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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인조잔디 깔고 나면 끝?

정부가 지원하는 학교 운동장 인조 잔디 조성 사업이 사후 관리 매뉴얼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특히 인조 잔디 구장 보수나 관리 예산을 놓고 자치단체와 교육청이 서로 '떠넘기기'에 급급, 자칫 노후화된 인조 잔디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이 학생과 주민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지난 2005년부터 정부(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와 자치단체는 각각 7(3억5000만원):3(1억5000원)의 비율로 도내 54개 초중고등학교에 270억원을 들여 인조 잔디를 깔았다.정부는 '문화예술 체육교육 활성화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방과 후 또는 휴일에 학교 인근 주민들에게 운동장을 대여해 생활체육을 활성화 시키고, 운동장 내 먼지 발생을 차단시켜 쾌적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로 학교 운동장 인조 잔디 조성사업을 실시했다.하지만 일선 학교와 자치단체, 그리고 교육청은 인조 잔디 유지관리 비용과 개보수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서로에게 책임을 넘기고 있다.실제 인조 잔디의 내구연한은 5~6년으로 매년 수선을 위해 1~2회에 걸쳐 인조 잔디의 고무 칩을 갈아주고 쳐진 잔디를 세우기 위해서는 500~800만원이 들어간다는 게 일선 학교의 설명이다.게다가 내구연한이 지난 인조 잔디는 모두 새 것으로 교체해야 하지만 정부가 사업추진과정에서 세워놓은 사후대책 메뉴얼도 없어 수명이 지난 인조 잔디가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실제 지난 2005년 인조 잔디를 조성한 장수초의 경우 내구연한이 지났지만 교체나 개보수를 하지 못하고 학교 자체 기금 200만원을 들여 일부 인조 잔디의 고무 칩만 교체했다.또한 2006년 조성된 송천초와 이리동산초, 완주중, 전일고, 군산제일고, 군산중앙고 등 6개 학교의 인조 잔디는 내년에 내구연한이 완료되지만 별다른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이와 관련 전주시 등 자치단체는 '학교 사업이니 교육청에서 교체비용이나 수선비용을 대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교육청은 '자치단체가 돈을 들여 조성한 사업이니 보수나 교체 등을 책임져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전주시 관계자는 "이 같은 상황은 전국적인 현상으로 향후 전국 곳곳에서 문제가 불거질 전망"이라며 "문제는 정부가 사후관리에 대한 지침 메뉴얼을 만들지 않았기 때문이고 예산도 부족한 시에서 어떻게 수십억원에 이르는 교체비용을 감당 할 수 있게냐"고 설명했다.전북도교육청 관계자도 "정부와 자치단체가 인조 잔디를 설치만 해놓고 유지 보수에 대한 대책 마련을 하지 않아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교과부와 문체부도 이 같은 상황을 인지,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교과부와 문체부는 내년 인조 잔디 조성 실태조사에 대한 용역을 발주한 뒤 교체비용 등을 산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 교육일반
  • 강정원
  • 2011.07.20 23:02

교육장 심사위, 교총 추천인사 배제 논란

전북도교육청이 교육장 공모 심사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기천)에 인사추천을 의뢰한 뒤 실제 심사에서는 추천된 인사를 배제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전북교총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6일 실시한 지역교육장 공모 면접전형에서 도교육청의 공문에 의해 교총이 추천한 사람을 빼고 임의로 다른 사람을 포함시켜 의문점이 증폭되고 있다"며 "교육장 공모를 비롯한 주요 심사가 특성 성향 인사들로 구성되고 있다는 비판이 없지 않은 상황에서 이같은 일이 발생한데 대해 교육감의 해명과 재발방지책 제시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전북도교육청과 전북교총에 따르면 전북도교육청은 당초 교육장 공모 심사위원회 구성을 위해 전북교총 등 관련 단체에 지난 6일까지 심사위원 후보자 추천을 요청했고 전북교총은 그동안의 관례에 따라 1명을 추천했다. 이전의 비슷한 추천요청 공문서에는 1명 추천이 명시돼 있고, 이번 추천요청서에는 인원수가 표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그러나 도교육청은 다음날인 7일 3배수 추천이 필요하다며 2명의 추가 추천을 주문했으며, 전북교총은 출장과 행사 등의 촉박한 일정을 들어 난색을 표시했다.이런 상황에서 도교육청은 전북교총이 이전에 추천했던 인사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교총 추천 인사풀로 설정한 뒤 그 중 한명을 포함시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면접심사를 실시했다.이에대해 교총 측은 "심사가 끝난 다음에야 우리가 추천한 인사와 실제 심사 참여자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사전에 이를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지 않은 것을 교총을 무시하고 의도적으로 배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단수 추천의 경우 추천자가 곧바로 심사위원이 되는 등 외부 노출 가능성이 있어 당초 공문에는 추천 인원수를 명시하지 않았으나 3명씩을 추천받기로 결정해 다른 단체들이 모두 이를 수용했다"며 "어차피 교총이 추천한 인사풀 중에서 심사위를 구성했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그러나 교총 관계자는 "추천 기한이 이미 지났고 내부 일정의 문제로 추가 추천이 어렵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 분으로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도교육청이 거부한 것"이라며 "인사자문위원회 추천인사와 교육장 공모 심사위 추천은 몫이 다르다"고 주장했다.한편 이번 교육장 공모에는 21명이 응했으며, 도교육청은 9월 1일 교육장 임용예정자로 전주교육지원청 김창현 교수학습지원과장(57)과 마령초 안종호 교장(58), 전주양지중 박찬문 교장(57)을 확정 발표했다.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1.07.20 23:02

[대학] 전주대, 외국인 학부장학생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전주대(총장 이남식)가 교육과학기술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외국인 학부장학생 지원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전주대 국제교육교류원(원장 고봉성)은 19일 '2012년도 대한민국 정부 초청 외국인 학부 장학생 지원 공모 사업'(Global Korea Scholarship·GKS)에 선정, 2010년도부터 3년 연거푸 이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GKS 사업은 전국 300여 개 4년제 대학 중 47개 대학이 선정됐다.전주대에 따르면, 현재 이 대학엔 GKS 지원 사업을 통해 전 세계 19개 나라 유학생 23명이 수학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가봉·네팔·대만·몽골·라오스·방글라데시·베트남·스리랑카·아프가니스탄·엘살바도르·우간다·우즈베키스탄·인도·인도네시아·일본·중국·캄보디아·키르기즈스탄·태국 등이다.GKS 지원 사업은 크게 ▲정부 초청 외국인 학부장학생 지원 사업 ▲대학원 장학생 지원 사업 ▲우수 교환 학생 지원 사업 ▲자비 유학생 지원 사업으로 구분되며, 전주대는 4개 부문 모든 사업을 신청, 선정됐다. GKS 장학생들은 한국에 유학생으로 머무는 동안 1년간 한국어 연수비 전액, 학부과정 4년간 학비 전액, 매월 생활비 80만 원, 왕복 항공료, 의료비, 정착 지원금, 귀국 지원금 등을 우리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 교육일반
  • 김준희
  • 2011.07.20 23:02

