 국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1년 전북지역의 최우수, 우수, 유망 축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http://www.mcst.go.kr, 문화마당/관광/지역축제)에서 조사하여 다음 표의 빈 곳을 채워 보고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를 생각해보세요.○ 김제시가 지평선축제를 통해 2011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된 이유를 기사에서 찾아보고 전북 지역축제가 세계인들이 즐길만한 축제가 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세요.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1.10.13 23:02

진로진학상담교사 배치, 교사 부족 우려

정부가 오는 2014년까지 모든 중·고교에 진로진학상담교사를 배치키로 했으나 별도의 정원을 배정하지 않아 교육과정 운영에 무리가 뒤따를 전망이다.특히 전북의 경우처럼 소규모 학교가 많고 학생수 감소에 따라 매년 교원정원이 감축되는 지역에서는 교과교사 부족난이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교과부는 내년에 모든 고교에 진로진학상담교사를 배치하기 위해 각 시도에서 1500여명의 연수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전북교육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연수대상자를 1명도 선정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진로진학상담교사 배치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실제로 도내 중등교원 정원은 2009년 5224명에서 2010년 5083명, 2011년 5020명, 2012년 4896명 등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 게다가 농어촌 등 소규모 학교가 많아 162명이 순회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정원외 기간제 교사도 현재 78명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별도의 정원을 배정하지 않고 기존의 정원에서 진로진학상담교사를 배치할 경우 교과교사 부족난이 심화돼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울 전망이다.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급수 규모를 고려하지 않고 모든 학교에 진로진학상담교사를 배치하는 것은 현실성이 적다"며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정원을 별도로 관리하고 모든 학교가 아닌 학교 규모를 고려해 배치해줄 것을 교과부에 건의했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1.10.13 23:02

내년 초중고 '사이버 인성 교육' 시행

내년부터 초ㆍ중ㆍ고교에서 '사이버 인성' 함양교육이 집중 실시된다. 또 종이교과서를 대체할 디지털 교과서가 내년에 정식 교과서로 인정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6월 발표한 '스마트교육 추진전략'에 따라 이런 내용을 담은 세부 실행계획을 12일 발표했다. 16개 시도 교육청은 이를 토대로 실정에 맞는추진계획을 세워 내년부터 실행한다. 우선 내년에 '교과용 도서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디지털 교과서에 교과서로서 법적 지위를 부여한다. 2013년까지 민간 교과서 개발업체들에 디지털 교과서의 개발ㆍ기술ㆍ내용에 관한 표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교수ㆍ학습 모델'도 개발할 계획이다. 디지털 교과서에 담을 저작물을 자유롭게 활용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현행 저작권법은 수업 목적으로만 저작물을 이용하도록 허용하고 있다. 교과부는 방과후ㆍ방학중 수업 등 정규 수업시간 외에도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과부는 스마트 교육의 이면에 나타나는 역기능을 줄이기 위해 '사이버인성 함양' 교육과 '인터넷 오남용'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함께 수업용 '정보통신윤리교육' 프로그램(40시간 분량)을 개발, 내년부터 초ㆍ중ㆍ고 수업시간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단위 학교별로 학생 스스로 사이버 욕설, 안티 카페ㆍ블로그 등을 감시하는 '청소년 사이버 패트롤'(가칭)을 만들고, 인터넷 중독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가족치유 캠프'를 운영할 방침이다. 학교생활 부적응학생 상담기관인 'Wee 센터'에 두는 '인터넷 게임 과몰입 상담사'를 올해 30명에서 내년에는 50명으로 늘린다. 아울러 온라인 수업 활성화를 위한 '표준 콘텐츠'를 내년에 개발하며 '스마트교육 표준 플랫폼'을 내년에 만들어 2013년에 구축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토대로 한 국가영어능력평가 시험의 IBT(인터넷 기반 시험) 인프라도 확충한다. 올해 500개 고사장, 1만5천명의 동시 접속이 가능했지만 내년에는 1천100개 고사장, 3만3천명의 동시 접속이 가능해진다. 에듀넷 등을 활용, 지필평가를 IBT 방식으로 바꾼 '온라인 기초학력 진단ㆍ평가' 체제를 내년 4개 시도가 도입하며 2015년에 16개 모든 시도에서 도입할 계획이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1.10.12 23:02