[교육] 전북대 '기업의 달인 되기' 프로그램

중국 춘추시대 손무(孫武)는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知彼知己 百戰不殆)고 설파했다. 이 말은 오늘날 대한민국 '취업 전선'에서도 유효하다.전북대가 만든 '기업의 달인 되기' 프로그램은 '손자병법'(孫子兵法)의 지혜가 깔려 있다. '기업의 달인 되기'는 대학생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을 찾아가 인사 담당자와 먼저 취업한 선배들을 만나 기업이 요구하는 취업 요건을 미리 파악, 취업에 성공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총 126개 팀 286명이 160개 기업을 탐방했고, 올해 졸업생 83명 중 절반가량인 43명이 자신이 희망하는 기업에 들어갔다고 전북대는 밝혔다.올해도 지난달 30일 1차로 71개 팀 243명이 발대식을 갖고, 저마다 원하는 기업을 누비고 있다. 오늘은 불안한 백수지만, 내일은 당당한 신입사원을 꿈꾸며, 이번 '기업의 달인 되기'에 도전한 두 학생을 만났다.▲ 알짜배기 중소기업이 겉만 번지르르한 대기업보다 낫다"취업을 한다고 하면 대부분 대기업을 선호하고, 부모들도 대기업을 권유하잖아요. 검색을 하다 보니 멋진 중소기업도 이렇게 많은데, 왜 대기업만 선호할까 의문이 들었어요."전북대 IT응용시스템공학과 3학년 최문수 씨(27)는 "얼마나 많은 기업이 있고, 어떻게 다가가야 되나 궁금했다"며 '기업의 달인 되기' 프로그램에 지원한 이유를 밝혔다.그는 같은 학과 주은선(23)·신영제(24·이상 3학년) 씨와 팀을 짜서 지난 15일 전주시 팔복동에 있는 교통신호등 제조업체 '도로앤도시'를 찾았다.최 씨는 제품을 만들 때 사람들이 다칠 위험성을 염두에 두고, 도시 미관을 먼저 생각하는 이 회사에서 인간미를 느꼈다고 했다. 공익보다 회사의 이익만 좇는 대기업에선 느낄 수 없는 감정이었다.그는 이 회사 디자인팀 직원과 나눴던 대화를 소개했다. 그 직원은 "연세대나 고려대 등 상위 학교를 나온 사람들은 간판만 있을 뿐 실제로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며 "오히려 프로그램 활용 능력을 갖추고 매사에 성실한 고졸자가 나았다"고 강조했다. 학교 스펙(specification·직장을 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학력·학점·토익 점수 따위를 합한 것)보다 내면 스펙이 좋아야 채용 확률이 높고, 채용 후에도 선배들의 총애를 받는다는 게 그 직원의 설명.최 씨는 "객관적 지표상 학교 지명도가 떨어져도 프로그램 활용 능력이나 내면의 스펙을 키워 나중에 기업 인사 담당자들에게 '지방대생이 실력은 훨씬 낫구나'라는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어+알파' 공사 취업의 지름길전북대 농업경제학과 3학년인 송인혜·하나리(이상 22)·장윤수·신한(이상 24) 씨는 지난 8일 서울 양재동에 있는 농수산물유통공사 aT센터를 다녀왔다. 이들은 이달 말 한국농어촌공사, 다음달 초 농협중앙회도 방문할 계획이다.농업경제학과에도 '기업의 달인 되기' 프로그램과 비슷한 '잡맵(job map) 프로젝트'가 있지만, 4학년 2학기에나 신청할 수 있어서 마음이 조급한 이들 '예비 4학년'은 1년 먼저 움직였다.송인혜 씨는 "이번에 회사 내부도 둘러 보고, 평소엔 만나기 어려운 인사팀장도 만났다"고 말했다. 농수산물유통공사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aT맨이 쏜다'라는 프로그램에도 참여, 회사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밥을 먹으며 회사 돌아가는 사정도 들었단다.특히 전북대 농업경제학과 06학번 선배로 올해 이 회사에 들어간 수출전진기지 T/F팀 김종수 씨의 조언은 매우 구체적이고, 현실적이었다. "웃는 인상과 참신한 이미지를 본다"는 기업 인사 담당자들의 상투적 수사와는 질적으로 달랐다.송 씨에 따르면, 김 씨는 학생 때 코레일 등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각종 공모전 참가와 스터디 구성이 입사에 도움이 됐다. 현재 중국 청도 수출을 담당하는 김 씨는 퇴근 후엔 중국어 학원을 다니고, 해외 지사가 9, 10개를 가진 농수산물유통공사 직원들은 영어는 기본이고, 불어와 스페인어 등 언어 능력자가 많다. '영어+알파'의 외국어 실력을 갖춘 이가 이 회사 취업에 유리하다는 것.송 씨는 "여자라서 복지를 더 보게 됐다"며 "남자들도 육아 휴직을 2년간 할 수 있고, 회사에 어린이집도 딸려 있는 게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김준희
  • 2011.07.20 23:02

[논술] 교사 총평

이번 논제는 우리 사회의 병폐로 인식되는 학연?지연?혈연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예전 같으면 '개천에서 용 난다'라듯 자신의 능력과 노력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할어버지의 재력, 아빠의 능력, 엄마의 정보력이 자식을 성공시키는 3가지 요소라고 한다. 이러한 현실 상황 속에서 기능론과 갈등론으로만 접근하는 것은 문제지만, 현재 우리 사회에서 극복해야 할 사회 약극화의 한 현상이기에 자신의 비판적 의견을 제시하여야 한다.▲ 제시문에 대한 이해 분석력〈자료3〉은 혈연, 학연 등을 악용하여 자식을 성공시키는 사례이다. 이것을 토대로 기존의 기능론과 갈등론을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해야 한다. 민용이는 〈자료3〉의 현실 상황을 통해 〈자료1〉의 기능론은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없다고 진단하고, 〈자료2〉의 입장에서 학교 교육은 사회를 통합시키지 못하며, 개인의 능력에 따른 사회적 상승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를 토대로 〈자료2〉를 옹호하는 입장에서 논지를 전개하고 있다. 논제에서 요구하는 조건에 의해 제시문을 이해 분석하고 있다.▲ 창의적 사고력(비판력, 참신성)민용이는 〈자료2〉의 입장에서 학교 교육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있다. 사회?경제적 배경이 상류층으로 성공할 수 있는 충분조건으로 보고, 국제중, 자사고, 특목고 등의 특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학교 교육을 상류층을 위한 교육으로 제시하고 있다. 즉 학교 교육을 개인의 능력에 따른 사회 이동을 돕다는 유토피아적인 가면을 쓰고 있다거나, 불신이라는 문제의 방아쇠를 당기는 역할을 한다고 제시한 것은 창의적시각이 드러난 부분이다. ▲ 문제 해결력학교 교육의 악순환적 고리를 끊어내어 학교 교육의 불신을 벗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또한 '비교분석하라'를 비교적 정확히 진단하고 있고, 자신의 의견을 분명히 제시하고 옹호하면서 반론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논지를 이끌고 있다. 즉 상류층의 승자독식으로 진행되는 방식을 제고하고 진정한 의미의 교육이 계층 상승의 사다리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문장력 및 표현력자연스럽게 자신의 주장을 드러낼 수 있다. 그렇지만 〈자료3〉의 상황이 단순한 상황이 아니고 심각한 사회적 갈등과 대립을 낳은 수 있기 때문에 좀더 강력한 사례를 들면서 표현하였더라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사회적 이슈가 되는 문제가 저 멀리 남의 이야기가 아니고 앞으로 학생들이 겪는 문제라는 인식을 하는 학생으로 발전했으면 한다./ 이봉휘(전북과학고 교사)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7.20 23:02

[논술] 학생 논술문

'교육의 기회 균등'은 전 국민이 간절히 원하는 3어절이다. 그리고 가족 배경, 성, 인종, 지역 등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동등한 기회가 주어져 같은 출발선에서 같은 시간에 출발하는 것으로 학교 교육에서 수행해야 할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이다. 하지만 현실과 이상은 다른 법. 우리나라의 지배집단의 승자독식의 구조체제로써는 실현될 가능성이 적은 개념이라고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하지만 〈자료1>에서의 학교 교육에 대한 생각은 위의 말들과는 사뭇 다르다. 학교 교육은 사회 구성원에 대한 사회화와 선발 기능을 수행하는 기능이 있어 개개인의 능력과 자질이 충분하다면 사회의 발전에 적합한 구성원으로 사회화시키며 그에 따른 사회적 상승 이동을 가능케 하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기능론적 입장에서 말하고 있다.그러나 〈자료3>에 따르면 현 교육상황은 상류층 한 사람의 사회, 경제적 배경이 그렇지 못한 사람의 능력을 짓밟는 사회, 즉 성공의 필요충분조건은 상류층이어야 한다. 라는 말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그들만의 패스트트랙인 국제중, 자사고, 특목고 등을 신설하고 입학하여 특혜성 제도를 받아 좋은 대학의 학생이 되어 그들의 부모와 같은 지배집단이 되는, 계층적 지위 세습의 모습을 보면 학교 교육은 〈자료1>과는 다르게 사회를 통합시키지 못하며 개인의 능력에 따른 사회적 상승을 가능하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따라서 지금의 학교 교육은 〈자료2>에 나와 있는 것과 같이 현대 사회의 불평등한 사회구조를 유지하고 재생산하는 기능을 수행한다고 하는 갈등론적 입장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학교 교육은 상류층의, 상류층에 의한, 상류층을 위한 교육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것들이 개인의 능력에 따른 사회이동을 돕는다는 유토피아적인 가면을 쓰고 실제로는 계층적 지위 세습을 정당화하는 도구로 악이용되고 있다.이러한 학교 교육의 구조적 문제는 학교 교육에 대한 불신이라는 심각한 문제의 방아쇠를 당기는 역할을 했다. 이러한 학교 교육의 악순환적 고리를 끊어내지 못한다면 상류층의 승자독식은 계속되어질 것이다. 하지만 상류층을 위한 그들만의 특별전형을 본래의 목적으로 바로잡고, 또한 대학의 입학과정에서도 모범을 보여 기회균등이 바로새워진다면 모두가 바라는 학교교육이 실천될 것이며 더불어 교육은 계층상승의 사다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민용(전북과학고 1학년)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7.20 23:02

[논술] 개념정리

▲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SNS)는 온라인 인맥구축 서비스이다. 1인 미디어, 1인 커뮤니티, 정보 공유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며, 참가자가 서로에게 친구를 소개하여, 친구관계를 넓힐 것을 목적으로 개설된 커뮤니티형 웹사이트이다.오늘날 대부분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웹 기반의 서비스이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이외에도 전자 우편이나 인스턴트 메신저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끼리 서로 연락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과 서로 의사소통하거나 정보를 공유하는 데 있어, 소셜 네트워킹은 새로운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오늘날, 매일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소셜 네트워킹 웹사이트를 일상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는 뉴미디어로써 지난 몇 년간 각광을 받아오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의 강점은 수천만명의 고유한 서비스 사용자를 모을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초기의 소셜 네트워크의 단점은 등록된 사용자들을 가지고서 수익을 내기가 만만치 않다는 것이었으나 현재 급증하는 모바일 SNS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노출되는 광고에 대한 수익이나, 소셜 게임을 통한 수익, 사업자들의 직-간접적인 광고를 통해 사업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되고 있다.현재 국내에서는 싸이월드가 대한민국 지역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다.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트위터, 링키딘이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다. -위키백과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7.20 23:02