김제초등학교, 중국 청도조선족학교 방문 교류학습

김제초등학교(교장 송기원)는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동안 교류협정을 맺고 있는 중국 청도조선족학교(교장 최연순)를 방문, 교류학습을 갖고 중국 내 소수민족으로 살아가고 있는 조선족들의 민족교육과 중국 문화환경을 체험했다.최학성 김제초 운영위원장을 비롯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31명의 방문단은 금번 청도조선족학교 방문 기간동안 조선족 어린이들과 짝을 이룬 홈스테이를 통해 조선족들의 실생활을 체험했으며, 반제국주의에 항거하여 만세운동을 펼쳤다는 54광장 등 청도시 일원을 탐방하며 중국 역사와 문화자연을 체험했다.김제초와 지난 2009년 교류협정을 맺고 있는 중국 청도조선족학교는 중국의 개혁개방 이후 급속한 도시발전과 경제활동이 활발해진 청도시에는 연변 등지에서 이주한 8만여 조선족 2,3세대들이 우리말과 글을 모른 채 한족에 동화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조선족 모임의 후원을 받으며 2000년도에 세운 사립 초등학교로, 조선족 유치원과 한국어학원이 부설돼 있다.청도조선족학교는 한국어 과목을 특별히 개설하고 전통 예절교육과 민족혼 함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한편 김제초와 중국 청도조선족학교는 지난 2009년 교류협정 이후 이번이 세 번째 교류로, 어린이들이 상호 교류를 통해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국제적 안목을 기르고 있다.