[논술] SNS는 인간의 진정한 소통을 보장하는가

〈자료 1〉칸트는 감정을 통해 자신의 판단에 대한 보편적인 전달과 동의를 얻을 수 있는 수 있는 소통 능력을 가정하는데, 이를 '공통감'이라고 한다. 아렌트는 이러한 공통감을 불편부당성(impartiality) ― 어떤 사태나 사건에 대해 자신의 이해관계를 결부시키지 않고 공정하게 바라보는 개방적 태도 ―을 통해서 실현되는 보편적 소통 능력이라고 해석한다. 이러한 공통감은 개인의 판단 기준에 따른 편견에 사로잡히지 않고 타자의 입장에서 사고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준다.이렇듯 타자를 등장시켜 사고의 확장을 가능하게 해 주는 성찰적 능력이 바로 상상력이다. 자유로운 상상력은 우리 자신을 편협한 사적 이해관계를 떠나 타자의 입장에 놓이게 하여 다른 모든 사람의 입장에서 상상하게 만든다. 그리고 지성은 이에 대한 반성을 통해 우리를 공감적 이해의 영역으로 들어가게 한다. 즉, 공통감을 통해 우리는 현실에 대한 직접적인 이해관계로부터 벗어나서 타인의 입장을 반영한 이미지를 떠올려 성찰할 수 있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일어나는 감정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상호 소통의 장으로 나아갈 수 있다.상대방을 통해 열린 주관이 마주하는 현실은 상상력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정서적이며 상황적인 세계이다. 이 주관은 자신의 직접적인 감응에 따른 욕구에 속박되지 않으며, 상대방에 대한 구체적이고 생생한 경험에 근거해 미세한 신체적 지각이나 움직임, 시선, 표정, 표정, 몸짓과 비유적 표현 등을 포착한다. 나아가 이에 대한 기억과 연상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마음속에 떠올리면서 타인의 특수한 상황과 마음의 상태를 읽어내게 된다.인간은 이렇게 자유로운 상상력과 지성의 상호 촉진 활동이라는 인간 본연의 중요한 잠재 능력을 발휘하는 과정에서 소통의 가능성을 확보한다. 그러나 만일 우리의 주관이 직접적인 감응이나 욕망에 붙잡혀 있거나 특정 개념 내지 이론에 구속받는다면, 또는 목적 달성을 위한 전략적 태도를 가지고 상대방을 대한다면 소통의 가능성은 사라지게 된다. 이때 우리의 상상력은 상대방을 향한 열린 연상과 이미지 형성을 멈추게 되는 것이다.― 공병혜, 〈미감적 의사소통을 통한 배려의 윤리의 가능성〉에서〈자료 2〉숲에 가 보니 나무들은제가끔 서 있더군제가끔 서 있어도 나무들은숲이었어광화문 지하도를 지나며숱한 사람들이 만나지만왜 그들은 숲이 아닌가이 메마른 땅을 외롭게 지나치며낯선 그대와 만날 때그대와 나는 왜숲이 아닌가 -정희성, 〈숲〉〈자료 3〉트위터 시스템은 간단하기 그지없다. 트위터에서는 누구나 "지금 뭐하고 있니?"라는 질문에 140자 이하로 글을 작성할 수 있다. 서로 연결된 사람들끼리 컴퓨터나 휴대전화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메시지를 보내고 받아볼 수 있다. 이것이 트위터의 전부다. 정말 간단하다.뭐 별로 대단한 것 같지도 않다. 도대체 140자로 뭐 그리 대단한 읽을거리가 되겠는가? 겨우 140자 단문으로 제품을 홍보하거나 브랜드를 구축하거나 회사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거나, 심지어 사람들이 계속 읽게끔 할 수나 있을 것인가?그러나 실제로 드러난 결과는 전혀 다르다. 트위터는 '아주 많은 일을', '그렇다. 정말 아주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트위터는 중독성이 매우 강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사업가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부분이다. 우연히 트위터를 시작한 이래로 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 지금도 나는 문자 메시지를 애용한다. 별다른 노력 없이 개인 블로그를 작성하는 것처럼 그것은 아주 재미있는 일이다.트위터는 그 즐거움만으로도 충분히 권할만하지만 그렇다고 즐거움이 다는 아니다. 트위터는 새로운 사용자나 고객을 발굴하는 강력한 네트위킹 도구로서도 매우 중요하고 편리한 방법인 동시에 유용한 정보를 얻는데도 탁월한 수단이라는 게 입증되었다.나는 트위터를 통해 내 파트너나 고객, 다른 사업가들과 좀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 트위터는 내 브랜드를 확장시켰으며, 그로 인해 트위터가 아니면 절대 알지 못했을 사람들에게 내 사업의 존재를 알릴 수 있었다. 게다가 트위터는 내게 훌륭한 읽을거리와 새로운 친구들을 셀 수 없이 많이 만들어주었다.-조엘 컴, 켄 버지 지음, 신기라 옮김, 〈트위터〉에서■ 쟁점 논제1. 논술 논제〈자료1〉에 나타난 '소통'의 개념을 〈자료2〉의 시어를 활용하여 정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료3〉과 같은 SNS 소통 방식이 가져올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해 논하시오. (900자 내외) 보낼 곳:nettesvoll@hanmail.net2. 면접 논제1) 진정한 소통은 무엇인가?2) 우리 사회에 사이버 공간은 밀실인가, 광장인가?(면접은 주변 학생들과 6단 논법으로 역할을 나누어가며 해보세요.)■ 쟁점 자료 비판적 읽기〈자료 1〉 숲이 되기 위한 조건다른 사람들과 진정으로 소통하기 위해서 우리의 이성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에 대한 칸트의 입장을 소개하고 있다. 첫 문장에서 '공통감'은 소통능력이라고 하였다. 이는 개인의 편견에서 벗어난 공정하고 개방적인 태도가 전제되어야 한다. 소통 능력은 상상력과 지성으로 타자의 입장이 되어 그와 감정을 공유하는 능력이다. 그러나 편견이나 욕망에 얽매인 태도 또는 이해타산적인 목적으로 상대방을 대한다면, 진정한 소통은 이루질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인간은 누구나 타인과 소통하고 싶은 욕구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 타인과의 소통은 말처럼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교육계에서도, 정치권에서도, 기업에서도 소통이란 단어를 내세우고 있는 현실은 그만큼 사람들 사이에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반증이 될 수 있다. 예전에 비해서 더 멀리 있는 사람과 더 많은 곳에서 더 많은 시간에 만남이 가능해지고 있다. 그 만남이 의미를 얻으려면, 소통의 개념부터 정의해 볼 필요가 있다.〈자료 2〉 그대와 나는 왜 숲이 아닌가당신은 오늘 몇 명의 사람들과 새로운 만남을 가졌는가. 버스를 기다리는 정류장에서, 수업을 받는 학교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러간 식당에서, 옷을 사러간 백화점에서, 그리고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접속하고 있는 인터넷 공간에서 '공통감'으로 만난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다. 사실 매일 만나고 있는 친구들과의 관계마저도 쉽지가 않다.'나무'는 서로의 간격을 인정하며 제가끔 서 있어도 더불어 소통하며 '숲'을 이룬다. 그러나 현대 도시에 숱한 '사람들'은 숲을 이루지 못한다. 사람들은 같은 공간에 모여 있지만 각각 군중 속에 고독을 느끼고, 타인과 소통이 단절되며 소외 의식을 느낀다.〈자료2〉의 비유적 심상을 지닌 시어를 〈자료1〉의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자료1〉의 타자는 〈자료2〉의 '낯선 그대'이다. '나무'들은 자신들의 욕망이나 특정 개념, 이해 여부에 얽매이지 않고 서로를 인정하며 제가끔 서있어, 상호 소통의 장인 '숲'을 이루었다. 그대와 내가 숲이 된다는 것은 서로 소통 되어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자료 3〉 트위터는 숲이 될 수 있는가이 책은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가 우연히 트위터를 접했다가 그 매력에 흠뻑 빠져 출간한 것으로, 원제는 Twitter Power이다. 그는 트위터는 얼핏 보잘것없이 보이지만 아직 그 가능성이 충분히 활용되지 않고 있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매체라고 믿고 있다. 마케팅 도구로서 뿐만 아니라, 우리의 개인적 삶과 공동체 삶 모두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디지털 시대에 소통 방식은 무한한 가능성을 잠재되어 있으며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자료3〉의 필자는 트위터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고객을 발굴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기업가 또는 정치가에게 SNS는 큰 매력을 지닌 도구가 된다. 하지만 상업적 정치적 도구로서 전략적으로 SNS가 이용된다면 진정한 소통의 단계로 발전할 가능성을 상실하게 된다. SNS는 시민 간의 소통을 증대하는 민주적인 언론의 장이 되어야 한다. 또한 트위터는 중독성이 매우 강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하였다. 그런데 인터넷 중독이나 휴대폰 중독은 인간 소외 현상의 일종이다. 진정한 소통의 장이 되기 위해서는 인간다움이 전제되어야 하며, 매체에 인간이 종속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트위터 공간은 사이버 속 가상세계이다. 너무 가상 세계 속 인맥에만 치중하다 보면, 실제로 함께 생활하는 주변의 인간관계에 소홀해 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실제로 친하게 지내는 학교 친구는 없는데, 온라인 게임의 길드와 같은 인맥에 집착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의 삶과 만남이 가상 세계가 주가 되어서는 안 되며, SNS는 현실 세계의 소통을 보조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할 것이다.■ 쟁점 확대하기1. 찬성가. SNS로 인해 지구는 하나라는 말이 쉽게 공감된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과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지 않은가. 더 폭넓고 편리하며 기능적인 방식으로 인간의 소통을 증대해 주고 있다.나. 새로운 미디어를 잘 활용하는 것은 사회의 헤게모니를 장악하는 데 중요한 도구이다. 중요한 점은 누가, 어떻게, 어떤 목적으로 접하느냐에 달려있다. SNS는 시민간의 소통을 증대시키고 시민의 영향력을 강화시키는 민주적인 언론의 장이 될 수 있다.다. 지금은 정보화 시대이며, 미디어는 우리 삶의 확장된 한 모습이다. 시대적 대세를 인정해야 한다. 인터넷 가상 세계는 현실 세계에 막강한 영향을 끼치며, 우리의 교육, 행정, 경제, 정치, 사회 모든 분야는 인터넷 세계를 배제하고 돌아가기 힘들다.2. 반대가. SNS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돈을 지불해야 한다. 지역 간, 계층 간, 세대 간 접속 기회에 따라 차별이 발생한다. 실제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인터넷은커녕 전화 통화도 해 본 적이 없으며 물질적 빈곤에 허덕이고 있다.나. 대기업이나 정부의 개입으로 정보통신매체를 장악하여 미디어의 도구화를 통해 권력을 장악하려 한다. 대중의 적극적인 참여나 활동보다는 그들을 제어하려는 정치권력의 강력한 도구로 작동할 수 있다.다. 인터넷 공간은 가상 세계이지 실재하는 공간이 아니다. 또한 SNS에 올라오는 정보의 신뢰성과 책임 소재를 보장하기 어렵다.■ 쟁점 기출문제1. 2010 건국대학교 수시 1차문제 1 : 제시문 [가]와 [나]에 나타난 '소통'에 대한 관점을 비교 분석하시오. (501~600자)문제 3 : 제시문 [가]~[다]를 참조하여 [마]와 [바]에 나타난 소통의 양상을 살피고, 깊은 이해와 공감이 있는 진정한 소통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지에 대하여 자신의 견해를 논하시오, (901~1,100자)2. 2002 서강대학교 예시 3차제시문 (가)와 (나)는 기술이 차간의 의식과 사회에 미친 영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제시문을 참고하여 디지털 시대의 특징과 그러한 특징이 생겨나게 된 원인에 대해 논술하시오.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7.20 23:02