  • 교육일반
  • 최대우
  • 2011.10.12 23:02

[논술] 학생글과 교사 총평

■ 학생 글과 교사 총평☞ 논제 : 자료 (1), (2), (3)을 비교 분석하고, 자료 (2)와 (3)의 의료 행위가 정당한지에 대해 논술하시오.(900자 내외) ※ 본보 2011년 10월 5일 19면1. 학생 논술문의료 기술이 발달하여도 환경오염 때문에 현대 의학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불치병들이 생겨나고 있다. 불치병이 기적적으로 나아서 활동하는 사람도 있지만, 치료할 수 없는 병 때문에 죽어가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서 이런 고통을 덜어주고자 안락사라는 죽음의 형태가 생겨났고, 이 행위가 윤리적, 법적인 것과 대두되면서 사회적 쟁점으로 커져가고 있다.제시문 (2)와 제시문 (3)의 공통점은 고통에 처해있는 환자들의 어려운 상황들이다. 차이점은 환자가 치료 의사와 충분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황을 파악한 행위였는지의 여부다. 이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된 상황에서는 '자살'을 도와주어도 좋다. 물론 환자의 의견을 들을 수 없는 경우에는 가족들의 의사 표현으로 환자의 권리를 대리한다. 이런 경우에 환자와 진료한 의사들의 충분한 의견일치가 있으면 연명 치료 중단은 타당하다.우리는 안락사라는 죽음을 택할 수 있다. 사람들은 죽음을 바라지는 않지만 엄청난 고통에 직면하면 죽음을 원하는 경우도 있다. 제시문 (1)에서는 가족들과 환자의 고통을 감안한다면 안락사를 허용해야 하지만,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한다는 내용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제시문 (2)에서 의사의 행위는 환자의 요구를 들어 주고 고통을 없애주었기 때문에 옳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환자와 상담도 하지 않고 환자의 말을 오인해서 죽이는 행위는 처벌받아야 한다. 하지만 제시문 (3)에서 치료 의사의 행위는 환자가 죽음에 대한 명백한 의사를 표현했고, 의사도 여러 의견을 들어 본 뒤에 환자에게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옳다.환자와 보호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안락사를 허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 그러므로 환자와 보호자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경우에는 법적인 번거로움 없이 안락사를 허용해야 한다. 따라서 이를 허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제도를 만들고 우리의 의식을 변화시켜야 한다. 이를 통해 성숙한 안락사 문화가 형성될 것이다.원광고등학교 2학년 최효엽2. 교사 총평'불치병 환자의 의견과 보호자의 의견에 따라 안락사를 허용해야'이번 논제는 먼저 '자료 (1), (2), (3)을 비교 분석하고', 다음으로 '자료 (2)와 (3)의 의료 행위가 정당한지에 대해 논술'해야 한다. 그리고 논제의 현안 문제는 '존엄사와 안락사는 바람직한가?'이다. 논지는 '존엄사와 안락사를 돕는 행위는 바람직하다.'거나, '존엄사와 안락사를 돕는 행위는 바람직하지 않다.'로 논지의 방향을 잡는 것이 좋다.▲제시문에 대한 이해 분석력논제와 제시문은 비판적으로 분석하여 논리적인 논지의 내용을 보여주어야 한다. 학생은 자료 (1), (2), (3)을 비교 분석하고', 다음으로 '자료 (2)와 (3)의 의료 행위가 정당한지'에 대해 논제와 제시문의 분석하여, '불치병 환자의 의견과 보호자의 의견에 따라 안락사를 허용해야'로 논지를 잘 전개하였다.▲창의적 사고력(비판력, 참신성)독자의 반론을 잠재우는 설득력 있는 주장이 바람직하다. 존엄사와 안락사의 문제점을 지적한 후, '환자와 보호자의 의견이 법보다 앞서야 한다.'라는 주장은 참신하다. 그러나 좀 더 구체적이고 독창적인 사례를 들었으면 좋았을 것이다.▲문제 해결력이번 논제의 쟁점은 '존엄사와 안락사는 바람직한가?'이다. 이를 바탕으로 '존엄사와 안락사를 돕는 행위는 바람직하다. 또는 바람직하지 않다'로 문제해결을 시도해야 한다. 법과 제도의 보완 및 의식개혁을 통한 안락사 문제의 해결에 대한 접근 구도는 좋았다.▲문장력 및 표현력문장은 자연스럽고 매끄러우며 비문이나 오류가 없어야 한다. 또한 적절한 어휘를 선택하여 논술해야 하며, 문법과 맞춤법에도 유의해야 한다. 그런 다음 전체 내용을 스스로 퇴고하고 첨삭하여 좋은 글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정용복(원광고등학교 교사)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1.10.12 23:02