학생들 스스로 기획한 체험학습 '호응'

"마지 못해 떠나는 체험학습은 가라"전주 근영여고 학생들, 현장체험학습 코스 선택부터 기획까지 '스스로 주도'교사가 일방적으로 장소를 정하고, 학생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떠나는 현장체험학습은 이제 옛말.전주 근영여고(교장 하상현) 학생들은 주제코스 정하기부터 프로그램 기획까지 스스로 주도해 14, 15일 1박2일간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 학교 2학년 학생들은 이를 위해 전체 인원(10개 반 361명)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 선호도를 조사해 총 7개 계획안 가운데 5개를 최종 낙점했다.농촌 봉사스포츠클럽 교류갯벌 탐사지리산 둘레길 탐사문학 기행 등 5개 주제가 이렇게 정해졌고, 학생들은 소속 반과 상관없이 자기가 희망하는 코스로 현장체험학습을 떠났다.학생들은 현장체험학습을 가기 한 달 전 이미 코스마다 ▲활동 목적 ▲활동 장소 및 인원 ▲일정표 ▲활동 조직(운영자료보고기록 팀) 구성 ▲버스 운용 계획 ▲사전 자료 조사 등 구체적 로드맵을 담은 44쪽짜리 '2011학년도 2학년 현장체험학습 자료집'을 만들어 전부가 공유했다. 준비 단계부터 ▲운영팀(코스별 이동 인원 파악 및 체험학습비) ▲자료팀(코스별 활동 사전 자료 조사 및 자료 준비) ▲보고팀(세미나 발표) ▲기록팀(코스별 촬영 및 보고 자료 준비) 등 역할을 분담해 '무임승차'도 줄였다.이번 현장체험학습을 총괄한 임진모 교사(40)는 "과거에는 현장체험학습이 형식적소극적으로 이뤄졌다"며 "이제는 학생들 스스로 계획하고 선택하는 적극적인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김준희
  • 2011.07.18 23:02

원광보건대학 해외봉사단 필리핀 세부 봉사활동 마쳐

원광보건대 해외봉사단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필리핀 세부지역에서의 해외봉사활동을 마치고 무사히 귀국했다.올해로 3년차를 맞는 이번 해외봉사활동에는 김인종 총장, 김재곤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해 미용피부, 외식조리, 허브테라피 등 학과 교수와 현지에서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있는 재학생 50여명이 참여했다.특히 올해의 경우에는 원광보건대의 교육역량강화사업 우수대학 및 대표브랜드사업 선정에 따른 국고지원을 통해 봉사프로그램의 질적양적 규모가 크게 확대돼 실시됐는데 Cebu Doctor's University 대학봉사팀, 청화병원 의료지원팀 등 대학 측과 교류를 펼치고 있는 각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100여명의 연합봉사단을 구성하는 등 예년에 비해 보다 전문적으로 이뤄졌다.아울러 필리핀 빈민가 주민 3,000여명을 대상으로 시력측정 및 안경맞춤 봉사, 치아검사 및 치약칫솔 나눔봉사, 위생교육 및 구충제 나눔봉사, 미용봉사, 코피노 결손가정 한국전통문화체험, 음식 나눔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해외봉사단의 활동은 세부코리안 뉴스, 세부신문사 등 현지의 각종 언론기관에 의해 심도있게 다뤄지기도 했다.김인종 총장은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민간 외교관으로서 양국의 우의를 다지기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세계인들에게 한국이 따뜻한 나라로 영원히 기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엄철호
  • 2011.07.18 23:02

일제고사 거부 학생 도대체 몇명?

지난 12일 실시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서 전북도교육청이 일선 학교에 대한 교과부의 응시현황 집계를 방해해 일선 학교가 혼란을 겪었다.특히 교육청은 이날 이 과정에서 교과부의 시행지침을 일선 학교에 시달해달라는 교과부의 3차례 공문을 모두 거부함으로써 향후 이에대한 책임 논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11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미응시자는 초등 368명, 중학교 448명, 고교 354명 등 모두 1170명으로 시험당일 교과부 NIES망을 통해 집계된 도내 미응시자수 32명과 큰 차이가 있다.이처럼 도내 교육계가 시험 미응시자 숫자를 놓고 큰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은 전북도교육청이 시험 당일 오전 10시께 별도의 공문을 보내 교과부가 지시한 NIES의 학급별 응시현황 통계표를 제출하지 말도록 지시했기 때문이다. 공문을 받기 이전에 응시현황을 보고한 일부 학교를 제외하고는 모두 교과부의 NIES보고를 거부하게 된 것. 도교육청은 대신에 자체 공문형식에 따라 미응시생을 파악해 다음날 교과부에 제출했다.그러나 도교육청의 미응시생 현황은 응시대상자와 비대상자를 마구 섞어 놓고 장기무단결석자와 무단결석자를 포함시키는 등 교과부의 의도와 다른 것이어서 도교육청이 사실상 교과부의 응시현황 집계를 방해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이에대해 교과부 관계자는 "일부 학교의 문의전화를 받고나서 도교육청의 '뒤퉁수 때리기'를 알게 됐다"고 들고 "교과부의 시행지침을 다시 전달할 수 있도록 협조공문과 이행촉구 공문에 이어 직무이행명령까지 내렸지만 끝내 거부했다"며 "학교현장 조사를 거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자료는 필요한 기관에서 요청한 형식에 따라 보고해야 하는데, 전북교육청의 문서는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알기 어렵다"며 "정확한 응시생과 결시생수 등을 파악하기 위해 15일까지 교과부 양식에 맞춰 보고해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1.07.15 23:02

교과부 특별교부금 '왜 전북만 0원?'

전북도교육청이 올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특별교부금을 전혀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과부로부터 특별교부금을 받지 못한 교육청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중 전북이 유일하다.지역 교육계 일각에서는 중앙 정부와 지방 교육기관의 재정과 업무 등 현실적 관계를 고려한 김승환 교육감의 보다 융통성있는 교육정책 추진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14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유성엽 의원(정읍·무소속)에 따르면 교과부는 지난달 30일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전북교육청을 제외한 15개 시·도 교육청에 2011년 상반기 특별교부금 2711억9500만원을 지원했다.전북교육청은 지역내 각종 교육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23건 241억7500만원의 특별교부금 지원을 교과부에 신청했지만 단 한 푼도 배정되지 않았다.유 의원측에 따르면 교과부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북교육청과의 소송사건 결과에 따라 특별교부금 지원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김승환 교육감 취임이후 각종 교육현안을 놓고 교과부와 여러 차례 갈등을 빚어온 전북교육청은 "교과부가 전북교육청에 '교원능력평가 추진계획에 대한 직무이행명령'을 내린 것은 위법하고 부당하다"며 지난달 23일 대법원에 직무이행명령 취소 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앞서 교과부는 전북교육청이 지난 2월 제출한 교원평가 시행계획의 수정을 여러차례 요구했지만 거부당하자 지난달 17일 김 교육감에 대해 직무이행명령을 내렸다.김 교육감은 지난 3월에도 '시국선언 교사'의 징계 결정을 미룬다는 이유로 교과부로 부터 직무이행명령을 받았으며, 전북교육청은 지난 12일 교과부가 전국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와 관련해 '대체 프로그램' 운영 및 평가 불참 학생의 결석 처리 여부를 놓고 또다시 교과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유 의원은 "두 기관간의 여러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특별교부금 지원에 특정 지역만 배제된 것은 교육자치가 시행된 이후 전무후무한 일"이라며 "지방교육을 중앙정부에 종속시키고자 특별교부금을 악용해서는 안된다"고 비판했다.유 의원은 "정부의 재정 운용권은 지역간 균형을 바탕으로 철저히 교육자치라는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집행돼야 한다"고 들고 "무엇보다 교육감이 주민들에 의해 직접 선출된 만큼 교육정책에 관한 권한도 제도적으로 이양되고 수용돼야 한다"며 전북교육청에 대한 조속한 특별교부금 지원을 촉구했다.

  • 교육일반
  • 강인석
  • 2011.07.15 23:02

등록금이 얼만데…한학기 수업 2시간으로 마무리?

'반값 등록금'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한 학기 등록금이 300만 원이 넘는 도내 한 전문대학 교수가 지난 학기 동안 수업을 겨우 2시간만 진행하고 강의를 마무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학점당 이수시간은 매학기 15시간 이상으로 한다'는 고등교육법 시행령을 어긴 것이다.13일 전주기전대학(총장 서정숙) 부사관과 학생들에 따르면, 이 학과 2학년 2학점 과목인 '독도법'을 맡은 홍모 겸임교수는 지난 3월 초 오리엔테이션을 제외하고 올 1학기 동안 지난달 24일 2시간가량의 이론 수업을 끝으로 강의를 마쳤다. 매주 목요일 1, 2교시가 강의 시간이었지만, 전체 30시간 가운데 대부분은 '휴강'이었다.이 교수는 이날 수업 후 학교 운동장에서 지도와 나침반 등을 이용해 도착 지점을 찾는 과제로 기말고사를 대체했다. 이번 학기 첫 실기 수업이자 유일한 평가였던 셈.학생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이다.Y군(부사관과 2학년)은 "오리엔테이션 때 교수님이 2박3일 캠프 등 한꺼번에 수업을 몰아서 한다기에 수업 일수를 모두 채워줄 거라 믿고 학생들도 동의했다"며 "황당하지만, 다들 반발하면 혹시 불이익을 당할까봐 쉬쉬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홍 교수는 "수업을 하루 했지만, 애초 학교 측에서 집중 교육을 시켜달라고 요청을 받았다" 며 억울해했다. 나대일 기전대학 부사관과 학과장은 "다른 교수를 통해 독도법 강의를 4시간에서 6시간 정도 한다고 들었다"며 "수업은 담당 교수가 판단해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교육과학기술부 전문대학과 박재희 주무관은 "교육 과정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았다면 대학의 장이 판단해서 해당 학점을 취소할 수 있다"며 "문제가 있다면 교과부 장관은 해당 대학으로 하여금 학점 취소나 교수 문책 등 시정 조치를 요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김준희
  • 2011.07.14 23:02