[논술] 직접민주주의 실현, 전자민주주의로 가능한가

■ 쟁점 자료〈자료 1>가) 가장 이상적인 직접 민주주의를 구현하려고 시도했던 고대 그리스의 도시국가 아테네의 인구는 기껏해야 20만~25만 명 정도였고, 그 중에서도 여성과 노예를 제외하고 시민으로서 민회에 참석할 자격이 있는 성년 남성은 약 3만 명에 불과했다. 그 3만 명은 한 달에 서너 번 정도, 매년 40회씩 모여 하루 동안 정치를 했다. 1만 4천 명이 앉을 수 있는 광장이 그들이 정치를 위해 모인 장소다. 한 번에 모인 사람은 5천~1만 명 이상이었다. 대부분은 자발적으로 모였지만, 일부는 저잣거리에서 노니는 사람들을 집행관들이 동아줄로 묶어 소 떼 몰 듯 끌고 와 광장을 채웠다. 참여자에게는 하루치 임금에 해당하는 수당이 지급되기도 했다.민회에서 각자의 발언 시간은 제한이 없었고 발언자 수에도 제한이 없었다. 몇 사람의 발언이 끝나면 서기가 제기된 의안을 읽고 의장이 의안 채택의 절차에 들어가 거수투표로 의안을 가결시키거나 부결시켰다. 이런 절차가 몇 번 되풀이되면 그날 결정해야 할 의안이 모두 다루어졌다. 의안은 법안의 의결, 전쟁의 선포, 조약에 대한 인준, 공직자 통제, 군사령관 선출 등과 관련된 것이었다. 회의는 대부분 오전 중에 끝났다. 하지만, 이와 같이 1만 명 이상에 이르는 참가자가 하루에 25회 이상 의안 채택을 위해 거수를 했다면 의안 채택 절차만 해도 6시간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거수자의 수를 정확하게 계산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을 것으로 추측된다.민회가 오전에 끝나면 오후에는 아테네 시내의 아고라에서 평의회가 열렸다. 행정부인 평의회는 시민 중에서 추첨한 5백 명으로 구성됐고, 매일 회의를 열어 국사를 처리했다. 의원의 임기는 1년이었고, 의장은 매일 아침 뽑혔으며, 평의회 의장이 민회 의장도 겸했다. 따라서 대통령과 국회의장을 겸하는 중책의 목숨이 겨우 하루살이였던 셈이다. 평의원은 모든 사회계층에 걸쳐 공평하게 구성되었을 것이라고 예상하기 쉽지만 사실은 부유층에 편중됐다. 민회에 참석하는 것과 달리 평의원이 되면 1년간 매일 출근해야 했으므로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소크라테스 두 번 죽이기-반민주주의자에 대한 민주주의 비판』 박홍규)나) 루소도 직접민주주의가 환상이라고 언급한다. "진정한 민주주의는 결코 존재해보지 못했으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그가 이렇게 단정하는 이유는 직접 민주주의의 성립에 영원히 해결되기 어려운 걸림돌로 작용된다고 본 다음 네 가지 전제 조건 때문이다. 첫째, 진정한 민주주의는 "인민들이 용이하게 함께 모일 수 있는" 아주 작은 규모의 국가를 전제로 한다. 둘째, 그와 같은 민주주의에서의 "사안이라는 것은 굉장히 간단한 것들"이어야 한다. 셋째, "사회적 지위와 재산 따위에서의 평등이 상당 정도 보장되어 있는 수준"을 전제로 한다. 넷째, "사치가 없거나 극소한 상태"를 전제로 한다. 『전자민주주의가 오고 있다』(박동진-책세상-)〈자료2>가) 스위스는 직접 민주주의의 방법인 국민 투표와 시민 발의를 제도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이 제도가 행사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첫째, '의무적인 국민 투표'이다. 국회에서 헌법을 개정하거나 무가 조항을 넣고자 하면 반드시 전국적인 국민 투표를 통과해야 한다. 둘째, '선택적인 국민 투표'이다. 법을 제정하거나 개정할 때 5만 명 이상의 국민이 요구할 경우 의회에서 통과되었다고 하더라도 국민 투표를 실시해야 한다. 셋째, '시민 발의'이다. 시민들이 10만 명 이상 유권자들의 서명을 받아 법률안을 제안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그 법률안은 반드시 국민 투표에 부쳐야 한다.그러므로 스위스 시민들은 자신들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사안들을 국민 투표와 시민 발의를 활용하여 정치적 쟁점으로 만들고 나아가 해결할 수 있는 나름의 방안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부르노 카우프만 외, 『직접 민주주의로의 초대』)나) 투표 불참 제재 국가불이익 사유해당 국가불참 때 불이익정당한 사유 없이 투표에 불참벨기에벌금, 공무원 승진 제외아르헨티나벌금, 3년간 공직 취임 금지오스트레일리아벌금필리핀벌금, 공직 출마 금지-중앙 선거 관리 위원회-〈자료3>최근 들어 대두되는 전자민주주의론이 민주주의를 다른 정치체계와 구별짓는 가장 근본적인 성격은 그것이 시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통치방식을 수용한다는 데 있다. 이러한 시민 참여는 종종 전자민주주의를 성립시키는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제기된다. 이들은 전자투표를 통해 자신들의 의사를 즉시 명확하게 표명하고 그 집계 결과를 국가의 정책 결정이나 입법 과정에 반영함으로써 여론에 의한 통치가 이루어지는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정책 현안이 표출될 때마다 직접투표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이른바 누름 단추식 민주주의의 도래를 강조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러한 논의는 협의민주주의 등의 프로젝트에서 토론 과정을 무시함으로써 공적인 문제에 관해 숙고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과 비교해볼 수 있는 기회, 다시 말해서 사회를 위한 도덕적 책임감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봉쇄하고 있다. 따라서 전자투표가 참여민주주의를 보장할 것이라는 견해에는 논란의 여지가 많다. 전자민주주의는 대의제를 대체한다기보다는 대의제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정착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지금까지의 전자민주주의론의 지배적인 내용이다. (『전자민주주의가 오고 있다』박동신, 책세상)■ 논제 쟁점화하기〈자료 1>민주주의의 이상이라 할 직접 민주주의가 실현 불가능한 조건들에 대해 말하고 있다. 직접 민주주의가 가장 이상적인 민의수렴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이나 노예 등이 의사결정과정에서 배제되고, 다수의 사람들이 동시에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야기되는 시간과 공간상의 제약, 비효율성, 복잡성 등의 문제점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아테네의 직접 민주주의의 구현이 현실상 실현되기 쉽지 않았음을 암시하고 있다. 이제 시공간을 극복하는 소셜네트워크 시대에는 루소가 언급하고 있는 직접 민주주의의 걸림돌이 사라지고 있다. 이런 점에서 민주주의의 이상이라 할 직접 민주주의의 도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자료 2>대의제 민주주의의 맹점을 극복하기 위해 스위스는 국민투표와 시민발의제를 시행하고 있다.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주요 사안을 결정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와 함께 제시한 표는 정당한 사유 없이 투표에 불참한 사람들에게 불이익을 주고 있는 나라들이다. 민주주의는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다. 그러나 갈수록 정치적 무관심 등으로 투표율이 하락하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일부 국가에서는 투표 불참자에게 불이익을 준다. 선택의 자유가 있는 자유주의 국가에서 통제의 방식을 사용하여 투표에 참여하게 하고 있다. 의사결정에 참여하도록 하는 적극적인 형태의 투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자료 3>소셜 네트워크가 수평적 네트워크로 새로운 네트워크 권력의 등장을 예고한다. 수직적 권력의 시대에서 수평적 권력의 시대로 변화를 주고 있음을 언급하고 있다. 이와 같은 사례는 이집트 민주화 운동이 여기에 해당한다. 다음의 기사는 전자민주주의 실현에 참고할 만하다. '이미 스마트 스페이스, 유비쿼터스라는 개념으로 우리에게 익숙해진 언어가 되었으며 우리도 모르는 순간부터 사무실, 집, 공공장소, 거리, 카페, 미술관 등지에서 유비쿼터스 세상을 경험하게 된다. "도처에 널려 있다." "언제 어디서나 동시에 존재한다."라는 개념의 유비쿼터스(Ubiquitous)는 언어에서 그 의미에서 곧바로 전달되듯 언제, 어디서나, 누구라도 컴퓨터와 네트워크를 통해 손쉽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손안의 디지털혁명으로 불리는 인터넷 및 휴대폰, PDA 등이 이미 생활 전 분야에 널리 보급되어 촘촘한 네트워크망을 통해 차세대 인터넷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AN news 김용삼)■ 논제1. 논술 논제위의 제시문들에 나타난 직접 민주주의 실현 가능성을 비교하고, 그 한계를 지적하면서 한편의 완성된 글을 작성하시오. (900자 내외) * 보낼 곳; star21ch@hanmail.net2. 면접 논제가. 전자민주주의의 가능성과 그 한계를 설명해 보자.(6단 논법으로 짝꿍과 역할을 바꾸어 가며 해 보자.)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우리 사회에 끼칠 영향에 대해 말해 보자.■ 쟁점 파악하기직접 민주주의는 대의 민주주의가 갖는 문제점을 뛰어넘는다. 그러나 시공간상의 문제나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 등으로 인해 권력이 권력을 재창출하는 과정을 반복해 왔다. 이런 점을 소셜 네트워크 시대에는 극복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그러나 이들이 갖는 위험성도 또한 상존한다. 이러한 점을 지적하면서 전체의 제시문을 종합적으로 비교한 다음 전자민주주의가 갖는 한계를 지적하면서 자신의 견해를 한편의 완성된 글로 작성할 수 있어야 한다.■ 쟁점 확대하기1. 직접 민주 정치의 한계가. 중우정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중우정치(衆愚政治,Ochlocracy)는 다수의 어리석은 민중이 이끄는 정치를 이르는 말로, 민주주의의 단점을 부각시킨 것이다. 플라톤은 다수의 난폭한 폭민들이 이끄는 정치라는 뜻의 폭민정치라고 하였고,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다수의 빈민들이 이끄는 빈민정치라고도 하였다. 이런 중우정치는 올바른 민주제가 시행되지 못하고, 하나 또는 몇몇 집단이 수를 앞세워 정치를 이끌어가는 형태로, 민주주의의 단점이 심해지면 만들어지는 정치이다.'(위키백과)나. 