[NIE] 학생글-제주도에 다녀와서

제주도를 처음 가는 마음에서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제주도행 버스를 탓다. 버스에 타는 순간 동안에도 '가면 무얼할까?','재밌을까?'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맴돌았다. 버스에서의 떨리는 마음으로 약 2시간 쯤 목포공항에 도착하였고, 버스에서 내려서 배로 갈아 타며 하는 생각은'아! 진짜 내가 제주도를 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배를 타는데, 선생님들께서 배 멀미를 하는 얘들은 선생님께 오라고 말하였다. '나도 혹시 배멀미를 할까?'라는 생각을 가지며 배 안을 돌아다니는데 배 멀미는 커녕 오히려 배 안을 돌아다니며 스티커 사진도 찍고 아주 재밌게 놀았다. 그 후,그렇게 놀고 약 4~5시간 후 배가 멈추고, 배에 탄 사람이 많아서 30분 후에서야 배에서 내려 육지를 밞았다.그렇게 배에서 하차하고 나서 먼저 프시케 월드를 갔는데 옆에 앉아있는 앵무새가 조각용인줄 알고 만지려고 했다가 정말 살아있는 거라서 완전 깜짝 놀라며 무서워했다. 그리고 프시케월드는 동물들의 새소리들이 들려서 좀 시끄럽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심한 건 동물들의 배설물냄새가 진동을 해서 지독했다. 프시케월드를 구경하고 나서 공룡랜드를 갔는데, 앞발이 부러져 있는 공룡, 목이 엄청 긴 공룡, 또 좀 코뿔소 같이 생긴 공룡도 봤다. 여기서 재밌었던 것은 우리 반 남자얘들이 앞발이 부러진 공룡의 앞발을 만지며 키득키득 웃었던 것이 웃겼다. 오늘의 일정을 마지막으로 하면서 제주서커스월드를 갔는데, 서커스 주제들 중 에 우리와 또래인 아이들이 나와서 공연을 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나도 못하는 것을 얘들이 유연해서 그런가? 진짜 완전 말도 못할 정도로 잘했다. 아! 무엇보다 기억 남았던 것은 바로 오토바이쇼! 정말 놀라고 멋있었다. 360도 회전을 하며 오토바이를 하는 것을 보고 정말 기겁을 했었지만 더 놀라웠던 것은 7명이서 큰 원안에 들어가 묘기를 보여주는데 놀랐다. 이렇게 오늘 하루 일정들을 마치고, 우리 방 열쇠를 가져가서 방문을 열자마자 친구들과 함께 놀았다.아! 그리고 우리 방 얘들은 착한 얘들이어서 일찍 잤다.2번째 되는 날, 더마파크,주상절리,올래길,천지연폭포,한림공원,산방산 등등 다녔는데, 다리가 아파서 일정을 마치고 우리 숙소에 가서 발을 봤더니 물집이 잡혀 있어서 무지무지 아팠다.드디어 레크레이션을 하는 3번째되는 날, 성산일출봉에서 우리반 단체사진을 찍고, 거기 왼쪽 바닷가에서 내가 해녀가 되어 다슬기와 소라를 잡았다. 그러나 그 다음날 돌아오는 것은 화장실의 해산물냄새가 지독하게 진동을 했다. 게속해서 3번째 날, 트릭아트뮤지엄을 견학했는데, 정말 사람들이 보기와는 달리 반전이 있었던 것도 있었고, 어떤 물건들은 텔레비전에서 봐서 아는 것도 있었다.드디어 마지막 집으로 가는 날, 우리는 이 날 집에 들어가지 못했다.그 이유는 그날 날씨가 비도 오다가 그치고, 바람만 좀 많이 불뿐이었는데, 목포는 비가 많이 와서 배가 못 들어온다고 해서 그렇게 하여 집에 가지 못했다. 그래도 마지막이라고 숙소 정리를 하며 단체사진을 찍었는데 말이다. 뭐, 그래도 난 아무래도 좋았다. 어쩐지 그날따라 집에 가고 싶지 않더라니 하늘이 내 소원을 들어준 것 같았다.그날은 신비의 도로를 제일 먼저 갔는데, 정말 신기했다. 버스기사 아저씨 말로는 도깨비가 버스를 미는 거라고 했는데, 버스 시동을 껐더니, 저절로 내려가는 것이었다. 너무 신기해서 밖을 봤는데도 그냥 다른 버스들도 서서히 내려가는 것이었다. 너무 신기해서 궁금해 하고 있는데 나중에 버스기사 아저씨가 하는 말씀으로는 사람이 보기에는 평범한 도로이지만, 이 도로는 내리막길로 해놓았다는 것이었다.어쩐지 도깨비 힘치고는 너무 샜다.그렇게 마지막인줄 알았던 4번째 날은 우리가 어제 왔었던 숙소로 가기 전에 미술관을 들렀는데 미술관에서는 우리학교 미술 수행평가가 달려있어서 무엇보다 열심히 필기를 했다. 그리고 그날 우리는 어제 왔었던 숙소로 다시 돌아가 짐을 풀었다.그날도 우린 착하고 순진한 친구들이었던 터라 일찍 잤다.드디어 오늘은 집에 가고 싶더라니 했는데 또 하늘이 내 소원을 들어줬다. 왜냐하면 오늘은 우리 집에 돌아갈 수 있다고 했기 때문이다.근데 돌아가기 전에 할 일이 없으니깐 예정에 없던 녹차박물관과 원래 예정에 있었던 민속 자연사 박물관을 견학하여 돌아다녔다.그리고 견학을 다 하고 나서 우리는 버스에서 30분 정도 기다려서 좀 이따 탑승할 배에서 먹을 저녁도시락을 받았다. 그리고 배를 타러 제주항으로 가서 배를 탔다. 배를 타고 나서 우리는 바로 도시락을 풀어서 먹었다. 저번에 제주도로 올 때에는 배를 타고 더부룩 하지 않았는데, 지금 배를 탔을 때는 그 때 느낌과는 달리 좀 속이 더부룩해서 도시락을 먹다가 덮어서 버렸다. 우리는 배를 타고 약 3~4시간 정도 가서 배가 멈추고 우리 반이 제일 마지막으로 내렸다.또 한번 배에서 내려 목포 육지의 땅을 밞았다.'흐흐..이제 집에 가는 건가?'라는 생각과 함께 짐을 트렁크에 싣고, 버스에 앉았다. 버스가 출발하고 나서, 친구들이 버스에서 자고 있는데, 나는 잠이 별로 오지가 않아서 자지 않았다. 근데 나는 전주가 거의 다 와서야 졸음이 쏟아져 나는 잠깐 눈을 붙인다는 게 그만 우리 반 친구들이 도착을 해 내릴 때서야 일어났다.그렇게 나는 졸음 속에서 버스를 내렸는데...... 누군가가 내 손을 잡길래 누군가 하고 봤더니 우리 아빠였다. 그래서 나는 아빠차로 이동해서 친구들과 인사할 틈도 없이 차를 타서 또 잤다. 마지막에는 좀 정신없이 내렸지만 다시 지금 이렇게 기행문을 쓰며 생각해 보니 처음가는 제주도에 뜻 깊은 여행이었던 것 같아 무척 재미있었다./ 김수빈(전주 서중 2학년)▲ 도움말평소 착한 학생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글 내용에서도 착실함이 그대로 드러납니다.행복한 추억거리를 가지고 온 경험아라 먼 풋날 중학교 동창들끼리 만났을 때 모두 행복한 대화를 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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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7.14 23:02