직접 민주주의를 실행할 경우 정책 입안 과정에 혼란이 따르기 쉽다. 직접 민주주의가 이상적인 형태일지라도 직접 민주주의는 대의 민주주의를 보완하는 선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다. 〈자료1>에서처럼 생계 문제 때문에 적극적으로 직접 민주주의에 참여하지 못한다. 더구나 갈수록 삶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대에는 간혹 투표를 하지 않는데도 이마저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할 방안이 마련되어야 직접 민주주의는 실현 가능하다.2. 간접 민주 정치의 한계가. "영국의 국민은 자유롭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중대한 착각이다. 그들이 자유로운 것은 대표를 선거하는 동안뿐이며, 대표가 일단 선출되면 영국인은 다시 노예로 돌아가 버린다. ……그래서 대표들이 최고의 권력자로 그 위임이 계속되는 임기 동안, 대표들이 행사할 수 있는 것들을 규제하기 위한 어떠한 제한도 가하지 않는다는 국민의 태만, 무관심, 그리고 그 무지함에 대해 경탄해 마지 않는 바이다."(루소) 이처럼 국민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왜곡될 가능성이 있다.나. 시민의 정치 참여 기회 제한으로 인해 정치적 무관심을 초래한다. 따라서 정치가 퇴보할 가능성이 있다.다. 공공의 문제에 대해서 찬성 또는 반대의 투표만 할 수 있어서 국민의 의사가 모두 반영되기 어렵다.3. 전자 민주주의의 한계가. 기술이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의 이데올로기와 사회적 힘에 따라 설계되고 배치되며, 기술이 실제적으로 사용되는 현실 공간에서 벌어지는 계급투쟁의 실체의 의해 규정된다. 그러므로 전자 민주주의는 진정한 민주주의의 가면일 뿐이다.나. 사이버 공간에서 자본은 지적 재산권을 더욱 강화하려고 노력하며, 상품을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한 암호화 기술을 독점하려 한다. 사이버 공간은 정보화 기술로 이루어진 공간이므로 자본은 사이버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의지와 관계없이 행동 양식, 취미, 개인 메일 등의 정보를 수집하여 판매됨으로써 개인은 설 자리를 잃게 된다. (『철학 통조림』) 따라서 전자 민주주의는 왜곡 가능성을 내포한다.다. 정보 혁명으로 전자 투표나 사이버정치 참여 가능하다지만 정보 문맹이나 정보화를 부정하는 사람들의 참여율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 기출문제1. 논술[2011 중앙대 수시 2차 인문][문제 1] 제시문 (가), (나), (다)에 나타난 집단의 특성을 비교하여 하나의 완성된 글로 작성하시오. [30점, 530∼550자][문제 2] 제시문 (다), (라), (마)의 논지를 통합적으로 고려한 집단 의사결정 모형을 추론하고, 이 모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제시문 (바)의 논지에 근거하여 설명하시오. [40점, 530∼550자]2. 면접[2011 전북대 수시 2차 인문 계열공통][문제] 최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예전 휴대전화로는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세계가 개인의 일상을 바꾸고 있다. 이러한 변화가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 말해 보시오.[2011 전북대 수시 2차 컴퓨터공학부][문제] 오늘날, 매일 수백만 명의 사람달이 소셜 네트워킹 웹사이트를 일상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대중화 되면서 기존의 장점뿐 아니라 문제점 및 부작용도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장, 단점에 대해 말해 보시오.[2011 전북대 수시 2차 사범대학 일반사회과][문제] 최근 스마트폰의 보급과 더불어 SNS(Social Networking Service)가 확산 중이다. 이러한 환경 변화가 기업 경영, 특히 마케팅 측면에서 어떤 기회를 줄 수 있을까?■ 개념 정리[소셜 네트워크]소셜 네트워크(영어: Social Network, Social Graph)는 웹 사이언스의 연구 분야 중 하나로, 웹 상에서 개인 또는 집단이 하나의 노드(node)가 되어 각 노드들 간의 상호의존적인 관계(tie)에 의해 만들어지는 사회적 관계 구조를 말한다. 모든 노드들은 네트워크 안에 존재하는 개별적인 주체들이고, 타이(tie)는 각 노드들 간의 관계를 뜻한다. 소셜 네트워크 분석(Social Network Analysis)은 수많은 노드들과 그 노드들 사이의 무수히 다양한 관계들로 인해 계산론적으로 접근하기에 매우 복잡한 분야이다.소셜 네트워크에 대해서는 현재 인문, 경제, 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를 위한 주요 사이트로는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블로그, 마이스페이스, 포스퀘어 등이 있다.(위키백과)■ 관련 도서·영화1. 관련 도서〈매튜 프레이저, 수미트라 두타 공저/최경은 역>〈조상현,김현 공저 : 황금사자 >2. 관련 영화[소셜 네트워크(2010)] [데몰리션 맨(1993) ]/최기재(전주 전라고 교사)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10.12 23:02

군산 중앙고 2012학년도 순회 입학 설명회

자율형 사립고 군산 중앙고등학교(교장 김성구)가 2012학년도 입학설명회를 전주, 익산, 김제, 군산을 순회하며 개최한다.오는 14일 익산 백제웨딩문화원을 시작으로, 15일 군산 시민문화회관, 21일 김제 낙원예식장, 28일 전주 썬플라워웨딩홀에서 입학설명회를 갖고 학교소개와 전형요강 및 장학제도를 설명할 예정이다군산 중앙고는 2012학년도에 일반전형 224명, 사회적배려 대상자 56명, 정원 외(특례전형, 국가유공자전형) 14명의 학생을 일반전형은 추첨 방식으로,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지원자 중에서 성적순으로 선발할 예정이다.중학교 내신 2% 이내 또는 도 학력고사 170점 이상(2회)인 경우 3년간 기숙사,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전액을 면제하며, 중학교 내신 4% 이내 또는 도 학력고사 국, 영, 수 77점 이상은 3년간 수업료 전액 면제, 경제적 배려대상자 중 중학교 내신 4% 이내는 3년간 기숙사비 면제, 입학생 중 석차백분율 15% 이내는 수업료를 차등 감면하는 장학제도를 운영한다.중앙고 관계자는 "최신식 기숙사 총 3개동에 재학생의 50%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완비하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는 학생에게 쾌적한 학습 여건을 마련하는 등 명품 교육을 선도하는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2012학년 역시 변치 않은 기대와 관심 속에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전북교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일권
  • 2011.10.11 23:02
교육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