[NIE] 일일기자체험한 남원 서진여고 학생들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으로 지난 7월 2일 언론진흥재단 광주사무소에서 열린 일일기자체험에 남원서진여고 2학년 16명이 참가하여 취재, 편집, 교열과정을 실습하고 학교신문(달빛꿈터)을 제작하였다. 그 과정과 참여한 학생들의 소감을 정리해본다.학교신문 만들기 목적: 학교 신문제작 과정을 통해 주변의 작은 일이지만 관심을 두고 새로운 시각으로 관찰하고 친구들과 서로 협력하는 과정에서 사회성을 키우는 기회를 가진다. 또한 학교 홍보는 물론 이런 체험기회를 통해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1.신문의 기능 및 제작과정 설명2.16명의 학생을 팀별로 나뉘어 역할을 정함(사설 팀. 머리기사 팀. 사이드기사 팀. 만화 팀. 인터뷰 팀. 사진 팀)3.전체 토론을 통하여 신문 제호와 10대 뉴스거리를 찾음- 이 중에서 몇 개를 선정하여 직접 취재함)4.부서별로 기사 작성 및 만화 그리기5.작성된 기사는 편집6.교열7.제작◆ 학생소감▲ 학교 자랑거리 찾아내며 뿌듯 - 이연주(2년)처음엔 조금 걱정이 되었다. 신문을 즐겨 읽긴 해도 신문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신문 제작 체험을 하고 난 후는 신문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알 수 있어 이제 전문적인 사람(?) 이 된 것 같다. 우리가 만든 신문은 학교의 자랑거리를 찾아 기사화하는 것이었는데, 학교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우리 학교의 자랑거리를 찾아낸 것 같아 뿌듯하고 행복하다. 내가 맡은 신문의 기사는 인터뷰였는데 뭐가 제일 좋은 질문일까? 이런 생각도 하고 읽는 사람에게도 흥미롭고 유익한 질문을 찾고 또 그리면서 기자들의 마음도 조금은 알 것 같다. 신문을 배우고 또 이해하고 직접 제작도 해보면서 신문을 만드는 모든 분은 독자를 위해 좋은 신문을 만들려고 애쓰시고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기사 하나하나의 소중함 알아 - 양지승(2년)고등학교 2학년이 된 후 신문은 대학 면접시험을 보거나 평소 생활을 하면서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잘할 수 있게 하는 매체로서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어 신문을 가까이하고자 노력하는 편이다. 신문은 누가 만들고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궁금하여 신문제작 체험을 가게 되었다. 처음엔 글 쓰는 걸 어려워하는 나에겐 다소 부담스럽고 힘들었지만, 기사작성 설명도 듣고 영상물도 보면서 부담보다는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 우리 학교를 주제로 처음 기사를 쓸 때는 막막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역할을 분담하면서 서로 협력하며 쓰다 보니 어느새 기사가 완성됐다. 기사를 쓰고 신문을 만들면서 신문은 혼자만의 힘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의 노력과 협력으로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는 생각과 기사 하나하나가 다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사설 쓰며 협동의 중요성 깨달아 - 강소진(2년)신문제작 과정을 알고 나니, 사회적 견해를 보여줄 수 있거나, 개선할 가치가 있는 사건의 현장취재를 시작으로 편집회의, 취재, 교열작업 등을 거쳐 신문이 인쇄되기까지 생각보다 복잡함을 알 수 있었다. 사설은 개인의 글이 아닌 신문사의 태도를 나타낸 것이라는 점과 개인 의견을 표출한 칼럼의 차이점도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되었다. 나는 두 친구와 함께 사설을 맡았다. 친구들과 함께하니 일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고, 우리가 그냥 한번 보고 넘기는 작은 기사를 만드는데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 줄 몰랐다. 어떤 일을 하든지 모든 일에는 힘이 들지 않는 일이 없다는 걸 다시 한번 오늘의 경험을 통해서 깨달았다. 오늘의 체험을 토대로 다른 일을 할 때도 다 같이 협동하며 온 힘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 인터뷰 하며 책임감·사명감 느껴 - 김초슬(2년)어렵고도 낯설게만 느껴졌었는데 신문 만들기는 친구들과 협동해서 그런지 어렵다기보단 정말 즐거웠다. 고등학교 올라와서 처음으로 책임감을 느껴보는 것 같았다. 인터뷰를 할 때는 긴장이 되긴 했지만 내 질문이 기사화된다는 생각을 하니 사명감이 생겼다. 신문 제작은 많은 체력소비와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크다는 것도 알았다. 이런 체험이 나에겐 피와 살이 되었고 앞으로 좀 더 이런 체험이 자주 있었으면 한다. 눈으로 보는 것과 직접 체험하는 건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지요. ▲ 많은 생각할 기회 가져 보람 - 이지현(2년)평소 가까이하지 않아 어색하고 딱딱하기만 했던 신문이 고등학교 2학년 때 NIE 활동을 통하여 점점 친근해 짐을 느꼈고, 세상 소식을 통해 지식이 쌓인다는 것에 희열을 느끼고 있었다. 처음에는 신문제작에 대한 아무런 지식이 없는 내가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어 잠을 설쳤지만 기자님들이 친절하고 자세히 알려주셔서 비교적 쉽게 따라 할 수 있었다. 평소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 4컷 시사만화를 선택했다. 하지만 생각처럼 잘 그려지지 않았고, 그림보다는 내용 구상에 더욱 어려움을 느꼈다. 점점 마감시간은 다가오는데 내용이 부실하여 몇 번 데스크로부터 지적을 받았지만, 친구들과 선생님의 도움으로 다행히 마감 시간을 지킬 수 있었다. 내가 그린 만화가 신문으로 인쇄되어 나오는 걸 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이번 일일기자 체험활동을 통해서 기자들이 하나의 기사를 위해 느꼈을 기분과 생각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고, 신문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던 나에게 많은 생각할 기회를 주심에 감사한다. ▲ 신문 두려움 깨지며 친근감 생겨 - 서정(2년)신문 제작의 첫 과정은 신문 제호와 기삿거리를 정하는 일이었다. 적극적으로 해보겠다는 마음에 선뜻 편집장으로 나서서 친구들과 협의를 시작했다. 여러 토의 끝에 학교가 위치한 월락동에서 이름을 딴 '달빛꿈터'를 신문명으로 정하고, 학교의 최근 10대 가십을 놓고 몇몇 주제를 선정하여 조를 나눠 신문을 제작했다. 내가 속한 조는 이번 달에 새로 개정된 학교 생활규정안에 대한 사설을 썼는데, 막막했던 시작과는 달리 조원의 협동과 선생님의 도움으로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기사 작성이 끝나고 16명의 기사를 모아보니 신문의 한 면이 완성되었다. 처음에 가졌던 신문에 대한 두려움과 고정관념이 깨지면서 오히려 친근감이 생겼다. 친구들과 같이 제작하니 협동심도 길러졌고, 신문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생겼다. 앞으로 매일매일은 아닐지라도 꾸준히 NIE 일기를 쓰면서 신문 활용에 앞장서는 학생이 되고 싶다. ▲ 신문에 더 가깝게 다다갈 기회 - 김소연(2년)내가 속한 팀은 우리에게 가장 관심을 끌었던 생활 규정에 대한 기사를 쓰는 것이었다. 처음엔 뭐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랐지만 좀 전에 배웠던 신문 제작 과정을 떠올리며 기사를 작성했다. 생활 규정에 관한 모든 회의에 참여했었던 난 그때의 회의 상황을 말해주며 가장 논란이 컸던 휴대전화에 대해 중점적으로 기사를 썼다. 쓰면서 어법, 어휘에 부족한 부분은 기자님의 도움을 받았고 마침내 완성된 기사가 채워졌다. 각 팀의 기사를 모아 편집기자가 편집하는 동안 다 같이 마지막 학교광구 문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광고까지 더해져 편집된 신문을 뽑아 다 함께 맞춤법, 띄어쓰기 등을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교열작업을 거쳤다. 이런 과정이 신문에 더 가깝게 다가갈 기회였고 신문사 각 부서에 다양한 기자들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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